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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 낙농제도 개편 시행상황 점검 및 유업계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낙농산업 발전과 제도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등 유업계 의견수렴을 위하여 7월 28일 오전 10시, 에이티(aT)센터에서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낙농제도 개편과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으로 유업계의 원유구매 부담이 최대 1,100억 원 정도 감소할 수 있고, 앞으로는 낙농산업의 중요사항을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제도개편 성과를 설명했다. 유업계는 음용유가 과잉되는 상황을 고려해 유업계가 구매해야 하는 음용유 물량 축소, 가공유를 현행과 같이 600원/ℓ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 및 학교우유급식 공급단가 현실화 등을 건의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유업계에 감사드린다.”라며, “원유가격 인상이 과도한 흰우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업계가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동시에 “유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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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농림축산식품부, 식재료 안전관리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급식․식자재업계 간담회 열어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28일 15시,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급식·외식·식자재업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재료 안전관리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수산물 등 식재료에 대한 정부의 촘촘한 안전관리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사결과 정보 공개 및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의 식재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및 홍보를 한층 더 강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산물 등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업계에서도 정부 안전성 정책홍보 및 수산물 등 식재료 소비 확대 자구노력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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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농림축산식품부, 미국산 쇠고기 현물검사 비율 조정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22일부터 실시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현물검사비율 3→10%)를 7월31일부터 평시수준(3%)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5월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표한 BSE는 9세 육우에서 발견된 비정형이고,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 처리하여 식품 및 사료 체인으로 유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현물 검사 강화 기간 중 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미국 비정형 BSE 발생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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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여름 휴가철 위생별 맛집을 이용하세요!
    음식점 위생등급 [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철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위해 숙박시설 주변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현황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내손안(安) 앱에서 제공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에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에 약 2만 7,840여 곳이 있다. 이번 휴가철 숙박시설 주변이나 먹자골목 등의 음식점을 이용하기 전에 식품안전나라와 내손안(安) 앱을 이용해 업소명을 검색하면 위생등급을 지정 받은 위생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포털사이트와 배달앱에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는 배달 주문 시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에서 조리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휴가철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7월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객석 및 조리장 등 청결관리,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방법 등 음식점 위생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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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농촌진흥청, 파밤나방 등 노지 콩 나방류 방제에 천적 쓴다
    긴등기생파리[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노지 콩에 피해를 주는 나방류 해충의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긴등기생파리, 예쁜가는배고치벌 등 국내 토착 천적 2종을 발굴하고 이용기술을 확립했다.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등 나방류 해충은 연 4~5회 이상 발생해 노지 콩을 재배하는 6~10월 작물을 갉아먹는 등 피해를 준다. 이 나방류 해충들은 인독사카브 수화제, 루페뉴론 유제, 메톡시페노자이드 수화제 등으로 방제하고 있으나, 3령 이상의 유충은 약제 내성과 저항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토착 천적 자원 중 나방류 유충에 기생하는 긴등기생파리와 예쁜가는배고치벌을 발굴하고, 실내 증식법과 이용기술을 확립했다. 긴등기생파리와 예쁜가는배고치벌은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멸강나방 등 약 49종 나방류 유충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천적들은 나방류 유충 안에 알을 낳는데, 그 알이 나방류 유충 몸 안에서 부화해 성장한 후 나방류 유충을 뚫고 나오면서 나방류 유충을 죽게 된다. 천적 2종 모두 실내에서 인공사료를 먹여 키운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을 이용해 증식할 수 있다. 이 천적들은 번데기와 고치 상태로 1~2주간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어 개체를 늘려 적당한 양을 확보한 후 노지 콩 재배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천적 2종을 노지에 적용한 결과,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에 12.5~56.7% 기생률을 보였다.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해 기생하는 비율인 8~10%보다 5배가량 높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3령 이상의 유충은 살충제를 이용해도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그러나 천적 2종은 모두 3령 이상의 유충에 기생하며, 특히 긴등기생파리는 늙은 애벌레에 주로 기생하기 때문에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천적들은 자연적으로 발생해 기생하기도 하므로, 노지 콩에 약제를 쓸 때는 천적에게 피해가 적게 가도록 독성이 약한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세원 과장은 “나방류 해충 발생 시기에 국내 토착 천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안정적인 콩 생산뿐 아니라 지속적인 노지 콩 나방류 해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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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식품의약품안전처, 2022년 국내 식품산업 100조 원 돌파…GDP 대비 약 5% 차지
    업종별 생산실적 현황[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임은경)은 2022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최초로 100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년(93조 1,580억 원) 대비 12.7% 증가(105조 110억 원)했고, 최근 5년(’17년~’21년) 연평균 증가율(5.5%)과 비교해 약 7.2%p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등 꾸준한 성장세라고 밝혔다. 2022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대비 4.9%,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9.1%를 차지했다. 지난해 식품산업 전체 생산실적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보다 7.2%p 더 높았던 주된 원인은 식품 관련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식품산업 생산실적의 큰 부분(97.4%)을 차지하는 ‘식품 등’, ‘축산물’의 생산실적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에 비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식품 등 생산실적은 67조 7,062억 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64.5%를 차지했으며, 전년(59조 7,871억 원) 대비 13.2% 증가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5.2%)보다 약 8%p 더 높았습니다. 축산물 생산실적은 34조 4,998억 원으로 전체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으며, 전년(30조 6,589억 원) 대비 12.5% 상승해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5.5%)보다 약 7%p 더 증가했다. 작년 음식료품 생산자 물가지수도 최근 5년(’17년~’21년) 연평균 증가율(1.6%)보다 약 7.3%p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생산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22년 식품산업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식품 등] 가정간편식·탄산음료류 전년 대비 생산실적 증가, 원료 수급 불안정으로 밀가루·식물성유지류의 생산단가 상승 ●1가정간편식* 생산실적은 4조 4,616억 원으로 전년(3조 9,097억 원) 대비 14.1% 증가했습니다. 가정간편식 중 간편조리세트(밀키트)는 전년(538억 원) 대비 228.3%(2,090억 원), 즉석조리식품(가공밥, 국, 탕 등)은 전년(2조 1,084억 원) 대비 8%, 즉석섭취식품(도시락, 김밥 등)은 전년(1조 5,341억 원) 대비 12.4%, 신선편의식품(샐러드, 절단과일 등)은 전년(2,134억 원) 대비 17.5% 증가해 가정간편식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최근 3년간 간편조리세트(’20.10. 유형 신설)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22.4.18.)됐음에도 외식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 간단한 조리방법, 신선한 재료, 편리한 구매환경(전문 판매점, 온라인 새벽 배송)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진 밀키트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최근 3년(’20~’22) 연평균 성장률이 18.7%로 꾸준한 성장세에 있는 탄산음료류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1조 9,394억 원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라 설탕대체감미료 첨가(슈거 제로) 음료의 인기 등에 힘입어 전년(1조 6,856억 원) 대비 15.1% 증가했다. ●2식물성유지류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2조 1,377억 원으로 전년(1조 6,056억 원) 대비 33.1%, 밀가루류는 1조 5,264억 원으로 전년(9,954억 원) 대비 53.3% 증가했으며, 생산량 증가율에 비해 생산액이 매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기후변화 등 최근 국제정세 변화로 식품 원료 수급상황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원료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인 식물성유지류(팜유, 대두유 등)와 밀가루류의 생산단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 [축산물] 포장육‧양념육류 등 식육제품 여전한 강세 축산물 생산실적은 34조 4,998억 원으로 전년(30조 6,589억 원)에 비해 12.5% 증가했으며, 국내 식품 생산에서 식육제품이 최근 5년간(’18~’22)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18~’22) 식품별 생산실적 상위품목(1위~3위)은 돼지고기 포장육, 쇠고기 포장육, 양념육류 순이었으며, 지난해 돼지고기 포장육의 생산실적은 8조 6,848억 원(축산물 전체의 25.2%), 쇠고기 포장육은 7조 1,547억 원(축산물 전체의 20.7%), 양념육류는 5조 1,066억 원(축산물 전체의 14.8%)으로 3개 품목이 축산물 전체 생산실적의 60.7%를 차지했다. 축산물 생산실적의 지속적인 증가는 식습관의 서구화로 2022년 기준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58kg)이 쌀 소비량(56kg)을 넘어서는 등 축산물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3 [건강기능식품] 홍삼 부동의 1위, 비타민·무기질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단백질 제품 생산실적 크게 증가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2조 8,050억 원으로 전년(2조 7,120억 원) 대비 3.4% 증가했으나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17년~’21년) 보다는 12.9%p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으로 증가하던 성장세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둔화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건강기능식품 중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전년과 같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제품(점유율 21%, 5,896억 원)으로 나타났다.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6,153억 원) 대비 4.2%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삼에 이어 생산실적이 많은 제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3,817억 원)제품으로 전년(2,865억 원) 대비 33.2%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체내 면역력 증진, 항산화 작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1,725억 원, 31.6%↑), 아연(377억 원, 16.1%↑), 비타민E(152억 원, 61.3%↑) 등 비타민 및 무기질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년 대비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한 제품은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807억 원, 191.5%↑)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층에 걸쳐 근육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근육 등 신체조직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4 [업체] 생산실적 1조 원 이상 업체 전년 대비 3개 사 증가, 상위 순위 변동 제조업체별 생산실적 1조 원 이상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8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으로 총 9곳으로 나타났으며, 작년보다 식품제조·가공업체 3곳(삼양식품㈜, ㈜삼양사, 대상주식회사)이 추가됐다. 1위는 지난해와 같이 ‘씨제이제일제당㈜’이 차지했으며, 전년(2조 3,217억 원) 대비 30.3% 증가한 3조 243억 원 상당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2위는 전년도 3위였던 ‘㈜농심’(2조 2,280억 원)이 차지했고, 3위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2조 2,196억 원), 4위와 5위는 각각 전년도와 같이 ‘하이트진로 주식회사’(1조 6,689억 원), ‘㈜오뚜기’(1조 3,58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6위는 라면 등에 들어가는 소스류 제품의 생산이 증가한 ‘삼양식품㈜’(1조 1,786억 원)이 차지했으며, 7위는 전년도 6위였던 ‘서울우유협동조합’(1조 1,194억 원), 8위는 ‘㈜삼양사’(1조 234억 원), 9위는 ‘대상주식회사’(1조 76억 원) 순이었다. 식약처는 이번 생산실적 자료가 식품산업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향후에도 식품산업의 제품 분석·연구와 정부정책 수립 등 식품산업 발전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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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농촌진흥청, 국산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 확인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 및 작용기작 구명[동국일보] 2022년 국내 성인·청소년 비만율은 32.5%로 2013년 24.5% 대비 약 8% 증가했다. 현대인의 비만 관리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이 뛰어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팥 종자를 싹 틔워 키운 팥순 추출물에 체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핵심 기능성 물질이 아주키사포닌 II(Azukisaponin II)임을 밝혔다. 아주키사포닌 II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팥에 많이 들어있는 유용물질로, 특히 종자보다 팥순에 다량 함유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방세포에 독성이 없는 농도로 팥순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에 비해 지방 형성이 약 36%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경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권은영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는 팥순 추출물을 10주간 섭취한 실험용 쥐의 체중이 약 14%, 체지방량이 약 25% 감소했으며 근육량은 약 10% 증가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팥순 추출물이 지방조직에서의 지질흡수 및 지질합성을 낮추는 한편, 근육 내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에너지 소비량을 증가시키는 데 따른 결과로 검증됐다. 팥순 추출물 제조에는 잎이 빨리 자라고 수확량이 많은 국산 팥 품종 ‘연두채’와 ‘아라리’가 적합했다. 기능성 물질인 아주키사포닌 II는 수경재배 시 파종 후 약 11일이 지났을 때 최대의 성분 함량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팥순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허가추진 등 다양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음료 제조업체에서는 팥순 추출물을 활용한 액상 차도 판매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서효원 원장은 “앞으로 팥순의 핵심 유효성분 함량을 늘리는 기술을 연구·개발해 체지방 감소 기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원료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산업체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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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농촌진흥청, 무더위 대응 ‘노지채소’ 병해충, 생육 관리 철저히
    무더위로 인한 노지 채소 피해 사진[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장마 뒤 무더위가 시작되면 노지 채소류의 생육 상태가 나빠지거나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리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 고추, 병해충 방제와 비료 주기로 수확량 손실 최소화 대표적인 노지채소인 고추는 본격적인 수확(7~8월)에 앞서 병해충 방제와 식물의 세력 관리로 수확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에 잠겨 뿌리 힘(활력)이 떨어진 고추는 강한 햇볕에 노출될 경우, 갑작스럽게 식물체가 시들며 수확량이 줄 수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서는 탄저병 확산 우려도 크므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참고해 방제해야 한다. 열매는 강한 햇볕에 의해 햇볕 데임(일소) 피해를 보거나,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열매 끝부분의 색이 바래며 조직이 무르는 석회 결핍(또는 배꼽 썩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피해를 본 고추 열매는 빨리 따낸 뒤, 꽃과 열매가 잘 달릴 수 있도록 관리한다. 생육이 좋지 못한 고추밭은 0.2%(40g/20L) 요소 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세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 # 무ㆍ배추 해충 방제, 특히 배추는 무름병과 칼슘 결핍 예방 무와 배추는 저온성 채소로 더위에 약한 만큼 농가에서는 자주 병해충 발생을 살펴야 한다.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의 해충은 온도가 높은 시기에 어른벌레로 빠르게 성장하므로 초기에 방제한다. 특히 장마 뒤, 기온이 높고 습한 조건에서는 배추 무름병 발생이 쉽다. 무름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초기부터 썩는 듯한 고약한 냄새가 나므로, 병 발생이 의심되는 농가는 병을 확인한 바로 그때, 병든 식물체를 제거하고 전용 약제로 방제한다. 또한, 덥고 건조한 기후에서는 뿌리로부터 양분과 수분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생리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새순(신초)부터 무르고 썩어들어가는 칼슘 결핍 증상을 주의해야 한다. 배추 칼슘 결핍을 예방하려면, 아주심기(정식) 20여 일 뒤 칼슘 성분을 함유한 비료(염화칼슘 0.3%)를 물에 녹여 3∼4일 간격으로 약 4회 정도 잎에 고루 뿌려준다. 토양이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습한 때, 토양 내 질소와 칼륨 성분이 너무 많아도 칼슘 흡수가 잘되지 않으므로 물 대기와 물 빠짐에 유의한다. 이랑을 높게 만들면 물 빠짐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덥고 건조한 시기에는 배춧잎에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글루탐산을 10ppm(글루탐산 2g/물 200L)씩 1주일 간격으로 4회 이상 뿌려주면 고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문지혜 과장은 “장마 이후 더위와 건조한 기후로 노지채소 재배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른 시기에 이상 증상을 진단하고 제때 방제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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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해양수산부,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 네이버·카카오 검색으로 쉽게 확인하세요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검색 화면[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7월 25일부터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포털에서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정보는 해양수산부가 운영하는 ‘해양·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누리집’이나 거리의 전광판 등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포털에서 ‘수산물 방사능’ 등으로 검색만 하면 즉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포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수산물 생산단계 방사능 조사결과 통계와 11개 수산물 생산지역별 방사능 안전도를 국내 식품 안전기준에 따라 안전‧관심‧위험 등으로 표시하여 보여주는 신호등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활용하여 서비스할 수 있도록 공개 에이피아이(API) 형태로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수산물 방사능과 관련된 과학적·객관적인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수산물 안전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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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6
  • 기후변화로 주목받는 초록 사과, 노란 사과
    사과 ‘썸머킹’, ‘골든볼’ 특성[동국일보] 사과하면 으레 ‘백설공주’에 나오는 빨간 사과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시장에는 초록색, 노란색 품종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여기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다.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사과 품종 가운데 초록색, 노란색 사과를 소개했다. # 기온 상승으로 사과의 껍질 색 관리 시간 늘어 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발현하며 빨갛게 변한다. 사과의 색들임(착색) 정도는 겉모양(외관), 크기, 당도와 더불어 사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최근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며 색들임(착색)이 지연되고, 껍질 색이 선명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가에서는 사과색이 잘 들도록 열매를 이리저리 돌려주고, 열매에 그늘이 지지 않고 햇볕을 고루 받도록 잎과 가지도 제거한다. 사과의 안토시아닌은 반드시 빛이 닿아야만 발현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사과나무 밑에 반사필름을 깔아놓고 햇빛이 닿지 않는 열매의 아랫부분까지 색이 고르게 들게도 한다. 이러한 반사필름 깔기와 잎 따기 등 ‘색들임(착색) 관리’에 드는 시간은 10아르(a)당 한해 15.3시간(2020년 기준)에 달한다. 이는 10년 전(2010년 기준, 12시간)보다 3.3시간 증가한 수치이다. # 색들임 노력이 필요 없는 사과가 있다? 색들임 노력이 덜 드는 사과 품종도 있다. 초여름에 나오는 국산 초록 사과로는 ‘썸머킹’이 대표적이다. ‘썸머킹’은 초록 사과로 잘 알려진 일본 품종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2010년 개발했다. 7월 중순 붉은색이 살짝 든 초록색 상태로 맛이 들어(숙기) 따로 색들임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노란 사과 품종으로는 ‘골든볼’이 있다. ‘골든볼’은 2017년 개발한 후 농가에 보급한 지 3~4년 된 최신 품종으로 8월 중순경 노란색 상태로 맛이 든다. ‘썸머킹’과 ‘골든볼’은 색들임 관리가 필요 없어 노동력이 적게 들고 다른 품종보다 빨리 수확하므로 재배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 초록 사과, 노란 사과 맛은 어떨까? ‘썸머킹’은 당도 13.9브릭스(°Bx), 산도(신맛) 0.43%로 같은 시기에 출하되는 ‘쓰가루’보다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우수하다. 전국적으로 177헥타르(ha) 정도에서 재배 중이며, 올해 약 300톤 이상이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한다. ‘골든볼’은 당도 14.8(°Bx), 산도(신맛) 0.51%로 새콤달콤하고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여름 사과는 저장성이 떨어지지만 ‘골든볼’은 과육이 단단하고, 상온에서도 10일 이상 유통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여러 업체에서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아직 재배면적이 넓지 않아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소량 유통 중이다. 실제 두 품종을 비교해 본 유통업체 담당자는 “‘썸머킹’은 여름 사과로 인지도가 높아져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고, 노란색의 새콤달콤한 ‘골든볼’은 가장 맛있는 조생종 사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 사과색이 잘 들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며, 생산량도 줄어드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고온에서도 품질 좋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라고 전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6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안전은 강화되고, 섭취 편의성은 개선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산화‧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등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7월 25일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①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준·규격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②다양한 제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방법을 확대하는 등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①재평가 결과 반영▲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9종) ▲일일섭취량 변경(4종) ▲중금속 등 규격 강화(3종) ②규제혁신 2.0 과제▲붕해* 특성에 따른 제품의 정의‧기준 신설(지속성 제품) ▲알로에 겔의 제조기준 확대 등이다. ① 재평가 결과 반영 이상 사례 보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원료 9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한다. 또한 특정 연령층, 특정질환자, 의약품복용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정보를 추가한다. 귀리식이섬유, 키토산/키토올리고당,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알로에 겔의 경우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양으로 일일섭취량을 재설정한다. 공액리놀레산과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의 납 규격을 3.0 mg/kg에서 1.0 mg/kg으로 강화하고, 카드뮴 규격을 각각 1.5 mg/kg(공액리놀레산)과 1.0 mg/kg(키토산/키토올리고당)에서 0.3 mg/kg으로 강화한다. 또한 알로에 겔의 안트라퀴논계화합물의 규격도 강화한다. ② 규제혁신 2.0 과제 현재 붕해 특성을 적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자 할 경우 위(胃)의 산성조건에서 붕해되지 않고 장(腸)에서 붕해되는 특성을 가진 ‘장용성 제품’으로만 제조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신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제품 보다 천천히 녹는 ‘지속성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의 정의‧시험법을 추가로 신설한다. ‘지속성 제품’이 신설되면 섭취 횟수가 감소되어 소비자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보다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어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알로에 겔 제품 제조 시 건조‧분말 형태의 알로에 겔 원료만 사용이 가능하나, 이번에 안전성‧기능성이 확인된 원료 형태인 분쇄‧여과하거나 착즙한 액상 원료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조기준을 확대한다. 원료 형태 확대로 업계에서는 분말화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의 원료로 제조가 가능해져 매출액 증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도 보다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준‧규격 개정 추진이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 맞춰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2023년 9월 25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5
  • 농촌진흥청, 이맘때 꼭 필요한 땅콩 재배관리 요령 알아보기
    땅콩 재배[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계속된 비로 땅콩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땅콩을 생산하기 위한 재배법과 병해충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재배관리= 땅콩은 본잎이 9~10매가 나올 무렵인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 사이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약 100일간 꽃피기가 지속된다. 땅콩은 일반적으로 습해에 약하며 개화기 때 특히 취약하므로 주변에 물길을 파는 등 적절한 물관리가 필요하다. 밑거름은 땅콩 파종 전에 10아르(a)당 질소, 인산, 칼리를 각각 3, 7, 10kg*, 퇴비 1,000~1,500kg, 석회(소석회) 100~150kg을 넣어준다. 땅콩 생장이 약하거나 습해가 발생하면 요소 2% 용액을 잎에 뿌려준다. 병해충= 주로 발생하는 병에는 바이러스병, 흰비단병, 갈색무늬병, 검은무늬병, 그물무늬병 등이 있으며, 해충으로는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굼벵이류 등이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병은 잎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모자이크병, 누른모자이크병, 원형반점병 등으로 나뉘며, 감염종자 또는 진딧물이나 총채벌레를 통해 확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자이크병을 일으키는 BCMV(Bean Common Mosaic Virus), CMV(Cucumber Mosaic Virus), PeMoV(Peanut Mottle Virus) 3종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 중 BCMV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원형반점병을 일으키는 TSWV(Tomato spotted wilt virus)가 피해를 주기도 한다. 장마가 끝난 후 기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 등 해충 발생이 다시 증가하면서 바이러스 병도 빠르게 퍼지므로 제때 방제해야 한다. 특히 총채벌레는 크기가 작고 주로 꽃 또는 어린 속잎에 숨어 있으므로 흰 종이에 꽃을 털어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많은 비가 내린 후 무더워지면 흙과 맞닿은 줄기 아랫부분에서 흰 실과 같은 곰팡이가 자라나 땅콩이 시드는 흰비단병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토양 배수에 신경 쓴다. 병원균이 토양 속에서 겨울을 나므로 병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다음 해 파종 전 혹은 아주심기 후에 약제를 처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갈색무늬병은 짙은 갈색의 병 무늬가 엷은 노란색 테두리에 싸인 형태로 나타나며, 검은무늬병은 증상이 유사하지만, 테두리가 없다. 장마가 끝나고 서늘해지면 잎 앞뒷면에 황갈색 그물 모양의 병 무늬가 나타나는 그물무늬병이 발생하여 점차 잎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병해 발생 초기에 약제를 잎에 뿌려 방제한다. 응애류는 장마 후 온도가 올라가고 건조해질 때 나타나며, 잎 뒷면의 즙을 빨아 먹어 잎 색이 변하면서 일찍 떨어지게 한다. 굼벵이류는 땅콩이 익어갈 때 땅속에서 땅콩을 직접 갉아 먹으므로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땅속에 있어 발생 초기에는 확인이 어려우므로 주로 7월 하순, 어린 유충기에 등록 약제를 토양에 처리한다. 약제를 뿌릴 때는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최준열 과장은 “여름철은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해 땅콩 재배관리가 쉽지 않은 시기이지만, 가을철 안정적인 수확을 결정짓는 중요한 때이므로 병해충 방제 등 재배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5
  • 농림축산식품부, 집중호우 이후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총력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21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이번 집중호우에 따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9일부터 19일 사이 집중호우로 인해 상추 등 시설채소와 육계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으며, 배추·무 등 나머지 농축산물 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직접적인 침수 피해 및 일조량 부족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상승한 상추 등 시설채소에 대해서는 피해 농가에 대한 조기 재정식 및 약제 지원과 함께, 피해를 받지 않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운송비‧수수료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하여 생산량 증대 및 도매시장 출하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사료가격 인상 등 생산비 상승으로 농가의 종계 사육이 감소하여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호우로 종계 폐사 등 추가 피해를 입은 닭고기의 경우, 하반기 할당관세 물량(3만 톤)을 8월 말까지 조기 도입하고, 필요시 추가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8월부터 종란을 수입하여 병아리 500만 마리를 추가로 공급하는 한편, 계열업체의 병아리 추가 입식을 지원(융자 800억 원)하여 공급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호우로 피해는 거의 없으나, 여름철마다 폭염 등으로 생산이 감소하여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배추‧무에 대해서는 7~8월 가격 상승 시 비축물량(배추 9천 톤, 무 6천 톤)을 적기에 방출하고, 9~10월 가격 상승 시 이미 확보한 여름배추 추가 재배포장 120ha(7천 톤)의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매주 가격이 급등한 품목을 선정(7.20.~7.26. 할인 품목 : 양파,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등 5종, 7.27.~8.2. 할인 품목 : 양파,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감자, 대파,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10종)하여 할인 지원(1주일 1인 1만원 한도 20%, 전통시장은 30% 할인)을 추진하고, 저렴한 추석 선물꾸러미 제공을 위해 계약재배 확대, 포장단위 개선 등 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상추 등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당분간 높은 가격이 예상되며, 다른 농축산물의 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나 폭염 등 기상여건이 변수이다. ”라고 말하며,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수급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시설채소에 대한 출하장려금 지원, 배추․무 비축물량 적기 방출, 할당관세 조기 도입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자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4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 없는 건강사회! 깐깐한 수입식품 검사체계!
    [동국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 없는 건강사회! 수입식품 안전관리 깐깐한 검사체계!’라는 주제로 ‘온통 실시간(Live) 국정과제’ 유튜브 공개강좌를 7월 25일 진행합니다. 이번 강좌는 전주기 마약류 안전망 강화,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식·의약 안전 행정혁신에 대하여 식약처장이 직접 출연·토론하는 공개강좌로 유튜브 방송 ‘인재키움티비(tv)’에서 실시간 문답이 가능하도록 진행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오유경 식약처장, 전북대학교 정재훈 교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성일 책임연구원이 출연하고, 이현웅 YTN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❶마약류 예방·단속·재활까지 전주기 마약류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식약처 추진정책과 ❷수입식품 안전을 지키는 깐깐한 식약처의 검사체계에 대해 논의합니다. 1부 ‘마약 없는 건강사회로 국민의 일상을 행복하게!’에서는 ▲마약중독의 실태와 현황 ▲마약류 예방 교육, 오남용 관리 ▲온전한 사회포스터복귀를 위한 재활 정책 등을 주제로 토론합니다. 이어 2부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에서는 ▲후쿠시마와 인근 8개현 수입 금지 유지 ▲그 외 지역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 ▲IAEA 보고서 발표 후 정부 입장 ▲유통 수산물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이번 토론 자리에서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실제 현장의 서류·현장·정밀 수입검사 영상,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예방 홍보 영상을 활용하여 국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입니다. 출연자들은 마약류 예방, 재활 등 안전망과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정부 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아이디어와 질문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답변할 예정입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오늘 강좌가 마약류 관리와 수입식품 검사체계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4
  •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 온라인 교육콘텐츠 공유로 공공기관 직원의 농정이해도 제고!
    「2023년 알기쉬운 농정이야기」 이러닝 콘텐츠 화면[동국일보]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농어촌공사 등 농식품 유관기관 9개 기관에 교육원이 제작․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관련 공공기관 직원들이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농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의 농정이해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각 기관의 교육수요를 파악했다. 그 결과 각 기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유에 대한 요청이 공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추진하게 됐다. 기관별로 자체 학습관리시스템(LMS)이 구비되지 않은 공공기관은 국가인재개발원의 온라인 교육시스템인 ‘나라배움터’와 연계해서, 자체 학습 관리시스템이 있는 경우 해당 시스템을 통해 7월 24일부터 58개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공유를 통해 각 기관은 직원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콘텐츠를 자체 제공에 따르는 비용(제작비, 이용료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농식품부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되어 농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우 교육원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나가면서,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등에 대해서도 수요를 파악하여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공유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생활
    • 건강/식품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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