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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세계 최대 5,293대 드론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 성공!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동국일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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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신설, 농림위성과 AI로 스마트 산림관리 앞당긴다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현판식[동국일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025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5월 1일 자로 신설했다. 현재 개발 중인 농림위성(차세대 중형위성 4호)은 5m급 해상도의 5개 밴드(가시광선, 근적외선, 적색경계대역 등)를 보유한 광학위성으로, 국내 최초로 산림과 식생의 변화 탐지에 특화하여 설계됐다. 농림위성은 한반도의 산림재해, 산림자원량, 건강성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위성센터는 농림위성 발사 후 농림위성 데이터의 수신․처리․분석․배포 및 국제협력을 전담한다. 이에 농림위성 활용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위성센터는 2021년부터 농림위성 산출물 알고리즘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사용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처리가 완료된 분석준비데이터, 산림 재해·자원·생태 분야 활용산출물 등 총 27종의 알고리즘을 탑재한 지상국통합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위성센터는 위성발사 전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여, 발사 이후 신속한 전처리 및 위성활용 산출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장은 “향후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에서 분석한 자료는 산불 등 산림 재해 분야에 쓰임새 있게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위성 기반의 산림탄소계정 정보 등 중요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첨단 디지털 정밀 산림관리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성센터는 2024년 7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국내 최초 소나무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공공목조건축으로 준공되며, 개소식은 9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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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먼 우주의 이야기, 과학 공연으로 즐기자
2024 돔 콘서트‘보이저의 꿈’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오늘 5월 5일을 시작으로 2024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 4부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돔 콘서트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마술, 강연, 음악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4회의 공연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것이 큰 특징이다. 보이저 호는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인공 물체이지만, 최근 연료가 고갈되어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먼 우주에서 지구를 그리는 향수와 꿈에 대한 서사로 공연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5월 5일에는 ‘우주에서 그리는 지구’를 주제로 보이저호가 지구를 떠나 우주를 여행하며 지나온 날들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과학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브랜드텔링이 특기인 이준형 마술사는 우주의 신비로운 느낌을 전하며 4부작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6월 30일에는 소행성의 날에 맞춰 ‘태양계로 향하는 여정’을 주제로 소행성과 혜성에 대한 강연회가 진행된다. 소행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과거 드라마에서 나왔던 혜성을 이용한 행성 간 이동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한다. 8월 10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섬광’을 주제로 유성우와 천체 관측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콘서트로 엮는다. 출연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여러 지역의 밤하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2일 저녁에 운영 예정인 페르세우스 특별관측회의 전야제로서 한여름밤 우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10월 5일에는 SF 축제와 연계하여 ‘지구에서 꿈꾸는 우주’를 주제로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김길려 감독이 이끄는 숲아트 공연팀이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작·편곡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돔 영상과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4부작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형주 관장은 “천체투영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과학문화 공연으로 관람객의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돔 콘서트 ‘보이저의 꿈’ 예약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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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드론축제의 장 펼친다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공식 포스터(4종)[동국일보]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드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는 제5회'대한민국 드론박람회'를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드론으로 실현하는 세상, Drones Come True !”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역대 최대규모 해외(20여개국) 드론 관련자들이 방문하고, 글로벌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팸투어를 통해 우리 드론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들과 함께 드론 발전방향도 모색한다.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하여 첨단 기술과 접목한 드론 기체와 활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우디·덴마크 등 해외 12개국이 참여하는 해외 드론기업관도 운영한다. K-드론배송관, 2025 드론축구월드컵 홍보관, 영암 DF-1 국제 드론레이싱대회 홍보관, 차세대 드론 교통체계관 등 특별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드론 활용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드론산업 유공자 표창과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수상식을 개최한다. 그간 드론축구 해외진출, 드론배송 상용화 실증 등 K-드론산업의 성장을 견인한 유공자 4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드론 산업 비상을 위한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대상 수상자 2명(대국민 일반공모분야, 드론 전문가 분야 각 1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상 시상도 함께 열린다. 일반공모분야 수상작인 “AI 드론을 활용한 도로 블랙아이스 점검”은 AI 영상분석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를 확인하고, 주변 차량과 도로관리청 등에 신속하게 전파해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며,전문가공모분야의 “소방드론을 활용한 고층화재 조기대응”은 일반 소방장비의 접근이 어려운 고층빌딩 화재 초기대응을 위해 드론용 화재진압 임무장비(소화탄 발사기 등)을 개발하고, 실제 화재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 등을 마련한다는 아이디어이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 시도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에 대해 도로공사,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드론실증도시 등 드론활용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을 마치고 오후 8시부터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빛나는 월드 드론라이트쇼(World Drone Light Show 2024)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 쇼는 국내 드론기업들이 세계 최대규모 기록에 도전하여 성공한 사례로써,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역대 최대 해외선수(300여명)가 참여하는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은 박람회장 1홀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열린다. 드론축구는 ’16년 전주에서 개발된 이래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22년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결성됐으며, ’24년 1월에는 미국 CES 가전박람회에도 참여하여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첫날(5.9)에는 ’25년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총회가 열리며,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 8개팀 창단 출범식과 시범경기가 열린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FIDA 국제드론축구대회 클럽대항전과 국가대항전 경기가 열리고 드론축구 저변 확산을 위해 15개 초중고교 드론축구팀 창단 협약식도 개최된다. 드론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드론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드론 콘퍼런스가 열리며,유망 드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혁신펀드 운용 4개사를 포함한 총 15개 국내 투자사가 참여하는 드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5.10일 진행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드론은 다양한 산업분야는 물론,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게임체인저’이며, 이번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서는 이러한 드론으로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아울러, 우리기술로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한 세계 최대 드론라이트쇼도 개최되는 만큼, 함께 즐기고 축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람회 전시 참여 및 사전 관람 신청, 컨퍼런스 및 드론라이트쇼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 공식 누리집 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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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올해부터 이렇게 바뀐다.
2024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주요사항[동국일보]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에 관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관련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분야 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일정 등 시행 계획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2024년 필기 시험일은 7월 13일이며, 필기시험 접수는 5월 16일(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 시험일은 8월 31일이며, 실기시험 접수는 8월 2일(9시)부터 8월 9일(18시)까지다. 연 1회 치러지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 면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에 준하는 질병 발생 등 사유로 당해 연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자에 한해서만 다음 연도 필기시험이 면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필기시험 합격자는 ‘당해 연도 2차 시험을 미응시한 경우’와 ‘당해 연도 2차 시험에 탈락한 경우’에도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험위원회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서 1차 필기시험에서 허용 기종에 한해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5,000원, 실기시험 30,000원이다. 시험 접수와 합격자 확인은 모두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게시되는 시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잘 숙지하길 바란다.”라며, “규제 개선으로 응시자 수험기회가 확대되면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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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멀칭 비닐 등 영농 폐플라스틱 분해 돕는 미생물 발견
농촌진흥청[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 농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표면을 변형‧분해해 물리 화학적 내구성을 약화하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농업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라스틱은 내구성과 내화학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PE)으로 멀칭 비닐, 온실 피복 비닐 등에 쓰인다. 이렇게 사용 후 버려진 폐비닐은 분해되지 않고 남아 농업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친환경적으로 분해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은 국내 농경지와 산림에서 분리한 곰팡이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다. 이 미생물들은 폴리에틸렌 필름 표면에 붙어 생물학적 분해의 첫 단계인 열화(산화) 과정을 촉진하고 폴리에틸렌의 기계적 특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단일 처리했을 때 멀칭 필름 산화 효과가 가장 우수한 미생물은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였다. 균주 처리 10일 후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를 단일 처리했을 때보다 산화 효과가 44.7% 우수했다. 트라메테스 트로기 KACC 83074BP의 전사체를 분석한 결과, 폴리에틸렌 필름의 열화 과정 초기와 후기에 발현이 증가하는 유전자가 있었다. 플레우로투스 속 KACC 83073BP는 단일 처리할 때보다 프리에스티아 속 HRK33 KACC 81283BP과 함께 배양할 때 폴리에틸렌 초기 산화 개시일이 50% 이상 단축됐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산화하는데 최소한 한 달 이상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찾은 미생물은 약 7일간 배양했을 때 폴리에틸렌 표면의 산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분해 촉진 효과가 우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폴리에틸렌 분해 촉진 미생물과 관련해 특허 4건을 출원했다. 연구 결과는 ‘단백질체학을 이용한 폴리에틸렌 분해 효소 및 분해 기작 구명 사업(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의 기초 정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김상범 과장은 “매년 버려져 환경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이 상당해 이에 대한 친환경적인 처리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 처리를 위한 연구 기반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전사체, 단백질체 등 오믹스 툴을 이용해 폴리에틸렌 분해 효소 작용기작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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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영화&과학 특별전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개최
-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영화&과학 특별전: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을 4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중에게 익숙하고 재미있는 소재인 영화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 전시는 '시간과 공간의 과학', '영화로 보는 시공간', '영화 속 시공간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시간과 공간의 과학'은 시간, 공간, 시공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소장품과 체험품을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 및 도구의 발달사를 배우고 시간과 길이의 상대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공간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고 빛의 휘어짐이나 중력렌즈 현상 등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영화로 보는 시공간'에서는 블랙홀, 웜홀, 양자얽힘 등 다양한 과학적 개념이 영화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 멈춤, 시간 여행, 순간 이동 등 영화적 상상력이 과학적 사실에 얼마나 기초하고 차이가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영화 영상 및 과학콘텐츠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디즈니코리아 등의 협조를 받아 제작됐다. '영화 속 시공간 체험'은 시공간에 대한 영화의 상상력을 실제로 구현하는 다양한 촬영기법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사용되어 큰 인기를 얻은 ‘타임 슬라이스’, 영화 닥터스트레인지에서 등장한 ‘포털 만들기’, 시간조작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딜레이 미러’와 ‘인버전 미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타임 슬라이스’ 체험 결과물은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홍보지에 있는 퀴즈를 모두 풀고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는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특별전과 연계하여 시공간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해줄 전문가 특강(3회)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스페셜 도슨트 프로그램(9회)이 운영된다. 전문가 특강은 건국대 이종필 교수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적 원리'(4월 29일), 고등과학원 박권 교수의 '믿기 힘든 양자: 슈뢰딩거 고양이, 양자얽힘, 그리고 양자텔레포테이션'(5월 27일), 한국천문연구원 정태현 박사의 '전파망원경으로 블랙홀 사진찍기'(6월 27일)로 구성된다. 스페셜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문 배우가 영화 속 괴짜 박사로 분장하고 진행하는 상황극 형태의 전시해설로,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영화와 과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시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과학적 이해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시간과 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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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영화&과학 특별전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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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인공지능 기반 CCTV 영상분석으로교통체증 해소, 도로안전 수준 높인다
- 차종 분류 방식[동국일보] 전국 도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하여 차종과 교통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모델이 개발되어 현장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공지능(AI)기반 CCTV 영상인식 교통량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보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CCTV를 통해 확보된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도로교통량조사 기준인 12종으로 자동분류하고, 차량이 통과하는 차선위치를 파악하여 차선‧차종별 통행량을 집계하게 된다. 차종‧차선별 통행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업무효율을 높이고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개발 과정에는 서울 동작구, 경북 안동시에 설치된 CCTV 51개소를 통해 확보된, 20테라바이트(TB) 분량(DVD영화 약4,200편)의 영상데이터가 활용됐으며, 차종 판독 정확도는 94%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CCTV를 통해 확보된 영상을 바탕으로 17만 대의 차량 이미지를 추출했고, 반복학습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차종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CCTV 설치 또는 교체 없이도 기존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인공지능(AI)기반 CCTV 교통량 분석모델’이 교통정체 해소, 대기질 개선, 도로안전 확보, 교통량 조사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CCTV 영상을 분석하여 출퇴근 상습정체가 확인된 교차로의 경우 직진‧좌회전 차선을 확대 조정함으로써 정체해소와 공회전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도로 상습파손과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도로 사전점검과 살수차 운행으로 사고예방과 미세먼지 저감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교통량조사도 자동화할 수 있게 되어 행정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이번 모델을 각 기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사용자들이 별도의 분석기술 없이도 손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픈한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에 온라인 자동분석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CCTV에서 추출한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교통량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교통 및 국민안전과 관련된 이번 분석모델 개발은 공공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현장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있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국민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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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인공지능 기반 CCTV 영상분석으로교통체증 해소, 도로안전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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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규제 방향 첫 공개
- 원자력안전위원회[동국일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월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SMR’) 안전규제 방향 선포식'을 개최하고, SMR 안전규제 방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안위는 SMR의 기술수준 및 설계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확인방향을 개발자에게 선제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규제차원의 적극적 준비를 이행하고, 최상의 안전성 확보라는 안전규제의 목표를 일반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SMR 안전규제 방향' 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SMR의 새로운 설계에 대한 안전규제방향이 처음으로 마련되는 것인만큼, 그간 안전규제방향 초안에 대해 개발자, 전문가, 국회, 일반국민 등을 대상으로 많은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쳤으며, 안전규제방향의 근본적인 철학과 그 취지 등에 대해 일반국민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는 해설서도 원안위 누리집(정보마당≫자료실)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SMR의 안전으로, 혁신의 미래를'이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유국희 위원장과 함께 SMR 안전규제방향의 뜻을 같이 하는 과기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SMR 개발에 참여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SMR 안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가졌다. 또한 규제기관과 개발자 상호 간 SMR 규제준비 및 개발현황 등을 공유하고 SMR의 높은 기술수준에 맞는 안전성 확인방안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국희 위원장은 “SMR 안전규제방향은 혁신기술을 담은 미래 원자로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규제기관을 의지를 담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SMR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규제기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안위는 SMR 안전규제방향에 대해 향후 기술개발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구체화하는 한편, SMR의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투명한 규제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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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규제 방향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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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상표 판례연구 우수 논문을 찾습니다
- 특허청[동국일보]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산업재산권 관련 판례에 대한 연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제18회 특허·상표 판례연구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기간은 4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자는 지정과제 또는 자유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지정과제는 특허심판원에서 선정한 4건의 판례이며, 자유과제는 지정과제 외에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분야에 관한 법원판례면 모두 가능하다. 특허심판원은 최우수상 1건(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상금 200만원), 우수상 2건(특허청장상. 상금 100만원), 장려상 3건(특허청장상, 상금 50만원)을 선정하고, 상금과 우수 논문집 발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과는 12월 초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중 개최된다. 특허청 김명섭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공모전의 지정과제들은 심판관의 심리에 큰 영향을 주는 사안들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련 심판기준 수립에 활용가능한 다양한 견해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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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상표 판례연구 우수 논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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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도로에서 지하상가까지” 입체적 주소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본격화
-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구축 로드맵 [동국일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 국민생활 편의 제고를 위한 입체 주소체계 도입 및 주소정보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이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1단계 사업자를 선정하고, 4월 1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사업은 전국 245개(행정시 포함) 자치단체, 1천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도로명주소 부여·관리에 사용하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2011년 구축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편되며, 2025년까지 3년간 3단계에 걸쳐 총 326억을 투입하여 2026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며, 1단계 사업은 올해 116억을 투입하여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자치단체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해 왔던 주소업무를 전산화하여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6월'도로명주소법'전면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입체 주소체계를 시스템에 구현하여 지금까지 지상도로와 건물에만 부여해 왔던 도로명주소를 입체도로(고가·지하 등)와 사물, 공간 등에 확대 부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개발한다. 예를 들어, 기존에 건물 출입구에만 부여했던 도로명주소를 건물 내부 동·층·호까지 부여할 수 있고, 지하상가에도 개별적으로 주소가 부여될 수 있다 아울러, 노후화되어 성능이 미흡하고,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 주소 관련 자치단체 전산장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구축하여 다양한 주소정보 관리·분석 및 대국민 서비스 확대를 위한 고성능의 기반시설을 갖춘다. 향후, 2·3단계 사업에서는 ▴최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주소관리 업무 혁신 ▴주소정보 제공 및 활용체계 개편 ▴현장행정시스템 개선 ▴자치단체 데이터 통합·이관 등 지난 2022년 정보화전략계획 수립(ISP) 시, 확정한 연도별 목표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생활 및 민간 활용 분야가 폭넓은 주소정보 특수성을 고려하여 민간기업,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전담팀(TF)'을 운영하여, 정책방향과 세부 구축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주소플랫폼이 구축되면 자치단체에서 효율적 주소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고, 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주소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주소정보가 국민 생활편의 향상과 관련 산업 활성화의 핵심자원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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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도로에서 지하상가까지” 입체적 주소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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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시장에 진출 가능한 정보보호 신속확인제품 첫 출시
-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도[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작년 11월부터 시행된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의 홍보를 통해 대상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호스트 기반 웹방화벽(F1-WEBCastle V2022.07, (주)에프원시큐리티)을 신속확인제품으로 첫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평가기준이 없어 인증을 획득하기 어려웠던 신기술 및 융·복합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공기관에 도입이 가능하도록 제품의 보안성과 기능 적합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이다. 지난 4월 14일 신속확인심의위원회는 제도 시행 이후 첫 상정된 제품에 대해 보안성과 기능을 심의하여 ‘적합’으로 판정했으며, 신속확인 통과 제품은 확인서 발급일로부터 2년 동안 효력이 인정된다. ‘(주)에프원시큐리티’가 개발한 ‘F1-WEBCastle V2022.07’은 보호 대상인 각 웹서버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설치되어 서버별로 보안정책을 설정할 수 있는 호스트 기반 웹방화벽(침입차단제품군)이다. 이 제품은 외부와 보호 대상(서버) 사이에 설치되는 네트워크 기반 운영환경과 달리 보호 대상 서버별로 설치되는 호스트 기반의 환경이라는 점에서 기존 보안인증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가·공공기관 중 국방 등 민감한 ‘가’그룹 편성기관을 제외한 ‘나’, ‘다’그룹이 신속확인제품을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도 허용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신속확인 제품이 공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요처 대상으로 신속확인제품 안내,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보보호 규제 개선과 산업 발전을 위해 도입한 신속확인 제도 시행 이후 첫 혁신제품을 발굴하는 성과를 얻었다” 라며, “고도화되는 신규 보안위협에 대응할 신기술 제품들의 등장을 촉진함으로써 국가·공공기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신속확인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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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시장에 진출 가능한 정보보호 신속확인제품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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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초거대AI 데이터 인프라 확충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14일(금)부터 5월 19일(금)까지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구축사업' 참여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의료진단, 자율주행, 챗봇, 음성 인식 등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 또는 서비스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서 구현된다. 대량의 학습데이터는 인공지능의 성능향상과 직결되는 핵심요소이나, 데이터 수집‧가공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국내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등은 AI 개발‧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저해요인으로 학습용데이터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7년부터 언어, 이미지, 영상, 음성, 센서 등 다양한 유형의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구축하여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AI 허브를 통해 한국어, 헬스케어, 교통 등 6대 분야 381종의 데이터를 제공 중이며, 이달 말부터는 지난해 구축한 310종을 품질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가 개방할 예정이다. 금년도 구축사업에는 총 2,80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50종의 신규 데이터를 구축한다. 우선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약 1천 4백 건의 후보데이터를 토대로 기획된 130종의 데이터는 지정과제 형태로 추진한다. 지정과제는 ‘22년 1월 수립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활용 고도화 방안'에 따라 선정된 14대 분야 118종의 데이터와 ‘22년도 계속과제 12종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20종은 자유과제로 지역특화, 자유주제 등 일반영역과 초거대AI 영역으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챗GPT와 같은 초거대AI에 기반한 대화형 모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구축도 추진한다. 기존의 지도학습용 데이터(라벨링데이터) 물량은 일부 축소하고, 한국어 21종 등을 포함한 총 34종의 데이터를 ‘초거대AI 지원 데이터’로 구분하여 자기지도학습에 필요한 비라벨링 데이터 구축을 확대한다. 또한 이미지 데이터 48종은 생성형AI 등의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묘사‧설명하는 캡션 정보를 추가로 포함한다. ‘24년도부터는 사업개편을 통해 초거대AI 데이터 구축을 별도 트랙으로 신설하여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적용해 온 수행기관의 인건비 편성요건을 폐지하고 자동라벨링, 합성데이터(’22년 1종 → ’23년 5종 내외) 등 신기술 도입 적용을 확대한다. 문화관광, 스포츠, 법률 등 산업특화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도입을 유도하기 위하여 관련 데이터 구축 비중을 ’22년도 19%→‘23년도 25%로 높인다. 또한 국회·소방 등 공공분야에서 보유한 데이터의 민간이용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분야 학습데이터 구축(5종)도 구축도 강화한다. 동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문기업과 데이터 수집‧보유‧가공 등의 구축 역량을 갖춘 2개 이상의 기업‧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총 114개의 신규 주관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관에는 데이터 종당 구축비용으로 1년간 13.5억원~17억원이 지원된다. 사업 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안내는 AI허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규 제2차관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배워 사람처럼 추론하는 초거대 AI 등 새로운 AI 기술이 등장하면서 양질의 대규모 데이터 확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도입‧개발에 보다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데이터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이 생활 속 구석구석에서 더욱 다양한 인공지능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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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초거대AI 데이터 인프라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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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역 교통안전·방범도 스마트하게 바뀐다
-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선정 지자체 사업(8곳)[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결과, 의왕시, 속초시 등 총 8곳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국비 20억 원이 지원되며, 지역주민의 삶과 직결된 교통안전·방범·복지 솔루션인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폴(Pole), 헬스케어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하게 된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2020년에 처음 도입되어 그간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스마트 횡단보도 등 8종)을 패키지로 묶어 지역에 쉽고 빠르게 보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실제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에 보행자 감지센서, 바닥조명, 음성안내 등을 통해 보행자·운전자가 도로상황을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가로등과 CCTV 및 비상호출기능을 통합한 스마트폴(Pole),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 관광지·전통시장 등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보급 솔루션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의왕시의 경우, '20년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준공 후, 심각해진 교통문제에 대응하여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는 솔루션 외에도 백운호수 주변 관광수요를 감안하여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횡단보도와 파고라, 키오스크 등을 설치하여 편의를 증진한다. 속초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솔루션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겨울철 도로결빙 정보를 운전자, 도로관리청에 신속히 제공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특화 솔루션을 구축한다. 국토교통부 길병우 도시정책관은 “주요 대도시뿐만 아니라 인구 규모가 작은 소도시도 스마트한 도시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솔루션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자체 역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로 전환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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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역 교통안전·방범도 스마트하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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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혁신본부장, 초거대 인공지능 관련 네이버 1784 방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월 13일 오전 네이버 1784를 방문하여 초거대 인공지능과 첨단로봇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상용화 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네이버 1784는 ‘22년 완공된 네이버의 신사옥으로, 인공지능(AI)·로봇·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집약하고 향후 개발될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써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초거대 인공지능 및 첨단로봇 등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하여 민간의 개발현황과 전략을 확인하고, 정부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네이버는 지난 ’21년 국내 최초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여 지속적으로 생태계 확장을 해온 경험과, 향후 기술·산업 발전방향과 연계한 유망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민간에서 주도하는 전략기술 분야와 관련한 정부의 역할과 민간이 필요로 하는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초거대 인공지능은 민간이 주도하는 기술분야지만, 정부의 역할 또한 분명히 존재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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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혁신본부장, 초거대 인공지능 관련 네이버 1784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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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핵심기술, 고품질 특허심사로 지원한다
- 특허청[동국일보] 특허청은 12일 오후 2시 현대모비스 전기자동차용 구동부분(모듈) 제조공장(대구시 달성군)을 방문해 전기전동기(모터) 등의 생산시설(생산라인)을 참관하고 연구개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기업과 함께하는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심사관들이 전기자동차 핵심기술을 체험하고, 현장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고품질의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구동부분(모듈)을 포함한 이동수단(모빌리티) 기술의 주요국 특허통계자료 및 최근 특허심사 경향을 소개했고, 현대모비스는 현장의 지재권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전기차 기술개발 동향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세계적 이동수단(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핵심특허 확보전략, 지능형 이동수단 해결법(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방안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하여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특허청 심사관들이 전기차 실무기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간담회를 통해 연구개발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해당 기술 분야의 심사품질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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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핵심기술, 고품질 특허심사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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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 디지털 기술활용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
- 첨단 디지털 기술활용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광주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와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4월 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 현장 방문 후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침수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를 포함하여 광주광역시, 경남 창원시의 침수 취약지역에 기상청의 강수 예보(6시간 전) 자료를 활용하여 침수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은 ’24년까지 총 160억 원이 투입되며, 과기정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증 지역은 최근 5년간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경북 포항시와 경남 창원시 등 3곳이다. 동 사업의 주요 내용은 ▲ 도시침수 분석·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및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 내·외수 연계 도시침수 예측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구축, ▲ 도시침수 통합관제 시스템 및 대응 매뉴얼 구축 등으로 이루어진다. 양 부처와 지자체는 실증사업을 통해 대상 지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시스템에 사물인터넷 감지기(IoT센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현장 계측정보를 연계하여 침수가 발생하거나 우려될 때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게 홍수 위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 하천범람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냉천에 강우량, 수위, 유량을 측정할 수 있는 다목적 관측소를 올해 3월 설치하여 올여름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천변 주차장 등 주요 지점의 하천 수위정보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하천홍수와 도시 침수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예측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고, “향후, 전국적인 확산 노력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 하수도 등 침수방지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극한 강우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시설 정비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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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 디지털 기술활용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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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병역 면탈 의심자 데이터 분석으로 잡아낸다
- 행정안전부[동국일보] 최근 허위 진단서 발급 등을 통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축구선수, 연예인, 의사 등이 대거 적발된 가운데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병역면탈 의심자를 찾아내기 위한 데이터 분석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 정책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5개 분야 12건의 데이터 분석과제를 선정하여 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대 분야 12개 과제는 공정사회(1개 과제), 보건·의료·근로(3개 과제), 국민안전(4개 과제), 지역경제(2개 과제), 국민편의(2개 과제) 등이며, 지난 1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수요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이달 중 외교부, 병무청, 부산시 등 수요기관과 함께 데이터 수집 및 활용방안을 구체화한 뒤 연말까지 데이터 분석과 모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분야별 주요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공정사회 분야에서는 불법 병역면탈 예방과 단속을 위한 분석모델 개발이 이루어진다. 출입국 기록, 각종 병원진료 기록, 고용보험 가입이력 등을 토대로 병역판정 이후에도 추적관리를 통해 병역면탈 시도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의료·근로 분야에서는 생활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분석모델과 산업재해 취약 지수 예측 모형 개발이 추진된다.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필수의약품의 수급 불안이 발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수요가 큰 필수의약품의 평상시 수급 현황을 점검(모니터링)하고 이에 기초해 수요를 예측하여 물량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별 산재보험 적용 사업장의 사고질병 유형, 산업재해 발생 변화 등을 분석하고 지수화하여 결과를 외부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국민안전분야에서는 재난현장의 골든타임 확보에 필요한 소방차 출동 최적경로 분석 및 저수지 수위 변화 예측 분석이 이루어진다. 시간대별 주정차 단속현황, 도로별 교통량 및 이동시간 등을 분석하여 개선 조치가 필요한 도로 내 장애 요소를 발굴하고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안한다. 최근 남부 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 강수량을 기반으로 저수지 수위 변화를 예측하는 과제도 함께 추진된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신규창업 또는 업종변경을 고려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상권별로 적합 업종을 제시하기 위한 분석이 추진된다. 상권 주변 인구특성, 소비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상권별 적합 업종을 지수 형태로 제시할 예정이다. 국민편의분야에서는 지역내 최적의 대중교통 노선을 파악하기 위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시간대별 대중교통 수요 및 이동경로, 교통수단별 이용자 규모 등을 분석하여 주민들의 편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을 제안하게 된다. 이 밖에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국민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석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기관간 협업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분석결과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석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부정책이 국민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내에서 데이터분석과 활용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통합데이터분석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분석환경 제공, 분석 역량 강화 등 입체적 지원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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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병역 면탈 의심자 데이터 분석으로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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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누리, 달에서 임무 수행 이상無
- 다누리의 달 뒷면 촬영 결과[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촬영한 달 뒷면의 고해상도 영상을 공개했다. 다누리는 3월 22일 치올콥스키 크레이터 지역, 3월 24일 슈뢰딩거 계곡 지역과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을 촬영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달 뒷면을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3월 24일에 촬영한 사진들은 다누리가 달 궤도를 1,000회 공전한 날에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모든 영상은 다누리에 탑재된 고해상도카메라(LUTI)가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의 크레이터, 크레이터 내 우뚝 솟은 봉우리 등의 자세한 형상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고해상도 영상은 향후 달 지표의 구성 성분이나 크레이터 내 봉우리의 형성 과정 등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영득, 이하 ‘천문연’)은 광시야편광카메라 촬영 영상도 공개했다. 광시야편광카메라는 달 표면 토양의 입자크기와 조성에 따라 빛을 반사하는 특징이 달라지는 것을 이용, 달 표면 편광영상으로 표토입자 크기 및 조성을 알아내기 위해 개발한 탑재체이다. 이번 촬영 영상에서는 파장, 편광 필터의 종류에 따라 밝기가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달 표면의 입자, 조성 분포 연구를 위한 충분한 역량을 확보했음을 알 수 있다. 자기장측정기(경희대 개발)와 감마선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도 정상적으로 관측 데이터를 획득 중이다. 자기장 변화자료는 달의 구조 및 이상 자기장 영역 연구와 향후 달 탐사를 위한 우주환경 자료 제공에 활용할 계획이며, 감마선분광기 측정자료는 달 표면의 감마선, 엑스선, 중성자 환경 등의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다누리 탑재체의 달 관측자료를 통한 달 과학연구성과도 ‘24.1월부터 공개할 계획이다. 고해상도카메라의 촬영영상은 보정작업을 거쳐 ’24.1월부터 순차적으로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며, 광시야편광카메라의 관측자료로 만든 세계 최초의 달 전면 편광지도도 ‘24.1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장측정기의 자기장 분석자료와 감마선분광기의 달 표면 감마선 스펙트럼 자료도 ‘24.1월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다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다누리가 정상임무를 수행하면서 촬영한 영상 등 관측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4월 12일부터 달 궤도 상 다누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또한 탑재체를 개발한 각 기관에서도 향후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달 과학연구 성과를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다누리가 달에서 순조롭게 관측 영상과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올해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달 과학연구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니, 다누리의 임무 종료까지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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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다누리, 달에서 임무 수행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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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 참깨 모 저온 피해, 부직포 덮어 막는다
- 부직포 활용한 참깨 모기르기[동국일보] 보통 5월경 본밭에 바로 뿌려 재배하던 참깨를 최근에는 4월 말쯤 모를 길러 본밭에 옮겨 심는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이런 경우 모를 심는 시기 기온이 떨어지면 싹트는 비율(발아율)이 낮아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참깨를 일찍 심을 때 저온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모를 기를 수 있는 부직포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참깨 모를 기르는 상자에 흙을 채우고 씨를 뿌린 뒤 상자 아래쪽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충분히 물을 준다. 그 뒤 130g/㎡ 이상 두께의 부직포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해 부직포 내부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부직포는 2~3일 동안 덮은 후 걷어내고, 겉흙이 마를 때마다 물 대기를 해 수분을 유지한다. 참깨는 열대작물이기 때문에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잘록병이 발생하므로 물의 양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이 부직포를 활용해 참깨 모를 길렀을 때, 평균적으로 온실에서는 1.4도(℃), 노지에서는 3.0도 온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참깨 싹이 지표면 위로 올라오는 비율(출현율)은 온실에서 79.9%에서 94.3%로 14.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싹이 올라오는 데 걸리는 일수(출연일)도 최대 2.3일 단축됐다. 한편, 참깨는 일반적으로 5월에 심어 6월 말에서 7월 중순에 꽃이 피고 9월에 수확한다. 꽃피는 시기(개화기)가 장마 기간과 겹쳐 병 발생이 증가하고, 늦게 여물기 때문에 최근에는 장마 기간을 피해 심는 시기를 4월 말에서 5월 초로 앞당기는 농가가 늘고 있다. 하지만, 4월 중순의 평년 기온(12.6도)이 참깨 싹을 틔우기에 알맞은 최저기온(15도)보다 낮아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온실이나 비가림 시설에서 재배해도 5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할 때보다 싹 트는 비율이 낮아지고 싹이 올라오는 기간도 늘어난다. 이때 부직포를 덮어줌으로써 열 손실을 줄이고 온도를 유지해 참깨 모를 안정적으로 기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참깨를 일찍 심으면 싹이 나오는 시기에 저온 피해를 볼 수 있다. 모기르기 상자 위에 부직포를 덮으면 온도 상승으로 안정적인 참깨 재배가 가능하며, 생산비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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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 참깨 모 저온 피해, 부직포 덮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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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민간주도 ´기상위성 개발 체계´ 가동, ´우주산업´ 촉진
- "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 공청회 안내문[동국일보] 기상청은 4월 13일 14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천리안위성 2에이(A)호 후속 기상위성을 개발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개발사업은 '(가칭)정지궤도 기상‧우주기상 위성(천리안위성 5호) 개발'로, 2025년에 사업을 착수하여 2031년 발사를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 세 번째 기상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기상청은 천리안위성 5호 개발사업을 정부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술의 이전을 도모하여 민간이 주도하고 국내 우주산업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위성개발 사업의 추진체계, 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추진 경과에 대한 주제 발표, 학계와 출연연구소, 산업체 전문가들 간의 참석자 토의, 그리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정지궤도 기상위성은 24시간 중단 없이 우리나라와 주변의 기상 상황을 관측하고 태풍, 집중호우, 안개, 산불 등 자연재해를 즉각 탐지할 수 있는 유일하고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업이 적시에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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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민간주도 ´기상위성 개발 체계´ 가동, ´우주산업´ 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