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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임성재 인터뷰
[동국일보] ● 임성재 인터뷰 - 마지막 홀에서 아쉽게 보기를 했지만 5타를 줄이면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0번홀(파4)부터 출발을 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아쉽게 3퍼트로 보기를 했다. 이 점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는 만족한다. 오늘은 중, 장거리 퍼트도 잘 됐다. 어제보다 스윙 컨디션도 좋다. 아침 일찍 경기를 시작하니 한결 낫다. (웃음)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쳤던 것 같다. - 1라운드를 앞두고는 잠을 설쳤다고 이야기했다. 어제는 잘 잤는지? 푹 잤다.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시차도 컨디션도 점차 회복하고 있다. - 1라운드에 이어 오늘도 많은 팬들이 경기를 관람했는데? 항상 큰 힘이 된다.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하면 확실히 즐겁다. - 무빙데이로 돌입한다. 3, 4라운드 전략은? 2라운드 핀 위치도 1라운드에 비해 좀 어려웠다. 3, 4라운드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서서히 샷감도 돌아오고 있는 만큼 차분히 잘 경기하겠다. - 주말에는 임성재 선수 경기를 보러 오는 팬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갤러리가 많아도 어려움은 없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PGA투어에서도 많은 갤러리 속에서 여러 번 경기를 하면서 노하우를 쌓았다. 여러 소음도 많이 발생하겠지만 감수할 수 있다. (웃음) -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 선수와 이정환 선수와 1, 2라운드 함께 경기했다. 특별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는지? (웃음) 이정환 선수는 예전에 1번 함께 경기한 적이 있다. 윤상필 선수와는 처음이다. 재밌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기도 하고 즐기면서 경기했다. 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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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하여
[동국일보] 오늘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패배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에 대해 축구팬, 축구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위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저희 대한축구협회에 총괄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선수와 지도자 육성, 대표팀 운영 체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내 더 이상 오늘과 같은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면 과제인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잘 마무리짓고, 계속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좋은 경기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 대한축구협회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6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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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200% 즐기기
KLPGA 이벤트 부스[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섯 번째 대회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 3,400만 원)이 지난 25일(목),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KLPGA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이자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화려한 샷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화제다. ▲ KLPGA의 세심한 대회 준비,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유일하게 주최와 주관을 모두 하는 대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다양하게 대회를 준비했다. - 코스를 수놓은 빨간 띠, ‘KLPGA 로프’ KLPGT는 정규투어에 특색을 부여하고 ‘KLPGA 챔피언십’을 더욱 특별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아주 특별한 로프를 제작하고 코스 전체에 설치했다. 갤러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로프는 본 대회를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제작됐으며, ‘글로벌넘버원 KLPGA 멋진 플레이는 박수로, 응원은 마음으로’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다.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와 선수들을 이어주는 로프를 특별하게 제작하여 ‘KLPGA 챔피언십’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게 됐다.”면서 “KLPGT의 새로운 시도가 ‘KLPGA 챔피언십’의 새로운 문화와 역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최초 공개된 KLPGA SUITE 라운지 ‘비상 홀’로 명명된 15번 홀 그린 우측에는 ‘KLPGA SUITE 라운지’가 설치됐다. 15번 홀 그린 뿐만 아니라 14, 16번 홀까지 훤히 보이는 ‘KLPGA SUITE 라운지’에는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와 휴식 공간이 제공되고 있다. ‘KLPGA SUITE 라운지’에는 본 대회의 역대 우승자와 주요 VIP, 그리고 올 시즌 KLPGT에서 처음 선 보인 ‘KLPGA투어 시즌권’ 중 프리미엄과 프라이어리티 시즌권을 소지한 갤러리만 출입이 가능하다. 1라운드에 총 50명이 라운지를 방문했는데, 라운지에 입장한 한 시즌권 소지 갤러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KLPGA SUITE 라운지가 정말 좋고 편하다. 선수들의 플레이를 편하게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현장에서 시즌권을 추가 구매하기도 했다. - 갤러리 플라자에서 만나는 KLPGA 이벤트 부스 KLPGT는 갤러리 플라자에서 이벤트 부스도 운영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굿즈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 KLPGA 회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거기에 굿즈를 구매한 뒤 SNS에 대회 관련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가 경품(텀블러 또는 티셔츠)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짐 색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하고 있다. - 문전성시! ‘제16대 KLPGA 홍보모델’ 팬사인회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의 팬사인회도 매 라운드 진행된다. 1라운드에는 임희정(24,두산건설We’ve)과 이예원(21,KB금융그룹)의 사인회가 진행됐고, 2라운드에는 김민별(20,하이트진로)과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인회에 참여한 선착순 10명에게는 홍보모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 박힌 텀블러까지 추가로 제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 ‘KLPGA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히스토리 홀 2019년부터 운영된 KLPGA 챔피언십의 ‘히스토리 홀’은 올해도 그 역사를 이어간다. 8번 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KLPGA의 시작’을 의미하는 ‘창조 홀’로, 9번 홀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빠르게 성장한 KLPGA’를 의미하는 ‘성장 홀’로 명명됐다. 15번 홀은 ‘세계여자골프의 중심이 된 글로벌 넘버원 KLPGA’를 상징하는 ‘비상 홀’의 의미가 부여됐다. - 선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LED보드 올해는 히스토리 홀에 LED보드가 설치돼 골프 팬들의 눈길을 끈다. 선수들이 티 샷을 할 때는 해당 선수의 프로필이 나오고, 티 샷을 하고 난 뒤에는 홀의 이름과 의미를 비롯해 역대 우승자의 사진이 노출된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KLPGA 캠페인 영상도 순차적으로 나와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2024년 KLPGA 캠페인 영상인 ‘갤러리 응원문화 매너모드 ON’을 통해 KLPGT는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 갤러리 응원 시 주의할 점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크리스에프앤씨만의 화려하고 세련된 이벤트도 풍성 공동주최사인 크리스에프앤씨도 골프 팬에 즐거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화려함으로 가득한 브랜드 시그니처 홀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콘셉트로 꾸며진 ‘브랜드 시그니처 홀’이 화제다. 각각의 시그니처 홀에서는 각 브랜드의 색다른 테마를 즐길 수 있는데, 6번 홀은 팬텀으로 꾸며졌고, 10번 홀은 파리게이츠, 14번 홀은 세인트 앤드류스, 16번 홀은 핑의 콘셉트로 꾸며졌다. 그리고 메이저 퀸이 탄생하게 될 18번 홀은 마스터바니에디션으로 가득 찼다. - 선수들을 위한 푸짐한 특별상 우승자에게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수여되며, 3, 4라운드에서 갤러리가 직접 뽑은 베스트드레서에게는 크리스에프앤씨 의류 상품권과 코지마 발 안마기가 제공된다. 또한, 이정은6(28,대방건설)가 보유하고 있는 12언더파 60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00만 원의 현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홀인원 부상이 모든 파3홀에 걸려 있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먼저, 2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링스 의류 상품권이 걸렸고, 5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로라애슐리 침구&가구 세트가 내걸렸다. 또한, 12번 홀에는 5백만 원 상당의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17번 홀에는 더클래스효성에서 제공하는 약 7천6백만 원 상당의 벤츠 EQB가 내걸렸다. - 갤러리 하면 선물이 펑펑 갤러리와 함께하는 본 대회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에 모자, 우산 등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선글라스,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기기, 핑 풀세트 등이 걸린 갤러리 추첨 이벤트는 매라운드 진행된다. 또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팬 사인존’도 마련되어 있다. 선수들은 스코어 접수후, 응원해준 갤러리에게 사인을 하며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 다양한 인증샷 이벤트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참여 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장 내 설치된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의 등신대와 동일한 포즈의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스타트 광장 조형물을 배경으로 하는 인증샷, 그리고 응원하는 인증샷을 정해진 해시태그과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우승자 사인 모자와 엑스트라조스 기프트를 제공한다. - 갤러리 편의를 위한 준비 갤러리의 휴식을 위한 갤러리 플라자도 큰 규모로 조성했다. KLPGA 홍보부스와 더불어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협찬사 홍보부스 등이 설치됐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갤러리를 위한 약 1천 대가 수용 가능한 갤러리 주차장도 마련됐으며, 양주역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또한 준비되어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의 편의에도 신경썼다. 한편, 갤러리 티켓은 주중 1만 원, 주중 2만 원으로, 대회 공식 티켓사 ’티켓24’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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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R] 방신실[동국일보] '장타여왕' 방신실이 미국 대회를 뛰고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권에 올랐다. 방신실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554야드)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오른 방신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이틀 전에 귀국해 시차 적응이 안 돼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고 샷 실수도 없어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합계 1오버파 공동 40위를 기록하고 23일 귀국했다. 방신실은 "어제(24일) 연습 라운드를 했고, 오늘 1라운드를 치러 피곤하고 집중이 안 됐는데 최대한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셰브론 챔피언십을 돌아보며 "메이저 대회라 코스 세팅이 어렵고, 핀 위치도 쉽지 않았다"면서 "다른 선수들은 비교적 안전한 공략을 하는데 저는 너무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큰 실수도 나왔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기도 했던 방신실은 "이후 3, 4라운드는 날씨가 안 좋아서 잔여 경기도 했고, 컨디션도 떨어져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3라운드 바로 앞 조에 넬리 코르다가 있어서 4라운드 같은 조에서 경기해보고 싶었지만 제가 타수를 잃어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미국 경험에 대해서는 "코스 상태나 연습 환경이 아주 좋아 좋은 환경에서 전지훈련을 다녀온 느낌"이라면서 "1라운드부터 계속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과 한 조에서 경기했는데 코스 매니지먼트를 더 정교하게 해야겠다는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방신실은 지난해 KLPGA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KL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고,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8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방신실은 "작년 이 대회에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여기 오자마자 좋은 기억이 많이 났고, 자신감도 생긴 만큼 남은 라운드도 최선을 다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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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대표팀, 친선대회 1차전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U-15 대표팀이 친선대회서 이탈리아에 2-1로 승리했다. 사진은 상대 선수로부터 볼을 지켜내고 있는 최재혁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승리했다. 25일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U-15 대표팀을 2-1로 꺾었다. 후반 6분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5)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이후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서사무엘(백마중)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U-15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김현준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경기는 전후반 35분씩 총 70분 경기로 치러졌다. 양 팀이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0의 균형은 후반전 이른 시간 깨졌다. 후반 6분 상대 골킥 상황에서 김지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재빠르게 공을 낚아챘다. 김지우는 직접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해 수비 3명을 따돌린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후반 31분 동점골을 득점해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극전인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탈리아의 역습을 끊어낸 최재혁(강원FC U15)이 빠르게 상대 진영으로 공을 투입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조중원(인천유나이티드 U15)의 하프 발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문전에 있던 서사무엘이 빠르게 달려들어 밀어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른다.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6일 루마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1차전 한국 2-1 이탈리아 득점: 김지우(후6) 서사무엘(후35+4, 이상 한국) 사무엘레 피사티(후31, 이탈리아) 출전선수: 김건호(GK), 최재혁, 태도윤, 강무성, 최민준, 문지환(후19 조중원), 안주완, 진준호(후19 이인우), 박도현(HT 서사무엘), 김지우(후23 백건), 이진혁(후19 안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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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승부차기 끝 인도네시아에 패배
‘변준수 선발’ 올림픽대표팀, 인도네시아전 선발명단[동국일보]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인도네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이 9회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상위 3팀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의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노린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황 감독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변칙적인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대표팀은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포백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하며 2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8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치른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멤버를 대거 바꾸며 스리백을 내세웠다. 한국은 일본마저 1-0으로 물리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그렇기에 이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는 조별리그 1,2차전과 유사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다시 가동할 것으로 보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랐다. 포메이션은 일본전과 같은 3-4-3 시스템이었고, 일부 포지션에 변화를 줬다. 더불어 1,2차전에서 꾸준히 기용됐던 공격수 이영준, 미드필더 강상윤, 골키퍼 김정훈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에는 강성진(FC서울)이 포진했고, 양 측면은 엄지성(광주FC)과 홍시후(인천유나이티드)가 나섰다. 중원은 이태석(FC서울)-김동진(포항스틸러스)-백상훈(FC서울)-황재원(대구FC)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조현택(김천상무), 이강희(경남FC), 변준수(광주FC)가 맡았다. 그리고 일본전에 나섰던 백종범(FC서울)이 다시 한번 낙점을 받아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10분도 채 되지 않아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골이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8분 이강희가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직전 상황에서 한국 선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아쉬운 기회를 놓친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불의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인도네시아의 라파엘 스트라이크가 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날아가 꽂혔다. 골키퍼 백종범이 몸을 날렸지만 코스가 워낙 절묘해 막을 수 없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전반 32분에 추가골을 내줄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의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이 동료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도 이는 빗맞으며 골대 밖으로 나갔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45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홍시후가 올려준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이 공이 인도네시아 코망 테구의 머리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동점골을 넣은 지 3분 만에 우리 진영에서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며 라파엘 스트라이크에게 또 한 골을 내주고 1-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황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조별리그서 3골을 기록한 공격수 이영준을 비롯해 정상빈과 강상윤이 들어갔다. 더불어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이후 한국이 서서히 주도권을 가져왔으나 기다리던 만회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날카로운 역습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이 후반 25분 저스틴 허브너의 발을 밟으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처음에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으나 비디오판독 이후 이영준에게 레드 카드를 들어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나머지 10명의 선수가 투혼을 불살랐다. 그리고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정상빈이 홍윤상의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2를 만들었다. 이후 골 여부에 대한 비디오판독이 이뤄지며 가슴을 졸여야 했으나 다행히 그대로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한국의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황 감독이 후반 추가시간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고 말았다. 결국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돌입하긴 했으나 감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한국은 수적 열세 속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끝까지 버텨내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는 양 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서든데스로 들어갔다. 승부는 12번째 키커에서야 갈렸다. 한국 이강희가 찬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인도네시아의 프라타마 아르한의 슛은 골문을 통과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 2(10 PSO 11)2 인도네시아 득점 : 정상빈(후39, 대한민국) 라파엘 스트라이크(2골, 전15, 전45+3) 코망 테구(전45, 자책골, 이상 인도네시아) 출전선수 : 백종범(GK), 조현택, 이강희, 변준수, 이태석(HT 강상윤), 김동진(HT 이영준), 백상훈, 황재원, 엄지성(후30 홍윤상), 강성진(후35 장시영, 연후1 김민우), 홍시후(HT 정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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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멈추게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날
-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 대회를 마친 선수들이 교민, 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동국일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1무 2패의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3일 열린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FIFA 랭킹 2위로 우승 후보팀 중의 하나인 독일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30년을 갓 넘긴 한국 여자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만한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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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멈추게 하고 유종의 미를 거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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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김유성 멀티골' 서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 우승 후 환호하는 서해고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2일 경남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서해고가 김유성의 멀티골을 앞세워 경남범어고에 2-1 승리했다. 이로써 2007년 창단한 서해고 축구부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더불어 2019년 청룡기 대회에서 신갈고(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4년 만에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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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김유성 멀티골' 서해고,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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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본격화
- [동국일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장애인들을 위한 태권도 심사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기원은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일선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등의 의견을 수렴, 장애인 태권도 심사제도의 틀과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심사제도 마련이 본격화 된 것은 장애인의 태권도 수련이 늘고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태권도 심사 규정 등 장애인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내용과 틀이 필요했다. 그동안 국기원은 장애인 전문 역량을 갖춘 장애인 태권도지도자 양성을 위해 장애인 자격연수 이론 교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하여 수정‧보완하는 등 장애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 장애인태권도사범 교육은 2008년부터 시행 중이며, 2017년 지체‧시각‧ 지적 장애인 경기용 유급자 및 유단자 품새를 개발했다. 2022년에는 2017년에 개발한 장애인 경기용 품새를 일선 도장에 보급하기 위해 지체 및 지적장애인 품새를 수정‧보완하기도 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장애인들도 함께 누리고 동등한 심사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들이 장애인의 입장에서 심사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사제도 제정 TF는 올 말까지 태권도 심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내용과 규정 등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7월27일 위촉된 ‘장애인 심사제도 제정 TF’ 위원장은 국기원 서진교 연수원 교육행정국장이 맡았고 부위원장은 강명희 포올행동발달교육진흥원 대표이사, 위원은 설성란교수, 이기철교수(이상 WTA품새 교수), 임영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종목지도자위원회 위원장, 이영림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최희진 국기원 심사팀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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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장애인 태권도 심사 제도 마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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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표팀, 22세 이하 선수들과 합동 훈련 진행
- 아시안게임 대표팀 7월 소집훈련 장면 [동국일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22세 이하 선수들이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및 U-22세 대표팀 선수 일부가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과 무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4명의 해외파 선수(박규현, 이강인, 정우영, 홍현석)는 합류하지 않는다. K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오는 9일 열리는 FA컵 준결승전에 출전하는 전북현대, 인천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 7명(김정훈, 고영준, 민성준, 박재용, 박진섭, 백승호, 송민규)은 제외됐다. 합류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빈자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9/6-9/12, 창원)을 준비하는 22세 이하 선수들이 채웠다. 지난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선수 4명(김준홍, 배서준, 배준호, 최석현)이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4명 모두 황선홍호에는 첫 소집이다. 이외에도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22세 이하 선수 2명(전병관, 허율)이 추가로 이번 훈련에 합류한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명단 발표 이후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 한 차례 소집훈련을 진행했던 바 있다. 한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은 오는 9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며,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카타르, 키르기스스탄 미얀마와 차례로 대결한다. 소집훈련 선수 명단 (총 16명) GK: 김준홍(김천상무), 이광연(강원FC) DF: 설영우(울산현대),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최석현(단국대), 최준(부산아이파크), 황재원(대구FC) MF: 배준호, 전병관(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엄원상(울산현대), 정호연(광주FC), 조영욱(김천상무) FW: 안재준(부천FC), 허율(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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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표팀, 22세 이하 선수들과 합동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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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 500만 관중 달성 임박 전년 대비 TV중계 시청률 상승
- 구단 별 관중 현황(2022-2023 동일 홈 경기수 비교)[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5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23 KBO 리그는 어제(3일)까지 452경기에 누적 관중 4,999,922명이 입장해 500만 관중 달성까지는 78명을 남겨두고 있다. 오늘(4일) 500만 관중을 달성하면, 지난 7월 2일(일) 400만 관중 돌파 이후 93경기 만이다. 400만에서 500만 관중까지 소요된 경기 수로는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두번째로 빠른 추세이다. 어제(3일)까지의 전체 평균 관중 수도 11,062명으로 전년 동일 경기 수 대비 34%가 증가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은 구단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이다. LG는 홈에서 치른 49경기에 총 795,151명이 입장해 경기당 평균 16,228명으로, 10개 구단 중 총 관중, 평균 관중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뒤이어 SSG 14,755명, 롯데 13,258명, 두산 13,025명, 삼성 11,040명, KIA 10,192명으로, 10개 구단 중 6개 구단이 경기당 1만명 이상의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은 지난 시즌 평균 4,548명에서 8,0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76%가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NC가 70%, 롯데와 한화도 각각 48% 관중이 늘었다. 또한, 주목할 점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 시즌의 페이스를 앞서고 있는 점이다. 평균 관중 수는 2019 시즌 동일 경기수 대비 약 3.4% 증가한 추세를 보이고 있고, 개막부터 500만 관중을 달성하는데 소요된 경기수는 2019 시즌 463경기였으나 올 시즌은 457경기로 소폭 단축됐다. 봄부터 잦은 비로 인해 취소된 경기가 월등히 많았던 올 시즌이지만, 완연한 일상 회복과 함께 다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TV 중계방송 시청률도 상승했다. 2023 KBO 리그 평균 시청률은 3일(목) 기준 0.864%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6% 증가한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어느덧 중반을 지나 종반을 향해가고 있는 KBO 리그는, 뜨거워진 날씨만큼이나 각 구단의 뜨거운 순위 싸움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후반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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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리그 500만 관중 달성 임박 전년 대비 TV중계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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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이소영, KLPGA 하반기 대회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
-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동국일보] 한국 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통산 6승에 빛나는 이소영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쳐 66타를 적어냈다. 3언더파로 공동 2위인 최가빈과 정소이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이다. 첫 홀인 10번 홀을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소영은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후반 들어서도 첫 1번 홀과 마지막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올해 하반기 KLPGA 투어 첫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7시즌 동안 6번이나 우승하고 3차례 상금 랭킹 10위 내에 들었을 정도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홀수 해에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앞으로 사흘 동안 이날 보여준 활약을 이어간다면 지긋지긋한 '홀수 해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휴식기 동안 체력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무더운 날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소영은 "2주 동안 골프보다는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더워서 골프는 새벽에 조금 치고 헬스하는 방향으로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도 많이 불어서 엄청 덥진 않았고 2주 쉬고 나와서 체력적인 부담이 크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22개월 만에 출전한 KLPGA 투어 복귀전 첫날 3오버파를 쳤다. 단독 선두인 이소영과는 9타 차지만 언더파를 친 선수가 전체 132명 가운데 12명에 불과해 하위권으로 처지진 않고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금, 평균 타수 1위인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신인왕 경쟁 구도에선 황유민이 먼저 웃었다. 황유민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로 박현경, 배소현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방신실과 김민별은 나란히 5오버파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작년부터 슬럼프가 이어지는 장하나는 보기 6개, 더블보기 5개를 쏟아내며 16언더파 88타를 기록해 1라운드 만에 자동 컷 탈락했다. KLPGA 투어는 '매 라운드 18홀 기준 파 수에서 16오버파 이상을 기록하면 자동 컷오프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KLPGA 투어 15승,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4승의 장하나는 이로써 올해 15개 대회에서 기권 5번을 포함해 14차례나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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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이소영, KLPGA 하반기 대회 첫날 6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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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 선제골’ 여자 대표팀, 독일과 1-1 무... 16강 실패
- ‘조소현 선제골’ 여자 대표팀[동국일보]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독일과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을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2위)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6분 조소현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전반 42분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앞서 콜롬비아(0-2 패), 모로코(0-1 패)에 연달아 패한 한국은 승점 1점(1무 2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과 비긴 독일(승점 4점) 역시 조 3위로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H조에서는 콜롬비아(승점 6점, 골득실 +2)와 모로코(승점 6점, 골득실 –4)가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이번 월드컵 여정은 조별리그에서 막을 내렸으나 독일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여럿 세웠다. 먼저 한국은 여자월드컵 참가 사상 13경기 만에 첫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이날 조소현의 전반 6분(정확히는 5분 2초) 득점은 한국의 역대 남녀 월드컵 사상 최단 시간 득점이다. 기존 기록은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이정수가 기록한 전반 7분(6분 13초)이다. 조소현은 한국 선수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고령 득점(35세 40일)을 기록했다. 기존 최고령 득점 기록은 황선홍의 2002 월드컵 폴란드전 골로서 당시 나이는 33세 325일이었다. 더불어 조소현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월드컵 통산 2득점을 기록했다. 케이시 페어는 이날 선발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 남녀 통틀어 역대 월드컵 최연소 선발 출전(16세 35일) 기록도 세우게 됐다. 기존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은 박은선의 2003 미국 여자월드컵 브라질전 선발 출전으로 당시 나이는 16세 221일이었다. 남자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은 고종수의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선발 출전으로 당시 나이는 19세 226일이었다. 벨 감독은 지난 두 경기와는 확 달라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동안 교체로만 나섰던 케이시 페어와 천가람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부상 재활로 인해 지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영주도 처음 출전하게 됐다. 콜롬비아와 1차전 선발로 나섰다가 모로코와의 2차전에 교체 출전했던 최유리도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키는 가운데 장슬기-심서연-김혜리-추효주가 포백을 이뤘다. 중원에는 지소연-이영주-조소현이 포진했다. 최전방에선 최유리, 페어, 천가람이 독일 수비진을 공략했다. 16강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태극 낭자들은 초반부터 독일을 몰아붙였다. 선제골은 전반 6분 만에 나왔다. 조소현이 이영주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첫 득점이자 여자월드컵 사상 한국의 첫 선제골이 나왔다. 16강행을 위해 승점이 필요했던 독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한국에게 선제골을 내준 독일은 곧바로 주도권을 되찾으며 한국 골문을 노렸다. 조직적인 수비를 통해 독일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한국은 그러나 전반 42분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같은 시간 열리는 또다른 경기에서 모로코가 전반 추가시간에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이로써 독일은 한국을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독일의 공세에 고전했다. 후반 12분에는 동점골을 넣었던 포프가 헤더로 다시 골망을 갈랐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노골이 됐다. 3분 뒤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포프가 헤더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를 튕겨 나갔다. 벨 감독은 후반 18분 천가람을 빼고 박은선을 투입했다. 독일의 포프에게 계속해서 공중볼을 허용하자 벨 감독은 공격수 박은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포프를 막도록 하고, 그 자리에 있던 이영주를 오른쪽 측면으로 올리는 선택을 했다. 한국은 남은 시간 동안에도 독일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며 간간이 역습으로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이 10분 넘게 진행됐음에도 한국도, 독일도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 1-1 독일 득점 : 조소현(전6) 알렉산드라 포프(전42) 출전선수 : 김정미(GK) 장슬기 심서연 김혜리 추효주 지소연 이영주 조소현(후45+9 강채림) 페어(후41 문미라) 최유리 천가람(후18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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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현 선제골’ 여자 대표팀, 독일과 1-1 무... 16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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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경고 조치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어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SSG 김원형 감독을 경고 조치했다. 김원형 감독은 8월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SSG-KT 경기에서 8회말 볼-스트라이크 판정(체크스윙)에 대한 불만으로 심판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거칠게 항의해 퇴장 조치됐다. 또한 퇴장 이후에도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이어가며 덕아웃에서도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지속했다. 이에 KBO는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1항에 의거하여 김원형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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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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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케이시 페어 선발’ 벨호, 독일전 선발 명단 발표
- 벨호, 독일전 선발 명단 발표[동국일보]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설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콜롬비아(0-2 패), 모로코(0-1 패)에 연이어 패한 한국은 이날 독일을 상대로 5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두고,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벨 감독은 지난 두 경기와는 확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그동안 교체로만 나섰던 케이시 페어와 천가람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부상 재활로 인해 지난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미드필더 이영주도 처음 출전하게 됐다. 콜롬비아와 1차전 선발로 나섰다가 모로코와의 2차전에 교체 출전했던 최유리도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골문은 김정미가 지키는 가운데 장슬기-심서연-김혜리-추효주가 포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지소연-이영주-조소현이 포진한다. 최전방에선 페어, 최유리, 천가람이 독일 수비진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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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케이시 페어 선발’ 벨호, 독일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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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 9일부터 11일까지 월드컵 대비 소집훈련 실시
- 변성환호 월드컵 대비 소집훈련 [동국일보] 남자 U-17 대표팀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을 대비해 6차 국내훈련을 실시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NFC에 소집된다. 소집 명단에는 김명준(포철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등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변성환호는 지난 6월 태국에서 열린 2023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2023 FIFA U-17 월드컵은 당초 페루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기상 이변을 이유로 개최지가 인도네시아로 변경됐다. 총 24개 팀이 참가하는 2023 FIFA U-17 월드컵은 4팀씩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한다. 아울러 조 3위 간 성적을 비교해 4팀이 추가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U-17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이다. 한국은 1985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세 차례(1987, 2009, 2019) 8강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2019년에는 정상빈(미네소타), 엄지성(광주FC), 이태석(FC서울) 등의 활약으로 8강에 진출했다. 남자 U-17 대표팀 6차 국내훈련 소집 명단 (총 26명) GK: 윤기욱(서울오산고), 주승민(제주유나이티드U18), 홍성민(포철고) DF: 강민우(울산현대고), 고종현(매탄고), 김규민(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8), 김유건(서울오산고), 배성호(충남기계공고), 서정혁(전북영생고), 양승욱(경기오산정보고), 이창우(보인고) MF: 김성주, 박승수, 임현섭(이상 매탄고), 김현민(영등포공고), 박현민, 진태호, 한석진(이상 전북영생고), 백가온(보인고),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윤도영(충남기계공고), 차제훈(서울중경고), 채인서(포철고) FW: 김명준(포철고), 김범환(울산현대고), 유병헌(매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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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 9일부터 11일까지 월드컵 대비 소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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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우승 합작한 김태원-김민성 “다 동료들 덕분이다"
- 경기 후 만난 영등포공고 김태원(왼쪽)과 김민성(오른쪽)[동국일보] '득점은 우리가 했지만, 팀 동료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 영등포공고가 김태원-김민성의 연속골로 보인고에 승리하며 대통령금배에서 우승했다. 2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영등포공고가 보인고를 꺾고 창단 첫 금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등포공고는 보인고에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김민성의 동점골, 종료 직전 김태원의 역전골로 2-1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김민성은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 ‘무너지지 말자’고 하셔서 힘을 얻었다”며 “교체 투입되기 전 코치님께서 한 골 넣고 나오라고 하셨는데, 정말 득점으로 연결돼 기분이 짜릿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김태원도 득점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찬스가 오면 무조건 살려야 된다는 생각밖에 안했다'며 '친구들이 잘 연결해준 덕분에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한 김태원은 대회 득점상을 수상했다. 팀의 창단 첫 금배 우승을 이끈 공격 듀오 김민성과 김태원의 다음 목표는 전국체전과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이다. 영등포공고는 지난 7월 열린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냈고, 고등리그 권역에서도 9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으며 오는 14일 개막하는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이들은 나란히 입을 모아 '득점은 우리가 했지만 팀 동료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도, 왕중왕전도 우승에 욕심이 난다.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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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우승 합작한 김태원-김민성 “다 동료들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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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감독 "못다 한 꿈 이뤄준 제자들 고마워"
-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영등포공고 윤종석 코치(왼쪽)와 김재웅 감독(오른쪽). 시상에 나선 KFA 김정배 부회장(가운데).[동국일보] ‘영등포공고 출신’ 김재웅 감독이 선수 시절부터 문을 두드렸던 대통령금배에서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지난 2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서울 보인고(이하 보인고)를 상대로 2-1 승리했다. 창단 후 처음으로 대통령금배 정상에 오른 김 감독은 환한 얼굴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승부는 말 그대로 극적이었다. 전반에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준 영등포공고는 후반에만 김민성, 김태원이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했다. 김 감독은 “결과적으로 봤을 때, 한 골을 먹고 시작했던 게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재무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지고 있지만 고개 숙이지 말고 역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이 (후반전에) 들어가서 참 열심히 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공고 출신으로 감독직을 맡고 있는 김 감독에게는 이번 우승이 더 뜻깊다. 선수 시절부터 고대했던 금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기 때문이다. 1990년 영등포공고 소속으로 대통령금배에 참가했던 김 감독은 무려 33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김 감독은 “선수 때부터 대통령금배를 한 번도 품어보지 못했다. 그러다 이렇게 정상에 올라와 보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금배는 영등포공고와 인연이 없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역사를 새롭게 쓰게 돼서, 영등포공고 동문으로서 행복하고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공고는 이번 대통령금배 우승까지 올해만 네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백운기, 고등리그, 전국체전 고등부 서울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자연스레 시선은 고등리그 왕중왕전과 전국체전으로 향한다. 그러나 김 감독은 “쉽게 지면 안되겠다는 자존심은 생기지만, 우승을 해야겠다는 욕심보다 부상 없이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제 기량을 펼쳤으면 한다”며 "선수들이 부담 없이 한해 마무리를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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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감독 "못다 한 꿈 이뤄준 제자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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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발표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성적[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로 총 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후보로는 KT 고영표, 벤자민, 삼성 수아레즈 등 3명, 야수는 KT 김민혁, NC 마틴, 한화 노시환 등 3명이 후보로 선정되어 총 6명의 선수가 7월 월간 MVP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 월간 4구 ‘0개’ 컨트롤 아티스트 KT 고영표 KT 고영표는 최고 장점인 제구력과 이닝 소화력을 모두 보여주며 7월 MVP 후보에 올랐다. 27 2/3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4구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역대 5번째로 월간 25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4구를 허용하지 않은 선수가 됐다. 또한 6 2/3 이닝을 투구한 2일 수원 NC 전을 제외하고 이어진 3경기에서 모두 7이닝 소화했으며, 4경기 모두 100개 미만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경기를 효율적으로 마무리했다. 2일 현재 시즌 9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영표는 3시즌 연속 10승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 KT의 승리요정으로 거듭난 벤자민 벤자민도 고영표와 함께 호투를 이어나가며 KT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7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선발승을 기록해 ‘승리 요정’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벤자민은 다승뿐 만 아니라 모든 월간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27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탈삼진 31개로 이닝 당 평균 1개가 넘는 엄청난 탈삼진 비율을 보여줬다. 또한 매 등판마다 2점 이하로 실점하는 짠물 투구를 보여주며 평균자책점 1.67로 이 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 7월 ‘미스터 제로’ 삼성 수아레즈 7월 ‘미스터 제로’의 타이틀을 얻어낸 삼성 수아레즈도 MVP 후보로 오르기에 손색없었다. 3경기에서 19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00으로 월간 1위에 올랐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일 현재 뷰캐넌과 함께 100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 중 가장 적은 피홈런(3개)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 7월의 활약을 바탕으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노리는 KT 김민혁 KT의 1번타자 자리를 차지한 김민혁은 타격 기계같은 성적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타율 0.387로 1위, 안타 29개로 2위를 차지했고, 15득점으로 득점 부문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리드오프로서 역할을 제대로 했다. 7월에 치른 18경기 중 10경기에서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고 8일 수원 KIA 전부터 13일 고척 키움 전까지는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일 현재 시즌 타율 0.308를 기록하고 있는 김민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타석 진입을 동반한 타율 3할 달성을 노리고 있다. ▲ NC 타선의 해결사 마틴 7월의 마틴은 NC 타선의 ‘해결사’였다. 7월 NC가 기록한 70타점 가운데 약 30%인 20타점을 혼자 기록하며 월간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특히 한 번도 힘든 4타점 이상 경기를 3차례나 펼쳤다(4타점 2차례, 5타점 1차례). 타점 생산력은 물오른 장타가 뒷받침되어 가능했다. 6월까지 홈런 5개였던 마틴은 7월에만 만루홈런 하나를 포함해 홈런 5개를 기록하며 월간 홈런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장타뿐만 아니라 정교한 컨택 능력도 보여주며 안타 23개로 공동 4위, 타율 0.359로 5위에 올랐다. ▲ 월간 홈런 1위를 넘어 시즌 홈런 1위를 노리는 한화 노시환 한화 노시환은 이제 ‘거포 3루수’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홈런 6개를 기록하며 월간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2일 현재 홈런 21개로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으며(종전 2021시즌 18개) 홈런 20개를 기록하고 있는 SSG 최정과 시즌 홈런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홈런을 앞세워 장타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노시환은 6월에 이어 다시 한번 데뷔 첫 월간 MVP 수상을 노린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는 3일(목)부터 7일(월)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2023년 7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9일(수)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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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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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에 50%할인까지’ 김천상무, 홈경기 단체관람 프로모션 실시!
- 홈경기 단체관람 안내[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홈경기 단체관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홈경기 관중 대상 혜택 부여를 위해 홈경기 단체관람 프로모션을 도입했다. 10명, 30명, 50명 등 단체 관람 인원에 맞춰 차등 혜택을 증정한다. 10명 이상 단체관람 신청 시, 선수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행사 참여권을 지급한다. 하이파이브 행사는 경기 당일 워밍업 시 실시한다. 티켓북을 통한 예매 시에도 적용된다. 30명 이상 단체관람 신청 시, 하이파이브 행사 참여권을 포함해 하프타임 시 전광판에 관람 단체 소개를 실시한다. 50명 이상 단체관람 신청 시에는 50% 단체할인 및 발권을 실시한다. 티켓을 수수료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경기 당일 하이파이브 행사 참여권도 포함된다. 경기 중에는 전광판에 관람 단체 소개를 비롯해 단체 관련 내용을 20초 이내로 홍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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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에 50%할인까지’ 김천상무, 홈경기 단체관람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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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
- 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동국일보] 서울 영등포공고(이하 영등포공고)가 창단 후 처음으로 대통령금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영등포공고는 2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보인고(이하 보인고)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영등포공고는 보인고 백가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김민성의 동점골과 종료 직전 김태원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학원 축구의 강자' 영등포공고는 유독 대통령금배와 연이 없었다. 지난 2월 백운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왔지만, 대통령금배에서는 1973년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주장 김태원을 필두로 U-17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 김현민이 가세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맞서는 보인고는 영등포공고와 달리 유독 대통령금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21년에는 U-20 대표팀 출신의 이지한, 조영광, 최예훈을 필두로 우승했고, 지난해에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U-17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던 이창우가 핵심 선수로 손꼽힌다. 보인고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영등포공고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백가온이 수비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가로챈 뒤 이창우에게 패스했다. 이창우가 골대 앞 쪽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기회를 엿봤다. 이후에도 보인고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영등포공고 골키퍼 유힘찬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28분에는 보인고 백가온이 강하게 슈팅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1분 뒤 백가온이 유리한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도 유힘찬이 막아냈다. 보인고는 계속해서 영등포공고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7분에는 백가온의 선제골이 터지며 결실을 맺었다. 백가온이 볼을 갖고 빠르게 쇄도한 뒤,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완벽한 득점을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후반전, 영등포공고 김재웅 감독은 공격수 김민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교체 투입된 김민성은 7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으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7분 동료가 스로인한 볼이 문전 앞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왔고, 이를 김민성이 놓치지 않고 슛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1-1로 맞서는 가운데 양 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보인고는 역습을 통해 공격 기회를 엿봤다. 후반 16분에는 보인고 김민섭이 역습 과정에서 시작된 볼을 골대 앞에서 마무리하려 했지만 볼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영등포공고 역시 추가 득점을 위해 힘썼다. 후반 23분 국민재가 골대 앞에서 돌아서며 슛한 공이 골대 옆을 스쳐 지나갔다. 끝내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영등포공고 캡틴 김태원이었다. 후반 39분 동점골의 주역 김민성이 김태원에게 건넨 볼을 그대로 골문 안에 넣었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영등포공고의 극적인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 서울 영등포공고 준우승 : 서울 보인고 3위 : 인천 부평고, 서울 상문고 최우수지도자상 : 김재웅 감독, 윤종석 코치(서울 영등포공고) 우수지도자상 : 심덕보 감독, 김형겸 코치(서울 보인고) 최우수선수상 : 이경원(서울 영등포공고) 우수선수상 : 김민섭(서울 보인고) 베스트영플레이어상 : 김현우(서울 영등포공고) 페어플레이상 : 인천 부평고 득점상: 김태원(서울 영등포공고) - 10골 공격상 : 박민준(서울 영등포공고) 수비상 : 신웅철(서울 보인고) GK상: 유힘찬(서울 영등포공고) 심판상: 최정우, 손찬호, 최동휘, 윤태형, 채명성,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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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고, 보인고 꺾고 창단 후 첫 대통령금배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