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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 주재…"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풀어가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8일 오후 영빈관에서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이번 회의는 7년 만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회의로 대통령은 민간 전문가, 관계 부처 장관들, 청년·맞벌이 등 정책 수요자, 국회 인구특위 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및 청년최고위원 등 민·관·정 관계자들과 함께 저출산 대책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회의는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김영미 부위원장의 '저출산 고령사회 과제 및 정책추진방향' 발표와 정책 수요자들 및 전문가, 각 부처 장관들이 함께하는 주제별 토론으로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윤 대통령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저출산 문제는 중요한 국가적 어젠다이고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여 풀어가야한다"며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정책을 평가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한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께 주는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는 일회성 대책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끊임없이 현장과 소통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김영미 부위원장은 '저출산 5대 중점과제'에 더해 '고령사회 대응 5대 과제'를 제시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하면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아울러, 보고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돌봄지원, 일·육아병행, 주거·건강 지원, 저출산 대응력 강화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돌봄지원과 관련하여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김한나 씨는 '아이돌보미 제도'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를 하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는 돌봄비용 지원을 제안했으며, 초등학생 학부모 이임순 씨는 "'돌봄교실'로 인해 휴직이나 퇴사없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교육 내에서 예체능에 대한 경험 제공 및 돌봄교실을 지역대학·지자체 등 다양한 외부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단계적인 유아학비 지원 확대와 더불어 늘봄학교 확산,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 프로그램 제공, 다양한 시간대 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일·육아병행과 관련하여 세 자녀의 아빠인 함경규 씨는 기업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 제공과 육아휴직자 불이익 시 기업에 대한 강력한 처벌 등을 통해 남성 육아휴식을 일반화하는 방안을 이야기했고,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세제 혜택 등의 실질적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이어, 허재준 한국 노동연구원 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과 육아기에 적극적 근로환경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또한,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집중적 근로감독과 모성보호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육아지원제도 사용 여건을 조성하고 더불어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사용기간 및 자녀 연령제한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금 지급 등 방안을 제시했다.아울러, 주거·건강 지원과 관련하여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장인 이광배 씨는 "임대주택과 같은 단순한 주거 해결을 넘어 아이를 기르고 낳을 수 있는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난임지원 정책의 확대에 더해 2세미만 영아가 입원치료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국가가 책임져 주는 의료비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대상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주택을 집중 공급 등 청년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과 아이가 있는 가정에 대해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또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하고 2세 미만 영아에 대한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을 없애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지난 2월 발표한 소아의료체계 개선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출산 대응력 강화와 관련하여 정철영 서울대 교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 교육, 일자리,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김진영 고려대 교수는 미래 복지재정 악화에 대비한 국부펀드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중장기적 인구전략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관련 정책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관련 정책 마련 시 청년층과의 충분한 의사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방소멸에 대응하여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재정지원을 계획한다"면서 일자리, 교육, 정주 여건 개선 방안도 밝혔다. 아울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거론된 여러 가지 대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동시에 기존 대책들의 실효성에 대한 재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회의에는 박대출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과 김영선 국회인구특위 위원장도 참석했으며, 박대출 의장은 저출산은 지금 당장 국민의 일상임을 강조하며 "국민이 정부의 대책을 체감하고 아이를 낳아 그리고 싶다는 희망이 생겨나도록 당정이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고 국민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선 위원장은 "저출산 대책 추진을 위한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토론이 끝난 후 "많은 국가들이 인구문제를 안보의 문제로 까지 생각하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는 단순한 복지 문제를 넘어서 국정 전반에 걸친 문제로 전 부처가 보다 깊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냉정한 분석을 통해 정책들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따져봐 달라"고 각 부처에 주문하기도 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회의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기탄없는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 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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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尹 대통령, 2023년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우리나라에게 수출은 사활적"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중인 공관장들을 3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하여 만찬을 개최했다.이에, 이번 만찬 행사는 정부 출범 후 윤 대통령이 모든 재외공관장들을 초청하여 갖는 첫 번째 행사로, 대사·총영사 및 내정자 166명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실 인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대외직명대사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지금은 대한민국이 복합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고 하면서, 외교 최일선에서 뛰는 재외공관장들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했다.    또한, 윤 정부의 국정과 대외관계를 관통하는 공통 분모로 자유를 언급하면서, "자유, 법치,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해 나갈 때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러한 인식 아래 취임 이래 한미동맹 복원·발전, 한일관계 정상화와 같이 자유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강조했으며, 한국, 일본, 중국의 3자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개방형 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게 수출은 사활적"이라며, 재외공관장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출 전진 기지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상외교를 포함한 모든 외교적 행보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익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면서,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EXPO 유치를 위해 전 공관장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자유와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수혜자로서,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바를 능동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공적개발원조(ODA)의 규모도 대폭 확대하고, 개발협력의 범주도 인력양성, 기술 공동개발, 해외시장 공동진출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한편, 만찬 이후에는 경제·안보·영사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현장 활동 발표가 있었으며,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익 증진을 위해 매진하는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공관장 회의를 통해 공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날 행사장에는 글로벌 수출 확대,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가능한 평화라는 회의 주제가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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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8
  • 尹 대통령, 당정협의 강화 지시…"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7일 "법률안과 예산안을 수반하지 않는 정책도 모두 당정간에 긴밀하게 협의하라"고 밝히고, "그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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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7
  • 尹, "국민과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기억하겠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4일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서해 수호 영웅들을 추모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강한 안보 의지를 표명했다.이에, 기념식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故 한주호 준위의 묘소를 찾아 차례로 참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참전 장병들을 비롯하여 故 황도현 중사(제2연평해전)의 모친 박공순 님, 故 서정우 하사(연평도 포격전)의 모친 김오복 님, 故 민평기 상사(천안함 피격)의 모친 윤청자 님, 故 한주호 준위의 부인 김말순 님 등 서해 수호 영웅들의 유가족들이 함께했으며, 윤 대통령은 전사자 한분 한분의 사연을 들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또한,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에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를 만난 유가족들은 "일본에 사과를 요구하는 사람은 있는데 북한에는 왜 사과를 요구하지 못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후, "우리 아들들의 희생을 퇴색시키지 않으려고 지금까지 큰소리 한번 내지 못했는데 이제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故 서정우 하사의 모친 김오복 님은 "'21년 7월 방문하여 묘비석을 쓰다듬어 주신 사진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며 "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해 주셔서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 대통령의 확고한 뜻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故 조천형 상사의 모친 임헌순 님에게 "조천형 상사의 따님이 아버님을 따라 해군 소위가 됐다고 들었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또한, 故 황도현 중사의 모친 박공순 님이 당시 21살이던 아들이 머리가 함몰되어 전사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김건희 여사는 박공순 님을 꼭 껴안으며 위로했다.아울러, 오늘 기념식장에는 천안함에서 순직한 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님의 성금을 계기로 마련된 3.26기관총 1정이 전시됐는데 천안함46용사 묘역에서 윤청자 님을 만난 윤 대통령은 "어머님께서 내주신 성금이 기관총을 사는 계기가 됐다. 국민들께 큰 감동을 주셨다.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청자 님은 "제가 낸 돈이 아니라 국민들이 내주신 돈이다.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나 정말 기쁘다. 가슴에 맺힌 응어리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천안함46용사 묘역에서 故 정종율 상사의 아들 정주한 군을 만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사건 당시 6살 아이였던 정주한 군은 이제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이 됐으며 윤 대통령은 지난 '21년 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 님의 빈소를 찾아 정주한 군을 위로한 바 있다. 아울러, 천안함에서 산화해 머리카락과 손톱만이 현충원에 묻힌 장진선 중사의 이야기를 들은 윤 대통령은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故 한주호 준위 묘소에서 부인 김말순 님에게 "자녀분들이 잘되어서 너무 다행이다"고 말했고, 김말순 님은 대통령의 위로에 "아빠는 자식들을 사랑했고, 자식들은 아빠를 존경한다"고 답하며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또한, 현장에는 천안함 폭침 생존자이자 지난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오찬을 함께한 전준영 님도 참석했는데, 대통령은 전준영 님에게 "잘지내고 있지"라고 물으며 반갑게 맞이했고, 전준영 님도 자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했다.아울러, 전준영 님은 과거 천안함의 최원일 함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326호국보훈연구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한편, 오늘 묘역에는 이명박 前 대통령의 화환도 있었는데, 대통령이 이 前 대통령이 다녀갔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고 하자 현충원장은 "현충원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유족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녀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기념식은 전년에 비해 육·해·공·해병 의장대 사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22년 40여 명→'23년 130여 명).    또한, 작년 정부·군 관계자들과 뒤섞여 후열 배석하셨던 55용사의 대표 유족과 참전 장병을 위해 별도 전열석이 마련됐으며, 일부 유가족만 진행하던 헌화와 분향을 55명 대표 유족 전원과 함께 진행했다.    특히, 현직 대통령 최초로 직접 55용사를 호명하는 롤콜(roll-call)을 진행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갖추려 노력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서해수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전우를 잃은 참전 장병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국민들이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마음 놓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이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국민과 국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도발에 맞서 한국형 3축체계를 강화하고 한미, 한미일 안보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을 천명하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서해 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념사를 마쳤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후 기념식장 옆에 별도로 전시된 서해수호 전적 전시물을 관람했으며, 이 자리에는 천안함 함정 모형과 함께 참수리 357호정과 천안함에 게양됐던 항해기·부대기를 비롯하여 함명판, 불탄 철모 등이 전시됐다.    한편, 이 자리에는 윤청자 님의 성금을 계기로 마련된 3.26기관총 1정이 전시되어 좌중의 눈길을 끌었으며, 윤청자 님은 지난 2020년 문재인 대통령에게 "천안함은 누구의 소행이냐"고 물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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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尹 대통령,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우리의 자유를 지킨 영웅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3월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전 묘역과 천안함 묘역, 故 한주호 준위 묘소를 찾아 유가족, 참전 장병들과 함께 참배하고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에, 이 자리에는 故 조천형 상사의 모친인 임헌순 님(제2연평해전), 故 서정우 하사의 모친인 김오복 님(연평도 포격전), 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인 윤청자 님(천안함 피격), 故 정종률 상사의 아들인 정주한 군(천안함 피격), 故 한주호 준위의 배우자인 김말순 님과 최원일 前 천안함 함장 등이 함께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장렬히 산화한 55명의 영웅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서해와 서북도서는 세계에서 군사적 긴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우리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은 연평해전‧대청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전 등 수많은 북한의 무력 도발로부터 NLL과 우리의 영토를 피로써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서해수호 유가족들과 참전 장병들을 향해 깊은 위로와 감사를 여러 차례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마음 놓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서해를 목숨 바쳐 수호한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의 자유를 지킨 영웅들"이라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지 않는다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며, "국가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도발에 맞서 한국형 3축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한미,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기념식은 과거 기념식과는 달리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추면서, 영웅을 기억하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표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또한,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55명 용사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는 '롤콜'(roll-call)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자유를 지켜낸 용사들의 위훈을 기렸다.    아울러, 55명의 유가족 대표와 참전 장병들의 좌석을 주요 인사석으로 배치하고, 윤 대통령이 헌화‧분향 시에도 배석했으며, 대규모 군 의장대 분열(육‧해‧공‧해병대 130명)을 통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표하면서 국가가 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이어, 기념식 무대 우측에는 모형 함정에 서해수호 전적 전시물을 전시했으며, 윤 대통령은 윤청자 여사가 기증한 3‧26기관총, 참수리 357호정과 천안함에 게양됐던 항해기와 부대기 및 함정 명패, 연평도 포격전 당시 북한의 방사포탄 파편을 맞은 중화기 중대 명판 등을 살펴봤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2021년 11월 후보 시절부터 천안함 피격 희생 장병 유가족 대표를 만나 "국격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된 우리 장병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그 사건을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취임 이후인 지난해 6월에는 호국영웅들과 유가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나라를 지킨 영웅을 제대로 예우하고 유가족들의 억울함이 없도록 따뜻하게 모시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책임을 일관되게 강조한 바 있다.한편, 오늘 기념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기식 병무청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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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尹 대통령,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초청 오찬…"정책의 시작과 끝은 늘 현장"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3월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분야 최일선 종사자 110여 명을 초청하여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이에, 기념식에 앞서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다 함께 기념촬영을 했으며, 현장 종사자들의 희망과 바람이 적힌 게시판에 들러 '당신은 귀한 사람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공정과 법치의 노동행정 꼭 이루겠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이루어 갑니다'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소망과 의지에 공감하기도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종사자 처우 개선 의지와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노고에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포퓰리즘적 정치 복지가 아닌 자유와 연대의 정신에 입각한 약자복지를 지향하고 있다"며, "질 높은 사회서비스 제공에 더해 복지와 고용의 선순환을 달성하는 것이 서비스 복지이며, 또 진정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정책에 대해 윤 대통령은 "노동 현장에서의 불법과 폭력을 뿌리 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가 이뤄지도록 하여 노동 약자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근로자의 건강권, 휴식권을 확실히 지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정책의 시작과 끝은 늘 현장"이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하겠습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오찬에 참석한 김건희 여사는 "게시판에 적힌 글들이 모두 기억에 남을 만큼 마음에 와닿았다. 여러분들의 메시지에 문제와 해결 방안이 전부 다 적혀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여사는 "지난해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니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노고가 깊은지 알게 됐다"며, "대통령 배우자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돌보는 게 저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대화로 많은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5명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발표도 이어졌다.먼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인 황은숙 씨는 상담과 지원을 통해 안정을 찾은 아이와 화목해진 가정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결집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분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찾아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인 아동을 두텁게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의료사회복지사인 최애영 씨는 병원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취약계층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하며 "대통령께서 이야기한 약자복지를 위해 공공, 민간 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노인맞춤형돌봄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 이정남 씨는 스스로 이웃과 단절되어 생활하던 어르신을 관심과 노력을 통해 돌본 사례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또한, 로감독관 이재훈 씨는 임금체불 등 불법부당행위를 단속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일화를 소개하며 "법 집행에 있어 노사 불문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감독행정을 구현하여 현장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고용지원관 임정환 씨는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여성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운 일화를 소개하며 "최고의 일자리는 복지라는 말처럼 국민들에게 일자리 희망을 찾아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어, 참석자들의 소감 발표에 대해 조규홍 복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며 민간 분야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비롯한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 계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복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법치는 결국 약자를 위한 것이다. 특별사법경찰관으로서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고용지원관들께서도 적극적 노동시장정책 구현을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오찬을 마치며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적어 주신 말 중에 '당신은 귀한 사람입니다'라는 글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라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현장에서 이런 마음으로 일하실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다"면서 "여러분의 마음과 헌신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늘 오찬에는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만났던 청년사회복지사 권새로미 씨를 비롯해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이형윤 사회복지사, 김미영 사회복지사 등이 대통령과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복지·노동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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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尹, 방첩사령부·사이버작전사령부 업무보고…"확고한 군사보안 태세가 정립되어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2일 오후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자유 수호와 국가방위를 뒷받침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이에, 대통령이 방첩사령부를 방문한 것은 31년 만이며, 사이버작전사령부를 직접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보고에는 방첩사령부와 사이버작전사령부의 주요 직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방문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방첩사·사이버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업무 현황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또한, 윤 대통령은 방첩사령부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11월 부대 명칭 개정 이후 방첩사령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방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군사보안 태세가 정립되어야 한다"며 "방산업체의 핵심기술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산기밀 보호활동을 적극 시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보고를 받은 뒤에는 방첩부대원들의 사명감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군 통수권자로서 방첩사령부의 임무 수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방첩사령부 업무보고에 이어 윤 대통령은 사이버작전사령부로 이동해 업무보고를 받고, 사이버작전센터를 찾아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후방이 없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작전부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제는 군의 사이버 작전을 "적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중심의 수세적 개념에서 탈피해, 선제적·능동적 작전개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가 사이버안보를 위한 법·제도를 정비하고, 우수한 사이버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급히 발전시켜야 한다"며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 전 방첩사령부 방명록에 "보안이 생명이다"라는 문구를, 사이버작전사령부 방명록에 "사이버 전투 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라고 적었다.끝으로, 일정에는 이종섭 국방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 군 주요 직위자와 대통령실 김성한 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윤오준 사이버안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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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尹 대통령, 제12회 국무회의 주재…"한일관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일관계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복합위기 속에 한일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 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약 20분간의 모두발언으로 국무회의를 시작하면서 "만약 우리가 현재와 과거를 서로 경쟁시킨다면, 반드시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2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말을 언급하면서 "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하지만,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날로 치열해지는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 북핵 위협 고도화 등 복합위기 속에서 한일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며, "한일관계도 이제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1965년 한일 합의와 2018년 대법원 배상 판결을 동시에 충족하는 절충안으로 제3자 변제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제는 일본을 당당하고 자신 있게 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제거해 나간다면 분명 일본도 호응해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일 두 정상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는 셔틀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수출규제 복원과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조성,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 등 한일정상회담 성과 후속조치를 주문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 정상화는 국민과 기업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미래세대 청년세대에게 큰 희망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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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尹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임금 및 휴가 등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0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협력에 관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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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尹 대통령,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7일 12시 일본 동경 경제단체연합회 회관에서 개최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한일 양국 정상은 어제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더 큰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첨단·과학기술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미래를 준비하는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또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비전을 구체화하고, 양국 경제인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한국측에서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김윤 한일 경제협회장, 4대그룹 회장, 전경련 회장단 등 12명의 경제인이, 일본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11명의 경제인이 각각 참석했다.이어, 한국 대통령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09년 6월 이명박 대통령 방일 기간에 개최된 '한일 경제인 간담회' 이후 14년 만이며, 전경련 등 재계에 따르면 4대그룹 회장이 한일 경제인 행사에 모두 함께 참석한 것도 약 20여 년만에 처음이다.또한, 오늘 행사는 기념촬영, 양측 경제단체장 개회사, 모두말씀, 오찬, 마무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 중에는 한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발언과 환담이 있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한일 양국이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미래 첨단·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전경련과 경단련이 함께 발표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토대로 미래 세대의 교류가 늘어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이 확대된다면 양국 관계가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오찬중 양국 경제계의 발언이 있었으며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최태원 SK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일본 측에서는 사사미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야스나가 다츠오 미쓰이물산 회장 등이 미래 한일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끝으로,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계기로 새 장을 열어갈 양국 경제계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중단된 재무·산업통상자원·과학기술 등 경제 분야 장관급 협력 채널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요 협력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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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尹 대통령 부부, 기시다 총리 부부와 친교 만찬…일본인들이 한데 모여 크게 환영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3월 16일 저녁 7시 40분 기시다 후미오 총리 부부와의 친교 만찬을 위해 긴자 요시자와 식당에 도착했다.    이에, 요시자와 식당에 미리 와있던 기시다 총리가 입구까지 나와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으며, 식당 입구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또한, 전통 일본식(호리고다츠) 방에 두 부부가 앉고 통역을 위해 네 명이 배석했으며, 윤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 부부는 만찬장소에서도 기념촬영을 먼저 하고 식사를 시작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가 식당으로 가는 길에 많은 일본인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휴대폰을 꺼내 촬영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요시자와 식당 직원들도 윤 대통령 부부가 식당에 도착했을 때 한데 모여 크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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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김건희 여사, '기시다 유코' 여사와의 친교 행사…"양국 관계가 더욱 무르익길"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3월 16일 기시다 유코 내각 총리 대신 부인의 초청으로 총리 공저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 여사와 유코 여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특히,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안내로 총리 공저 내부를 둘러본 뒤, 장인의 안내에 따라 함께 화과자를 만들고 말차를 마시며 조선을 사랑한 민예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와 그가 설립한 민예관, 유코 여사의 고향인 히로시마 이야기, 일본인 저자의 유명 저서 등에서부터 양국 간의 문화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또한, 김 여사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 초청에 대한 화답으로 유코 여사에게 유과, 과편, 다식 등 우리나라 전통 한과를 건네며, "오늘 우리가 서로의 마음을 나눈 만큼 양국 국민들도 더욱 가깝게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여사는 유코 여사가 소개한 "소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푸르다"라는 글귀에 공감하며 "이번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무르익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으며, 두 정상 배우자는 양국 정상이 리더십을 통해 두 나라의 안정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김 여사는 유코 여사의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유코 여사를 한국으로 초대했으며, 유코 여사는 "아직 한국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일 정상회담 이후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가 만든 화과자를 보여주자 직접 맛보며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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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7
  • 尹 대통령, 재일동포 오찬간담회 참석…"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할 예정"
    [동국일보]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3월16일 오후, 동경 제국호텔에서 현지 동포를 초청하여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는 재일민단, 재일 한국인연합회, 한국유학생연합회 등 주요 동포단체 대표,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사 등 각계각층의 동포 13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한일 양국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고 하면서, "재일동포의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일동포 사회가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자긍심을 잃지 않고 각자 분야에서 활약함으로써 일본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이어, 대표적 동포단체인 재일민단의 여건이 단장에게 민단이 그간 일본 내 혐한(嫌韓)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동포들에게 필요한 행정민원 상담을 제공하는 등 동포사회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쓰고 있는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일본의 한국계 도예가인 심수관(제15대손) 가고시마 도예가협회 회장에게는 조선 도공의 후예로서 일본에서 4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가업을 이어온 점에 경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와 전통을 잇는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오는 6월 재외동포청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외동포 보호와 지원을 통해 우리 재외동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모국과의 연계가 더욱 끈끈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자유 발언 시간에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재일동포 사회는 지금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으며 한인 타운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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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김건희 여사, 재외문화원장 오찬 간담회 참석…"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3월 15일 재외문화원장 및 문화홍보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해외 최전선에서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이들을 격려했다. 이에, 김 여사는 "해외의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환대하고 한국의 드라마, 음악, 음식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느낀다"면서 "우리 문화는 다양성과 창의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말하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면서 국가 간 가교 역할을 하고 계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미술, 웹툰, 뮤지컬 등 참석자들의 다양한 한국문화 홍보 경험을 들은 김 여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대표 K-컬처 영업사원'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선진 문화를 동경하던 나라에서, 이제 우리의 문화가 동경과 관심을 받게 됐는데,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 여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K-컬처 영업사원' 웹툰 캐릭터가 그려진 팻말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저도 우리 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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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尹, 韓日관계 원로 오찬간담회…"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관계 원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에, 이번 간담회에는 이홍구 前 총리,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 최상용 前 주일대사, 라종일 前 주일대사, 유명환 前 외교부 장관(前 주일대사), 유흥수 前 주일대사,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한일관계에 정통한 사회 원로 7인이 참석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6일 발표한 우리 정부의 강제징용 판결 해법과 향후 한일관계 추진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랜 기간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원로 인사들의 기여를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 원로들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대통령의 굳건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12년 만에 이뤄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방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한일 간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한층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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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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