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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긴밀한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30일 저녁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이에,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리야드가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그간 우리가 부산 엑스포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여 사우디가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으며,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과 모든 면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한편,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금년 10월 사우디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양국 관계 발전 추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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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8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이에, 이번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회의로, 지난 9월 1일 새롭게 임명된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대통령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준비 활동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특히, 오늘 전체회의는 코로나-19 등으로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됐으며, 제21기 자문위원 1만여 명을 비롯하여 전·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정관계 및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 자유민주 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저 또한 민주평통의 의장으로서 여러분의 활동과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어, 대통령은 이 밖에도 북한 핵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처해 자유세계와의 굳은 연대와 공조를 역설하기도 했다.또한, 대통령은 개회사에 이어 제21기 자문위원 대표들과 함께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다짐을 담은 '통일의 빛' 퍼포먼스를 통해 발로 뛰는 통일 준비 활동을 천명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10,000여 명의 자문위원들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슬로건이 적힌 수건 퍼포먼스로 대통령 말씀에 화답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사촌 여동생의 사연을 공개한 탈북민 김혁 상임위원의 다짐 발표가 눈길을 끌었으며, 김 위원은 사촌동생을 비롯한 탈북민들의 이번 강제 북송 사건을 계기로 북한 정권의 인권 탄압 실상에 대한 모든 자문위원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끝으로, 영 김(Young O. Kim)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에드 데이비(Rt. Hon Sir Edward Davey) 영국 자유민주당 당수, 연아 마틴(Yonah Marti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상원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민주평통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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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尹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공무원·교원 노동조합 '근무시간 면제제도' 개정안 의결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28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을 위한 공무원·교원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이에,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한국노총을 방문('21.12.15)한 자리에서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무원·교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와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약속했고, 이는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됐다.특히, 그 결과 작년 8월 4일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시행됐고, 같은 해 6월 10일 공무원・교원 타임오프 시행을 위한 공무원·교원노조법 개정에 이어 오늘 시행령까지 개정되면서 올해 12월 11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공무원·교원의 근무시간 면제는 국민의 세금을 통해 운영되는 것인 만큼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사용 인원과 보수 총액들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했다.    아울러, 근무시간 면제의 한도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충분한 사회적 대화와 국민들의 의견을 거쳐 결정할 것이다.한편, 정부는 "앞으로도 노사법치의 토대 하에서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동운동이 보장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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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8
  • 尹,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손길"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1월 27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을 함께 담갔다.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전국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갔으며, 대통령 부부는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국민통합과 지역화합,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특히, 대통령은 "김치는 다양한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숙성해서 먹는 것인 만큼 전국 모든 곳에서 절인 배추와 다양한 양념들을 다 모았다"면서,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손길"이라며, "이 김장 행사를 통해서 우리 사회가 더 이웃을 배려하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 부부는 이어서 경기도 소재 특성화고에 재학하며 조리를 전공하는 청소년 요리사, 전라북도 소재 청년마을 대표, 강원도 소재 농식품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평안남도 출신 북한이탈주민인 농업인, 우리나라 대학원에서 원자력과 양자공학을 전공하는 인도네시아인 유학생, 경상북도 포항에서 오랜 기간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몸담아 온 자원봉사자, 김치명인, 조승희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등과 한 테이블에서 함께 김장을 담그고,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를 싣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아울러, 대통령 부부는 김장 봉사에 이어서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하면서, 여러 김장 테이블을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어디서 왔는지' 등을 묻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통령은 행사장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이 모인 테이블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담근 김치를 시식하기도 했는데, 어린이들이 직접 건넨 김치를 맛있게 시식한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김치를 꼼꼼하게 만들어서 어른보다 더 잘 만든다"면서 김치를 건네준 어린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건희 여사도 김치를 건네 먹고 박수를 치면서 어린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또한, 이번 김장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으며,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아울러, 오늘 행사는 경기 고양 킨텍스(약 2,000여 명) 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약 2,500여 명)와 45개 시·군·구에서(약 3,500여 명)도 동시 진행됐고, 17개 시·도의 김장 행사 현장 영상은 킨텍스에도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연대와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영상에는 시·도 현장에서 참여 중인 봉사자들이 저마다의 소감을 전하면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이어, 제주도의 한 참석자는 "마을의 자원봉사자들과 다문화 가족분들이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의 손길이 모여 큰 기적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오늘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봅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킨텍스와 시·도 현장에서 만들어진 총 172,000kg(킨텍스 25,000kg, 시·도 75,000kg, 시·군·구 72,000kg)의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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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尹,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민간위원 오찬 간담회…"낡은 규제와 제도를 혁파해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으며, 오늘 간담회는 제1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치하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제2기 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R&D 혁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헌법(제127조) 및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의거 '91년부터 상설기관으로 설치돼 대통령에 대한 과학기술 분야 자문과 주요 정책 심의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24년 연구개발 예산을 심의하는 등 총 21건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과학기술 정책을 이끌었다.특히, 대통령은 "지난주에 영국 왕립학회에서 영국과 한국의 최고 석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가 R&D 재정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차세대 기술에 중점 사용해야 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여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것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으로 전환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투자하고, 적시에 연구가 지원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를 간소화하고, 예산의 집행을 유연하게 하는 등 낡은 규제와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세계의 연구자들이 한국 연구자들과 연구하고 싶고, 한국에 와서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은 백원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새롭게 위촉되는 위원 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우리 R&D가 세계 최고의 미래 인재를 키우고, 세계 인재들이 모여들게 만드는 R&D로 거듭나는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끝으로, 오늘 간담회에는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및 민간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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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尹 대통령, 국경일 리셉션 참석…"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프랑스 파리 방문 둘째 날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오늘(현지시간 11. 24, 금) 저녁 프랑스 파리의 브롱냐르궁(宮)에서 개최된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다.이에, 대통령의 방문은 올해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4차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공식 리셉션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지 약 5개월 만에 이뤄진 재방문으로서,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특히, 이번 국경일 리셉션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이기도 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를 테마로 준비됐으며, 프랑스 측의 주요 인사들과 재외 동포, 각국의 대사 및 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파리 주재 외교단 등 총 6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또한, 대통령 부부는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하여 우리 동포 등과 함께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사를 통해 "단군이 2,333년 한반도에 처음 나라를 세운 이래 일제 강점, 6·25전쟁을 포함한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면서,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는 우리의 강한 의지, 비전을 역설했다. 이어, 대통령 부부는 11월 28일 BIE 총회 계기 있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에서 직접 투표를 하게 되는 각국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막판 유치 교섭을 실시했으며, SK,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 또한 리셉션에 총출동하여 '코리아 원팀'으로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총력 지지 교섭에 함께 나섰다.아울러, 이번 국경일 리셉션에서는 동북아 물류거점이자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부산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뿐만 아니라 한국의 음식과 음악, 전통문화 등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여 투표 직전 BIE 대표들에게 최적의 박람회 개최지로서 한국의 부산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한편, 이번 프랑스 파리 순방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 실시된 최고위급의 전격적인 유치 교섭 활동으로, 입장을 정하지 못한 다수의 회원국들의 표심 향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며, 우리 정부는 이런 모멘텀을 총회 투표 시점까지 살려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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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尹, 한-프랑스 정상회담 개최…"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
    [동국일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현지시간 11. 24, 금)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미래산업 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한반도 정세, 중동 정세 등을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양 정상은 먼저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면서, 원전, 양자학(퀀텀), 스타트업, 반도체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동안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양국이 앞으로도 미래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양 정상은 "기후변화, 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으며, 이와 관련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한편, 올해 6월 정상회담에 이어 5개월 만에 이루어진 한-프랑스 정상회담은 양 정상 간 돈독한 신뢰와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미래 첨단산업을 포함한 제반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키면서, 내년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앞두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글로벌 안보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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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尹 대통령, 'BIE 대표 초청 오찬' 참석…'2030 세계박람회 부산' 지지 당부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24, 금)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BIE 대표 초청 오찬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하여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들과 만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이에, 이번 오찬은 파리에 상주하는 BIE 회원국의 대표단을 초청하여 개최한 행사로, 대한민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알리기 위하여 마련됐다.특히,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강조하고 대한민국 부산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대통령은 오찬장에 참석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들을 직접 접촉하며 다시 한번 한국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비전 실현에 대한 약속을 전달했고, 재계 총수들도 오찬에 참석해 함께 코리아 원팀으로 교섭 활동을 함께 전개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온 국제기구(GGGI), 기업(SK에코플랜트) 관계자가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에 기반한 민관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대와 혁신에 기반한 다양한 개발협력 주체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한편, 한국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제173차 총회까지 정부, 민간 등 모든 주체들이 'Korea One Team'의 기조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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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尹, 런던금융특구 '마이넬리' 시장 주최 만찬…"함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 11월 22일 수요일 저녁 런던 길드홀에서 런던금융특구(City of London) 마이넬리 시장(Lord Mayor)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이에, 이날 만찬은 런던금융특구의 본청인 길드홀(Guild Hall)에서 3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만찬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경제인들과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이 참석했고, 영국 측에서는 런던금융특구 시의원, 왕실 인사 및 런던의 주요 경제·금융인들이 함께 했다. 특히, 윤 대통령 부부는 마이넬리 시장 내외와 런던금융특구 의원들 그리고 영국 왕실의 글로스터 공작 내외의 환영을 받으며 길드홀로 입장했고, 식전 리셉션은 런던시가 소장한 그림들이 전시된 아트갤러리(Art Gallery)에서 진행됐다.    또한, 윤 대통령 부부는 마이넬리 시장의 안내로 미국,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등 12개국 대사들과 여러 영국의 경제·금융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방명록에 서명했다.아울러, 윤 대통령 부부는 팡파레 연주와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면서 만찬장인 그레이트홀(Great hall)로 이동했으며, 그레이트홀은 길드홀의 주 연회장으로 런던시 12개 동업자 조합(길드)을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있는 곳이다.    이어, 식전 기도 후 만찬이 진행됐고 만찬 메뉴는 메추라기 바베큐와 구운 로즈마리 대구, 코티지 파이와 초콜릿 체리 무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마지막으로 공정무역으로 들여온 차와 커피가 제공됐다.또한, 만찬 후 먼저 런던금융특구 시장의 만찬사와 건배사가 있었고, 이후 윤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우선 마이넬리 시장의 취임(11. 10일)을 축하하면서 "전일 있었던 찰스3세 국왕의 환영만찬에 이어 신임 런던시장의 첫 번째 국빈만찬에 초대되어 기쁘다"는 인사를 건넸으며, 한국전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글로스터셔 연대'를 대표하는 글로스터 공작에게 우리 국민 전체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런던금융특구가 런던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첨단을 추구하며 미래 영국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영국과 한국의 오랜 우정이 오늘 체결한 'Downing Street Accord'를 계기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오늘이 영국 국빈방문의 마지막 밤이지만, 내일부터 한국과 영국이 함께 더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양국의 영원한 우정과 무궁한 발전을 위해 건배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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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尹 대통령, 영국 노동당 당수 접견…"영국 의회와의 협력을 기대한다"
    [동국일보]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2일 오후 '키어 스타머(Sir Keir Rodney Starmer)' 영국 노동당 당수를 접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앞선 복지정책 기조와 다양한 복지정책 입안으로 많은 영국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최근 영국을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달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이번 국빈 방영 계기에 체결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이 크게 확대되도록 영국 의회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스타머 당수는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북한의 어제 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대남 도발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과 대응을 강력히 지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스타머 당수는 한영 수교 140주년 계기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국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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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尹, 한영 정상회담…'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및 '다우닝街 합의' 서명
    [동국일보]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22, 수) 오후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이에,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140년 전 양국 간 외교관계의 문을 연 '조영 수호통상조약(1883)' 원본을 관람하면서 한영 양국 간 역사를 되짚어 보고, 그동안 양국이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깊은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키자는 의지를 확인했다.특히, 이번에 개최된 한영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관계를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반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간 외교‧국방 2+2 장관급 회의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점을 환영한다"면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더욱 긴밀히 소통하여 양국 간 외교‧안보 협력은 물론 및 전 세계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 계기 '전략적 사이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방산 공동수출 MOU를 통해 양국 간 방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효과적인 공동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그간 브렉시트, 팬데믹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한영 FTA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이 견실하게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고, "이번 계기에 한영 FTA 개선 협상이 개시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한영 FTA 개선을 통해 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의 통상규범 마련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이 전략적 통상 파트너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인해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한영 반도체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반도체 산업발전은 물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이번 영국 국빈 방문 계기, 양국 정부 및 기업, 협회 간 다양한 원전 협력 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원전 분야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간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 및 '디지털정부 협력 MOU' 체결을 통해 6G, AI, 디지털 규범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된 점을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선도적 AI 기술 보유국인 만큼, 양국 간 글로벌 AI 규범과 거버넌스 형성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양 정상은 "이번에 체결된 우주협력 MOU를 바탕으로 우주탐사‧정책‧산업 등 전 분야에서 양국이 우주 분야 핵심 파트너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외에도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 양국 간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기여 등을 통해 전 세계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공조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에 체결된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양국이 함께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한영 워킹홀리데이 약정 개정을 통해, "참가 연령이 상향되고 쿼터도 확대되는 만큼, 양국 미래 협력의 근간이 되는 청년들 간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임을 확인하고, 한영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규탄하고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수낙 총리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에 우려를 표하면서, "이외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에 가하는 안보 위협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조치로 5년 전의 남북 군사합의의 일부를 효력 정지하여 북한에 대한 전방의 감시와 정찰 활동을 재개했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설치한 한영 국방 외교 장관급 2+2 협력체계를 통해 정보 공유와 안보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2024-25년 UN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은 G7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G7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영국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영국이 인태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그 과정에서 한영 양국이 호혜적 이익을 도모하면서 전략적 공조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끝으로, 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는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총망라한 '다우닝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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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尹 대통령 부부,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 참석…블랙핑크 '대영제국훈장' 수여
    [동국일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오늘(현지 시각 11. 22, 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했다.이에, 찰스 3세 국왕은 케이팝 그룹인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으며,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특히, 대통령은 "블랙핑크가 2021-23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홍보대사이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로서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아젠다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국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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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尹,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글로벌 연구 협력과 교류를 적극 뒷받침하겠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22, 수) 오전, 영국 왕립학회(Royal Society)에서 열린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포럼에 참석했다.이에, 1660년에 설립된 왕립학회는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앨버트 아인슈타인 등 인류의 역사를 바꾼 과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한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 중 하나이며, 현재도 외국인 회원 200여 명을 포함 약 1,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특히, 이번 포럼은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영 최고과학자들이 모여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 성과 창출과 젊은 과학기술인의 육성을 위한 양국 정부 및 연구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통령과 영국의 에든버러 공작부인, 아드리안 스미스 왕립학회 회장을 비롯한 왕립학회 관계자, 왕립학회 한국인 회원(이상엽 KAIST 부총장, 김빛내리 IBS 연구단장), 양국 젊은 과학자 및 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통령은 본격적인 행사 전 케이스 무어 왕립학회 도서관장으로부터 360여 년간 모든 회원들의 서명이 담긴 왕립학회 헌장,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등이 담긴 서적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초판 원고인 프린키피아, 뉴턴이 사망한 직후 예술가 마이클 리스브랙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뉴턴 데드마스크, 1671년 천체 관측용으로 제작된 뉴턴 반사 망원경, 뉴턴의 머리카락, 왕립학회가 1665년 3월 6일 발간한 세계 최초의 과학저널인 왕립학회 회보, 찰스 다윈이 비글호 항해 중 사용한 기압계, 18세기 독일의 식물학자·곤충학자이자 식물화가인 게오르크 에레트의 식물화 30여 점 등 왕립학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소장품을 소개받았다.아울러, 대통령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우주, 자연, 생명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진리를 찾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도전과 헌신이 인류 문명의 근간이 됐으며, 과학은 늘 인류 공동의 번영과 협력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RNA 백신 개발은 선도한 로이 앤더슨 경을 포함, 전 세계 학자들의 협력이 코로나 백신의 빠른 개발과 코로나 조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었음을 예로 들며,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뛰어난 천재 한 명의 영향력 보다는 여러 인재들의 협업이 새로운 지식과 혁신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가 R&D 재정을 질적 위주 성장,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원천 기술,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히며, 과학기술 파트너로서 영국과의 공고한 연대를 제안했다. 또한, '거인이 어깨 위에 올라서면 더 멀리 볼 수 있다'는 아이작 뉴턴의 말을 인용하여 양국의 최고 과학자들이 양국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거인의 어깨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영국 왕립학회 회원들과 같은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과 교류를 우리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아울러, 대통령의 기조연설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은 지지를 표명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발제를 맡은 로이 앤더슨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연구에서 국제 협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생물학적 치료제와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글로벌 과학기술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지지를 보내면서,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영 과학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과학자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 발제를 맡은 이상엽 카이스트 부총장은 "양국의 과학자들이 다양한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각종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고 세계 시민들을 건강하게 하는데 필요한 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특히 합성생물학에서 한국과 영국 간 협력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립학회 회장인 아드리안 스미스 회장은 왕립학회와 한국의 파트너 기관(기초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의 꾸준한 협력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과학자들 간에 지속적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관계와 인맥이 성과의 기반이며 국제 협력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드리안 스미스 회장은 "내년부터 왕립학회와 한국연구재단 간에 450만 파운드 규모의 새로운 한-영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며 이는 젊은 과학기술자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양국의 기초과학 연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양국 간 공동펀딩, 국제펠로십 및 인턴십 등 우수 신진과학자들의 교류 기회 확대, 양국이 구축한 기초과학 핵심 인프라의 공동 활용 확대를 제안하면서, 중이온가속기, 우주입자연구시설, 초강력레이저시설 등 IBS의 우수한 첨단 연구시설을 소개하며 "양국 과학자들이 이를 함께 활용하여 우수한 국제연구 성과를 함께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은 "mRNA에 대한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개발로 이어져 코로나 극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김 교수 본인도 기초과학연구원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RNA 연구를 오래전부터 진행해온 덕에 중요한 상황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지식창출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역할과 책무이며, 국제협력연구는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김 교수는 옥스퍼드 대학에 유학 시절에 차를 마시면서 다른 분야 연구자들과 성과를 교류한 것이 연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통령이 "영국의 차담(Tea time) 문화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줄만 알았는데 과학발전에도 영향을 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해 좌중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최고 과학자들과 함께 과학의 역할과 미래, 협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의 논의가 인류의 역사를 바꿀 새로운 연구성과가 싹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늘 현장에는 '대통령님 환영합니다'라는 푯말을 들고 대통령을 환영하는 한국인과 영국인들이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환영객들이 "손 한번만 잡아주세요"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환영객들에게 악수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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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尹, '한-영 비즈니스 포럼' 참석…"세계 자유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동국일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22, 수) 오전에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개최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양국 경제인 200여 명과 함께 참석했다.이에,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축사를 통해 영국이 울산조선소와 고리원전 1호기 건설 등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든든한 조력이 되어준 점과, 반도체‧바이오‧항공‧방산‧5G‧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평가했다.특히, 대통령은 지폐 속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보고 울산조선소의 건설을 위한 차관을 추천해준 영국 A&P 애플도어의 롱바톰 회장과 정주영 회장의 50여년 전 일화를 소개하며 한영 간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한영 FTA 개선협상을 통해 디지털‧공급망‧에너지 등 새로운 규범을 정립하여 양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 함께 세계 시장을 석권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AI‧양자‧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 원전‧수소‧해상풍력 등 무탄소에너지 협력 등 미래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양국은 자유 수호를 위해 함께 싸운 '혈맹'으로서 미래를 위해 함께하지 못할 일이 없음을 강조하고, "세계 자유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마이클 메이넬리 런던금융특구 시장(로드메이어)은 환영사에서 "한영 FTA 개선협상을 통해 디지털 경제 등 첨단산업이 발전한 한국과 금융서비스가 발전한 영국이 보다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며, 이는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과 첨단산업, 그린에너지 분야, 문화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내년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안동 하회마을 방문 25주년을 맞아 여왕님의 동상을 하회마을에 건립할 계획"임을 밝혔다. 케미 베이드녹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영 FTA 개선협상을 통해 디지털 규범, 신기술 및 녹색에너지, 서비스, 중소기업 등 다양한 변화를 반영하여 양국 기업인들에게 불필요한 절차와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장기적인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양국 주요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사전환담에서 대통령은 "한영 FTA 개선협상을 잘 진행해서 양국 경제협력의 지평을 몇 배 더 넓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은 글로벌 반도체 설계 1위 기업인 ARM의 르네 하스 CEO에게 "한국 기업과의 반도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하스 CEO는 "25년 이상 지속해온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또한, 양국 바이오 기업들에게는 "한국 정부도 신약, 바이오 사이언스 분야에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민간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당부했다.끝으로, Corio, BP, Ceres 등 해상풍력․수소 관련 기업 CEO들에게는 어제 국빈 만찬에서 찰스 국왕과 수소, 재생에너지, 탄소포집,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음을 소개하며,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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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尹, 찰스 3세 국왕 주최 국빈 만찬…"양국의 미래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동국일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1월 21일 저녁 찰스 3세 국왕이 버킹엄궁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이에, 만찬에는 우리 공식 수행원과 기업인, 영국의 각계 주요 인사 18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찰스 3세 국왕은 만찬사를 통해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윤 대통령이 방문하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우정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대통령은 답사에서 찰스 국왕이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초청해 준 것에 다시 한번 사의를 표하고, "지난 140년 동안 두 나라는 변치 않는 단단한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윌리엄 스피크먼 병장, 제임스 로건 일병 등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한 영국 장병들 덕분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은 "인류 문명의 대변혁을 이끈 산업혁명의 발상지이자 과학의 위대한 성취를 이뤄낸 영국과 첨단 과학기술/IT 강국으로 거듭난 한국이 이제는 국제사회의 AI와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의 BTS와 영국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My Universe'는 전 세계 청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만큼 양국 간 문화 협력의 깊이도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대통령은 "양국의 미래 협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에 기반해 자유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을 선도한 영국과 함께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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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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