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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겨울철새 떼까마귀, 여름 서식지 최초 확인
    떼까마귀 이동경로[동국일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유해야생동물에 속한 겨울철새 떼까마귀의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생태연구 과정에서 떼까마귀의 여름철 국외 서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월동하는 떼까마귀는 울산광역시에서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 도심지역에서는 소음, 배설물 등의 피해를 일으켜 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울산광역시 야생동물구조센터와 함께 국내에 도래하는 떼까마귀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서 월동하는 개체에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올해 3월 우리나라를 떠나 북상한 떼까마귀가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러시아 아무르주 일대로 이동하여 여름을 보내는 것을 확인했다. 몽골야생동물보전센터와 협력해 몽골에서 번식하는 떼까마귀에도 추적기를 부착한 결과 작년 7월 몽골 동부 번식지에서 떼까마귀 2마리가 가을철 우리나라 내륙을 거쳐 일본 큐슈로 내려가 월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치추적장치를 이용하여 떼까마귀의 월동지와 번식지 간의 이동경로와 정확한 번식지 정보를 확인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이며, 앞으로 국내에 도래하는 집단의 기원을 밝힐 수 있는 중요 정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떼까마귀의 국가 간 이동정보와 분포지역에 대한 정보는 국내 도래 집단의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계속해서 국내 분포 조사 및 행동권 등 추가 연구를 통해 떼까마귀 관리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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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행정안전부, 인공지능 기반 저수지 수위 예측으로 홍수피해 막는다
    행정안전부[동국일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발생빈도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저수지 수위예측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전국 1,000여 개 저수지의 수위 관리에 예측모델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저수지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여 전국 저수지의 수위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저수지 수위예측 모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모델개발은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농어촌 저수지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업하여 진행하며, 올 12월까지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저수지 관리자의 경험에 의존했던 방류 등 저수지 관리가 과학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개발 과정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저수지 운영 데이터와 기상청의 기상관측·예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우선,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1천 7백여 개 저수지의 면적과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유형별로 분류한다. 유형별 저수지에 대한 10분 단위 저수위 수집 데이터와 기상청 강수량 관측·예보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개발을 통해 저수지 수위를 예측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모델이 매년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 예방과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개발된 분석모델을 저수지 운영관리 시스템에 탑재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급격한 저수위 변화가 예측될 경우 사전 방류 등 홍수대응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저수지 수위 예측결과를 지자체와 비롯한 관련 기관에 공유하여 홍수위험에 대한 사전안내 등 재난상황 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모델개발 결과를 현장에 적극 활용하되 향후 정확도 향상을 위한 현장 계측기 설치 등의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빈번한 집중호우로 저수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과학행정을 기반으로 수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함으로써 재난예방과 수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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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메타버스·XR 분야 전문 전시회 AWE 참가 지원
    참가기업 소개자료[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월 30일, 31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WE Asia 2023에 국내 유망 메타버스·XR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국내 유망 중소 메타버스·XR 기업의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주요 마켓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이번 AWE Asia는 중화권 및 아세아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참가기업에는 성공적인 마켓 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 공동관 전시부스 지원, 투자자 및 바이어 사전·사후 매칭 지원, 현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AWE Asia 2023 한국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6개사로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메타버스·X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피앤씨솔루션 : AI 기반 비전인식 및 모션센서 기술이 적용된 AR 글래스 생산 및 군 훈련용 XR 플랫폼, 원격협업 솔루션 등 개발 ▲ 데이터킹 : 메타버스 박물관, 전시관 등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한 버추얼 전시 플랫폼 및 창작자 주도형 웹 3.0 메타버스 솔루션 공급 ▲ 리타 : CG기반의 세계문명(피라미드, 콜로세움, 진시황릉 등) VR 체험 콘텐츠 제작 ▲ 두리번 :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3D 캐릭터 콘텐츠 제작 및 모션캡쳐 장비를 활용한 3D 캐릭터 AR콘텐츠 제작 솔루션 개발 ▲ 살린 : 3D 아바타 생성/조합 지원, 모션트래킹 등의 기능을 구현한 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 이모션웨이브 : 인공지능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음악 및 E-Sports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 과기정통부는 올해 AWE Asia 2023(싱가포르)을 시작으로 MWC Las Vegas 2023(북미), GITEX-Expand North Star(중동), XR Fair Tokyo(일본), CES 2024(북미) 등 5개의 권역별 전시회를 대상으로 총 40개 메타버스·XR 분야 유망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와의 융합 등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한 MWC Las Vegas 2023, CES 2024 참가 메타버스·XR 기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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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해양수산부, 청년연구자, 대학생 등 함께하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과정 운영
    해양수산부[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산하 연구기관의 청년연구자, 해양수산 관련 대학의 대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미래 해양수산 연구개발 분야 핵심인력 1만 명 확보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전략‘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에 13개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 지역에 모여있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기관 등을 적극 연계 활용한 ▲ 초등학생 대상 해양과학 교육체험 아카데미 캠프, ▲ 지역 대학생과 연구자 간 1:1 진로상담, ▲ 청년연구자 간 협력연구 간담회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에는 해양과학기술원, 국립수산과학원 등 7개 기관의 청년연구자 40여 명과 한국해양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등 5개 대학의 대학생 50여 명, 부산 소재 초등학교의 5~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며, 특히 ’2023년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8. 30., 벡스코)‘와 연계 개최하여 동반상승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디지털‧친환경 기술 개발을 주도할 핵심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미래인재 양성 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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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ITU-T SG17 국제회의 한국 개최
    2023년 ITU-T SG17 국제회의[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하반기 국제회의를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TU-T SG17은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ITU-T 산하 연구반으로 연 2회 개최되는 국제회의를 통해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및 기술보고서 개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의장국(의장 :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17~’24년)을 수임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12월 국제표준회의 유치 의향서를 ITU-T 송부하고, 2023년 상반기 회의(스위스 제네바)를 통해 2023년 하반기 회의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SG17회의 한국 유치는 SG17이 구성된 2001년 이래로 2006년 상반기 회의(제주)에 이어 두 번째, 17년 만이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44여개국 350여명(온·오프라인 병행)의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참석하여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회의 전날인 8월 28일에는 사전 워크숍으로서 ‘제로트러스트&SW공급망 보안 워크숍’이 개최되어 제로트러스트 및 SW 공급망 보안의 필요성, 구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8월 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SG17 5개 작업반(WP:Working Party)을 통해 연구, 제안된 국제표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 제로트러스트, SW공급망 보안, 인공지능 보안,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보안 등을 차기 연구회기(2025년~2028년) 신규 표준화 주제로 제안하고, ▲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랜섬웨어 및 표적형 이메일 대응방안 등의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사전채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 커넥티트 카 보안, 양자암호통신 등에 관한 표준화 아이템 신규 제안, 표준 개발 등도 추진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경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사이버보안 전문가, 정책 담당자가 협력하여 표준 기술의 정립, 확산 등 안전한 ICT기술 활용을 촉진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ITU-T SG17 국제회의 개최를 계기로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정립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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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통합세미나 개최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분과별 주제[동국일보]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 국무총리, 백만기 민간위원장)는 8월 29일 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지식재산(IP)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재위는 강한 지식재산(IP)의 활용 생태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월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핵심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현안 발굴 및 정책제언을 위해 KIPnet을 구성 운영해왔다. 올해 KIPnet에서는 IP 금융·사업화 핵심 플랫폼 조성, 지역 IP 정책기반 강화, 융복합-IP 비즈니스 활성화 등에 대한 현안 발굴을 위해 총 4개의 분과(사업화, 금융, 지역, 융복합)를 구성하여 각 분과별 현장방문 및 간담회 추진을 통해 현안 및 정책대안 발굴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KIPnet 4개 분과 통합 세미나는 그동안 분과별로 도출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정책 분석 및 해결 방안 모색을 하는 장으로서 분과위원장을 포함 각 분야 전문가 총 60여명이 참석하여 도출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진행 했다. 오전에는 전문가 세미나로 ‘이스라엘 사례로 보는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와 창업생태계 내 TLO의 역할’, ‘표준필수특허 수익화 활용사례로 본 IP금융 활성화 방안’, ‘4차 산업혁명시대 지방정부 지식재산위원회 활성화 전략’, ‘국내 캐릭터산업 현황 및 캐릭터 지식재산권 보호’에 대한 소주제별 전문가 발표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각 분과별 진행 현안 발표를 통해 사업화 분과의 ‘대학 및 출연(연)의 IP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금융 분과의 ‘특허 ABS발행 전문 SPC 구축 방안’, 지역 분과의 ‘지역 지식재산조례 표준지침서’, 융복합 분과의 ‘융복합-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운영방안 제언을 청취하는 등 종합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백만기 지재위 민간위원장은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가 기업, 대학, 발명가 등 지식재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논의하는 창구가 되어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행력 있는 정책대안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향후 지재위는 이번에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분야별 산‧학‧연 관계자 간담회, 관계부처 의견수렴 및 KIPnet컨퍼런스(11월 22일) 개최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추가 반영하고 고도화하여 지식재산(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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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삼각격자 구조 자성 물질에서 세계 최초로 양자상태 발견
    아이오딘화 코발트(CoI2)의 구조 및 삼각격자에서의 키타에프 모델 도식(그림제공 : 서울대학교 박제근 교수)[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 박제근 교수 연구팀과 이화여자대학교 김성진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상태 발견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리더연구)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8월 29일(현지시간 8월28일 16시, GMT) 게재됐다. 키타에프 모델은 벌집 구조를 가지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으로,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양자상태를 가지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은 벌집 구조 물질를 이용하여 키타에프 모델을 구현하는 데에 그쳤다. 벌집 구조가 아닌 삼각격자 구조를 가진 물질이 양자상태를 가질 경우 다양한 양자 현상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실제 물질에서 구현된 적은 없었다. 연구팀은 자성 물질에 대해 연구하던 중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물질 니켈(원소기호: Ni)을 코발트(원소기호: Co)로 치환할 경우, 키타에프 모델이 구현되는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구팀이 사용한 아이오딘화 코발트(CoI2)는 약 40년 전에 합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수분에 매우 취약해 이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아 이 물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자성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기 때문에, 이 물질을 보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분석하는 것이 가능했다. 연구팀이 이론적으로 밝혀낸 것을 실험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일본 J-PARC 중성자 시설을 이용하여 비탄성 중성자 산란실험과 스핀파 측정을 실시했고, 실험결과는 미국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했다. 이는 2차원 삼각격자에서 키타에프 모델을 실험적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결과이며, 한·미·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양자물질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연구팀의 연구성과는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물리 및 양자 정보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박제근 교수는 “2차원 물질에서 양자 얽힘이 있는 양자상태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연구진이 개척해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연구 분야로 자리매김한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 분야에서 양자 얽힘이 중요한 양자상태를 발견하여 또다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서 이 분야를 주도했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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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9
  • 방위사업청, 높은 신뢰도의 구성품으로 명품 무기체계 지원
    방위사업청[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운용에 필수적인 통합체계지원요소를 개발하는 체계지원분석시스템(KSP)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8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체계지원분석시스템 고도화사업은 '20. 11월 ~ '23. 6월 간 37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체계(SOLOMON)를 최신 규격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성능개선한 사업이다. 체계지원분석시스템은 무기체계의 총수명주기 동안에 걸쳐 구성품의 고장유형, 치명도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확인, 분석 및 구체화하여 주장비의 지원요소를 결정하는데 활용되는 체계로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분석체계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체계지원분석시스템 고도화사업을 통해 최신 군수체계데이터 관련 국제규격(SAE/GEIA-STD-0007 C(2019.11))을 적용하여 개발했고, 국방군수통합정보체계 등 4개 정보체계와 연동하여 데이터 정보공유 증대 및 분석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사용자 편이성과 데이터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버 및 디지털트윈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하여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다양한 데이터 포맷을 사용하여 데이터 호환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22. 4월 ~ 9월까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업체 대상으로 시범적용을 추진하여 개발 간에 사용자 추가 요구사항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방위사업청은 '23년 8월부터 새롭게 개발된 체계지원분석시스템(KSP)를 정상 개시 운영하고, 군 및 방산업체 대상으로 사용자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신규 무기체계 개발 간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고위공무원 이귀현)은 앞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체계지원분석시스템(KSP)의 활용으로 데이터분석 기반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은 체계지원분석 업무수행이 가능해져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 및 운영유지의 국방비 예산 절감이 기대되며, 최신 국제규격을 적용하여 K-방산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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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2023-08-2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은메달 4명 획득, 국가 종합 9위
    2023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동국일보] 2023년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 간 비대면 개최(개최국 인도)된 제1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IESO)에서 한국대표단 총 8명 중 4명이 개인 메달을 획득했고(개인 메달은 국가별 4명까지 수여), 8명 전원이 단체(팀)전 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32국 1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강민준(경남과학고2), 권다훈(포항영신고3), 박현(경남과학고3), 이건희(선덕고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9위를 달성했다. 대회는 ①개인별 필기시험(Data mining Test, DMT)과 ②국가별 단체전(4인 1팀, National Team Field Investigation, NTFI) 그리고 ③국가혼합팀발표(Earth Systems Project, ESP)로 진행됐다. ①개인별 필기시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지구시스템적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과거 지구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해양 퇴적물, ▲탄소 순환과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됐다. ②국가별 단체전에서는 지난 5월부터 문헌 조사, 야외 지질 답사, 연구 자료 수집 등을 거쳐 분석한 결과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전지구적인 환경 문제에 대해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지진 분야를 연구한 프로젝트 1팀[권다훈(포항영신고3), 박현수(부산과학고3), 배준용(포항영신고3), 이건희(선덕고3)]이 은메달, 퇴적 분야를 연구한 프로젝트 2팀[강민준(경남과학고2), 김선우(소하고1), 박현(경남과학고2), 우수빈(경남과학고2)]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③국가혼합팀발표에서는 강민준(경남과학고2), 김선우(소하고1) 학생 소속팀이 금메달, 박현수(부산과학고3) 학생 소속팀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이효녕 한국지구과학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위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지구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지구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지구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대표 학생들은 한국지구과학회에서 제공 하는 기초와 심화 온라인 교육, 야외답사 및 집중교육 등을 거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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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행정안전부 , 인공지능이 회의록 작성하고, 회의 분위기까지 파악한다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확대구축 사업[동국일보] 자동회의록 작성 등 공공부문에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 도입이 이루어진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8월 29일,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인공지능(AI)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맞춤형 분석도구와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데이터 분석모델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으며, 가입자와 이용자 규모가 11만 명에 이를 만큼 공공부문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인공지능(AI)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자동회의록 작성과 소셜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이슈 조기 감지 기능을 수행한다. 우선, 인공지능(AI)기반의 음성인식, 텍스트 분석과 이미지 스캐닝 기술을 적용한 문자인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영상과 음성파일을 입력하면 화자를 자동으로 구분하여 회의록을 작성하고, 텍스트 분석과 연계하여 회의에서 많이 언급된 단어, 긍정어 부정어 등 감성분석을 통해 회의의 전반적 분위기까지 시각화시킬 수 있다. 기존 분석시스템에서 제공해온 소셜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고도화된다. 뉴스, 블로그 게시판 등에서 추출한 소셜데이터를 분석하여 빈출단어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단어별 언급량의 증가 추세를 통해 향후 이슈가 될 수 있는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여 제공하는 ‘미래신호 분석서비스’도 제공된다. 분석에 필요한 자원의 규모도 양적, 질적으로 확대된다. 개별 기관단위로 제공하고 있는 전문분석환경 제공 규모를 기존 10개 기관에서 50개 기관으로 대폭 확대하고,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과 배포를 일괄 지원할 수 있는 분석환경이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분석시스템 확대 구축을 통해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AI)기반 서비스를 추가하고 데이터 분석지원을 위해 제공되는 분석자원 규모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하는 방식 개선은 물론 데이터기반 행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의 범위를 확대하여 공공부문에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며, “현장 활용도가 높은 최신 인공지능(AI)기술을 적극 접목하여 공공기관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수행이 조직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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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SSM 2023 과학문화 우수성과 발표대회 참가자 공모
    과학문화우수성과발표대회 포스터[동국일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제13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ISSM 2023)의 일환으로 과학문화우수성과발표대회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과학관 및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자 국내·외 과학관들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공간의 위기 혹은 기회: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 공간력’을 주제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 동안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강연, 발표대회, 전시산업박람회, 워크숍, 교류프로그램으로 그중 과학문화우수성과발표대회는 우수한 과학문화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공유하기 위해 그동안 개최했던 학술대회를 발표대회로 개편했다. 부문은 전시, 교육, 행사, 운영, 소통, 디자인 등 6개이며,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대회로 이루어진다. 부문별 1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3위에는 국립과학관장상 및 창의재단이사장상이 수여된다. 공모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과학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석래 관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과학문화의 질을 높이고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과학문화와 관련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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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특허청, 한국의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를 찾습니다
    2024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모집 포스터[동국일보] 특허청은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 포스텍(POSTECH, 총장 김무환)과 함께 8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2024년도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 신입생(제15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의력과 잠재력이 풍부한 중학생 또는 만 13~15세 청소년으로 총 160여 명을 선발한다. 카이스트 IP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과 포스텍 영재기업인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2년간 ➊지식재산 ➋기업가정신 ➌미래기술 ➍인문학 ➎대화(커뮤니케이션) 기술 등의 창의융합교육을 통해 발명 최고 경영자(CEO)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수료 이후에도 ➊전문교육 수강 ❷수료생 연결망(ACCEL) 참여 등 혁신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기반 시설(인프라)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원 설립(’09년) 이후 수료생들은 ’22년 말 기준 누적 지식재산권 4,992건 출원, 새싹 기업(스타트업) 창업 78건 및 대한민국인재상 43명 수상 등의 실적을 보였다. 사회에 진출한 수료생들은 지식재산 기반 최고 경영자(CEO)로 활동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차세대영재기업인 교육원은 성적이 뛰어난 영재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며 “미래 기업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고 꿈과 열정이 명확한 학생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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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트론튬-90 신속 측정기술, 분석의 속도와 정확도 높였다
    스트론튬-90 신속분석법 기술개요[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환경실 김현철 박사팀이 개발한 해수 중 스트론튬-90 분석기술을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고도화하고, 관련 분석장비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해양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Marine Pollution Bulletin'2023년 8월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분석법의 활용 확대를 위해 국내 방사능분석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이 포함된 기술세미나를 진행했으며, 그 성과로 올해 9월경부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시작으로 국내 방사능분석기관에서 실제 시료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수에는 스트론튬-90 외에도 칼슘, 마그네슘 등 화학적 거동이 유사한 물질이 많고, 그 중에서도 극미량인 스트론튬-90만을 정확히 분리하여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고(高) 숙련된 분석자에 의존적인 기존의 분석법은 분석에만 최소 3주 이상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스트론튬-90은 시간이 지나면 베타선을 방출하면서 이트륨-90을 만들어 내는데, 14일이 지나면 스트론튬-90과 이트륨-90의 방사능은 같아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에 착안하여, 이트륨-90을 흡착하는 수지(resin)와 자체 개발한 자동핵종분리장치(KXT-H, Kaeri eXtraction Technology-Hybrid)를 이용해 이트륨-90을 분석하여 스트론튬-90의 방사능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분석법을 2021년에 개발했으며, 이는 기존 분석법의 분석 소요시간을 3주에서 2일 즉, 1/10로 단축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2021년보다 더 진일보한 것으로, 자체 개발한 대용량 해수 전처리 장비의 시료 처리능력을 2배 향상시켜 전처리 소요시간을 6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함으로써 총 분석시간이 1일이면 가능하게 됐고, 분석대상인 이트륨-90의 회수율도 60-70%에서 90%수준까지 고도화했다. 해수 시료량이 증가할수록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성과는 신속성, 정확도, 정밀도 측면에서 기존 분석법보다 향상된 것이다. 연구팀은 고도화된 기술과 장비를 활용하여 제주도 동남권 해역을 2021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조사한 결과, 스트론튬-90의 양이 평년과 유사한 0.5~1.23 mBq/L로 나타났고, 수심이나 계절에 따른 농도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한 검사법은 해양방사능 감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현철 박사는 “해수에서 스트론튬-90을 분리하는 것은 까다롭지만 새로운 시각에서 그 딸핵종(daughter nuclide)인 이트륨-90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분석함으로써, 해양방사능 분석에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상용화된 장비의 해외 수출을 위해 기술이전 받은 산업체와 협의 중이다”면서, “국가적으로 해양방사능 감시 강화에 따른 분석물량이 급증하는 이때, 우리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과 분석 장비를 국내 방사능 분석기관이 활용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 방사능 분석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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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7
  •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계 과학기술 기반 농산업 창업 역량 키운다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대학생 공동 연구프로그램 ‘그린 유알피(GREEN URP)’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농산업 창업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영농창업특성화대학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 연계교육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올해 ‘카이스트 그린 유알피(KAIST GREEN URP)’(이하 그린 유알피(GREEN URP))를 시범 운영한다. ‘그린 유알피(GREEN URP)’는 농산업 분야 문제해결형 연구 프로그램으로 기존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 대상으로만 운영하던 유알피(URP)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업 관련 대학 재학생과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재학생이 공동 연구를 통해 협업적 연구 능력을 기르고 가을학기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8월 25일(금),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해 프로그램의 목적과 세부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연구 주제에 따른 팀 구성 결과도 공지했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팀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담당 교수가 직접 참여하여 학부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도하고 팀별 연구 결과는 올해 12월 중에 연구결과 발표회를 개최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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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 결과
    코드게이트 역대 수상자 현황 (일반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발굴을 위해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3」를 8월 24일과 2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08년 시작되어 올해로 15번째 대회를 맞는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는 23년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 우승자 배출 등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해내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해킹방어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80개국 547개팀, 대학생부(국내) 261개팀, 주니어부 44개국 315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0개국 10팀, 대학생부(국내) 10팀, 주니어부 6개국 20명이 본선에 진출하여 2일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일반부 대회에서는 미국, 캐나다, 인도 연합의 ‘PPP’ 팀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을, 대학생부에서는 KAIST의 ‘GoN’팀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주니어부(만 19세 이하)에서는 영국의 ‘Harry Chen’이 우승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거대언어모델과 보안, 보안을 위한 AI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해킹, 챗GPT 대결, 미니 CTF 해킹대회 등 일반인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해킹을 직접 체험하고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렸다. 또한, “미래 보안 인재를 위한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에 비하여 여전히 부족한 보안인재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안 인력 교육, 보안 산업 육성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코드게이트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한편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등장으로 사이버보안을 필요로 하는 분야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에서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방안(’22.7월)’에 따라 보안 인재 양성을 적극 확대 중이라고 밝히고, 참가자들에게 “미래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경제
    • IT/과학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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