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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개최
    KBO 찾아가는 티볼 교실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7월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KBO는 평소 학업에 열중하느라 운동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에게 마음껏 체육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티볼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티볼 대회에는 전국 50개 초등 티볼 스포츠클럽과 대만 티볼 컵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둔 Shendong, Hsing Lung 2개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티볼 팀까지 총 53개팀 선수단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챔피언스리그(총7개조), 여학생리그(총5개조), 국제교류리그(총3개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리그 별로 조별 예선을 거쳐 결승토너먼트를 통해 리그별 우승 팀을 가린다. 대회 기간 중에는 홈런왕 페스티벌 이벤트도 열린다. 홈런왕 페스티벌에서는 각 팀별 남녀 학생이 한 명씩 참여해 타격 최고 거리를 합산하여 승부를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보은군에서는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를 지원한다.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 각 리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티볼용품 교환권 7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티볼용품교환권 50만원, 공동 3위 팀에는 트로피와 티볼용품교환권 30만원이 주어진다. 각 리그 MVP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KBO는 이후에도 찾아가는 티볼교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등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야구 저변 확대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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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월드컵 2차예선 조추첨] 클린스만호, 중국-태국과 한 조
    월드컵 2차예선 조추첨[동국일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 중국,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괌 가운데 한 팀과 만난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 2027 AFC 아시안컵 2차 예선 조추첨식이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렸다.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2027 AFC 아시안컵 2차 예선을 겸해 열린다. 각 조 1·2위는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같이 획득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이번 대회 출전국 중 4번째로 높은 28위로 1번 포트에 속했다. 조추첨 결과 중국, 태국과 같은 C조에 속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1차 예선 결과에 따라 싱가포르·괌 가운데 한 팀과도 맞붙는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늘어난 48개국 체제로 본선이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에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은 8.5장이며, 총 4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 8개국과 대륙간 PO 진출 1개국이 결정된다.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추첨 결과 A조 – 카타르, 인도, 쿠웨이트, 아프가니스탄vs몽골 승자 B조 – 일본, 시리아, 북한, 미얀마vs마카오 승자 C조 – 대한민국, 중국, 태국, 싱가포르vs괌 승자 D조 – 오만,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대만vs동티모르 승자 E조 –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홍콩vs부탄 승자 F조 – 이라크,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vs브루나이 승자 G조 –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타지키스탄, 캄보디아vs파키스탄 승자 H조 –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예멘vs스리랑카 승자, 네팔vs라오스 승자 I조 – 호주, 팔레스타인, 레바논, 몰디브vs방글라데시 승자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한민국 경기일정 1차전(홈) : 11월 16일 vs (싱가포르vs괌 승자) 2차전(원정) : 11월 21일 vs 중국 3차전(홈) : 2024년 3월 21일 vs 태국 4차전(원정) : 2024년 3월 26일 vs 태국 5차전(원정) : 2024년 6월 6일 vs (싱가포르vs괌 승자) 6차전(홈) : 2024년 6월 11일 vs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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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7연속 버디’ 박성필,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우승…시니어 무대 ‘통산 2승’ 달성
    ‘7연속 버디’ 박성필,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우승[동국일보] 박성필(52.상무초밥)이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 ’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남 부여 소재 롯데스카이힐부여CC(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성필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작성하며 4언더파 68타로 선두 김종덕(62)에 4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성필은 신들린 버디 행진을 기록했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작성한 박성필은 8번홀(파3)부터 14번홀(파4)까지 7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다. 이후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박성필은 “지난해 우승 기회가 많았지만 눈 앞에서 우승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참고 기다리다보니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며 “이틀간 퍼트 감이 최고였다. 오늘은 특히 그린 라이를 읽는 것에 집중을 했고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00년 KPGA 프로, 2001년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한 박성필은 200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2010년부터 2012년, 2020년 투어에서 활동하지 못한 박성필은 2018년 단 한 해만 자력으로 시드를 획득했고 그 외에는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시드를 얻었다. 2021년 시니어투어에 데뷔한 박성필은 데뷔전이었던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한 박성필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 시니어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박성필은 “지난해 샷에 대한 자신감이 넘처 우승에 대한 욕심을 많이 부렸다. 올해는 우승 욕심을 버리고 내 플레이만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일본 시니어투어서 데뷔해 KPGA 챔피언스투어와 병행하고 있다. 남은 시즌 양 투어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도규(53), 모중경(52)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재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포인트 1위는 각각 56,544,250원, 56,920.07포인트를 쌓은 모중경이다. 한편 25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 부문(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는 유건희(65)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건희는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통산 4승을 기록하게 됐다. 조철상(65)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2위, 김선용(62)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에 자리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경북 포항 소재 포항CC에서 열리는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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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축구 조추첨 완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동국일보] 오는 9월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축구대표팀의 대진이 가려졌다. 남자 대표팀은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한 조에 속했고, 여자 대표팀은 홍콩-필리핀-미얀마와 한 조가 됐다.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팀 스포츠 조추첨이 실시됐다. 이날 세팍타크로, 핸드볼, 배구와 함께 축구 종목의 조추첨이 이뤄졌다. 추첨 결과 남자 대표팀은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E조에 속했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같은 포트에 속한 개최국 중국과 일본, 베트남, 북한, 우즈베키스탄을 피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함께 들어간 B조도 피한 한국은 중동의 두 팀(바레인, 쿠웨이트)과 동남아의 강호 태국을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었다. D조만 3팀이 들어갔고, 나머지 5개 조(A,B,C,E,F조)에는 4팀씩 배정됐다. 각 조 1,2위 12팀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을 더해 16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원래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되는 바람에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 총 22명의 최종 엔트리 중 연령 제한과 상관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는 3명이다.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은 지난 14일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 속했다. 지난 대회 동메달을 따낸 한국은 1번 포트에 속해 같은 포트에 속한 개최국 중국과 일본, 대만, 북한을 피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필리핀, 지난 아시안게임 8강 상대였던 홍콩과 조별리그에서 만나게 돼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총 17개 팀이 5개 조로 나뉘었다. A,B,C조는 3팀씩 들어갔고, D조와 E조는 4팀씩 배정됐다. 각 조 1위 5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3팀까지 8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는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A대표팀이 대회에 나서게 된다. 2010년 대회부터 2018년 대회까지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현재 열리고 있는 FIFA 여자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최종 엔트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녀 축구 조추첨 결과 #남자 A조 :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B조 :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 C조 :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 D조 : 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 E조 : 대한민국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 F조 :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대만 #여자 A조 :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B조 : 대만 태국 인도 C조 : 북한 싱가포르 캄보디아 D조 : 일본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E조 : 대한민국 홍콩 필리핀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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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K리그2 선두 김천, 안양 상대 사상 첫 승 노린다!
    김천상무 김민준 (VS 안양)[동국일보] 김천상무가 FC안양을 상대로 첫 승을 겨냥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7월 31일 오후 7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4R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안양을 꺾고 선두를 굳건히 지킨다는 각오다. 직전 라운드에서 김천은 경남을 꺾고 순위 선두를 지킨 반면, 안양은 부산에 패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김천은 2위 경남에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고 K리그2 13개 팀 중 유일하게 13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 안양 상대 ‘첫 승’ 노리는 김천! 김천은 2021년 안양과 네 번의 맞대결에서 4무 1패로 승리한 기억이 없다. 5번의 경기 중 3번은 0대 0 무승부로 득점도 실점도 없었다. 올해 5월 열린 안양과 홈경기에서도 0대 0으로 무위에 그쳤다. 안양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리는 김천의 각오는 비장하다. 정정용 감독은 “선두 굳히기에 있어 안양전이 가장 중요하다. 승격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안양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K리그1으로 향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항저우AG 대표’ 조영욱, K리그2 역사 쓸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된 조영욱은 팀 내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개막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터뜨린 데 이어 최근 7경기 연속골을 올리고 있다. 6월 10일 안산전을 시작으로 직전 경기인 경남전까지 계속해서 골 맛을 봤다. 조영욱이 득점을 올린 7경기 중 김천은 6경기에서 승리하며 높은 타율을 증명했다. 안양전에서도 조영욱이 득점한다면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득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직전 경남전에서 역대 최다 연속 득점 타이 기록을 달성한 조영욱은 K리그2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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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홍익표 국회 문체위원장, 국기원 명예7단 받아
    태권도 명예 7단증을 받은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오른쪽)이 이동섭 국기원장과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 국기원)[동국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서초을)이 국기원을 방문, 태권도 명예7단증을 받았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7월26일 홍익표 위원장에게 명예7단증을 수여했다. 홍 위원장은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를 적극 응원하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 태권도인들을 격려했다. 홍 위원장은 2018년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하는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에 이동섭 원장과 공동발의한 228명 가운데 한 명이다. 홍익표 위원장은 “해외에 나가보니 태권도가 K-컬처의 선봉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들의 역할이 대단히 컸다”면서 “국회 문체위원장으로서 제2국기원 건립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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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계간지 '국기원' 8월호, 태권도한마당 등 읽을거리 풍성
    계간지‘국기원’8월호 [동국일보] 국기원이 발행하는 계간지 ‘국기원’ 8월호가 7월31일 발간된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14년만에 지난 4월호로 재창간 1호를 발간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재창간 2호를 7월24일 막을 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커버스토리로 하고 실전태권도 특집 등을 담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8월호 커버스토리는 2018년 이후 4년만에 열린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음. 코로나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57개국 4,500여명이 참가해 태권도의 다양한 진수를 맛보고 세계태권도 가족들이 안부를 묻는 축제의 장이 됐다는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특히 캐나다연방정부의 태권도의 날을 이끈 숨은 공신으로 이 대회에 참가한 마스셀로 사키스 사범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태권도를 통해 두 나라가 더욱 끈끈해질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유엔친선대사이자 불가리아 칼리나 공주의 남편인 키틴 무뇨스 유네스코 친선대사와 함께 방한 시메온 왕자의 태권수련 등도 볼만한 뉴스. 무뇨스 친선대사는 태권도가 유네스코에 등재되도록 적극 돕고 있다. 또 스페셜리포토는 ‘무도 태권도’의 정체성 회복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태권도의 실전성 회복을 위한 과제와 방향 등을 다뤘다. 이와함께 세계태권도연맹(WT) 창립 50주년에 대한 특집 기사도 눈길을 끈다. 조총재는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한 지난 50년과 달리 앞으로 50년은 태권도의 다른 방향성과 목표가 필요하다”며 “종가에서 세계적인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리더십 상실은 당연한 귀결이다”고 강조했다. 이외 스페셜 인터뷰는 1973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김영작 초대 단장을 모셨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기원 시범단이 있기까지의 지난이야기와 고충 등을 들어 봤다. ‘태권도계의 신사’로 불리는 박연환 사범의 자서전 ‘브라보! 나의 대찬 태권인생’에 대한 지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또 ‘가나 태권도 대부’ 곽기옥 제1기 사범지도자 교육생 사범이야기, 고(故)이종우 전 국기원부원장 스토리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태권도 원로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특히 ‘찾아가는 연수’로 태권도인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연수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김세혁 국기원 연수원장의 탈권위적 교육행정 이야기도 실려있다. 히스토리 코너는 국기원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단증 발급에 대해 알아봤다. 이외 독일에서 50여개의 네트워크 도장을 이끄는 장재희사범의 도장 운영 등도 읽어봄직 하다. 6월7~9일 마라도함상에서 실시한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과 7월8일 동두천에서 열린 한미친선전군태권도대회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화보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원장 부임 후 국기원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계간지 발간을 하게 됐는데 알찬 내용과 사진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과 함께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면서 “더욱 알찬 내용을 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간지 국기원 8월호는 7월31일 오후부터 홈페이지 정보마당에 들어가면 계간지 코너에서 전자책(한글)으로 볼 수 있다. 영문버전은 8월초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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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KBO, 인천 동산중학교에서 유소년 순회 부상 방지 교육 실시
    동산중학교 부상방지교육[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7월 24일(월) 인천 동산중학교에서 야구부 선수 30명을 대상으로 유소년 순회 부상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유소년 순회 부상 방지 교육은 한국 야구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목적으로 KBO가 처음 실시하는 트레이닝 프로젝트다. 2023년 한 해 동안 트레이너가 없는 전국 중학교 30개, 고등학교 20개 등 총 50개 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동산중학교에서의 교육은 총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금정섭 원장과 LG 김용일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함께 참여했다. 금정섭 원장은 어깨, 팔꿈치 부상의 원인과 관리방법, 관절과 근육의 통증 원인, 손상 후 단계별 관리방법에 대해 강의한 후 휴대용 초음파 의료기기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무료 검진을 진행했다. 김용일 코치는 KBO 리그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들의 주요 부상을 설명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보강 운동에 대해 강의했고, 튜빙과 풀업밴드, 힙밴드, 피지오벨트, 헥스바를 학생들과 함께 실습했다. 김용일 코치는 또한 코어, 엉덩이, 허리 회전, 스피드 향상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해 동산중학교 지도자들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교육을 마친 금정섭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앞으로 겪을 수 있는 부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었고, 어린 선수들이 부상없이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용일 코치는 “근육을 무조건 키운다고 야구에 도움이 되는게 아니다. 야구에 적합하고 신체 연령에 맞는 트레이닝을 해야 부상도 예방되고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며 부상 예방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받은 동산중학교에는 1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 장비도 지급됐다.KBO는 향후에도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아마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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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U-17 아시안컵 준우승 돌아본 이창우 “꿈만 같았다”
    U-17 아시안컵 준우승 돌아본 이창우[동국일보] 보인고 이창우가 U-17 아시안컵 준우승을 돌아봤다. 심덕보 감독이 이끄는 보인고는 22일 오후 충북 제천에서 치러진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경기에서 강릉중앙고에 1-0 승리했다. 양 팀은 90분 동안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승리는 백가온의 선제골을 지켜낸 보인고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만난 보인고 이창우는 “상대 팀도 간절한 상태이다 보니 강하게 나왔다.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다같이 열심히 훈련했는데 승리로 보상받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창우는 최근 U-17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잦은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 합류조차 불투명했지만 결승전을 포함해 본선 5경기에 출장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보인고 심덕보 감독은 “변성환 U-17 감독이 (이)창우가 다쳤는데도 계속 대표팀에 뽑더라. 그래서 (이)창우를 되게 중요하게 여기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창우도 변 감독의 믿음에 대해 “운동장에서 매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때문에 저를 데려가셨던 것 같다. 감독님이 2002 월드컵 4강 이야기를 하시면서, 한국 축구만의 DNA를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창우는 U-17 아시안컵에 대해 “꿈만 같았다”고 돌아보며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라 아쉬웠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피지컬, 기술적인 부분 모두 부족했다.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월드컵에 꼭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창우의 남은 시즌 목표는 대통령금배 우승과 U-17 월드컵에 나서는 것이다. 대통령금배와 유독 연이 깊은 보인고는 재작년인 2021년에 우승, 작년 대통령금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창우는 “(대통령)금배의 주인은 보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U-17 월드컵에 꼭 나서고 싶고, 더 노력해서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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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보인고 심덕보 감독이 연령별 대표팀에 일으킨 '나비효과'
    보인고 심덕보 감독[동국일보] 보인고 심덕보 감독이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인고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심덕보 감독이 이끄는 서울보인고(이하 보인고)가 22일 오후 충북 제천 봉양건강축구캠프 C구장에서 치러진 제56회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경기에서 백가온의 선제골에 힘입어 강릉중앙고를 1-0으로 꺾었다. 보인고는 ‘난적’ 강릉중앙고의 강한 압박에 전반 초반부터 당황했지만, 이내 상대의 밀집 수비를 풀어 나가며 36분 만에 첫 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만난 심덕보 감독은 “보인고만의 경기를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경기에서 승리해 만족한다. 선수들이 끝까지 하려는 자세가 좋았다”고 선수단을 칭찬했다. 심 감독이 ‘보인고만의 경기’를 강조한 이유가 있었다. 팀의 성적보다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보인고는 신입생을 선발할 때도 당장 지닌 역량보다 성장 가능성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춘 심 감독의 지도 철학은 올해 각급 대표팀에서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17세 아시안컵에 출전한 이창우는 대표팀의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고, 보인고 출신 최예훈, 이지한, 조영광은 20세 대표팀 소속으로 U-20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다.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보인고 출신 이재익과 이한범이 출전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린다. 심 감독은 “지난 몇 년 간 선수들을 뽑을 때 당장 실력보다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본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육성시키고 성장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 당장은 부족한 선수라도, 몇 년 뒤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보인고지만, 대통령금배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2021년 대통령금배 정상에 올랐던 보인고의 시선은 다시 정상을 향해 있다. 심 감독은 “우승은 능력만 있다고 되는 건 아니다. 최선을 다해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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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여자 대표팀, 콜롬비아에 0-2 패... 30일 모로코와 2차전
    콜롬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한 여자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여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풋볼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날 모로코를 6-0으로 완파한 독일(승점 3·골 득실 +6), 이날 승리한 콜롬비아(승점 3·골 득실 +2)에 이어 조 3위(승점 0·골 득실 -2)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각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모로코와 2차전을 벌인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에서 4-1-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윤영글이 골문을 지켰고, 장슬기-심서연-임선주-김혜리가 백포를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추효주가 맡았고, 중원에는 조소현-지소연-이금민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최유리와 손화연이 투톱을 이뤘다. 한국은 침투에 능한 최유리와 손화연을 투톱으로 활용하며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8분 수비 진영에서 심서연의 프리킥이 전방에 있던 최유리에게 연결됐다. 최유리가 머리로 받은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다시 흘렀고, 중거리에서 바로 슛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0분에는 손화연이 나섰다. 전방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게 왼발로 가격당했고,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지소연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거리를 좁히는 강한 수비로 콜롬비아를 압박했다. 특히 추효주가 상대 스트라이커 마이라 라미레즈를 전담 마크하며 공격의 길목을 차단했다. 전반 초반까지 공수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반 29분 아쉬운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마누엘라 바네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슛한 공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심서연의 오른팔을 맞았다. 심판의 휘슬 소리와 함께 콜롬비아의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카탈리나 우스메가 왼쪽 하단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0-1로 뒤진 한국은 10분 뒤 콜롬비아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39분 린다 카이세도가 왼쪽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돌파했고, 중앙으로 이동한 뒤 오른발로 감아찼다. 골키퍼 윤영글이 손으로 쳐낸 공이 그대로 자신의 키를 넘기며 골문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9분,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얻었다. 중원에서 조소현의 전진 패스를 받은 최유리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던 이금민이 헤더로 내리 꽂았으나,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국은 후반에만 공격수 네 명을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후반 23분에는 조소현과 손화연을 빼고 박은선과 강채림을 투입했다. 후반 33분에는 최유리 대신 케이시 유진 페어, 후반 43분에는 추효주를 대신해 문미라를 넣었다.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케이시 유진 페어는 여자 월드컵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16세 26일)을 갱신했다. 그러나 계속된 공격에도 콜롬비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한국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 0-2 콜롬비아 득점 : 카탈리나 우스메(전30, PK), 린다 카이세도(전39, 이상 콜롬비아) 출전선수 : 윤영글(GK) 장슬기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 추효주(후43 문미라) 조소현(후23 강채림) 지소연 이금민 최유리(후33 케이시 유진 페어) 손화연(후23 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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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여자 월드컵 참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 심판 3명 투입된다
    (왼쪽부터) 오현정 주심과 이슬기, 박미숙 부심.[동국일보] 여자 월드컵 경기에 최초로 한국 심판 3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FIFA(국제축구연맹)은 26일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C조 스페인 : 잠비아 경기에 오현정 주심과 이슬기, 박미숙 부심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여자 월드컵 경기에 한국 심판이 2명 투입된 적은 있지만, 주심과 부심 합쳐 모두 3명이 함께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3년 미국 여자월드컵에서 임은주 주심과 최수진 부심이 3경기를 같이 뛰었고,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에서 차성미 주심과 김경민 부심이 1경기를 함께 주관한 바 있다. 아울러 오현정 심판이 이날 스페인 : 잠비아 경기에 주심으로 배정됨으로써, 한국은 2011년 독일 월드컵에서 차성미 주심이 조별리그 독일 : 나이지리아전에 출전한 이후 12년만에 여자 월드컵 경기 주심을 배출하게 됐다. 지난 2015년과 2019년 월드컵에는 부심만 참가했을 뿐, 주심 명단에는 한국 심판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한국은 주심으로 오현정, 김유정 심판이, 부심으로는 이슬기, 박미숙, 김경민 심판이 참가하고 있다. 세계 최고 기량의 심판들이 투입되는 여자 월드컵에 국내 심판 5명이 한꺼번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라별 월드컵 참가 심판 숫자에서도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다. 미국 심판이 6명으로 가장 많다. 대회 개막 이후 김유정 주심은 21일 열린 스페인 : 코스타리카, 23일 스웨덴 : 남아공 경기에 대기심으로 출전했다. 5회 연속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베테랑 김경민 부심은 아직 투입이 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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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대보건설, 2023 시즌 첫 다승자 배출… 2계단 순위 상승
    대보건설 소속 고군택[동국일보] 대보건설이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시즌 첫 다승자를 배출했다. 대보건설 소속의 고군택(23)은 지난 23일 종료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한 고군택은 2023 시즌 첫 다승자로 이름을 새겼다. 고군택의 우승에 힘입어 대보건설은 15,659.26포인트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0위에서 2계단 상승한 8위로 올라섰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는 고군택과 최민철(35)까지 2명의 대보건설 소속 선수가 나섰다. 현재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구단 랭킹 1위는 4승을 거머쥔 CJ다. CJ는 현재 26,198.54포인트로 2위 우리금융그룹에 6,179포인트 차 앞서고 있다. CJ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25),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이재경(24),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승빈(22)이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CJ의 뒤를 이어 우리금융그룹이 20,019.54포인트로 2위, 하나금융그룹이 19,566.94포인트로 3위에 위치했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선수 랭킹 부문 1위는 3396.53포인트를 쌓은 이재경이다. 이재경은 출전한 12개 대회서 우승 1회 포함 TOP10에 6회 진입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위는 team 속초아이의 이정환(32), 3위는 NH농협은행의 김동민(25)이다. 고군택은 6위다. 2023 시즌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는 다음 달 1일 팬투표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올스타 챔피언십’을 진행한다. 장소는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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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폭우 속에서도 화끈한 ‘공격 골프’ 진수 선보였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동국일보]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23일 종료됐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홀 별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출전 선수들은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버디 이상을 노리는 공격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실제로 대회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개막 전부터 “매 라운드 최대한 많은 버디와 이글을 잡아낼 것”, “과감한 코스 공략을 시도할 것”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 나흘간 이글 20개, 버디 1,742개 탄생… 2라운드에서는 대회 사상 최다 버디 나와 대회가 열리자 예고대로 ‘공격 골프’의 진수가 펼쳐졌다. 대회 1라운드에만 버디 635개가 탄생했다. 이글은 7개였다. 이는 지난 2020년 대회서 작성된 609개의 버디보다 25개 더 많았다. 대회 사상 1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이었다. 2라운드에도 ‘버디 파티’는 이어졌다. 선수들이 만들어낸 버디는 총 644개, 이글은 2개였다. 대회 사상 한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이 나왔다. 이전 기록은 2021년 대회 2라운드의 639개였다. 컷오프 후 진행된 3, 4라운드에도 선수들은 각각 이글 4개, 버디 196개와 이글 7개, 버디 268개를 뽑아냈다. 대회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선수들이 만들어낸 이글은 20개, 버디는 1,742개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은 버디가 기록된 대회였다. 또한 두번째로 많은 이글이 발생한 대회였다. 올해 최다 이글을 적어낸 대회는 일본 지바현 소재 지바 이스미GC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로 4일동안 33개의 이글이 만들어졌다. 나흘 간 24개의 버디, 4개의 보기를 묶어 +44점으로 시즌 2승을 달성한 고군택(23.대보건설)은 우승 후 “대회 특성 상 버디와 이글을 많이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대회보다 공격적으로 임하게 된다”며 “파5홀에서는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2온을 노려야 한다”고 말했다. 고군택은 대회 기간 동안 파5홀에서만 8개의 버디로 +16점을 따냈다. 특히 KPGA 경기위원회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을 2온이 가능하게 조성했다. 그 결과 이날만 무려 4개의 이글과 29개의 버디가 쏟아졌다. 우승자인 고군택과 임예택(25), 이승택(28), 박성국(35.케이엠제약), 허인회(36.금강주택) 등 상위권 선수들은 18번홀에서 우승을 선점하기 위한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 이틀간 폭우… ‘FR 170분 지연 출발 + 20분 일시 중단 + 2회 연장 승부’에도 무사히 마쳐 또한 본 대회서는 권청원 경기위원장을 포함한 경기위원회의 위기 속 판단도 빛이 났다. 대회가 열린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는 3라운드인 22일 오후 3시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3라운드 종료가 임박한 시점에는 시간당 10~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비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대회 마지막 날 아침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1시간에 15mm 이상의 굵은 비가 쏟아졌다. 페어웨이와 벙커, 그린 등 코스 곳곳에 물이 가득 찼다. 경기위원회는 코스관리팀과 함께 코스 복구에 나섰다. 아침 8시 59분 티오프 예정이었던 경기는 다섯 차례 지연됐다. 그 사이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코스 조건이 갖춰졌다. 하지만 오후 2시와 4시경 강한 비가 예고됐다. 일몰 예상 시점은 저녁 7시 40분이었다. 경기를 시작한 뒤 또 다시 악천후를 만나면 모든 선수가 하루에 18홀 경기를 끝내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경기위원회의 선택은 ‘강공’이었다. 경기위원회는 기상예보를 바탕으로 티잉 구역과 핀 위치를 조정했다. 선수들의 홀 별 플레이 시간 등 전체적인 경기 진행 사안 등을 점검한 뒤 오전 11시 49분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오후 2시 15분 폭우가 시작돼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다행히 20분 뒤 재개됐다. 18홀 경기가 끝난 후에는 연장전도 2회나 치렀다. 고군택과 임예택의 연장 두 번째 홀에서는 야간 라운드용 라이트까지 켰다. 라이트 속에서 경기를 한 것은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초였다. 저녁 7시 38분 고군택이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6시간 9분동안 이어진 ‘빗속 승부’는 종료됐다. KPGA 경기위원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지난 2021년 제주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우천으로 인해 매 라운드 잔여경기를 했다. 경기위원회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 잔여 15개홀과 최종라운드 18개홀까지 총 33개 홀을 치르며 4라운드 72홀 경기를 성립시킨 바 있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진행되는 ‘군산CC 오픈’을 통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펼쳐지는 ‘LX 챔피언십’ 종료 후 리랭킹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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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대통령금배] 보인고, 강릉중앙고 꺾고 조별리그 첫 승
    [대통령금배] 보인고, 강릉중앙고[동국일보] '금배의 강자' 서울보인고가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먼저 웃었다. 서울보인고(이하 보인고)가 22일 오후 제천봉양건강축구캠프C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강원강릉중앙고(이하 강릉중앙고)를 꺾고 승점 3점을 따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백가온의 선제골로 보인고가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일 제56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충북 제천에서 개막했다. 제56회 대통령금배는 31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날 맞붙은 보인고와 강릉중앙고는 경기구리고와 함께 8조에 속했다. 보인고는 대통령금배에 좋은 기억이 있다. 2021년 프로 유스팀들이 대거 출전한 대통령금배에서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 포항제철고를 꺾고 우승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U-20 대표팀의 이지한(프라이부르크), 최예훈(부산아이파크), 조영광(FC서울) 등이 당시 주축 멤버였다. 이에 맞서는 강릉중앙고 역시 지난 5월 금강대기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만만치 않은 팀이다. 경기 전 강릉중앙고 이태규 감독은 “일단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우승 후보답게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4분 보인고가 먼저 공격 기회를 잡았다. 김민섭이 아크 부근에서 강하게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공이 골대를 넘겼다. 전반 11분에는 강릉중앙고에게 찬스가 찾아왔다. 동료가 반대편에서 넘겨준 볼을 채강현이 잡아 곧바로 골문을 노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곧이어 전반 23분 강릉중앙고 정우영이 스루패스를 받아 골대 구석을 향해 강하게 슈팅했으나 보인고 골키퍼 권능에게 막혔다. 두 번의 위기를 넘긴 보인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6분 김준희가 골문 앞의 백가온에게 볼을 패스했고, 백가온이 수비수들 사이로 정확히 골대 구석에 공을 꽂아 넣었다. 보인고는 백가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간절해진 강릉중앙고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던 '해결사' 신홍승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했다. 이어 만회골을 위해 더 강하게 보인고를 압박했다. 후반 15분에는 김도원이 프리킥 상황에서 곧바로 강하게 찼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은 치열한 경합을 이어갔고, 보인고도 격차를 벌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추가시간 쇄도하던 백가온에게 동료가 볼을 찔러줬으나, 강릉 중앙고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강릉중앙고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프리킥 찬스를 통해 득점을 노리는 등 분전했다. 그러나 보인고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고, 치열한 혈투 끝에 보인고가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 스포츠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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