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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가 양성한다
    디지털정부 국제개발협력 온라인 교육과정(안) 구성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2023년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경력자 2차 교육과정’을 지난 10월 23일부터 2주간 운영하고 11월 3일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정부 수출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 학계,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35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특히 르완다, 볼리비아, 동티모르 등 개도국에 해외 자문관 자격으로 공식 파견될 예정인 전문가들도 이번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강의, 현장교육, 컨설팅 실습, 교육생 간 상호 경험 공유를 통한 동료 간 상호(Peer-to-peer) 학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 최신 사례, 국내외 정책 동향 등 공공분야 해외사업을 기획하는 데 필요한 최신 정보들을 공유했다. 또한, 국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도와 절차 등 정부 간 국제협력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내용들이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수료생들은 세계 각지의 공공 디지털 분야 수출사업에 참여하거나, 해외 파견 시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2023년 4월 1차 교육과정 수료 후 코스타리카로 파견된 남길우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장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정보통신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데 경력자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교육생 대상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해외진출에 기여할 전문가를 계속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볼리비아로 파견이 예정되어있는 신현정 자문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전문 컨설팅을 위한 실무적 내용들을 익히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또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해외 파견 자문관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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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행정안전부, 지하철역 혼잡도 실시간 예측 모델 나왔다
    전자관제실 대시보드 화면[동국일보] 정부가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현장에 시범 적용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 6월부터 서울지하철과 김포 골드라인을 샘플로 진행해온 ‘AI 기반 지하철 승강장 혼잡도 예측 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서울지하철에 시범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AI가 산출한 지하철 승강장의 체류인원을 토대로 승강장 면적을 고려한 밀도와 혼잡률을 산출한 뒤, 그 수준을 1단계부터 4단계까지로 구분하여 표출하는 개념이다. 모델개발과정에는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서울교통공사, 김포 골드라인이 함께 참여했으며, 지하철 승하차 태그 데이터, 교통카드 정산 데이터, 열차 출도착 데이터 등 800만 건의 데이터가 활용됐다. 승강장 체류인원은 승차게이트를 통과한 후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인원과 지하철에서 하차 후 승강장을 통해 하차게이트로 이동하는 인원을 의미한다. 해당역에서 실시간 승하차 게이트 통과인원, 이전역에서 승하차 게이트를 통과한 인원, 해당시간대의 과거 승하차 인원 등을 종합분석하여 승강장의 실시간 체류인원을 도출하게 된다. 혼잡률은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도시철도정거장 및 환승편의시설 설계지침)에 따라 면적(m2)당 4.3명을 기준(100%)으로 인원 초과 비율에 따라 산출된다. 2차례의 성능검증 결과 분석모델의 정확도는 90.1%로 확인됐다. 개발된 모델은 현재 서울교통공사 전자관제실 대시보드에 반영됐으며, 공사는 본 모델을 통해 표출되는 2개 역의 혼잡도 수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모델의 개발, 적용과 함께 혼잡상황 대응체계도 새로 정비했다. 예상치 못한 인파급증 상황이 인지되면, 별도로 마련한 혼잡도 관리 매뉴얼에 따라 자동 상황전파 및 적극적 현장조치가 이루어지게 된다. 행안부와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분석모델 활용이 지하철 역사 내 혼잡상황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강장 혼잡상황에 대한 과학적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단계별 적극적인 현장조치가 가능해져 실질적 사고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연내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향후 지하철역 승강장 혼잡도 산출모델을 표준화하고 수도권 및 전국 4개 도시(부산, 대구, 광주, 대전)의 지하철역에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분석모델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구체적 성과물로, 지하철에 적용되면 국민께서도 편리함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혼잡 시 대응체계도 함께 정비한 만큼 지하철 인파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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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국토교통부, K-UAM 2025년 상용화 카운트다운, 담대한 도전 날갯짓
    행사 포스터[동국일보] 11월 3일 전남 고흥의 상공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의 역사적 날갯짓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K-UAM 그랜드챌린지와 연계하여 비행 시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체·버티포트·교통관리시스템 등 UAM 구성요소가 유기적이고 안전하게 작동되는 모습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비행시연에서는 K-UAM그랜드챌린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버티포트, 승객 터미널 등 인프라와 국내기술로 개발한 기체가 비행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한편, 기체와 버티포트 모형부터 통신·교통관리 프로그램 등 실증사업 참여기업·기관들의 개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도 병행됐으며, 주말까지 공개(11.3~11.5)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백원국 2차관은 “국내외 유수기업의 참여로 세계가 주목하는 K-UAM그랜드챌린지의 역사적 날갯짓이 시작됐다”며, “과감한 규제특례가 주어지는 ‘도심항공교통법’과 조화를 이뤄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환경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랜드챌린지를 차질없이 완수하여 2025년말에는 국민 여러분께 도심 하늘길을 열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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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산업통상자원부, K-로봇지원을 위한 대형 실증기반(인프라) 내년에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일, 대구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준비 전담반(T/F)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로봇산업계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개발 단계 로봇의 업무 수행능력, 안전성 실증 등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로봇제품이 사업(비즈니스)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형 실증 기반(인프라)으로, 5년간(‘24~’28) 약 2,000억 원이라는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8월 23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전담반(TF) 가동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우리 첨단로봇산업 육성과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사업(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인 기반(인프라)이 되는 만큼, 사전에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업계현장의 요구에 맞게 보완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후 최대한 빠르게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이다. 전담반(TF)에서 산업부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활용한 로봇산업 육성 등 정책 연계 강화, 대구시는 부지 확보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산기평은 업계 수요에 기반한 실사용 평가(테스트필드) 상세 추진계획, 진흥원은 실사용 평가(테스트필드) 자립화 방안과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으며, 로봇업계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로봇 실사용 평가(테스트필드)의 산업지원 기반(인프라)으로서 기능과 효과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주기적으로 전담반(TF) 점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미래 첨단로봇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기반(인프라)이 될 것인 만큼,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성공적인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연내 ‘첨단 로봇산업 전망(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규제개선과 연구개발(R&D) 등의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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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농관원 시험연구소, 미국 농업연구청과 연구 업무협약(MOU) 체결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홍성희)는 농식품 안전성과 품질관리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1월 1일 미국 농업연구청(ARS)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3년 최초 업무협약 체결 후 10년간 연구 협력을 이어온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연구업무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체결된 것이다. 그동안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양 기관 간 국제협력 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연구과제추진을 통하여 휴대용 분변검출장치 개발, 한·미 공동특허 등록 등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1건, 에스씨아이이(SCIE) 논문 7편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업무협약은 농식품 안전성 관련 공동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협력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교류 확대, ▲농식품 및 농업 연구 프로그램 개발, ▲상호 관심 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연구소 홍성희 소장은 “미국 농업연구청과의 업무협력을 통하여 시험연구소를 선진국 수준의 농식품 안전관리 연구기관으로 육성하겠다.”라며, “이번 양 기관의 공동연구 등 협력과 교류를 통해 농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을 높여서 국민에게 좀 더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되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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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2
  • 국립산림과학원, 유해 화학물질 벤젠 저감 능력 있는 식물내생미생물 발굴
    식물내생미생물 분리 실험[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을 저감하는 능력이 있는 식물내생미생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벤젠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의 일종으로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여 광화학 반응을 통해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RAC)에서 1군 발암물질로도 지정되어 있다. 식물내생미생물은 식물체 내에 존재하는 세균, 고세균,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을 의미하며, 이들은 식물의 생장 및 발달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기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이에 착안하여 산업단지 및 군사지역 등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로부터 식물내생미생물을 분리하고 이들 가운데 벤젠 저감능을 가진 식물내생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2년에 걸쳐 전국 21개소, 94개의 식물로부터 식물내생미생물을 분리했으며, 이들 중 3 균주가 벤젠 저감 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발굴된 벤젠 저감 기능성 식물내생미생물을 생장이 우수한 나무에 접종하고 벤젠으로 오염된 산업단지 및 군사지역에 식재하여 오염지의 토양과 공기를 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임목자원연구과 이일환 박사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 오염물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저감능이 우수한 나무의 육성 및 식재에 대한 사회·정책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발굴된 산림내생미생물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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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국립산림과학원,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묘목 대량생산 본격화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약용자원 중 하나인 정금나무의 묘목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된 특허는 '정금나무 조직배양 묘목의 대량생산 방법(제10-251158호)'으로 무균 상태의 특수한 배양용기에서 대량으로 줄기를 만든 후 화분에 삽목(꺾꽂이)해 뿌리를 유도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정금나무는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도 불리며,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그 중요성이 높은 수종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금나무의 줄기에 항염증 및 골다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건강기능성식품으로의 활용 등 산업화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자생하는 정금나무 종자의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 성공률도 매우 낮아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웠는데,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의미가 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지아 박사는 “산업체 등 기술이 필요한 곳에 기술 이전 및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산림바이오산업에 있어 안정적인 소재 공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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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특허청, (주)그린온 ‘오염 지수 판단 장치’ 대통령상 수상
    특허청[동국일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1월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시(C)홀(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ㆍ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이다. 행사는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상 (주)그린온, 국무총리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주)루트센서 공동 수상'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2회) 영예의 대통령상은 주식회사 그린온이 수상한다. 그린온의 ‘오염 지수 판단 장치 및 판단 방법’은 식중독 지수, 공기질 지수, 감기 가능 지수 등 각종 오염 지수를 자동으로 판단해 감염을 예방하는 기술로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주식회사 루트센서가 공동 수상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전극을 통해 발생한 이온으로 효율적으로 먼지를 포집하는 집진장치를, 주식회사 루트센서는 입사각과 무관하게 광원의 감도를 측정할 수 있는 광감지기(센서) 및 이를 포함하는 전자 장치를 개발해 인정받았다. 상표·디자인권전(제18회)에서는 주식회사 아이디연구소가 머리말리개(헤어드라이어) 디자인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 디자인의 특징은 아래방향이 넓은 원뿔 형태를 가져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머리(헤드)를 다양한 각도로 조절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19회)에서는 26개국 484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다. 11월 1일과 2일에 걸쳐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11월 3일에 개최된다. '특별전시관, 상표·디자인권전 기획관, 지식재산 정책홍보관도 함께 운영' 이번 행사에는 수상작 전시관 외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발명품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시관, 상표·디자인권전 기획관, 지식재산 정책 및 성과를 만나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특별전시관 ‘북극곰의 집은 지식재산(IP)이 지켜줄게요’에서는 해양·대기·토양을 보호하는 기술을 볼 수 있으며 포장용기 없이 내용물만 운영하는 되채우기(리필)자판기, 재활용품을 버려 점수를 적립하는 무인수거기 등 직접 체험 가능한 발명품도 전시된다. 상표·디자인권전 기획관 ‘빵지순례’ 에는 강릉 커피콩빵, 안동 사과빵 등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과 상표가 전시된다. ‘지식재산거래’, ‘지식재산(IP)금융’, ‘기술보증기금’ 등 국민들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기술의 혁신을 지속하게 하고 기술 탈취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등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특허청은 올바른 지식재산 인식 제고, 지식재산 보호체계 확립,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국제 지식재산 환경 조성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역동적 성장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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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6G 글로벌 리더십 확보, 「6G 글로벌 2023」 개최
    모바일코리아 2023 포스터[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서울 강서구)에서 개최되는 차세대 네트워크 주간 행사인 「모바일코리아 2023」의 일환으로, 「6G 글로벌 2023」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6G Global 2023」의 첫날인 11월 1일에는 「모바일코리아 2023」 개막식이 개최되는데, 이상엽 6G포럼 대표의장의 개회사,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의 환영사,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등 유공자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표창이 진행된다. 장관표창 유공자 중에는 올해 통과된 ‘6G 예타 사업’ 기획에 기여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경신 책임, 국내 최초로 유인용 드론과 드론 관제 센터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둔 ㈜숨비 오인선 대표이사가 있다. 또한, 「6G 글로벌 2023」에서 ‘6G 국제동향’, ‘6G 국제협력’,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를 주제로 3개 세션(16개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첫 번째 ‘6G 국제동향’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의 ‘6G 비전 및 표준화 현황’ 발표를 필두로,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에서 6G 준비를 위한 우선순위와, 6G 시대의 기술과 서비스 형태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6G 국제협력’ 세션에서는 일본의 6G 민간단체인 B5GPC에서 ‘6G R&D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키사이트·NI에서 ‘AI-Native RAN’ 등 주요 6G 솔루션에 대한 강연, LG전자의 ‘6G 기술 비전과 국제 공동연구 활동’ 소개가 이어진다. 그 다음으로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서울대학교, 핀란드의 오울루 대학교에서 학계와 연구계 입장의 ‘6G 연구개발 현황’ 발표 후, ‘6G 연구개발에서의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세 번째 ‘국제 대규모 프로젝트’ 세션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프랑스 전자정보기술연구소 레티(CEA Leti), 일본의 일본전시전화(NTT) 등 연구기관의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대규모 R&D 사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6G 및 5G-Advanced 기술 개발현황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6G R&D 추진전략’ 발표도 진행한다. 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 4,407억원 규모의 6G 상용화·표준화 R&D는 ①무선통신, ②모바일코어, ③6G 유선네트워크, ④6G 시스템, ⑤6G 표준화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① 먼저, “무선통신 분야”에서는 5G에서 3.5GHz의 용량 한계와 28GHz의 커버리지 한계를 극복하는 Upper-mid 대역(7~24GHz)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5G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massive MIMO)’ 대비 4배 이상 성능을 향상시킨 ‘초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E-MIMO : Extreme Massive MIMO)’과 이러한 안테나 부품을 제어하는 IC칩을 개발한다. ② “모바일코어 분야”에서는 하드웨어(HW) 중심에서 클라우드·SW로 전환되는 네트워크 변화에 대응하여 SW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SW화가 일부 진행된 5G 모바일 코어 기능을 유연성·고가용성·고성능을 갖춘 Cloud 기반 모바일 코어망 SW(Cloud-Native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자율적으로 네트워크를 관리·제어하고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한 AI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한다. ③ “6G 유선네트워크 분야”에서는 6G 프론트홀에서 전달망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초고속·대용량 광전송 시스템 및 부품 기술을 개발한다.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선네트워크(이동통신) 구간 뿐 아니라 유선네트워크 구간의 발전도 필수적이다. 안테나와 기지국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인 프론트홀, 기지국과 모바일코어를 연결하는 구간인 백홀과 전달망이 유선네트워크로 이뤄지는데, 이 구간에서 발생하는 통신 지연시간을 단축시켜야 초실감·고정밀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④ “6G 시스템 분야”에서는 사용자 단말과 6G 융합서비스까지 연결하는 구간, 즉 무선통신, 모바일코어, 유선네트워크 구간이 6G 시스템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원활한 6G 융합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성능보장 기술을 개발한다. 6G가 상용화되면 도심항공교통(UAM), 가상현실 등 다양한 6G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AI를 활용하여 각 서비스별 요구사항에 대해 통신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연계하여 서비스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해 나갈 예정이다. ⑤ 6G 유무선 핵심기술 개발 성과물이 국제표준에 연계될 수 있도록 “6G 표준화”도 지원한다. 올해 말에 국제전기통신연합(ITU) 6G 비전이 수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24~’25년부터 국제 산업표준화가 본격화될 예정인데, 산·학·연의 국제표준 활동 지원 및 표준전문인력 육성 등을 전담하는 표준연구지원체계를 기술개발 조직과 별도로 운영하여 효과적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무선통신-모바일코어-유선네트워크-시스템 등 전체 R&D 분야에서 안전성·신뢰성 담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대응하여 더 높은 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에너지도 절감하는 저전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연구성과물이 6G 상용화 시기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단계마다 기술을 검증하고, 2026년에는 중간 성과물을 주요국 통신사, 제조사, 표준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에 선보이는 ‘Pre-6G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사업 종료 시점인 2028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물의 통합시스템 시연을 추진, 6G 생태계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초기 6G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창출의 핵심 인프라인 네트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는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6G에서는 통신장비간 개방성, 상호운용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한편, “정부는 산업계와 학계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국제표준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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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국립중앙과학관, 제13회 국제과학관 심포지엄 개최
    제13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 포스터[동국일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공간의 위기 혹은 기회’를 주제로 제13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 International Symposium of Science Museum)을 개최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다양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는 온·오프라인 공간의 가치와 역할에 대하여 국·내외 유명학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외 과학관 관계자 및 일반참가자 6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강연, 발표대회, 전시산업박람회, 워크숍 등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강연은 (전)Microsoft 도서관 및 박물관 총괄디렉터 Catherine Devine의'박물관 혁신:공간의 위기와 AI 디지털 전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뇌과학 전문가 장동선 한양대 교수의 'Brain Space:뇌와 공간의 관계'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과학문화에 대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6개 부문의 과학문화 우수성과 발표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 18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기 위한 열띤 경연을 준비했다. 국내 과학관 전시동향과 최신 기술·정보 등을 소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전시산업박람회에서는 관련 ‘미디어전시-VECT’, ‘홀로매직 및 메타쇼룸-3DBANK‘, ’미디어아트월-누리봄‘ 등 30여개 업체와 과학문화 굿즈, 국립과학관 자체개발 전시품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ICCROM(세계문화유산보존및복구연구센터), 리얼월드 등에서 진행하는 워크숍은 과학관에 근무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미래의 도전과제를 직접 체험·토론·학습하는 실용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동반되는 과학문화 활동을 통해 온·오프라인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고, 과학과 기술이 이러한 가치변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13회 국재과학관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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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농촌진흥청, 디지털 기법 기반 콩 뿌리 표현형 분석
    디지털 기법 기반 콩 뿌리 표현형 분석[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기법으로 콩 뿌리 표현형을 측정해 뿌리 모양에 따라 모둠을 나누고, 뿌리 형질이 유전자원 특성 조사 항목에 포함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작물 뿌리는 생육에 필수적인 기관이지만, 특성 조사가 어려워 그동안 관련 연구가 활발하지 못하다가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특히 콩은 박테리아와 공생하며 뿌리혹을 만들어 공기 중 질소를 생육에 직접 이용하는 특징이 있어 뿌리 연구 대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연구에서는 생육 초기 뿌리 형태는 유전적 발현에 따라 결정된다는 앞선 연구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뿌리 손상 없이 표현형을 측정할 수 있었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약 83개 나라에서 수집한 2만 6,000여 콩 유전자원 중 4개 나라에서 수집한 370여 콩 재래종을 연구에 이용했다. 우선 콩 유전자원을 두 번째 본엽까지 재배했다. 이후 스캐너를 활용한 2차원(2D) 이미지 정보를 대량으로 확보하고 뿌리 분석 프로그램(WinRHIZO)으로 뿌리의 7가지 형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측정된 뿌리 표현형을 기반으로 콩 뿌리를 3개 모둠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모둠 1은 곁뿌리(측근)가 길고 모둠 2는 주된 뿌리(주근)와 곁뿌리가 두꺼웠다. 모둠 3은 주된 뿌리와 곁뿌리가 길고, 곁뿌리의 개수가 많았다. 이를 바탕으로 가뭄 저항성 육종에 활용할 수 있는 모본 3자원(IT024260, IT160839, IT160851)을 발굴했다. 모둠 2에 속해 주된 뿌리와 곁뿌리가 두꺼운 3자원은 육종 소재로 높은 가치를 보였다. 전장유전체연관분석(GWAS)* 결과, 산소가 부족할 경우, ‘알코올 탈수소효소’ 유전자 발현이 증가해 뿌리가 두꺼워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s(IF=4.658)에 논문 3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IF=6.208)에 논문 1편으로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순무, 뿌리 갓 등 뿌리를 이용하는 작물을 대상으로 계속 뿌리 형질을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성분분석 결과와 뿌리 표현형의 연관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이번 연구로 뿌리 형질도 특성 조사 항목에 포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다른 작물에도 적용하는 등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특성 조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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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9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일 수요일, 서울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9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은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의 정보통신 정책 수립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9회를 맞이했으며,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약 40개국의 장·차관급 고위 정책결정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은행(WB) 부총재, 라오스 기술통신부 차관, 부탄 정부기술청장, 파나마 정부혁신청장, 각국 주한대사 등 총 14명의 국외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금년 포럼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하여 우리나라의 새로운 디지털 정책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것에 방점을 두었으며, ‘글로벌 디지털 거버넌스 신질서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혁신과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등 2개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참여국들의 관련 현황 및 정책 공유가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디지털 심화 시대에는 인간의 존엄과 같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야 한다”고 하며, “오늘 개최되는 제9회 글로벌 ICT 리더십 포럼이 디지털 공동번영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세계적 연대와 협력 심화하는 의미있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여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대한민국이 개도국과 함께 새로운 질서의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오늘 포럼에서는 과기정통부 김수정 디지털사회기획과장과 광츠 첸 월드뱅크 부총재가 기조연설을 했다. 김수정 과장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여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국제사회와 함께 공정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디지털 공동번영사회의 가치와 원칙에 관한 헌장 : 디지털 권리장전'을 소개했고, 광츠 첸 부총재는 디지털 포용 실현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후 “글로벌 디지털 거버넌스 신질서에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하여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문정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라오스, 부탄, 베트남 참석자가 각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주제 토론을 진행했으며, “혁신과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를 주제로 하여 진행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문명재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세르비아, 나이지리아, 중미경제통합은행 참석자가 각국의 디지털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주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접근센터 고도화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또한 진행됐다. 정보접근센터는 과기정통부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개도국에 구축하여 전 세계 44개국, 55개 센터에서 개도국 주민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도화 공모전에는 과거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를개도국의 디지털 선도시설로 고도화하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공모 과제에 대하여 개도국 각국에서 직접 디지털 전환 및 발전에 필요한 내용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했으며, 심사 결과 우간다(대상), 베트남(최우수상), 방글라데시(우수상) 3개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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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농촌진흥청, 과수원 잡초 제거도 ‘로봇’이 척척
    제초 로봇 [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한다. 또한, 제초 로봇 아래에 부착된 제초기 외에 제초 작업기를 추가로 장착해 나무와 나무 사이 잡초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초 작업기는 접촉식 감지기(센서)를 적용해 나무나 지주대 등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접혀 나무에 상처를 입히지 않게끔 설계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의 산업재산권 출원을 완료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관련 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내년에 현장 실증을 거쳐 작업 성능과 주행 특성 관련 기술 안전성을 확보한 후 신기술보급사업과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등을 통해 현장에 보급, 확산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제초 로봇의 기술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보급과 확산을 위해 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과수원 제초 로봇이 “농업인 안전을 확보한 기술”, “고된 제초 작업을 대신하는 로봇으로 농작업 편이성이 높아졌다.”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이시영 과장은 “제초 작업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농업인들은 고된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제초 농약 사용도 줄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 로봇 기술을 현장에 보급, 확산해 농작업 편이성과 농업인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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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중소벤처기업부, 오픈에이아이(OpenAI)와 함께 세계(글로벌)로 진출할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AI 관련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세계(글로벌) 진출과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픈에이아이(OpenAI)와 협업 행사 ‘케이-스타트업 & 오픈에이아이 매칭 데이(K-Startup & OpenAI Matching Day)’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오픈에이아이(OpenAI)와 기술 및 비즈니스 협업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스타트업) 또는 예비 창업기업(스타트업)을 11월 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에이아이(OpenAI) 대표 샘 알트만(Sam Altman)을 초청해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간담회에서 이영 장관은 오픈에이아이(OpenAI)에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고 샘 알트만이 이를 수락함에 따라 이번 행사가 추진됐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와 오픈에이아이(OpenAI)는 6월 간담회 이후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예선과 본선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국내 행사를 통해 협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한 후, 내년 상반기 미국 행사에서 해당 창업기업(스타트업)과 최종 협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 참여 대상, 모집 일정 등은 아래와 같다. 먼저, 협업 프로그램은 오픈에이아이(Open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에이피아이(API)나 플러그인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등을 제안하는 ‘에이피아이(API) 활용 분야’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규 사업(비즈니스)을 제안하는 ‘협업 분야’로 구분된다. 참여 대상은 ‘에이피아이(API) 활용 분야’의 경우 개발자를 비롯해 예비 창업자와 인공지능(AI) 관련 창업기업(스타트업) 모두 참여가 가능한 반면, ‘협업 분야’는 인공지능(AI) 관련 창업기업(스타트업)만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1월 3일부터 17일까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면평가를 통해 ‘에이피아이(API) 활용 분야’와 ‘협업 분야’에 총 40개사(팀)를 1차로 선발한 후, 12월 13일에 오픈에이아이(OpenAI) 임원이 참여한 대면평가를 통해 미국 본선 행사에 진출할 14개사(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14개사(팀)는 ’24년 상반기에 미(美) 오픈에이아이(OpenAI) 본사 방문 기회와 오픈에이아이(OpenAI) 개발자들과의 연계(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되고,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주관하는 본선 평가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행사에 대한 (예비)창업기업(스타트업)의 이해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픈에이아이(OpenAI) 임원이 직접 참여해 오픈에이아이(OpenAI)의 인공지능(AI) 관련 정책, 한국 인공지능(AI) 관련 창업기업(스타트업)과의 협업 희망 분야 등을 설명하는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6월 간담회 이후 많은 노력 끝에 오픈에이아이(OpenAI)와 국내 창업기업(스타트업)간의 협업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중소벤처기업부는 오픈에이아이(OpenAI)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세계(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해당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이 세계(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픈에이아이(OpenAI) 협업 기업 발굴을 위한 국내 예선 행사(K-Startup & K-Startup Matching Day) 참가 기업(팀) 모집」 공고 세부 내용은 케이-스타트업(K-Startup) 포털 누리집과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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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간 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와 함께 10월 31일 15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민간자율 방식의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체계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 기업을 비롯한 국내 인공지능 기업과 정부사업 수행기관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 행사에서 발표된‘전국민 인공지능 일상화 실행계획’에 이어, 10월 25일 개최된 「제4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발표된‘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확보 추진계획’의 주요 과제인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개최됐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람중심의 인공지능 구현을 위해 OECD, EU 등의 인공지능 권고안을 반영하여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수립(‘20년)한 이후 윤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점검하기 위한 실천방안*(자율점검표·개발안내서)을 마련(’22년~)해왔으며, 올해는 더 나아가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의 신뢰성 준수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신뢰성 검·인증체계를 수립(10월)했다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은 전문성 있는 제 3자 기관이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를 대상으로 수행하며, 인공지능 윤리 기준 10대 원칙 중 기술적으로 구현 및 검증 가능한 원칙인 ①다양성 존중, ②책임성, ③투명성, ④안전성을 중심으로 15개의 신뢰성 요구사항과 67개의 검증항목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신뢰성 확보 여부를 시험하고 인증한다, 이는 국내 기업의 신뢰성 확보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먼저, TTA가 민간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 체계에 대한 상세한 절차와 더불어 검·인증 시범 운영에 대한 항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네이버 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제네시스랩은 인공지능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인 활동을 소개하면서 산업발전의 전제조건으로서 신뢰성 검인증의 의의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현재 과방위 소위에서 의결된 인공지능 법안의 주요내용 중 검·인증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고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검인증 체계에서 고려되어야 할 법적 쟁점들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유럽,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이 책임있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글로벌 차원의 인공지능 규범 정립과 안전성 강화 논의를 하는 상황에서 민간자율 검인증이 국제표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OECD·UNESCO·IEEE 등 주요 국제기구와 표준화 기구에서 정의하는 인공지능 신뢰성 원칙을 기반으로 한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품·서비스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향후 글로벌 인증을 위한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인공지능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제품·서비스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으므로,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은 규제가 아니라 오히려 국내의 우수한 제품·서비스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이 될것.”이라고 강조하면서“이 자리를 계기로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이 활성화되어 기업이 자발적으로 인공지능 윤리를 준수하고 안전성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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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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