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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이 발표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 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천억 원을 삭감하였습니다. 심지어 군 초급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만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습니다마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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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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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라트비아 정상회담…"바이오·제약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 28, 목) 한국을 실무 방문 중인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Edgars Rinkēvičs)'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린케비치스 대통령이 2018년 외교장관으로 방한한 이후 6년 만에 대통령으로서 다시 방한한 것을 환영했으며,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특히, 양 정상은 1991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33년 동안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교역·투자, 바이오·제약, 안보·방산,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세계적인 제약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라트비아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 시 라트비아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최근 국방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라트비아에 한국이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고,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라며, "한국과 방공망 구축과 드론 역량 강화와 같은 방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허위정보 및 AI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선거 개입, 허위정보의 만연에 적극 대응하고자, AI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며, "라트비아에 소재한 'NATO 전략소통센터(StratCom)'를 통해서도 허위정보 위협 대응을 위해 한국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과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양국이 올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것을 환영하고, '사회보장협정'도 조속히 체결해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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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라트비아 정상회담…"바이오·제약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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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 성공적"
- [동국일보]우리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 정상들은 2023년 3국 정상회의 이래 우리 3국이 이룬 놀라운 진전을 기념하기 위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 하에 모였다. 한미일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서 인권, 민주주의, 안보 및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으로 단합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 지역 및 세계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일치시켜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자유롭고 열린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유지한다. 우리의 공동 행동은 지역 및 글로벌 평화와 안정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며, 이는 미래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15개월 동안, 우리는 지속가능한 3국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오늘 우리는 공동의 의지를 조율하고 이행하기 위한 '한미일 사무국' 설립을 발표한다. 신설되는 사무국은 우리가 함께하는 일이 인도-태평양을 번영하고, 연결되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목표와 행동들을 더욱 일치시키도록 보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3국 간 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를 성공적으로 두 차례 실시한 것과, 국방 당국 간 3국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에 서명한 것을 포함한 3국 간 안보협력 확대를 환영한다. 우리 3국 간 국방 분야의 협력은 기존의 고위급 정책 협의, 정보 공유, 3자 훈련 및 국방 교류를 기반으로 연례 합참의장 회의 및 장관 회의로 확대되고 있다. 한미일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 강화를 통해 3국 간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고 있다. 우리는 3국 군 간 상호 운용성과 인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초급 장교 교환을 증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강조하며,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미측 의지를 재확인한다. 이러한 조치들은 우리의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 그리고 위협에 대한 3국 공동의 협의에 대한 공약을 강조한다. 우리는 특히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미일은 북한과 러시아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 침략 전쟁을 위험하게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무기와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 협력 심화는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고려할 때 특히 심각하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유엔헌장 제51조에 명시된 국가의 고유한 권리인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을 지지하는 데 있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북한과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과 회피, 그리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모든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약속한다. 한미일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와 관련한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제재 이행 감시 및 보고를 위해 새로이 출범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의 활동을 지지한다. 우리는 불법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위한 무기 거래, 악성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을 포함한 북한의 불법적인 수익 창출 방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 활동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량 구축 협력을 포함하여, 북한의 악성 사이버 프로그램 및 불법 수익 창출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노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한다. 우리 3국은 파괴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사이버 활동에 의해 위험에 처한 핵심 공공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영역에서 공유되는 국제 규범 및 책임있는 행동을 준수할 것을 지속 촉구한다. 이시바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윤 대통령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북한인권 문제와 국제 평화 및 안보 간 불가분의 관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 하에, 우리는 북한 내 인권 증진을 촉진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아세안 중심성과 결속 그리고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의 강력한 이행과 주류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3국 해양안보 및 법 집행 협력 프레임워크'가 공동의 지역적 도전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영역에 대한 규칙 기반 접근을 보호할 것임을 발표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의 불법적 해상 영유권 주장을 반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해양경비대 및 해상 민병대 선박의 위험한 활용과 강압적인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반영된 대로 국제법에 기반하여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글로벌 해양 질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임을 인식한다. 대만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한미일은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긴밀한 공조 지속을 포함하여 3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심화해 나갈 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대한민국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기대하며, 대한민국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수임을 환영한다. 일본과 미국은 MSP 사업들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MSP가 더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의체라는 점을 확인한다. 우리는 '회복력있고 포용적인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RISE)'에 의한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한미일 경제안보대화가 경제안보 사안에 대한 3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3국이 공급망 교란에 대한 조기경보 정보 교환을 위해 정기적이고 활발한 협의를 해오고 있음을 환영한다. 우리는 3국 재무장관 간 성공적인 첫 회의를 평가하며 다음 회의를 기대한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및 재정 안정성과 더불어, 질서있게 잘 작동하는 금융 시장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우리는 제1차 3국 상무․산업장관 회의의 성공적 출범을 평가하고 차기 회의를 기대한다. 우리는 조만간 워싱턴에서 개최될 2024 한미일 여성 경제 역량 강화 회의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오랜 의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분야에서 진입 및 승진 장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여성 지도자들을 평가한다. 아울러, 우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합의 하에 설립되고 한국이 의장국, 일본이 부의장국을 수임 중인 '위기대응네트워크(CRN)' 내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회원국들의 필수 물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기술 보안, 표준,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에 대한 3국 협력 필요성에 동의하고, 우리의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3자 프레임워크를 만들기로 약속한다. 우리는 반도체, 인공지능, 퀀텀 기술, 디지털 경제, 바이오 기술, 사이버 안보, 에너지 및 우주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정책결정자들이 훈련받고 교류할 수 있는 3국 기술 리더 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평가한다. 또한, 한미일은 3국 간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핵심 기술 보호 증진과 AI 안전성에 대한 관여 강화와 더불어 AI 칩에 대한 상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는 “바이오-5” 연합을 통해 회복력 있는 원료의약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퀀텀개발그룹의 설립 회원국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퀀텀 생태계 공급망과 신뢰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한미일 대학들과의 파트너십 하에 향후 10년간 40,000명의 학생들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하는 IBM의 새로운 퀀텀 인력 프로그램이 출범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3국 국립연구소 간 협력을 환영하며, 불법 기술 이전 대응에 필수적인 혁신 기술 보호 네트워크의 성공적 출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미일은 격년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정책 대화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개발 및 인도지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미일은 함께 필리핀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3국의 개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우리는 항만 현대화, 에너지 인프라, 농업경영 및 대형 교통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필리핀 전역의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자 한다. 우리는 역내 오픈랜(Open RAN) 접근을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3국의 디지털 인프라 및 통신 사업들을 지지한다. 한미일 간 인적교류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는 올해 제1차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평가하고, 일본에서 열릴 '2025 청년 서밋'이 안보, 경제, 환경에 대한 공동의 도전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춘 청년 대표들의 차기 연례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우리는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3국 간 대화와 청년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청년 한미일 리더스 프로그램'을 지지한다. 우리의 협력은 3국 정부의 각 분야에서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되었고,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을 위해 더욱 밝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왔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파트너십이 자랑스러우며, 한미일 관계가 향후 수년 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평형의 기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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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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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
- [동국일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11. 15, 금) 오후 APEC 정상회의의 공식 행사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와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에, AB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인의 의견을 APEC 논의에 반영하기 위해 1995년에 설립된 APEC 공식 민간 자문기구로, 매년 APEC 정상회의 기간에 'ABAC와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ABAC와의 대화'는 APEC 회원국 정상과 ABAC 위원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 회의와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한 열두 개의 소그룹 회의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훌리아 토레블랑카 ABAC 의장은 전체 회의에서 지역 경제 통합, 인적 개발, 지속 가능성에 관한 ABAC의 정책 권고를 발표했다. 또한, 소그룹 회의에서 내년 APEC 의장국 정상인 대통령은 올해 의장국 정상인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같은 소그룹에서 ABAC 위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대통령이 참석한 소그룹에서는 ABAC의 정책 권고를 토대로 인공지능, 디지털 포용, 지속 가능성, 여성과 중소기업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아울러,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경쟁력 확보와 안전한 AI 활용을 강조했으며, AI-반도체 이니셔티브, AI 서울 정상회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등 한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정책을 소개했다. 끝으로, "한국은 AI 혁신에 기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 AI 모범사례'를 선정해 제조업 비중이 높은 APEC 역내에 제조 AI를 확산하고, 'AI 안전연구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안전한 AI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면서, 산업 AI에 관한 공통 표준과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APEC AI 표준 포럼'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 'ABAC와의 대화'에는 APEC 회원국 정상 및 ABAC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ABAC 위원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했고,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2025년 ABAC 의장으로서 내년 'ABAC와의 대화'를 주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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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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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부장, 유도탄고속함 성능개량 사업 착수회의…"우리 군의 우세한 전투력으로 적을 응징할 것"
-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2월 5일(목) ㈜HJ중공업(부산)에서 유도탄고속함(PKG : Patrol Killer Guided missile) 성능개량 사업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함정의 생존성과 근접전투능력을 강화하여, 유도탄고속함(PKG)의 영해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대한민국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 유도탄고속함(PKG)은 연평해전 등의 교훈을 반영하여 기존 참수리급 대비 강력해진 화력과 최초 국내 개발된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2008년부터 실전 배치되었으며, 이 중 선도함은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 성능개량 사업은 함정의 창정비와 연계하여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신 기술발전 추세를 반영하여 대유도탄기만체계를 더욱 향상된 기만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비로 교체하고, 12.7mm 기관총도 원격사격통제체계를 적용하여 명중률과 생존성이 향상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함정에서 운용 중인 탐색레이더와 전자광학추적장비의 성능도 개선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 신현승)은 “22년 전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에 희생된 전우들을 결코 잊을 수 없다”며, “방위사업청은 적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군이 우세한 전투력으로 응징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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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부장, 유도탄고속함 성능개량 사업 착수회의…"우리 군의 우세한 전투력으로 적을 응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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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석 국장,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시연회…"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
- [동국일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모델’을 구축하고 12월 5일(목)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배송 시연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소재한 원산도·고대도·삽시도 3개 섬 지역에 총 30개의 드론배달점을 설치하고, 각 드론배달점에서 가정과 펜션 등으로의 로봇 이동경로를 구축했다. 드론이 육지에서 섬 지역의 드론배달점으로 물품을 수송하면, 드론배달점의 환적스테이션에서 로봇이 물품을 인계하여 가정과 펜션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드론 또는 로봇 단독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왔으나, 교통 오지인 섬 지역에 드론과 로봇을 연계하여 배송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이번 서비스의 차별화된 점이다.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할 섬 지역의 취약계층에 복지 물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하고자 했지만, 소규모 물품을 배달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어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서비스를 활용해 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에 반찬, 유제품 등의 지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섬에 방문한 관광객이나 주민이 앱으로 육지에 있는 마트나 편의점의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과 로봇이 섬으로 물품을 배송해줘 관광객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드론배달점 설치와 환적스테이션 개발을 거쳐 11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송서비스를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실시 결과에 따르면 기존 <차량-선박-차량> 운송방식 대비 <드론-로봇> 연계 방식이 이동거리는 약 63%, 이동시간은 50% 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박은 정해진 시간에만 운송이 가능하나, 드론-로봇 배송은 수시로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드론배달점 구축을 위하여「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과 기준점 고시(2021.6.9.)」및「주소기반 드론배달점 구축 가이드라인(2024.4.30.)」을 수립하여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에서 지역의 드론배달점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사물주소인 드론배달점을 드론과 로봇이 공동 활용해 사물주소의 범용성을 업계에 알리고, 드론과 로봇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우리나라 3천 개가 넘는 섬에서도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소기반 드론-로봇 연계 배송서비스의 차질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로 수출도 시작한 우리 주소체계와 신산업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소체계를 지속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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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석 국장,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시연회…"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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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은 과장,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 개발…"생애주기별 영양교육 프로그램, 발전시켜 나가야"
- [동국일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4일(수)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개발하여 공개했다. ‘나DO한끼’는 1인 가구 청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이 포함된 형식으로 총 2회 시범 운영되었으며, 시범운영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했다. 시범운영 참가자는 “식재료 손질, 보관, 냉장고 청소 등 주방 위생관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알게되어 좋았다”라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보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청년 1인 가구 관련 기관(청년 1인가구 지원센터, 가족지원센터 등)이 ‘나DO한끼’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용 소책자, 담당자용 발표자료(PPT), 홍보용 카드뉴스, 요리법 포스터 등 4종의 콘텐츠로 공개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12월 6일부터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외식의존도가 높아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1인 가구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청년뿐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나DO한끼’ 프로그램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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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은 과장,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 개발…"생애주기별 영양교육 프로그램, 발전시켜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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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성 국장, 2024 국가직무능력표준 확정·고시…"산업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 [동국일보]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첨단 기술 발전과 산업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2024년에 신규 개발한 7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과 개선·보완한 105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12.4.(수) 확정·고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자격과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첨단기술 발전에 따라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 ‘데이터거래관리’ 등과 미래유망 분야의 ‘의약품 임상시험’, ‘자원봉사관리’ 등 총 7개 직무를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개발했다. 특히 올해는 관계부처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제안을 바탕으로 관련 협회·단체 등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현장성을 높였다. 아울러, 산업현장 변화에 발맞추어 ‘보안사고분석대응’, ‘인공지능서비스구현’, ‘스마트설비설계’ 등 기존에 개발한 105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선‧보완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기준으로 산업발전의 든든한 동반자이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산업발전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산업변화에 발맞춘 국가직무능력표준 신규 개발 및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고시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자세한 내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 누리집(www.n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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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성 국장, 2024 국가직무능력표준 확정·고시…"산업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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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국민이 체감하는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농촌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불편을 해소할 것"
-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1월 2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 총 45건(농지 26, 산지 19)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제13차 민생토론회(’24.2.21) 후속조치로 추진한 ‘토지이용규제 전면 재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그 일환으로 농지·산지 규제 개선 과제를 추가하였다. 농식품부와 산림청은 농지·산지 분야 토지규제 전수를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과제를 발굴하였으며, 주요 과제 개선 시 민간 투자 확대·부담 경감 등 향후 10년간 총 2조 5천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주로 농사에만 이용하던 농지를 신기술·전후방 산업까지 이용범위 확대 ICT 확산, 융복합 등 농업여건 변화를 감안하여,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 투입재·서비스 등 전후방산업 시설 설치 허용,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농지전용 없이 모든 형태의 수직농장 설치 허용('25.1월, 「농지법시행령」개정 중), 농촌공간계획상 특화지구(7종) 내 농지·산지 규제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농업을 농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한다. ② 생활인구 유입 확대 및 투자 활성화를 통한 농촌·산촌 활력 제고 농·산촌 활력 제고를 위해 산지전용·일시사용 제한지역(1989년 최초 도입) 중 도로·토지개발 등 여건 변화로 당초 지정목적을 상실한 산지 3,580ha(여의도 면적의 12.3배)를 해제한다. 관광단지와 달리 100ha로 규모가 제한되어 있는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면적 상한을 폐지하여 농촌 공간을 중심으로 한 관광거점을 구축할 수 있게 하고, 주말농장용 소규모 농지 취득을 위해 작성해야하는 주말체험영농계획서 항목을 간소화하여 도시민의 농지 매입 및 농촌 유입을 촉진한다. ③ 영농 편의제고 및 생활불편 해소를 통한 농업인·농촌주민 삶의 질 개선 농업인·농촌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농작업 활동 중 필수 편의시설인 화장실·주차장 설치를 허용하고, 영농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령 농업인 등이 농약·비료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농업진흥구역 농지에 농기자재 판매시설 설치를 허용('25.1월, 「농지법시행령」개정 중)한다. 또한, 임업경영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울타리, 관정과 같은 소규모 시설 설치 시 허가·신고 의무를 면제한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에 발표한 규제개선 과제는 농촌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국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기후변화, 인구 감소·고령화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지제도 개편을 포함한 농업·농촌 구조개혁 방안도 연내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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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국민이 체감하는 농지·산지 규제개선 과제…"농촌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불편을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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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쿠팡' 15억 9,945만 원 과징금·과태료 부과…"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표할 것"
- [동국일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11월 27일(수)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을 위반한 쿠팡㈜(이하 ‘쿠팡’)에 총 15억 9,945만 원의 과징금·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하였다. 또한, 주문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업체인 테크놀로지인프라스트럭처코리아(유)(이하 ‘오터코리아’)에는 개인정보 파기의무를 준수하도록 시정을 명령하였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신고에 따라, ’21년 약 13만 5천 명의 쿠팡이츠 배달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23년 약 2만 2천 명의 쿠팡 판매자시스템 고객 주문정보 유출사고를 조사했으며,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쿠팡은 ’19년 11월부터 쿠팡이츠 배달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심번호만 음식점에 전송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하였으나, 실제로는 ’21년 11월까지 안심번호와 함께, 전송하지 않는다고 했던 배달원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를 그대로 음식점에 전송하고 있었다. 이번 유출사고는 쿠팡이츠 서버에서 음식점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배달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채로 안심번호와 함께 음식점에 전송되었고,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오터코리아의 주문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이하 ‘오터(Otter)’)에서 쿠팡이츠 배달원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쿠팡은 ’20년 11월부터 쿠팡이츠 서버에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오터코리아가 음식 주문배달 정보를 수신하는 사실을 인지한 후에도 오터코리아의 서버 접속 허용·차단을 반복하다가 ’21년 6월부터는 오터코리아의 서버 접속을 모두 허용하였고, 음식점주 등이 ‘오터(Otter)’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원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쿠팡은 ’21년 11월 23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24시간을 경과하여 유출 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있었다. 또한, 오터코리아는 쿠팡이츠에서 전송받은 쿠팡이츠 배달원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를 배달 완료 후에도 파기하지 않고 자사의 ‘오터(Otter)’ 시스템에 약 13만 5천 명의 배달원 개인정보를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하여 배달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과 개인정보 유출통지를 지연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과징금 2억 7,865만 원, 과태료 1,080만 원 부과와 함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한 연동과 책임추적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개선권고하고, 배달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해 온 오터코리아에는 개인정보 파기 의무를 준수하도록 시정명령함과 동시에,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그 사실을 공표하기로 하였다. 또한, 쿠팡이 운영하는 판매자 전용시스템(Wing) 로그인 과정에서 발생한 인증 문제로 인해, 해당 판매자에게만 보여야 할 22,440명의 주문자 및 수취인의 개인정보가 서로 다른 판매자에게도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조사 결과 쿠팡은, 판매자 전용시스템(Wing)의 로그인 인증 서비스에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21년 5월부터 네트워크 연결 실패 시 자동 재연결되도록 하는 옵션 기능을 활성화하여 운영하였다. 해당 옵션 기능에 대해, ’22년 7월에 공식적으로 세션 문제로, 해당 옵션 활성화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23년 12월까지 해당 옵션을 활성화 상태로 유지하는 등 사용 중인 오픈소스 프로그램 안전성 이슈에 대해 주기적인 취약점 확인·점검 및 개선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과징금 13억 1,000만 원을 부과하고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 그 사실을 공표하기로 하였다. 개인정보위는 웹·앱 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통신·연동과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로그인 인증에 대한 취약점 및 이슈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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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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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쿠팡' 15억 9,945만 원 과징금·과태료 부과…"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공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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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부장,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해군 인도…"우리 국가안보에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할 것"
-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1월 27일(수) 오전 HD현대중공업(주)(울산)에서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조현기), 해군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곽광섭),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사장 이상균), 특수선사업부 대표(부사장 주원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정조대왕함』은 지난 2019년 10월 함 건조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7월 진수식 후 2년여 간의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늘 인도식을 갖게 되었다. 해군의 첫 8,200톤급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해군력 건설의 상징이자 국가전략자산으로서 해군의 전투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추적뿐만 아니라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조대왕함』은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전투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정조대왕함』은 길이 170미터, 폭 21미터, 경하톤수는 약 8,200톤으로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비해 전체적인 크기가 커졌음에도, 적의 공격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스텔스 성능은 강화됐다. 대공전에 있어서는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하여 탄도미사일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능력이 향상되었다. 특히 함대지탄도유도탄과 장거리함대공유도탄을 탑재할 예정으로, 주요 전략목표에 대한 원거리 타격은 물론 탄도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도 갖추게 된다. 대잠전의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첨단 통합소나체계를 탑재하여 적 잠수함과 어뢰 등 수중 위협에 대한 탐지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장거리대잠어뢰와 경어뢰를 탑재해 적시적인 대잠공격 능력이 가능하다. 또한 MH-60R(시호크) 해상작전헬기를 탑재할 수 있어 강력한 대잠작전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추진체계의 경우 기존 가스터빈 엔진 4대에 추가적으로 보조추진체계 2대를 탑재하였고, 이에 따라 일반 항해 시에는 연료를 절감해 경제적 기동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해군 준장 신현승)은 “정조대왕함은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와 국내 독자 개발 통합소나체계 및 한국형수직발사체계를 탑재하여 탄도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우리 국가안보에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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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부장, 최신예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 해군 인도…"우리 국가안보에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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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깨끗한 공기질, 국가 경쟁력의 주요 원천"
- [동국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7일(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문길주 교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7조에 의한 “①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5~’29)”과 함께 다가올 겨울철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024.12월~2025.3월)에 대응하기 위한 “②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이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간 제1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4)에 따라 산업·수송 등 핵심 배출원에 대한 집중적인 저감대책을 시행한 결과,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이다. 정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낮추기 위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민간위원, 관계 전문가, 산업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향후 5년간 미세먼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5~’29)」을 수립하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내 핵심배출원 감축, 생활주변 오염원 관리, 건강 보호, 과학적 정책 기반, 국제협력 등 5대 분야 총 83개 세부 과제로 구성되었다. 이번 종합계획의 추진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 할 경우 2029년까지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13㎍/㎥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중위권 수준으로 개선되는 것이다.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핵심 배출원에 대한 미세먼지-온실가스 동시감축으로 국내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한다. 노후 석탄발전소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폐지·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무탄소 연료 혼소발전(수소-LNG, 암모니아-석탄 등) 등 연료·원료 전환과정에서 대기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우리나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82%를 차지하는 대기관리권역 내 사업장의 배출허용총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되, 총량제 외부 감축 ·차입제도 도입 등 다양한 업계 부담 완화 방안도 병행한다. 무인기(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체계를 빅데이터 기반의 AI분석 체계로 고도화하여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의 감시를 효율화한다. 농·축산 부문은 가축분뇨의 정화처리 및 에너지화 비중을 확대하여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나간다. 민관 합동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2~4월, 11~12월)을 운영하여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한다. 수송 부문은 안전하고 성능좋은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친환경 선박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을 지속 추진하여 질서있는 차종 전환을 유도한다. 또한, 국제적 추세를 고려하여 타이어·브레이크 마모 먼지 등 자동차 비배기계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기반을 마련한다. 둘째, 국민의 삶 속 생활주변 오염원까지 촘촘하게 관리한다. 주택가에 위치한 산업·공업단지 또는 사업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장 방지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시설개선,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지원하여 국민의 대기질 개선 체감도를 높인다. 일 평균 이용객이 많은 지하역사는 역사별 특성을 고려하여 각 역사에 적합한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신기술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소, 식품공장 작업장, 직화구이 음식점 등 조리 매연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 환기설비 개선과 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조리매연 관리 매뉴얼을 보급하여 자발적 관리 여건을 조성한다.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이자 오존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유기용제(페인트, 신나 등) 관리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고, 석유화학단지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집중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셋째, 고농도 시기 대응 강화로 어린이·노약자의 건강을 보호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동안 월별 초미세먼지 농도를 전망하고, 기존 일 평균 예보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을 오전과 오후로 세분화하여 고농도 시기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지역별 여건에 따라 계절관리제 기간을 연장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 대규모 사업장도 계절관리제 기간 중 방지시설 효율 개선 등 저감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에 대한 공기정화설비 지원을 지속하고 민간기업과 협력을 통해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사업을 확대한다. 또한,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조사를 통해 환경성 질환과의 상관성을 연구하는 한편, 피해 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 넷째, 과학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별 상이한 배출원 특성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 대기영향 예측시스템을 구축(L-NEAS)하여 지자체와 공유한다. 지역 거점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특성화대학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미세먼지 조사·연구도 활성화한다. 암모니아,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에 대한 측정·저감 기술을 개발하여 배출 저감량을 높이고,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연구성과 및 활용 등을 공유하여 연구개발(R&D) 사업의 효과성을 높인다. 다섯째, 아시아 대기질 개선을 선도하고 해외 산업진출을 확대한다. 한·중 양국 간 협력 범위를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연계 미세먼지 저감, 오존 관리 등으로 확대하고, 한·일·중 공동행동계획(’26~’30)을 수립하여 동북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 정보교류를 공고히 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국제기구(UNDP, UNEP 등)와 협력하여 월경성 대기오염 관리, 환경위성 정보 활용 등 정책·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몽골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대기관리시스템 사업 등 기존 공적개발원조(ODA) 선도 사례를 찾아내 홍보하고, 그간의 축적된 기법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현장 중심으로 핵심 배출원은 저감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도록 집중 관리하고, 국민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개선에 주력한다. 또한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의 감축량은 약 11.2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8% 더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2㎍/㎥ 정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 맞춤형 관리로 핵심 배출원을 집중 관리・감축한다. 산업부문은 전국 407개 대형사업장과 함께 계절관리제 이전 배출량보다 추가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굴뚝원격감시시스템(TMS)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를 통해 사업장을 원격 감시하고, 무인기(드론)·이동 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 단속한다. 석탄발전은 최대 15기를 가동정지하고, 최대 46기의 출력을 80%로 제한 운전하는 상한제약을 추진하면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가동도 확대한다. 아울러,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공공부문은 에너지 절감방안을 수립ˑ시행하고, 정부는 그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은 대국민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민간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2025년부터는 경유 차량에 대한 질소산화물 정밀검사를 기존 수도권에서 대기관리권역으로 확대한다. 선박은 연료유(황 함유량)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4대 대형항만(부산, 인천, 여수․광양, 울산)은 선박의 저속운항을 확대한다. 또한, 항만내 운행차량의 제한속도(10∼40km/h이하)도 단속한다. 둘째, 국민 생활공간의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학교 등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내공기질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초과시설에는 컨설팅과 공기정화시설 교체 등 시설개선을 지원한다. 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등 대규모시설은 환기・공기정화설비의 정상작동 여부를 특별점검(4,936개소)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시설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학원·영화관 등 25개 시설군에 대한 관리지침을 마련하여 제공한다. 생활공간 주변의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일 2회 이상 청소하고, 무공해 청소차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 공사장은 방진 덮개, 적재함 밀폐, 살수 등 날림먼지 저감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농촌 지역은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1만 1,200곳까지 확충하여 불법소각을 줄이고, 영농단체와 함께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농잔재물의 수거와 파쇄작업도 집중 지원한다. 셋째,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와 협력을 지속한다. 중국과는 계절관리제 기간 대책, 고농도 정보, 성과 등을 교류하고 1일 1회 예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대기질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는 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확대하고, 예보 정보 제공 지역을 강원·영남·제주권을 추가하여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한 겨울·봄철 3개월 미세먼지 전망도 제공한다.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구성하고, 각 과제의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지침서(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단계별로 비상조치를 시행하여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길주 민간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6년여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개선되었으나 국민 10명 중 7명은 여전히 미세먼지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숨쉴 권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논의할 두 안건은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의 지난 6년간의 노정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언급하며, “곧 다가올 겨울철 고농도 시기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숨쉬기 위한 관계부처, 지자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제1차 종합계획을 통해 얻은 초미세먼지 농도개선 성과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감내하며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덕분”이라면서 “올해는 현재까지의 개선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을 앞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앞으로의 5년 계획을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깨끗한 공기질은 국민 건강, 일상생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수요소일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생산 등 국가 경쟁력의 주요 원천”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5년 후인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목표를 OECD 중위권 수준인 13㎍/㎥ 수준으로 낮춰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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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깨끗한 공기질, 국가 경쟁력의 주요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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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 영양 지침…"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만성콩팥병 환자 코호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식생활 관리」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 및 예후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아 코호트 연구는 아시아의 유일한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 전향적 관찰연구로써 다양한 연령(0~19세)과 병기(1~5병기)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 성인과 같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 비대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 환자 특성상, 성장 지연, 뼈 대사 이상과 같은 성장 관련 합병증이 장기적으로 큰 후유증을 남기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이번 지침은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 코호트 연구진과 대한소아신장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개발한 것으로, 소아 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 목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소별 적절한 섭취 정도 및 투석·이식 소아 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각 영양소별 섭취 기준과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예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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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 영양 지침…"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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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과학적 근거 마련이 선행되어야"
- [동국일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20년간의 손상조사감시사업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11월 27일(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종로구 연건동) CJ 홀에서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붙임1 참고). 질병관리청은 손상의 중증도 및 내원방법 등을 고려하여 2005년 퇴원손상심층조사(전년도 퇴원환자 대상 조사) 도입을 시작으로, 2006년 응급실 손상환자심층조사, 2019년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손상 발생 현황, 손상 발생 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여 손상 예방관리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그림1 참조). 심포지엄의 제1부에서는 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을 맞아 손상조사 감시사업의 주요결과 발표와 더불어 그간의 손상조사 감시사업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조사 품질관리 및 활용,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이 올해 공개한 퇴원손상심층조사의 ’22년도 손상현황에 의하면, 제1차 조사대상이었던 ’04년에 비해 추락·낙상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04년에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에서는 운수사고 환자(인구 10만 명당 669명)가 추락·낙상 환자(인구 10만 명당 463명)보다 훨씬 많았으나, 고령화 및 과학기술의 발전 등으로 ’22년에는 추락·낙상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998명으로 운수사고 환자(인구 10만 명당 444명)의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손상 양상이 변화한 것을 확인하였다(그림2 참조). ’23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서도 추락 및 낙상 환자가 가장 많은 비율(37.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3 참조).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2022년과 2023년에 발생한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 체계는 2019년 도입되어 그간 ’15∼’23년 시계열 통계 작성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전년도 발생현황까지 조사가 완료되어 조사의 시의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조사 결과, 중증외상 환자의 치명률은 감소추세(’15년 65.5% → ’23년 52.5%)를 보였으나, 장애율(’15년 64.1% → ’23년 77.4%)과 중증장애율(’15년 31.6% → ’23년 36.3%)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4 참조).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24.1.23.) 이후 처음 개최되는 심포지엄으로, 법 제정 배경과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중앙·지역 손상관리센터 구축 등 향후 추진체계도 함께 공개된다. 제2부에서는 국외 손상 발생 역학 및 대응체계를 주제로, 미국 새크라멘토 소방서(Sacramento Fire Department)의 케빈 맥키(Kevin Mackey) 이사가 미국의 손상 발생 현황 및 응급대응체계를, 그리고 조지아 어거스타 의과대학(Medical College of Georgia and Augusta University)의 필립 쿨(Phillip Coule) 교수가 미국의 다수사상 발생 현황 및 대응체계를 발표한다. 아시아의 현황에 대해서는 아시아 응급의학회장인 폴린 콘보카(Pauline Convocar) 교수(필리핀 대학(Philippine College) 응급의학과)가 아시아의 손상발생 현황 및 예방체계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제3부는 국가 손상 감시 및 예방관리체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방향과 국내외 손상감시체계 비교를 통한 국내 손상예방관리 적용방안, 손상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정책 개발 및 효과 평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4부에서는 손상 감시 및 예방관리 정책을 위한 패널토의가 진행되며, 손상조사결과를 활용한 손상예방관리, 손상조사감시체계에 근거한 지역사회 손상예방 등 조사·감시와 예방사업의 연계·활용 방안과 손상 질병부담 감소를 위한 응급의료정책, 손상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토의가 진행된다. 또한, 국제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손상예방에 기여한 유공기관과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로 손상조사감시사업의 중요성을 새기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을 통한 과학적 근거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손상 현황과 위험요인을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생애기주별 맞춤형 예방관리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25.1.24.)을 앞두고 있는 만큼, 손상예방관리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여러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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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청장, 국가손상조사감시체계 20주년 국제심포지엄…"과학적 근거 마련이 선행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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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인사
- [동국일보] 과장급 전보 - 연구성과확산촉진과장 최문기 (崔文箕, 원자력연구개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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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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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글로벌 정책 대화 개최…"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동반관계 구축"
- [동국일보] 경찰청(청장 조지호)은 유엔개발계획(UNDP)과 공동 주관으로 11. 19.∼11. 20. 2일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정책 대화(Global Policy Dialogue)’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조지호 경찰청장은 물론 쇼코 노다 유엔(UN) 사무차장보 겸 유엔개발계획 총재보, 국회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외교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여, 디지털 성범죄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점과 국제적인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경찰청과 유엔개발계획의 인연은 2021년 9월 유엔개발계획 주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웹 세미나’에서 경찰청 치안전문가가 대응 전략과 피해자 지원정책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시작되어, 이후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유엔개발계획이 경찰청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고, 2023년 경찰청이 국제분담금(12. 9억 원)을 유엔개발계획에 기금을 투자하여 1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교육사업에서 경찰청은 인도네시아 ‧ 코트디부아르 등 원조 수혜 국가 대상 성폭력 감수성 향상을 위해 피해자 보호 ‧ 수사기법 관련 치안 전문가를 파견하였다. 진행한 연수 프로그램에서 현지 경찰 대상 설문 조사 결과 평균 95%에 이를 정도로 교육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번 ‘글로벌 정책 대화’ 콘퍼런스는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그간 진행해온 교육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디지털 성범죄 대응 경험 ‧ 지식 공유를 비롯하여 법률적 ‧ 정책적 대응방안에 대해 폭넓은 시각에서 분석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개발계획(UNDP) ‧ 유엔경찰국(UNPOL) ‧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 유엔여성기구(UN WOMEN) 등 국제기구 소속 담당관은 물론 그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조 수혜 국가 경찰·시민단체, 학계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을 초국가적 관점에서 논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세계 각국의 협력과 지혜를 모아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동반관계 구축은 물론,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철저히 추적하여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방법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유엔개발계획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가 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쇼코 노다 유엔개발계획 총재보는 “유엔개발계획(UNDP)은 대한민국 경찰청,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피해자 중심 경찰 활동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한편, 경찰청과 유엔개발계획은 개회식에 이어 「디지털 성범죄 경찰 역량 강화 2차 사업」 협약 체결식도 진행하였다. 경찰청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3억 원씩 3년간 총 39억을 유엔개발계획에 기금을 투자하여 디지털 성범죄 대응 경찰 역량 강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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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글로벌 정책 대화 개최…"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적 동반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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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기 본부장, 육상체계통합시험장 착공식…"국내에서 개발될 전투체계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
-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9일(화)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에 활용할 육상체계통합시험장(LBTS, Land Based Test System)의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신현승 함정사업부장, 박상수 삼척시장, 권정복 삼척시의장, 박용길 해군본부 해상과학기술혁신차장, 신진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서희선 해양기술원장 직무대리와 유명종 시험연구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투체계는 함정의 두뇌로, 다수의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및 항해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전투체계를 육상에서 미리 검증·시험하여 실제 함정 탑재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관련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성능개량과 수리·정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전투와 최적의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삼척 해양연구센터에는 약 6,700㎡ 규모의 국내 최대 함정 전투체계 육상 체계통합시험장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본 시설은 2026년 6월까지 완공 후, 자체 검증을 거쳐 2027년부터 정상 운용할 예정이며 구축함(KDDX) 전투체계 시험평가(DT, OT-1), 기술지원, 해군 운용자 교육훈련에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구축함(KDDX) 전투체계를 포함하여 이미 운용중인 모든 전투체계의 점진적인 성능향상이나 기능추가를 위해 진화적 개발 시설로 전환하여 영구히 운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해군 이지스 전투체계 개발 핵심시설인 CSEDS(Combat System Engineering Development Site)와 유사한 개념으로 국내 함정 전투체계 성능개량과 신규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조현기)은 “이번 국방과학연구소 삼척 해양연구센터에 건립되는 함정 전투체계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개발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에서 개발될 전투체계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정 전투체계의 개발을 통해 우리 해군 함정의 전투능력 향상과 국내 개발 전투체계의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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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기 본부장, 육상체계통합시험장 착공식…"국내에서 개발될 전투체계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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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술자료를 중국업체에 넘긴 ㈜귀뚜라미 등 제재…"업계의 유사 법 위반행위를 예방해야"
- [동국일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홀딩스의 기술유용행위 등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여, 이들 두 사업자에게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였으며 귀뚜라미에게는 과징금(9억 5,400만 원, 잠정)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홀딩스는 수급사업자에게 납품받고 있던 부품의 구매 단가를 절감하기 위하여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제3자에게 부당하게 제공하고 이와 동일한 제품을 개발할 것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유용하였다. 구체적으로 귀뚜라미홀딩스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센서를 납품하던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승인원) 32건을 중국에 소재한 경쟁업체에게 제공하였다. 그 결과 기술자료를 제공받은 중국 업체는 일부 센서 개발에 성공하였고, 2021년부터는 이를 귀뚜라미에 납품하기도 하였다. 또한 귀뚜라미는 2022년 5월에 전동기를 납품하던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승인원) 2건도 해당 수급사업자의 국내 경쟁업체에게 제공하였고, 그 결과 해당 경쟁업체는 전동기 개발에 성공하였다. 한편 공정위는 귀뚜라미 및 귀뚜라미홀딩스가 수급사업자들에게 기술자료 46건을 요구하면서 요구목적 등이 기재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행위도 적발하여 함께 조치하였다. 이번 조치는 단가 절감을 위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제3자에게 부당하게 제공하는 행위 및 기술자료 요구 시 서면 미교부 행위를 직권조사를 통해 적발 · 제재한 것으로서, 이를 통해 업계의 유사 법 위반행위를 예방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수급사업자의 시장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기술유용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법 위반행위 예방 활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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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술자료를 중국업체에 넘긴 ㈜귀뚜라미 등 제재…"업계의 유사 법 위반행위를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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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본부장,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
-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손재홍, 이하 국기연)는 11월 14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관·군·산학연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1년 국기연 개소 이후 개발된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군·산학연이 자리를 함께하여 국방기술의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행사, 국방핵심기술 성과전시 및 기술이전 홍보, 기획발전세미나 총 4개 세부 행사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개회행사에서 성일종 국방위원장, 임종득 국방위원의 축하 메시지와 방위사업청의 축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KAIST 이광형 총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승환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의 기조연설과 군·산학연이 함께 준비하는 국방혁신의 메시지를 담은 주제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방위사업청 한경호 미래전력본부장은 “무기체계 고도화를 통한 군 전력증강과 방산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핵심기술의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과 산학연의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국방핵심기술 성과전시에서는 미래무기체계 활용을 위한 전장환경별 핵심기술관과 10대 국방전략기술 접목을 위한 국방전략기술별 핵심기술관으로 나뉘어 국방력 강화와 K-방산 경쟁력의 주역이 될 39개 과제에 대한 성과물을 선보였다. 또한 기술이전관에서는 국방핵심기술 성과 확산을 위한 지식재산권을 전시·홍보하고 기술이전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기획발전세미나는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별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군·산학연 전문가들은 ‘국방전략기술 중장기 확보방안 및 발전방향’, ‘국방핵심기술 성과’와 관련된 48개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방기술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를 주최한 손재홍 국기연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간 R&D와 국방 R&D 벽을 허무는 개방형 과제기획으로 급변하는 미래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핵심기술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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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본부장, 국방핵심기술 기획·성과 컨퍼런스…"미래를 지키는 힘, 첨단 국방기술이 만듭니다"
경제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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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문 부장, '항공관제레이더 창정비요소개발' 성공…"우리 기술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
-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PAR, Precision Approach Radar : 정밀 접근 레이더)에 대한 창정비요소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창정비요소개발 완료로 2024년 12월부터 비행기의 안전한 착륙을 지원하는 필수 안전 장비인 항공관제레이더(PAR)의 창정비를 군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항공관제레이더(PAR)의 부품을 국외에서 조달하고 수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었으나, 이번 창정비요소개발 완료로 국내 부품 조달과 군에서 직접 수리가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비가 가능해졌습니다. 항공관제레이더(PAR)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은 2021년 11월 LIG넥스원과 계약하고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2024년 9월 군사용적합 판정을 받고 지난 11월 공군에 창정비요소개발 장비 등의 납품을 완료하였다. 공군 시험평가단 주관으로 약 5개월 동안 실시된 운영시험평가 기간에는 수백 건의 레이더 소자 단위의 고장을 유발시킨 다음, 창정비 시험장비를 통해 고장 식별과 효율적인 정비 절차를 세부적으로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최상의 정비 능력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시험평가 전 항목의 기준을 충족하고 평가를 통과하였다. 특히 이번에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시험장비 3종은 반도체 소자 단위까지 고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고장 소자에 대한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표시되어 창정비 요원들의 정비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정비 용이성도 대폭 향상되었다. 방위사업청 감시전자사업부장(고위공무원 윤창문)은 “항공관제레이더(PAR) 창정비요소개발 성공으로 안전과 직결되는 항공관제레이더(PAR)의 가동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창정비 장비체계 구비를 통해 우리 기술로 개발한 항공관제레이더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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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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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문 부장, '항공관제레이더 창정비요소개발' 성공…"우리 기술의 국제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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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실장,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산화…"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
-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반도체 제조 공정에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초순수 국산화 실증플랜트 통수식’을 12월 9일 오전 에스케이(SK)실트론 구미 2공장(경북 구미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순수(Ultra Pure Water)는 불순물이 거의 없는 상태의 물이며, 반도체 표면의 각종 부산물과 오염물질 등을 세척하기 위해 사용된다. 반도체 산업 이외에도 의료ㆍ바이오, 화학,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현대의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필수 자원이다. 이러한 초순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온물질의 농도를 1ppt(1조분의 1) 이하, 용존산소 등 물속의 기체 농도를 1ppb(10억분의 1) 이하로 만드는 고난도의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며, 세계적으로도 일부 국가만이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순수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으로 국내 2조 2천억 원, 해외 28조 원에 이르며 2028년까지 국내 2조 5천억 원, 해외는 35조 5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갈수록 첨단화되는 반도체 산업에 발맞추어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 개발 사업’을 2021년 4월부터 추진해 왔다. 여기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한 민간 물 기업, 학계 등 국내 물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환경부는 올해 12월 에스케이실트론에 설치ㆍ운영하는 초순수 실증플랜트를 통해 설계ㆍ시공ㆍ운영 기술은 100%를, 핵심 기자재는 70%를 국산화하여 반도체 공정에 국산 초순수를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하루 최대 1,200톤의 초순수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설계ㆍ시공 기술은 한성크린텍(초순수 플랜트) 및 진성이앤씨(공급배관)가, 핵심 기자재는 삼양사(이온교환수지), 에코셋(자외선 산화장치) 및 세프라텍(탈기막)이, 운영 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았다. 이 사업을 통해 에스케이실트론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까지 국산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24시간 연속 공급하여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하게 되며, 2025년 사업 종료 이후에는 실증플랜트 운영이 에스케이실트론에 이관되어 웨이퍼 생산에 계속 활용하게 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그간 미국ㆍ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하던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되었다. 국내 최대 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인 에스케이실트론은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로 만든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를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환경부는 그간 확보한 초순수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후속 연구개발(R&D)을 준비하고 있으며, 2031년부터는 초순수 플랫폼센터를 구축하여 초순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 성공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함께 초순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산 기술력 향상과 민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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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실장, 반도체 생명수 '초순수' 국산화…"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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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
- [동국일보] 국무조정실은 2024. 12. 5.(목) 09:0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아래는 제5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이다. 지금부터 제50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민생 안정을 위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내각의 의무입니다. 내각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하여 신속히 대처해 주시고, 치안 유지와 각종 재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시장 질서를 바로 세워 내수 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경쟁제한적 규제개선 방안과, 우리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방위산업 분야의 수출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합니다. 불공정한 경쟁제한과 독과점 구조는 시장원리의 작동을 가로막아 경제성장과 민생안정에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정부는 창의와 혁신을 촉진하는 자유로운 시장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을 제한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기존 고배기량 차량 외에 친환경 저배기량 하이브리드 차량도 고급택시로 운행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공공조달 분야에서, 기존 사업수행 기업에 유리한 입찰 평가 기준을 개선하여, 신규 기업에게도 공정한 경쟁 기회를 부여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차량 수리 정도에 따라 자세히 기입하도록 개선하여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현 정부 출범 이래 방산분야 수출은 가파르게 성장하여 최근 2년간 평균 150억 달러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정부는 방산기업들이 수출 진행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개선하여, 우리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방과학기술 수출허가 심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방산기업의 행정적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또한, 구매국의 수리부속 공급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무기 정비를 위한 부속품의 허가 면제 기간과 기준도 확대하겠습니다. 공정위·방사청 등 관계 부처는 오늘 확정된 규제개선 대책이 현장에 빠르게 전달되어, 정책의 효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과 대체로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일시적 찬공기 유입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올해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운용하여,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설비고장·수요급증 등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 6.8기가와트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LNG·유연탄 등 발전연료에 대해서도 충분한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핵심설비에 대한 사전점검 및 취약설비 교체 등 예방조치도 빈틈 없이 실시하겠습니다. 산업부 등 관계 부처에서는 과학적인 전력수요 예측에 기반하여, 국민 일상과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전력 체계 전반을 치밀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올 겨울 일상 속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나라 수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약 32억달러로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수산물 자급율은 72%로 식량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유난히 더웠던 올해에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액이 1,419억원에 달하였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이 지속될 경우, 수산 분야 피해는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우리 수산·양식업이 보다 쉽게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어구 등 투입요소 규제 중심에서 어획량 중심의 어업체계로 개편하고, 현재 1,529건에 달하는 어업규제를 2028년까지 740건 이상 완화하겠습니다. 양식업은 높은 수온에 서식 가능한 신품종 개발부터 조기출하까지 양식업 전주기에 대한 선제적이고 단계적인 구조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오징어 등 생산감소 어종을 잡는 어선을 감척하고, 기존 어업인의 유휴 선박을 청년에 임대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외어장 개발·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을 확대하여, 국민들께서 안전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해수부 등 관계 부처는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함과 동시에, 현장의 어업인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여, 변화된 해양환경에 우리 어업인들께서 원활하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생활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떤 어린이라도 건강한 먹거리를 걱정없이 먹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과 영양수준 개선을 위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논의합니다. 우선,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등 급식 공정 전반에 대한 실시간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연령별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과학적 기반의 급식 안전 및 영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방과 후 주로 활동하는 학원가까지 확대하고, 유행에 따라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을 어린이 기호식품에 추가하는 등 어린이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어린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입니다. 식약처 등 관계 부처는 우리의 소중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번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영양 격차 해소를 위해 부처간 긴밀하게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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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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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
-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중국 상무부는 2024.11.28(목)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제2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는 지난 5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 회담 시 합의 사항의 후속조치로 개최되었으며, 양측은 자국 공급망 정책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들에 대한 예측 가능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에 합의하였다. 이어서 개최된 「제5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 양측은 한중 산업협력단지(한: 새만금, 중: 옌타이, 옌청, 후이저우) 운영 현황을 청취하였다. 특히 금번 회의가 한중 협력 중국 측 산단인 옌청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측은 우리 기업들에게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중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기전상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중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포럼」에는 한중 기업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제3국 투자 환경 관련 정보 및 양국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한편, 다음날(11.29(금)) 개최된 「한중 산단(옌청) 경제무역협력 교류회」에서는 옌청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새만금개발공사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향후 양국 산단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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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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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정책관,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
-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된 제53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참석하여, 양국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1968년 제2차 한‧일 정기각료회의에서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협력 채널 마련에 합의한 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어 왔으며, 2023년에는 한국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제53차 회의에서는 양국 간 농림수산 분야 정책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협력 방안,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고령친화식품 다양화 방안, 수직농장 기반 기능성식품 연구, 축산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 등 신규 공동연구 제안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토양건전성(Soil health) 정의와 평가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나아가 스마트농업 기술·제도 정보 교류를 위한 워킹그룹 구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68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50년 이상 유지되어 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한일 간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당면과제는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기술정보 교환 등을 강화하여 한일 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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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정책관,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농림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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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할 것"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1.27일(수)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은 안전이 책임있는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하였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게 되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이자,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관계망(네트워크)’ (10개국 참여, 11.21.~)의 일원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위한 세계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인공지능 안전 분야의 경쟁력있는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과학적 연구데이터에 근거한 인공지능 안전 관련정책의 개발‧선진화를 추진한다. 개소식에는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 염재호 국가 인공지능(AI)위원회 부위원장, 이경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디지털 비서관 등 정부 주요인사와 오승필 KT 최고기술책인자(CTO), 오혜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인공지능(AI) 연구원장, 이은주 서울대 인공지능(AI) 신뢰성 연구센터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핵심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국제 자문위원인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축사를 통해 “서울선언에 따라 한국정부가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의 역할로 업계와 협업을 통한 위험 평가방법 연구‧발전, 인공지능 안전성 요건 수립 지원, 국제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안전체계의 상호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미국 Elizabeth Kelly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안전 증진을 위해 보여준 세계적 지도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한-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가 전세계 동료들과 함께 인공지능 위험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하며,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통된 과학적 기준을 구축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영국 Oliver Illot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과 일본 아키코 무라카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소장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을 축하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안전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국경을 넘어선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전했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임명된 김명주 소장은 ‘연구소 이상 및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제반위험 평가와 이를 예방‧극소화하기 위한 정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소는 규제기관의 성격이 아니라,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안전 연합체(컨소시엄)’ 협약식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총 24곳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안전에 관한 정책연구, 평가, 연구개발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연합체 참여기관이 함께 인공지능 안전 체계(프레임워크)(위험 식별‧평가‧완화) 연구‧개발‧실증, 인공지능 안전관련 국제규범 대응 등 정책연구, 인공지능 안전관련 기술 협력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연합체의 세부 연구주제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체 참여기관들도 인공지능 안전 연구와 관련된 전문성과 기여방안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안전연구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안전은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발전의 전제로 인공지능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할 가장 큰 도전과제이며, 특히, 지난 ‘영국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23.11.),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24.5.)’ 이후, 불과 1년 만에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주요국이 모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례없이 기민하고 체계적인 국제 인공지능 안전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리도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연구역량을 결집해 인공지능 안전의 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하여,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 혁신을 촉진할 튼튼한 안전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제 인공지능 안전 연대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안전 연구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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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한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출범…"기술‧정책적 역량을 조속히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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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위원장,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안전규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 [동국일보]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27일 원자력발전소, 핵연료주기시설, 연구기관 등 방사성폐기물 발생 기관들과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기관별로 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의 처분 활성화를 위한 처리·처분 계획을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전원자력연료(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원자력 이용 기관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기관들은 처분 적합성 확보를 위한 고건전성 처분 용기 및 척도인자 개발, 열분해, 재포장 등 다양한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시설 증축 계획 등을 공유하였으며, 현장 애로사항을 포함한 개선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유국희 위원장은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 이용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그 책임을 후대에 전가하지 않기 위해서는 방폐물의 처리‧처분에 대한 기관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라며, “이런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원안위는 안전규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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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위원장,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안전규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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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 정책관, OECD 글로벌포럼 총회…'암호화자산 보고체계 다자간 정보교환협정' 공식 서명
- [동국일보]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제17차 OECD 글로벌포럼(´24년, 회원국 171개국) 총회(11월26일~11월28일)에서 독일·일본·프랑스 등을 포함한 48개 국가의 대표단은 「암호화자산 보고체계 다자간 정보교환협정(CARF MCAA)」에 공식 서명하였다. 기획재정부 대표단(수석대표: 박홍기 국제조세정책관)도 CARF MCAA 서명식에 참석하여 이 협정에 서명하였다. CARF MCAA 협정은 우리나라가 지난 ´10년 서명(´12년 발효)한 「다자간 조세행정공조협약」을 기반으로, 국가간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의 세부 사항을 명시하고 있는 권한 있는 당국간 협정이다. 협정 서명국은 OECD가 G20 국가와 함께 개발한 암호화자산 자동정보교환체계(CARF: Crypto-Asset Reporting Framework)에 따라 교환상대국 거주자의 암호화자산 거래정보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하게 된다. 이번 협정 서명으로 우리나라 국세청은 국내 거주자의 협정 서명국에 소재하는 암호화자산사업자를 통한 암호화자산 거래내역에 대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암호화자산 관련 소득에 대한 세원 투명성이 제고되고 과세당국의 역외탈세 추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국가간 정보교환은 협정문 서명국들간 개별 합의 후 시행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는 ´27년부터 암호화자산 거래정보를 상호 교환하기 위해 관련 국내 법령을 제·개정하고 다른 서명국들과 개별 합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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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기 정책관, OECD 글로벌포럼 총회…'암호화자산 보고체계 다자간 정보교환협정' 공식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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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IDA '제21차 재원보충'…"한국 기여를 45% 확대할 것"
- [동국일보] G20 정상회의(11.18~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세션 1(빈곤ㆍ기아 퇴치) 발언을 통해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보충에 대한 한국 기여를 45% 확대하겠다고 공약하였다. 이는 약 8,456억원으로 지난 '21년 이루어진 IDA 제20차 재원보충에 기여한5,848억원 대비 약 2,608억원(45%) 증가한 금액이다. IDA는 통상 3년마다 재원을 보충하며, 금년 12월 서울에서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를 통해 각국이 자국의 기여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번 우리나라의선제적 기여 확대 발표는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리더십을 발휘함과 동시에 다른 국가의 적극적인 재원보충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국의IDA 지분 확대와 함께 IBRD 지분율 상승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2.5~6일 서울(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IDA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는 1960~70년대 IDA 수원국에서 IDA 주요 공여국(IDA20 기준 15위)으로 발전한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은행(WB)도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저소득국이 글로벌 위기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기여 확대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12월 최종회의를 통해 개발금융 분야 한국의 위상이 ‘핵심 선수(key player)’로서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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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G20 정상회의 계기 IDA '제21차 재원보충'…"한국 기여를 45%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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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세계 전파산업 최고 국가로 도약할 것"
-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전파방송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1월 18일(월)부터 11월 24일(일)까지 한 주간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진흥주간 행사는 ‘전파로 하나되는 디지털 세상,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①전파산업인의 날, ②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 ③전파산업 학술회의, ④전파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파산업인의 날’ 행사는 11월 20일(수) 11:20 ~ 13:00 코엑스 인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과기정통부 장관상 5점), 대학(원)생 논문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과기정통부 장관상 1점)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정책, 학술연구, 산업 총 3인)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파산업인의 날’은 작년까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형태로 진행었으나, 전파산업인의 자긍심을 더욱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부터 그 명칭을 변경하였고, 참석인원도 기존 150여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여 진흥주간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4)’ 행사는 LG U+, 중앙전파관리소 등 71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전파 전문 종합전시회로, 1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을 수상한 7개의 기술을 포함하여 국내외 전파산업계에서 개발한 가장 최신의 전파기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제별(위성, 비면허 주파수, 국방 등)로 구역을 나누어 전시관을 구성하여 기업간 거래(B2B, Business to Business) 및 교류가 더욱 수월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전시 이외에도 채용설명, 취업상담,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홍보관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기업·연구자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파산업 학술회의도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과 마찬가지로 11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파산업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토론회, 위성전파 기술 학술회의, 국방정책토론회 등 총 17개의 다양한 지식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토론회에서는 위성통신, 6세대 이동통신, 전파 주파수(스펙트럼), 무선전력 등 기존 토론회들의 연계를 통해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주요 의제에 대한 산업계 의견 수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11월 18일(월)부터 11월 24일(일)까지 한 주간 온라인 및 국립광주과학관 등에서 다양한 전파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는, 중앙전파관리소 블로그(blog.naver.com/crms3400)에서 구호(캐치프레이즈) 빈칸 퀴즈 이벤트(11.18.(월)~22.(금))를 진행한다. 한편, 호남권에서 열리는 행사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하여 광주과학관에서는 전파 탐험대(11.22.(금)~24.(일)), 전파 공연(11.23.(토)) 등 전파를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호남권 학교에 찾아가는 전파교실(10.25(금)~11.27(수))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계기로, 산학연이 역량을 결집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전파산업 최고 국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해 “전파산업의 혁신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6세대 이동통신 등 차세대 주파수 논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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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2024년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세계 전파산업 최고 국가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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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재 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 협력 미세플라스틱 국제 공동연구 추진…"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
- [동국일보]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하여 미세플라스틱 분야 국제 공동연구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환경·보건·안전(EHS) 사업으로 채택되어 진행되는 미세플라스틱 분야 공동연구의 첫 사례다. 우리나라의 공동연구 제안은 이달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CBC)에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일본 등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을 얻었다. 환경부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미세플라스틱 관련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제6차 경제협력개발기구 화학생명공학위원회에 이번 공동연구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주오이시디(OECD) 대한민국대표부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만 유로의 기여금을 경제협력개발기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의 표준물질 개발, 물리화학적 특성 평가 및 독성 시험 평가 등의 내용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정보공유 및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주도국으로서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및 인체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번 공동연구의 국제적인 협력 체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제5차 국제 플라스틱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11.25~12.1, 부산)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국제 공동연구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연구 역량 입지 구축과 함께 향후 미세플라스틱에 관한 실효성 있는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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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재 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 협력 미세플라스틱 국제 공동연구 추진…"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전 세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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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차관, 한-폴란드 인프라·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우크라이나에 한국의 최신 기술을 적극 공유할 것"
- [동국일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5일(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년 폴란드 공식순방시 공식 논의한 ‘한-폴-우 우크라이나 재건 삼각 협력체계 구축’ 의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주폴란드 대사관 주최로 개최하였다. 포럼에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폴란드의 교통 및 산업 인프라 건설에 우수한 기술과 건설능력, 풍부한 경험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전후 재건에 성공한 한국과 폴란드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진 차관의 임석 하에 한-폴-우 기업 및 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다수 체결되었다. 각 기업・기관들은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모듈러 건축 분야 사업 참여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진 차관은 야첵 카르노브스키(Jacek Karnowski) 폴란드 기금지역정책부 차관과 면담을 가지고 한-폴란드 간 우크라이나 재건 및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진 차관은 “작년 7월 정상순방시 국토교통부는 폴란드 개발협력 전권대표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폴란드 간 재건 협력을 추진해왔다”며, “양측의 공적 자금을 활용하여 기업 간 협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구체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카르노브스키 차관은 “우크라이나 재건 분야에서 폴란드는 한국 기업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양측은 고속철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협력에 대해서도 양국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이어서 진 차관은 키이우 주지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인사와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의 신규 재건 수요와 우리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루슬란 안드리요비치 크라브첸코(Ruslan Andriiovych Kravchenko) 키이우주지사는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통해 진행중인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향후 한국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에너지・공항・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협력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은 “특히 주택・병원 건설 관련 한국기업의 우수한 모듈러 기술을 활용한 참여가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데니스 쿠딘(Denys Kudin) 우크르나프타 부사장은 “정유공장 등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시공 능력과 사업 역량을 활용한 협력을 희망한다”며 협력 의사를 피력하였다. 이에 대해, 진 차관은 “국토교통부는 우크라이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의 최신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교통, 에너지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 차관은 올해 4월 총리실 우크라이나 협력위원장으로 신임 임명된 파베우 코발(Pawel Kowal) 폴란드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났다. 진 차관은 “폴란드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훌륭한 파트너로, 양국의 정책적 지원 수단과 리스크 완화 수단을 활용하여 기업 간 파트너십을 실질적으로 지원해나가자”라고 밝혔다. 코발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폴란드 기업과 세계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교통・도시・공항 등 분야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폴란드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해외사업을 추진중인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기업들은 금융지원 확대, 법률 자문 서비스 필요성 등을 건의했으며, 진 차관은 폴란드와의 인프라 협력뿐만 아니라 한・폴・우 3자 협력, 제3국 공동진출 관련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 차관은 우리기업이 EU국가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인 폴란드 PKN 석유화학공장 확장공사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한편, 진 차관은 폴란드 방문에 앞서 11월 13일(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스페인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세미나’에 참석하고, 호세 안토니오 산타노 클라베로(José Antonio Santano Clavero) 스페인 교통·지속가능운송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진 차관은 “세게적인 건설 강국 스페인과 한국 기업의 협력을 통해 플랜트,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 프로젝트를 공동 수주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라고 평가하며, “철도・교통 강국인 양국 간 건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제3국 공동진출 등 협력을 활성화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클로베로 차관은 “한국은 건설은 물론 철도, 물류, 친환경 모빌리티 등 교통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어 스페인의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하였다. 진 차관은 “전후 예상되는 대규모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활성화하여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인프라를 지원함과 동시에, 우리기업이 유럽시장에서 트랙 레코드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한・폴・우 삼각 협력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해외건설 세계 4대 강국 진입’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기업들의 신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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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차관, 한-폴란드 인프라·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우크라이나에 한국의 최신 기술을 적극 공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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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정 정책관, 30년 이상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가능…"여·야가 합의하여 이번 개정안을 처리"
- [동국일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민간임대주택법」·「산업입지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시설물안전법」) 개정안이 11월 14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시정비법」개정안은 “국민이 바라는 주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민생토론회(1.10)의 후속조치 법안으로, ‘재건축·재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이 주요 골자이다. 개정안은 주민이 원하면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안전진단 제도 개편 방안을 담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법률(舊, 주택건설촉진법)로 ’94년에 규정되어 30년동안 재건축 착수의 큰 진입 문턱으로 작용해 왔다. 올해 초 민생토론회(1.10)를 통해 추진한 이번 규제완화 조치로 재건축을 위한 진입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재건축 기간을 최대 3년 가까이 단축하면서 주택공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시 주민 의사 결정 과정에 전자 방식을 일반적으로 적용하도록 하여 의사결정도 크게 빨라질 전망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만 재건축 진단을 실시·통과하도록 안전진단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했다. 우선, 안전진단은 현재 구조안전성 외에도 주거환경, 설비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현행 체계에 적합하게 그 명칭을 ‘재건축 진단’으로 변경했다. 또한, 그동안 재건축 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정비계획 입안 등 사업에 착수조차 할 수 없었던 비효율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재건축 진단은 시업시행계획 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도록 필요시기를 조정했다. 주민이 요청해도 지자체가 사전에 재건축 진단 실시 여부를 재량으로 결정했던 예비안전진단 개념의 현지조사 제도를 폐지한다. 연접한 단지와 통합해서 재건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개선했다. 아울러,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시행자인 조합이 설립되기 전의 임시 법정 단체인 추진위원회는 정비구역 지정 이후에만 구성할 수 있었으나,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서 사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원회 구성에 따른 동의요건도 대폭 간소화한다. 주민이 지자체에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안 또는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요청을 하는 경우에 각각 주민의 동의를 받고 있었으나, 어느 하나에 동의하면 다른 사항에 대하여도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특례가 도입되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동의 절차를 줄였다. 이 밖에도 조합을 통한 사업 방식 외에 공공 방식,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이 공공기관(LH 등), 신탁업자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주민 동의를 받도록 하는 등 절차도 투명화했다. 현재 조합 총회 의결권은 주로 서면의결 방식으로 행사해 왔으나, 현장 참석 부담을 줄이고자 전자방식을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자방식 도입에 따라 기존 서면 방식에 따른 진위 및 본인여부 확인에 관한 각종 분쟁이 저감되고, 비용 절감, 정족수 확보 편리성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는 현장 총회를 개최하면서 사안에 따라 일정 비율의 조합원이 현장 총회에 직접 출석해야 했으나, 온라인을 통한 총회도 현장 총회와 병행 개최하여 조합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추진위원회 구성ㆍ조합설립 등 사업 과정에서 필요한 동의 절차에도 전자방식을 허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도시정비법」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온라인 총회 등 일부 규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국토부는 재건축 진단 체계 개편, 전자의결 방식 도입 등 정비사업의 절차가 대폭 변화된 만큼 이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은 “이번 개정안으로 정비사업 절차가 크게 합리화되어 무엇보다 주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심 내 주택공급을 위해 원활한 재건축·재개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여·야가 합의하여 이번 개정안을 처리한 만큼, 8.8대책에 따른 후속 법률인 재건축·재개발 촉진에 관한 특례법(11.13, 국토위 전체회의 상정) 등도 조속히 논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은 올해 8월 발표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와 악성임대인 등록말소를 위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비아파트를 대상으로 의무임대기간 6년이 적용되는 단기등록임대 유형을 복원한다. 서민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해 ’20년 8월 폐지했던 단기등록임대 유형을 재도입하는 것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계약갱신청구권과의 세제 형평성을 감안하여 임대의무기간을 기존 4년에서 6년으로 상향했다. 단기등록임대제도는 세제혜택 등 관계법령 개정과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12월 예정) 후 6개월 후에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습적으로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아니하여 보증회사가 대위변제한 악성임대인에 대한 등록말소도 가능하게 된다. 등록말소는 보증회사가 2회 이상(또는 2호 이상) 대위변제한 후 6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보증채무 전액을 상환하지 않은 악성임대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대사업자는 말소즉시 세제혜택을 상실하게 되고, 그동안 받은 세제혜택은 추징된다.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올해 2월 제14차 민생토론회, 작년 8월 발표한 「산업 단지 규제 완화방안」 후속 조치 등으로 마련했다. 준공 산단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 등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 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노후 산단 재생사업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을 명확하게 하여 현장 혼선을 해소한다. 이를 위해, 100만㎡ 이상 대규모 산단의 경우 산업단지개발계획 변경 없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변경면적 상한을 기존 3만㎡에서 10만㎡으로 차등화하여 규모별 합리적인 특례 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을 재생사업기간으로 명확히 하고 필요시 지구지정권자인 지자체가 투기 우려가 없는 경우에 한해 지정기간을 축소 조정 가능토록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단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을 위해 산단 지원단지의 설치 가능시설을 확대(아동복지‧보육시설)하고, 직장어린이집에 대한 국가 지원근거도 마련한다.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향후 국무회의 절차 등을 거쳐 일부 규정을 제외하고는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시설물안전법」 개정안은 작년 7월 발표된 정자교 사고 후속대책 추진에 따른 입법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관리주체의 시설물 상시관리 의무와 관리인력 및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를 명시하고, 관리주체가 매년 수립하는 시설물 유지관리계획에도 이를 반영하도록 한다. 또한, 안전등급이 낮은 시설물(D·E등급)은 조속히 보수·보강 및 긴급안전조치(사용제한, 철거 등)토록 하는 등 관리주체의 의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준공 후 30년이 경과된 제2·3종 시설물에 대하여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일 경우에는 시설물의 내부품질까지 조사하도록 하는 정밀안전진단 실시를 의무화한다. 시설물 관리주체의 안전조치 명령 미이행이나 안전점검 수행자의 보고서 허위 작성 등 중대한 과실에 대해 과태료·벌칙 수준을 상향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도 강화한다. 「시설물안전법」 개정안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법 시행 시기에 맞춰 하위법령도 차질 없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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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정 정책관, 30년 이상 아파트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착수 가능…"여·야가 합의하여 이번 개정안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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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결혼서비스 가격' 공개…'결혼준비대행 서비스' 표준약관 적용 추진
- [동국일보] 정부는 11월 14일(목) 09:00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결혼서비스 발전 지원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대책은 올해 3월 발표된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결혼서비스는 시장구조가 복잡하고 주요 소비자인 청년층이 계약 체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소비자 불만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또한, 계약시 충분히 고지되지 않은 추가금을 다수 부과하는 판매방식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의 재구매 가능성이 낮아 시장의 자정기능에 한계가 있고, 자유업종으로서 신고·등록 없이도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결혼서비스와 관련된 시장기능의 회복을 뒷받침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먼저, 예비부부들이 결혼서비스 탐색·계약시 참고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주요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체를 중심으로 서비스 가격 자율공개를 실시한다. 결혼서비스 업종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결혼서비스법」 제정 이후에는 서비스 품목별 세부가격을 공개하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참가격’)에서 지역별 가격분포 현황을 시범 제공한다.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계약 표준약관도 내년 1분기까지 제정한다. 이를 통해 계약시 묶음상품에 포함된 서비스의 세부가격과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별 환불·위약금 규정 등을 상세히 설명·교부하도록 하고,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추가비용의 부과를 제한하고 플래너 교체시 통지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중이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업체·품목 결정에 필요한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가격공개·표준약관 적용 여부를 쉽게 확인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공개 및 표준약관 적용 업체 현황’을 제공(’25.上~)한다. 계약하고자 하는 업체의 환불제한·위약금부과 수준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품목별로 환불·위약금 부과실태를 조사하여 공개(’25.下)하고, 선택품목 구매를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결혼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선택품목별 이용비율과 소비만족도 정보도 제공(’25.下)한다.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소비자단체(1372 상담센터 운영기관)와 주요 결혼식장·결혼준비대행업체 간 핫라인도 구축·운영한다. 지난 7월 공유누리에서 통합 검색·예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공공 예식공간의 경우, 예비부부들의 이용이 많아질 수 있도록 공간의 차별성·상징성 등 청년층의 선호요소를 고려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지자체·협회 등과 협력하여 식장 꾸밈 · 식음료 제공업체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늘 발표한 대책이 소비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결혼서비스법」 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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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부터 '결혼서비스 가격' 공개…'결혼준비대행 서비스' 표준약관 적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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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법민 정책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社 혁신신약연구원개원식…"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어야"
- [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1월 13일(수) 부산에서 개최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사(社)의 혁신신약연구원개원식에 참석하였다. 암, 난치성 질환 등 항체의약품 제조‧연구개발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본사: 싱가포르)는 충북 오송에 항체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DMO) 시설을 운영 중인데 이어, 이번에 총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부산에 혁신신약연구원을 개원하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난소암 치료제 등 항체신약 16종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혁신신약연구원 개원을 통해 국내에서 연구개발‧임상‧상업화‧생산에 이르는 항체신약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내년까지 석‧박사급 위주로 총 116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바이오의약품 기술역량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기술인재 양성, 규제 개혁과 더불어 외국인 기업에 친화적인 정주여건 조성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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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법민 정책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社 혁신신약연구원개원식…"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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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 [동국일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2.9.(월)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博行) 일본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어느 때보다도 3국간 대북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의 역내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유의하여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도발 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관련 동향 공유 및 전략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과 대결적 언행을 중단하고 한미일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3국 대표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유럽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주요 자금·자원 조달 방안인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불법 해상환적을 통한 정제유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관련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대북제재 이행 감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이 성공적으로 출범(10.16)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한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 강화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저지 및 대화 복귀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국과 관련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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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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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 [동국일보] 외교부는 12.9.(월) 서울에서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과 제8차 한-OCHA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OCHA측은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사무차장보(Assistant Secretary-General)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박종한 국장은 대규모 분쟁 지속 및 기후변화 악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없는 인도적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조정하는 OCH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올해 OCHA에 대한 부담금과 OCHA가 운영하는 중앙긴급대응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CERF)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 내 국력에 걸맞은 기여를 하기 위해 올해 인도적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와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이 OCHA의 중요한 협력국이므로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하고, 한국이 올해 對OCHA 기여액을 크게 증가시킨 것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주요 인도적 위기에 관한 양측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등 인도적 지원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효율적ꞏ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및 활동 관련 현장에서의 양측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국민의 OCHA 등 유엔 기구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OCHA 정책협의회는 2013년 외교부와 OCHA 간 체결한 협력 MOU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정책협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수요를 종합하고 인도적 지원 국제기구간 업무를 조율하는 OCHA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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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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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배 과장,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日과의 협력,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
-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4일(수)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 ‘르메리디언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벤처 4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0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한일 양국 바이오벤처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하였다. 세계 3대 VC 중 하나로 모더나를 탄생시킨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사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웨덴의 ‘EQT’ 등 22개의 글로벌 VC‧CVC가 한일 양국의 바이오벤처와 1:1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하였다. 이날 IR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첨단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를 통해 일본 쇼난 아이파크에 입주하여 일본의 제약사, 대학, 병원 등과 공동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 인근 다케다 제약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바이오 VC, 글로벌 빅파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양국 바이오 벤처기업의 피칭과 함께 아시아 바이오 생태계와 투자환경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중기부 윤석배 특구정책과장은 “바이오벤처 생태계가 활성화된 우리나라와 신약개발 경험이 많은 제약기업을 다수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의 바이오기업이 글로벌 밸류체인 내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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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배 과장, 한일 바이오벤처 합동 IR 행사…"日과의 협력, 글로벌시장 진출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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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국제협력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화상 토론회…"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
-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4일(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 개발」 주제 화상토론회(Webinar)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기구(OECD) 등 국제기구, 인도·필리핀·일본·캐나다 등 각 경제체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디지털·인공지능(AI) 혁신, 농식품 공급망에서 식품손실 현황과 기술·정책적 대안, 식품 시스템 혁신 관련 민-관협력 및 정책 사례 등에 대하여 발표하고 논의한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토론회는 각 경제체들의 농식품 분야 디지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서 그 결과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준비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2025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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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련 국제협력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화상 토론회…"역내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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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중미지역,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
- [동국일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8일(목) 서울에서 중미 7개국 고위인사 및 중미 개발협력 주요 파트너인 미국·멕시코·스페인 관계자를 초청하여 「2024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동 포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중미 진출 관심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중미지역이 교통·물류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 인프라 투자 확대, 젊은 소비인구 증가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다자금융기구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 등을 토대로 중미지역과의 경제적 거리를 계속 좁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미주지역의 생산과 교역 거점으로서 중미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풍부한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층을 가진 중미와 반도체·AI 등 최첨단 기술을 가진 한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알레한드로 솔라노(Alejandro Solano) 코스타리카 외교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1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 서명을 평가하고, 인프라·디지털·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미 경제협력이 심화되어 혁신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이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제1세션(한-중미 통상·투자 협력 확대)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PCA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의료기기 등을 비롯한 주요 관심 분야에서 한-중미 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중미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여, 주요 협력 사업과 관심 사안을 소개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분야별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은 중미 7개국 고위 인사들과 우리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미지역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정보통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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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중미지역,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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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UNIDO 사무차장 면담…"한-UNIDO 파트너십,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 [동국일보]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11.19.(화) 오전 방한 중인 파투 하이다라(Fatou Haidara) 유엔공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한-UNIDO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올해 ODA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액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의 성공적 발전 배경에는 산업 개발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경험을 더욱 활용하여 한국과 UNIDO가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이 여러 개도국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되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가 그간 UNIDO에 대한 지지와 기여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이어,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한국이 UNIDO의 목표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ISID, Inclusive and Sustainable Industrial Development)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UNIDO의 우선순위인 기후변화·기아·공급망과 같은 부문에서도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권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UNIDO의 정규분담금 5대 공여국이고, 1967년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약 60년 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등 UNIDO 주요 회원국으로 활동 중인 만큼, 우리 국민 진출 및 한-UNIDO 파트너십의 체계적 홍보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한국이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최초 개최하는 등 글로벌 사우스와 연대·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므로, UNIDO가 서울 투자기술진흥사무소(ITPO)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UNIDO의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ISID) 목표 달성도 촉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우리 정부의 당부사항을 유념하여 한-UNIDO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으며, 올해 우리 정부가 UNIDO의 연례 행사인 Global Call을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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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UNIDO 사무차장 면담…"한-UNIDO 파트너십,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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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야"
- [동국일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15.(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누누 삼파이우(Nuno Sampaio)」 포르투갈 외교부 외교협력차관과 제7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정 차관보가 작년 4월 포르투갈 총리 공식방한 및 작년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간 최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한다고 한 데 대해 삼파이우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포르투갈 방문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정 차관보와 삼파이우 차관은 양국간 교역·투자 증가, 작년 리스본 코트라 무역관 재개소 및 올해 9월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 재개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정 차관보는 포르투갈 내 체류하는 우리 국민 및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포르투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고, 삼파이우 차관은 올해 8월부터 한국 국민들이 포르투갈 공항 출입국시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RAPID 4 ALL”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영사분야 협력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삼파이우 차관은 작년 포르투갈 총리 방한시 체결한 KOICA와 카몽이스청간 협력 MOU를 기반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하였으며, 정 차관보는 우리나라가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와 함께 우리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 정책 등을 설명하였다. 정 차관보는 11월 제1차 한-EU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및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 채택 등 한국이 EU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전 총리가 지난 6월 EU 차기 상임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였으며, 코스타 차기 EU 상임의장이 한-EU 협력 강화의 중요한 지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포르투갈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삼파이누 차관은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동북아, 우크라이나, 중동정세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 이슈들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제7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어 정무,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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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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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본부장,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역내 개발도상국 지원"
- [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14.(목)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하였다. 금년 의장국 페루 엘메르 쉬알레르 (Elmer Schialer) 외교장관과 데실루 레온(Desilú León) 통상관광장관의 주재로 개최된 동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하였다. 금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ㆍ포용ㆍ성장(EmpowerㆍIncludeㆍ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ㆍ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ㆍ디지털화(1 세션), 회복력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 세션), 포용적ㆍ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ㆍ투자(3 세션)를 위한 회원국 및 지역간 협력을 논의하였다. 조태열 장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간 협력 방향을 제시하였다. 비공식경제 원인은 지역, 분야마다 상이하나 공통적으로 사회적 불안정성, 취약성을 야기하고 있어, 역내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해 공식경제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단순화하여 정부 서비스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취약한 경제주체들의 역량 강화룰 지원하는 등 공식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우리 정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우수 사례를 회원들과 공유해 나가며, 우리 주도로 2019년 설립된 APEC 디지털혁신기금을 통해 역내 디지털경제 강화 및 취약계층의 번영에 지속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국은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주요 의제중 하나로 설정하고,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나가겠다고 하면서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였다. 조 장관은 제 2세션에서 식량 안보와 에너지 전환 이슈가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도전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의를 환기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하였다. 식량 손실ㆍ폐기를 감축와 관련하여 디지털 기술이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작물 생산ㆍ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우리 정부가 ‘APEC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 ‘디지털화와 혁신 행동’영역을 주도하는 국가로서, 역내 혁신정책 확산을 위해 회원간 활발한 정책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식량안보의 불안정성의 원인이 기후위기로 인해 초래되는 측면이 있음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연합에 대한 APEC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간 불법 협력이 아태지역의 번영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북한의 러시아로의 지속적 무기이전,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러북간 군사협력 심화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시키고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제 3세션에 참석하여 불확실한 경제환경 하에서 포용적이고 상호연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역내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유지, FTAAP 실현을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 가속 등 APEC 역내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먼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특히, 투자,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분야에서 최근 타결된 협정의 이행과 분쟁해결제도 회복을 통해 국제무역에서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FTAAP 실현에 관한 그간의 논의들이 아태지역의 협력과 통합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였다. 이와 관련 내년 의장국으로 한국은 역내 통합 논의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 디지털,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새로운 이슈를 FTAAP 의제로 편입하고, 역내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지원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더욱 발전시켜 AI, 디지털 통상,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확산 등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의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조 장관은 이번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서 내년도 APEC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우리의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였다. 조 장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Together)’이라는 주제 아래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각 회원 각료들은 우리의 의장 수임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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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본부장,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역내 개발도상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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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2024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러북은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
- [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14.(목)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하였다. 금년 의장국 페루 엘메르 쉬알레르 (Elmer Schialer) 외교장관과 데실루 레온(Desilú León) 통상관광장관의 주재로 개최된 동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하였다. 금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포용·성장(Empower·Include·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디지털화(1 세션), 회복력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 세션), 포용적·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투자(3 세션)를 위한 회원국 및 지역간 협력을 논의하였다. 조태열 장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간 협력 방향을 제시하였다. 비공식경제 원인은 지역, 분야마다 상이하나 공통적으로 사회적 불안정성, 취약성을 야기하고 있어, 역내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해 공식경제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단순화하여 정부 서비스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취약한 경제주체들의 역량 강화룰 지원하는 등 공식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우리 정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우수 사례를 회원들과 공유해 나가며, 우리 주도로 2019년 설립된 APEC 디지털혁신기금을 통해 역내 디지털경제 강화 및 취약계층의 번영에 지속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국은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주요 의제중 하나로 설정하고,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나가겠다고 하면서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였다. 조 장관은 제 2세션에서 식량 안보와 에너지 전환 이슈가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도전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의를 환기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하였다. 식량 손실·폐기를 감축와 관련하여 디지털 기술이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작물 생산·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우리 정부가 ‘APEC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 ‘디지털화와 혁신 행동’영역을 주도하는 국가로서, 역내 혁신정책 확산을 위해 회원간 활발한 정책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식량안보의 불안정성의 원인이 기후위기로 인해 초래되는 측면이 있음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연합에 대한 APEC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간 불법 협력이 아태지역의 번영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북한의 러시아로의 지속적 무기이전,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러북간 군사협력 심화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시키고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제 3세션에 참석하여 불확실한 경제환경 하에서 포용적이고 상호연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역내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유지, FTAAP수식입니다. 실현을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 가속 등 APEC 역내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먼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특히 투자,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분야에서 최근 타결된 협정의 이행과 분쟁해결제도 회복을 통해 국제무역에서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FTAAP 실현에 관한 그간의 논의들이 아태지역의 협력과 통합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였다. 이와 관련 내년 의장국으로 한국은 역내 통합 논의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 디지털,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새로운 이슈를 FTAAP 의제로 편입하고, 역내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지원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더욱 발전시켜 AI, 디지털 통상,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확산 등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의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조 장관은 이번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서 내년도 APEC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우리의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였다. 조 장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Together)’이라는 주제 아래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각 회원 각료들은 우리의 의장 수임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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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2024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러북은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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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 [동국일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2.9.(월)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博行) 일본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졌다. 3국 대표는 어느 때보다도 3국간 대북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의 역내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유의하여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되, 도발 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관련 동향 공유 및 전략 공조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이 도발과 대결적 언행을 중단하고 한미일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3국 대표는 러북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유럽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주요 자금·자원 조달 방안인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불법 해상환적을 통한 정제유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관련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대북제재 이행 감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이 성공적으로 출범(10.16)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통한 국제사회의 안보리 결의 이행 강화를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도발 저지 및 대화 복귀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중국과 관련 소통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3국 대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알리고 이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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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래 본부장,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3국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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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 [동국일보] 외교부는 12.9.(월) 서울에서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 OCHA)과 제8차 한-OCHA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은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OCHA측은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사무차장보(Assistant Secretary-General)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박종한 국장은 대규모 분쟁 지속 및 기후변화 악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가 전례없는 인도적 위기에 봉착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책임있는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조정하는 OCHA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가 올해 OCHA에 대한 부담금과 OCHA가 운영하는 중앙긴급대응기금(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 CERF)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 내 국력에 걸맞은 기여를 하기 위해 올해 인도적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와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음수야 사무차장보는 한국이 OCHA의 중요한 협력국이므로 앞으로도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하고, 한국이 올해 對OCHA 기여액을 크게 증가시킨 것에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올해 주요 인도적 위기에 관한 양측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등 인도적 지원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효율적ꞏ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및 활동 관련 현장에서의 양측간 협력을 심화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국민의 OCHA 등 유엔 기구 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OCHA 정책협의회는 2013년 외교부와 OCHA 간 체결한 협력 MOU에 근거하여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정책협의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수요를 종합하고 인도적 지원 국제기구간 업무를 조율하는 OCHA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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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한 국장, 한-OCHA 정책협의회…"중앙긴급대응기금에 총 2,400만불을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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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4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발표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이 발표한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 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에 전혀 유례가 없던 상황입니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안부 장관 탄핵, 방통위원장 탄핵, 감사원장 탄핵, 국방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여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 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에서 재해대책 예비비 1조 원, 아이돌봄 지원 수당 384억, 청년 일자리,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등 4조1천억 원을 삭감하였습니다. 심지어 군 초급간부 봉급과 수당 인상, 당직 근무비 인상 등 군 간부 처우 개선비조차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예산 폭거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가 재정을 농락하는 것입니다. 예산까지도 오로지 정쟁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는 예산 탄핵까지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국정은 마비되고 국민들의 한숨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시키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입니다.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탄핵과 특검,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국회는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할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붕괴시키는 괴물이 된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당장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저는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 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만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습니다.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습니다마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는 오로지 국민 여러분만 믿고 신명을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입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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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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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중미지역,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
- [동국일보]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8일(목) 서울에서 중미 7개국 고위인사 및 중미 개발협력 주요 파트너인 미국·멕시코·스페인 관계자를 초청하여 「2024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동 포럼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중미 진출 관심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중미지역이 교통·물류 허브라는 지리적 이점, 인프라 투자 확대, 젊은 소비인구 증가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다자금융기구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가입 등을 토대로 중미지역과의 경제적 거리를 계속 좁혀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미주지역의 생산과 교역 거점으로서 중미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풍부한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층을 가진 중미와 반도체·AI 등 최첨단 기술을 가진 한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알레한드로 솔라노(Alejandro Solano) 코스타리카 외교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1월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 서명을 평가하고, 인프라·디지털·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미 경제협력이 심화되어 혁신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이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제1세션(한-중미 통상·투자 협력 확대)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PCA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의료기기 등을 비롯한 주요 관심 분야에서 한-중미 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중미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하여, 주요 협력 사업과 관심 사안을 소개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분야별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포럼은 중미 7개국 고위 인사들과 우리 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미지역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정보통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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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중미지역, 성장 잠재력을 갖춘 매력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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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라트비아 정상회담…"바이오·제약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 28, 목) 한국을 실무 방문 중인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Edgars Rinkēvičs)'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린케비치스 대통령이 2018년 외교장관으로 방한한 이후 6년 만에 대통령으로서 다시 방한한 것을 환영했으며,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지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답했다. 특히, 양 정상은 1991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33년 동안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온 점을 평가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교역·투자, 바이오·제약, 안보·방산,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세계적인 바이오 의약품 제조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세계적인 제약회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라트비아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의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 시 라트비아가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최근 국방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라트비아에 한국이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면서, "양국 간 방산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고,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안보 파트너"라며, "한국과 방공망 구축과 드론 역량 강화와 같은 방산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허위정보 및 AI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선거 개입, 허위정보의 만연에 적극 대응하고자, AI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며, "라트비아에 소재한 'NATO 전략소통센터(StratCom)'를 통해서도 허위정보 위협 대응을 위해 한국과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과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양국이 올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것을 환영하고, '사회보장협정'도 조속히 체결해 양국 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린케비치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과 각종 도발행위를 규탄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하며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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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韓-라트비아 정상회담…"바이오·제약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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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UNIDO 사무차장 면담…"한-UNIDO 파트너십,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 [동국일보]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11.19.(화) 오전 방한 중인 파투 하이다라(Fatou Haidara) 유엔공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UNIDO) 사무차장과 면담하고, 한-UNIDO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권 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국격과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올해 ODA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액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한, 한국의 성공적 발전 배경에는 산업 개발을 위한 인적자원 양성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경험을 더욱 활용하여 한국과 UNIDO가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이 여러 개도국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되고 있다고 하고, 우리나라가 그간 UNIDO에 대한 지지와 기여를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이어,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한국이 UNIDO의 목표인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ISID, Inclusive and Sustainable Industrial Development)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UNIDO의 우선순위인 기후변화·기아·공급망과 같은 부문에서도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권 조정관은 우리나라가 UNIDO의 정규분담금 5대 공여국이고, 1967년 창설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약 60년 간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등 UNIDO 주요 회원국으로 활동 중인 만큼, 우리 국민 진출 및 한-UNIDO 파트너십의 체계적 홍보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한국이 올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최초 개최하는 등 글로벌 사우스와 연대·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므로, UNIDO가 서울 투자기술진흥사무소(ITPO)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산업 발전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UNIDO의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ISID) 목표 달성도 촉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하이다라 사무차장은 우리 정부의 당부사항을 유념하여 한-UNIDO 파트너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으며, 올해 우리 정부가 UNIDO의 연례 행사인 Global Call을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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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환 조정관, UNIDO 사무차장 면담…"한-UNIDO 파트너십,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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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야"
- [동국일보]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11.15.(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누누 삼파이우(Nuno Sampaio)」 포르투갈 외교부 외교협력차관과 제7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양국관계, 실질협력,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및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정 차관보가 작년 4월 포르투갈 총리 공식방한 및 작년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양국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간 최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한다고 한 데 대해 삼파이우 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포르투갈 방문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정 차관보와 삼파이우 차관은 양국간 교역·투자 증가, 작년 리스본 코트라 무역관 재개소 및 올해 9월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 재개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및 인적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정 차관보는 포르투갈 내 체류하는 우리 국민 및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포르투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고, 삼파이우 차관은 올해 8월부터 한국 국민들이 포르투갈 공항 출입국시 자동 출입국 심사 서비스인 “RAPID 4 ALL”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영사분야 협력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삼파이우 차관은 작년 포르투갈 총리 방한시 체결한 KOICA와 카몽이스청간 협력 MOU를 기반으로 개발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하였으며, 정 차관보는 우리나라가 개최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와 함께 우리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 정책 등을 설명하였다. 정 차관보는 11월 제1차 한-EU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및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 채택 등 한국이 EU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안토니우 코스타(António Costa) 포르투갈 전 총리가 지난 6월 EU 차기 상임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였으며, 코스타 차기 EU 상임의장이 한-EU 협력 강화의 중요한 지지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양측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 차관보는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포르투갈 측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으며, 삼파이누 차관은 통일 한반도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동북아, 우크라이나, 중동정세 등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 이슈들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제7차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는 2019년 이후 5년만에 개최되어 정무,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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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차관보, 한-포르투갈 정책협의회 개최…"방산협력 및 문화협력 또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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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2024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러북은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
- [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14.(목)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3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하였다. 금년 의장국 페루 엘메르 쉬알레르 (Elmer Schialer) 외교장관과 데실루 레온(Desilú León) 통상관광장관의 주재로 개최된 동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및 지역의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하였다. 금번 합동각료회의에서는 ‘권익증진·포용·성장(Empower·Include·Grow)’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공식·글로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혁신·디지털화(1 세션), 회복력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2 세션), 포용적·상호연계된 성장을 위한 무역·투자(3 세션)를 위한 회원국 및 지역간 협력을 논의하였다. 조태열 장관은 제 1세션에서 아태지역내 비공식경제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한 공식경제로의 전환 필요성과 디지털 혁신 주도국로서 우리 정부의 기여, APEC 회원간 협력 방향을 제시하였다. 비공식경제 원인은 지역, 분야마다 상이하나 공통적으로 사회적 불안정성, 취약성을 야기하고 있어, 역내 회복력있는 성장을 위해 공식경제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복잡한 행정 절차를 단순화하여 정부 서비스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취약한 경제주체들의 역량 강화룰 지원하는 등 공식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필수불가결한 수단이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우리 정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우수 사례를 회원들과 공유해 나가며, 우리 주도로 2019년 설립된 APEC 디지털혁신기금을 통해 역내 디지털경제 강화 및 취약계층의 번영에 지속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국은 내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주요 의제중 하나로 설정하고, APEC 최초 디지털 장관회의 개최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나가겠다고 하면서 회원국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였다. 조 장관은 제 2세션에서 식량 안보와 에너지 전환 이슈가 기후 위기라는 공동의 도전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의를 환기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안하였다. 식량 손실·폐기를 감축와 관련하여 디지털 기술이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작물 생산·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 식량 공급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우리 정부가 ‘APEC 2030 식량안보 로드맵’ 중 ‘디지털화와 혁신 행동’영역을 주도하는 국가로서, 역내 혁신정책 확산을 위해 회원간 활발한 정책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식량안보의 불안정성의 원인이 기후위기로 인해 초래되는 측면이 있음에 주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연합에 대한 APEC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최근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간 불법 협력이 아태지역의 번영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였다. 북한의 러시아로의 지속적 무기이전,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러북간 군사협력 심화가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시키고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며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제 3세션에 참석하여 불확실한 경제환경 하에서 포용적이고 상호연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역내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유지, FTAAP수식입니다. 실현을 통한 무역‧투자 자유화 가속 등 APEC 역내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정 본부장은 먼저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특히 투자,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분야에서 최근 타결된 협정의 이행과 분쟁해결제도 회복을 통해 국제무역에서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FTAAP 실현에 관한 그간의 논의들이 아태지역의 협력과 통합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였다. 이와 관련 내년 의장국으로 한국은 역내 통합 논의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기후변화, 디지털,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 새로운 이슈를 FTAAP 의제로 편입하고, 역내 개발도상국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 지원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더욱 발전시켜 AI, 디지털 통상,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확산 등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의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조 장관은 이번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에서 내년도 APEC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우리의 주제 및 중점과제를 소개하였다. 조 장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Together)’이라는 주제 아래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으며, 각 회원 각료들은 우리의 의장 수임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표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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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장관, 2024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러북은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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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 성공적"
- [동국일보]우리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 정상들은 2023년 3국 정상회의 이래 우리 3국이 이룬 놀라운 진전을 기념하기 위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 하에 모였다. 한미일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에서 인권, 민주주의, 안보 및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으로 단합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 지역 및 세계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일치시켜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자유롭고 열린 규범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유지한다. 우리의 공동 행동은 지역 및 글로벌 평화와 안정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며, 이는 미래로 이어질 것이다. 지난 15개월 동안, 우리는 지속가능한 3국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오늘 우리는 공동의 의지를 조율하고 이행하기 위한 '한미일 사무국' 설립을 발표한다. 신설되는 사무국은 우리가 함께하는 일이 인도-태평양을 번영하고, 연결되며, 회복력 있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목표와 행동들을 더욱 일치시키도록 보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3국 간 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를 성공적으로 두 차례 실시한 것과, 국방 당국 간 3국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에 서명한 것을 포함한 3국 간 안보협력 확대를 환영한다. 우리 3국 간 국방 분야의 협력은 기존의 고위급 정책 협의, 정보 공유, 3자 훈련 및 국방 교류를 기반으로 연례 합참의장 회의 및 장관 회의로 확대되고 있다. 한미일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와 탄도미사일 방어 역량 강화를 통해 3국 간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고 있다. 우리는 3국 군 간 상호 운용성과 인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초급 장교 교환을 증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강조하며,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미측 의지를 재확인한다. 이러한 조치들은 우리의 공동의 이익과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적 도전, 도발 그리고 위협에 대한 3국 공동의 협의에 대한 공약을 강조한다. 우리는 특히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미일은 북한과 러시아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 침략 전쟁을 위험하게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무기와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 협력 심화는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고려할 때 특히 심각하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유엔헌장 제51조에 명시된 국가의 고유한 권리인 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을 지지하는 데 있어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북한과 관련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과 회피, 그리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모든 시도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약속한다. 한미일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와 관련한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제재 이행 감시 및 보고를 위해 새로이 출범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의 활동을 지지한다. 우리는 불법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위한 무기 거래, 악성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을 포함한 북한의 불법적인 수익 창출 방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우리는 북한의 불법적 활동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역량 구축 협력을 포함하여, 북한의 악성 사이버 프로그램 및 불법 수익 창출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노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한다. 우리 3국은 파괴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사이버 활동에 의해 위험에 처한 핵심 공공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 영역에서 공유되는 국제 규범 및 책임있는 행동을 준수할 것을 지속 촉구한다. 이시바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윤 대통령의 비전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북한인권 문제와 국제 평화 및 안보 간 불가분의 관계에 대한 분명한 인식 하에, 우리는 북한 내 인권 증진을 촉진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아세안 중심성과 결속 그리고 아세안이 주도하는 지역 구조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의 강력한 이행과 주류화를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불법, 비보고, 비규제 어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3국 해양안보 및 법 집행 협력 프레임워크'가 공동의 지역적 도전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 영역에 대한 규칙 기반 접근을 보호할 것임을 발표한다. 우리는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어떠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하며, 남중국해에서의 불법적 해상 영유권 주장을 반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해양경비대 및 해상 민병대 선박의 위험한 활용과 강압적인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 우리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반영된 대로 국제법에 기반하여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를 포함한 글로벌 해양 질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 우리는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임을 인식한다. 대만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 한미일은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긴밀한 공조 지속을 포함하여 3국 간 경제 파트너십을 심화해 나갈 것이다. 미국과 일본은 대한민국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기대하며, 대한민국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수임을 환영한다. 일본과 미국은 MSP 사업들을 가속화해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MSP가 더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핵심광물 공급망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의체라는 점을 확인한다. 우리는 '회복력있고 포용적인 공급망 강화 파트너십(RISE)'에 의한 진전을 환영한다. 우리는 한미일 경제안보대화가 경제안보 사안에 대한 3국 간 협력을 심화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3국이 공급망 교란에 대한 조기경보 정보 교환을 위해 정기적이고 활발한 협의를 해오고 있음을 환영한다. 우리는 3국 재무장관 간 성공적인 첫 회의를 평가하며 다음 회의를 기대한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및 재정 안정성과 더불어, 질서있게 잘 작동하는 금융 시장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우리는 제1차 3국 상무․산업장관 회의의 성공적 출범을 평가하고 차기 회의를 기대한다. 우리는 조만간 워싱턴에서 개최될 2024 한미일 여성 경제 역량 강화 회의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오랜 의지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분야에서 진입 및 승진 장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여성 지도자들을 평가한다. 아울러, 우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합의 하에 설립되고 한국이 의장국, 일본이 부의장국을 수임 중인 '위기대응네트워크(CRN)' 내에서 긴급상황 발생시 회원국들의 필수 물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기술 보안, 표준,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에 대한 3국 협력 필요성에 동의하고, 우리의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3자 프레임워크를 만들기로 약속한다. 우리는 반도체, 인공지능, 퀀텀 기술, 디지털 경제, 바이오 기술, 사이버 안보, 에너지 및 우주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정책결정자들이 훈련받고 교류할 수 있는 3국 기술 리더 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평가한다. 또한, 한미일은 3국 간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우리는 핵심 기술 보호 증진과 AI 안전성에 대한 관여 강화와 더불어 AI 칩에 대한 상업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는 “바이오-5” 연합을 통해 회복력 있는 원료의약품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퀀텀개발그룹의 설립 회원국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퀀텀 생태계 공급망과 신뢰할 수 있는 투자에 대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 우리는 한미일 대학들과의 파트너십 하에 향후 10년간 40,000명의 학생들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하는 IBM의 새로운 퀀텀 인력 프로그램이 출범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우리는 3국 국립연구소 간 협력을 환영하며, 불법 기술 이전 대응에 필수적인 혁신 기술 보호 네트워크의 성공적 출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미일은 격년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정책 대화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개발 및 인도지원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미일은 함께 필리핀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3국의 개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우리는 항만 현대화, 에너지 인프라, 농업경영 및 대형 교통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필리핀 전역의 핵심 분야에 대한 협력을 더욱 증진하고자 한다. 우리는 역내 오픈랜(Open RAN) 접근을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3국의 디지털 인프라 및 통신 사업들을 지지한다. 한미일 간 인적교류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는 올해 제1차 '한미일 글로벌 리더십 청년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평가하고, 일본에서 열릴 '2025 청년 서밋'이 안보, 경제, 환경에 대한 공동의 도전을 다루는데 초점을 맞춘 청년 대표들의 차기 연례 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우리는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3국 간 대화와 청년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청년 한미일 리더스 프로그램'을 지지한다. 우리의 협력은 3국 정부의 각 분야에서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되었고,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을 위해 더욱 밝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 왔다. 우리는 우리가 이룬 파트너십이 자랑스러우며, 한미일 관계가 향후 수년 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평형의 기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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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일 정상회의 공동성명…"최초의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엣지',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