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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치, 30·31일 단독 콘서트 '16 Seasons' 개최…"새로운 모습 볼 수 있을 것"
    [사진 = 냠냠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가수 펀치(Punch)의 연말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펀치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16 Seasons(16 시즌즈)'를 개최하고 관객을 만난다. '16 Seasons'는 펀치가 연말을 맞아 4년 만에 선보이는 콘서트다. 오랜만의 콘서트인 만큼 펀치는 남다른 애정으로 직접 공연 구성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펀치는 최근 발매한 새 싱글 '오늘 같은 날'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등의 대표곡과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후예', '호텔델루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다양한 드라마 OST 무대들을 준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펀치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 속 OST로 익숙할 관객분들도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펀치와 마주하게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펀치의 단독 콘서트 '16 Seasons'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5시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며,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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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문화재청,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등 3건 자연유산 지정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_관룡사 [동국일보] 문화재청은 12월 28일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浦項 金光洞層 新生代 化石産地, Cenozoic fossil site of the Geumgwangdong Formation, Pohang)'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불교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섬진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곡성 함허정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했다.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메타세쿼이아, 너도밤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등과 각종 미기록 종을 포함해 식물화석이 60여 종이 넘게 나온 곳이고, 우리나라 내륙에서 발견되지 않는 식물화석도 발견된 바 있어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지형과 기후환경, 식생 변화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자료이다. 포항시 동해면 금광리 일원에 위치한 금광동층은 약 2천만 년 전, 동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곳으로 다양한 종의 식물화석이 층층이 밀집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화산활동이 상대적으로 약해진 시기에 다소 습윤한 기후조건에서 나뭇잎 등과 같은 부유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 퇴적됐음을 알려주고 있다. 지정일인 28일에 맞춰 문화재청은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하기 위하여 한국문화재재단과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을 통해 '포항이 품은 2천만 년 전 보물?!'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 영상은 신규 지정 자연유산과 포항 구룡포 규화목 발굴 현장, 천연기념물센터에 보관 중인 나무화석 등 포항의 신생대 식물화석에 대한 수수께끼(미스터리)를 풀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진 관룡사와 그 뒤쪽에 병풍처럼 둘러진 기암괴석의 산봉우리 등 산세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재현한 듯한 불상인 용선대(龍船臺)와 관룡사의 많은 불교문화유산이 자연과 서로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명승으로 같이 지정된 '곡성 함허정 일원'의 함허정은 조선 중기 문사(文士) 제호정(齊湖亭) 심광형(沈光亨, 1510-1550)이 섬진강(순자강) 일대 구릉지에 건립한 정자이다. 국가민속문화유산 '곡성 제호정 고택'과 인접한 곳으로, 정자의 조영 기록과 문인들의 교류 흔적, 주변의 경관을 읊은 기문과 시문들이 전해지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함허정 일대는 풍수상 거북이가 용궁을 향해 입수하는 형국으로, 거북이의 등 위에 함허정(涵虛亭)이 자리하고 절벽 아래의 깊은 웅덩이인 용소(龍沼)와 구암조대(龜巖釣臺)라 불리는 하중암도가 있으며, 거꾸로 ‘용(龍)’자를 새긴 용암(龍巖) 관련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심광형의 증손인 구암(龜巖) 심민각(沈民覺, 1589-1643)이 쇠락한 누정을 현재 위치로 옮겨 짓고 정자의 이름을 ‘호연정(浩然亭)’으로 개칭했다고 전해지며, 여러 차례 중수(重修)를 거쳐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창건 당시의 이름인 함허정으로 다시 불리게 됐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와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곡성 함허정 일원'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하여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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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해양수산부,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 화성시 선정
    역대 기념식 개최 현황 [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2024년 5월 말에 열릴 예정인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제연합(UN) 해양법협약 발효(1994. 11.)를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올해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12월 11일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의 실사를 거쳤다. 이후 정부 및 해양수산 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하여,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기도 화성시’를 최종 선정했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화성시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세부 행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여,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를 계기로 화성시가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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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문화체육관광부, '정부광고법' 취지에 맞게 정부광고 참고자료만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광고지표’의 활용을 12월 28일 자로 중단한다. 앞으로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할 경우 참고자료만 제공한다. 2022년부터 적용한 ‘정부광고지표’는 열독률 조사의 구간화 과정에서 기준의 적절성 여부, 결과 신뢰도 하락 등의 논란을 일으켰고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른 언론사 순위 제공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현행 「정부광고법」과 시행령에서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의 의견을 우선해 홍보매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광고주가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문체부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와 언론재단은 「정부광고법」에 따라 광고주(정부 기관 등)가 매체 선정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해당 참고자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광고주(정부 기관 등)의 자율적인 매체 선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면서도 불필요한 논란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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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문화체육관광부, 케이-콘텐츠 불법유통…과학수사로 끝까지 찾아낸다!
    문화체육관광부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7월 케이(K)-콘텐츠 불법유통에 대한 범정부적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과학수사와 국제공조를 확대해 케이(K)-콘텐츠 대량 불법유통을 추적, 단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국정과제 ‘케이(K)-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추진한 결과이다. 먼저 문체부는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주요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자 지난 10월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조직을 개편,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를 출범했다. 특히 수사대 내에 ‘국제공조팀’을 두어 체계적인 국제공조수사에 중점을 두었고 8월과 9월에 저작권 특별사법경찰 지역사무소가 없는 광역 시도경찰청(사이버수사과)에는 저작권 전문경찰을, 국제형사기구(인터폴)에는 케이(K)-콘텐츠 침해협력관을 지정하는 등 저작권 범죄 수사체계도 정비했다. 이러한 수사체계의 개편은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 조직 검거로 이어졌다. 문체부는 국내외 관계부처와 협력해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한인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를 운영한 조직을 검거하고 서비스를 종료시킨 데 이어, 적법한 사이트로 위장해 은밀하게 운영되던 국내 최대 웹소설 불법공유 사이트 운영자도 검거했다. 특히 이 사이트들은 운영자가 해외에 있거나 서버가 해외에 있어, 해외 기관의 협조가 없으면 검거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는 수사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지식재산청과 협력해 피의자의 범행 입증을 위한 수사 단서를 확보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협력해 국내 특정 공간에서의 접속을 확인하기도 했다.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가 적극적으로 국제공조를 펼쳐 범죄자를 검거한 것이다.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라 과학수사 기반 강화, 국제공조 확대 범죄수익도 철저하게 추적 환수해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 보호 이러한 과학수사 기반 강화와 국제공조 확대는 문체부가 지난 7월 31일 관계부처와 함께 발표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주요 과제였다. 콘텐츠 산업 무역수지는 2021년 기준 5년간 연평균 9.0%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지만 ‘누누티비’로 대표되는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와 해외 불법유통의 확산은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큰 걸림돌이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문체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외교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책을 발표했다.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해 이렇게 많은 부처가 참여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케이(K)-콘텐츠 불법유통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대응 의지를 밝힌 것이었다. 문체부는 대책 발표 이후에도 범부처와 협업해 저작권 침해에 대응했고 저작권 범죄 수사에 대한 국내외 공조를 확대했다. 현재 문체부 저작권 범죄 과학수사대는 경찰청과 국제형사기구(인터폴), 주요국 법집행기관과 공조해 주요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한국저작권보호원 내 증거분석(포렌식) 전문인력을 늘리는 등 과학수사도 확대해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검거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트 운영자가 불법행위로 얻은 범죄수익도 철저히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불법 수익도 철저히 환수해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을 가로채는 일이 없도록 저작권 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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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공정거래위원회, 콘텐츠 분야에 대한 다각도의 정책 지속 추진
    공정거래위원회[동국일보] 공정거래위원회는 콘텐츠 분야 거래 관행 개선을 올해 공정위 핵심 업무 중 하나로 선정해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건전한 거래 관행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분야에 대한 다각도의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우리 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거래 관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판단으로 콘텐츠 분야의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다. 공정위는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방송사들을 상대로 과다한 방송사용료를 청구․징수함으로써 경쟁사업자의 방송사용료 징수를 어렵게 한 행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모전 당선작가들과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하는 불공정한 계약을 체결한 행위 등 각종 불공정행위를 적발‧시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콘텐츠 제작사 및 출판사, 플랫폼 등 20여 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10여 개 게임사 및 음악사를 대상으로 외주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용역 하도급 행위에 대한 직권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급격히 성장한 OTT(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거래구조와 불공정 이슈를 파악하기 위한 서면 실태조사와 연구용역도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콘텐츠 분야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범부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으로 공정거래위원장과 문체부장관이 간담회를 하여 두 기관 간에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협력 방안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그에 따라 지난 9월 발족한 웹소설 상생협의체에 문체부와 공정위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콘텐츠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연예기획사 등의 불공정 관행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도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콘텐츠 제작사 및 출판사, 플랫폼 등의 약관 실태점검, 게임사 및 음악사 등의 불공정 용역 하도급 행위에 대한 직권조사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불공정행위가 발견되면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며, 올해 실시한 OTT 연구용역 결과, 연예기획사 실태조사 결과도 정책 등에 반영할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협업해 진행되고 있는 웹툰‧웹소설 상생협의체에서도 웹툰‧웹소설 분야의 주요 이슈가 최대한 반영된 표준계약서가 마련되는 등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두 부처 간에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위는 우리 콘텐츠 산업에 건전한 거래 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실효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유관 부처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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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환경부, 차별없이 모두가 사용하는 탐방시설 확대로 국립공원 아름다움 체험 기회 늘렸다
    숲체험인프라 조성 현황[동국일보] 환경부는 올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없이 국민 모두가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국립공원 탐방 시설(인프라)을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과정(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현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보전과 관리가 중요한 지역이다. 동시에 국립공원 지역은, 최근 여가 문화 변화 등과 함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전과 더불어 국민 이용 편익 증진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탐방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올해에는 신규예산을 편성하여 국립공원 내 노후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작업에 착수했다. 1 소외계층(노약자, 장애인 등) 없는 국립공원 탐방 서비스 제공 최근 3년간 국립공원 방문객을 분석해보면 교통약자인 65세 이상 고령자, 어린이, 영유아 동반, 장애인, 임산부 비율이 38.3%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의 탐방시설은 이러한 교통약자와 취약계층이 누리기에는 일정한 제약조건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민 모두가 차별없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탐방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에 만전을 기울였으며, 올 한 해 동안 내장산 국립공원 등에 무장애 탐방로 3곳, 설악산 국립공원 등에 무장애 야영시설 87곳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그동안 조성된 무장애 탐방로와 야영시설이 휠체어 이용자에 집중했다면, 올해 조성한 시설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물론, 시각장애·고령자·임산부 등 다양한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유도시설(난간 등) 조성에 만전을 기울였다. 아울러, 환경부는 탐방 시설(인프라) 개선과 더불어 국립공원이 가진 자연자원의 혜택을 탐방약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청각 활용 국립공원 맨발걷기, 지제장애인을 위한 ‘수상휠체어 활용 해수욕 체험’ 등 ‘국립공원 오감맞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난해 2499명 대비 19%증가한 2,981명이 참여했다. 2 국립공원 노후 시설에 대한 전면교체 착수 올해에는 국립공원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전면개선 작업에도 신규 착수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국립공원에는 20년 이상 노후화된 화장실, 주차장, 야영장, 탐방안내소가 총 257개소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노후 시설 대해 부분적인 정비와 보수를 실시했으나, 탐방문화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눈높이에는 부응하지 못하여 탐방객들의 불편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올해 국립공원 관리 이후 최초로 노후시설 전면개선을 위한 482억을 편성했으며, 그 결과 화장실 55곳, 주차장 14곳, 총 69곳을 전면개선 했으며, 2027년까지 22개 국립공원 중 20년 이상 노후화된 화장실(185개소)과 주차장(31개소), 야영장(24개소), 탐방안내소(17개소)에 대한 전면 개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3 가족단위 여행 인프라 확충 및 문화 개선 과거 국립공원에 대한 탐방문화가 산을 등반하여 정상을 정복하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정상 등반형 탐방 비율이 2022년 14.2%에서 2023년 12.8%로 감소했고, 둘레길 트레킹·산책 등의 저지대 활동 비율이 71.2%를 차지하는 등 가족동반 여행, 자연 경관·전망 감상과 힐링 등의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환경부는 변화한 탐방문화에 부응하고, 정상 등반형 탐방에 따른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저지대 탐방인프라 조성과 가족단위로 즐길수 있는 숲체험시설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계룡산 등에 저지대 야영장 3개소, 태백산 국립공원 등 숲체험시설 4개소를 신규로 조성했다. 특히 올해 9월 21일부터 개장한 사기막 야영장의 경우 북한산 국립공원에 최초로 조성된 탄소중립형 야영장으로서 부지면적 3만 5,000㎡에 △일반 야영지 27동, △체류 기반시설 43동 △코인 샤워장 1동, △개수대 3동,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무공해차(수소·전기차)만 출입, 다회용기 대여, 전기 그릴 대여 등을 통해 자연보전에 더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이러한 자연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느낄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약자와 장애인 등 소외계층 없이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탐방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체험 과정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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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문화체육관광부, 인공지능(AI)-저작권 안내서 발표로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하고, 안무·건축 등 ‘저작권 사각지대’ 없앤다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기대효과)[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7일 오전, 모두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저작권 정책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최근 플랫폼 경제의 확산과 케이(K)-콘텐츠의 세계적 확장 그리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이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케이(K)-콘텐츠의 지속적인 생산을 뒷받침하고자 이번 핵심 전략을 준비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저작권 수출 규모는 ’18년 80억 4천만 달러에서 ’22년 155억 6천만 달러로 크게 성장해왔다. 국내 저작권 분야에서는 케이(K)-콘텐츠의 성공을 경제적 결실과 재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의 기반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사항으로 부처 및 국제적인 저작권 보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공조 수사 강화로 불법유통을 차단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반면, 기초예술 분야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지원, 보호가 여전히 소외되고 있고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에 따른 저작권 현안들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저작권 유통·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저작권 침해가 국제화․지능화됨에 따라 콘텐츠 불법유통 추적과 단속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와 현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저작권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저작권 분야 연대를 주도하고자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추진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무가 성명 표시 등 저작권 사각지대의 기초예술 분야 촘촘히 지원 케이(K)-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보는 음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안무저작권 저변을 확대한다. 음악방송에서 작곡·작사가와 함께 안무가 이름을 노출하는 등 성명표시권 보호와 저작권 등록·교육·법률상담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유인촌 장관이 지난 11월 22일(수), 저작권박물관 개관식을 계기로 열린 간담회에서 안무저작권 기증단체인 원밀리언의 리아킴 공동대표 등과 나눈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이다. 저작물 자체로서의 인식이 부족하고, 계약단계에서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건축저작물의 보호도 강화한다. 건축가협회 등과 협업해 공모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저작권 인식을 높이며, 저작권 전부 양도 강요 등 현장에서의 불공정 관행도 개선한다. 상대적으로 제도 접근성이 낮은 장애예술인과 예비창작자 등의 권리 보호를 강화한다. 장애인의 저작권 학습지원시스템(’23년 12월 구축/장애인 e-배움터) 전용 콘텐츠(저작물 이용방법, 미술·음악저작물의 이해 등)를 매년 5종씩 개발·제공하고, 공공분야 창작공모전을 전수 조사해 참가자들에게 불리한 불공정 공모 요강 실태를 파악, 시정을 권고하는 등 현장을 개선해 나간다. 또한, ‘라이브콘텐츠’로 현장성이 핵심인 무대공연(뮤지컬, 연극 등)을 몰래 촬영하는 소위 ‘밀캠’(무단녹화) 영상물의 불법 거래에 대해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23. 12. 1.~’24. 1. 31.)해 보호를 강화한다. 아울러, 영상 분야 창작자, 제작사, 플랫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상생방안 논의를 지원하고, ▴저작권 등록 수수료 면제(연 10회) 대상 확대(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추가), ▴웹툰 등 순차적 저작물의 수수료 할인(두 번째 등록부터/2만 원→1만 원) 등 등록제도를 개선하여, 예술인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적극적 권리행사의 토대를 마련한다. 인공지능 시대 선제적 규범 마련 위해 인공지능-저작권 기준 안내 인공지능(AI) 기술 상용화로 인한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 시 유의사항, 저작권 등록 등 주요 사항을 정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를 발표한다. 안내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12월 27일(수) 오후 2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서울 용산구)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거대 흐름인 인공지능(AI)에 적극 대응하고, 산업 발전과 창작자 보호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저작권 대응기반을 고도화한다. ‘인공지능(AI) 워킹그룹 2라운드’를 운영해 인공지능(AI) 학습 저작물 이용 시 보상체계, 인공지능(AI) 산출물 보호 여부 등의 쟁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유사도 비교·원본 추적 등 저작권 보호 기술개발도 지속 지원한다. 저작권료 승인제도 개선, 이용정보 신뢰도 제고 등 투명한 산업 환경 조성 투명한 저작권 산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저작권료 승인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한다. 저작권료를 정확하게 분배하기 위해 음악플랫폼 등 신탁저작물 이용자의 사용 정보 제출을 의무화를 강화('저작권법' 개정추진)하고, 방송 영상물의 음악사용목록(큐시트) 자동 산출 체계 도입과 통합 음원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저작물 이용정보를 제공한다. 케이팝의 해외 진출에 따라 저작권료의 해외징수를 높여 나갈 기반을 마련해 음악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한다. 우선 한류 주요국의 음원 유통구조, 각국의 신탁단체 현황 등 해외 시장을 조사해 국내 음원 플랫폼에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정확한 음악사용료 징수를 위한 국내외 신탁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저작권 강국 위상에 걸맞은 세계화 전략으로 국제 불법유통 적극 대응 인터폴 등과의 국제공조와 함께, 각국의 저작권 보호 규범을 강화하는 전략적 국제 협력을 통해 국제화·지능화·다양화하는 최신 해외 불법유통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케이(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이 창작자 권익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먼저 수사 정보와 기법 공유, 공조수사로 개별 불법사이트를 단속·폐쇄하는 미국(美)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업무협정(~’24년 상반기) 국제공조 모델을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산하고, 저작권 해외사무소의 대응 국가를 확대(’23년 6개국→’24년 9개국)하는 등 현지 진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콘텐츠 해외 불법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제공조를 통한 접근(침해 발생 사후 대응)과 더불어 각국의 보호규범 자체를 높여나가는 전방위적 접근(침해의 사전 및 사후 예방)을 병행하는 대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우리나라는 특사경제도(’08년)와 이른바 삼진아웃제*를 도입(’09년)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입법을 완료(’11년)한 저작권 보호 선도국이다. 특히 정부가 민간과 협력해 저작권 보호를 통합 지원하는 ‘한국형 저작권 보호 모델’을 세계에 확산하면 케이(K)-콘텐츠의 세계적 성장을 본격 지원하는 효과적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저작권 보호 모델’ 확산은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구체화한다. 예를 들어 지난 10월에 타결한 한-아랍에미리트(UAE)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온라인 침해 근절 조치 시행’ 등 디지털 저작권 보호 의무조항을 수용한 사례와 같이 현재 협상하고 있는 칠레나 몽골 또는 중동, 아프리카 국가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신탁기금 사업(’23년 9억 5천8백만 원)을 활용해 개도국의 저작권 법·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현지 담당자의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 유인촌 장관은 “저작권은 우리 콘텐츠 산업의 원동력으로서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국가 경제를 이끄는 핵심 자산이다.”라며 “앞으로도 창작자, 업계 등 현장과 적극 소통하고, 시대와 환경에 맞게 '저작권법'과 제도를 개선해 ‘저작권 강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3-12-27
  •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 도약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콘텐츠 분야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콘텐츠산업 분야 예산이 1조 22억 5천 4백만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1,501억 원, 약 18% 증가한 규모이다. 취임 후 첫 행보로 콘텐츠산업 현장을 방문한 유인촌 장관은 “경기 불황으로 많은 분야의 예산이 줄었지만 콘텐츠 예산은 크게 증가됐다.”라며 “콘텐츠산업은 국가 신성장동력이자 핵심 수출산업인만큼 윤석열 정부에서 과감하게 투자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우리나라가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 이로써 ‘케이(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자 하는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내년도 문체부의 콘텐츠 분야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금융 1조 7천4백억 원을 공급해 콘텐츠업계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게임, 영화, 만화·웹툰 등 대표 콘텐츠 분야를 육성해 케이(K)-콘텐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케이-콘텐츠 정책금융 역대 최대 1조 7천4백억 원 공급, 영세한 콘텐츠업계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역대 최대 1조 7천4백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해 케이(K)-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중소 제작사의 지식재산(IP) 확보와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케이(K)-콘텐츠 펀드(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1,900억 원 → 2,700억 원)’를 대폭 확대해 투자금 총 6,3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23년 4,156억 원 대비 51.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모태펀드 문화계정과 달리 운용상 제한이 없는 ‘케이(K)-콘텐츠 전략 펀드 출자(450억 원, 신규)’도 새롭게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대형 콘텐츠 제작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콘텐츠 프로젝트 제작비 대출금을 콘텐츠 제작 완료 후 상환하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완성보증 출연(200억 원 → 250억 원)’과 기업 자금 대출액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콘텐츠 이차보전 지원(40억 원 → 50억 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사는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덜고 제작역량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영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대표 분야 예산 154억 원 증액,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 콘텐츠산업 대표 분야인 게임, 영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등의 예산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우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출산업인 게임 분야의 예산은 679억 원 편성했다. 특히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게임유통 지원 사업을 크게 확대(83억 원 → 133억 원)하고, 게임기획 지원(50억 원), 게임 상용화 제작 지원(242억 원)도 지속 추진한다.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인재원 운영 예산도 확대(50억 원 → 54억 원)했다. 코로나19 이후 부과금 수입 감소 등으로 고갈 위기에 처한 영화발전기금의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체육기금 전입금 300억 원과 복권기금 전입금 54억 원을 최초로 반영했다. 침체된 한국영화 투자·제작을 활성화하고, 미개봉영화의 개봉 촉진을 지원하는 펀드를 구성하기 위해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예산을 일반회계로 전환해 대폭 확대(80억 원 → 250억 원)한다. 이런 노력을 통해 영화 분야의 예산은 총 7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억 원 증액됐다. 장애인의 영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지원을 한층 강화(18억 7천만 원 → 46억 원)하고, 상영관과 협업해 청소년 영화교육(9억 원, 신규)도 새롭게 추진한다. 콘텐츠 원천 지식재산(IP)으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만화·웹툰 분야의 예산도 10억 원 증가한 250억 원을 편성했다. 웹툰산업 전문인력 교육(20억 원, 신규), 만화·웹툰 비즈니스 현지화 지원(40억 원, 신규), 만화·웹툰콘텐츠 창작 지원(6억 원, 신규) 등 인재 발굴과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웹툰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은 지원을 이어나간다. 애니메이션 분야는 총 445억 원을 편성해 기존 영유아 중심 국내 산업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12세 이상의 연령층을 위한 청장년층 애니메이션 제작지원(30억 원, 신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2억 원 → 193억 원)를 조성한다. 영화기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예산은 일반회계로 이관(20억 원)되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수행할 예정이다. 케이팝이 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 쇼케이스 개최 등 현지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한 국내 가수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54억 원)한다. 중소기획사의 창의적인 음악콘텐츠가 확산되도록 온라인 전문 공연장 운영(45억 2천만 원 → 70억 2천만 원)과 온·오프라인 음악콘텐츠 개발(76억 5천만 원) 지원도 이어나간다. 패션 산업은 패션 디자이너 육성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성장기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41억 원 → 59억 원)한다.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우리 패션디자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해외 시장 확산을 추진한다. 콘텐츠 해외거점 확충과 한류 연관 산업 동반 성장, 케이-콘텐츠 수출 기반 확대 케이(K)-콘텐츠 수출 지원에도 총력을 다한다. 해외 현지에서 콘텐츠 수출을 종합지원하는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올해 15개소에서 25개소로 확충하고,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설립과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는 해외 콘텐츠 기업지원센터를 일본 도쿄에 새롭게 설치(102억 원 → 219억 원)한다. 관계부처 합동 케이(K)-박람회 개최와 해외홍보관 운영을 유럽과 중동권까지 확대하는 등 케이(K)-콘텐츠의 프리미엄 효과를 활용한 연관산업의 동반 성장 지원(165억 원 → 264억 원)도 강화한다. 해외 현지 출원 및 등록지원 대상도 올해 125개에서 200개 기업으로 확대(18억 원 → 26억 원)해 국내 콘텐츠의 지식재산권 보호 기반을 공고히 한다. 스타트업·전문인력 육성과 기반시설 구축,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젊은이들의 꿈과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예비 창업-창업 초기(~3년)-도약(3~7년)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101억 원 → 120억 원)한다. 해외 기업육성전문기관(엑셀러레이터) 지원과 해외시장 참가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의 국제 역량을 높이고(21억 원 → 33억 원) 스타트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이 협업해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프로그램도 신설(선도기업 연계 해외진출 지원 10억 원, 신규)한다. 콘텐츠 전문 융합형 인재 250명을 양성한다. 실감형 콘텐츠 기술(VR, AR, XR 등),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콘텐츠 융·복합 아카데미를 보강(57억 원 → 91억 원)해 체계적인 학기제 수업으로 첨단기술 기반 콘텐츠 핵심 인재를 기른다. 창작 분야 전문가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103억 원)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콘텐츠 창작자 300명)도 육성한다.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 콘텐츠인재캠퍼스,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 등 기존 기반시설의 운영을 내실화(122억 원)하며, 120년 만에 개방한 용산 어린이정원 내에 콘텐츠 체험관(30억 원, 신규)을 조성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체험 향유 공간을 마련한다. 신기술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콘텐츠산업 미래 대비와 신시장 개척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문화기술(CT)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개발(R&D)을 지원해 케이(K)-컬처 유망 기업을 육성(20억 원, 신규)한다.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문화공간과 공연장에서 안전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관련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23억 원, 신규)해 국민의 안전한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한다. 문화기술(CT)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제 문화-기술 융합형 인재도 육성(36억 원, 신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급성장 등 산업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예산(92억 원, 신규)을 편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 문화
    2023-12-27
  • 김선호‧김슬기 등 출연 연극 '행복을 찾아서', 작가 코시와 무대 그림 협업!…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 '눈길'
    연극 ‘행복을 찾아서’[사진 = 콘텐츠합 제공] [동국일보] 연극 ‘행복을 찾아서’가 작가 코시와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코시(KOSH) 작가가 현재 공연 중인 연극 ‘행복을 찾아서(제작 콘텐츠합 / 작∙연출 오인하)’의 무대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시 작가는 지난해 선보인 오인하 연출의 연극 ‘비클래스’에서 서정인 역으로 출연해 배우와 연출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오인하 연출은 신작에서 사용할 그림을 의뢰하게 됐고 코시 작가가 흔쾌히 수락해 이번 협업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시 작가는 리딩에도 직접 참여해 단순한 그림 작업을 넘어 연극의 세계관까지 녹이기 위해 노력했다. 코시 작가는 다채로운 색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총 세 점의 그림을 탄생시키며 연극의 디테일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그림을 디자인해서 활용한 굿즈 상품을 추후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수익의 일부는 청소년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후원한다. 코시 작가는 지난 10월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2023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에 세계 최초로 빈 캔버스 NFT 작품을 출품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내년 1월 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MCOLLECT19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연극 ‘행복을 찾아서’는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 (메모리 인 드림)’을 한국 배경과 한국 이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뜨거운 관심 속에 첫 공연 매진을 이뤘으며 탄탄한 스토리, 다채로운 캐릭터, 화려한 배우진으로 웰메이드 연극 호평을 잇고 있다.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힐링 연극 ‘행복을 찾아서’는 내년 2월 18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공연된다.  
    • 문화
    • 공연
    2023-12-27
  • 저스트비, 내년 1월 첫 단독 팬미팅 'READY, BURN!' 개최…2024년 활동 포문!
    [사진 =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그룹 저스트비(JUST B)가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저스트비(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는 내년 1월 28일 서울 양천구 코바코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4 저스트비 첫 단독 팬미팅 ‘READY, BURN!’ in SEOUL(‘레디, 번!’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READY, BURN!’은 저스트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팬미팅이다. 지난해 첫 미니 콘서트 ‘JUST Be with you’(저스트 비 위드 유)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초 멕시코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친 저스트비가 1년 만의 단독 공연으로 2024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공연명 ‘READY, BURN!’은 저스트비가 데뷔 때부터 사용해온 시그니처 인사말이라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저스트비는 그간의 활약을 되짚어 볼 수 있는 풍성한 무대와 색다른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돼 보다 많은 글로벌 팬들과 저스트비가 뜻깊은 새해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저스트비는 올해 미니 4집 ‘÷ (NANUGI)’(나누기) 타이틀곡 ‘MEDUSA’(메두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첫 캐럴송 ‘I luv you Merry Christmas’(아이 러브 유 메리 크리스마스)를 성공적으로 발매했다. 또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에서 열린 ‘KCON’과 ‘2023 MAMA’ 무대에 오르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2024 저스트비 첫 팬미팅 ‘READY, BURN!’ in SEOUL은 내년 1월 28일 오후 2시와 6시 등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오프라인 공연은 오늘(27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2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각각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 온라인 생중계에 대한 티켓은 29일 오후 8시부터 KAVECON(케이브콘), STAYG(스테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문화
    • 공연
    2023-12-27
  • 지아, 27일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 OST 발매…백지영 원곡 '한참 지나서' 리메이크!
    [사진 = TOON STUDIO 제공] [동국일보] 가수 지아가 가창한 ‘말하고 싶은 비밀’ OST가 베일을 벗는다. 지아가 가창한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Our Secret Diary)’의 OST ‘한참 지나서’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참 지나서’는 2012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OST로 ‘OST의 여왕’ 백지영이 불러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지아는 시간이 지나도 떠오르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한참 지나서 나 지금 여기 왔어 / 그때가 그리워서 모른 채 살아도 생각나더라” 등 이별 후의 쓸쓸함과 공허함이 느껴지는 가사를 지아만의 깊은 감성으로 소화해 원곡이 가진 애절한 무드를 한층 극대화해 표현한다. 발라드 여제이자 이별 발라더의 대명사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지아는 내공 깊은 보이스와 특유의 호소력을 담아낸 송곳 같은 가창력으로 ‘한참 지나서’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국내 개봉한 ‘말하고 싶은 비밀’은 어느 날 잘못 배달된 고백 편지로 뜻하지 않게 시작된 두 남녀의 설렘 가득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모두가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이상형과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일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가수 지아가 가창한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의 OST ‘한참 지나서’는 2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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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3-12-27
  • 중소벤처기업부, 눈꽃 동행축제 ‘헌혈 인증 도전잇기(챌린지)’ 시작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1주일 간 2023 눈꽃 동행축제 ‘온기 나눔 운동(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 인증을 통해 자신의 온기를 주변에 전파하는 ‘헌혈 인증 도전잇기(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전잇기(챌린지)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헌혈증(12.1~12.31 기간 내 헌혈 인증 필요)과 소상공인 응원 문구를 적어 인증사진(인증샷) 촬영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핵심어표시(해시태그)(#헌혈인증도전잇기(챌린지), #동행온기나눔도전잇기(챌린지), #2023눈꽃동행축제)와 함께 올려주기(업로드)하면 된다. 이번 ‘헌혈 인증 도전잇기(챌린지)’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도전잇기(챌린지)에 참여하면 ‘다이슨 디지털 슬림’, ‘로만손 시계’, ‘에코백’, ‘휴대용 충전기’, ‘도자기 세트’ 등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8일, 눈꽃 동행축제의 온기 나눔 운동(캠페인)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전통시장 상인 대상 안전교육, 이동 기초검진, 병원 할인 판촉(프로모션) 제공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영 장관은 “이번 헌혈 인증 도전잇기(챌린지)를 통하여 국민 개개인의 온기가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눈꽃 동행축제의 온기 나눔 운동(캠페인)을 계기로 12월 마지막 연말까지 따뜻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눈꽃 동행축제의 각종 기획전, 행사(이벤트) 등의 정보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동행축제.org 또는 buykfesta.org 입력)에서 확인 가능하다.
    • 문화
    2023-12-26
  • 해양수산부,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바다갈라짐 책자 이미지[동국일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은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ARS 서비스,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 여행
    2023-12-26
  • 문화재청, ‘고려나전 아름다움’ 특강 나서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환수 언론공개회(23.9.6.)에서 유물 설명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동국일보]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024년 1월 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려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최응천 청장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나전 공예품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 우수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강연이 열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당 유물을 공개하는 특별전(‘세밀가귀의 방’)이 열리고 있는 만큼 강연 전후에 박물관에서 유물을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연은 한차례만 있을 예정으로,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선착순 성인 100명).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해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했던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공개하는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螺鈿唐草文箱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시뿐 아니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문화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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