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  경제

실시간뉴스

실시간 경제 기사

  • 해양수산부, 설 명절 마지막까지 성수품 가격 안정에 총력 대응
    해양수산부[동국일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2월 7일 오후 2시에 대전시 홈플러스 유성점을 방문하여 성수품 물가 상황 등을 점검한다. 해양수산부는 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6대 수산 성수품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최대 9,005톤 공급, △설 맞이 할인행사 정부 할인율 상향(1. 18.~, 20→30%),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개최(2. 2.~8.),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확대 발행(평시 50억 원→설 200억 원) 등 전방위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6대 성수품 중 수산 성수품 가격은 전 세계적인 생산 부진을 겪고 있는 오징어를 제외하고 대부분 작년 설보다 낮은 수준(가중평균 △1.5%)으로 안정화된 상황이다. 이날 송 차관은 수산물 매대를 돌아보며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상황과 정부 할인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의 민생안정 대책이 실제 차례상을 준비하는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소비자 의견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송 차관은 “해양수산부는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소비자들께서 성수품을 구매하시는 경로에 맞춰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품질좋고 저렴한 정부 비축물량도 차질없이 공급하고 있다.”라며, “설 연휴까지 남은 기간도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펴서 설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2-07
  • 관세청, 수입 화훼류 불공정 무역행위 집중 단속
    관세청[동국일보] 관세청은 국내 화훼시장의 교란을 방지하고 화훼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산 화훼류의 불법·부정 수입에 대한 조사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화훼류 수입국인 중국·베트남·콜롬비아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급격히 증가한 외국산 화훼류 수입에 편승하는 불법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관세청은 특히 외국산 화훼류 수입 시 ▲실제 가격보다 저가로 신고하는 행위, ▲허위 원산지증명서 제출 행위, ▲품종보호권이 설정된 화훼류 불법 수입 행위 등 불공정 무역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저가신고 위험이 큰 외국산 화훼류의 수입 가격을 면밀히 분석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된 화훼류의 수입 동향을 적극 수집·파악해 조사단속에 활용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졸업 시즌과 신학기를 맞아 수입 화훼류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수입 화훼류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관세청으로 적극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 경제
    2024-02-07
  •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설 연휴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철저”강조
    국토교통부[동국일보]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2월 6일 오후 8시,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곤지암 허브터미널을 찾아, 설 연휴 대비 택배 특별관리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별관리기간(1.29~2.23) 중 차질 없는 배송 및 택배 종사자 안전을 당부했다. 백 차관은 CJ 관계자로부터 설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번 설 연휴에도 택배 물량의 급증(1,600만 → 1,730만 박스)이 예상되는 만큼 택배업계는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임시인력을 충분히 투입하여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관리기간 중 심야배송 자제, 설 연휴기간 휴무보장, 영업점별 건강관리 책임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종사자 과로방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백 차관은 택배 상·하차 및 분류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 뒤 택배 종사자들과 만나, “관리기간 중 저녁 늦은시간까지 애써주는 근무자들이 있어, 국민들이 편리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여 설 명절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정부도 앞으로 택배 현장을 자주 찾아, 소비자의 편의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제
    2024-02-07
  • 보건복지부, 올해 설날에는 '디지털 추모서비스'를 통해 멀리 있는 가족들과 소통하세요
    디지털 추모서비스(홍보 포스터)[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설날 연휴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고 가족과 친지, 지인 간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추모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추모서비스」는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 이후 국민 누구나(해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 명절부터는 기존 2차원(2D) 및 전통식‧현대식 3차원(3D) 추모관 외에 ‘공원형 3차원(3D) 추모관’ 모형을 추가하여 자연공간 속에서 고인을 추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추모관에서는 가족‧친지‧지인 등을 초대하여 함께 대화(채팅)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고인을 추모(사진·영상 감상, 추모글 작성 등)할 수 있다. 디지털 추모 서비스의 이용 방법 및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처음 추모관을 개설하는 경우는, e하늘 디지털추모서비스(sky.15774129.go.kr)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한 후, ‘추모관 꾸미기’ 메뉴에서 무료로 디지털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다. 고인의 추모관을 개설한 후에는 고인의 사진과 영상뿐만 아니라, 음성메시지와 추모글을 등록할 수 있고, 3D추모관을 이용하면 대화(채팅)기능을 활용하여 가족·친지·지인 등과 함께 추모관 투어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장례산업 전반의 변화와 급성장으로 비대면 장례서비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히며, “연휴 기간 동안 가족·친지 모두와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시길 희망하며, 일상생활 속 추모, 애도가 가능하고 공간적 제약이 없는'디지털 추모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일상화 현장 소통으로 의료·심리상담 분야 공개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전 국민 인공지능 일상화를 위한 분야별 현장 소통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법률, 뷰티 분야에 이어 2월 7일 의료·심리상담 분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심리상담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과 국민 체감 서비스에 필요한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제언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분야는 최근 개최된 CES 2024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 융합이 활발히 진행되는 분야이며, 초거대 인공지능은 데이터 간 관계 파악 능력이 탁월하여 의료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공의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나 우울증, 불안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정신 건강 분야 등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헌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영호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심리상담 플랫폼을 운영 중인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리더, 카카오헬스케어 이준영 이사 등 관련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먼저 네이버 클라우드 유한주 리더가 초거대 인공지능 최근 기술 동향과 적용사례를 발표했고, 이어진 토론을 통해서는 의료·심리상담 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의료데이터 활용 시 고려사항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이번 간담회는 의료·심리상담 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도입해 의료진과 심리상담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하며, “과기정통부는 2018년부터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 개발지원을 통해 진단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 왔으며, 이제 의료 분야에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여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보급 등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공정거래위원회[동국일보] 하도급분야의 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가 수소법원에 분쟁조정 신청 내용 등을 통지하는 절차가 마련된다. 아울러 하도급분야 법위반 사업자가 법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심의에 협력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분쟁조정협의회에 분쟁조정이 신청된 경우 이 사실을 법원에 통지하는 절차를 신설하고, 과징금 감경 상한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소법원에 대한 통지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은 분쟁조정절차와 소송이 경합할 경우 수소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정이 있을 때까지 소송절차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하도급법상 제도의 취지에 맞게 통지에 관한 절차를 규정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분쟁조정과 소송이 동시 진행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는 조정 신청 내용 등을 수소법원에 알려야 한다. 이때 통지를 받은 수소법원이 소송절차를 중지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는 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조정 결과가 나오면 즉시 수소법원에 그 결과를 알려야 한다. 분쟁조정 관련 절차가 정비됨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구제가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과징금 감경 상한을 상향하는 내용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돕기 위해 하도급법 위반사업자가 법위반행위를 자진시정할 경우의 과징금 감경률을 50%까지 상향한 취지가 충분히 달성되도록 현행 시행령상 과징금 감경 상한 50%를 70%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현재 시행령에 따르면 법위반행위의 자진시정(최대 50% 감경)과 조사·심의 협력(최대 20% 감경)의 경우에도 최대 50%만 감경됐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최대 70%가 감경되므로 자진시정 제도의 실효성이 제고되고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입법예고 기간(2024년 2월 7일 ~ 2024년 3월 18일) 동안 이해관계자, 관계 부처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법제처 심사 등 관련 입법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제
    2024-02-07
  • 한-사우디 국방부, 약 32억 달러 규모 천궁-Ⅱ 계약 사실 공개
    국방부[동국일보] 2월 6일(현지시각) 오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한-사우디 국방장관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한국 LIG넥스원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간에 체결한 천궁-Ⅱ 10개 포대 약 32억 달러 규모의 계약 사실을 공개했다.
    • 경제
    2024-02-07
  • 해양수산부,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의 안전검사 근거 마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시설 샘플[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도 선박안전법에 따른 안전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여 2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해상풍력발전설비가 확대됨에 따라, 수천 톤의 해상풍력발전설비를 떠받치고 있는 부유식 구조물이 전복되지 않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구조물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도 증가했다. 그러나, 그간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이 명확하게 적시되지 않아 「선박안전법」 적용 여부가 불분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에는 「선박안전법」에 따른 부유식 구조물의 범위에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을 포함시켜 해당 구조물의 제작부터 설치, 운영 전 과정에서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받도록 함으로써, ‘해상풍력발전설비의 부유식 구조물’의 안전뿐만 아니라 인근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도 확보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국제해사기구가 채택한 ‘산업인력 운송 선박에 대한 국제안전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산업인력에 대한 정의와 함께 선박검사에 합격한 경우 증서 양식을 신설하는 등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사항들을 함께 규정했다. 「선박안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2024년 3월 18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 해양수산부 누리집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산림청, 오는 6월 준공 앞둔 ‘국가산림위성정보 활용센터’ 추진상황 점검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조감도.[동국일보] 산림청은 6일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건립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는 국산목재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해 짓는 시설로, ’25년 발사예정인 농림위성의 지상국 역할을 한다. 농림위성은 산림청과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극궤도(888㎞) 광학위성으로 산림자원 및 산지변화를 관측한다. 전 지구를 120㎞ 폭으로 관측함에 따라 3일 내 한반도 전역에 대한 관측이 가능하며, 5m급 해상도의 위성 관측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산림재난, 산림건강성 등 27종 활용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내년 농림위성 발사에 맞춰 국가산림위성정보센터 점검 및 위성개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고 당부했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농촌진흥청, 한우 암소 유전체 정보, 계획교배에 활용 가능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5호 책자[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사용할 씨수소 정액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5호’를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 보유 암소의 능력을 고려했을 때 어떤 씨수소를 아비소로 선택해야 개량 목표에 맞는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농가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암소 정보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한 후 수정할 씨수소 정액과의 교배조합을 확인해 태어날 송아지(자손)의 체중, 도체형질 등 예상 능력과 근친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35호에는 2023년 하반기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 20마리의 유전능력을 추가해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 총 127마리의 유전능력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암소의 유전체 유전능력을 활용한 계획교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가상 교배조합을 생성한 이후 선발지수, 도체형질 등 유전 능력별로 상위 10개의 씨수소 조합을 별도로 저장하는 기능도 더했다. 이에 따라‘국가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받은 암소의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시행 기관인 각 도와 지자체 축산 관련 연구기관으로부터 받아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해 계획교배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프로그램에서는 암소의 개체번호와 3대 혈통정보만 입력해 유전능력(혈통지수)을 추정하고 교배조합을 도출했다. 암소의 유전체 유전능력을 계획교배에 활용하면, 가상 교배조합을 통해 기존보다 높은 예측 정확도로 자손의 유전능력도 예측할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책자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에 신청하면 발간 부수(2,700부) 내에서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새로운 씨수소 능력 정보는 6개월마다 추가되므로, 가장 최신판을 사용해야 한다.”라며 “한우 암소의 유전체 육종가(유전능력)를 계획교배에 활용하면 개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농촌진흥청, 감나무 돌발 해충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법 제시
    [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돌발 해충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종합 관리 방법을 확립해 제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는 그동안 주로 서쪽 지역인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에서 발생했으나, 점차 과수 재배면적이 넓은 동쪽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감을 포함한 과수 피해가 우려된다. 갈색날개매미충 성충은 어린 나뭇가지를 뚫고 가지 속에 알을 낳는다. 나뭇가지의 양분과 수분 이동이 알 때문에 원활하지 못해 결국은 말라 죽는다. 또한, 약충과 성충은 식물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는데, 이 분비물은 그을음병을 일으켜 식물 생장을 방해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감나무 과수원에서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는 3가지 중점 관리 방법을 확립했다. ①가지치기= 1~3월 가지 치는 시기에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난괴)가 있는 가지를 제거한다. 갈색날개매미충알 덩어리를 약 90% 정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②농약 치기= 가지당 알 덩어리 수가 5개 이상이면 농약 방제가 필요한 수준이다. 이때는 등록된 농약을 뿌려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한다. 또한, 지역별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시기*를 확인해 해당 시기에 등록된 농약을 뿌리고, 과수원이 산림 지역과 가까울 때는 인접한 산림 지역에도 등록 농약을 뿌려준다. 현재 갈색날개매미충에는 33작물 61품목의 농약이 등록돼 있다. ③과수원 주변 관리= 산수유, 때죽나무는 갈색날개매미충이 선호하는 기주식물로 과수원 내 또는 주변에 심지 않는다. 또한, 콩, 깨, 해바라기 등 유지작물은 갈색날개매미충 약충의 생존율을 높이고 성충 산란 양을 늘려 과수원이나 주변에 심으면 안 된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기후변화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 해충 발생이 예년보다 늘고 있다.”라며, “3가지 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효과를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농촌진흥청, 한반도 원산자원의 귀향, 16개 나라서 8,911자원 반환
    농촌진흥청[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이 국내에 없는 한반도 원산자원 83작목 8,911자원을 지속적인 반환 노력으로 되찾아 신품종 육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자생종과 재래종 등 다양한 농업유전자원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며 많은 수가 해외로 유출됐다. 농촌진흥청은 한반도 원산자원 반환 요청 작업에 나서 미국으로부터 3,283자원을 돌려받는 등 지금까지 총 16개 나라로부터 유전자원을 찾아오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는 1900년대 초까지 전국에서 널리 재배되다가 사라졌으나 1998년 독일로부터 되찾은 개성배추가 있다. 개성배추는 배춧속이 반쯤 찬 반결구성이고, 잎이 크고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반환된 자원을 이용해 콩 품종 ‘신화’(바이러스 저항성, 다수확, 항암 효과), 조 품종 ‘삼다찰’과 ‘삼다메’(혼반용, 기계화 적합, 조숙성) 등 신품종을 육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 종자은행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2023년 12월 기준, 한반도 원산자원 1만 7,000여 자원(한국 1만 2,000, 북한 5,000)이 38개 나라 80개 유전자원 관리기관에서 보존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로 알아낸 한반도 원산자원을 되찾기 위해 반환 요청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선 세계 종자은행 통합 데이터베이스에서 한반도 원산자원을 검색한 후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존 중인 자원과 중복성을 검토해 도입 대상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해당 국가와 보존 기관에 원산자원 반환 협조를 요청해 유전자원이 국내로 들어오면, 식물검역을 거쳐 농업유전자원센터에 보존하게 된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반환된 유전자원을 증식해 중장기적으로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정밀특성을 조사한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전자원을 국가등록 후 다양한 소재로 분양, 활용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미 반환했거나 종자량 부족 등으로 반환이 어려운 자원을 제외한 6,000여 자원에 대해 한반도 원산자원을 보존하고 있는 나라와 국제기관에 순차적으로 분양신청을 하거나 국제협력을 요청해 반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한반도 원산자원을 보존하고 있는 나라와 기관 등에 지속해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우리나라 자원의 주권 확보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
    • IT/과학
    2024-02-07
  •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과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를 모집합니다.
    로컬크리에이터 우수사례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 모집을 2월 7일부터 공고한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생각(아이디어)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신설된 이래로 평균 경쟁률 14.9 :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30대 이하가 60%, 비수도권이 60%를 차지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개인 분야(트랙)’의 경우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조건을 만족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화자금을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협업 분야(트랙)’의 경우 개인 분야(트랙)와 달리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정의 및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이 대표사가 되어 2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조(팀)를 이뤄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화 자금을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창업기업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올해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이후 ①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지역 상표(로컬브랜드) 분야(트랙)와 ②연계(매칭)융자 지원사업에 연계(우대가점)하여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민간자금 유치를 통한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허청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 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전문인력 사업, 문화도시와도 연계되어 각각 지식재산(IP) 브랜딩 전략과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연관된 창업활동도 함께 지원한다. 오영주 장관은 “새롭게 등장한 비기술 기반의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이 강릉의 커피산업이나 양양의 서핑산업 등 그동안 없던 골목산업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향후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도 방지하고, 세계인이 찾는 명품 셋방화(글로컬) 도시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월 7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누리집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16일부터 3월 8일까지 소상공인24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제
    2024-02-06
  • 해양수산부, 민·관이 힘을 모아 불안정한 국제 해운물류 공급망 대응력 높인다
    해양수산부[동국일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6일 주요 해운물류기업 대표와 물류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국·중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증가하는 글로벌(Global) 물류 시장 불안정성 요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응하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공급망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공급망 위기 대응 정책과 함께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할 대응방안도 모색했다. 강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은 불안정하지만 경제 성장은 지속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공급망 리스크 대응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4-02-06
  •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축산, 미래 축산업의 초석을 다지다
    축사시설[동국일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6일 오후 4시 30분, 경기 평택시에 소재한 지능형 양돈장을 방문, 스마트 축산 현장을 참관하고 미래형 스마트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축산농업인과 스마트축산 확산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축산농장(로즈팜)은 어미돼지·새끼돼지 등 성장단계를 감안해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을 최적화하여 일반농가 대비 약 19%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사내 공기를 중앙에 집중해 배기하는 시스템과 공기 세정기(에어워셔) 등을 도입하여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지능형 양돈장이다.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와 가축질병의 과학적 관리 등 축산현장의 구조화된 문제 극복을 위한 유력한 수단으로 우리 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스마트축산 보급·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송 장관은 지능형양돈장 시설 참관에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 스마트장비업체, 축산물품질평가원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은 ▲솔루션 중심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보급·확대 강화, ▲실습 교육장 등 청년 농업인들의 체험·기회 확대, ▲스마트장비 및 솔루션 활용 확대를 위한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건의했다. 이에 송 장관은 “스마트축산 보급 확대를 위해 축종별·분야별 성과모델을 창출하고, 도입 농가의 교육·체험 기회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축산의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진출 기반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축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서는 청년농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이 발휘되는 농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이 열정과 혁신이 지역사회에 좋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제
    2024-02-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