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Home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과학기술 대도약, 디지털을 넘어 “퀀텀의 시대”로
한장으로 보는 퀀텀 이니셔티브[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퀀텀이니셔티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자과학기술은 경제‧사회‧안보‧환경 등 유망 산업의 혁신적 변화와 다양한 난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게임체인저이자 국방‧안보적 파급력으로 인해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과학기술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은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초기 기술이다. 이에, 그간 우리가 축적한 첨단 산업 및 IT 역량을 토대로 양자과학기술의 기술 경로를 선점한다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 이날 발표된 「퀀텀 이니셔티브」는 디지털을 넘어 다가올 퀀텀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중점 추진 방향과 전략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강점을 토대로 △빠르게 추격해야 할 기술(퀀텀 핵심기술), △세계를 선도해 나갈 기술(퀀텀 엔지니어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기술과 분야(활용 및 서비스) 세 가지 축으로 9대 중점기술을 제시했다. 첫째, 축적된 우리의 과학기술과 ICT 역량을 기반으로 선도국들을 빠르게 추격해야 할 퀀텀 핵심(코어)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양자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❶퀀텀 프로세서(QPU), 산업적․학문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❷퀀텀 알고리즘‧소프트웨어(SW), 양자 기기 간 연결을 위한 퀀텀 인터넷, 도․감청이 불가능한 차세대 퀀텀암호통신 등 ❸퀀텀 네트워크, 無 GPS 항법용 센싱, 초고해상도 이미징 등 ❹퀀텀 센싱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간다. 둘째, 우리 반도체‧제조 역량을 토대로 향후 세계를 선도해 나가야 할 퀀텀 엔지니어링 기술로 양자상태의 측정‧제어를 위한 ❺퀀텀 소재‧부품‧장비, 퀀텀 프로세서 등의 핵심이 되는 소자 설계‧제작을 위한 ❻퀀텀 소자‧공정기술, 디지털 컴퓨터와 퀀텀 컴퓨터를 상호보완적으로 융합‧활용하기 위한 ❼디지털-퀀텀 하이브리드 기술을 제시했다. 셋째, 미래 양자 산업화 시대를 대비해 개척해 나가야 할 분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퀀텀 기술의 혁신적 활용 사례와 서비스를 창출해 내는 ❽퀀텀 킬러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 고효율화 등의 ❾퀀텀 인공지능(AI)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중점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는 투자 및 연구개발(R&D), 인력 및 연구 거점, 글로벌 협력, 산업화 부문에서 4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 정부는 양자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유연하고 안정적인 재정 지원 등을 통해 연구개발 전략성을 강화해 나간다. 초기 투자 강화를 위해 이 분야 내년 정부 예산을 올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편, 소규모 다수의 R&D 사업을 프로그램 구조로 개편하여 투자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빠른 기술 추격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임무지향형 연구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주도적 기술 방식이 정해지지 않은 양자 분야 특성을 고려하여 혁신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기술 방식에 대해 보다 촘촘히 지원해 나간다는 방향이다. 둘째, 양자대학원, 해외 파견 등을 통해 신규 핵심 인력을 중점 양성하는 동시에 인접 학문분야의 인력 참여‧유입으로 양자 융합 인재와 엔지니어를 양성해 나간다. 또한 신규 인력의 저수지 기능, 연구 인프라 집적, 산업계 접근성 제고 및 협력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양자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산‧학이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거점도 구축한다. 셋째, 기술블록화 가속화 추세에서 국가간/다자간 글로벌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국내 대학과 글로벌 선도 대학 간 협력을 지원해 나간다. 공동연구 기반 조성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간 연대‧협력 체계에도 적극 참여하여 공급망‧표준화 등을 비롯한 정책 공조에도 힘쓴다. 특히, 국내-해외 유수 대학 간 혁신적 공동연구, 석‧박사 및 연구인력 교류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University Alliance, QUA)에 대한 지원으로 연구역량 제고 및 인력 양성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넷째, 퀀텀 팹·테스트베드 등 필수적인 연구 인프라 확충과 산업화 및 제도적 지원으로 국내 양자과학기술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여 연구자가 직접 사용하는 개방형 퀀텀팹을 구축‧운영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미래 퀀텀 파운드리 시장을 겨냥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퀀텀 소자를 전문적으로 제작‧제공하는 공공팹 운영도 본격화해 나간다. 또한, 국내에서 제작한 퀀텀 부품‧장비의 시험‧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표준화, 퀀텀암호통신기기의 보안 적합성 검증제도 확산, 기업 R&D 참여 및 전환 촉진 등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퀀텀 이니셔티브'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거버넌스로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퀀텀 기술의 수요부처,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양자전략위원회, ▴연구계-산업계-정부 간 상시 소통채널, ▴주요 선도국과의 퀀텀 대화 등을 운영하여 동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술변화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큰 퀀텀 분야는 초기에 안정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강화된 법적 기반과 병행하여 정부는 「퀀텀 이니셔티브」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2030년까지 양자과학기술 수준을 현재 65% 수준에서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양자 핵심인력을 1,000명 이상 확보하는 한편, 산‧학‧연 협업을 통해 첨단 제조‧국방‧안보‧바이오 및 서비스 분야에서 킬러 애플리케이션 창출하고 양자경제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양자과학기술의 미래' 책자 발간
'양자과학기술의 미래'책자 소개[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양자과학기술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양자과학기술이 경제·사회 등 우리 사회의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양자, 외교·안보,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중심으로 일반시민들과 함께 논의해 예상 파급효과와 그에 따른 정책제언을 도출한 결과가 읽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 ‘양자과학기술’은 양자상태를 기반으로 ‘얽힘’, ‘중첩’ 등 양자물리학적 특성을 컴퓨팅, 통신, 센서 등 정보기술에 접목하여 ‘초고속 연산’, ‘초신뢰 통신’, ‘초정밀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을 뜻하며, 인공지능 및 의료, 우주 등 다방면 산업의 판도를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양자과학기술은 국가 안보 및 국방 차원의 핵심기술로 각국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가 심화되고, 관련 품목들이 공급 규제 대상이 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도의 국가전략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번 기술영향평가는 ‘양자과학기술’의 외교·안보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글로벌 공급망 블록화 및 암호체계 무력화 위험 등의 쟁점을 발굴했고 그에 따른 개선 방향도 제안했다. 특히, △기술공동체 구축, △국제 공동연구 확대, △기술 동맹국 간 협력, △기술통제 장벽 우회 등 네 가지 유형의 선제적 방안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해 제시했다. 과기정통부 이상윤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선제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라며, “우리나라 기술이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담론과 문제해결에 전문가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문가 및 국민 간의 소통 활성화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자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등에 4월 26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누리집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서점(교보문고,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알라딘, YES24)에서 전자책으로도 5월 초부터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에너지·우주·항공 분야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25일, ‘제12차 R&D 미소공감’으로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에너지·우주·항공 분야의 출연연 기관장들과 소관 분야 주요 현안 및 중점 투자방향을 청취하기 위한 제2차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계층별 연구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출연연 간담회’는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 △신진 연구자와의 대화, △중견 연구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늘 간담회는 지난 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에너지 분야 출연연(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우주·항공 분야 출연연(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총 7개 출연연의 기관장과 만나 각 분야의 연구 동향과 기관별 25년 중점 투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관 분야의 향후 전망과 기관 연구개발 목표, 미래 핵심 기술 확보 방안 등 각 출연연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에너지와 우주·항공은 국가적 차원의 경제·안보적 가치가 매우 높은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선도적 격차 창출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출연연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늘 말씀해주신 각 기관의 애로사항 해결과 주요 연구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출연연 간담회 중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는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출연연의 의견을 꼼꼼하게 청취하기 위해 권역별로 네 차례에 나누어 개최할 계획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기술협력 추진기반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창윤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4월 23~24일 양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2015년 대전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개최됐으며, 50여 개국이 모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위한 변혁적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주제로 향후 10년간 과학기술의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과학기술장관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글로벌 현안 및 신흥기술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을 세웠다. OECD는 과학기술정책이 변곡점에 도달할 때마다 요구되는 과학기술 역할을 분석하고 제시해왔다. 특히,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파괴적 기술, 기후변화, 전염병 등의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정책이 보다 과감하고 임무중심적이며 가치 지향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신흥기술 거버넌스’와‘변혁적 과학기술 혁신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주제들은 향후 10년간 모든 OECD 과학기술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가 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의장국이자 직전 장관회의 개최국으로서 업무 오찬회의를 주재하고 분과 회의 좌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기후대응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방향' 분과토의에서 좌장으로서 참여국의 활발한 토론을 이끌었으며, 기후변화 대응 R&D 투자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이하 ‘AI’)의 활용' 오찬 업무회의를 오스트리아와 함께 주최하며, AI 혁신과 안정성, 혜택 공유를 위한 정부 역할(AI Good Governance)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러한 주제가 이번 5월에 개최될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심도있게 논의될 것임을 소개했다. 아울러,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국가 장·차관들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이후 진행될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미국, 일본 등 기술동맹국과의 면담을 통해 과학기술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삼국 간 추가 협력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한편, 장관회의 부대행사로 글로벌 사이언스 포럼(GSF) 제50차 기념 심포지엄, 글로벌 기술 포럼(GFT), 고위급 다자대화 포럼이 열렸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병선 원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 ㈜씨위드 금준호 대표 등이 좌장 및 패널로 초청되어 한국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장관회의 기간동안, 올해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AI 서울 정상회의' 및 'AI 글로벌 포럼', 'OECD 정보보안포럼'과 작년 9월 한국이 마련한 '디지털 권리장전'등 한국이 주도하는 新글로벌 규범 정책을 알리는 한국 홍보 부스도 운영됐으며, 한국 정책에 대한 많은 국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창윤 차관은 “이번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를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이후 새롭게 전개될 OECD 공동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 면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미셸 더넬런(Michelle Donelan)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4월 24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영 정부는 각각 4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AI 서울 정상회의」의 정상세션 및 장관세션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초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면담은 「AI 서울 정상회의」('24.5.21-22) 개최가 1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지금까지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로서 한・영이 공동 개최하지만, AI의 안전뿐만 아니라 혁신・포용성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공식 명칭을 「AI 서울 정상회의」로 변경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외교부와 함께 「AI 서울 정상회의」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다중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AI 글로벌 포럼」도 5월 22일 대면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양국 장관은 「AI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물에 대해 논의하고 장관세션의 프로그램, 진행 방식, 민간 고위급 인사 초청 등을 점검했으며, 이와 함께 「AI 글로벌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영국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종호 장관은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는 글로벌 차원의 AI 규범과 거버넌스 정립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정상회의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외교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영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여 「AI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발사 성공 최종 확인
국내 교신 성공에 환호하는 관제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24일 오전 07시 32분 경(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 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4시간 25분인 11시57분경(한국시간), 항우연의 대전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적으로 오후 14시 13분 및 15시44분경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결과,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위성 발사가 성공했음을 확인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앞으로 위성의 기능별 점검 등 초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당초 계획한 궤도(약 500km 상공)에서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위성체 및 광학 탑재체의 성능을 1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의 품질을 5개월 동안 점검할 계획으로, 점검이 마무리되는 ’24년 11월부터 1호 위성은 본격적으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년부터 KAIST(인공위성연구소)가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초소형 위성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KAIST가 총괄하는 사업으로, KAIST가 ㈜쎄트렉아이와 함께 위성시스템을 공동 개발했으며, 항우연이 국내 다수 우주기업과 함께 지상시스템‧검보정 및 활용시스템을 개발했다. 민간 우주 시대에 걸맞게, 향후 경제성있는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용부품을 많이 활용하면서 경량화·저비용화·저전력화의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3년 이상 약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은 이번에 발사 성공된 1호 위성을 시작으로 2026년 및 2027년에 각5기, 총10대의 위성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로 후속 발사될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부터 총 11대의 위성이 군집의 형태로 운영‧활용될 경우 한반도를 하루 3번 이상 관측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중대형 지구관측위성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금번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은 개발‧제작‧발사 전과정에 걸쳐 산학연 역량이 결집된 결과”라고 하면서 “후속위성들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걸맞게 차질없이 개발하여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고 우주산업을 지속 육성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가안보의 범위가 우주공간까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위성개발을 계기로 국가 우주안보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실시간 IT/과학 기사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 현장목소리 청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3월 14일 오전 10시 20분에 부산대학교 선도연구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고, 선도연구센터 교수진 및 젊은 연구자들과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기초연구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금일 부산대 간담회에서는 총 6개의 선도연구센터에서 센터장 및 신진연구자들 약 13명이 참석하여 젊은 연구자 지원사업 확대,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등 국제협력 역할 확대, R&D 관리 혁신 등 ‘24년 기초연구지원 정책 방향에 대해 현장 연구자들과 함께 논의하였다. 그리고,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선도연구센터” 연구현장을 방문하여 초감지 광센서의 광계측 데이터 획득 및 영상화 구현, 광계측 빅데이터 인지 시스템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였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초연구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초연구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 현장목소리 청취
-
-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 ‘다담 미래학습관’ 에듀테크 시설 확대
- (상단 왼쪽부터) 한국기술교육대 다담 미래학습관 전경, XR스튜디오, 스마트러닝팩토리 관제센터에서 학생들이 실습하는 장면[동국일보]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해 8월 개관한 미래 첨단 공학교육·연구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에 최근 수소연료전지 랩, 이차전지 랩,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및 체험관, 메타(Meta)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학부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 직업훈련교사 대상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 공학기술 교육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랩(Lab)’은 수소연료전지를 위한 다양한 생산 및 테스트 장비를 배치,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양성 공간이다. 수소에너지 생산시스템 응용전문가, 생산관리 전문가, 바이오 의약품 개발 등의 교과를 운영하게 된다. ‘이차전지 랩(Lab)’은 리튬 이차전지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장비를 통해 강의, 실습과 더불어 연구개발도 수행할 수 있다. ‘확장현실(XR) 스튜디오’는 실시간 홀로그램 촬영으로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와 연동하여 텔레프레젠스 강의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메타 스튜디오(Meta Studio)는 가상현실(VR)/확장현실(XR)/메타버스 콘텐츠 촬영·편집·제작, 3차원 물체(3D Object) 생성 및 라이브러리 구축, 디자인 상품, 캐릭터(메터휴먼) 생성 및 편집, 모형 및 메타버스 공간 생성 등 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오창헌 미래교육혁신처장은 “다담 미래학습관의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신기술분야 핵심기술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을 통하여 학부 및 대학원 디지털 신기술분야 융〮복합 교육, 창의융합 교육 및 활동지원과 훈련〮강사 양성〮향상교육(융합교육)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신기술분야 직무능력향상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2학기부터 기계공학부를 비롯,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융합학과, 산업경영학부 학생들이 교과목 수업을 들었으며 직업훈련교강사 및 산업체 재직자들도 다양한 랩(Lab)에서 연수과정을 이수했다. 고교생들도 단체로 방문해 각 랩(Lab)에서 전공 체험을 통해 한국기술교육대의 최첨단 인프라를 경험했다. 올해 2월까지 다담 미래학습관 이용자는 2천여 명에 이른다. 다담 미래학습관 각 랩(Lab)에서는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과 경영 등 다양한 학부생 대상 디지털 신기술 분야 교과목수업과 더불어,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특성화 분야 비교과 프로그램 및 경진대회도 운영됐다.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는 공장자동화, 로봇 및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 관련 제조현장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관련 심화·응용·융합기술 고숙련 엔지니어링 직무향상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다담미래학습 인공지능(AI) 랩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용, 트랜스포머 및 신경망 기계학습 등 3가지 교육을 받은 이젠아카데미 이소영 씨는 “국내 최고의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랩에서 다양한 교육을 들음으로써 웹 프로그램 개발 직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지능형 로봇시스템’ 수업을 들은 박응진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학생은 “강의실 내 로봇 관련 키트가 설치돼 있어 실습하는데 훨씬 편했고, 첨단장비를 사용해 문제해결학습(PBL) 수업을 들어 학업 효율성이 높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다담 미래학습관에 최첨단 랩(Lab)의 확대를 통해 학부(전공)교육 간 연계와 융합 교육과 더불어 중소기업 재직자·직업훈련교사의 신기술분야 직무능력 향상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 및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 경제
- IT/과학
-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 ‘다담 미래학습관’ 에듀테크 시설 확대
-
-
농촌진흥청, 한·중·일 팥 품종 육성 내력 알아냈다
- 국가별 대표 형질 우수유전자원[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한‧중‧일 팥 유전자원의 유전자를 분석해 나라별로 선호하는 주요 농업 형질과 이에 따른 재배화 과정을 밝혔다. 팥은 중국이 원산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재배 역사가 오래된 작물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전 세계 팥 수확량의 90% 이상을 재배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진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하고 있는 팥 4,108자원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이 원산으로 알려진 총 366자원의 유전자를 분석해 그 나라 환경에 맞게 선택된 농업 형질을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종자 크기가 큰 유전자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개체당 꼬투리 수가 많은 유전자원, 일본은 꼬투리당 종자 수가 많은 유전자원을 각기 선호했다. 이렇게 나라마다 선호하는 유전자원의 특징이 달랐고, 품종 개량도 이 방향으로 진행돼 재배화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유전정보를 비교했을 때 우리 원산 팥은 종자 크기, 중국은 개체당 꼬투리 수, 일본은 꼬투리당 종자 수와 관련한 유전적 다양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를 통해 예부터 그 나라에서 선호하던 농업 형질에 따라 반복적인 개체 선발이 이뤄져 해당 유전형질이 고정됐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나라별 팥 농업 형질은 수확량, 지역별 재배 환경 적응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한국 원산 팥은 개량을 반복하면서 다른 나라의 팥보다 수확량이 많은 유전적 특성을 갖춰 중요한 품종 개량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중‧일 팥 유전자원의 농업 형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농업유전자원서비스시스템 ‘씨앗은행’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s(IF=4.658)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수확량 많은 팥 품종 개발, 재배 환경 적응성 강화 육종 연구 등에 연구 결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이번 연구로 팥의 농업 형질과 유전정보를 결합해 유전자원의 내력을 알아내고, 나아가 우리 원산 팥이 품종 육성의 중요한 재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물 유전자원을 평가해 수요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 경제
- IT/과학
-
농촌진흥청, 한·중·일 팥 품종 육성 내력 알아냈다
-
-
농촌진흥청, ‘농업용 앱스토어’ 구축해 스마트팜 신기술 도입 쉽고 빠르게
-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 ‘아라온실’[동국일보] 딸기를 재배하는 ㄱ 씨는 수년 전 조성한 자신의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에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연결하려다 비용에 놀랐다. 기존 회사 제품과 데이터(자료) 공유 방식, 규격이 달라 추가 비용 500만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ㄴ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환경 분석‧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려다 벽에 부딪혔다. 최신 기술을 원하는 농가는 많지만 기존 제어기와 연동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업체마다 다른 스마트팜 장비와 재배, 운영 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보급할 수 있는 차세대 온실 종합관리 플랫폼 ‘아라온실(Ara Greenhouse)’을 개발했다. 현재 우리나라 스마트팜은 개별 제어기와 개별 프로그램을 사용해 호환성이 낮다. 이런 이유로 통합 관리와 유지보수가 힘들고 새로운 프로그램 보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구진은 장비 간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유선 방식의 데이터 통신을 유무선 방식으로 확장하고, 표준 데이터 코드와 사물인터넷 표준 통신 규칙을 활용해 ❶‘스마트팜 장비 통합관리 기술 지침’을 만들었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응용 서비스를 하나의 앱(App)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앱 실행 프로그램과 이를 설치, 갱신할 수 있는 ❷‘농업용 앱스토어’를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개별 장비를 별도 설치해야 했던 지금까지의 스마트팜 구축 방식을, 통합 플랫폼을 통한 일괄 설치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는 장비 간 별도의 호환 조치가 필요하지만, 이 기술을 이용하면 동일 운영체제에서 자동으로 장비의 호환이 가능해 여기에 드는 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후관리도 기기별로 제조사에 개별 요청하지 않고, 통합 플랫폼에서 갱신 파일을 내려받아 해결하는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 특히, 농가는 스마트폰에서 앱을 내려받듯 농업용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지능형 관리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 후 사용함으로써 정밀 생육 관리로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수 있다. 기업 역시 앱스토어를 통해 농가에 새로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프로그램 품질 향상 등 유지관리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개발자 공동체를 운영, 관련 기업들이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 제품을 연구할 수 있도록 소스코드와 개발 문서를 오픈소스(공개소스)로 제공하며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기업 10곳이 상용화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기술은 신기술시범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우리나라 스마트팜의 84%는 1세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해외 기업은 수년 전부터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결합,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대교체를 이루고 있다.”라며 “플랫폼 상용화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농가 소득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 경제
- IT/과학
-
농촌진흥청, ‘농업용 앱스토어’ 구축해 스마트팜 신기술 도입 쉽고 빠르게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경남 연구개발특구 현장간담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3월 13일, 한국전기연구원(경남 창원)을 방문하여 연구개발특구 발전 방향에 대한 지역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全) 부처적 노력 속에 과기정통부 대표 지역정책인 연구개발특구를 현장 수요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 광역특구 및 경남 창원·김해·진주 3개 강소특구 기업인들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특구 입주기업·예비창업자 등을 위해 마련된 혜택에 대해 소개한 뒤, 향후 특구를 ①범부처 지역사업을 연계하는 플랫폼, ②실험실-생산시설-편의시설이 융합된 공간, ③기술기업이 필요로 하는 법률·금융 서비스 등이 종합제공되는 창구, ④글로벌 진출 성공사례가 속도감있게 창출되는 우리나라 대표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정책적 지향점을 밝혔다. 이어서 특구 기업인들은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경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경험 등을 공유하고, 특구 사업·제도에 관한 평소 생각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했다.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학기술 기반 창업이 끊임없이 일어나야 하고, 이를 위해 연구개발특구의 역할이 크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며, 기업인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창원특례시는 경남 창원 강소특구에 공동 연구개발과 신기술 제품 생산에 활용할 새 부지를 마련·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장관은 특구 기업인들에게 “연구개발특구 사업과 제도를 활용하여 혁신 활동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그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내용을 언제든 건의해달라”고 당부하며, “과기정통부도 연구개발특구의 지역 기술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국내 다양한 혁신 클러스터 또는 글로벌 클러스터와의 소통과 협업을 확대하여 올해가 지역 과학기술 혁신 본격화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경남 연구개발특구 현장간담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신규 공모 시행
- ʼ24년도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 계획(안)[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함께 ’24년 3월 13일부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공모를 실시하고 도시와 농어촌(도농복합시) 2곳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은 그간 다양한 부처와 기관, 기업에서 개발·구축해 온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서비스들을 특정 구역에 모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교통·안전·에너지·생활 환경 등)를 중심으로 제공, 고도화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트윈 수출 모델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4월에 발표한'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디플정, ’23.4.14)'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도심지역과 농어촌(도농복합시 포함)지역을 대상으로 총 2개 구역(2개 지자체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최대 3년간(’24년~’26년)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에 관심이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기업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술이 효과적으로 접목될 수 있는 지역 내 디지털 트윈 서비스 수요와 고유한 강점, 참여기관의 전문성 등을 토대로 과제 추진계획, 추진체계 및 역량,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의 운영과 향후 서비스 간 데이터 연계 및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하여 제출하면 된다. 과제 신청을 위한 구체적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NI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20일 수요 지자체·기업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공모 설명회를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정보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사회문제에 과학적으로 접근 가능한 핵심 전략기술”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플정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가치실현을 위해 ‘디지털 트윈 코리아’ 모델을 조성하여 국민의 서비스 체감도를 제고하고, 생성된 고품질 데이터를 DPG허브와 연계하여 AI 등을 활용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신규 공모 시행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13일 11:30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1헬기동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1.9)를 계기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 거점인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본격적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우주항공청 설립 예정지인 경남 사천에서 3개 지자체 및 산업계, 연구계, 학생 등이 함께 모여 우주경제 강국 실현의 꿈을 공유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본 행사 발표에서 ‘세계 최고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으로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비전으로 삼아, 이를 통해 100조원의 우주산업을 창출하고, 1,000개의 우주기업을 육성하며, 3만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25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3대 분야 중점 추진과제도 제시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분야이다. 동 분야는 작년에 예타 면제되어 올해 착수 예정인 ‘우주산업클러스터삼각체제구축사업’(’24~’31, 총 6천억원)과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 신규 조성(약 4천억원)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세계 우주시장 개척을 위해 민간에서 개별 구축이 어려운 민간 로켓 발사장과 글로벌 Top 수준의 위성 시험 인프라(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을 본격 착수한다. 3개 클러스터(경남·전남·대전)별 기업 지원 및 정부-지자체 간 협조체계 구축 등 거점기능을 수행하는 거점센터 3곳도 본격 구축한다. 아울러, 우주산업 육성과 개발 촉진을 위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특히, ’30년까지 전남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며, 예타 면제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 분야이다. ’45년까지 월드클래스 우주항공기업 10개를 배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7년까지 우주펀드 규모를 1천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약정 총액의 일정 부분(20~30%)을 클러스터 유망 입주기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클러스터 간 시너지 창출 및 국내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가칭)삼각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 프로젝트는 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위성개발 전주기를 클러스터 내에서 수행하는 R&D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대전-경남-전남을 잇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우주길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반도체 등 우주 분야 소재·부품·장비 고도화 및 국산화를 지원하고, 우주환경시험 및 발사 관련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 번째, 우주산업 클러스터 기반 확충 분야이다. 클러스터의 종합적·지속적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인허가 의제, 재정 지원 등의 근거를 담은 특별법을 제정하고, 민·관 합동 발전위원회 구성·운영, 규제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재양성도 강화한다. 대전 거점센터를 국가 우주 인재양성 플랫폼으로 구축·운영하여 현장에서 원하는 실무형 인력을 연 1,500여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 우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실습실 등 임무 중심 우주교육 시설·환경을 구축한다. 해외 우주 연구기관·대학과 연구협력 및 대학원 공동학위제 발굴, 유망분야 공동연구 등 글로벌 우주교육 네트워크도 구축·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우주선진국의 연구기관 및 미국 케네디우주센터, 프랑스 툴루즈 등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 기술·인재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고, 3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함께 국제교류 행사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 발표에 이어 지자체별(경남·전남·대전)로 추진하는 지원방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정부 및 대한민국 우주경제 미래 주역 대표인 학생, 젊은 연구자, 젊은 기업인(각 1인, 총 3인)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가 동반 성장하여 글로벌 우주강국의 꿈을 이뤄내는 염원을 담은 ‘발사 카운트다운’ 퍼포먼스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오늘 발표한 우주산업 육성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우주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및 초·중·고 학생 및 대학(원)생 경남 지역 시민 등 총 450여명이 참석했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위성 탑재체 설명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지원사업』을 통해 국산 소자․부품의 우주검증을 위한 위성 개발에 본격 착수하고, 이 위성에 탑재할 『탑재체(소자·부품) 설명회』를 2024년 3월 14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아리랑위성, 천리안위성, 다누리와 같은 다양한 국가임무위성과 탐사선 등의 개발로 위성체계 개발 기술력은 우주개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반면, 가혹한 우주환경으로 인해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는 소자·부품은 주로 외국으로부터 도입해 왔다. 우리나라가 우주 선진국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방사능, 급격한 온도 변화, 고진공 등에서도 견딜 수 있는 높은 신뢰도의 국산 우주급 소자·부품의 개발과 우주검증이 필수적이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을 통해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의 우주환경에서 실제 우주검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은 반도체 개발 성과물을 우주용 부품으로 활용하고, 비우주용 소자·부품을 우주환경에서 시험하여 우주용으로 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 위성은 16kg정도의 12U(전자레인지 정도 크기, 1U=10cm X 10cm X 10cm)급 큐브위성이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소자·부품을 보드 및 모듈 단위로 최대 8개까지 탑재하여 우주검증에 사용한다. 국산 소자‧부품 검증위성은 ‘25년 첫 발사(누리호 4차 발사)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며, ’26년에는 소자‧부품 검증위성 2호기, 2027년 소자‧부품 검증위성 3호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올해 6월까지 1호기 탑재체의 공모 및 선정을 완료하고, ’25년 상반기와 ’26년 상반기에는 2호기와 3호기 탑재체 공모 및 선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1호기 탑재체의 공모 및 선정을 위한 금일(3월 14일) 설명회에는 자체 개발한 탑재체(소자‧부품)의 우주 검증을 희망하는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석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사업계획, 전기·기계적 인터페이스와 같은 탑재체의 요구사항과 환경시험 조건,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기업들과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산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본 사업을 통하여 국내에서 개발되는 소자‧부품의 우주검증과 우주 헤리티지 확보를 통해 기술경쟁력과 기술자립도가 향상되고, 나아가서는 국산 소자‧부품의 판로 개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위성 탑재체 설명회 개최
-
-
해양수산부, 해운물류 분야의 스마트한 신기술을 찾습니다
- 우수 물류신기술등 지정제도 추진 절차[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물류신기술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물류신기술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물류신기술 등 지정 제도’는 신규 또는 기존 기술을 현저히 개선한 물류기술을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정하는 제도이다. 우수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①우수 조달물품 지정 신청자격 ②해양수산 기술사업화자금 대출지원사업 신청 ③공공기관 의무구매 제품 자격 ④지방자치단체 수의계약 가능 ⑤공공기관 물품 공급계약 사전심사시 기술수준 최고배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0년에 동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6건의 신기술이 지정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접수된 기술에 대해 30일간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신기술 여부를 검증한 후, 기술분야별 전문분과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로 기술성, 경제성 등을 평가한다. 이어, 2차 현장심사와 3차 종합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접수후 120일 이내에 ‘우수 물류신기술’을 선정하고 지정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물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고, 혁신의 핵심은 신기술에 있다.”라며, “우수한 물류 신기술 지정 제도를 통해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이나 대학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
- 경제
- IT/과학
-
해양수산부, 해운물류 분야의 스마트한 신기술을 찾습니다
-
-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 ‘AI 설계 지능화’ 시동건다
-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1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엔지니어링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 아래 ▲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 ▲ 인공지능(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설계 시스템, 설계 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 방식 혁신, 공기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향후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 자동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엔지니어링업계의 노력을 강조하며,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출범하는 '100년 포럼'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 50년을 대비하자"라고 말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인공지능(AI)·가상현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화, 친환경 플랜트 확산 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협·단체와 함께 매 분기마다 정기적인 포럼개최를 통해 ▲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및 사업발주 관련 규제 혁신 ▲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확대 ▲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 경제
- IT/과학
-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 ‘AI 설계 지능화’ 시동건다
-
-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적극 홍보 나선다
- 혁신의료기기 특별 홍보관 전시[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K-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고자 코엑스(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KIMES 2024에서 혁신의료기기 특별 홍보관을 운영(3.14.~ 3.17.)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개 제품이 지정됐다. 이번 특별 홍보관에서는 국내 우수 혁신의료기기 6개 업체 7개 제품을 전시·시연해 KIMES를 관람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제도 및 성과를 홍보하고 혁신의료기기 제품개발을 위한 전주기 맞춤 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혁신의료기기의 개발 활성화와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혁신의료기기 전주기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지원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함으로써 국민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치료 기술을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 경제
- IT/과학
-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 적극 홍보 나선다
-
-
농촌진흥청,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 “꽃벵이에겐 영양식”
- 느타리버섯재배부산물 활용 먹이원 급이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의 발육 특성[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느타리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버섯재배부산물)를 활용해 식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먹이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꽃벵이는 간 기능 개선, 항암, 항혈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식품, 약용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곤충사육 농가(42%)에서 꽃벵이를 키우고 있지만, 생산비 중 먹이원 제조와 구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먹이원 개발이 필요하다. 버섯재배부산물은 버섯 재배 과정에서 배지 영양원의 약 15~25%만 쓰이고, 나머지 75~85%는 그대로 남아 사료 재료로 활용하기에 매우 좋은 자원이다. 이번에 개발한 먹이원은 수확하고 남은 느타리버섯 배지 또는 커피박과 느타리버섯 배지를 1대1 비율로 섞은 것에 물을 65% 첨가해 잘 섞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마대에 30~40리터(L)씩 나눠 담은 후 6주 동안 발효시켜 만든 것이다. 이렇게 만든 먹이원을 5주간 꽃벵이에게 먹인 결과, 참나무 발효 톱밥을 먹인 꽃벵이보다 무게는 최대 4.2배 늘었으며, 상품성 있는 애벌레(2.5g)로 크는 기간이 약 3주 줄었다. 또한, 먹이원의 일반조성분을 분석한 결과, 참나무 발효 톱밥과 비교해 조단백질은 최대 3.2배 많았으며, 셀룰로스 함량은 비슷했다.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발린은 3배, 비필수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은 3.3배 많았다. 이 먹이원은 버섯재배부산물에 남아있는 버섯균에 의해 발효돼 유용 미생물과 보조 먹이원을 첨가하지 않고 제조할 수 있어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식용 곤충 사육 농가에서 이 먹이원을 활용하면 약 30%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버섯재배부산물은 일 년 내내 수시로 나오기 때문에 손쉽게 구해 먹이원을 제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먹이원의 제조 방법과 발육 증진 효능을 특허출원했으며, 지난해 현장 실증 연구를 거쳐 다양한 식용 곤충 사육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신기술 시범사업을 제안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변영웅 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협업 연구로 느타리버섯뿐만 아니라 다른 버섯을 수확하고 남은 배지를 곤충 먹이원으로 활용하는 기술도 개발해 농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 경제
- IT/과학
-
농촌진흥청, 버섯 수확 후 남은 배지 “꽃벵이에겐 영양식”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디지털 바이오 R&D 방향을 모색하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3월 12일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디지털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소통 일정은 릴레이로 이어지는 “과학기술 분야별 최고 수준(Top-tier) 전문가들과의 만남”의 취지에서 제1차 반도체 분야(내 칩(My Chip) 토크 콘서트 / 2월 1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이어 제2차 디지털 바이오 융합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자 추진됐다. 특히, 최근 바이오 기술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로 기존의 바이오 연구개발이 지닌 한계(고비용·장기간·고난도 연구개발)를 극복해나가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R&D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디지털 바이오 R&D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퀀텀(양자)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하여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첨단바이오가 융합된 ‘디지털 바이오’는 바이오 대전환을 이끌며 신산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흥기술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3.6월)」에서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을 핵심과제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와 디지털의 융합 촉진 및 관련 기반기술·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디지털 바이오 혁신전략(’22.12월)」을 수립한 바 있다. 그리고 상기 전략들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하여 디지털바이오의 기반이 되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한 바이오 제조 혁신을 통해 합성생물학의 연구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하거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신약개발 소요 기간과 비용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R&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종호 장관은 LG 화학의 신약연구 현장을 방문하고,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화·가속화하는 사례 등에 대하여 기업 현장 임직원 등과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디지털 바이오 R&D 전문가 간담회에는 이종호 장관을 비롯하여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LG화학 이종구 부사장, 이희봉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박웅양 성균관대 교수, 윤태영 서울대 교수,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박수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바이오의료연구본부장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➊신약, 합성생물학, 유전자치료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기술의 활용 방안 및 관련 유망 연구, 지원 필요 분야, ➋디지털+바이오 분야 인재양성 및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➌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있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전문가 발제 및 자유롭고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종호 장관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은 그야말로 바이오의 대(大)전환기가 도래했다고 할 만큼, 빠르고 급격한 기술적·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고 하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 R&D 지원을 지속 강화나갈 계획이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연구혁신, 전문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규제개선 등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디지털 바이오 R&D 방향을 모색하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지정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가정보원은 3월 12일,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에서 드론 위협에 대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안티드론훈련장 지정․운영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업무협약(MOU)에는 국가 드론 인프라 2곳(의성·고성)을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하는 것과 함께, 동 훈련장에서 안티드론 장비의 시험·성능검증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세 부처 간 상호 협력사항이 포함됐다. 최근 무인기를 활용한 북한의 테러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폭넓게 이용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드론 테러가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은 과기정통부·국토부·국정원 등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국내 대테러 관계기관의 드론 대응훈련과 민간 안티드론 장비 개발업체의 기술을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드론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시켰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현행 전파법에 따르면, 전파차단 등 전파 혼·간섭을 유발하는 행위는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으나, 군사 활동이나 대테러 활동 등 공공안전을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에만 불법드론과 같은 공공안전 위협수단을 대상으로 전파차단장치를 예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제29조제3항)하다.(’20.12 전파법 개정) 하지만, 현행 규정상 훈련·시험 등을 목적으로 전파차단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불명확함에 따라, 관련 부처 및 기업 등에서는 대테러훈련 및 고성능의 전파차단장치 개발·검증 등에 대한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오고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공항·원자력발전소와 같은 국가 중요시설 등을 대상으로 드론 테러 등의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먼저 적극행정 제도를 통해 안전조치된 부지에서는 전파차단장치의 훈련·시험 등이 가능하도록 조치(과기정통부 적극행정위원회 의결, ’23년 10월)한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발전과 우리 기업의 기술 개발․실증 지원 등을 위해 2020년부터 국가 드론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안티드론 훈련장과 안티드론장비 개발을 위한 시험시설의 부재로 인한 국가 대테러 역량 약화 및 산업계의 안티드론장비 개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안티드론 시설을 갖춘 의성 드론비행시험센터 및 고성 드론개발시험센터를 구축했다. 안티드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되고, 안티드론 시설로 활용 가능한 드론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제반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과기정통부, 국토부, 국정원 등 3개 부처는 다수의 실무협의를 통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조속히 마련하는 데 합의하고, 합동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전파차단장치 사용 안전성 등을 검증한 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 드론 인프라 2곳(의성·고성)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선정한다. 현장을 방문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정부가 적극행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신속하게 마련하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드론 테러 등 신기술을 악용한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할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국가안티드론 훈련장 지정․운영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대테러 역량 강화뿐 아니라 산업계의 안티드론기술 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국가 안티드론훈련장 지정과 함께 초기 기술개발단계부터 활용단계까지 드론산업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운영을 통해 드론분야 기술발전과 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을 지정한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그릴 청년 개발자‧창작자 모집
-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 갈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금년으로 3년째를 맞는'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와 창작자를 배출할 목적으로 청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2년간 총 491명의 수료생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101건을 도출했다. 올해는 ‘서비스 개발·창작’ 과 ‘자율전공’ 과정을 운영하여 총 300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학력‧경력‧지역‧전공 등을 불문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비스 개발‧창작’ 과정은 온라인 사전학습(4월 중순~5월), 정규과정(6~9월), 해커톤 캠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을 수강하여 개발‧창작에 요구되는 기본 역량을 함양하며, 이후 서로 다른 전공*간의 융합 프로젝트(10~11월)를 수행하여 실제 사용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자율전공’ 과정은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고도화, 기업 멘토링,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하여 프로젝트 상용화를 집중 지원하는 과정으로 올해부터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년도부터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기업들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구축된 동북권(대구, 경북, 강원)에서도 운영 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 참가자는 해당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 공간, SW‧HW 장비, 교육훈련비(5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게 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메타 등 글로벌 기업 연수, 메타버스 기업 인턴십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개발자와 창작자가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을 포함하여 메타버스 분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누리집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그릴 청년 개발자‧창작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