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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장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정부대표단 대표로 참석
    문화체육관광부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문체부 황희 장관이 정부대표단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2월 3일에 출국해 4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정부대표단 대표로서 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역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의의, 그간 올림픽 참석 관례와 한중 관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이어지는 동북아 연속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와 번영, 남북관계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황희 장관은 개막식 참석뿐만 아니라 경기 등을 관람하면서 우리 선수 단을 응원·격려하는 것은 물론 우리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관련 주요 인사를 만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홍보하는 등 스포츠 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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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국기원, 정관 개정안 의결…원장 선거 선거인단 대폭 확대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 모습.[동국일보] 국기원이 원장 선거의 선거인단 수를 대폭 확대하고, 당선인 결정 방법을 단순화하는 등 정관을 일부 개정했다. 국기원은 1월 25일(화)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9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정관 개정의 핵심은 기존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을 비롯해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70명 이상(최대 75명)으로 구성했던 원장 선거의 선거인단을 심사추천권자(단체는 제외) 약 1,250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2년간 심사추천 실적이 있는 심사추천권자 중 국내와 해외 각 10% 비율로 무작위 선정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약 940명, 해외 약 310명이 선거인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 등 기존 선거인단은 정관에서 삭제했지만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당선인 결정 방법에서 그동안 독소조항으로 꼽히던 선거인단 과반수 투표(유효, 무효, 기권 포함)로 유효하며, 유효투표 중 과반수 득표자를 원장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을 선거인단 유효투표의 최다득표를 얻은 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로 단순화했고,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유입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도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국기원 태권도 4단 이상 유단자 50명 이상 70명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했던 후보자 등록 절차는 삭제키로 하고, 원장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국기원은 정관개정소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정관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28일 ‘2021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 안건으로 상정했다. 하지만 안건 심의 과정에서 선거인단 확대는 공감하면서도 범위와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공청회를 거치는 등 다시 검토하기로 했고, 지난 1월 14일(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 뒤 다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 국기원 정관 개정은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만 시행할 수 있다. 국기원은 이번 임시이사회를 통해 심의, 의결된 정관 개정안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하고, 원장선거관리규정, 온라인투표규정 등 원장 선거를 위한 규정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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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벨호, 미얀마와의 2차전 선발 명단 발표
    벨호, 미얀마와의 2차전 선발 명단 발표[동국일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미얀마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C조에 속한 한국은 베트남전을 3-0으로 이긴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24일 미얀마, 27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1차전과 비교해 몇몇 변화가 있었다. 먼저 1차전에서 오른쪽 백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추효주가 왼쪽 날개로 나선다. 추효주, 손화연, 최유리가 공격진을 이루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 이금민과 함께 지소연을 대신하여 장슬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다. 백포는 심서연, 이영주, 임선주 그리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던 김혜리가 복귀하며 라인을 지킨다. 골키퍼는 1차전과 동일하게 김정미가 맡는다. 윤영글, 여민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 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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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선수, 차준환(피겨), 이시형(피겨), 장유진(프리스타일스키) 출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선수[동국일보] 다가올 2월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계 올림픽’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선수 3명이 출전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이시형, 프리스타일 스키의 장유진 선수는 고려대학교 소속으로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고,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게 됐다. 먼저,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 순위로 차준환 선수는 명실상부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차 선수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같은 종목의 이시형 선수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5위에 올라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17살의 나이로 출전해 이름을 알린 프리스타일 스키의 장유진 선수는 이후, 한국인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설상 종목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 장자커우에서 열린 2018년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부분의 스키 경기가 장자커우에서 열린다는 점은 장유진 선수에게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 선수가 국가대표로써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도전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가 전문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될 때까지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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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KBO, 2022 KBO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방역 지침 발표
    KBO [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는 오늘(24일) 2022 KBO 스프링캠프부터 적용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핵심 지침으로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패스 적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프링캠프지에 출입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를 포함해 미디어(기자), 중계팀, 심판위원 등 모든 인원은 유효기간 내 예방접종완료자 또는 2일 이내 PCR 음성이 확인된 인원 등 방역패스 소지자만이 출입 가능하다. 또한, 그라운드 훈련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다. 덕아웃 및 라커룸과 같은 실내·외 전 구역에서 감독, 코치, 선수단, 구단 관계자를 포함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2월 1일부터 2022년 KBO 시범경기 개최 전까지 적용되며, 정부 및 방역 당국의 방역 지침을 절대 준수하는 기본 원칙을 전제로 구성됐다. 한편, KBO는 중증 감염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게 위해 백신접종완료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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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는 오늘(24일)부터 2월 28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신인 오리엔테이션 교육 대상자는 올해 KBO 리그 신인선수와 육성선수까지 총 131명이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효과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 대상자는 종료 후 강의 별로 출제되는 퀴즈를 풀도록 구성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먼저 KBO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주요 규약, 규정을 안내하는 순서로 시작한다. 이어서 신인선수들의 건강한 선수 생활을 위해 프로스포츠협회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이 진행된다. 부정행위 방지 교육은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KBO 이승엽 홍보대사가 진행하는 ‘선배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23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바탕으로 프로선수의 의미와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오랜 시간 야구에 전념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어려웠던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올해 처음 프로에 입성한 신인 선수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교육으로는 올바른 미디어 대응법과 스포츠 멘탈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올바른 미디어 대응법과 관련해 강연을 맡게 된 KBS N 오효주 아나운서는 신인선수들이 프로선수로서 언론사와 올바르게 인터뷰하는 방법 및 원활히 소통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멘탈 교육을 통해서는 신인선수가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갈등을 직면했을 때 적절히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KBO 의무위원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기존 선수들이 받았던 코로나19 예방 교육과 KADA의 도핑 방지 교육도 신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선수들의 재정관리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준비한 특별 강연과 KBO 선수연금 관련 강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선수단 설문조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교육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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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조규성-김건희 투톱’ 벤투호, 몰도바전 선발 명단 발표
    몰도바전 선발 명단 [동국일보]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오는 27일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게 된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골키퍼 포지션에 조현우 대신 김승규, 수비진에 김태환 대신 이용, 미드필더 및 공격 라인에 이동경 대신 김건희를 투입했다. 스트라이커를 맡는 조규성과 김건희가 동시에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중원에는 송민규, 김진규, 권창훈, 백승호가 포진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박지수-이용이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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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사임
    [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됨에 따라 해당 위원장 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축구협회는 21일 김판곤 위원장을 자국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오는 27일과 2월 1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레바논, 시리아 원정경기까지 국가대표팀과 동행한 후 역할을 종료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올초에 말레이시아 축구협회로부터 감독직 제안을 받은후 이를 대한축구협회에 보고했고, 협회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김 위원장의 의지를 존중해 이를 승낙한 바 있다. 홍콩 대표팀을 지휘하던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 2018년 대한축구협회에 부임해 4년동안 각급 대표팀을 총괄해 왔다. 이 기간에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U-23대표팀 감독,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 황인선 여자 U-20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대표팀 감독과 김은중 U-20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국제대회에서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자부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U-20 월드컵 준우승과 U-17 월드컵 8강, E-1 챔피언십(동아시아연맹선수권) 우승에 이어, 2020년에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 김판곤 위원장의 사임 인사 글] 안녕하십니까. 김판곤입니다. 저는 오늘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오는 2월 1일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끝으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선임하시고 4년동안 중요한 직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신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축구인과 축구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일할 것을 처음 제안해 주시고, 이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명보 전 협회 전무님께도 특별히 감사 드립니다. 저는 올초 스즈키컵 이후 말레이시아 축구협회로부터 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말레이시아 측의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국가대표팀이 최근에 보여준 경기력을 보았을 때, 조만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또 최근에 23세와 20세 이하 감독 선임을 무사히 마쳤고, 여자대표팀 역시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서 미력하나마 소임을 다했다고 보기에, 이제는 지도자로 현장에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장 복귀는 K리그 팀이 되기를 기대했지만 월드컵 예선 일정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시기가 맞지 않았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대표팀의 발전 가능성과 그들의 비전에 공감하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말레이시아 행을 결단하였습니다.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저의 결정을 지지해준 대한축구협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2018년 부임 이후 다섯가지 목표를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1) 대표팀의 경기 철학 정립 - 능동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하는 축구 2) 감독 선임 프로세스 구축 -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의 원칙 아래 대표팀의 경기 철학에 맞는 감독 임명 3) 대표선수 성장 구조 확립 - 13세부터 23세까지 모든 연령대의 엘리트 선수는 물론, 늦게 성장하는 선수들까지 관리, 육성 4) 대회 준비 시스템 구축 - 훈련과 경기 리포트를 토대로 각 연령별 대표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대회 준비와 관리 5) 기술 행정가 육성 - 기술 행정은 기술 전문가들이 주도할 수 있는 협회 조직 체계 구성이 그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목표 아래 우리 대표팀이 축구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고, 대한축구협회가 대외적으로 신뢰를 높이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습니다. 다섯가지 목표 중에는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있고, 주어진 역할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미흡한 것도 있다고 여겨집니다. 미처 달성하지 못한 과제들은 능력있는 후임자들께서 꼭 마무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함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떠나지만, 혹시 다음에 또 대한축구협회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 축구의 기술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는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우리 축구대표팀이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계속 전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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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1
  • 벨호, 아시아 여자축구의 강호로 나서다
    벨호[동국일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 여자축구의 강호임을 증명하려 한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C조에 속해 24일 미얀마, 27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장소는 인도 푸네의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이다. 20일 현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벨 감독과 지소연(첼시FC위민)은 이번 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밝히며 “한국이 아시아의 강호임을 증명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벨호의 첫 번째 목표는 월드컵 진출권 획득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 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국은 2015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노리고 있다. 두 번째 목표는 대회 우승이다. 한국은 아직까지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으며, 최고 성적은 2003년 대회에서 거둔 3위다. 최근 대회인 2014년 대회에서는 4위, 2018년 대회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컵 참가를 앞두고 있는 지소연은 “월드컵 티켓 획득뿐 아니라 우승을 하려고 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치를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2019년 말 부임한 벨 감독은 여자 국가대표팀을 지도해온 지난 2년의 시간에 대해 “매우 흥미진진하고 도전적이었다”면서 “우리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좋은 팀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고 이제 그것을 드러내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소연 또한 “우리가 좋은 팀이고 아시아의 강팀인 것을 증명해야할 때”라며 각오를 다졌다. 큰 포부에 앞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은 베트남과의 1차전이다. 벨 감독은 출국 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소집 훈련에서부터 베트남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벨 감독은 베트남을 이끌고 있는 득 쯩 마이 감독의 지략과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은 어떤 플레이를 하고자하는지가 명확한 팀이다.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지금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FIFA 랭킹 32위로 18위인 한국보다 전력상 한 수 아래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1전 11승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벨 감독 부임 이후 한 차례 맞대결(2020년 2월,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펼친 바 있으며, 당시 한국이 3-0 승리를 거뒀다. 벨 감독은 “2년 전보다 양 팀 모두 발전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방심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변수는 코로나19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 몇몇이 인도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베트남은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도 입국이 늦어졌고, 앞서 입국한 6명의 선수 외에 14명의 선수가 경기 하루 전인 20일에서야 현지 공항에 도착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단체 훈련을 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득 쯩 마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조에서 한국과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또한 팀의 에이스 이와부치 마나(아스널WFC)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한국전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각국이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팀을 운영하며 대회를 치르는지가 관건이다. FIFA 랭킹 13위이자 아시안컵에서 2014년과 2018년에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한국이 포부를 이루는 데 있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일본 주장 구마가이 사키(FC바이에른뮌헨프라우엔)는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3차전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을 잊고 미얀마와의 1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2차전 상대인 미얀마는 FIFA 랭킹 47위로 C조의 4개 팀 중 최약체이며, 2014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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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2022 시즌 투어 데뷔하는 ‘범띠 예비역’ 장태형, “호랑이 기운 품고 맹활약 펼칠 것“
    장태형[동국일보] 장태형(24)은 2022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선수다.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해 2020 시즌 시드를 확보했지만 당시 군 입대를 결정하며 전역 후인 올해부터 투어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 장태형은 “국방의 의무를 빨리 마치고 투어 생활에 전념하고 싶었다”며 “2019년 12월 2일부터 2021년 6월 17일까지 경기 가평에 있는 수도 기계화 보병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다. 보람찬 시간이었고 골프가 간절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장태형은 그 해 ‘KPGA 회장배 주니어 골프대회’ 고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2015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 오픈 드림컵’에 나서 1위에 올라 일본투어 ‘미즈노 오픈’ 참가 티켓을 거머쥐기도 했다. ‘미즈노 오픈’ 1라운드서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서 5타를 잃어 아쉽게 컷통과에는 실패했다. 이후 장태형은 2016년 KPGA 프로, 2017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2017년 ‘프론티어투어 6회 대회’서 우승을 한 뒤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한 장태형은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3개 대회서 모습을 보였다. 모두 월요예선(먼데이)을 통과해 출전권을 획득해 의미가 더 깊다.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월요예선 3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월요예선 1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월요예선 3위로 본 대회에 나섰고 이 중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각각 공동 44위와 공동 57위의 최종 성적을 적어냈다. 그는 “유익했던 경험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된 계기”라며 “흐름일 이어가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도 공동 5위에 위치해 2020년 시드를 얻어냈다. 최고의 결과였다”고 뒤돌아봤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 QT’ 종료 1달 뒤인 12월 군 입대가 예정돼 있었다. 골프도 잘 되고 시드도 딴 만큼 입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언젠가는 수행해야할 임무였다. 현재는 심적으로 편하고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장태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약 2달 간 그곳에 머물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약 300야드 정도 된다. 거리를 더 증가시키기 위한 훈련 보다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습을 진행할 것”이라며 “약점으로 꼽히는 퍼트도 가다듬어야 한다. 중요한 순간에 퍼트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한 연습라운드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태형은 2022년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투어에 데뷔하게 돼 설레고 행복하다. 신인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인 ‘명출상(까스텔바까 신인상)’을 차지하는 것이 꿈”이라며 “출전하는 매 대회 컷통과하는 것도 목표다. 우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욕심을 내기 보다는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펼쳐 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2022년(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라며 “1998년에 출생한 호랑이 띠 답게 호랑이의 기운을 품고 한 해 동안 맹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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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문화체육관광부,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착한 골프장’ 늘린다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0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 안건으로 「골프장 이용 합리화 및 골프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골프장 이용객과 골프업계에도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제2의 골프 대중화 선언식’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2026년까지 골프 인구 600만 명, 시장규모 22조 원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을 양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 골프산업 저변 확대를 중심으로 9개 과제를 추진한다. 1. 골프장 이용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 ① 골프장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 삼분 체제로, 세제도 전면 개편 문체부는 일부 대중골프장이 각종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도 과도한 이용료, 캐디·카트 강제 이용 등을 요구하는 대중 친화적이지 않은 영업 문제를 해결하고자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육시설법)을 개정해 기존의 회원제·대중골프장의 이분 체제를 회원제·비회원제·대중형의 삼분 체제로 개편한다. ‘대중형 골프장’이란 비회원제 골프장 중 국민체육 진흥을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삼분 체제에 따라 세제도 전면 개편한다. 고가·고급화를 고수하는 기존 대중골프장은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해 현행 세제의 적정성을 재검토한다. 한편, 대중형으로 지정된 골프장에 대해서는 세제 합리화, 체육기금 융자 우대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서비스 선택권을 갖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② 골프장 영업행태 개선-‘회원’ 개념 명확히, 유사회원 모집 금지 명시 「체육시설법」상 비회원제 골프장에서 모집이 금지되는 ‘회원’의 개념을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하는 자’에서 ‘우선 이용권이 있는 자’로 명확히 한다. 이에 따라 비회원제 골프장 내 우선 이용권이 없는 소비자에 대한 할인과 홍보를 활성화하되, 유사회원 모집은 엄격히 단속한다. 또한 정부는 전국 17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 업체에 대한 직권 조사와 시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상 경기보조원·카트·식당 이용 강요 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취소 위약금을 합리화한다. 이를 통해 골프 이용자의 소비자 권리 의식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2. 대중친화적 골프장 확충 ①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 공급 확대-‘에콜리안’ 골프장, 지자체 운영 골프장 조성 문체부는 쓰레기 매립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설치·운영하고 있는 공공형 ‘에콜리안’ 골프장(현재 5개소)을 확충할 계획이다. ‘에콜리안’ 골프장에서는 국민체육 진흥과 골프 대중화를 목적으로 캐디 없이 최저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복지, 지역 발전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운영하는 골프장을 ’30년까지 10개소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지역사회 친화적 운영을 조건으로 규제나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처럼 공공형 골프장이 대폭 확충되면 주말에 18홀 기준, 이용료 10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② 골프장 설치 관련 규제 합리화-안전이 확보될 경우 탄력적으로 코스 간 거리 조정, 골프 주제 관광시설 도입 시 골프시설 적정 면적비율 탄력적 적용 환경 훼손과 안전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골프장 설치 관련 규제를 합리화해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행 「체육시설법」은 골프 코스 간 거리를 20m로 규정하고, 지형상 이격이 극히 곤란한 경우에만 안전망 설치를 허용하고 있으나, 코스 설계나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안전이 확보될 경우 탄력적으로 코스 간 거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법령을 개정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 사업자가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생활권 인근에 저비용·소규모 골프장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를 주제로 다양한 관광시설을 도입할 경우, 단지 내 골프시설의 적정 면적비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골프 관련 시설을 도입한 관광단지의 수익성을 높이고, 아시아 골프 여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3. 디지털·친환경 산업 고도화 ① 디지털 융·복합 지원, 혁신기업 육성-’22년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50억 원 투입, 유망한 골프 및 스포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문체부는 골프 및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대학·연구소 간 협업을 통한 혁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에 2022년 50억 원을 투입한다. 골프 및 스포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정부투자도 2021년 177억 원에서 콘텐츠산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망한 골프 및 스포츠 기업에 대해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22년 360개 업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2022년 체육기금 융자 1,840억 원, 펀드 240억 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골프 기업의 혁신적 서비스 개발과 경영 고도화를 유도해 해외 기업 위주의 골프용품 시장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② 서비스 다양화·고도화-캐디·카트 이용 고객 선택권 부여 골프장 혜택 제공, 안정적인 캐디 수급과 전문성 강화 지원 골프장 요금 상승의 주요 원인인 캐디·카트 의무적 이용 관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객이 캐디·카트 이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하는 골프장에 체육기금 융자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캐디가 없이 경기하더라도 시간 지연이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보조 응용프로그램(앱), 개인용 인공지능(AI) 카트 등 기술적 조치를 지원한다. 소비층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기시간·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6홀·12홀 등 소규모 골프장의 확대도 지원한다. 안정적인 캐디 수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 협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캐디 양성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캐디의 단계적인 4대 보험 가입과 캐디 요금 카드 결제를 추진해 해당 직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③ 환경친화적 골프산업 육성-물 사용량 저감장치 설치 지원, 친환경 인증 골프장 혜택 제공 문체부는 골프장 조성과 운영 시 자연 훼손과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빗물 저장고, 인공 담수시설 등 물 사용량 절감 장치의 설치를 지원한다. 골프장의 지하수 사용량 실시간 감시 시스템 확산도 유도하고, 취수 계획량을 반복적으로 초과할 경우, 이용 중지 등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가 골프장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을 받은 골프장에는 불필요한 수목 반출 허가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환경 훼손을 줄일 뿐만 아니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골프장 이미지와 가치를 높이도록 지원한다. 4. 골프산업 저변 확대 ① 참여층 확대, 사회적 인식 개선-어린이·청소년 골프 친화 방안 마련, 접대 수단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감대 확산 문체부는 골프산업의 미래 향유층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손쉽고 흥미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초・중교 체육교과와 방과 후 활동에 골프 체험 추가, 골프장 청소년 할인이나 우대 이용시간대 도입을 장려할 계획이다. 지역 학교와 연계한 골프 교육 실시, 취약계층 체험 기회 제공, 유소년 선수 훈련장 제공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거점 골프장도 선정한다. 지역거점 골프장에 대해서는 정책지원 사업 우대, 규제 완화 등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골프를 접대 수단으로 표현하고 있는 각종 법령과 규정을 개정해 골프가 사치 활동이나 접대 수단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공감대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골프 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② 안전한 골프환경 조성-골프장 내 응급조치 대책, ‘탑승 카트 관리 지침’ 마련 중장년·고령층 골프장 이용 시 취약요소를 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체육시설법」 시행규칙상 골프장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배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캐디를 대상으로 응급조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추진한다. 전국 골프장에 대해서는 카트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 탑승 카트 관리 지침’을 마련한다. 카트 관리·운행·점검·교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과 관련한 소비자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1999년 골프 대중화 정책을 추진한 이후 20여 년 만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2000년부터는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해 대중골프장에 낮은 세율을 적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대중골프장이 2000년 40개(비중 27%)에서 2001년 341개(비중 68%)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대중골프장 이용가격의 과도한 상승이 문제가 되어 새로운 대책이 필요해졌다. 이에 문체부는 전문가 협의체(2021년 6월~11월)와 공개토론회(2021. 12. 7.) 등을 거쳐 도출한 의견을 종합해 이번 방안의 주요 과제를 마련하고, 연구를 통해 정책 타당성도 분석했다. 황희 장관은 “이번 방안이 소비자에게는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형태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업계에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어, 제2의 골프 대중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골프는 스포츠산업에서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골프 인구를 확보하고 관련 산업을 고도화해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대 골프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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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국기원 누리집,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가 새겨진 국기원 누리집 메인 화면. [동국일보] 국기원 누리집(홈페이지)이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국기원 누리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웹와치)’이 시행한 2단계 심사[서면심사(자가진단 결과 확인, 서류심사), 기술심사(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신체적 특성에 상관없이 웹 사이트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매년 갱신해야 한다. 국기원은 사용자가 모바일로 대표 누리집에 접속했을 때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글자가 깨지는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하는 등 웹 접근성 향상을 비롯한 사용자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 국기원의 얼굴이자 홍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누리집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가고 있다”며 “5회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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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0
  • ‘대한태권도협회(KTA) 선정 2021년 올해의 선수·지도자’ 강화군 배준서, 염관우 수상
    강화군 직장운동경기부[동국일보] 강화군 소속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배준서와 감독 염관우가 지난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KTA가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협회에 따르면 수상자는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3배수 추천과 태권도전문기자단의 최종선정으로 가려졌다. 배준서(소속 강화군청)는 현재 54kg 핀급 겨루기 최강자로 2019년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평가대회 최종 1위를 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를 이어갈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염관우(소속 강화군청) 감독 또한 배준서 선수를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곽여원 선수 등 걸출한 선수를 배출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선수 및 감독의 노고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태권도 역사에 강화군이 큰 발자취를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소감으로 배준서 선수는 “강화군에서 항상 관심과 배려로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해주어 좋은 성적이 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염관우 감독은 “좋은 성적은 군민들께서 강화군청 직장운동경기부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다. 계속해서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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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첫 발탁' 김동섭 "경쟁해볼 만하다"
    '첫 발탁' 김동섭[동국일보] “경쟁해볼 만하다.” 김동섭(명지대)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섭은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의 첫 소집 훈련에 대체 발탁으로 합류해 17일 오후 경주축구공원에서 진행된 첫 훈련에 참가했다. 대표팀 발탁 자체가 처음인 김동섭이지만, 그는 경쟁에서 살아남아 다음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지난해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수비를 담당했던 김동섭은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와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에 기여했고, 문체부장관배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남자 U-19 대표팀에는 김동섭 외에도 박승호, 이승원, 조동재 등 덕영 출신 선수가 다수 있다. 김동섭은 “서로 잘 아는 선수들이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명지대로 진학하게 된 김동섭은 “고등학생 때 워낙 수준 높은 팀에 있었다보니 대학 무대에서 경쟁하는 것도 자신이 있다. 4학년 선배들과 겨루는 것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첫 출범한 김은중호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한다. 김동섭은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김은중 감독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 김동섭은 “감독님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무서울 것 같았는데 살갑게 맞아주셔서 좋았다”면서 “수비력과 1대1에 자신이 있다. 다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감독님의 눈에 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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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골프팬이 ‘KLPGA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KLPGA 데이터센터[동국일보] 지난해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무엇일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봤다. KLPGA는 2018년 KLPGA의 역사와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골프팬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누구나 각종 대회 및 역대 기록, 선수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를 찾은 골프팬이 검색창을 통해 찾아본 키워드는 선수 이름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1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KLPGA 대표 스타플레이어인 장하나(30,비씨카드)다. 장하나는 지난 시즌 KLPGA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 원’을 돌파했고, 매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 6월에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외 투어 10년 연속 우승 기록까지 세우며 골프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장하나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골프팬분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아무래도 지난 시즌에 상금과 우승으로 여러 기록을 세웠고, 계속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인 것 같다.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골프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힌 뒤, “올해는 우승은 물론, 작년처럼 늘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겠다. 이번 시즌 활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많이 검색한 선수로는 지난 시즌 6승을 일궈내며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랭크됐다. 박민지는 시즌 최단기간 6승뿐만 아니라 KLPGA투어 시즌 최고 상금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하며 골프팬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3위에는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이, 4위에는 골프 예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필드 여신’ 유현주(28,골든블루)가 자리했다. 5위에는 LPGA투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효주(27,롯데)가, 6위에는 ‘명품 스윙’의 대명사인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이름을 올렸다. 7위와 8위에는 골프 전설 박세리(45)와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나란히 올라왔다. 9위는 올해 LPGA투어에서 활약을 예고한 최혜진(23,롯데)이다. 최혜진은 2020년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뿐 아니라 KLPGA투어와 관련된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우승’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정규투어 시드전’을 많이 찾아봤다. 홀인원과 코스레코드, 연속 우승, 생애 첫 우승 등도 인기 검색어에 올라, 기록에 대한 골프팬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리더보드와 라운드, 메이저, 국가대표 등의 검색어도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데이터센터 인기 검색어를 통해 골프팬의 관심사에 대해 알아봤다. 오는 4월, ‘KLPGA 2022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가운데 올해는 데이터센터에서 어떤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골프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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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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