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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첫발 뗀다!
    문화재청 [동국일보] 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확산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활성화의 성공적 추진 모형(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4년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을 공모한다. 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의 체계적 정비·육성을 위해'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법)'이 제정·시행(`21년 6월)됨에 따라 지난해 4월 5개년 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권별 기초자원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공모는 역사문화권별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시행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전국 기초 자치단체들은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내 역사문화자원 가치제고와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을 선정하여 오는 4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서면 및 현장 실사, 선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월에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12월에는 법에 따라 정비시행계획이 최종 승인된 3개소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외부 관계 전문가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전국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선도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역사문화권별 정비 성공 모형을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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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산림청, 성인의 78%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간다
    대관령숲길[동국일보] 산림청에서는 ‘2022년 등산 등 숲길 체험(도보 여행(트레킹)길, 산림레포츠길, 탐방로, 휴양·치유길)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숲길 사업 방향 설정과 계획수립을 위한 자료수집목적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성인 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 달에 한 번 이상(두 달에 한두 번 포함) 등산이나 숲길 체험을 하는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8%인 약 3,229만 명으로 ’21년도(77%) 대비 1% 증가했으며, 등산하는 인구는 74.1%로 ’21년도(62.3%) 대비 11.8% 증가한 반면, 숲길 체험은 81.2%로 ’21년도(89.5%) 대비 8.3% 감소했다. 남성 등산·숲길 체험 인구는 80%로 ’21년도(79%) 대비 1% 증가했고 여성의 경우는 77%로 ’21년도(75%) 대비 2%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91%, 50대(85%), 40대(71%), 30대(70%), 20대(59%)로 나타났다. 40대와 50대 등산·숲길 체험인구 비율은 증가했지만 20대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별로는 충청권이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영남권(81%), 호남권/제주(80%), 서울(79%), 경기/인천/강원(77%)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서울은 ’18년 이후 등산·숲길 체험 인구 증가율이 정체된 가운데 다른 지역의 등산·숲길 체험인구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하는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75%로 가장 높았고, 산을 걷는 것 자체가 좋아서 49%, 경치·분위기가 좋아서 48%로 나타났으며 건강을 위해 산에 간다는 인구는 높은 연령층일수록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인구의 91%는 집 주변(주로 높이 500m 이하) 야산을 두 달에 한 번 이상 오르고, 근교에 있는 산은 83%가 두 달에 한 번 이상, 설악산, 지리산, 태백산과 같은 큰 산은 등산 인구의 13%가 두 달에 한 번 이상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 인구 중 39%는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가는 경우 많았으며, 32%는 혼자, 23%는 친구·선후배·직장동료와 함께 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등산 소요 시간은 3∼4시간(41%)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시간 이하(38%), 5∼6시간(15%), 7∼8시간(3%), 8시간 이상(3%) 순으로 나타났다. 숲길 체험 시 불편사항으로는 화장실 부족(54%)이 가장 높았으며, 휴식시설 부족(30%), 음수 시설 부족(30%), 안전 및 방범 시설 부족(28%), 안내판 미비(25%), 부실한 숲길 체험코스 설명 자료(22%) 순으로 나타났고, 숲길 체험에 있어 바라는 점은 안전한 숲길 체험 코스(43%), 피로감이 없는 숲길(42%), 가족들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숲길 체험 코스(42%), 전국 숲길 체험코스 주변 여행 정보 제공 필요(29%) 순으로 나타났다. 등산이나 숲길 체험에 관한 자료나 정보는 주로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60%)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미래 고객인 20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의 등산·숲길 체험 이미지 구축과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아울러 피로감이 없고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숲길, 홀로 산행할 수 있는 안전한 숲길 조성이 필요하며, 화장실, 휴식·음수 시설, 안전·방범 시설, 안내판 등 시설 보완 및 정비가 필요하고, 숲길과 숲길 주변 여행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숲길정보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2022년도 등산 숲길 체험 국민 의식 실태조사 결과를 숲길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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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국토교통부,,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 포스터[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모습과 국내 우주산업기술의 현황을 담은「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사진전(국토발전전시관, 1월)을 2월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위성영상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중인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하여 그간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국내 명산 등 총 15점의 작품과 국토위성 모형이 상설 전시(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되며,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한라산 백록담, 금강 및 국립세종수목원 일원과 백두산, 금강산 등 북한지역,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 아름다운 경관을 고도 약 500km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특히, 미래 꿈나무들이 항공우주를 향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함께 우주과학 특강에참여하여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부 산하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이 국내외 위성 개발 경쟁, 국토위성 2호 발사 및 위성영상의 융․복합 활용 등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라는 주제로 우주산업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항공우주 관련 종이접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항공우주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주공간과 정원을 접목한 국립세종수목원의 특별한 전시와 함께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강국,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우주산업 기술의 지방 확산이 중요”하다고강조하면서, “이번 사진전은 수목원에서 전시하는 만큼 국토위성이 자연·산림조사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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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 탄소중립 기술의 현장확산을 위한 간담회 개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시설(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 [동국일보] 포스코 연구소장 등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 철강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신기술확보와 산업현장 확산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차관은 2월 8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원장 남수희)에서 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와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철강 분야의 탄소감축이 매우 중요한 만큼 철강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공부문에서 개발한 탄소중립 핵심 원천기술이 산업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연구 성과가 산업현장까지 이어진 사례와 탄소중립 기술확산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첫 번째로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저탄소 및 수소분야 연구내용’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혁신기술 확보를 위한 제언을 제시했으며, 다음으로 포스코가‘저탄소 사회 대비계획’을 주제로 발표하며 포스코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밝혔다. 이어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탄소중립 산학연 협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탄소중립 기술 실증사업화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각각‘탄소중립 기술 산업화 전략’과‘탄소저감형 플라스틱 원료 제조기술 개발 및 통합공정 실증 사례’를 소개하는 등, 참석자 전원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기술성과가 산업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부와 산업계 모두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탄소중립 기술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산·학·연이 함께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혁신기술의 산업현장 적용(Lab to Factory)을 확대할 수 있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오태석 차관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의 연구현장(암모니아 혼합 연소 실험실, 암모니아 분해 수소추출 실험실 등)에 방문하여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연구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포스코에 방문하여 탄소중립 관련 핵심기술인 파이넥스(FINEX) 공법을 적용한 제철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차관은 현장 간담회에서“산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Lab to Factory'를 비전으로‘탄소중립 기술지원단’ 출범과 ‘탄소중립 중점연구실’ 지정, 인력양성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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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농림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 관계기관 연찬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8일부터 1박 2일간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도매법인협회 등 주요 관계기관 간부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첫째 날은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과 정책 추진 의지를 참석자에게 설명한다. 그리고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핵심 3대 과제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①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도입과 ②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농협중앙회는 ③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에 대해 기관별 역할과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신규사업도 제안한다. 아울러 이번 연찬회에서는 핵심 3대 과제의 철저한 성과 관리를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 등 전문가를 분임 좌장으로 초청하여 관계기관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도 진행한다. 그리고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반영한 2023년 농산물유통구조 선진화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기관별 이행상황도 매월 점검하는 체계를 가동하여 연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설립하고 실제 운영하는 등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둘째 날은 지난해 11월 3일 준공한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현장 방문하여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자동화 설비 등을 보강하고 데이터 기반 경영시스템 운영을 도입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상품화 수량을 증가시킨 성공사례를 청취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타 지역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도 디지털화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연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15개소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새로운 농산물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의 유통구조는 디지털 유통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전환하고 소비지는 도매시장 유통구조 제도개선과 함께 온라인 유통변화에 대응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설립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연중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해 주는 유통·물류체계 기반을 구축하는 혁신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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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해양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제철 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판매합니다!
    할인행사 참여 업체 [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인하하기 위해 2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이며, 2월 행사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과 광어·우럭 포장회를 비롯한 문어, 멍게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우리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쿠팡, 수협쇼핑 등 2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께서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국내 생산이 부진하여 공급이 줄면서 수산물 소비자물가가 오름세이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 추세 속에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2월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먹거리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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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행정안전부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국가경찰위원회·경찰대학 관련 논의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2월 7일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박인환)’ 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경찰의 민주적인 운영 및 효율적 임무수행을 위하여 지난해 9월 6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올해 3월 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차 회의에 이어 국가경찰위원회 및 경찰대학에 관한 논의와 행안부 장관의 경찰에 대한 지휘체계 보완에 관한 논의를실시했다. 또한 자치경찰분과위원회 및 현장치안분과위원회 결과보고와 관련 논의도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안건인 국가경찰위원회와 관련해서는 국가경찰위원회의 지위와 역할, 소속 및 위원구성 등 향후 국가경찰위원회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자문위원회로서의 기능을 명확히 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그 밖에 행정위원회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이 논의됐다. 두 번째 안건인 경찰대학 개혁과 관련해서는 경찰대학을 유지하되 졸업자의 경위 입직시험을 실시하는 내용을 비롯하여 경찰대학을 폐지하되 경찰 간부 양성기관으로 개편하는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고려사항과 장단점에 대해 위원 간 토론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지휘체계와 관련해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행안부 장관이 경찰에 대한 실질적 지휘‧감독권이 없는 점이 지적됐고, 이와 관련하여 법무부의 검찰청에 대한 감찰‧징계권 현황과 보고체계 현황에 대한 사례보고 및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자치경찰 이원화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자치경찰분과위원회 논의경과를 정리하고 향후 자치경찰 이원화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현장치안과 관련해서는 112신고 대응 개선방안 및 범죄피해자보호‧보복방지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음 회의는 2월 28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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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2023-02-07
  • 소방청, 2022년 소방공무원 현장 활동 중 부상 12% 감소
    안전사고 부상 인원수[동국일보] 소방청은 지난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중 다친 소방공무원은 411명으로, 지난해 467명 대비 56명(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에 구조대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평택 대형 물류창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발 방지대책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수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 시행했던 정책은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분석 ▲시·도 안전사고 재발방지 컨설팅(상담) ▲특정 시기별 안전사고 집중 관리기간 운영 ▲현장 소방 활동 안전관리 실무해설서 제작 등이다. 먼저, 소방청은 2022년 1월부터 5월까지 국립소방연구원과 순직사고 원인을 집중 분석하기 위해 민·관합동중앙조사단을 꾸려 화재 현장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화재가스발화, 연기폭발 등 특수현상 원인 등을 밝혀냈으며, 밝혀낸 특성과 유의 사항, 대응 방법 등을 바탕으로 소방 표준작전절차등의 지침에 반영해 화재 현장의 돌발 위험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국내·외 소방 활동 안전사고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시·도 안전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안전컨설팅(상담)*을 확대 실시(42회, ’21년 21건 대비 100%↑)하고 시도소방본부별로 현장 활동으로 인한 소방공무원 부상의 원인을 조사를 위한 자체 사고조사팀을 운영하도록 제도화했다. 또한, 장마·태풍·폭염·겨울철 등과 같은 특정 시기에는‘사고 위험요인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여름철 소방 활동 안전관리 특별점검과 폭염 안전 집중강화 기간(’22.7.8.~8.31.)을 운영해 수난사고로 인한 순직사고 및 온열 환자‘0명’목표를 달성했다. 2022년 11월에는 ‘안전’과 관련된 연구 이론, 현장 활동 사고분석 결과 및 해외 소방관들의 안전사고 사례등을 번역한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 실무해설서』를 제작하고 사이버교육 콘텐츠도 개발했다. 앞으로 이 실무해설서와 사이버교육 자료를 전국 시도본부에 배포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예측 능력을 높이는 등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은“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활동 보호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행정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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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 소방
    2023-02-07
  • 환경부,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한다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와 코스닥협회(회장 장경호)는 2월 7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 경제 구조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코스닥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지원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분야 지침서(가이드라인)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 및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업 진단(컨설팅)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스닥협회에서도 환경부의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해 자가진단 점검표(체크리스트)’ 활용 설명회 및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험난한 전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환경부는 우리 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기업들이 환경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의 공급망 관리 및 관련 공시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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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문체부, '메타버스 세종학당'으로 언제 어디서나 한국어를 말하고 배워요!
    메타버스 세종학당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2월 7일(화) 오후 4시,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문체부 최수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1만 명에 달하는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의 갈증 해소, 한국어 학습 진입장벽 낮춰] 문체부와 재단은 K-컬처의 높은 인기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동시에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구축했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세종학당의 수강 대기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22년 9월 기준, 9,148명)을 고려할 때,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잠재적인 한국어 학습 수요자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세계적으로 연대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등 정보기술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학습자들도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축했다. 3차원(3D)보다 대규모의 동시접속자 수를 수용할 수 있는 2차원(2D) 그래픽 기반의 무료 플랫폼을 선정하고, 웹(Web) 기반으로 구성하여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이미 검증된 한국어와 K-컬처 종합체험공간]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동,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동,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행사동 등으로 구성된 ‘캠퍼스 공간’과 한국 일상생활을 체험하면서 한국어 말하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공간’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역, 한강공원, 광장시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도 있어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에 대한 의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공간은 현지 세종학당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본교재인 ‘세종한국어 회화(재단 발간)’의 학습 과정과 긴밀하게 연계해 구성한 만큼 학습자들은 다양한 대화 공간에서 몰입감 있게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다. 문체부와 재단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시범 운영했으며, 서비스 공개 당일 총 4,643명이 방문한 것 외에도 총 123개국에서 일일 평균 학습자 480명이 접속해 한국어로 소통하는 성과를 얻었다. 파라과이에서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이용한 루지아 씨는 방명록 기능을 활용해 한국어로 “메타버스로 한국어를 연습하는 게 재미있다. 덕분에 K-컬처에 대해 더 알고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랑 대화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기념행사, 매월 새로운 콘텐츠 공개로 호기심 자극] ‘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 운영 기념행사’는 전 세계인들이 메타버스에서 뜻깊은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콘텐츠문화광장 현장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와도 연계해 진행한다. 재단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 알베르토 몬디, 럭키 등 3인은 문체부 2030 자문단과 함께 ‘메타버스 세종학당’ 캠퍼스를 탐방하고 시범 운영 당시에는 공개하지 않았던 방 탈출 지도(맵)를 새롭게 체험할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참여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한국어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축하공연으로 퓨전 국악을 선보인다. 정식으로 운영하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에서는 방 탈출 지도(맵) 외에도 한국 생활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한국생활 360° 가상현실(VR) 영상’ 2종을 먼저 새롭게 공개한다. 이후 매월 순차적으로 한국민속체험마을, 놀이동산 등의 새로운 지도(맵)와 ‘한국생활 360° 가상현실(VR) 영상’ 12종, 한국어·K-컬처 체험 게임 콘텐츠 3종을 공개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 관련 예산으로 전년 대비 30억 원 증액한 562억 원을 반영했다. 온·오프라인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 세종학당’ 정식 운영 등 비대면 학습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한국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현지 세종학당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한국어 학습 유인을 제공할 수 있는 한류스타 연계 웹 콘텐츠를 제작·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성천 문화예술정책실장은 “K-컬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통해 전 세계인이 더욱 쉽게 한국어를 학습할 기회가 무한히 확장됐다.”라며, “지난해 15만 명 정도였던 세종학당 수강생 수를 2027년까지 50만 명으로 증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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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농촌진흥청, 인삼 재배지 관리에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 제시
    인삼 재배 예정지 관리 [동국일보] 인삼은 이어짓기 장해(연작장해)가 심해 거친 땅이나 사용하지 않는 땅을 1~2년간 따로 관리해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농촌진흥청은 예정지 관리 과정에서 인삼 수량을 높일 수 있는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과 토양 산도를 제시했다. 보통 인삼 재배 예정지는 볏짚 같은 식물성 유기물이나 가축분 퇴비로 관리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양의 유기물을 투입하면 인삼 윗부분이 누렇게 변하거나(황증) 뿌리 겉 부분이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거칠어지는(적변) 생리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인삼 예정지에 알맞은 유기물 사용량을 밝히고자 4년 동안 인삼특작부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개간지 토양에 많이 쓰이는 닭 배설물(계분)을 10아르(a)당 약 3,500kg(질소 성분량 기준 약 44kg) 주면 뿌리 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나면서도 토양 염류 농도는 기준 이상(EC 1.5ds/m 이상)으로 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토양 산도 연구는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산도(pH)를 6.0~6.5 수준으로 관리한 결과, 기존의 적합 범위(pH 5.0~6.0)보다 땅 윗부분(지상부) 생존율과 뿌리 수량이 각각 17.8%, 21.9%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활용해 농가에서 예정지를 관리할 때는 토양 화학성을 참고해 닭 배설물(계분) 퇴비는 10아르(a) 기준 3,500kg에 10~15%를 더하거나 덜하면 된다. 가축분 퇴비 투입량은 종류별로 성분 함량과 이용 효율이 다르므로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을 참고해 정한다. 토양 산도(pH)는 소석회와 유황 비료를 조절해 6.0~6.5 수준으로 관리한다. 한편, 인삼 예정지를 선정한 농가는 관리 전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등에 의뢰해 토양 화학성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퇴비에 응애 등이 섞여 뿌리가 썩는 피해가 늘고 있으므로 퇴비 처리 뒤에는 노발루론(novaluron) 또는 아세타미프리드 디플루벤주론(acetamiprid+diflubenzuron)성분이 포함된 약제를 처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동휘 과장은 “예정지 관리는 수량 확보와 품질 좋은 인삼 생산을 위한 첫 단추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인삼 생산자, 관련 단체와 협의한 뒤 표준인삼경작법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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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농촌진흥청, 봄 감자 안정 재배를 위한 씨감자 관리요령
    바닥에 얇게 펴는 방법 [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봄 감자 심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재배를 위한 씨감자 관리법과 그늘 싹틔우기 방법을 소개했다. 봄 감자 심는 시기는 중남부 지역 기준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이다. 감자의 생육 기간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씨감자를 싹 틔워 심는 것이 좋다. 씨감자를 그늘에서 싹 틔운 뒤 심으면 땅 위로 싹이 빨리 올라와 그냥 심었을 때보다 생육 기간을 10∼20일 더 확보할 수 있어 수량이 느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육 초기에 걸리기 쉬운 검은무늬썩음병 등의 토양병을 예방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그늘 싹틔우기를 하기 전에 먼저 공급받은 씨감자가 상하거나 흑색심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씨감자 그늘 싹틔우기는 감자를 심기 20∼30일 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감자가 직사광선에 데이지 않도록 시설(비닐하우스)에 30~50% 정도 햇빛 가림망을 치고 바닥에 두꺼운 부직포나 스티로폼을 깐 뒤 씨감자를 얇게 펴준다.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씩 엇갈리게 쌓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2~3일에 한 번씩 위치를 바꿔준다. 싹 길이는 1cm 내외가 알맞다. 적정 온도는 15∼20도(℃)로 낮에는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감자 위에 덮개를 덮어 보온한다. 하루에 한두 번 바닥에 물을 뿌려 80∼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주면 좋다. 씨감자를 자를 때는 눈(맹아, 싹)이 많은 부분에서 아래 방향으로 자르고 감자 크기에 따라 2∼4등분으로 자른다. 한쪽당 적당한 무게는 30∼50g 정도이며 두 개 이상의 눈이 들어가도록 한다. 또한, 칼을 통해 무름병 등의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끓는 물에 사용할 칼을 30초 이상 담가 소독하고, 식힌 다음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봄 감자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씨감자를 구매한 후 반드시 큰 감자 2~3개를 잘라서 흑색심부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라며,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감자 싹을 튼실하게 틔워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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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문화재청, 우리나라 가장 큰 나무화석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공개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 [동국일보]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큰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23.1.27.)된 것을 기념하여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나무화석과 주요 소장 표본들을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지질표본 수장고에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반에게 특별 공개한다. 길이 10.2m, 폭 0.9~1.3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화석인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다수의 옹이구조와 나뭇결 등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약 2천만 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환경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지난 2009년 발견되어 2011년부터 3년간에 걸쳐 긴급 보존 처리를 마친 후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내에 보관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과 함께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내 주요 소장 표본들도 지질분야 연구원의 현장감 있는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에는 국내 최초로 보고된 4족보행 조각류 공룡발자국 화석, 신생대 고래골격화석, 부산 전포동 구상반려암과 정선 봉양리 쥐라기 역암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발굴·발견 신고된 다양한 화석과 암석 1,350여 점이 보관되어 있다. 더불어, 미국·포르투갈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현지 공룡발자국 복제품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개 행사는 총 1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회당 20명씩 총 3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공개 기간 동안 취약계층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질표본 수장고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초청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의 보존관리를 위해 정밀 보존 처리와 학술 연구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전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향후 일반 국민에게 상시 공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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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환경부, 2월 7일, 수도권·충청권·강원 8개 시도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 시행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참여 행동요령[동국일보] 환경부는 2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8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가운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발생했으며, 2월 6일 0∼16시까지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2월 7일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는 2월 7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석탄발전에 대한 가동정지(9기) 및 상한제약(26기, 출력을 80%로 제한) 등 감축 운영을 실시한다. 또한, 해당 시도에 위치한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하고, 특히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지역을 관할하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금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 차량 등을 활용하여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 지역을 점검한다. 아울러, 2월 7일 06시부터 21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및 단속을 시행하며, 적발 시에는 과태료(10만원)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지자체는 비상저감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월 7일 오전 8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부처, 지자체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세종시 가람동 소재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를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지자체에서는 김인수 인천시 환경국장이 인천시 용현·학익 비산먼지발생 공사현장을,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이 춘천시 집중관리도로, 김덕환 서울특별시 대기정책과장이 서남물재생센터, 오주영 충청북도 기후대기과장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등을 방문하여 미세먼지 저감조치 현장을 점검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이틀 연속 발령됨에 따라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고농도 미세먼지 국민참여 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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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 해양수산부, 수산식품 생산‧유통‧수출 협업 조직 육성 지원한다!
    2022년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 우수사례 사진 [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 사업(선도조직 육성 사업)’에 참여할 유망 조직을 2월 8일부터 2월 24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도조직 육성 사업’은 수산식품 품목별 대표 선도조직을 육성하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수출역량과 조직의 규모에 따라 지원 기업을 평가하며, 선정된 신규업체는 최대 1억원(7개소 선정), 연속지원 받는 업체는 최대 2.5억원(1개소 선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조직은 수산업 고부가가치화, 생산고도화, 수산식품 수출 기반 형성, 해외시장 개척, 수출 품목특화, 조직운영관리 비용 등 조직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8개 조직을 대상으로 수산식품 해외시장 다변화, 지속가능한 양식 인증(ASC: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을 지원했고, 지원받은 업체는 약 1.8억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사업을 통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출물량의 공급이 가능한 규모화된 수출조직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 사업이 수산식품 수출조직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을통해 가능하며, 2월 8일부터 2월 24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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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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