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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관중, 박건후 멀티골 힘입어 금강대기 정상
    석관중 금강대기 정상[동국일보] 임형남 감독이 이끄는 서울석관중이 금강대기 정상에 오르며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석관중은 6일 오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목동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 팀은 작년 ‘2022 금강대기 유스컵‘ 결승과 지난 3월 ‘제40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두 번 모두 목동중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석관중 임형남 감독은 “목동중과는 두 번 맞붙어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 선수들을 믿고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작년의 복수를 노리는 석관중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 노찬이 상대의 볼을 뺏어 연결했고 이를 박서율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20분, 전민승이 박스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고윤이 골문을 향해 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석관중은 대회 4골로 팀을 결승에 이끈 박건후가 선제골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전반 24분, 문전에서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하던 박건후가 볼을 빼앗아 빈 골문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날 금강대기 유스컵(저학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목동중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허민이 박스 앞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승리가 골대를 향해 강하게 슈팅했으나 수비벽에 굴절되며 송태빈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후반전 시작 직후 스코어는 2-0이 됐다. 석관중 박건후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전민승이 공중볼 경합에서 볼을 따낸 후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이어받은 박건후가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굴절되며 그물을 갈랐다. 목동중은 추격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석관중에는 수문장 송태빈이 있었다. 후반 6분, 프리킥 기회를 얻어낸 김승리가 직접 키커로 나서서 마무리했으나 송태빈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3분, 짧은 패스를 이어받으며 침투에 성공한 서동하가 문전 일대일 상황에서 낮게 슈팅했으나 송태빈이 다시 한번 선방했다.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던 목동중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 조원희가 올린 킥이 골문으로 향했고, 송태빈 골키퍼가 이를 펀칭했으나 볼이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목동중은 더 강하게 석관중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4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던 센터백 김강준이 박스 앞까지 쇄도한 후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 그물을 맞았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후로도 양 팀은 서로를 강하게 압박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석관중의 2-1 승리로 끝났다. 2023 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서울석관중 준우승: 서울목동중 3위: 충남천안FMCFCU15, 강원홍천FCU15 페어플레이팀상: 서울목동중 최우수선수상: 함상호(서울석관중) 우수선수상: 김승리(서울목동중) 득점상: 박한결(충남천안FMCFCU15) 공격상: 박건후(서울석관중) 수비상: 최진우(서울석관중) GK상: 한지우(서울목동중) 영플레이어상: 전민승(서울석관중) 최우수지도자상: 임형남 감독, 유광희 코치(서울석관중) 우수지도자상: 이백준 감독, 심재휘 코치(서울목동중) 심판상: 임아현, 이정우, 박주원, 조수영, 김남정, 이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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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박찬교 결승골’ 신평고, 장훈고 꺾고 백록기 첫 우승
    ‘박찬교 결승골’ 신평고[동국일보] 충남신평고가 서울장훈고를 꺾고 백록기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신평고(이하 신평고)는 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장훈고(이하 장훈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평고는 박찬교의 결승골에 힘입어 백록기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백록기 4강에서 만났던 양 팀은 올해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작년에는 접전 끝에 신평고가 장훈고에 1-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서울경희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전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지난해 백록기 결승전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오늘은 구장 상태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걸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장훈고와는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좋은 경기 하려고 잘 준비했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찬교 선수를 필두로 더 공격적인 축구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에 맞서는 장훈고 윤종석 감독은 “고등학생으로서 프로팀 경기장에서 경기한다는 건 좋은 기회다. 이런 축제에서 본인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누가 더 뛰느냐에 승부가 달려있을 것 같다.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집중력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전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17분 미드필더 이주환과 공격수 안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팽팽하던 흐름 속, 장훈고 박근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8분 수비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받은 박근오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며 곧바로 슛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반면 신평고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유 감독이 언급했듯, 박찬교가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끌고 올라간 박찬교가 중앙에 있던 황은총에게 연결했다. 박찬교는 문전으로 들어갔고, 황은총에게 다시 패스를 받아 슛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종료 직전 신평고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34분 중앙선 근처에서 조인정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박찬교가 돌파한 후 슛했지만, 선제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0의 균형'을 깨트린 건 신평고였다. 후반 25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정마호가 몸을 날리며 슛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박찬교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오른발로 슛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신평고의 두 번째 득점 기회는 오프사이드 파울로 무산됐다. 후반 36분 문전으로 돌파하던 신일연이 몸을 날리며 슛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볼을 김형진이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장훈고도 후반에만 3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신평고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 충남신평고 준우승 : 서울장훈고 3위 : 대전유성생명과학고,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 페어플레이팀상 : 제주서귀포축구센터U18 최우수선수상 : 이주환(충남신평고) 우수선수상 : 이형택(서울장훈고)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황은총(충남신평고) 득점상 : 박찬교(충남신평고) 공격상 : 조인정(충남신평고) 수비상 : 이재현(서울장훈고) GK상 : 이태이(충남신평고) 최우수지도자상 : 유양준 감독, 윤동민 코치(충남신평고) 우수지도자상 : 윤종석 감독, 오승록 코치(서울장훈고) 심판상 : 김영광, 김영호, 김용일, 손희권, 오치헌, 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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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추계대회 MVP’ 김정인 “프로의 문을 두드리고 싶다”
    ‘추계대회 MVP’ 김정인[동국일보] “프로의 문을 두드리고 싶다." 추계대회 최우수선수상(MVP)과 득점왕을 석권한 김정인은 프로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동북고가 서울경신고를 3-2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동북고는 창단 후 처음으로 추계대회 우승을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정인은 “항상 꿈꿔왔던 순간이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회 개막 후 이곳에 온 뒤로 질 생각이 없었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친 덕분에 만든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8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동북고는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득점왕 김정인이 있었다. 이번 대회 8골을 기록한 그는 결승전에서도 박시영의 컷백을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해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정인은 “대회 초반에는 부진하던 시기도 있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힘든 순간마다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다독여 줬다”며 “덕분에 토너먼트에 돌입하며 득점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고 느꼈다. 준결승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이 이번 결승을 준비하는 데에도 큰 자신감을 가져다줬다”고 설명했다. 동북고 장명진 감독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높여주셨다. 공격수라고 득점에 너무 집착하다 보면 원래 하던 플레이도 잘 안된다고 강조하셨다”며 “팀플레이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득점은 따라올 거라고 하셨는데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인의 역할은 득점에만 그치지 않았다. 팀의 주장인 그는 차분한 리더십으로 경기 내내 동료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도왔다. 그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줄 때가 자주 있었다. 그때마다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만회골을 허용했는데, 공격수들까지 투혼을 발휘해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저보다는 팀원들이 고생해서 얻어낸 승리”라고 말했다. 팀의 우승을 이끈 김정인의 다음 목표는 프로 무대 진입이다. 졸업을 앞둔 김정인은 “프로 무대에 빨리 가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며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의 플레이가 제 약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프로에 가서도 주눅 들지 않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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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장명진 감독 “팀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이 자리까지 왔다”
    [동국일보] 동북고 장명진 감독이 팀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우승을 달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동북고(이하 동북고)가 서울경신고(이하 경신고)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팀 창단 최초로 추계 전국고등대회 결승에 오른 동북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경기 후 장명진 감독은 “그동안 다른 전국대회에서는 결승에 4번이나 올랐는데 모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상당히 컸다”며 “결승전 징크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될 법했지만, 잘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동북고는 전반전에 터진 김정인과 이해담의 골로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상대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이후 정승훈의 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또 한 번 득점을 내주며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장명진 감독은 “이른 시간에 두 골을 기록했다고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경기 운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상대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내줄 것이라 판단했다”며 “우리만의 공격적인 축구를 끝까지 유지하려 했고, 이를 살리기 위해 (정)승훈이를 후반전에 투입했는데 이 점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시간이 왔음에도 선수들에게 끝까지 전방압박에 대한 주문을 넣었다. 지치지 않고 지시사항을 잘 수행해 준 선수들이 대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동북고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FC서울과 협약을 맺고 프로 산하 유소년팀으로 운영됐다. 동북고의 수석코치였던 장명진 감독은 협약 기간이 끝난 직후 팀의 감독직을 맡았고, 동북고의 재건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이후 약 11년간 팀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은 장 감독에게 이번 우승은 뜻깊다. 장명진 감독은 “FC서울의 유스팀으로 운영되다가 동북고가 홀로서기를 시작했을 때 어려움이 정말 많았다. 재정적으로나 여러 분야에서 지원이 끊기다 보니 팀을 새롭게 다져 나가는 데에 있어서 난관을 겪었다”면서도 “동북고가 역사와 전통이 있는 팀이라는 자부심 하나만 가지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밝혔다.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장명진 감독은 우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그는 “제가 특별히 뭘 한 것은 없다.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그저 아이들이 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줬을 뿐이다. 그게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감독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3학년들의 마지막 경기였다. 이제는 1, 2학년 선수들을 주축으로 삼아 새로운 일정을 맞이할 때”라며 “이번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남은 기간 잘 준비해 저학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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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조영욱 1G 2AS’ 김천, 성남에 4대 0 대승...홈 5연승
    성남전 승리샷[동국일보] 김천상무가 성남과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대승을 거두며 단독 1위를 수성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6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5R 성남FC와 홈경기에서 조영욱, 강현묵, 그리고 김민준의 멀티골로 4대 0 대승을 거뒀다. 김천은 이날 홈경기를 DJING PARTY 컨셉으로 꾸며 경기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선수단은 네 골을 뽑아내며 대승을 거둬 파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성남에 맞섰다. 이준석-조영욱-김현욱이 1선을 맡았고 원두재-윤석주-강현묵이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김태현이 꾸렸고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반 29분, 김천에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전반 31분, 조영욱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1대 0. 김천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6분, 김천상무 강현묵이 성남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10분, 추가골이 터졌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강현묵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대 0으로 앞섰다. 후반 21분, 이준석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김민준의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정치인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득점을 터뜨리며 3대 0. 3분 만에 쐐기골이 터졌다.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김민준이 재차 성남의 골문을 가르며 순식간에 4대 0까지 앞섰다. 팽팽한 공방전이 계속됐고 김천은 득점을 지키며 4대 0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선수들이 오늘처럼 경기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측면도, 공격 마무리도 잘됐다. 또한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은 8월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서울이랜드를 꺾고 홈 6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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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김천상무, 지역 업체 협업해 GIMCHEON 2021 맥주 출시!
    김천2021 맥주[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지역업체와 협업해 만든 구단 공식 맥주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구단 공식 맥주인 ‘GIMCHEON 2021’ 맥주를 출시한다. GIMCHEON 2021 맥주는 김천 특산물 밀로 제조된 김천상무만의 맥주다. 김천상무는 수제맥주 전문 지역 업체인 ‘비어카스텔’과 협업해 ‘GIMCHEON 2021’ 맥주를 준비해왔다. 비어카스텔은 김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새롭고 참신한 맥주를 개발, 판매하는 업체다. 자두를 활용한 ‘532 플럼위트’를 개발했고 샤인머스캣을 첨가한 ‘532 샤인위트’도 개발 중이다. 지역 대표 특화 음식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인 비어카스텔은 김천상무와도 협업해 김천 밀과 자두를 활용한 ‘GIMCHEON 2021’ 맥주도 출시한다. GIMCHEON 2021 맥주는 출시 이후 경기장 내 매점에서 캔맥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추후 김천시 내 마트 및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맥주 출시를 앞두고 김천상무는 15일 서울이랜드전 홈경기에서 전 관중 대상 맥주 무료 시음회를 실시한다. 1인 당 생맥주 500ml를 증정할 예정이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안주까지 함께 제공한다. 15일 서울이랜드전 홈경기에서 ‘선수 친필사인 맥주 MD 패키지 한정판’도 판매한다. 한정판 맥주잔과 선수 친필사인이 담긴 패키지, ‘GIMCHEON 2021’ 캔맥주 쿠폰 1장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2만원이다. 15일 홈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슈웅이네(오프라인 MD샵)에서 선착순 100 세트 한정 판매 예정이다. 패키지 구매자 중 선착순으로 경기 당일 하프타임 이벤트 ‘맥믈리에를 찾아라’에 참여할 기회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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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김정인 선제골' 동북고, 경신고 꺾고 추계전국대회 정상
    우승 후 환호하는 동북고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서울동북고(이하 동북고)가 창단 후 처음으로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4일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동북고가 서울경신고(이하 경신고)에 3-2 승리했다. 전반 15분 김정인의 선제골에 이어 이해담, 정승훈이 차례로 득점해 우승했다. 동북고는 2020년과 2022년 금강대기 전국고등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추계 전국대회에서는 매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에서만 11골을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로 결승에 올랐다. 경기 전 동북고 장명진 감독은 “많은 득점을 터뜨리고 있어 긍정적이지만 클린시트가 부족한 게 아쉽다. 결승전인 만큼 수비 안정화에 대해 사전에 강조했다”며 “선수들이 결승전이라고 부담을 느끼기보다 최대한 즐기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맞서는 경신고는 조별예선을 3전 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올랐다. 이후 토너먼트 3경기를 모두 승부차기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는 끈끈한 저력을 보였다. 경신고 김순호 감독은 “토너먼트 내내 승부차기를 치르면서 체력적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먼 훗날에 선수들이 이 결승전 무대를 떠올렸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북고 김정인(왼쪽)이 경신고 백준열(오른쪽)을 앞에 두고 드리블하고 있다. 전반 5분 동북고가 첫 슈팅을 시도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박스 안에서 박시영이 먼저 시도한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 나왔고, 이주형이 잡아 슛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경신고가 반격에 나섰다. 하프라인에서 볼을 잡은 신재호가 개인 돌파로 왼쪽 측면을 완전히 허물었고,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동료의 발끝을 스쳐 지나갔다. 전반 15분 만에 동북고의 선제골이 나왔다. 박시영이 김정인과의 2대1 패스를 통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다시 김정인에게 연결했다. 이를 받은 김정인이 침착하게 슈팅을 밀어 넣으며 득점했다. 토너먼트에서만 4골을 기록한 김정인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빛났다. 동북고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29분 김정인이 올린 코너킥이 정교한 궤적을 그렸고 이해담이 정확한 헤딩 슛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동북고 선수단은 터치라인으로 달려와 코치진과 끌어 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전반을 0-2로 마친 경신고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추격하는 득점에 성공했다. 경신고 김순호 감독은 수비수 이건우를 전방에 올려 기용했고, 이 전술이 그대로 적중했다. 왼쪽 측면에서 전수환이 높게 찍어 차준 크로스를 이건우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동북고는 정승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9분 경신고의 수비 라인이 높게 올라온 틈을 타 상대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1대1 찬스를 맞이한 정승훈은 낮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점수 차는 다시 두 골 차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 경신고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가 올려준 킥을 최석진이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순호 감독부터 모든 코치진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동북고의 3-2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3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 서울동북고 준우승 : 서울경신고 최우수선수상 : 김정인(서울동북고) 우수선수상 : 이승윤(서울경신고) 베스트 영플레이어상 : 정재환(서울동북고) 득점상 : 김정인(서울동북고) 공격상 : 조민준(서울동북고) 수비상 : 김동빈(서울경신고) 골키퍼상 : 김재민(서울동북고) 최우수지도자 : 장명진 감독/최종삼 코치(이상 서울동북고) 우수지도자 : 김순호 감독/신민석 코치(이상 서울경신고) 심판상 : 박진욱 문영민 전찬오 윤원배 김재민 김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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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5
  • KLPGA,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리더스 골프랜드 선정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리더스 골프랜드 선정[동국일보] 8월 4일(금),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한국골프연습장협회(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9호로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리더스 골프랜드’를 선정해 인증식을 진행했다. ‘리더스 골프랜드’는 지난 2023년 3월 개장한 실외골프연습장으로, 132개 타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시설과 쾌적한 연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스윙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모든 타석에 스윙분석기 스펙트럼이 설치되어 있고, 500여 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도 갖췄다. 금일 진행된 인증식에는 김순희 KLPGA 전무이사, 김보민 KGCA 부회장, 그리고 주윤식 리더스 골프랜드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순희 전무이사는 “호남의 대표 연습장으로 떠오른 리더스 골프랜드와 인증식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KLPGA 회원들이 본 인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라며, 리더스 골프랜드 또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지난 2020년부터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왔다. KLPGA 회원들은 본 사업을 통해 골프 연습장 취업 기회와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더 나아가 골프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으며, 선정된 연습장은 홍보 효과 확대와 수익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KLPGA와 KGCA는 골프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전국 우수 골프 연습장들과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을 진행해 KLPGA 회원들의 설 자리를 보장하고, 골프 대중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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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독일을 멈추게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 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교민, 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동국일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1무 2패의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일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FIFA 랭킹 2위로 우승 후보팀 중의 하나인 독일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30년을 갓 넘긴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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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청룡기] '김유성 멀티골' 서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우승 후 환호하는 서해고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2일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서해고가 김유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경남범어고에 2-1 승리했다. 이로써 2007년 창단한 서해고 축구부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더불어 2019년 청룡기 대회에서 신갈고(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4년 만에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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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본격화
    [동국일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심사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기원은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일선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등의 의견을 수렴, 장애인 태권도 심사제도의 틀과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심사제도 마련이 본격화 된 것은 장애인의 태권도 수련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태권도 심사 규정 등 장애인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내용과 틀이 필요했다. 그동안 국기원은 장애인 전문 역량을 갖춘 장애인 태권도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애인 자격연수 이론 교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하여 수정‧보완하는 등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 장애인태권도사범 교육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7년 지체‧시각‧ 지적 장애인 경기용 유급자 및 유단자 품새를 개발했다. 2022년에는 2017년에 개발한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해 지체 및 지적장애인 품새를 수정‧보완하기도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장애인들도 함께 누리고 동등한 심사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들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심사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제도 제정 TF는 올 말까지 태권도 심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규정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7월27일 위촉된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장은 국기원 서진교 연수원 교육행정국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강명희 포올행동발달교육진흥원 대표이사, 위원은 설성란교수, 이기철교수(이상 WTA품새 교수), 임영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종목지도자위원회 위원장, 이영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희진 국기원 심사팀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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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아시안게임 대표팀, 22세 이하 선수들과 합동 훈련 진행
    아시안게임 대표팀 7월 소집훈련 장면 [동국일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22세 이하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및 U-22세 대표팀 선수 일부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과 무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4명의 해외파 선수(박규현,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는 합류하지 않는다. K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오는 9일 열리는 FA컵 준결승전에 출전하는 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 7명(김정훈, 고영준, 민성준, 박재용, 박진섭, 백승호, 송민규)은 제외됐다. 합류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빈자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9/6-9/12, 창원)을 준비하는 22세 이하 선수들이 채웠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선수 4명(김준홍, 배서준, 배준호, 최석현)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명 모두 황선홍호에는 첫 소집이다. 이외에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22세 이하 선수 2명(전병관, 허율)이 추가로 이번 훈련에 합류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명단 발표 이후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 한 차례 소집훈련을 진행했던 바 있다. 한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오는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차례로 대결한다. 소집훈련 선수 명단 (총 16명) GK: 김준홍(김천상무), 이광연(강원FC) DF: 설영우(울산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최석현(단국대), 최준(부산아이파크), 황재원(대구FC) MF: 배준호, 전병관(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엄원상(울산현대),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상무) FW: 안재준(부천FC), 허율(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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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2023 KBO 리그 500만 관중 달성 임박 전년 대비 TV중계 시청률 상승
    구단 별 관중 현황(2022-2023 동일 홈 경기수 비교)[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5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3 KBO 리그는 어제(3일)까지 452경기에 누적 관중 4,999,922명이 입장해 500만 관중 달성까지는 78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4일) 500만 관중을 달성하면, 지난 7월 2일(일) 400만 관중 돌파 이후 93경기 만이다. 400만에서 500만 관중까지 소요된 경기 수로는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두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어제(3일)까지의 전체 평균 관중 수도 11,062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가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은 구단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이다. LG는 홈에서 치른 49경기에 총 795,151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16,228명으로, 10개 구단 중 총 관중, 평균 관중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4,755명, 롯데 13,258명, 두산 13,025명, 삼성 11,040명, KIA 10,192명으로,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경기당 1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시즌 평균 4,548명에서 8,0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76%가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NC가 70%, 롯데와 한화도 각각 48% 관중이 늘었다. 또한,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 시즌의 페이스를 앞서고 있는 점이다. 평균 관중 수는 2019 시즌 동일 경기수 대비 약 3.4%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개막부터 500만 관중을 달성하는데 소요된 경기수는 2019 시즌 463경기였으나 올 시즌은 457경기로 소폭 단축됐다. 봄부터 잦은 비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월등히 많았던 올 시즌이지만, 완연한 일상 회복과 함께 다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TV 중계방송 시청률도 상승했다. 2023 KBO 리그 평균 시청률은 3일(목) 기준 0.864%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6% 증가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어느덧 중반을 지나 종반을 향해가고 있는 KBO 리그는, 뜨거워진 날씨만큼이나 각 구단의 뜨거운 순위 싸움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후반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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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이소영, KLPGA 하반기 대회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동국일보]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이소영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66타를 적어냈다. 3언더파로 공동 2위인 최가빈과 정소이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이다. 첫 홀인 10번 홀을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소영은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후반 들어서도 첫 1번 홀과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올해 하반기 KLPGA 투어 첫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7시즌 동안 6번이나 우승하고 3차례 상금 랭킹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홀수 해에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앞으로 사흘 동안 이날 보여준 활약을 이어간다면 지긋지긋한 '홀수 해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휴식기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무더운 날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소영은 "2주 동안 골프보다는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더워서 골프는 새벽에 조금 치고 헬스하는 방향으로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엄청 덥진 않았고 2주 쉬고 나와서 체력적인 부담이 크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22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복귀전 첫날 3오버파를 쳤다. 단독 선두인 이소영과는 9타 차지만 언더파를 친 선수가 전체 132명 가운데 12명에 불과해 하위권으로 처지진 않고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1위인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신인왕 경쟁 구도에선 황유민이 먼저 웃었다. 황유민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로 박현경, 배소현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방신실과 김민별은 나란히 5오버파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작년부터 슬럼프가 이어지는 장하나는 보기 6개, 더블보기 5개를 쏟아내며 16언더파 88타를 기록해 1라운드 만에 자동 컷 탈락했다. KLPGA 투어는 '매 라운드 18홀 기준 파 수에서 16오버파 이상을 기록하면 자동 컷오프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KLPGA 투어 15승,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4승의 장하나는 이로써 올해 15개 대회에서 기권 5번을 포함해 14차례나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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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조소현 선제골’ 여자 대표팀, 독일과 1-1 무... 16강 실패
    ‘조소현 선제골’ 여자 대표팀[동국일보]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과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을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2위)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6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42분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앞서 콜롬비아(0-2 패), 모로코(0-1 패)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승점 1점(1무 2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과 비긴 독일(승점 4점) 역시 조 3위로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H조에서는 콜롬비아(승점 6점, 골득실 +2)와 모로코(승점 6점, 골득실 –4)가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이번 월드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막을 내렸으나 독일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여럿 세웠다. 먼저 한국은 여자월드컵 참가 사상 13경기 만에 첫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이날 조소현의 전반 6분(정확히는 5분 2초) 득점은 한국의 역대 남녀 월드컵 사상 최단 시간 득점이다. 기존 기록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이정수가 기록한 전반 7분(6분 13초)이다. 조소현은 한국 선수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고령 득점(35세 40일)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령 득점 기록은 황선홍의 2002 월드컵 폴란드전 골로서 당시 나이는 33세 325일이었다. 더불어 조소현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통산 2득점을 기록했다. 케이시 페어는 이날 선발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5일) 기록도 세우게 됐다. 기존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은 박은선의 2003 미국 여자월드컵 브라질전 선발 출전으로 당시 나이는 16세 221일이었다. 남자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은 고종수의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선발 출전으로 당시 나이는 19세 226일이었다. 벨 감독은 지난 두 경기와는 확 달라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동안 교체로만 나섰던 케이시 페어와 천가람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부상 재활로 인해 지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영주도 처음 출전하게 됐다. 콜롬비아와 1차전 선발로 나섰다가 모로코와의 2차전에 교체 출전했던 최유리도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키는 가운데 장슬기-심서연-김혜리-추효주가 포백을 이뤘다. 중원에는 지소연-이영주-조소현이 포진했다. 최전방에선 최유리, 페어, 천가람이 독일 수비진을 공략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태극 낭자들은 초반부터 독일을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6분 만에 나왔다. 조소현이 이영주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첫 득점이자 여자월드컵 사상 한국의 첫 선제골이 나왔다. 16강행을 위해 승점이 필요했던 독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국에게 선제골을 내준 독일은 곧바로 주도권을 되찾으며 한국 골문을 노렸다. 조직적인 수비를 통해 독일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한국은 그러나 전반 42분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같은 시간 열리는 또다른 경기에서 모로코가 전반 추가시간에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로써 독일은 한국을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독일의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12분에는 동점골을 넣었던 포프가 헤더로 다시 골망을 갈랐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3분 뒤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포프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를 튕겨 나갔다. 벨 감독은 후반 18분 천가람을 빼고 박은선을 투입했다. 독일의 포프에게 계속해서 공중볼을 허용하자 벨 감독은 공격수 박은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포프를 막도록 하고, 그 자리에 있던 이영주를 오른쪽 측면으로 올리는 선택을 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에도 독일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며 간간이 역습으로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이 10분 넘게 진행됐음에도 한국도, 독일도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1-1 독일 득점 : 조소현(전6) 알렉산드라 포프(전42) 출전선수 : 김정미(GK) 장슬기 심서연 김혜리 추효주 지소연 이영주 조소현(후45+9 강채림) 페어(후41 문미라) 최유리 천가람(후18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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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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