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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우승’ 남자 U-17 대표팀 귀국... “월드컵은 4강 목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남자 U-17 대표팀의 모습.[동국일보] 태국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변성환호가 환대 속에 귀국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찾은 수십 명의 팬들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변성환 감독과 23명의 선수를 향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준비한 꽃다발을 손에 든 선수들은 2열로 도열해 기념촬영을 했다. 선수단을 대신해 마이크를 잡은 변 감독은 “이른 아침부터 선수단을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피땀 흘려 노력했고,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맞춰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얻었다. 노력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변 감독은 “비행기에서 돌아오는 내내 (결승 한일전) 영상을 봤다”며 “퇴장당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잘 이끌어갔는데, 준비한 걸 다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준우승이라는 결과보다 더 아쉽다”며 결승전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만의 스타일로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원하는 대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고, 강한 상대에 맞서 선수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벤치에서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번 경험을 통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충분히 얻었을 것”이라며 팀의 철학과 방향성이 옳다는 걸 증명한 것을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수비를 꼽으면서 “승리를 위해서는 공격력이 갖춰져야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수비도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8월 재소집에서는 개인 수비와 그룹 수비, 팀 수비에 좀 더 공을 들이고, 공격적인 디테일을 세밀하게 수정 및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변 감독은 U-17 월드컵 목표에 대해 ”U-17 월드컵의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인데, 우리는 4강을 목표로 팀을 운영해왔고,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4강'에 확신을 갖게 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표팀은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9년 만의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비록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배했지만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한 퇴장 등으로 인해 자신들이 가진 실력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다. 이제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할 때다. 주장 김명준은 “많은 준비를 했던 대회였고, 자신감도 얻었지만 보완할 점도 찾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생각해보면 경기력 부분에서 개개인의 지속성이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지난해 일본전 패배를) 복수할 기회였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월드컵에서는 사소한 부분까지 더 잘 준비하고, 일본을 만난다면 꼭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대회 4골로 득점 2위를 기록한 김명준은 '득점왕도 개인적인 목표이긴 했지만, 팀의 목표였던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를 다가올 월드컵을 위한 자극과 동기부여로 삼아 더 큰 성과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프리킥 원더골’을 성공시킨 백인우는 “강하고 좋은 궤적으로 공을 보내기 위해 꾸준히 프리킥을 연습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것 같다”며 비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11월 월드컵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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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감독 추천선수 명단 발표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는 15일(토) 사직 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SSG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에는 노경은, 서진용, 오원석(이상 SSG), 고영표, 박영현, 김상수(이상 KT), 뷰캐넌, 강민호, 김현준(이상 삼성), 유강남(롯데), 홍건희, 이유찬, 정수빈(이상 두산)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키움 홍원기 감독은 안우진, 김재웅, 임창민, 이지영(이상 키움), 박명근, 오지환, 오스틴, 김현수(이상 LG), 이우성(KIA), 페디, 박세혁(이상 NC), 문동주, 박상원(이상 한화)을 선발했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의 삼성 강민호는 통산 14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어, 총 13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前 KIA 이종범을 제치고 통산 최다 올스타 선정 횟수 2위에 등극했다.(1위 - 삼성 양준혁 15회) 이어 투수 부문 SSG 노경은은 데뷔 21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올 시즌 베스트12와 감독 추천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롯데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어 키움과 LG가 6명, KIA, 삼성 5명, SSG, KT, NC, 두산, 한화에서 각각 4명이 선정됐다. 이로써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거행되는 홈런레이스를 시작으로 15일(토) 썸머레이스, 팬 사인회, 올스타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기에 출장할 50명의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한편, 각 이벤트에 참여할 선수 명단은 추후 확정하여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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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 발표
    KBO [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키움 임창민, LG 플럿코, 롯데 박세웅, 두산 알칸타라, 야수 중에서는 SSG 최정, 키움 이정후, KT 황재균, 한화 노시환이 이름을 올렸다. 임창민은 6월 키움이 거둔 14번의 승리에서 9번 위기상황을 막아내며 세이브 1위(9세이브)를 기록, 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1이닝 동안 탈삼진 7개로 3자책점. 평균자책점 2.45로 키움 마운드의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일(일)에는 문학에서 SSG를 상대로 KBO 리그 20번째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LG 플럿코는 6월 한 달 간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5경기에 등판해 32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탈삼진 31개(2위), 5실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또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플럿코의 등판 경기에서 LG는 승률 100%를 자랑했고(4승 1무) 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데 큰 힘을 보탰다. 6월에 3승을 추가한 플럿코는 3일 현재 10승으로 리그 다승 부문 2위에 올라있어 시즌 다승 1위도 노리고 있다. 롯데 박세웅은 ‘안경 에이스’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6(4위)을 기록했고 7이닝 이상 소화한 3경기를 포함해 총 34 2/3 이닝을 책임지며 롯데 마운드를 지켰다. 드림 올스타 팀 투수 부문 베스트 12로 선정되기도 한 박세웅은 완벽한 에이스의 모습으로 홈 구장 사직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KBO 리그로 복귀한 두산 알칸타라는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6월에는 탈삼진 33개로 이닝 당 1개에 육박하는 탈삼진율을 보여주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평균자책점 1.35로 2위, 3승으로 다승 공동 2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산의 순위 싸움에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타자 부문에서는 SSG 최정의 활약이 돋보인다. 시즌 MVP를 노릴 수 있는 활약을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최정은 6월에만 홈런 11개를 쏘아올리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9개 홈런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통산 450홈런에도 2개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홈런 통산 1위 이승엽(전 삼성)의 467개에도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폭발적인 홈런에 힘입어 타점(27개), 장타율(0.787)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득점(23개) 2위, 출루율(0.431) 4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월간 MVP 단골 후보 이정후는 6월 들어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이정후는 이정후다’라는 것을 증명했다. 6월 한달 간 타율 0.374, 안타 34개를 기록하며 시즌 초 2할 대 머물러 있던 타율을 어느새 0.308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반등과 함께 키움 역시 순위를 끌어올리며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KT의 황재균도 엄청난 타격감으로 월간 MVP에 도전한다. 6월 한달 간 안타 34개와 함께 4할에 근접한 타율 0.39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3안타 이상 경기를 6차례나 기록한 황재균은 첫 월간 MVP 수상에 도전한다. 6월에 상승세를 탄 한화의 타선을 이끈 노시환 역시 안타 1위, 홈런, 장타율 2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월간 MVP 후보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6월에 홈런 6개를 추가하며 현재 시즌 홈런 17개로 벌써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18개에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망주에서 리그 대표 타자로 진화하고 있는 노시환은 동일 포지션의 SSG 최정과 이번 6월 MVP 뿐만 아니라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는 4일(화)부터 8일(토)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2023 6월 MVP 투표 최종 결과는 오는 10일(월)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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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미국에서 실시되는 태권도지도자 연수, 참여 열기 후끈
    20230704075312-85838][동국일보] 미국 시카고에서 태권도 지도자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란, 요르단, 호주에 이은 올해 4번째로 해외 연수교육이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6월27일부터 7월5일까지 미국 시카고 하얏트리젠시 디어필드에서 제99기 1~3급 국제태권도사범 자격 연수와 제51기 1~3급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를 실시 중이다. 사범 자격연수는 40시간, 심사위원 자격 연수는 20시간 이상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참가한 교육생은 총 129명으로 특히 겨루기 실기수업은 김세혁 연수원장과 허버트 패레즈(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가 강의하는 등 도장에서 활용가능한 겨루기 지도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강의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1. 김세혁 국기원 연수원장이 직접 도복을 입고 질문에 대답하는가 하면 시연을 펼치고 있다. 김세혁 국기원 연수원장과 지도를 담당하는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국기원 연수팀은 이들에게 태권도 지도자로서의 자질 함양은 물론 표준화된 기술을 교육 중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유품자 품새수업을 시작으로 겨루기 영상 수업, 겨루기 실기 등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 대한 소속감 고취를 통해 국기원 단증 발급 등이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해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중이다. 젊은 사범들은 김세혁 연수원장 등의 수업을 일일이 메모해 가며 듣는가 하면 영상수업을 처음 접하는 선배 사범들도 겨루기 노하우를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영상시청 종료 후에는 김 원장이 일일이 질문에 답을 해주고 직접 시범도 보여 이해를 돕기도 했다. 김 원장이 도복을 입고 직접 교육생을 대상으로 시연까지 직접 하는 모습에서 김원장의 뜨거운 태권도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WTMU(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 김기홍회장은 연수에 소요되는 대관료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며 해외 파견 연수팀의 열정에 보답했다. 연수후에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시진용, 이철우, 빌 조 사범과 국기원 김세혁 연수원장 등 연수팀이 국기원 단증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세혁 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에 참가한 현지 태권도인들의 참여 열기와 진지함이 역대급이다”면서 “오랫만에 찾아온 국기원 연수팀을 반기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 익히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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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 5일(수)부터 예매 시작!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올스타전 예매 일시[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7월 5일(수)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한다. 오는 7월 14일(금)과 15일(토) 이틀간 사직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3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올스타전 예매는 5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와 인터파크 고객센터(전화 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5일(수)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7월 14일(금) 열리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예매(8,500매)가 실시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비롯해 KBO 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펼치는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6일(목)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선예매자들에 한해 7월 15일(토)에 개최되는 2023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7일(금)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올스타 프라이데이와 KBO 올스타전 모두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 경기 당일 구장에서 판매된다. KBO는 올스타전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6일(목)부터 11일(화)까지 예매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스타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120명에게 선물한다.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의 참여권이 증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일(수) 오후 6시 KBO 홈페이지 및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단, 당첨 후 예매 취소 시에는 팬 사인회 참여권도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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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부산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개최
    2023 KBO 올스타전 키비주얼[동국일보] 7월 14일(금)과 15일(토) 이틀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지는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팬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즐기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으로, 키 비주얼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사직야구장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특히 두 장소를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오버랩하여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행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올스타 전야제인 7월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와 북부리그(한화, LG, 고양(히어로즈), SSG, 두산)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며, 그중 10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빅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특히 홈런레이스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작년과 달리 팀 간 대결로 구성에 변화를 주었으며, 홈런레이스와 함께 진행되는 DJ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팀 구성 이외에 진행 방식도 지난 시즌 올스타전과 다르다. 각 팀 올스타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0분간 홈런레이스를 진행하며 가장 많은 홈런을 얻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KBO 리그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7월 15일(토)은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문을 연다. 이후 10개 구단 선수와 추첨을 통하여 선정된 어린이 팬이 함께하는 팀 릴레이 대결로,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올스타전 본 게임에 앞서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사병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태극기 세레모니로 올스타전의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부산해군작전사령부 소속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제창하는 애국가 순서 이후,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특별한 에어쇼가 진행된다. 블랙이글스는 국내외 에어쇼에서 수준 높은 공중 기동을 선보이고 다양한 상을 휩쓸고 있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화려한 곡예 비행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맞대결은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선공인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하게 되며,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 중 선수들의 기발한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작년 올스타전에 이어 이번 올스타전 또한 사직야구장 외부 광장 공간에 특별한 ‘팬페스트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팬페스트존은 신한은행, 포카리스웨트 등 스폰서존을 비롯해 러닝, 피칭, 배팅 등 야구와 관련된 각종 체험이 가능한 플레이존과 다양한 포토존, 올스타전 굿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미니 야구장에서는 캐치볼 체험 및 러닝 LED 등 올스타 선수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기획 예정이다.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은 SPOTV(제작)와, SPOTV2, KBSN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및 네이버, Daum(카카오TV), TVING, Wavve, 스포키에서 생중계되며, 세부 행사와 시간 계획, 예매 안내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사전 이벤트 경기로 미래의 KBO 리거인 리틀야구 선수들의 올스타전이 오후 2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6이닝 경기로 치러지며, 뒤이어 한국여자야구연맹 홈런레이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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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FR] 고지우, 4타 차 뒤집고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FR] 고지우 KLPGA투어 생애 첫 우승[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년 차인 고지우 선수가 최종일 몰아치기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우는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맥콜·모나용평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인 안선주와 이제영을 3타 차로 제친 고지우는 KLPGA투어 4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하며 1억 4천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투어에 데뷔한 고지우는 투어를 함께 뛰는 고지원의 친언니로, 합기도와 공수도 유단자라는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탄탄한 하체를 바탕으로 장타력도 좋아 올 시즌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 252야드로 이 부문 8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68%) 97위, 그린 적중률(72%) 27위, 평균 퍼팅(31개) 94위가 말해주듯 정확성이 떨어져 이전까지 우승은 한 번도 없었고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고지원은 오늘(2일) 최종 라운드에서 신들린듯한 퍼트감을 앞세워 종전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경기를 펼쳤다. 선두 송가은에 4타 뒤진 단독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지우는 1번(파4)과 3번(파5),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몰아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송가은에 1타 차로 따라붙은 고지우는 5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지만 8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10번 홀(파5)에서 이글 한방으로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분위기를 바꿨다. 핀까지 217m를 남기고 페어웨이 우드로 친 2번째 샷이 홀 3.5m 옆에 붙었고 여기서 침착하게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 13번 홀(파4)에서 4.8m 버디 성공으로 2타 차로 달아난 고지우는 가장 어렵게 세팅된 15번 홀(파4)에서 10m 거리의 내리막 버디 퍼트까지 집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고지우는 16번 홀(파4)에서 티샷이 오른쪽 숲 쪽으로 밀려 위기를 맞았지만 공이 나무를 맞고 러프에 떨어지는 행운도 따라줘 파를 지켰고 17번 홀(파3)에서도 그린을 놓쳤는데 보기 위기에서 4.3m 파 퍼트을 놓치지 않는 인상 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고지우가 17번 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했을 때 송가은은 16번 홀(파4)에서 1타를 잃고 3타 차로 밀려 사실상 고지우의 우승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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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KPGA, 골프를 통한 일반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6천만 원 쾌척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KPGA 김병준 부회장, 나인밸류스 김원섭 상임이사 (좌로부터)[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지난 2016년부터 골프를 통해 국내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을 해주고 있는 비영리 법인 (재)나인밸류스(이사장 류진, 나인밸류스)에 국내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주니어 골프 육성기금’은 단순히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지원에서 벗어나 일반 아이들에게 골프 안에 담긴 올바른 정신을 가르쳐 골프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사용하도록 마련된 기금으로 KPGA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KPGA 김병준 부회장은 “이 기금이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골프 안에 담긴 여러가지 가치들을 배워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KPGA는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에 필요한 사업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인밸류스는 지난 2016년 골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성을 발달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현재 일반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모든 교육 참가자들이 골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K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와 ‘KPGA 주니어 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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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한장상 고문 호스트로 나서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20일 개막
    한장상 고문 호스트로 나서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동국일보] KPGA 한장상(83) 고문이 대회 호스트로 나서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이번 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규모다.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에서 펼쳐진다.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2022년 대회 우승자 배용준(23.CJ)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부터 한장상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지고 있다. 한장상 고문은 KPGA의 창립회원이다. KPGA가 설립된 1968년 11월 12일 회원번호 6번으로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다. 1964년부터 1967년까지 ‘한국오픈’ 4연속 우승, 1968년부터 1971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적어냈다. 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1972년에는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장상 고문의 ‘마스터스’ 출전 50주년인 해다. 한장상 고문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한 뒤 KPGA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대회 방식에 주목할 만하다.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올해도 THE CLUB HONORS K와 솔라고CC가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2021년 5월 창립된 THE CLUB HONORS K는 골프를 활용해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이다. 설립 첫 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KPGA 챔피언스투어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을 개최했다. 2022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KPGA 챔피언스투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이번 시즌에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THE CLUB HONORS K가 2021년부터 현재까지 후원한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 3개, KPGA 챔피언스투어 4개로 총 7개 대회다. 솔라고CC에서는 다섯 번째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열린다. 2018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2020년 ‘KPGA오픈 with 솔라고CC’,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이어 2022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솔라고CC에서 진행된 바 있다. 솔라고CC는 KPGA 코리안투어 외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스릭슨투어, KPGA 프로 및 투어프로 선발전도 개최하는 등 ‘KPGA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12번째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KPGA 주관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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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U-17 대표팀, 일본에 0-3 패... 9년 만에 대회 준우승
    U-17 대표팀[동국일보] 남자 U-17 대표팀이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월드컵 티켓 확보라는 목표와 더불어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일본에 0-3으로 패했다. 이 대회 두 차례 우승(1986·2002)을 차지했던 한국은 21년 만에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전반 막판 나온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와 선제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승우를 내세워 준우승을 차지한 2014년 대회에 이어 9년 만에 대회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더불어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을 따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태국과 8강, 우즈벡과 4강전에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운 변 감독은 이날 결승에서 한 명의 선수를 바꿨다. 왼쪽 풀백 자리에 황지성(대건고) 대신 서정혁(영생고)이 선발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김명준(포철고)이 나섰다. 2선에는 양민혁(강릉제일고), 진태호(영생고),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임현섭(매탄고)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서정혁, 고종현(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이창우(보인고)로 구성됐다. 골문은 홍성민(포철고)이 지켰다. 경기 직전 쏟아진 폭우로 인해 양 팀 선수들은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이 필요했다.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어 공의 진로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두 팀 모두 원활한 패스 전개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첫 슈팅은 한국이 시도했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백인우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잡혔다. 일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4분 미치와키 유타카가 골대 정면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시도했는데 골키퍼 홍성민이 잘 막아냈다. 나와타 가쿠가 전반 34분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홍성민이 잡았다. 한국에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전반 막판 1명이 퇴장 당하면서 선제 실점까지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전반 초반 경고를 받았던 중앙 수비수 고종현이 전반 종료 직전 또 한 장의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이때 내준 프리킥을 일본의 나와타 가쿠가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공격수 양민혁을 빼고 수비수 유민준을 투입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일본의 공세는 매서웠다. 한국은 후반 초반 일본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허용했다. 박스 안에서도 일본이 위협적인 슈팅을 두세 차례 시도했으나 홍성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잘 막아내던 한국은 후반 중반 추가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일본 선제골의 주인공 나와타 가쿠가 후반 21분 우리 수비 뒤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막판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주심의 판정으로 또다시 울었다.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김명준이 일본 골키퍼의 손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요지부동이었다. 이 판정에 항의하던 변 감독은 경고를 받았다. 절호의 골 기회를 놓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허용했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결승 대한민국 0-3 일본 득점 : 나와타 가쿠(전45+1, 후21) 미치와키 유타카(후45+6)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서정혁(후30 이수로) 고종현 강민우 이창우 임현섭(후16 김성주) 양민혁(전45+2 유민준) 진태호(후16 박승수) 백인우 윤도영(후30 김현민) 김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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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남자 U-15 대표팀, 일본과 교류전 1승 1패로 마무리
    U-15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허정재 감독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일본과의 두 차례 교류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5 대표팀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년 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의 예선 대회를 앞두고 국제 경기를 통한 경험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U-15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일본 U-15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 28일 열린 경기에서는 한국이 3-5로 졌다. 40분씩 3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2쿼터까지 0-3으로 뒤지다 3쿼터에 세 골을 넣었으나 두 골을 내주며 3-5로 경기를 마쳤다. 득점은 김지성(경기삼성블루윙즈U15), 한승희(경기성남FCU15), 윤희서(경기삼성블루윙즈U15)가 기록했다. 30일 열린 2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40분씩 2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를 0-0으로 마쳤으나 2쿼터에 정서우(전북이평FC)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한일 교류전 2차전(6월 30일) 대한민국 1-0 일본 득점 : 정서우 한국 출전선수 : 최주호(GK) 김지성 임예찬 김도연(74‘ 김민찬) 이승우(40‘ 조아성) 박병찬(52’ 장시우) 윤희서 신지섭 김정음(40’ 정서우) 한승희(77‘ 이휘고) 김지성(74‘ 정태환) 한일 교류전 1차전(6월 28일) 대한민국 3-5 일본 득점 : 김지성, 한승희, 윤희서 한국 선발 출전선수 : 방희상(GK) 조아성 박건민 김도연 임예찬 박병찬 김정음 정태환 신지섭 정서우 한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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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2R] 방신실, 306m 장타 치고 트리플보기…대체 무슨 일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 2R] 방신실 [동국일보] 국내 여자골프 최장타자인 신인 방신실 선수가 306m 장타를 페어웨이로 보내고도 그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만들어내며 컷 탈락했다. 화제의 장면은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2라운드 10번 홀(파5, 499m)에서 나왔다. 방신실은 내리막 코스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306m나 날려 동반자 김수지(275m)와 김민별(268m) 을 압도했다. 방신실의 공은 페어웨이에 잘 떨어졌고 홀까지 남은 거리는 173m여서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충분히 그린에 올려 이글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방신실의 두 번째 샷은 왼쪽으로 감겨 숲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나무 밑에서 공은 찾았지만 여기서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탈출을 시도한 세 번째 샷은 나무뿌리에 맞고 오히려 뒤로 튀어 더 깊은 숲으로 들어갔고, 네 번째 샷 역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공은 또 바로 앞 나무 밑에 떨어졌다. 가까스로 숲을 탈출해 결국 6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방신실은 3m 거리의 더블보기 퍼트마저 실패해 '트리플보기'로 한꺼번에 세 타를 잃었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언더파를 유지하던 방신실은 이 홀에서 와르르 무너진 뒤 15번 홀(파4)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했지만 2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아쉽게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컷 탈락이고, 지난 5월 초 교촌 대회까지 시즌 세 번째 컷 탈락이다. 국가대표 출신 19살 방신실은 조건부 시드로 KLPGA 투어에 나섰다가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투어 5번째 대회인 E1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장 300m를 넘나드는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며 인기 스타로 떠오른 방신실은 현재 장타 1위, 그린 적중률 1위, 평균타수 3위, 상금랭킹 9위 신인상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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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2023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 채호선, ‘2023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2023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 채호선[동국일보] 채호선(27.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 샤인, 포도코스(파72. 7,2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채호선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채호선의 무결점 플레이는 이어졌다.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낸 채호선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5번홀(파4)과 6번홀(파4),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다. 기세가 오른 채호선은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15번홀(파3)과 16번홀(파5)에서 또 다시 연달아 버디를 솎아냈다. 양일간 보기없이 버디만 14개를 작성한 채호선은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공동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채호선은 “프로 데뷔 후 간절히 원하던 우승을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 우승을 했지만 아직까지 얼떨떨하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어준 부모님, 양동현 프로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 기간 동안 내 자신을 믿고 플레이하고자 했다. 평소보다 아이언샷과 웨지샷이 좋아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후반 홀에서 2위와 1타 차인 것을 확인했지만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해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육상, 검도 등 운동을 좋아하던 채호선은 15세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았다. 2015년 4월 KPGA 프로에 입회했고 2017년 9월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해 주로 KPGA 스릭스투어에서 활동했다. 채호선은 올해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예선전을 통과해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하기도 했다. 컷탈락했지만 채호선은 얻은 것이 많았다. 채호선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 출전하면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수준 높은 무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KPGA 코리안투어의 코스 상태, 선수들의 실력 등 많은 것을 배웠고 선수들이 웃으면서 플레이하는 점이 인상깊었다. 비록 첫 출전이지만 많은 자신감을 얻었고 그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약 8년 간 우승이 없고 성적이 좋지 않아 힘들었다. 점점 표정에서 미소가 사라졌다”며 “올해부터 웃으면서 플레이하고자 다짐했다. 남은 시즌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감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밝혔다. 채호선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9위(16,874.29P), ‘상금 순위’ 9위(16,552,000원)로 올라섰다. 채호선에 이어 윤범훈(28), 이성호(36.BRIC)가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현재 ‘스릭슨 포인트’ 1위 송재일(25.스릭슨)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는 다음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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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정몽규 회장, AFC 집행위원회 준집행위원으로 선임
    정몽규 회장[동국일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0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의 준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AFC는 이날 다토 윈저 존 사무총장 명의의 공식 서한을 통해 공석이 된 동아시아 쿼터 위원 자리에 정 회장이 준위원으로 선임되었다고 협회에 알려왔다. 임기는 집행위원 선거를 진행할 수 있는 다음 정기총회 또는 임시총회까지로 내년 중 개최가 예상된다. 최근 AFC 정기총회의 선거 결과 동아시아 쿼터 집행위원 1석이 공석이 되었다. AFC 정관에 따르면 선거 결과로 인한 공석 발생시 회장이 준위원을 추대할 수 있는 가운데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AFC 회장이 정 회장을 추대했고, 집행위원들이 이를 승인했다. 정 회장은 오는 8월 화상회의로 열릴 AFC 2차 집행위원회부터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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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최유리 “세계의 벽, 고강도 체력 훈련으로 뚫어낸다”
    최유리[동국일보] 최유리는 고강도 훈련을 통해 다진 강인한 체력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30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선 최유리(인천현대제철)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매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매 소집 새롭게 오는 선수들 중 정말 좋은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는 16세 대표팀 출신 공격수 케이시 유진 페어(PDA, 미국),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을 비롯해 WK리그에서 활약 중인 180cm의 장신 공격수 고유나(화천KSPO) 등이 A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최유리는 “아무래도 스피드다. 스피드 적인 장점을 더 살릴 수 있게 노력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지난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린 아놀드클라크컵에 나선 대표팀은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요 강팀들을 상대하며 월드컵을 향한 전초전을 치렀다. 이에 대해 최유리는 “많이 부딪히고 세계의 벽을 체감했다. 우리 팀의 장점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체력 훈련을 할 때는 워밍업 때부터 다함께 소리를 지르며 시작한다. 오늘도 오전부터 고강도 체력 훈련이 기다리고 있어서 많이 떨리기는 하지만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유리가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든다면 생애 첫 월드컵에 나서게 된다. 그는 “정말 한 번도 안 나가봤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면서 “우리 팀 현재 조직력은 100% 중 90% 정도인 것 같다. 아무래도 같은 선수끼리 감독님과 3년 가까이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훈련이나 경기 나갈 때 호흡은 말 안 해도 90% 정도는 저희끼리 다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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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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