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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벤처기업부, 가상현실 기반 제품설계·검증 지원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 개소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26일 고려대학교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민간협업형 전문실험실(전문랩)인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의 개소식을 열고,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 설계와 제작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조 창업기업은 제품설계와 검증단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나,기존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실험실(전문랩)은 시제품 제작과 초도양산 부분을 중점 지원해 설계 및 검증단계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다소 부족했다.   이에,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설계와 검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제조창업을 활성화하고자,3디(3D) 설계 및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분야 혁신기술을 지닌 민간의 ‘다쏘시스템’과 협업해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을 구축했다. 주요 공간은 사이버·물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밀설계, 모형화(모델링), 모의실험(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익스플로러(EXPLORE) 센터와 가상현실 속 작업환경을 조성해 신속한 제품 검증을 지원하는 브이알(VR)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3디(3D) 설계와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다쏘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브이알(VR) 장비, 관련 교육 및 상담(컨설팅) 등을 제조 창업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 후 폐기, 재설계하는 절차를 가상현실 속 작업으로 효율화해,창업기업이 제품 설계와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재료비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초소형 전기화물차 제조 창업기업인 ‘이퀄’은 제품 설계단계에서 다쏘시스템의 정밀설계 및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사용권(라이센스)을 도입해,당초 2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던 신차 설계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마치고, 두 차례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하는 등 소요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에 구축된 ‘3디(3D) 제조 가상실험실(버추얼랩)’은 디지털 복제물(디지털 트윈)을 통해 물리적 세상과 가상세계의 간극을 없앰으로써 제품 설계와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제조 창업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효과적으로 협업하여 메이커 스페이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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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해양수산부, 국내 자동화 항만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 착수
    해양수산부[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국내 자동화항만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과 타이어형 크레인 자동화 및 안전모듈 등 2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하면서 화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24시간 동안 중단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항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부산항과 인천항 일부에만 자동화 장비들이 도입되어 있는 상황이며, 항만에서 이뤄지는 전체 물류 처리 과정을 완전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내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총 537억 원을 투입해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과 타이어형 항만크레인 적용 자동화 안전모듈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토탈소프트뱅크, 에스엠에이치㈜와 4월 26일(화) 국가연구개발사업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이 도입되면 부산항 신항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컨테이너 부두의 화물 운반 차량이 자율협력주행 기반으로 전환되며, 타이어형 항만크레인 적용 자동화 안전모듈이 개발되어 현장에 배치되면 평택항, 울산항 등 중소형 항만에서 주로 사용되는 타이어형 항만크레인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기반이 마련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착수하는 자동화항만 기술 외에도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간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등 그 밖에 자동화항만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 자동화항만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광양항에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도 구축하고 있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자동화항만은 우리나라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자동화항만을 더 신속하게 도입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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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용홍택 제1차관, 배터리 분야 국가필수전략 기술 연구현장 방문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4월 21일(목) 국내 배터리 유관 기업인 그린파워(주)를 방문하여 배터리 무선충전장치, 배터리 공정장비 등을 둘러보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중 이차전지 분야 기술 공감을 위한 소통으로 기업대표(대표 조정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그린파워(주)의 기술혁신 성공사례,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 연구현장의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다양한 정책제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으며, 자동차 배터리 무선충전 시스템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린파워(주)가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11kW 충전 용량의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은 전기차를 주차장에 주차만 하면 플러그를 꽂지 않아도 자동으로 충전을 해주는 장치로서 사용자에게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고, 모든 날씨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교통 약자뿐만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 전기차를 위한 충전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현장 연구자들은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버스나 전기트럭용 대용량, 전동킥보드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용 소용량 배터리 무선충전기술을 확대 개발하고, 배터리 공정장비 시장에서도 원가절감이 가능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이차전지 분야 연구개발사업 추진과 초격차 기술개발 전략 마련 등에 참고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국가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만큼 이차전지 시장의 주도권 확보 및 차세대 기술선점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연구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관련 정책에 반영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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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자동차 충전기 인증 쉬워진다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법정계량기 인증 기준과 제조업 시설요건을 완화하는 등 기업 부담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이러한 개선방안을 담은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19일 실시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으며, 연내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충전기 수요자에 따라 사양 변경이 잦은 디스플레이·모뎀·결재장치 등 부가 전자장치 변경 시에는 일부 시험만으로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관 변경·단자대 변경과 같은 경미한 사항은 승인을 면제한다. 특히 업계의 불편 사항으로 작용했던 케이블 길이 변경의 경우는, 최초 형식 승인시 최소 길이와 최대 길이를 승인받으면 해당 길이 범위 내에서는 추가 승인 없이 자유롭게 변경하여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기 계량기 제조업체로 등록하려면 최대 용량 교류 300V/40A, 직류 500V/120A 등의 검사시설을 갖춰야 해 신규 진출 기업에 부담이 돼 왔으나, 앞으로는 실제 제조하는 제품의 용량에 맞는 시설만 갖추면 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함께 추진한다. 국표원은 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개정 내용을 보완하고,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3/4분기, 늦어도 연내에 “전기자동차 충전기 기술기준”을 개정 고시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전기자동차는 23만대, 충전기는 10만 7천대가 보급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인증 제도가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여 인증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국민이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계량 관리와 불법 조작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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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 공인전자문서센터 ㈜KT 지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를 신규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문서센터란 다른 기업ㆍ기관의 전자문서를 대신 보관하고 증명을 수행하는 자를 의미한다.'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상 요구되는 인력ㆍ기술능력, 시설ㆍ장비 등의 요건을 갖추어 안정적으로 전자문서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인정된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지정받게 된다.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전자문서를 보관하는 경우, 보관기간 동안 문서 내용이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어 무결성이 보장되며 이를 증명서로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문기관을 통해 주기적 점검을 시행하여 분실ㆍ도난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므로, 종이문서를 폐기하고 전자문서로 보관하고자 하는 기업ㆍ기관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전자문서 보관을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종이문서 보관을 줄이기 위해, 일정 요건에 맞춰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변환(스캔 등)한 뒤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할 경우 원본 종이문서를 폐기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법을 개정(’20.12월 시행)한 바 있다. 또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을 허용하는 고시 개정(’21.8월 시행)을 하였다. 이번 건은 이러한 제도 개선 이후 지정된 첫 사례로, 공인전자문서센터의 수는 기존 4개에서 ㈜KT가 추가되어 총 5개가 되었으며, 전자문서 보관 시장에도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KT의 경우 전자문서 보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성 및 신뢰성을 강화하고, 안드로이드ㆍIOS 등 다양한 운영체계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 보관ㆍ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전자문서의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자들이 공인전자문서센터로 진입하는 것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자문서 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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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국토교통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전라선 구간 사용 개시
    사업구간 노선약도[동국일보] 그간 외국 기술에 의존하던 철도 신호 기술이 완전 국산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열차제어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을 적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4월 19일부터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 구간)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KTCS-2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국토교통부가 국가 R·D과제로 개발한 기술로, 영업실적 및 운영기술 확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8년 7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하여 올해 4월까지 모든 검증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KTCS-2는 세계 최초로 철도 전용 무선통신망(LTE-R)을 기반으로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으로, 해외 신호체계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유럽표준규격을 준용하였다. 기존 외산 신호시스템(ATC)에 비해 안전성은 약 6배 향상되면서, 선행 열차와의 운행 간격은 최대 23% 이상 감소되기 때문에 현재보다 열차 수송력은 1.2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한, 외산자재를 사용하는 외산 신호 시스템에 비해 개량비용은 약 50% 절감이 가능하고, 연간 유지보수 비용도 최대 50억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KTCS-2는 기존 방식과 같이 선행열차의 위치는 지상장치에서 확인하지만, 후행열차의 이동가능한 거리나 제한속도 등 열차운행에 필요한 정보는 LTE-R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따라서, KTCS-2가 조기에 상용화되면 열차제어를 위하여 선로주변에 설치하는 신호기 등 지상장치는 최소화되고, 실시간으로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지상장치 없이 무선통신만으로 열차위치와 운행정보를 주고 받는 차세대 신호체계(KTCS-3)로 나아가기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면서 철도 신호시스템 분야의 기술적 자립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영업노선에서 사용개시되면서 국내철도기술의 경쟁력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KTCS-2를 노후화된 경부고속선을 시작으로 전국 노선에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의 성능검증 연구도 조기에 완료하여 해외 신호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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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내가 만든 작은 캔위성으로 우주를 향한 큰 꿈을 꾼다
    2022년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참가 모집[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이광형)은 청소년들이 우주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2022년 캔위성 체험ㆍ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로 11회째인 본 대회는 청소년들이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인 캔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하며 위성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①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위성교육 및 캔위성 제작 실습을 하는 ‘체험캠프’와, ②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캔위성을 직접 기획·개발하고 발사하여 성과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하였다. 체험캠프는 최대 30팀을 선정하여 인공위성 개요 등 온라인 교육과 함께 위성제작 실습 등을 제공하며, 캠프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경연대회는 고등학생 대상의 슬기부와 대학생 대상의 창작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부문별 20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부문별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연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부문별 10팀(총 20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센터(전남 고흥군 위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여 기술력, 임무수행 능력, 데이터 분석 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평가 결과, 부문별로 최우수 1개 팀에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우수상 2개 팀과 장려상 2개 팀에게 각각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상금 및 상패와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캔위성 경연대회는 올해 11회째인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미래 우주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위성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강국을 이루어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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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제2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확장성과 대중성 등 성장 잠재력이 있는 과학기술 소재의 시나리오 발굴을 위한 '제2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년도에 개최된 '제1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에 이어,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함과 동시에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과학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고, 구독자 174만 명의 유튜브 채널 ‘콬TV’를 보유한 웹콘텐츠 전문 제작업체 ‘와이낫미디어’와 협력하여 웹드라마를 제작·방영할 예정으로,과학기술 관련 모든 소재와 관련하여 참신한 상상력을 가진 시나리오 보유자·창작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창의재단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2편(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각 300만원), 우수작 3편(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상금 각 100만원) 등 총 5편을 선정하며 추후 창의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선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자(5인)를 대상으로 대본 발전 지도 참여 기회 제공을 통해 과학문화콘텐츠 시장 진출을 지원함과 동시에 최우수작 2편은 ‘와이낫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웹드라마로 제작되어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문화 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과학융합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전시, 공연(연극, 뮤지컬 등), 웹툰 등 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18~’21년까지 총 119건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과학기술 산업이 변화됨에 따라 첨단과학기술(증강현실, 메타버스 등)이 적용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년 개최된 '제1회 싸이언-스토리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총 7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였으며, 그 중 최우수작 2편(‘너와 나의 그랑토피아’, ‘복제소녀’)은 ‘21년에 유튜브 채널 ‘tvN D Studio’를 통해 방영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참신한 소재의 시나리오를 가진 과학문화 창작자를 육성하고,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과학문화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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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2022-04-13
  • 환경부, 연체동물 및 곤충 2,219종 멸종위험 상태 재평가
    국가생물적색자료집 [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국내 연체동물과 곤충 2,219종의 멸종위험 상태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연체동물(제6권)과 곤충Ⅰ(제7권) 개정판을 4월 13일 발간한다. 이번 개정판은 2012년에 발간된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적색자료집(연체동물, 곤충Ⅰ 초판)'에 기초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ⅠUCN)의 '지역적색목록 범주' 평가 기준을 토대로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연체동물 1,825종과 곤충 394종을 평가한 내용을 수록했다. 연체동물 1,825종을 평가한 결과, 멸종위험도가 가장 높은 범주인 절멸, 야생절멸, 지역절멸에 속한 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범주인 멸종우려범주(위급 5종, 위기 17종, 취약 47종)에 속한 연체동물은 69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준위협 88종, △최소관심 559종, △자료부족 1,080종, △미적용 29종 순으로 확인됐다. 688종은 과거 평가받은 범주를 유지했다. 참달팽이, 홍줄고둥 등 8종은 멸종위험도 범주가 높아지는 상향 평가를 받았다. 아리니아깨알달팽이, 말전복 등 15종은 이전보다 하향 평가를 받았으며 나뭇잎고둥, 표주박고둥 등 5종은 이번 개정판에서 처음으로 평가를 받았다.  곤충 394종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1종(큰수리팔랑나비)이 위급에서 지역절멸로 멸종위험도 범주가 상향됐다. 팔랑나비과에 속한 '큰수리팔랑나비'는 동북아 지역에 분포하는 종으로 이번 평가 결과, 우리나라에서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멸종우려범주(위급 7종, 위기 15종, 취약 39종)에 속한 곤충은 61종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준위협 10종, △최소관심 76종, △자료부족 226종, △미적용 20종 순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역절멸에 속한 큰수리팔랑나비를 포함해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 북방황세줄나비 등 3종은 멸종위험도 범주가 상향됐다. 143종은 과거 평가받은 범주를 유지했으며, 1종(큰주홍부전나비)은 하향평가를 받았다. 불나방은 이번 개정판을 통해 준위협으로 첫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주요 도서관을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 및 관계 행정기관 등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며, 문서파일(PDF)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 4월 13일부터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에 시작된 이번 자료집의 개정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자료집에 수록된 재평가 자료는 향후 '한국 적색목록지수(Korean Red LⅠst Ⅰndex, K-RLⅠ)'를 생산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체동물(제6권)과 곤충Ⅰ(제7권) 개정판에 이어 앞으로 수서곤충, 딱정벌레, 거미에 대한 재평가 및 개정판 작업을 끝내고, 국내 야생생물에 대한 우리나라 자체의 적색목록지수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경진 국립생물자원관 동물자원과 과장은 "이번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 발간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노력과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적절한 환경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판을 통해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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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한-이스라엘, 로봇분야 전략적 기술협력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한국과 이스라엘은 양국 간 대규모 공동 기술개발을 지원하는'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을 개설하고, 로봇분야에 미화 530만불을 공동 투자하기로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이스라엘 혁신청(Innovation Authority)은 4월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양국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런칭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양국 간 확대된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하였다.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지난해'한-이스라엘 산업기술 협력 조약'개정*으로 양국이 매년 출자하는 공동기술개발기금이 각각 200만불에서 400만불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로 기획된 중대형 공동 R·D 협력사업이다. 올해 로봇분야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수소 등 양국의 전략 산업분야로 확대될 계획이며,지원방식은 기존 양국 기업 간의 1:1 매칭방식에서 국가별로 기업 1개, 대학 또는 연구소 1개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2+2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운영되고, 지원금액은 최대 530만불까지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취지처럼 양국의 새로운 산업기술 항로를 비추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민간의 R·D 혁신을 위해 양국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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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기본법’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안」이 4월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4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9일 미래성장을 견인할 데이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 산업 육성 전체를 아우르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 세계 최초로 제정되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금번 시행령안은 대국민 공청회(’22.3.2) 등을 포함해 총 11차례의 업계 간담회(실무회의 포함)와 입법예고(’22.1.27 ~ ’22.3.8), 관계기관 협의(’22.1.27~’22.2.7) 등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이후 규제심사(’22.3.21~’22.3.25), 재입법예고(’22.3.28~’22.3.31), 법제심사(’22.3.28~’22.4.05)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시행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범정부 데이터정책 컨트롤 타워로 출범 예정인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데이터 정책의 효율적·전문적 심의와 위원회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위원회’와 ‘사무국’의 구성 및 운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전문위원회’와 ‘사무국’은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가 데이터 산업 진흥 정책 전반의 총괄·조정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정책 제안 및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제시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정책 집행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다함께 힘을 합쳐 수립하는 ‘범정부 데이터 산업 진흥 기본계획’과 관련해서는 법에서 규정한 △ 데이터 생산·거래·활용·보호 촉진, △ 산업기반 조성, △ 전문인력 양성 등 외에 △ 데이터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제도 개선사항, △ 재원 확보 및 투자 방향, △ 연구개발 사항 등을 포함토록 규정하였다. 기본계획은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차원의 통합된 시각을 바탕으로 수립될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개방’되고, 부처와 분야를 초월해 ‘막힘없이 연계’되고 ‘활용’되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요자와 공급자간 데이터 거래를 중개하는 데이터 거래사의 자격·경력기준*과 데이터에 대한 가치평가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에 대한 지정요건**도 마련하였다. 데이터 거래사는 개인정보보호·저작권 등과 관련된 법적지식과 데이터 사업화 등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안전한 데이터 거래를 지원할 것이며, 데이터 가치평가 기관은 데이터 거래에 있어 시장 구성원들이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가치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유통·활용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데이터 산업 전반의 육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었다고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기관 또는 단체’(추후 지정)를 규정하였다. 전문기관은 향후 기본계획의 수립 지원, 가치평가 기법 및 체계 마련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데이터 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50인 이상 데이터사업자를 발기인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협회를 설립할 수 있으며, 설립된 협회는 데이터 거래사 교육 등의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다. 설립된 협회는 데이터 사업자들의 권익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정책 수립에 있어 민관협력을 지원하는 등 민간 중심의 데이터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법이 시행되면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출범 준비, 제1차 범정부 데이터 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22~’24), 데이터 가치평가 등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안착되기 위해 필요한 지침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의 경우, 그간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 데이터 특위의 성과와 역할을 계승하는 데에서 나아가, 데이터 기반 개인 혁신, 정부 혁신, 산업 혁신을 본격화 할 수 있도록 관련 민간위원 위촉, 사무국 구성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좌우하고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경제의 원유’이며, 공공의 의사결정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필요한 핵심 자원”이라면서, “금번 ‘데이터 기본법’ 시행이 민간과 공공, 부처와 분야를 뛰어넘어,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데이터 혁신 강국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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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통계청,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오픈 !!
    통계청[동국일보] 통계청(류근관)은 경제위기 혹은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유발한 경제·사회적 영향을 신속하게 묘사하고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을 4월 12일부터 오픈한다. 나우캐스트 포털'은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속보성 지표 8개를 주 또는 월 단위로 시의성 있게 각 지표별 분류항목(예:지역, 성, 연령, 업종 등)을 제공하여 상세한 비교가 가능하다. 통계청은 신용카드 거래 정보, 모바일 통신 위치 정보, 중소기업 공제 정보 및 취업사이트 채용 정보 등 실시간으로 발생 되는 민간데이터를 활용하여  통계적 검증과 지수화 단계 등을 거쳐 관련 있는 국가승인통계의 수치를 대체하여 설명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였다.  특히, 속보성 지표 개발에 이용한 민간데이터는 데이터 제공 의사를 밝힌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확보하고, 사이트에 협력 기관들의 배너 표출로 사회 공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또한, 통계청은 민간데이터를 ‘제값 주고 제대로 활용하자’는 정책 기조를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데이터를 유료로 구매하여 지표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우캐스트 포털'은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통계생산과 활용을 위한 것으로 전통적인 방식의 통계생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경제·사회 상황을 신속히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향후 실험적 통계(Experimental Statistics)로 등록하여 관리하면서 통계 품질의 고도화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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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농촌진흥청, 옥수수 곁가지 따지 않아도 수량 감소하지 않아요
    옥수수 곁가지[동국일보] 옥수수 곁가지가 생육을 방해하고 이삭 크기를 작게 만든다고 여기는 농가들이 많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관련해 곁가지가 옥수수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일부러 노동력을 들여 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원가지 옆으로 여러 개 가지가 생겨나는 옥수수 곁가지는 품종 특성이나 기상 조건, 재배환경에 따라 발생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단위 면적당 심는 개체 수가 적거나 토양에 영양이 과한 경우, 비닐덮기(멀칭)재배와 저온기에 일찍 재배하는 경우 곁가지 발생이 많아진다. 곁가지 발생과 제거가 옥수수 생육과 수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시험 결과, 곁가지를 제거했을 때와 그냥 두었을 때 옥수수 이삭 수량과 무게에는 거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재배 방법에 따라 100주당 이삭 수를 비교했을 때 약 1%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삭 무게는 찰옥수수는 10아르(1,000m2)당 각각 696kg과 696kg으로 같았으며, 단옥수수는 1,160kg, 1,176kg으로 약 1.4% 차이를 보였다. 옥수수 곁가지를 제거하는 데 드는 노동력과 시간(10아르당 평균 약 10시간)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곁가지를 늦게 제거하면 상처가 나 양분 소모가 크고 쓰러짐도 증가해 이삭 길이와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 단, ‘연농1호(대학찰)’처럼 곁가지가 크게 자라는 일부 품종은 곁가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커진 곁가지가 재배지의 통기성을 떨어뜨리고 병해충 서식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곳 또는 시설(비닐하우스)에서 빽빽하게 심은 경우(밀식재배)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옥수수 생육 초기에 잎이 7∼8개 나오고 무릎 정도 자랐을 때 한 번 정도 곁가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북 괴산군에서 옥수수를 재배하는 이용규 씨는 “옥수수 곁가지를 제거해도 수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곁가지를 그대로 두는 것이 시간과 노동력을 아낄 수 있어 이득인 것 같다.”라고 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곁가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약 10시간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옥수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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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 가상세계에서 만나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메타버스로 새로운 시도‘눈길’
    장고버스 전경[동국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단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장고버스’를 4월 11일 공개했다. 장고버스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줄임말 ‘장고’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명칭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작년에도 메타버스를 통해 장애인 대학생을 위한 채용설명회‘투게더 잡페어(Together Job Fair)’를 구현한 바 있으며, 잡페어 현장에 25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고버스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공단 본부 전경을 2.5D로 구현했다. 장고버스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아바타를 직접 꾸밀 수 있고, 채팅기능을 활용해 아바타 간 대화도 가능하다. 공단 본관을 통해 입장하면 다채롭게 꾸며진 장애인고용 홍보관, 보조공학기기관, 장애인인식개선관 등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주제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4월 14일 장고버스에 접속하면 이날 개최되는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마치 직접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 후 접속 인증을 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Pro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향후 공단은 메타버스 내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양방향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장고버스 내 세계관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공단 김현종 소통협력실장은 “공단은 산업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장애인고용촉진 대회를 시작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메타버스 서비스는 크롬브라우저 및 모바일을 통해 게더타운 맵(장고버스 바로가기)에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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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보자!
    과학신기전(과학관과 혁신기업의 신기한 전시) 개최[동국일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신기술 혁신제품을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과학기술관(1층 쇼룸)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과학신기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혁신기업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으로서, 관람객들이 최신 첨단기술기반 혁신제품인 클론과 클링((주)클레온), 스워셔((주)공공), 티티케어((주)에이아이포펫), 솔트리아((주)소프트피브이) 등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 먼저, 인공지능 테크 스타트업인 ㈜클레온에서 제작한 딥휴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클론’과 영상 자동 더빙 솔루션인‘클링’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음성 인식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업체인 (주)공공에서 개발한 제품인 스워셔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 대신에 물 소용돌이를 활용함으로써 필터 사용에 의한 자원 소모 및 환경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공기청정기로, 관람객들은 투명소재를 사용하여 공기가 정화되는 내부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이아이포펫에서 개발한 티티케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은 제품으로 인공지능이 반려동물 사진을 보고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며, 관람객들이‘티티케어’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고, 태양광 에너지 전문기업인 ㈜소프트피브이에서 개발한 솔트리아는 나무형태의 전기생산 제품으로, 투명하고 유연한 나뭇잎 모양의 필름기판에 고효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소프트셀을 장착하여 전기를 생산하므로 관람객들이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고 실제 나무가 광합성 하듯이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과학신기전을 통해 신기술 혁신제품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최신 기술들을 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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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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