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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사, 뮤지컬 ‘프리다’ 첫공 성료..강렬한 감동의 110분
    리사_프리다_포트레이트포스터(제공_EMK뮤지컬컴퍼니) [동국일보] 뮤지컬 배우 리사가 ‘프리다’ 첫 공연에 올라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리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리사는 이번 작품에서 프리다가 인생 마지막 순간에 출연하는 쇼의 진행자 레플레하 역과 함께 극중 회상 장면에서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인 디에고 리베라 역을 연기했다. 레플레하 역으로 등장한 리사는 프리다를 위한 ‘더 라스트 나이트 쇼(The Last Night Show)’를 진행하며 프리다의 강렬한 생애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도록 했다. 쇼 비즈니스 세계를 표현하는 디테일한 제스처와 안정적인 연기로 프리다의 삶의 변곡점마다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극중 쇼에서 프리다의 연인 디에고 리베라가 된 리사는 리드미컬하고 화려한 가창력을 뽐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리다를 향한 호탕하고 적극적인 구애로 프리다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다가도 프리다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복합적인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프리다’는 리사를 비롯해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등 뮤지컬계에서 깊이 있는 연륜과 실력을 갖춘 여성 드림팀으로 구성된 만큼 난도 높은 넘버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화려한 라인업이 모인 가운데 리사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배우들과 뜨겁게 조화를 이루며 첫 공연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인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광화문 연가’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호평 받았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했다.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이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그녀가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는다. 또한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개막 전부터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창작 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프리다의 마지막 생애를 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 ‘프리다’는 3월 1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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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이현정 안무가 데뷔 10주년 안무콘서트 ‘MOVEMENT’ 개최
    이현정 안무가 [동국일보] 뮤지컬, 연극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안무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현정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안무콘서트 ‘MOVEMENT’를 연다.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배우로 활동하던 이현정은 2012년 연극 ‘모범생들’을 시작으로 안무가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두 도시 이야기’, ‘킹키부츠’,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이미’ 등 제목만 들어도 알 법한 작품들은 물론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카포네 트릴로지’, 국립창극단의 ‘우주소리’까지 여러 장르 경계를 넘어 활약하고 있다. 안무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인 만큼 자신의 안무팀 ‘Jung.le’와 함께 그동안 그가 그려낸 작품들로 무대를 꾸밀 것을 예고했다. 특히 대학로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유진과 유진’, ‘홀연했던 사나이’, ‘판’, ‘아르토, 고흐’, ‘데미안’, ‘무인도 탈출기’,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배우 진태화가 13일, 김현진이 14일 공연의 MC를 맡아 이현정의 이야기를 끌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이현정과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스페셜 게스트로 총출동한다. 스페셜 게스트 강찬, 김수연, 박란주, 박선영, 송유택, 안재영, 유승현, 이형훈, 정동화, 조권 등과 함께 꾸며질 스페셜 무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화려한 작품 라인업과 특급 게스트들의 참여로 기대를 더욱 높인 안무가 이현정 데뷔 10주년 안무콘서트 ‘MOVEMENT’는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백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YES24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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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3.1 독립운동 103주년 기념 '굿모닝 가곡 4차 앵콜'
    '굿모닝 가곡 4차 앵콜' [동국일보]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3.1 독립운동 103주년 기념 '굿모닝 가곡 4차 앵콜'을 오는 3월 1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굿모닝 가곡 4차 앵콜'은 3.1 독립운동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만큼 일제 치하 겪었던 수난과 이를 극복하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반영하였다. 현재의 애국가 이전에 애국가로 불리었던 '대한제국 애국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애국가'와 우리 민요 의병가의 대표곡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 1861년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가 지은 '칼노래'를 새로운 선율에 얹어 이번 공연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920년대 독립투쟁을 위해 불리었던 수많은 독립군가 중 '독립군가', '광복군 아리아', '독립군 추도가'도 함께하며 3.1 독립운동을 기념한다. 우리 가곡 100년의 역사를 담아 주옥같은 가곡을 ‘서편제’에서 사무치는 한을 연기한 배우 김명곤(변사)의 진행과 지휘자 양재무가 이끄는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에 아시아 최고의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미자와 뮤지컬과 오페라를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소프라노 김순영, 경희대 교수로 국내·외 오페라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신상근, 미성의 소리로 세계를 사로잡은 테너 김세일, 국립오페라 등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구태환, 세계 오페라 무대를 재패한 바리톤 고성현, 특유의 보이스와 테크닉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까지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우리 가곡의 대향연을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보다 많은 관객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부담 없는 가격으로 책정하였으며,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50%, ▲음악 전공 대학생들에게 50%, ▲65세 이상 관객들에게 50% ▲국가유공자, 의상자, 유족증(국가유공자, 의사자) 소지자 본인 50% 등의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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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한국 고전, 서양 발레 만나다…유니버설발레단 '춘향'
    발레 '춘향' 포스터 (사진=유니버설발레단 제공) [동국일보] 한국 고전을 서양 발레에 담아낸 발레 '춘향'이 3월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국내외 유수 평단으로부터 '동서양 문화의 훌륭한 조화'라는 찬사도 받았다. 2007년 세계 초연, 2009년 재연, 2014년과 2018년 해외투어를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국립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기획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2014년 안무, 음악, 무대, 의상 등 전면 개정작업으로 전작과 다른 모습의 새로운 '춘향'을 탄생시켰다. 개정작은 유병헌 예술감독이 안무와 음악까지 맡았다. 무대미술가 임일진., 영상 디자이너 장수호,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전작이 한국 전통미를 강조했다면, 개정작은 발레 본연의 정체성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균형감을 살렸다. 음악도 순수 창작곡 대신 클래식 음악으로 교체했다. 유 감독은 차이콥스키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했다. 이 작품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의 '초야 파드되(긴장과 설렘)-이별 파드되(슬픔과 절망)-해후 파드되(기쁨과 환희)'로 이어지는 세 가지 유형의 2인무다. 이 춤은 두 남녀의 다양한 감정 변주와 고난도 테크닉을 더해 서사적 멜로에 몰입감과 입체감을 높인다. 특히 1막 후반부에 등장하는 이별 장면 속 장엄하고 화려한 여성 군무와 2막 장원급제와 어사출두 장면에서 등장하는 강렬하고 역동적 남성 군무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드미 솔리스트 임선우가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춘향과 몽룡 역에 부부 호흡을 앞세운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손유희-이현준.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연기가 강점인 홍향기-이동탁과 화려한 비주얼과 연기로 사랑받는 한상이-강민우가 새로운 주역 커플로 나설 예정이다. 문훈숙 단장은 "발레 '춘향'은 팀워크의 산물"이라며 "고전과 현대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동시에 안무, 음악, 의상, 무대까지 전체적인 조화가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한 맥락에서 '춘향'은 좋은 창작진과 무용수들의 각고의 노력과 관객의 사랑으로 탄생한 귀한 결실이며, 발레단의 역사와 자랑인 '춘향'을 국립극장과 함께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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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뮤지컬 '프리다', ‘Last Night Show’의 초대!
    뮤지컬 '프리다' [동국일보] 뮤지컬 ‘프리다’가 지난 23일 최정원 배우의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을 성료한 가운데, 24일 오전 김소향 배우의 시츠프로브 방송과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4일 후 뜨거운 삶의 환희를 펼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3월 1일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프리다’의 흥겨운 넘버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이 지난 23일 오후 9시 예비 관객들을 만났다.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된 시츠프로브 라이브는 ‘프리다 칼로’의 인생 마지막 순간 펼쳐지는 ‘The Last Night Show’의 일부분을 보여주듯, 본 공연 못지 않은 리얼함을 선보였다. 추정화 작∙연출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시츠프로브 라이브는 최정원 배우를 필두로 진행됐다. ‘라비다’, ‘코르셋’, ‘허밍버드’, ‘ViVA LA ViDA’ 등 뮤지컬 ‘프리다’ 넘버 중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들로 구성된 시츠프로브 라이브에 이어, 어제(24일) 오전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프리다’ 트라이웃부터 활약해 온 김소향 배우의 시츠프로브 방송이 공개됐다. 9人 9色 매력을 갖춘 각 배우들의 생생한 시츠프로브 라이브 및 방송은 짧은 시간 동안 높은 몰입도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상승시켰다. 이어 어제(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뜨거운 삶의 환희를 맛볼 수 있는 쇼 뮤지컬 ‘프리다’의 연습실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극 중 ‘프리다’,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에 분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생 마지막, 인생에 대한 환희를 펼쳐낼 ‘프리다’ 역 최정원은 절도 있는 당당한 포즈로 프리다의 혁명가적 면모를 그려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김소향은 역동적인 몸짓과 카메라를 당당히 응시하는 시선을 통해 어둠에도 굴하지 않고 온 몸을 불태워 그림을 그렸던 프리다의 예술가적 면모를 담아냈다.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 전수미는 흡인력있는 연기와 몸짓을 통해 연습실을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탈바꿈시키며 멕시코가 사랑할 예술가 디에고의 포스를, 리사는 프리다를 사랑에 빠지게 한 디에고의 치명적인 눈빛을 연기하며 매력을 오롯이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죽음’을 연기하는 ‘데스티노’ 역 임정희는 프리다의 곁을 항상 따라다녔던 죽음과 운명이라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전 극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정영아는 매혹적인 눈빛으로 마이크를 잡고 쇼 진행자이면서도 초월적 존재인 ‘데스티노’로 완벽 몰입한 모습을 선보였다. ‘메모리아’ 역 최서연은 역동적인 춤사위로 쇼 퍼포먼스를 펼쳐내며 THE LAST NIGHT SHOW를 이끌어가는 크루로서의 모습을, 허혜진은 처음 사랑에 빠져 풋풋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어린 프리다’의 모습을, 황우림은 순수함과 그리움을 담은 눈빛으로 프리다를 바라보며 평행 우주 속 프리리다의 모습을 표현해내 각 배우가 선보일 ‘메모리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배우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어둠에도 당당히 맞선 ‘프리다 칼로’가 인생에 마주한 순간들을 뜨겁게 펼쳐냈다. 뮤지컬 ‘프리다’의 월드 프리미어 공연을 앞두고 최정원, 김소향, 전수미, 리사, 임정희, 정영아,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 아홉 명의 배우들이 하나로 뭉쳐 프리다 칼로에게 날개를 달아줄 본 공연을 향해 열정 가득한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당대 최고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 ‘프리다’는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THE LAST NIGHT SHOW’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리다 칼로가 남긴 "VIVA LA VIDA!(인생이여, 만세)" 메시지를 통해, 그녀가 고통 속에서 찾은 삶의 환희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 뿐만 아니라,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연출), 허수현(작곡·음악감독)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과 연습실 사진 공개로 무대 위 펼쳐질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기대케 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25일까지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 기념 R, S석 30%(1인 4매)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티켓은 예매처 세종문화회관, 멜론티켓,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공연은 오는 3월 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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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싱어송라이터 윤지영, 첫 단독 콘서트 ‘나의 정원에서’ 개최
    싱어송라이터 윤지영 [동국일보] 싱어송라이터 윤지영이 3월 11~13일 첫 단독 콘서트 ‘나의 정원에서’를 개최한다.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윤지영이 첫 싱글 [나의 그늘]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데뷔한 후 5년 만에 처음 갖는 단독 콘서트이다. 윤지영 특유의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짙은 감성과 진정성 있는 가사는 그녀를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에서 ‘너에게 알려주고 싶은 뮤지션’으로 등극시켰으며 최근 네덜란드의 싱어송라이터 Benny Sings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싱글 [My luv]를 발표하며 한층 더 넓어진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윤지영은 지난해 온라인 공연으로 새로운 방식의 음악적 교감을 팬들에게 보여 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윤지영의 독보적인 감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아티스트는 물론 팬들 또한 오래 기다려온 순간이다. 콘서트명인 ‘나의 정원에서’는 윤지영의 미발매곡 제목을 따온 것으로, 이번 콘서트에서는 윤지영이 손으로 가꾸고 지켜온 정원 같은 그녀의 음악 여정을 90여분간 그려낼 예정이다. 미발매곡 ‘나의 정원에서’는 본 콘서트에서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게 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직 윤지영만이 전할 수 있는 울림과 감성이 가득한 노래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봄의 시작, 윤지영이 가꿔온 음악이 어떻게 피어나는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콘서트를 소개했다. 윤지영의 첫 단독 콘서트 ‘나의 정원에서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와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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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뮤지컬 '데스노트',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
    뮤지컬 '데스노트' [동국일보] 홍광호와 김준수 그리고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15일 예스24 1차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앞선 8일 프리뷰 티켓 역시 오픈 직후 매진된 바 있다. 뮤덕들 사이에서도 가히 역대급이라 회자되는 이번 시즌 '데스노트' 예매 난도에 2차 티켓 오픈을 기다리며 취소표를 노리는 '취켓팅' 열기도 여전히 뜨겁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뮤지컬 시장이 모처럼 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올 상반기 '데스노트'를 비롯해 '마타하리'와 '웃는남자' 등 대극장 창작 뮤지컬들이 출격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초연 10주년을 맞는 '엘리자벳'과 재연을 예고한 '마틸다'까지 라인업에 포진해 작품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뮤지컬 매출액은 약 2345억 원으로 재작년 1434억 원 대비 63.5%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작년 하반기 대형 뮤지컬 제작사들이 시장 위축을 타개하고자 '지킬앤하이드' · '레베카' · '프랑켄슈타인' 등 흥행이 검증된 주력 작품 위주로 공연을 올린 결과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작년 한 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은 '지킬앤하이드'로 7.4%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뮤지컬 티켓 전체 구매자 남녀 성비는 7:93으로 여성 관객 비율이 월등히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41.8%)와 30대(35.7%) 비중이 높았다. 한 작품을 다양한 페어로 여러 차례 관람하는 '회전문 관객' 비율은 작년 한 해 전체 뮤지컬 관객의 29.6%를 차지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 전체 관객 수가 감소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회전문 돌기에 적극적인 뮤지컬 시장의 탄탄한 마니아 고객층은 코로나19 상황의 큰 영향 없이 기존과 같이 꾸준히 공연장을 찾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일한 공연을 2회 이상 관람한 회전문 관객 비율이 30%를 웃돈 작품에는 대표적인 뮤덕들의 마니아극으로 손꼽히는 '더 픽션'과 '쓰릴 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작년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지킬앤하이드'의 2회 이상 관람 비율은 6.4%로 집계됐다. 올해 역시 대작들 중심의 라인업이 구축된 만큼 뮤지컬 시장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액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창작 뮤지컬들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올해 공연 계획이 공개된 뮤지컬 57편 중 창작 뮤지컬은 39편으로 라이선스 뮤지컬 14편과 내한 공연 4편 대비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올해 라이선스 뮤지컬의 경우 '물랑루즈'를 제외하면 초연작이 전무한 반면 창작 뮤지컬의 경우 '프리다' · '렛미플라이' 등 초연작도 많아 신선한 돌풍이 예고된다. 이전과 달리 창작 뮤지컬의 매출 비중이 라이선스 뮤지컬 수준까지 올라왔고 올해 시장 회복 또한 점쳐짐에 따라 오랜 기간 관객과 만날 날을 기다려 온 초연작들이 대거 라인업을 채운 것으로 분석된다. 티켓 예매처들 역시 관객에게 더욱 풍성한 관극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다. 예스24가 기획 제공하는 뮤지컬 전용 티켓과 봉투는 회차별 캐스팅이나 극의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전한다.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예스24 '반반 뮤마니'는 '라흐마니노프'와 '난쟁이들'을 모두 관람한 후 도장을 인증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한 예스24는 매주 최저가 할인 및 장당 2,400 캐시백 혜택의 '엔젤티켓'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단 코로나19라는 변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지킬앤하이드' 공연팀 확진자 발생으로 전석 매진 상황이었던 1차 캐스팅 라인업의 막공과 세미막공이 모두 취소됐고 '프랑켄슈타인' 역시 출연 배우 확진으로 막공을 취소한 바 있다. 위드 코로나 국면에 접어든 올해 제작 및 공연 전반 더욱 철저한 방역과 유연한 대처가 준비돼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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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23일 티켓오픈!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 [동국일보]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은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4월 개막을 앞두고 2월 23일(수)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탄탄한 서사, 드라마틱한 선율, 웅장한 합창, 역동적인 군무로 서울시뮤지컬단의 장점을 잘 살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하며 힘든 삶을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는 ‘테비예’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4만원~10만원으로, 3월 9일까지 예매할 경우 30% 할인(4매 한정)받을 수 있다. 또한, ‘세종봄시즌’시즌패키지티켓인 [내맘대로 패키지], [뮤지컬・무용 패키지] 등을 이용할 경우 40~45%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뮤지컬단은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을 1985년, 1986년, 1989년, 1991년, 1993년, 1998년, 2021년까지 총 7차례 대극장에서 공연했다. 2021년 공연 당시, 고전의 무게를 벗고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은 서울시뮤지컬단의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그해 열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며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뮤지컬단은 “30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레퍼토리에 대해 관객과 평단의 호응이 높았지만 짧은 공연기간으로 인해 아쉬움이 많아 2022년 상반기 정기공연으로 '지붕위의 바이올린' 재연을 결정했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1년 공연 관람객들은 “한 가지 매력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작품”, “동화 같은 색채와 세련된 디자인의 무대연출, 러시아풍 민속무용의 역동적인 군무”, “지루함을 완전히 떨쳐버린 클래식이 주는 감동” 등의 평을 남겼다. 2022년 2월 22일 현재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공연 관람평에는 평점 9.3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196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어 그 해 토니상 9개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1971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1972년 아카데미 음악상등을 수상한 명작이다. '선라이즈, 선셋(Sunrise, Sunset)' 이라는 유명 넘버로 잘 알려진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1970년대 뮤지컬 영화로 즐긴 세대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러시아의 작가인 숄렘 알레이켐(Sholem Aleichem: 1859-1916)이 쓴 연작 극본 '테브예와 그의 딸들'(Tevye and his Daughters 또는 Tevye the Dairyman)에 바탕을 두고 있다. 1905년 러시아의 작은 유태인 마을(현. 우크라이나 아나테브카)을 배경으로 가난과 역경에서도 전통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며 살아나가는 감동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새로 부임한 서울시뮤지컬단 김덕희 단장의 첫 작품으로 “전통을 고수하면서도 시대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지붕위의 바이올린'의 이야기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표방하는 국내유일의 국공립예술단체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지금의 시점과 매우 잘 맞는 공연이다.” 는 소감을 전했다. 2022년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지난해 최정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뮤지컬 '니진스키', '정글북', '해를 품은 달',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등 소설, 드라마, 영화 원작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도전하고 있는 정태영이 연출을 맡는다. 정태영 연출은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으로 서울시뮤지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랜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충분한 감동의 음악적 웅장함과 고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완벽하게 깨주는 세련되고 흥겨운 군무, 그리고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메세지를 던져주는 깊이있는 드라마로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겠다.” 라며 소회를 밝혔다. 뮤지컬 '맘마미아', '러브레터', '팬레터',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에서 주목받고 최근 '작은아씨들'을 통해 서울시뮤지컬단과 연을 맺은 김길려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김길려 음악감독은 “동거동락했던 18인조 오케스트라와 다시 한 번 합을 맞추게 되어 설렌다.”며 “18인조의 화려한 악기 편성으로 아나테브카 사람들의 드라마를 한층 더 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막 시작을 알리는 피들러의 화려한 카덴차 연주는 여느 바이올린 연주회에 못지않을 것이다.”며 강조했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의 서병구 안무감독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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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연극 '미스 줄리', 금지된 사랑 3월 개막!
    연극 '미스 줄리' (사진=마인드커리지그룹 제공) [동국일보] '미스 줄리'는 성 요한 축일 전야에 백작 딸과 하인들 사이에서, 인간 본연의 욕구와 사회적 규범이 상충해 벌어지는 갈등과 모순을 그려낸 작품이다. 연극 '미스 줄리'는 스웨덴의 대표작가인 아우구스트 스트랜드베리가 19세기말 작품을 완성했을 당시, 문제작으로 사회적 이슈가 돼 공연이 금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현대 희곡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다. 배우 리다해가 연출과 백작의 딸 '줄리' 역을 맡았다. 하인 '장' 역은 고훈목, 하녀 '크리스틴' 역은 임영란이 연기한다. 조연출 안준성, 무대감독 이소라 등의 창작진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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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국내 최초 드라마 프로덕션 큐레이션 콘서트!
    [동국일보] 오는 4월 9일(토)-10일(일) 양일간 팬엔터테인먼트 대표 드라마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리지널 보컬, 국내 최정상 뮤지컬배우, 스타 클래식 연주자들의 하모니로 큐레이션 한 ‘더 팬 드라마 OST 콘서트’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더 팬 드라마 OST 콘서트’는 K-Drama 열풍의 주역 팬엔터테인먼트와 위클래식이 공동 주최하여 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드라마 OST를 큐레이션 한 드라마 음악 콘서트로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킬미, 힐미’, ‘닥터스’, '여름향기', '비밀남녀', '찬란한 유산',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백년의 유산' 등 작품성과 스토리를 갖추어 많은 사랑을 받은 명작들로 준비했다. 명품 보컬로 수많은 OST 히트곡을 완성시킨 가수 린이 출연하여 김수현, 한가인 출연의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오리지널 감동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마리 앙투아네트',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 카레니나' 등 화려한 대작들의 주연을 맡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컬배우 정유지가 목소리를 더한다. '싱어게인', '팬텀싱어3'에 출연하고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불러 '연어장인' 타이틀을 얻어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이정권이 참여하여 다가오는 봄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며,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음악 영재로 출연하고 세계적인 거장 핀커스 주커만의 사사를 받은 17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이 참여하여 콘서트의 품격을 높인다. 섬세하고 힘있는 음악으로 데뷔와 동시에 전석매진 신화를 기록하고있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재원이 지휘와 피아노 연주에 동시에 참여하여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며 명실상부 국내에서 손꼽히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WE밴드의 연주로 브라운관의 감동을 라이브로 선사할 예정이다. ‘더 팬 드라마 OST 콘서트’는 인터파크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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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김주택·정태양, 팟캐스트 '오페라 오페라' 무대에서 만난다!
    바리톤 김주택&피아니스트 정태양의 '오페라오페라' 포스터. (사진=위클래식 제공) [동국일보] EBS 팟캐스트로 만났던 바리톤 김주택과 피아니스트 정태양의 '오페라 오페라'가 오는 3월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오페라 오페라'는 이탈리아의 실제 오페라 무대를 경험했던 두 사람이 인상 깊은 작품을 소개하고 주요 아리아를 라이브로 들려줬던 EBS 오디오e지식 팟캐스트다. 33개의 에피소드를 유명 오페라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여해 들려줬고, 전회 총 2000회 가까운 청취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주택은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아시아인 최초로 20대에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피가로' 역으로 데뷔한 후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라보엠' 등 수많은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쥬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극장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피아니스트 정태양이 해설과 반주를 돕는다. JTBC '팬텀싱어3'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소프라노 서선영, 독일 쾰른 오페라에서 '파우스트' 주역을 맡았던 테너 박승주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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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1
  • 스페인 사로잡은 마술사 유호진…마드리드 마술 페스티벌!
    마술사 유호진. (사진=스페인 한국문화원 제공) [동국일보] 마술사 유호진이 제12회 마드리드 국제 마술 페스티벌 개막 공연에서 현지인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마드리드 문화관광공사 및 시에테로호 프로덕션과 협력해 지난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르코 프리세 극장에서 개최된 스페인 최대 마술 축제 마드리드 국제 마술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마술을 선보였다. 15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유호진의 무대에 기립박수를 보냈고, 현지 관람객은 "마술을 예술로 승화시킨 완벽한 무대"라고 극찬했다. 축제를 기획한 스페인 마술사 호르헤 블라스는 "초청을 위해 수년간 기다려온 유호진 마술사와 함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마술계의 큰 주축이 되는 한국 마술의 기량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호진은 국제마술연맹(FISM)이 주관하는 2012년 세계마술챔피언십 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 및 최연소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전 세계 마술사 중 각 분야 최고만이 공연한다는 'The Illusionists' 7인으로 선택돼 활동했고, 마술사 최초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받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중 한명이다. 마드리드 국제 마술 페스티벌은 올해 12회째를 맞는 스페인의 대표 마술 축제 중 하나로, 오는 3월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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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뮤지컬 '프리다', 최정원·김소향 등 9인 9색 포스터
    뮤지컬 '프리다' 드라마컷.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동국일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7일 뮤지컬 '프리다'의 주인공 '프리다'를 비롯해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 역을 맡은 배우들의 드라마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각 역할로 분한 배우들의 강렬한 분위기와 캐릭터 서사를 전달하는 대사가 담겨 있다. 최정원, 김소향은 프리다 칼로의 단단한 내면을 각각 표현했다. 두 팔을 힘차게 뻗은 최정원은 '화살을 견딜 총알을 견딜 내게 갑옷을 줘, 피하지 않아 다만 견딜 뿐, 그게 나야'라는 대사와 함께 어둠 속에서도 당당히 맞선 프리다를 표현했다. 고개를 들고 환희의 웃음을 지은 김소향은 '코르셋과 목발을 난, 갑옷과 검처럼 들었어, 그러니 더 크게 웃어'라는 대사처럼 온 몸을 바쳐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프리다를 담아냈다. '레플레하' 역의 전수미, 리사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그려냈다. 전수미는 '넌 다리 따위 없어도 돼, 날개가 돋을테니'라는 대사와 함께 프리다를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을 보여준다. '널 그려 내 인생에, 넌 나의 모든 것'이라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리사는 프리다를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게 했던 이유를 담아낸다. '데스티노' 역의 임정희, 정영아는 프리다에게 서서히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죽음'을 초월적인 존재로 펼쳐냈다. 임정희는 '이제부터 고통은 끝, 황홀하고 짜릿한 새로운 시작이 널 기다려'라는 대사와 서늘한 눈빛으로 프리다를 감싸는 죽음의 위협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정영아는 '나와 함께 천국으로, 인생 따윈 버려도 돼' 대사와 함께 고혹적인 자태로 프리다에게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을 속삭인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 역의 최서연, 허혜진, 황우림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최서연은 당당한 눈빛과 함께 '아직 네 운명은 끝나지 않았어, 아직 네 시간은 흐르고 있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촉촉한 눈가로 프리다를 응시하는 허혜진은 '힘들어도 눈을 떠, 인생은 힘들어서 빛나는 거야'라는 진심어린 응원을, 황우림은 '내 몸에 흐르는 너의 피, 꿈을 꿨을 뿐인데 난 이제 없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담아냈다. 뮤지컬 '프리다'는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로, EMK뮤지컬컴퍼니가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최초의 중소극장 창작극이다. 오는 3월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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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위너, 서울 콘서트 개최 확정…완전체 활동 재개!
    위너 콘서트 티저 포스터 2022.02.18.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그룹 위너가 서울 콘서트 일정을 확정하고 4인 완전체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4월 30일과 5월 1일 양일간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WINNER 2022 CONCERT)를 개최한다. 첫날은 오프라인만, 둘째날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이번 위너의 완전체 콘서트는 약 2년 만에 펼쳐지는 콘서트다. 특히 위너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여럿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너는 소속사 YG를 통해 위너는 "우리 이너서클(팬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그리고 팬분들이 가장 원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무대"라며 콘서트 기획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데뷔 후 위너는 '공허해',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럽 미 럽 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아예(AH YEAH)', '뜸', '리멤버(REMEMBER)' 등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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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춤추는 별을 그린 화가…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3월 개막!
    2022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캐스팅. (사진=HJ컬쳐 제공) [동국일보] 춤추는 별을 그린 화가, 그가 들려주는 달과 별의 하모니를 담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3월에 돌아온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오는 3월26일부터 6월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의 삶을 바쳐 그림을 그렸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런 그를 묵묵히 뒤에서 지원해줬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이야기다. 3D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수많은 명작을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펼쳐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등 고흐의 그림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되살려내며 그가 남긴 명작에 담긴 이야기로 고흐의 인간적인 면을 담아낸다. 이야기는 빈센트 반 고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지 6개월 후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과의 기억을 되새기며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면서 두 사람이 실제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그림을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박민성과 장지후가 새롭게 합류한다. 박유덕이 이번 시즌에는 동생 테오가 아닌 고흐 역할로 돌아오고, 김경수가 다시 함께한다. 고흐의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던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에는 윤승우가 합류하며, 황민수가 다시 돌아온다. 윤은오와 황순종도 새롭게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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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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