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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막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12월 8일 오전 0시(현지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0일(현지 12월 1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96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당초 제15차 당사국총회는 2020년 중국 쿤밍에서 대면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연기되어 지난해 2021년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1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개최국인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2부 대면 회의 일정 및 장소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12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위치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채택된 유엔환경협약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의 채택,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보전 목표 설정과 이행을 이끌고 있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2030년까지의 새로운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BF)’가 채택될 전망으로, 협약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천 항목 등 세부적인 추진 전략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0월 온라인으로 열린 1부 당사국총회의 고위급 회의에서는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조속한 채택과 이행을 촉구하는 17개의 약속을 담은 정치적 선언인 ‘쿤밍 선언(Kunming declaration)’을 채택한 바 있다. 의장국인 중국은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위한 당사국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현지시간 기준 12월 15일 오전부터 17일 오후까지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이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기 위한 도전적인 목표의 설정과 실천적인 전략계획의 채택 및 이행을 지지하는 등 협약 이행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외에도 ‘디지털서열정보’, ‘자원동원 및 재정 메커니즘’, ‘해양 및 연안 생물다양성’, ‘합성생물학’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유전자원정보에 대한 이익공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디지털서열정보’, 개발도상국의 이행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된 ‘자원동원 및 재정메커니즘’과 같은 의제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이자 개발도상국인 국가들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에 해당되어 당사국간 협상이 치열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대표단은 주요국가들과 공조하여 글로벌 목표로서 도전적이고 실천적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채택이 이뤄지도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디지털서열정보’와 같은 의제는 논의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필요 시 국내 산업계 및 연구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럽연합(EU), 프랑스 등 협상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 및 주요 국제기구들과 활발히 의견을 공유하고 환경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물다양성 손실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협으로, 이번 총회가 이를 멈추기 위한 전 지구적 행동에 착수하는 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도 협약의 국내 이행을 위해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반영한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내년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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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소방청, 2022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수상작 전시회 개최
    2022 국민안전 발명 챌린지 수상작 [동국일보] 소방청은 12월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찰청, 특허청, 해양경찰청과 송기헌·김용판·송재호·윤준병·양금희·임호선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소방연구원이 주관하는'2022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 공무원들이 총 865건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이들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현장 활용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종오 경위의 '사제폭발물 처리장비'가 수상했다. 금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기 시흥소방서 배오복 소방위의 'B.O.B 앵커'와 해양경찰교육원 연구센터의 이시찬 연구사의 '굴곡진 선체측면 신속하강 자석 신발'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소방·경찰·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의 실제 현장 경험과 관심이 담긴 아이디어는 수상자들과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올 한해동안 함께 고민하며 컨설팅을 통해 제품화했고 나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여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최종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기업으로 기술이전 등 국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지속적으로 소방, 경찰, 해양경찰 공무원의 뜻깊은 아이디어가 국민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실용적인 결실이 되어 재난현장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 현장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참석 규모를 100명 이내로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며, 수상작은 의원회관 방문자가 볼 수 있도록 당일 오후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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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소방청, 다수사상자 발생시 기계식가슴압박장치 활용 강화 추진
    기계식가슴압박장치 보유 및 사용현황[동국일보] 소방청은 다수의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기계식가슴압박장치 보급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한 149대 구급대 가운데 46개대가 기계식압박장치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3개대만 사용하여 사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기계식가슴압박장치는 전국 1,601개 구급대 가운데 1,059개 구급대가 보유 중인 장비로, 현장에서의 사용빈도, 기능의 필수성(대체여부) 등을 고려하여 구비하는 선택장비이다.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에는 환자를 들것으로 이동하거나, 운행 중인 구급차, 열차 및 항공기 등 좁은공간, 소생술이 길어지거나 인력이 부족한 경우 또는 감염병 노출 위험 등 특수한 상황에서 가슴압박의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압박장치의 비적응성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고려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기계식가슴압박장비를 이용한 가슴압박이 손으로 하는 것에 비해 유리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기술되어 있다. 또한 기계식가슴압박장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사용보다는 환자의 상태변화를 지켜보며 이송 직전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태원 현장에서 사용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 32,634명 가운데 기계식가슴압박장치를 이용한 비율은 29.4%(9,607건)이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와 관련하여 다수사상자 발생시 기계식가슴압박장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구급대에 확대 보급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이달 중 기계식가슴압박장치 활용 동영상을 제작‧배포하여 초기 대응 인력 부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또한, 다수사상자 발생시 심정지환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유보결정, 기계식가슴압박장치 사용 등에 대한 지도의사 판단을 원활히 하기 위한 방안 등을 관련단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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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환경부, 미래 녹색산업을 이끌 대장기업 발굴한다
    우수환경산업체 [동국일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12월 5일 환경기업 14개사를 ‘2022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한다. 환경부는 2012년부터 도입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를 통해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뛰어난 환경기업을 녹색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뚫고 △기후·대기 3개사, △물·수질 5개사, △자원순환·폐기물 5개사, △기타환경 1개사 등 총 14개사가 우수환경산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대기 분야 3개사는 △고효율 일체형 축 열연소산화설비를 제조하는 상원기계, △집진기에 나노입자를 입혀 여과효율을 높인 크린에어테크,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원리를 이용해 이물질을 흡입하는 미세먼지 흡입깔개 제조기업인 테스토닉 등이다. 물·수질 분야 5개사는 △친환경 생물학적 폐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독이엔지, △마이크로 버블과 오존을 이용해 우수처리 및 물 재이용을 하는 해성엔지니어링, △실시간 수질 감시와 빅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스마트 센서를 제조하는 유앤유, △하·폐수재이용, 산업폐수처리시스템 등 수처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웨이엔텍, △초음파로 유체속도를 측정하는 초음파 유량계 생산업체 자인테크놀로지 등이다. 자원순환·폐기물 분야 5개사는 △과열증기를 이용한 활성탄 재생설비를 제조하는 윈텍글로비스, △유가금속 회수를 위한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 △폐페트병으로 고품질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알엠, △건조침전물을 재생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한국종합플랜트, △재생타이어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영타이어 등이다. 기타환경 분야 1개사는 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는 온돌용 열전도판을 제조하는 기업인 스피폭스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이들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영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환경기술개발사업, 환경정책자금,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등을 신청하는 경우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환경부가 최근 5년간(2017~2021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61개사를 조사한 결과, 올해 매출액이 지정 전 대비 27% 고용규모는 1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7년에 처음 지정받고 올해 다시 지정받은 코웨이엔텍의 경우, 지원 전인 2016년도에 매출액 457억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79% 상승한 82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지정받은 그린텍아이엔씨도 지원 전에 147억 원이던 매출액이 올해 270억 원으로 83%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우수환경산업체가 미래 녹색산업을 이끄는 대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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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4
  • 농림축산식품부, 전년보다 저렴해진 딸기,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시기별 주요 출하지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딸기 출하가 점차 확대되어 올해 12월에는 2021년 12월보다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12월 소매가격도 전년 2,200원(100g당)보다 내려갈 전망이다. 올해 11월 딸기 가격은 전년보다 강세를 보였다. 생육기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정식(아주심기) 시기를 늦추면서 8월 정식면적이 전년보다 17%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가락시장 기준 11월 반입량이 전년보다 28% 감소했기 때문이다. 12월 딸기 공급은 지난달에 비해 원활할 전망이다. 정식을 늦췄던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하고 있으며 병·해충 피해도 적어 전년보다 단수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2월 초에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로 생산량 증가세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면서 딸기 재배시설 난방이 중요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11일부터 시작된 겨울철 재해 대비 사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지역 농협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방안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유가 상승으로 딸기를 비롯한 겨울철 시설채소 전반에 걸쳐 경영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면서, “산지 상황을 좀 더 꼼꼼히 살피고, 작물 생육 기술지도를 늘려 겨울철 시설채소 공급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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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4
  • 농촌진흥청·기상청·산림청 업무협약 체결
    농촌진흥청[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기상청, 산림청과 함께 농업·기상·산림 분야의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일 농촌진흥청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 정부 국정기조와 연계하여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3청 간 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맺어졌다. 주요 내용은 △선제적 위험관리와 재난재해 및 이상기후 대응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s) 달성 및 탄소중립 이행 방안 △농림기상자료 품질 향상과 실용화 기술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및 적응에 관한 연구 △인공위성을 활용한 관측 정보의 공동 분석 및 활용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청은 위성센터 기반 구축 및 산출물 검·보정 연구 협력, 수치예보 모델 기반 산림 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한 산악기상정보 활용 강화·협력, 지형효과를 고려한 상세 지상 기온 분포자료 생산·활용 등 17개 협력과제를 공동으로 발굴, 추진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정확도 향상, 국가 토양 탄소 지도 작성, 농림기상 위성정보 공동 활용, 밀원식물 특성 및 꿀벌 영향 평가 등 협력과제를 추진해 농업생산 현장의 이상기상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분야 기후 위기 적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상청은 위성 등 기상 관측 자료의 품질 향상 및 기관 간 공동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진흥청,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림기상 재해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과 농업, 기상은 모두 우리 삶과 밀접한 만큼, 3개 기관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수행해 온 다양한 정책과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와 재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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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환경부, 일회용컵 보증금제, 쓰레기 줄이는 한 걸음 내딛다
    자원순환보증금앱을 활용한 보증금 반환 방법[동국일보] 환경부는 올해 12월 2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일회용컵 음료를 판매할 때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이 별도로 포함되고, 사용한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적용 대상 매장은 세종‧제주지역 총 522개 매장(세종 173개, 제주 349개)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에 발맞춰 현장에서는 일회용컵을 쓰던 매장이 일회용컵을 쓰지 않고 다회용컵만 쓰는 매장으로 바뀌었다. 제도 시행을 앞둔 11월 29일 세종시 최초로 12개 매장이 다회용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했으며, 제주도는 지난해 7월에 4개에서 출발한 다회용컵 전용 매장이 현재 96개로 늘었다. 일회용컵 사용 감량과 함께, 재활용이 더 잘되는 일회용컵으로 바꾸려는 민간의 노력도 이뤄졌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잉크 방식으로 인쇄된 플라스틱 일회용컵을 사용하던 영업표지(브랜드) 사업자는 5.9%(2/34개사)였으나,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인쇄가 없는 컵을 사용하는 사업자는 68.8%(33/48개사)로 크게 늘었다. 소비자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회수기나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반납하고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 일회용컵을 반납할 때에는 분리배출하듯이 내용물을 비우고 뚜껑, 빨대 등 부속품을 제거한 뒤, 간이회수기 화면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일련번호(바코드)와 일회용컵의 일련번호(바코드)를 읽히면 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소비자와 매장에 대한 안내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별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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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농촌진흥청, 수출 딸기 '킹스베리' 복합 기술 지원 날개 달고 수출 훨훨
    클로렐라 대량배양 최적화 기술 [동국일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융복합연구로 대과형 딸기 ‘킹스베리’를 재배하고 수출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킹스베리’는 기존 딸기보다 2배 크고 무게가 더 나가며 당도도 높아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흰가루병에 약하고 생장 초기 기형 과율이 높아 안정적인 생산이 어렵다. 또한, 단단한 정도가 낮아 이동할 때 상처가 나거나 물러질 위험이 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킹스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복합 기술을 연구했다. 흰가루병 발생을 줄이고 과일의 단단함을 높이는 ‘클로렐라 대량 배양 최적화 기술’, 딸기 수정에 꼭 필요한 꿀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돕는 ‘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이용 기술’, 수출할 때 완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라텍스 재질의 수출형 포장재’를 개발해 농가에 적용했다. △클로렐라 대량 배양 최적화 기술= 클로렐라를 대량(기존 30리터→2톤) 배양해 딸기 유기농 재배에 활용토록 했다. 잎과 토양*에 2주 간격으로 번갈아 클로렐라를 처리한 결과, ‘킹스베리’ 당도는 1.1브릭스, 단단함은 10~30% 높아졌고, 흰가루병 발생은 20~24% 줄었다. △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이용 기술= 화분매개 전용 꿀벌의 먹이와 벌떼(봉군) 온도를 관리하고, 화분매개용 꿀벌 공급기준과 이용기술을 표준화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이후 꿀벌 수명은 53일 늘었으며 정상 과율은 6% 높아졌다. △라텍스 재질의 수출형 포장재= 3차원(3D) 인쇄기로 라텍스 재질의 완충 포장재 시제품을 개발해 적용한 결과, 수확과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상품화 과일 비율(5~10%)을 최대 1%까지 낮출 수 있었다. 세 가지 기술을 복합적으로 지원한 결과, ‘킹스베리’ 수출량이 지난해 1.6톤에서 올해 3톤으로 190% 뛰었다. 수출국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3개국이 추가돼 모두 6개국으로 늘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 대과형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와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잘 물러지는 ‘킹스베리’ 특성상 수출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딸기 생산성을 높이고 수출 실적까지 올리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라며, “내년부터는 수출용 딸기 품질 고급화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전국 8개 도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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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문화체육관광부, 신기술 만난 우리 콘텐츠, 세계인과 더욱 가까워지다!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12월 2일(금) 오후 1시,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인 '비비드 스페이스(VIVID SPACE)'를 개관하고 한국을 찾는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비비드 스페이스'는 생생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이란 뜻으로 신기술을 만나 더욱 새롭고 매력적으로 변한 우리(케이)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전시관은 연간 국내외 여행객 약 912만 명이 오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 마련했다. 총 396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관은 몰입형 콘텐츠를 주로 전시하는 '스페이스_1(SPACE_1)', 관람객의 참여로 콘텐츠가 완성되는 체험공간인 '스페이스_2(SPACE_2)', 다양한 분야의 우리 콘텐츠를 전시하는 '케이-콘텐츠 홍보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몰입형·체험형 콘텐츠로 공항에서부터 한국 여행의 즐거움이 시작 '스페이스_1'의 대표 작품은 '트와일라잇(Twilight)'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현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실제 해변을 걷고 있는 듯한 감동을 안겨준다. '스페이스_2'에서는 색다른 체험콘텐츠 '드림 플라이트(Dream Flight)'를 전시한다. 실제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관람객이 직접 색칠한 항공기를 하늘에 날려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케이-콘텐츠 홍보관'에서는 방송,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영상과 사진, 가상현실(VR) 형태로 전시한다. 세계인에게 우리 콘텐츠 자랑, 우수 콘텐츠 홍보 기회 제공 특히 '비비드 스페이스'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자체 개발 콘텐츠 이외에도 우리나라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기업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시도로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의 성과전시회를 개관일인 12월 2일(금)부터 31일(토)까지 개최한다. 이 기간에 ㈜이지위드의 '브레스 오브 포레스트(Breath of Forest)', ㈜디자인실버피쉬의 '서울 이야기' 외 3종, ㈜쓰리프레임의 '시간의 여신, 오늘', ㈜알마로꼬의 '슬릭: 라운지(SLICK: LOUNGE)', ㈜엑스오비스의 '신선들의 잔치', ㈜스페이스엘비스의 '아바타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라이브케이의 '메타 스페이스 케이', ㈜바우어랩의 '메타버스 테마랜드', ㈜에스엠지엔터테인먼트의 '확장현실(XR) 라이딩 극장', ㈜콘랩컴퍼니의 '라이언 홀리데이 인 부산', ㈜소프트젠의 '안녕자두야 가상현실(VR)' 등 완성도 있는 우수 성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천국제공항에 자리 잡은 '비비드 스페이스'가 우리 콘텐츠의 매력을 확산하는 문화교류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정과제 '우리(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달성하기 위해 신기술융합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창업부터 제작과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비비드 스페이스'를 활용한 기업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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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소방청, 대형재난 발생 대비 중앙부처 공직자 대상 응급처치 통합 교육 운영
    국무조정실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동국일보] 중앙소방학교(학교장 마재윤)는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해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중앙정부부처 공직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무조정실 직원 130명을 비롯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대비하여 사상자 중증도 분류부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까지 통합(원스톱) 교육 체계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중증도 분류 ‧ 분산이송 등 매뉴얼 안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및 외상환자 응급처치법 실습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대응방안 등이다. 특히, 공무원 사고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에 참여한 모든 직원이 직접 가슴압박 등 중요술기를 실습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청은 대규모 재난사고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고 재난현장 대응 시스템의 체계화를 위해 2023년부터 중앙정부부처 공무원 및 일반국민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통합(원스톱) 교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은‘20년 26.4%,‘21년 28.8%로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실정이다. 향후 공무원 뿐 아니라 국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함으로써 일반인 심폐소생술 실시율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는 게임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법을 개발·보급해 전 국민의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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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2
  • 산림청,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동국일보] 북부지방산림청은 2022년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 최종보고회를 12월 1일, 북부지방산림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2016년부터 전면 도입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산림탄소중립의 이해, 진로 탐색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위탁 개발해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숲, 학교숲 등의 가치에 대해 산림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연 5,300여명의 관내 중학생들에게 교육부 자유학기제 연계 17차시 탄소중립 산림교육 프로그램(산림관련 진로 탐색·주제선택·예술체육·동아리)을 212회 운영하여 숲을 직접 느끼면서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중립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및 산림교육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초빙하여 금년도 위탁사업의 결과와 보완 사항,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2022년 청소년 탄소중립 산림교육 위탁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자연친화적 탄소중립 산림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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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환경부, 배출권 시장 활성화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배출권 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제도 [동국일보] 환경부는 거래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감축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 2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증권사의 배출권 보유 가능 물량을 확대한다. 이번 시장조성자 추가 지정과 증권사 보유 가능 물량 확대는 그간 시장의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성*이 커서 기업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저해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배출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12월 2일 기존에 활동하던 5개사에 더해 케이비(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등 2곳을 시장조성자로 추가 지정했다. 이들 7개 시장조성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1년간 2023년 배출권시장의 시장조성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장조성자들은 매일 매도와 매수 주문을 제시하여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가격 하락 혹은 상승이 반복될 시에는 매수나 매도 대응을 확대하여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증권사(배출권거래중개회사)가 보유할 수 있는 배출권의 한도를 20만 톤에서 50만 톤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증권사가 배출권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나, 낮은 보유 한도가 유연한 거래를 어렵게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보유 한도 상향은 증권사가 이전보다 활발히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시장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환경부는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의 재량으로 규정되어 있어 예측가능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장가격, 거래물량 등의 수준에 따라 구체화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배출권 위탁 거래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시장의 가격 변동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배출권 선물 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기업이 시장 기능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배출권 가격의 급등락으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투자 활동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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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 지능형 챗봇'폴봇'대국민 서비스 개시
    폴봇 주요 안내[동국일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는 빅데이터 ·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통해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 이용자의 신고접수를 지원하고, 모바일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사이버범죄 신고도우미 챗봇 '폴봇'을 구축해 12. 1일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모바일을 이용해 ECRM에 신고된 민원은 전체의 약 41.4%였다. 모바일로 신고하는 경우, PC나 노트북보다 글자 자판이 작아 오탈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긴 문장을 작성하는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ECRM은 피해유형별 진술서를 제공하는데 일부는 로맨스 스캠, 몸캠피싱, 메신저피싱 등 신종 범죄유형의 명칭이 낯설어 올바른 유형을 선택하는데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경찰청은 지능형 챗봇인 폴봇을 구축했다. 폴봇은 사용자가 질문하고 챗봇이 답변하는 통상의 챗봇과는 달리 폴봇이 수사관처럼 신고자에게 피해 사실에 대해 질문하고 신고자가 답변하는 형태이다. 신고자는 대화 형태로 이어지는 폴봇의 질문에 차례차례 답변하면 가장 적합한 맞춤형 진술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폴봇이 신고자의 피해 내용에 적합한 진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기존 ECRM에 접수된 약 10만여 건의 신고데이터를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정제 후 빅데이터화 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학습시켰다. 또한, 정형화된 답변은 버튼식으로 구성하여 버튼만 누르면 답변할 수 있도록 했고, 음성인식 기술도 탑재하여 길게 답변해야 하는 경우 음성으로도 답변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신고자가 글자 자판으로 입력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간결하면서도 신속하게 신고접수를 완료하도록 지원한다. 경찰청은 폴봇의 대국민 서비스 이후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피해유형별 진술서를 다양화하는 등 민원 편의성 향상을 위해 폴봇을 계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폴봇은 능동적으로 범죄신고를 접수받는 새로운 형태의 챗봇으로 향후 지속해서 데이터를 학습하는 등 고도화하여 디지털플랫폼 정부에서 경찰이 국민께 선제적 ·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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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소방청, 출근길 교통사고 목격한 새내기 소방관 "몸이 먼저 반응했다"
    최우영 소방관(경상남도소방본부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동국일보] 소방청은 지난 11월 29일 오전 8시쯤 출근 중이던 최우영 소방관(경상남도소방본부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이 양산시 북부동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최 소방관은 근무지에 도착할 무렵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차 대 차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 전방에 자신의 차량을정차한 뒤 달려갔다. 사고가 난 승용차 안에는 의식이 혼미한 채 쓰러진 운전자가 홀로 있었다. 차량의 엔진룸에서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발견하고 최 소방관은 자신 차에 있던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 한 뒤, 신속하게 차량 문을 강제 개방하여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20대 운전자(양산시 거주)는 좌측두부에 열상이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 소방관은 지난해 12월에 임용된,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 소방관으로, 소방출동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 안전조치 한 뒤 출근했다. 한편, 화재 초기진화에 사용된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7인승 이상의 차량에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2024년 12월부터는'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1조에 따라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 가능하며, 자동차 주행 환경을 고려한 진동시험을 통과한 것을 구매해야 한다. 최우영 소방관은 “현장을 처음 본 순간 당연하게 제 몸은 현장으로 향하고 있었고, 해오던 일이었기에 침착한 대응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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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문화재청,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문화재청 [동국일보] 30일 오전(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개최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8.-12.3.)는'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한국의 탈춤'이 강조하는 보편적 평등의 가치와 사회 신분제에 대한 비판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가 있는 주제이며,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안건으로 올라간 총 46건의 등재신청서 중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신청서를 무형유산의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기술한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이번 '한국의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는 문화재청과 외교부, 경북 안동시, 탈춤과 관련한 13곳의 국가무형문화재와 5곳의 시도무형문화재 보존단체 및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이 준비과정에서부터 협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로, 민·관이 협력하여 국제사회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쾌거를 거둔 좋은 사례이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2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에 따라 문화다양성과 인류 창의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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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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