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핫이슈 검색결과
-
-
中 시 주석, FOCAC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 "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적 관계로 격상"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손잡고 현대화를 추진하며 운동공동체를 공동 구축하자'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동국일보]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고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 포지션을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끌어올리며 중국∙아프리카 공동 추진 현대화 10대 동반자 행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현대화 ▷개방과 윈윈의 현대화 ▷인민지상의 현대화 ▷다원적·표용적 현대화 ▷생태우호적 현대화 ▷평화롭고 안전한 현대화 등 '6가지 현대화'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 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FOCAC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아프리카의 현대화 없이는 세계의 현대화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향후 3년간 아프리카와 손잡고 현대화 10대 동반자 행동을 추진해 중국·아프리카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현대화를 이끌고자 한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첫째, 문명 상호학습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와 치국이정(治國理政) 경험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국·아프리카 발전 지식 네트워크 및 25개 중국·아프리카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1천 명의 아프리카 정당 관계자를 중국으로 초청해 교류하고자 한다. 둘째, 무역 번영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자발적·일방적으로 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아프리카 33개국을 포함한 중국과 수교한 모든 최빈국에 100% 무관세 대우를 제공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이 아프리카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또한 아프리카 농산물의 진입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중국·아프리카 품질 향상 계획'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국 측은 아프리카 측과 함께 공동 발전 경제 동반자 관계 프레임 협정을 상의·체결해 중국·아프리카 무역 및 투자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제도적 보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셋째, 산업사슬 협력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 측과 산업 협력 성장권을 조성하고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심도 협력 선행구 건설에 힘쓰며 '아프리카 중소기업 역량 강화 계획'을 가동하고자 한다. 또한 중국·아프리카 디지털 기술 협력 센터를 공동 건설하고 20개 디지털 시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자 한다. 넷째,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에서 30개 인프라 연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을 함께 추진하며 육·해상이 연결되고 협동 발전할 수 있는 중국·아프리카 후롄후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의 자유무역구 건설을 돕고 물류 및 금융 협력을 심화해 아프리카의 지역 간 발전을 도울 것이다. 다섯째, 발전 협력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 측과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틀 안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공동 성명을 함께 발표하고 1천 개의 '작고 아름다운' 민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자 한다. 또한 중국·세계은행(WB) 파트너십 펀드에 자산을 투자하고 '2026 청소년올림픽'과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개최를 지원해 발전 성과가 중국·아프리카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촉진할 것이다. 여섯째, 보건·건강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와 중국·아프리카 병원 연맹을 설립해 공동의학센터를 세우고자 한다. 아프리카에 2천 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20개 의료·보건 및 말라리아 예방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중국 기업의 의약품 생산 투자를 추진해 아프리카의 전염병에 대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도움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아프리카질병센터 건설을 지원하여 아프리카 각국의 공중보건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일곱째, 농업 진흥 및 국민 복지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에 10억 위안(약 1천870억원)의 긴급 식량 원조를 제공하고 약 6천600㏊의 농업 표준화 시범구를 건설하며 500명의 농업 전문가를 파견하고 중국·아프리카 농업 과학기술 혁신연맹을 설립한다. 500개의 공익 프로젝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아프리카 기업이 쌍방향 투자·창업을 독려하여 아프리카에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여덟째, 인문 교류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와 '미래 아프리카 직업 교육' 계획을 심도 있게 추진해 공정기술대학을 함께 설립하고 10개 '노반(魯班)공방'을 건설하고자 한다. 아프리카 여성과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6만 명의 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중국·아프리카 '문화 실크로드' 계획과 '라디오·텔레비전 시청 혁신 협력 계획'을 공동 실시하고 오는 2026년을 '중국·아프리카 인문 교류의 해'로 지정한다. 아홉째, 녹색발전 동반자 협력. 중국 측은 아프리카에서 30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기상 조기 경보 플랫폼을 구축하며 재해 예방·완화·구조 및 생물 다양성 보호에 관한 협력을 전개하고자 한다. 중국·아프리카 평화적 원자력 기술 이용 포럼을 설립하고 위성 원격 탐지, 달, 심우주 탐사 협력을 전개하며 아프리카의 녹색발전을 도울 것이다. 열째, 안보 공동 구축 동반자 행동. 중국 측은 아프리카와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파트너십을 구축해 아프리카 측 군인 6천 명과 경무·법집행 인력 1천 명을 훈련시키고 500명의 청년 장교를 중국 방문에 초청하고자 한다. 중국·아프리카군 합동 훈련 및 항해를 전개하고 '아프리카 지뢰 문제 해결 지원 행동'을 시행해 사람과 프로젝트의 안전을 함께 수호하길 원한다. FOCAC 정상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진/신화통신) FOCAC 공동 의장국인 세네갈의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 아프리카연합(AU) 순환의장국 모리타니의 모하메드 울드 가즈아니 대통령, 아프리카 소지역 대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드니 사수 응게소 콩고 공화국 대통령,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 정상회의 특별 초청 귀빈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무사 파키 마하마트 AU 집행위원장도 개막식에서 연설을 했다. 아프리카 측 지도자들은 아프리카·중국의 깊은 전통적 우정과 FOCAC 설립 이후 특히 2018년 정상회의 이후 거둔 긍정적인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시 주석이 제시한 중국·아프리카 현대화 '10대 동반자 행동' 공동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FOCAC가 아프리카·중국 파트너십 발전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남남협력을 이끄는 빛나는 모범 사례가 됐다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협력은 어떠한 정치적 부가 조건 없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프리카 국가의 상호연결과 경제·사회 발전을 크게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측은 시 주석이 제시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중요한 이념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고 완전히 지지하는 한편 중국 측과 함께 전 인류 공동의 가치를 제창하며 각국이 자국 국정에 맞는 현대화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지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측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굳건히 받들고 국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모든 노력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외부 세력이 타이완, 인권 등 문제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했다. 아프리카 측은 중국 측과 함께 평화공존 5원칙과 중국·아프리카 우호 협력 정신을 계속 견지하고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며 공업화와 농업의 현대화를 함께 추진해 신시대 전천후 아프리카·중국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평화·안전·번영·진보의 밝은 내일을 함께 나가자고 부연했다. 정상회의에서는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을 위한 베이징 선언' 'FOCAC-베이징 행동계획(2025~2027)'이 통과됐다. 한편 개막식에는 FOCAC 아프리카 측 회원국 국가 지도자, 정부 수뇌, 대표단 단장, 국제·지역기구 책임자 등 중국 및 해외 각계 인사 3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
- 핫이슈
- 사회
-
中 시 주석, FOCAC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 "아프리카 모든 수교국과 전략적 관계로 격상"
-
-
中 시 주석,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찾은 아프리카 정상들과 회견
-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동국일보] (베이징=신화통신)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FOCA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주요 국가 정상들과 회견했다. 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아시미 고이타 말리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 지부티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포레 나싱바 토고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
- 핫이슈
- 사회
-
中 시 주석,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찾은 아프리카 정상들과 회견
정치 검색결과
-
-
尹,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방문…"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해야"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2023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2024년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3번째이며,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오늘 대통령이 찾은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구로 우리아이들병원과 함께 전국에 2개뿐인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써,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과, 소아심장과 등 다양한 소아전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간 외래환자가 17만여 명에 달하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병원 내 24명의 의사가 추석 당일 오후 진료를 제외하고는 계속 진료해 왔다.또한, 대통령은 병원 입구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의 안내에 따라 외래 진료구역으로 이동했으며, 대기실에는 70-80명 가량의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 이사장은 "배후 진료가 가능한 병원들과 협업해 중증 아이들을 신속히 치료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6일 오전에도 간수치가 급상승한 아이를 실시간 소통채널을 통해 1분 만에 고대안암병원에 연락해 이송했고, 현재 아이의 폐렴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X-ray실 등을 돌며 의료진들을 격려하면서, "고생이 많아요",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겁니다"라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대통령은 정 이사장의 안내로 입원병동으로 이동한 후 주변 의료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입원실을 둘러봤으며, 입원 중인 6살 아이에게 "얼마 동안 입원했니? 송편은 먹었어? 할아버지가 싸 올걸 그랬나?"라고 친절히 묻고, 담당 의사에게 "입원 후 많이 좋아졌는지?" 물었다. 또한, 담당 의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자, 대통령은 아이에게 "빨리 좋아져서 퇴원하면 열심히 뛰어다녀"라고 응원했으며, 22개월 아기가 입원 중인 우즈베키스탄인 아버지에게는 "어떤 증세로 입원했나요? 아이는 많이 나아졌나요?"라고 묻고, 담당의사가 "열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하자 "치료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및 부모와 간단히 대화를 나누면서,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으며, 아이들에게는 "씩씩해서 보기 좋네. 치료 잘 받고 돌아가. 할아버지가 응원할께"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본 뒤 정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고, "정부가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잘 상의해달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지시했다. 정부는 그동안 소아 의료 지원과 관련해 중증소아·응급 관련 중환자실 입원료 및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중증소아 응급실 수가 개선, 야간·심야시간 소아 병·의원 진료 수가 보상 등 중증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또한, 오늘 병원 방문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민상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 및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함께했다. 한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진들과의 회의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과 구급대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끝으로,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6일과 17일 문을 연 의료기관은 당초 계획보다 각각 18%, 25%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응급실 내원환자는 작년 추석 당일 대비 39% 감소했고(48,374명→29,645명), 이 중 경증 환자는 45% 감소(32,680명→17,907명)해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 정치
- 청와대
-
尹,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방문…"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해야"
-
-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동국일보] 9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 정치
- 청와대
-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
-
尹 대통령, '육군 15사단' 방문…"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인 9월 17일 오후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올해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등록된 15사단 의무대대의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명절에도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격오지 최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자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15사단이 선정됐으며, 15사단 의무대대는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특히, 대통령은 15사단 의무대대인 '승리의원'을 방문했으며, 승리의원은 15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명으로, 지난 5월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이 지난해 말 5사단 방문('23. 12. 28.)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이 없어 큰 도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고충을 듣고, 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해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노력한 결과이다.또한, 대통령은 강현우 15사단장으로부터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받고 화천군 지역 주민들 및 군 가족과 인사를 나눈 후, 치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실을 꼼꼼히 둘러봤다. 강 사단장은 "의사, 한의사 등 총 69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소아과, 안과, 응급센터가 없어 군인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이 1시간가량 떨어진 춘천까지 갔어야 했는데,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총 526명 환자가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면서 "화천군 지역 주민들이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카드까지 붙였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작년 말, 5사단 방문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이에 정부가 전방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승리의원도 지역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를 보강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용현 국방장관은 "대통령께서 지시하셔서 군인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의료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으며, 이에 대통령은 "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응급실에 근무 중인 장병들에게 "추석 연휴에도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15사단 의무대대가 군 의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대통령은 15사단 사령부로 이동하여 방명록에 "전승의 승리부대!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라고 적으며, 부대와 장병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고, 이어서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보고를 받았다.아울러, 대통령은 "15사단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적 7사단을 괴멸시킨 무적의 승리부대로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칭호를 하사한 훌륭한 전통을 가진 부대"라며 "빛나는 역사와 명예에 걸맞게 사단 전체가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지금처럼 계속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사단이 보유 중인 무기를 모두 잘 다룰 수 있도록 간부들이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통령은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을 주문했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한다"면서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사단장은 "당직근무비 인상, 특수업무수당 신설 등 대통령께서 장병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셔서 특히 초급간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자, 현장의 장병들은 다 같이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다음으로, 간담회장으로 이동한 대통령은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먼저 아침에 송편은 먹었는지 묻고 송편부터 먹으라고 세심히 챙겼다. 아울러, 대통령은 GOP(일반 전초) 중대장, 부친과 누나가 현역 장교로 근무 중인 소대장, DMZ(비무장지대) 작전을 195회 무사히 수행한 수색대대 본부중대장, 소총 중대장, 포병대대 정보 장교 등 초급간부 한 명 한 명에게 "고충은 없는지", "교육은 어떻게 받는지", "군 간부 지원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게 물으며 "타고난 군인들"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장병식당 관리 부사관에게는 "요즘 MZ 세대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피자, 햄버거 등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도 잘 제공이 되는지" 등을 물었고,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기는 법"이라며, 특히 격오지에 있는 부대들에 대해서는 "통조림이나 전투식량 등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부부가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중사에게는 "가족이 함께 있으면 큰 의지가 될 것"이라며 "군 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앞으로 많이 만들려고 한다"면서, "국가에 대한 헌신에 자부심과 소명 의식을 갖고 군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게요. 해피 추석!"이라고 마무리 발언을 하자, 한 장병은 "군의 사기를 진작시켜주신 대통령에게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다 같이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사단 사열대로 이동해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사단 장병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사단 장병들에게 "국군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께서 명절 연휴에 편안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다. 국방, 안보는 국가 기능 중 가장 중요하며, 국가경제는 국가 안보 위에서만 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고가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된다. 여러분의 임무와 위치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군복이 명예가 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지금 이 시기가 여러분들에게 먼 훗날 크나큰 영광과 자랑이 되도록 확실히 챙기겠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하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대통령은 "추석에도 고생하는 여러분을 위해 송편을 준비해 왔다"며,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세트 1,000개를 부대에 제공했다.끝으로, 대통령은 장병들의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하면서 "승리부대, 파이팅!"을 외쳤고,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으며, 사열대에는 지난 12일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보훈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김남준 상병(RM)도 함께했다.한편, 오늘 15사단 방문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강현우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간부·병사들과 가족들, 최문순 화천군수, 이재성 화천군 보건의료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육군 15사단' 방문…"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
-
-
송언석 의원, 우울에 빠진 대한민국 ...항우울제 처방 건수 10 년 새 1,000 만 건 가까이 폭증했다 !
- 송언석 의원 [동국일보]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 경북 김천 ) 이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2014 년 1,441 만 8 천 건에서 2023 년 2,373 만 8 천 건으로 최근 10 년 새 무려 994 만 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의 경우에도 7 월까지 1414 만 2 천 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 연령대별로 보면 , 20 대 처방건수가 2013 년 76 만 건에서 2023 년 294 만 5 천 건으로 288% 폭증하면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그다음으로는 10 대 (38 만 4 천건 → 109 만 3 천 건 /185%), 80 세 이상 (99 만 1 천 건 → 304 만 6 천 건 /164%) 순으로 큰 증가율을 보였다 . 이와 함께 , 오랜 기간의 통원치료와 약물치료가 요구되는 ‘ 재발성 우울장애 ’ 즉 , 우울증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나타나는 만성적 우울증으로 인해 항우울제를 처방받은 건수도 2014 년 50 만 1 천 건에서 2023 년 59 만 5 천 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울증으로 항우울제를 처방받고도 치유가 되지 않아 계속해서 항우울제를 처방받고 있는 인원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 최근 10 년간 항우울제 처방 건수가 젊은 세대에서 가장 크게 증가하고 있고 , 재발성 우울장애로 인한 항우울제 처방 건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 다는 점에서 ,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건강이 매우 염려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3 년 12 월 5 일 주재한 ‘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 ’ 에서 “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할 때 ” 라고 강조했으며 , 이후 대통령 직속 ‘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 를 출범시켜 지난 6 월 1 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 또한 , 2022 년 5 월부터 시행 중이던 ‘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 을 올해 7 월부터는 전 국민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 으로 확대하여 시행 중에 있다 . 송언석 의원은 “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의 질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매우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 라며 “ 이번 추석 명절 만큼은 국민 여러분 모두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 국회에서도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
- 정치
- 국회
-
송언석 의원, 우울에 빠진 대한민국 ...항우울제 처방 건수 10 년 새 1,000 만 건 가까이 폭증했다 !
-
-
尹, 강서소방서 격려 방문…"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5일 강서소방서에 방문해 119종합상황실에서 추석 연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에, 오늘 방문은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원석 강서소방서장은 "하루 평균 화재 출동이 2.1건, 구조 27건, 78건의 구급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강서소방서는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종합방재센터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또한, 대통령은 서울시 소방안전지도를 보면서 서울시, 구청 등과 CCTV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함께 운용하는지, 소방 차량 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챙겼으며, 이에 이 서장은 "서울시, 구청 등과 협조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깨어 있다"고 답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소방서 1층으로 이동해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살펴보면서 전기차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9월 6일 발표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시행도 당부했다.이어, 대통령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출동대기 중인 소방대원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격려했으며, 아버지가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극복한 것을 보고 소방대원으로 지원했다고 한 소방관에게 대통령은 "모든 위급 환자가 아버님이라고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말했다.또한, 지난 6월 19일 서울 목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진압 시 부상을 입은 소방관에게는 "화상이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어서 회복하기 바란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소방관들에게 "여러분들 덕분에 지역 주민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군, 경찰, 소방대원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며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한편, 소방대원 격려를 마친 대통령은 "서울시민을 지키는 강서소방서,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단체 사진을 찍었으며, 단체 사진 촬영 후에도 소방서 팀별, 개인 셀카를 함께 찍으면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끝으로, 소방대원들은 "대통령님, 파이팅!"을 외쳤고, 대통령은 "여러분, 당직 마치고 연휴 잘 쇠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라고 화답하며 자리를 떠났다.
-
- 정치
- 청와대
-
尹, 강서소방서 격려 방문…"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
-
尹, 관악경찰서 격려 방문…"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철저하게 방어해야"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5일 오후 서울관악경찰서에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에, 오늘 방문은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특히, 대통령은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으며, 관악경찰서는 관할 내 청년·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112신고가 연간 14만 건(지난해 기준)에 달할 정도로 민생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또한, 대통령은 먼저 최인규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관악경찰서 관할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악경찰서 및 지구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으며, 오늘 간담회에는 올해 7월 임용된 20대 신임 순경, 경찰특공대에서 13년 근무한 경찰관, 안보 수사 경력만 25년에 달하는 경찰관, 옥상에서 투신하던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경찰관, 보이스피싱 사건 전담 수사관,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전담 수사관 등 25명이 참석했다.아울러,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관악 지역은 여성·청년 1인 가구가 많아 치안 수요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해 이상 동기 범죄까지 발생해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잘 느끼고 공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 사기, 보이싱피싱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모두가 철저하게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보이스피싱 등이 조직화하고 있는데,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기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대통령은 "제가 취임 이후부터 군·경찰·소방관처럼 제복 입은 공직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기본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대통령은 "제복 입은 공직자에 대해서는 제가 힘껏 지원하려고 애쓰고 있다. 고생하는 만큼 뒷받침할 테니 아쉬운 게 있으면 적극 건의해달라"고 하자, 참석자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아울러,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드론 전문가인 심우호 경위(난우파출소 순찰팀)에게 드론을 경찰 수사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묻자, 심 경위는 "관악산 실종자 수색에 주로 활용한다"면서, "기술이 발전하면 범죄 예방, 피의자 추적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작년 1억을 편취한 수배범을 추적 끝에 검거한 최민재 경장(낙성대지구대 순찰팀원)에게는 검거의 비결이 뭔지 물었고, 최 경장은 "지속적인 주거지 탐문, 관찰하면서 범인의 꼬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관악경찰서가 시행 중인 치안 대책 및 추석 특별 방범활동 계획을 수립한 이봉진 경감(범죄예방 계장)에게 이번 대책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묻자, 이 경감은 "관할 지역에 1인 가구가 많다 보니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횟수를 늘리고, 상권 및 재래시장에는 불안하시지 않도록 112순찰대를 전면에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고, 이에 대통령은 "경찰이 눈에 많이 보여야 아무래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법률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변호사 출신 김용국 경정(형사2과장)이 "경찰법률보험은 경찰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수행하다가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게 됐을 때 도움을 주려는 제도"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그것과 유사한 경찰법률보험도 적극 행정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이어, 양종민 경정(여성청소년과장)은 "관악 지역의 경우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실제 스토킹 신고 건수도 20% 감소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통령은 "예방뿐만 아니라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엄벌도 병행돼야 한다. 수사기관이 적정 양형 자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공유함으로써 유사 범죄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아내가 임신 중인 부부 경찰관 안동준 경감(수사1팀장)에게는 "아내가 건강히 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며,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면서 "저도 대통령으로서 여러분들이 일을 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고, 간담회를 마친 후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생이 많아요"라고 응원했다. 이후 대통령은 경찰서 내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신동욱 관악경찰서 범죄대응과장으로부터 112신고처리시스템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이어, 대통령이 관내 CCTV는 몇 개나 있는지, 지자체 소유 CCTV도 여기서 볼 수 있는지 물었고, 신 과장은 "112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고가 들어오면 신고자 주변 CCTV도 볼 수 있고 지자체 CCTV를 포함해 관내에 총 5,400여 개의 CCTV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순찰차 캠을 통해 화재, 집단 범죄 등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서 함께 보며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대통령은 "시민들의 신고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이후 경찰 무전망을 통해 관악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하면서, "연휴에도 출근해 근무 중인 여러분 덕분에 국민이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 있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늘 국민 곁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격려하면서 "관악경찰서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대통령의 무전을 받은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외근팀장은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 완화를 위해 근무 중"이라면서 "추석 명절 기간 경찰·소방 등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해 주신 대통령님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답신했다.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 순찰팀장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신림역 일대에서 순찰 중"이라면서 "모든 시민이 추석 명절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추석 연휴에도 물샐틈없는 근무를 다짐했다.끝으로, 관악경찰서 순찰팀원은 "남현동 주택 밀집 지역에서 빈집 털이 등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 중"이라면서 "경찰관 모두에게 힘찬 격려를 해 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도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십시오!"라고 대통령의 무전에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현장 근무자들과 무전을 마친 대통령은 상황실 직원들의 요청으로 "관악 경찰,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셀카를 찍기도 했으며, 격려 방문을 마친 대통령은 관악경찰서 및 소속 지구대 직원들과 "지키자 시민안전, 관악 경찰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단체 사진을 찍었고, 경찰관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대통령을 환송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관악경찰서 격려 방문…"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철저하게 방어해야"
-
-
尹,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오찬…"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을 진행했다. 이에, 대통령 부부는 거동이 불편한 선수단을 배려해 영빈관 1층에서 오찬을 함께했으며, 패럴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면서 따뜻하게 환대한 것은 이명박 前 대통령의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이후 12년 만이다.특히, '우리 모두의 영웅, 한계를 넘어 승리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오늘 행사는 대한민국 패럴림픽 사상 최다인 17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매 경기 명승부를 펼치면서 국민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였으며, 대통령은 "스포츠를 통해 역경을 딛고 한계를 넘는 도전의 의미와 감동을 모든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오늘 행사에는 감동과 환희, 웃음과 눈물의 순간을 빛낸 패럴림픽 선수단이 함께했으며,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파리까지 10회 동안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보치아 대표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 은, 동메달을 안긴 사격 대표팀과 신기록을 세운 2관왕 박진호 선수, 대회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수립한 탁구 대표팀과 금메달 5개 목표를 넘어 6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김영건 선수, 패기 넘치는 승부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배드민턴 신예 유수영 선수와 대표팀, 8강전에서 입은 심한 부상에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태권도 주정훈 선수와 대표팀, 영화 스타일리스트에서 펜싱 선수로 변신해 첫 패럴림픽에서 날카로운 검을 보여준 조은혜 선수와 휠체어 펜싱 대표팀이 참석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에 출전해 두 다리만으로 센강을 헤엄쳐 건너고, 자전거와 달리기까지 완주한 김황태 선수 등 트라이애슬론 대표팀, 조정 혼성 콕스4 경기에 사상 처음 출전해 소중한 경험을 쌓은 조정 대표팀, 대한민국 투포환 사상 첫 출전에 5위를 기록한 정지송 선수도 함께했다. 아울러, 28년 만에 패럴림픽에 나가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여자 골볼 선수들과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역도 김규호 선수와 대표팀 동료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어, 패럴림픽 5회 출전 및 메달리스트로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육상 유병훈 선수와 전민재 선수,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답게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리에 갔고 통산 세 번째 패럴림픽 출전인 사이클 이도연 선수도 참여했다.또한,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에만 있는 경기 보조인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분들은 장애 유형과 종목 특성에 따라 선수 곁에서 경기를 함께 뛰면서 지원하거나 움직임을 도와주는 분들로써, 보치아 대표팀의 막내 서민규 선수의 경기를 보조하는 서 선수의 어머니, 사격 선수들의 실탄 장전을 돕는 로더, 트라이애슬론 종목 전환 시 경기복을 입거나 의수를 장비할 때 돕는 핸들러인 김황태 선수의 부인 등이다. 아울러, 보이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한 급식 지원 조리사들과 과학적 훈련 및 경기 분석을 지원한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원 등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패럴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투표로 새롭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원유민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원유민 신임 선수 위원은 우리나라에 귀화한 1호 장애인 선수로써, 2016 리우 하계 패럴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했다.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탄생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투표로 선출된 최초의 선수이며, 대통령은 선수위원 당선 소식을 듣고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축전을 보낸 바 있다.이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총 30개의 메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는데, 메달이나 순위를 떠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다.또한, 대통령은 "조정두 선수와 서훈태 선수는 군 복무 중에 장애를 얻었지만, 나라를 지키던 정신과 열정으로 멋진 투혼을 발휘했고, 정호원 선수는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 중 4차례나 기여했으며, 휠체어 펜싱 권효경 선수는 서울 패럴림픽 이후 36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어 자랑스럽다"면서 격려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메달보다 더 큰 감동을 준 선수들로서 두 다리만으로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김황태 선수, 5번째 패럴림픽에 참가해 젊은 선수들과 투혼의 역주를 벌인 '전설' 유병훈 선수와 전민재 선수, 영화 '범죄도시'의 분장팀장이었다가 휠체어 선수가 돼 첫 패럴림픽에서 4위에 오른 휠체어 펜싱 조은혜 선수,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한 카누 경기에서 8위에 오른 최용범 선수 등 선수 각각의 사연을 일일이 언급하며 격려했다.이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패럴림픽을 연달아 연 첫 대회가 바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패럴림픽이며, 서울 패럴림픽 직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설립돼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이끈 토대가 만들어지는 등 패럴림픽 역사에 가장 큰 유산을 남긴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임을 강조했다.또한, 대통령은 "장애인 체육 현장은 평생체육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모델로, 이번 패럴림픽에 10대와 20대 선수가 23명, 30대와 40대 선수가 45명, 50대 이상 선수가 15명으로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이번에 사상 최초로 종목별 특성에 맞춘 스포츠과학 지원으로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를 뒷받침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 더 맞춤화된 기술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의과학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리고 편의성을 높여 생활체육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지난 올림픽 행사 때와 같이 선수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이 증정됐으며, 국민 감사 메달은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준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온 국민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는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해 메달 앞면에 새겨진 'Team Korea(팀 코리아)' 로고와 뒷면에 새겨진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 문구를 점역한 설명문을 별도 내지로 제작했다.이어, 대통령 부부는 트라이애슬론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양팔 없이 출전해 수영, 자전거, 달리기 완주에 성공한 김황태 선수와 김 선수의 핸들러이자 아내인 경기 보조인 김진희 씨, 특전사 정예 요원으로 복무하다 사고 후 사격에 입문해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서훈태 선수와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등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던 휠체어 펜싱 조은혜 선수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특히, 파리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팀 코리아를 대표해 선수, 지도자, 경기 보조인, 선수단장의 소감 발표가 있었고, 이어진 선수단의 깜짝 선물 증정에 대통령 부부는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오찬 후 진행된 공연에서는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화합의 안무와 소리를 펼쳐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더했으며, 방송으로 행사를 시청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통령 인사말, 사회자 안내 등은 수어 통역사가 수어 해설을 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오찬…"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
-
尹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 주재
- 9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을 주재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을 주재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제1호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출범했다. 국민통합위원회 1기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2기는 ‘동행’을 주제로 총 21개의 특위를 구성하여 현장감 있는 537개의 정책대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오늘 출범한 3기는 ‘공감·상생·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갈등부터 다가오는 미래 문제까지 시의성 있는 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국민통합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보듬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힘써왔다며,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상당수의 정책과제를 발굴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헌법정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상기시키며,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개혁도 결국 국민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이 이를 위해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제안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3기 신규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지난 2년의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국민통합 성과 및 계획 보고, 3개 주요 특위('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이주민 근로자와의 상생', '과학기술과의 동행')의 활동 성과 보고가 이뤄졌다. 뒤이어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관계 부처 간의 토의가 진행됐다. 오늘 회의에는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 등 민간위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 주재
-
-
尹 대통령, 응급의료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의료진 보상 강화와 의료개혁 강조
- 9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3일 오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의료원과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은 먼저 서울 중랑구 소재 서울의료원을 찾았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인구가 많은 서울 동북권의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있으며, 25개 진료과목으로 서울 시민의 건강은 물론, 서울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도 전담하고 있다. 27개 병상이며, 하루 평균 60명 안팎의 환자가 찾아 올해 들어 9월까지 1만6000여명의 환자가 내원했다. 대통령이 의료원에 도착하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이 맞이했다. 대통령은 입장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건강취약계층을 돌보는 시민공감응급실, 소생실, 외상치료실, 화상치료실, 중증환자구역, 소아구역 등을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및 박현경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함께 돌아봤다. 박현경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병원에서 폭력 난동을 부리는 사람으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24시간 상주한다”고 하자, 대통령은 경찰관에게 "의료진 보호에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병원 난동은 엄단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박현경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서울 동북권에 유일하게 소아환자구역을 갖추고 24시간 운영한다“며 ”연간 9000명 가량의 아동이 내원한다”고 하자, 대통령은 "저도 어린이 심장병원을 방문한 적 있는데, 소아 병원은 수련을 별도로 해야 한다고 설명하더라"며 어려운 일을 맡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병원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응급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한 병원의 준비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저도 어렸을 때 참 많이 아팠다. 성한 데가 없어 입원도 많이 했는데 따뜻하게 대해주는 의사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어린 마음에도 있었다"면서 "잠도 못 주무시고, 잦은 회진으로 힘들겠지만 환자들에게 늘 따뜻하게 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협조해 주신 덕에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문을 열어 다행”이라며, “중증도에 따른 진료를 잘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연휴기간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보다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밝히면서, “의료계 각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 고생하고 더 힘든 진료를 하시는 의료진에게 더 많은 보상이 가도록 하는 게 의료개혁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교육과 의료는 필수 정주 요건인데, 경제성장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변화 및 의료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향후 필요한 의료인을 길러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력 증원이라는 점과 과학적 추계를 근거로 추진하는 것이니 의료인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의료인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의 진정성을 믿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의료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헌신하는 의사들을 조롱하고 협박하는 것에 대해 참 안타깝다”면서도 “국민들이 의료인들을 욕하기보다는 일부 소수의 잘못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아파서 병원가면 의사, 간호사, 조무사 분들의 헌신을 보기 때문에 애써 주시는 것에 국민들도 감사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챙기는 것 뿐 아니라 의료계 내부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방치해온 시스템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기탄없이 의견을 개진해달라"며 "정책실장, 사회수석에게도 직통으로 연락해 의견을 전달해달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의사회와 긴밀한 협조 아래, 연휴 기간 당초 하루 500개 병의원과 약국을 열려고 계획했으나 병의원 1200개, 약국 1300개 등 총 2500여개가 하루에 문을 연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은 “응급실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응급실은 게이트 키퍼인데, 배후진료로 원활히 넘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필수의료과 기피 현상 및 배후진료과 과부하 발생으로 의료진이 떠나고 있다”며 “업무량이 많으니 비용 보전 등 인센티브를 도입해 떠나는 분들을 잡고 새로운 분들도 유인하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서울의료원은 소아과 운영 등 공공병원 역할을 충실히 하다보니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라면서 “공공병원 적자의 구조적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김석연 의무부원장은 전공의 이탈로 경영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김 부원장은 본인도 “주 80시간, 많으면 100시간까지도 일한다”면서, “한계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코로나19를 비롯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까지 최일선에서 대응했지만 금방 잊혀지고 경영난에 시달린다”고 말했고 “전공의와 전문의를 다독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현경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센터는 중증도가 높고 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대다수이지만 배후진료과와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아 (환자 상태가 악화되면 응급의학과 전문의에게 책임이 발생하기 때문에) 응급실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황선숙 간호부장은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진료지원간호사(PA)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지만, 법적으로 보호를 충분히 받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PA제도가 빠른 시일내에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공공의료, 지역의료에 대해 내년도 역량강화사업에 600억 이상의 예산이 들어갔다”며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진 보호를 위해 법제화 전이라도 지침, 시범사업으로 조속히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대통령은 “보건은 안보, 치안과 더불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이라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장기적 계획 차원에서 의료개혁을 진행 중이며, 의료인들이 상대적 허탈감을 느끼지 않고 고생하신 만큼 정당하게 보상받고 보람을 느끼도록 보상체계를 마련할테니 정부의 진정성을 믿고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입하지만 국민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더 많이 투입할 것이라고 했다. 면담을 마친 대통령은 "연휴에 애써주십시오"라고 격려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대통령은 서울 중구 소재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이동했다. 2001년 7월 지정된 국립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있는 모든 응급의료기관의 진료업무를 조정하고 지원하는 기관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는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과 허석곤 소방청장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한 대통령은 응급의료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윤한덕 홀’에 들러 故 윤한덕 센터장이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사무실 사진과 초상화를 관계자들과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故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2002년부터 17년간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이끌며, 닥터헬기를 도입하고 국가응급진료망을 구축하는 등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에 힘썼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초상화 속 사인은 마지막 근무일에 '행복하세요'라고 사인한 것"이라고 하자, 대통령은 "묵묵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의 사무실을 보고 느낀 바가 많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서울인천광역응급의료상황실’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 잇따라 들러 24시간 실시간 환자와 구급대원, 병원을 연결하고 상황을 파악 중인 의료진 및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수고 많으세요"라고 말하며 격려했다. 이어 어느 지역의 응급실이 포화돼 있는지 보여주는 ‘응급의료 현황판’에 부산 지역이 응급의료 어려움을 보여주는 붉은 표시가 뜨자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부산시장과 통화해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해 보라"고 현장에서 바로 지시하기도 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병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센터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오는 길에 ‘윤한덕 홀’을 들렀다. 故 윤한덕 센터장이 2019년 순직할 때는 그 주에 무려 129시간 넘게 일했다고 전해들었다”며 “지금도 전국의 병원에는 윤 전 센터장님처럼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이 과로로 버티는 구조로는 우리 의료 시스템이 지속될 수 없다며 이러한 절박함에서 의료개혁을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정부가 기존에는 건보에만 의지했었는데, 이제는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할 것”이라면서 “전문의들의 처우가 안 좋아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의료계의 헌신에 공정한 보상체계가 갖춰져야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은 이번 연휴에 국민 불안감을 감안해 문을 여는 병원이 늘어났음을 언급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최근 상황실을 고도화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며 “응급의료정보 시스템으로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적극 알려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은실 응급의료정책실장은 “응급실 미수용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중증도 잘 판단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역별 이송지침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환 서울인천광역상황실장은 “전공의 집단행동 후 응급의료기관들이 축소 운영되고 있다”면서 "응급실과 연결하는 배후 진료가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119와 협조를 잘해서 표류 되는 환자가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차명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은 “요즘 환자를 받을 때 환자가 잘못되면 내가 얼마를 배상해야 하는가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면서 “필수의료과를 선택할 때 의사가 이러한 막연한 공포에 시달리지 않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9월 11일부터 2주간 비상응급의료 대응주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 하겠다”고 밝히며, “아주 먼 거리의 경우 소방헬기도 적극 투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의견을 모두 들은 뒤 “사법리스크는 책임보험 제도를 금융 위에서 개발해서 법률 제·개정을 속도를 내달라고”고 참모에게 지시하는 한편, “연휴에 고생하시는 분들 직접 뵙고 손 잡으며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왔다”며 의료진들을 격려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오늘 현장 방문은 환자 및 의료진 불편을 고려해 최소 수행인력으로 진행됐고,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대통령 참모진이 함께했다.
-
- 정치
-
尹 대통령, 응급의료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의료진 보상 강화와 의료개혁 강조
-
-
尹 대통령 부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한가위 인사
- 9월 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2024년 한가위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다.[동국일보]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한가위 명절 영상을 통해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바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전했다. 대통령 부부는 올해 한가위 영상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인사를 전했다. 다양한 우리 국민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하는 의미이다. 영상에서 대통령은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뛰어주신 덕분에, 밝고 희망찬 내일이 열리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한가위에 이어 올해도 함께 인사에 나선 김건희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한가위 영상에는 특별히 대통령 부부와 함께 12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함께했다.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결혼이민자 부모를 둔 3세부터 11세까지 나이의 남녀 어린이들이다. 대통령 부부와 함께 한복을 입고 영상에 등장한 어린이 중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외국인 객원 해설사로 활동하며 2023년 다문화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아제르바이잔 출신 결혼이민자 ‘아마도바 라힐(35)’의 딸 이아린(3)도 있다. 이번 한가위 영상은 지난 8일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1시간에 걸쳐 촬영됐다. 영상은 대통령 부부의 한가위 메시지와 함께 대통령실을 찾은 어린이들이 밝게 웃으며 입장하는 모습과 대통령 부부를 처음 만나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담았다. 대통령 부부는 반려견 ‘새롬이’와 ‘써니’를 데리고 입장하며 어린이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어린이들, 반려견들과 다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에 임했다. 새롬이는 대통령 부부가 2022년 12월에 입양해 새 가족이 된 은퇴 안내견이다. 대통령 부부는 영상 촬영 후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풍선을 나누어주며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으며, 촬영장에 함께한 어린이 부모님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어린이들을 위해선 전통 복주머니 가방에 대통령 캐주얼 시계와 발달장애 예술인들과 협업한 대통령실 기념품 중 문구류(수첩, 스티커), 간식류 등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은 또한, 부모님들을 위해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이 그려진 국내산(진주) 실크 스카프를 준비했다. 윤석열 정부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을 국정과제로 두고 다문화가족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통령 부부가 이번 영상을 통해 국정 운영 비전인 ‘따뜻한 정부’, ‘따뜻한 동행’을 직접 전한 것이다. 이번 한가위 영상은 오늘(9. 13, 금)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
- 정치
-
尹 대통령 부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한가위 인사
-
-
박수현 의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 선임
-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동국일보]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세종시대’를 준비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의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세종시대’를 여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12일 국회 접견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가졌다. 첫 회의 안건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사업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개인적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첫발을 떼는 오늘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세종시의 인접한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로서 세종시의 시작과 발전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온 제가 국회 세종시 이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박수현 의원은 지난 4일 결산심사 질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의 적기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속도감 있는 국회 이전을 위해서 “타당성 재조사 면제 등 행정절차 간소화는 물론 총사업비 협의 등 관련 예산확보에도 국회사무처, 기획재정부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 세종 이전은 단순히 건물과 사람의 이동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국회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자료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이 자리잡게 될 구역은 대통령 제2집무실과 함께 '국가상징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며 “미국 워싱턴 D.C, 호주 캔버라와 같이 주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큰 밑그림 위에 국회 세종의사당도 국가주요시설과의 조화 속에서 계획·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제5조)'에 따라 세종의사당 건립의 기본방향을 세우고, 규모, 사업추진방식 등을 종합 검토하고 결정하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위원회이다. 세종의사당 건립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송재호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당연직인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여야 교섭단체 추천 몫으로 박수현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국민의힘 강승규(충남 홍성·예산)·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도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회의장 및 외부기관 추천 인사로는 박준홍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안창모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 이명주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 이상기 아시아엔 대표이사, 최강림 경성대 건축디자인학부 교수, 최명호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개발자문관, 하기주 경일대 건축학부 교수, 한공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 황재훈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임명됐다.
-
- 정치
- 국회
-
박수현 의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 선임
-
-
강준현 의원,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 위촉... “신속추진, 충분한 건립규모 및 사업비 확보 위한 특별법 제안”
-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 위촉식[동국일보]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 위촉식 및 1차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이 전 세계 으뜸가는 국회 건물로서 헌정사에 길이 남을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한 건립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의사당건립위 위촉식에서 강준현 국회의원이 건립위원으로 위촉됐다. 강준현 의원은 “세종시는 수도권초집중, 사회·공간적 양극화, 저출생,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으로 탄생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 장기화에 따른 사업지연, 사업규모 축소와 총사업비 감액을 방지하고 국회 직원 정주여건 보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현재 등록되어 있는 국회세종의사당 총사업비(1,166억원)에 부지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예산에는 부지비용이 700억원이 편성되어 있다면서, “조성원가 지속상승으로 인해 부지계약 지연시 매입비 증가에 따른 국고낭비 우려가 있다. 예산 절감, 정부예산 반영 원칙 준수를 위해서도 총사업비에 부지비용을 선반영해 연내 부지매입 계약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도시계획이 될 수 있도록 현재 행복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에 적극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건립위는 기본계획 수립, 예산 집행 관리, 건설사업 총괄, 이주·부지활용 관련 정책 시행 등 세종의사당의 핵심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다.
-
- 정치
- 국회
-
강준현 의원,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 위촉... “신속추진, 충분한 건립규모 및 사업비 확보 위한 특별법 제안”
-
-
尹 대통령,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
- 9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방한 중인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한-캄보디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1일 오후 방한 중인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한-캄보디아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훈 센' 상원의장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한-캄 양국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훈 센' 의장의 관심과 지지 아래 올해 5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될 예정인 만큼, 우리의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중요한 파트너인 캄보디아와의 관계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대통령은 한-캄 양국 국민들이 마음 놓고 서로의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캄보디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리 국민 대상 범죄 예방과 소탕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훈 센' 상원의장은 자신은 한국을 캄보디아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캄보디아의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 및 인적자원 개발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2022년 발효된 한-캄 FTA가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활발히 견인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캄 우정의 다리'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협력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훈 센' 상원의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
- 정치
-
尹 대통령,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
-
-
尹,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사이버 공격,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인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CSK) 2024'에 참석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정부 기관 관계자와 기업·학계 전문가들을 격려했다.이에,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동 주최로 내일(9. 12, 목)까지 계속되며,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 등 다양한 사이버안보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공간이 국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면서, "편익이 커지는 만큼 도전과 위협도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대통령은 "전체주의 국가를 배후에 둔 해킹조직과 사이버 범죄자들은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악용해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방식의 공격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핵심 기반 시설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면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사이버 위협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국제 연대를 바탕으로 '능동형 사이버안보'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올해 2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이버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등 우방국과의 사이버 공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이라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대통령은 "초연결 AI시대에 맞춰 공공데이터를 빠르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전산망 보안 정책과 암호 사용 정책을 글로벌스탠다드에 맞게 과감히 개선하고 있다"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끝으로, 대통령은 "CSK가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앞의 도전을 극복하며 더욱 튼튼한 사이버안보를 구축해 나가는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개회식 종료 후 대통령은 첨단기술·사이버안보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장에 들러 브리핑을 청취하고 격려했으며, 이어 국정원의 사이버 공격 탐지 및 대응 과정 시연을 관람한 후 사이버안보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작년 7월 워싱턴 NATO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약속했던 한국 주도의 첫 국제 사이버훈련(APEX)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회 전날인 어제(9. 10, 화) 사전 행사로 국제 정보교류 회의가 열렸으며, 오늘 CSK 개회식에서는 20개 기관과 102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사이버 안보 협력체인 '사이버 파트너스(Cyber Partners)' 공식 출범 행사와 더불어 폐회일인 내일까지 국제 사이버훈련(APEX), 컨퍼런스,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오늘 행사에는 주한 해외공관 및 17개국 해외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신성범 정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임종인 사이버 특별보좌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 400여 명이 자리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사이버 공격,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
-
-
소병훈 의원, 의료대란 이후 응급실 이용률 전년대비 28.8% 감소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동국일보] 의료대란 이후 전국 응급실 이용건수가 전년대비 28.8% 감소했으며, 거주지역으로는 서울이 가장 높은 42.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응급실 이용건수에 따르면, 의료대란 이전 2024년 1월과 2월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의료대란이 시작된 이후 2024년 3월~6월의 응급실 이용건수는 1,381,998건으로 전년 3월~6월의 이용건수 1,940,263건과 비교하면 558,265건(28.8%)이 감소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또는 응급의료시설 주소 기준)별로 보면, 서울은 2024년 3월 51,236건으로 전년 3월 대비 34,886건(40.5%)가 감소했고. 4월은 40,333건(43.7%) 5월 45,016건(44.5%), 6월 37,032건(40.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또한 감소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는 2024년 3월 87,258건으로 전년 3월 120,096건 대비 32,838건(27.3%)가 감소했고, 4월 43,444건(32.9%), 5월 46,912건(32.7%), 6월 32,390건(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연령별 응급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1세 미만은 2024년 3월 5,197건으로 전년 3월 7,850건 대비 2,653건(33.8%)가 감소했고, 4월 4,885건(49.3%), 5월 4,786건(46.8%), 6월 3,055건(38.4%)가 감소했다. 1-14세 미만 또한 3월 25,299건(38.6%), 4월 43,247건(49.3%), 5월 40,312(44.7%), 6월 23199(31.9%)가 감소했다. 소병훈 의원은 “부산시 기장군 공사 현장에서 추락한 노동자, 조선대학교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채 발견된 여대생, 청주시에서 버스에 치인 오토바이 운전사 사례 등 의사 부족으로 환자들이 가까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목숨을 잃거나 상태가 나빠진 안타까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며, “의료대란 사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책임자를 문책하고, 하루빨리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정치
- 국회
-
소병훈 의원, 의료대란 이후 응급실 이용률 전년대비 28.8% 감소
사회 검색결과
-
-
보건복지부, 치매여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
- 보건복지부[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9월 12일 오후 2시에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수가 105만명에 달하고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시점에서‘치매환자여도 관심과 사랑으로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치매 정책 발전과 치매인식 개선, 치매환자 곁에서 묵묵히 돌봄을 실천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국민포장(1점), 대통령표창(5점), 국무총리표창(7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48점) 등을 수여했다. 국민포장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문연실 센터장이 수상했다. 문 센터장은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 심리상담 전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할인과 덤을 주는 ‘어서옵쇼’ 치매안심가게를 발굴․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치매 할머니 역할을 했던 ‘성병숙 배우’를 치매극복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치매안심센터 홍보영상 촬영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공감대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사회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면서, 치매에 걸리시더라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편안히 지내실 수 있도록 치매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보건/복지
-
보건복지부, 치매여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
-
-
오석환 교육부차관, 부산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식 참석
- 교육부[동국일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9월 12일, 명지늘봄전용학교(부산시 강서구) 개관식에 참석하고 해당 기관의 늘봄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여 희망하는 1~3학년 모든 학생에게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등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선도해 왔다. 또한, 신도시로 조성된 명지동 지역의 늘봄학교 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명지늘봄전용학교를 설립했다. 이날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식에서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또 하나의 성공적 사례로 신도시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늘봄학교는 우리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앞으로도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개관식 후 음악줄넘기, 영어뮤지컬 등 늘봄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과 함께 일일교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늘봄학교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 사회
- 교육/입시
-
오석환 교육부차관, 부산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관식 참석
-
-
해양수산부, 감척어선을 활용한 ‘중국 불법 범장망 수거 사업’ 본격 추진
- 해양수산부[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올해 10월부터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감척어선을 활용한 중국 불법 범장망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조업에 단호히 대응”하고 “감척어선을 활용한 불법어구 상시 철거 체계 마련”을 지시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현재 우리 바다에서는 불법어구 사용으로 인한 수산자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국 범장망어선은 9월~4월 야간 또는 기상악화 시를 틈타 우리나라 서·남해권역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으로 침입하여 범장망을 부설한 후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서 대기하다 수거하는 등 게릴라식 불법조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안강망어선을 임차하여 불법어구를 철거해 왔으나, 성어기에는 참여 어선을 확보하기 어려워 적시 수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4월에 감척어선을 활용하여 불법어구를 상시 수거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9월 감척대상 근해안강망어선(89톤급) 2척을 확보했다. 이들 어선은 수리·정비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수거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불법 범장망 수거의 경우, 연간 100틀(750톤) 이상의 어구를 수거할 수 있으며, 수산자원 보호를 통해 약 24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불법어구 수거 전용선의 선명을 공모한다. 선명 공모전은 9월 12부터 9월 22일까지 이뤄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감척어선으로 불법 범장망을 상시 수거할 수 있게 되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감척어선을 침적어구 수거선, 수산자원 조사선, 어업지도선 등으로 활용하여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 사회
-
해양수산부, 감척어선을 활용한 ‘중국 불법 범장망 수거 사업’ 본격 추진
-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 대표 만나 일·가정양립 환경구축 및 여성건강 증진방안 논의
-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글로벌 회장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동국일보]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9월 11일 오전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글로벌 회장과 만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일‧가정양립 환경조성과 기업 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오가논 글로벌은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번 면담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증진 및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을 논의하고자 하는 오가논 글로벌 측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케빈 알리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의 직접 원인인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 주거지원 등 3대 핵심분야 지원에 중점을 둔 '초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지난 6월 발표했다”고 소개하며, “인구부족 시대에 기업현장에서 양성평등,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 일‧가정 양립 등이 실제로 적용될 때,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고 여성들은 부담없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더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케빈 알리 회장은 오가논 글로벌의 가족친화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의 활동과 시너지를 이루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여성 생애주기에 맞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케빈 알리 회장은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 전략과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한 연구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도 커리어를 개발하고 계속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과 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여성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주 부위원장은 여성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도 앞으로 저출생 고령사회 대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의 특성과 연계한 통합적 대응정책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 사회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 대표 만나 일·가정양립 환경구축 및 여성건강 증진방안 논의
-
-
국무조정실,'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녹색성장 안내서' e북으로 만나요 보도자료
- 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 표지[동국일보]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9월 10일 국민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를 e북으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결과, 탄소중립의 개념, 그리고 국제사회와 우리나라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까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정책과 기술혁신 사례를 통해 국민이 쉽게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e북은 탄녹위 홈페이지 e-book 메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PDF로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다. 또한 구독자를 위해 11월 10일까지 탄녹위 홈페이지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알아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안내서 내용에 대한 퀴즈 풀이이며, 온라인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탄녹위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탄녹위는 '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를 관계부처, 전국 17개 시·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및 전국 탄소중립지원센터, 시·도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도 배포하여 더욱 많은 국민이 e북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대영 사무차장은 발간사에서 "기후 위기는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이번에 발간하는'누구나 알기쉬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안내서'를 통해 국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
국무조정실,'누구나 알기 쉬운 탄소중립녹색성장 안내서' e북으로 만나요 보도자료
-
-
행정안전부, 우수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으로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2024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수상작으로 총 8점의 우수한 안전기술·제품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고 재난안전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54일간의 공모를 통해 총 44건이 접수됐고, 내·외부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은 주식회사 비젼테크의 ‘침수 시 감전예방 LED조명등과 가로등 단자함’이 선정됐다. 전류 저항 특성을 활용해 누설전류를 제한하는 기술로, 물속에서 전기는 정상 작동하고 사람은 감전되지 않도록 만든 제품이다. 장마철 침수로 인한 감전·정전을 예방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무총리상은 한국환경공단과 ㈜퍼펙트 공동개발 ‘폭우 속 맨홀사고 ZERO화 맨홀 Keeper개발로 더 이상의 맨홀 추락 사고는 없다’가 선정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하수관 역류로 맨홀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맨홀 안으로 보행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제품이다. 또한, 맨홀 설치·점검 등 작업 중임을 보행자가 알 수 있도록 안전표지판을 통해 안내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6개의 안전기술·제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9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대통령상 5백만 원 등)이 수여되며, 신용·기술 보증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우수 기술·제품의 발굴·보급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사회
-
행정안전부, 우수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으로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든다
-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 성과보고회 개최
- [동국일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9월 9일 16시 국민연금공단 글로벌기금관에서 '국민연금기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로부터 우수한 장기성과*의 성공 요인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성과에 기여가 큰 개인과 운용사에 포상 및 격려를 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이날 보건복지부는 기금운용본부로부터 ‘국민연금기금의 운용성과 및 발전방향’을 보고받았으며, 기금운용의 높은 수익률 달성에 기여도가 큰 개인과 기관에 대하여 국민훈장(목련장, 2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4점) 등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제도를 만들기 위해 기금수익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안에서 수익률 1%p 이상 제고를 제시한 만큼 수익률 제고와 그에 따른 위험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보건/복지
- 복지
-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 성과보고회 개최
-
-
한덕수 국무총리,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 접견
- 국무조정실[동국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식 방한(9.8-10) 중인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 체코 외교장관을 9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하고 △양국 관계 △경제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한-체코 양국이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우호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방한이 한-체코 관계 발전은 물론 다자 차원의 긴밀한 협력 지속을 위한 유익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한 총리는 양국 간 전례 없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와 견고한 경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고 하면서, 이번 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원전, 무역·투자, 첨단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의 포괄적, 전면적인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지난해 한 총리의 공식방문에 이어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체코 외교장관으로서 윤 대통령의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모든 성과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안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하고,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체코측의 지속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
- 사회
-
한덕수 국무총리,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 접견
-
-
국방부, 제1차 한미 NCG TTS 개최
- 국방부[동국일보]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은 2024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제1차 한미 NCG TTS ( 핵협의그룹 모의연습, Nuclear Consultative Group Table Top Simulation ) 를 개최했다. 이번 연습은 2023년 4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합중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의 산물이며, 국가안보‧국방‧군사‧외교‧정보당국 관계관들이 참가했다. NCG TTS는 특히 한반도에서 잠재적 핵위기 발생시 핵억제 및 핵기획과 관련한 협력적 정책 결정을 위한 동맹의 접근을 강화함으로써 NCG 과업수행에 크게 기여한다. 이번 연습에서 미국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NCG를 통해 한미는 정례적 TTX ( 도상연습, Table Top Exercise ) 및 TTS 등을 활용하여 한반도에서 핵억제 적용을 위한 연합연습 및 훈련활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NCG TTS는 한미 NCG,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DSCG ) 등 기타 상설 확장억제 협의체와 함께 한미 확장억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 사회
-
국방부, 제1차 한미 NCG TTS 개최
-
-
보건복지부,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2.0’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포스터[동국일보] 보건복지부는 9월 7일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25회 기념식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회복지 유공자,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서 그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국민훈장(동백장, 목련장 각 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7점), 국무총리 표창(5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70점) 등을 수여했다. 정부포상 수상자 중 미래복지경영 최성균 이사장은 55년간 사회복지 분야에 몸담으며 기부문화 확산, 사회복지사 전문성 강화 등 사회복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동백장)을 수상했다. 또한, 삼화복지재단 정일순 이사장은 천안시 최초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설립하여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내년 약자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7% 증가한 107.2조 원으로 편성하여‘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2.0’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려운 분들을 최일선에서 돕고 계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사회복지 유공자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보건복지부,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2.0’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
-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8.15 통일 독트린' 후속조치 논의
- 통일부[동국일보] 통일부는 9월 6일 14시,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3층에서 김영호 통일부장관 참석 하에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8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의 후속조치 및 공론화 추진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지난 3월 2기 위원회 출범 계기 금년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 이래, 새로운 통일담론 수립과 관련하여 분과위원회 회의, 특별위원회 회의 등 여러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부에 자문의견을 전달했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인사말씀을 통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8.15 통일 독트린'의 의미를 강조하며, 7대 통일 추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범정부적으로, 국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앞으로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8.15 통일 독트린'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함께 국민적 지지와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5대 권역별 특강‧간담회 △국책연구기관과의 협업 학술 세미나 △미‧일‧유럽 국제협력대화 등 국내‧외 공론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전했다.
-
- 사회
-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8.15 통일 독트린' 후속조치 논의
-
-
고용노동부, '2024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등' 개최
- 고용노동부[동국일보] 고용노동부는 9월 5일 14시, 여의도 CCMM 빌딩에서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100개사 대표, 일자리창출 유공자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민간의 양질의 일자리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2010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해 왔다. 올해 선정된 100개 기업의 고용증가율은 12.4%(고용증가량: 110.6명)로 같은 기간(’22년 대비 ’23년) 전체 사업장(20인 이상)의 평균 고용증가율 2.8%(고용증가량: 3.0명)에 비해 월등히 높고, 이직률은 1.2%로 훨씬 낮아(전체 사업장: 4.0%), 일자리 양과 질이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아이앤씨(대표 형태준, 소프트웨어개발업)는 ’21년부터 4년 연속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사원급 임금을 평균 13% 인상하는 등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청년채용 비중을 70% 이상으로 유지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LIG넥스원㈜(대표 신익현, 방산제조업)는 수출호조와 신규사업 확대로 신규 채용을 크게 늘려 으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제대 군인을 적극 채용(장기복무자 173명, 단기복무자 159명)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블랑제리길’)을 자회사로 설립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에스포항병원(대표 김문철, 보건업)은 출산 ․ 육아 문제로 인한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야간근무직원을 위한 24시간 직장어린이집, 초등자녀 돌봄센터 등을 운영하고, 사내 결혼(100만원) 및 셋째 자녀 이상 출산(최대 500만원) 포상금 등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우수사례로 꼽혔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훈장 5점, 포장 7점, 대통령 표창 34점 등 총 120점의 포상을 수여했는데, 최고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경창산업㈜ 손일호 대표이사, ㈜토비스 하희조 대표이사가 수여했다. 김문수 장관은 수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든다.”고 하면서, “정부는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동개혁과 규제혁신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 사회
-
고용노동부, '2024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등' 개최
-
-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임금체불 근절과 노동약자 보호를노동개혁의 주요 과제로 추진
- 고용노동부[동국일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취임 직후 4일간의 국회 일정을 마치자마자, 임금체불 근절과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전국 고용노동관서 기관장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9월 5일 목요일 11시 30분에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문수 장관, 김민석 차관을 비롯하여 전국 48개 고용노동관서의 기관장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가장 먼저, 임금체불 예방·근절을 위한 적극적 관리 방안을 시달하면서, “엄중한 체불 상황에서, 추석 명절 전 집중적인 체불임금 청산과 관리강화를 통해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추석 전 사업장 감독, 신고사건 신속처리 등에 전념하고, 지방관서 기관장은 매일매일 관할 지역의 임금체불과 청산 현황을 점검하도록 다시 지시했다. 이어서, 전국 지방고용노동청장은 “한 명의 임금체불 피해자도 없을 때까지,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며, 각 지역의 임금체불 및 청산 현황과 함께, 악질 체불 사업주에 대한 구속수사 강화, 추석 명절 체불신고 전담창구 운영 등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임금체불 피해자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대지급금 처리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며, 체불임금의 상당금액을 차지하는 퇴직금 체불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 가입 활성화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문수 장관은 “올해 약 9,600억원의 체불임금을 청산한 것은 전국 48개 기관장과 2,200여 명 근로감독관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격려하면서, “아직 약 2,600억원의 임금체불액이 남아있는 만큼 임금체불 예방과 체불임금 청산, 악질 체불 사업주 처벌에 더욱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본 중의 기본인 임금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사업주에게는 신규 채용이나 산업안전은 기대조차 할 수 없다.”라며, 지방 고용노동관서의 근로감독, 고용,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임금체불 근절에 함께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노동약자 보호강화 방향도 공유됐다. 임금체불 근절 노력에 더해 노동약자보호법 제정을 추진하여, 어려움을 겪는 노동약자에 대한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문수 장관은 “개혁은 필연적으로 저항을 불러오고, 그 과정은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제부터는 정부가 앞장서서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고 했다. 이렇게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1주일도 되지 않아 전국 기관장 회의를 소집한 것은 김문수 장관의 취임 1호 업무지시였던 ‘임금체불 총력 대응’을 시작으로, 정부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 사회
-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임금체불 근절과 노동약자 보호를노동개혁의 주요 과제로 추진
-
-
법제처, 소상공인 등의 창업·영업에 부담이 되는 규제법령 손본다
- 법제처[동국일보] 앞으로는 영업자가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법정 의무교육을 일정기간 유예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독립된 사무실이나 자기 소유의 장비를 갖추지 않고 공동 사용이나 임차를 하는 경우에도 영업이 허용된다. 법제처는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등의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61개 법령(7개 법률, 22개 대통령령, 32개 총리령ㆍ부령)의 개정안을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지난 2월 ‘함께 뛰는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10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 방안 중 하나로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이 되는 규제법령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개정은 규제를 완화한 신고의 확대, 보수교육 부담 완화, 시설ㆍ장비 기준 완화라는 세 가지 개선 방향과 관련된 법령을 전수조사하여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소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비 법령을 확정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첫째, 엄격하게 사업자를 관리할 필요성이 낮은 영업 신고의 경우 적법한 신고서를 접수하면 행정청의 수리가 없더라도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 둘째,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영업자 등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우 받아야 하는 교육을 미이수한 횟수에 따라 과태료 금액을 차등적으로 부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교육이수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 부담이 완화된다. 셋째, 영업을 위해 일정한 시설이나 장비를 갖추어야 하는 경우 직접 소유하지 않더라도 임차나 공동사용이 가능한 시설ㆍ장비에 대해서는 임차계약 또는 공동사용계약을 통해 사용권을 확보하는 경우 해당 기준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다. 이완규 처장은 “이번 법령 개정안에는 소상공인 등이 창업하거나 영업을 할 때 부담이 되는 규제를 덜어, 경영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등의 노력에 보탬이 되는 내용들을 담았다”라면서, “앞으로도 법제처는 소상공인 등이 경영하기 좋은 법ㆍ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 사회
-
법제처, 소상공인 등의 창업·영업에 부담이 되는 규제법령 손본다
-
-
농식품부, 강화된 추석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일 대통령께서 하나로마트 창동점 방문 시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추석 성수품 수급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9월 4일 박범수 차관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추석 성수품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과일, 축산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은 대체로 양호하며, 고온 영향을 크게 받은 채소류 중 양배추, 대파 등은 작황이 회복돼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공급 상황을 보이고 있으나, 시금치 등 일부 품목은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기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보다 강화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한다.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 등 정부가용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리면서 농협과 산지유통인 등 민간 출하 물량도 늘리기 위해 출하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과·배는 최근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공급 물량을 평시대비 3배이상 확대하고, 계란도 추석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 보유물량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대폭 확대한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소비자 구매 비중이 높은 품목, 대체 소비 품목을 할인지원 대상에 포함해 9월 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품목과 관계없이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할상품권을 30% 할인 판매하고,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행사(9.9.~9.15.)를 지난해 보다 예산을 늘려(85억원→ 100억원)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우·한돈 자조금을 활용해 ‘소프라이즈’ 등 할인 판촉 행사를 추진하고, 전통시장에서 사과·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주말부터 성수품 구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하면서 “품목별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안정되도록 관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사회
-
농식품부, 강화된 추석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경제 검색결과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연결성, 신뢰, 인공지능 협력방안 논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9월 12일과 13일 브라질 마세이오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 회원국과 초청국,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여 △포용 및 보편적이고 유의미한 연결성(UMC), △디지털 정부, △정보무결성 및 신뢰,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각 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주요 20개국 디지털경제 장관회의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뱡향인 ‘디지털 권리장전(’23.9월)’과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24.5월)’ 등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한국의 디지털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5월 개최된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 사례를 공유하며 인공지능 안전뿐만 아니라 혁신, 포용까지 포함하는 균형적인 국제 인공지능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디지털경제 장관회의를 계기로, 경제협력개발기구, 미국, 브라질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디지털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10월 30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에서 중남미 국가들과 연결성 개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기술 활용 및 역량 강화 등 디지털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포용적이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경제 조성을 위해 주요 20개국 회원국을 비롯한 국제 공동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한국은 ‘디지털 권리장전’의 의미와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의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확산시켜, 국제 디지털 질서 정립과 균형적인 인공지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요 20개국 장관회의의 논의 결과는 장관선언문(Ministerial Declaration)으로 구체화하여 발표됐으며, 디지털 격차 및 온라인 디지털환경의 신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결성 증진을 통한 포용,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활용 촉진 및 지속가능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 장관회의에서 디지털 연결성, 신뢰, 인공지능 협력방안 논의
-
-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균형성·안정성 높인다.
- 공시제도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국토연구원)[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9월 12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추진에 따라, 공시가격 산정방식 개선과 균형성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합리화방안은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3.19)에 따른 현실화 계획 폐지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으로, 연구용역(’24.2월 ~, 국토연구원), 전문가 자문, 국민 인식 조사(’24.7월, 1천명 대상),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9.11) 등을 거쳐 마련됐다. 현실화 계획은 ’35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20년 11월 수립되어, ’21년 부동산 가격공시부터 적용됐으나, 적용 과정에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공시가격이 거래가격을 넘어서는 역전현상이 발생하는 등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금년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를 통해 폐지를 추진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그간의 연구 등을 통해 공시제도의 안정성 훼손, 국민의 경제적 부담 증가, 국민의 혼선과 불편 초래 등 현실화 계획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확인된 만큼, 부동산 공시법 개정을 통하여 현실화 계획 폐지를 추진하고, 국민 인식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공시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공시가격의 균형성과 안정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공시제도가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인위적인 공시가격 인상이 아닌 공시가격의 균형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공시가격 산정체계를 개편한다. 첫째, 공시가격 산정방식은 매년 시세반영률 인상을 위한 현행 방식을 국민 인식에 맞게 시장변화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동 방식은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와 같이 공시가격이 시장가치 변화와 유사한 수준에서 변동되므로, 공시가격의 공신력 확보에 유리하며, 현실화 계획 도입 이전 수준을 기준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므로 공시가격의 실거래가격 역전현상 발생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균형성 평가기준을 활용하여 공시가격의 균형성이 크게 저하된 지역 및 부동산을 선별ㆍ개선하고, 균형성 제고는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 시ㆍ군ㆍ구 단위로 조사자가 입력한 공시가격(안)을 평가하고, 균형성 평가 기준*에 미달하는 곳은 심층검토지역으로 선정한다. (2단계) 심층검토지역을 중심으로 선별한 균형성이 낮은 부동산의 공시가격(안)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산정을 요구하여 균형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 (3단계)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조사자의 재산정(안)을 최종 검수하고,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열람(안)을 확정한다. 이번 합리화방안이 시행될 경우, 급격한 속도의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계획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아, 집값 변동과 상관없는 무리한 보유세 인상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들의 기대와 같이 공시가격이 시장 변화 수준과 유사하게 변동되고, 국민들이 시급한 과제로 판단하는 균형성도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개선됨에 따라 공시가격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방식에 따른 공시가격 산정체계가 도입될 수 있도록 '부동산 공시법' 개정안을 즉시 발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제1차관은 “내년부터 국민 인식에 기반하여 공시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공시가격 산정체계 개편이 필요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 경제
-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균형성·안정성 높인다.
-
-
고용노동부, 2024 '숙련기술인의 날(매년 9월 9일)' 기념식 개최
- 산업훈장 수상자 배명직[동국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9일 오후 2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서울 영등포구)에서 2024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숙련기술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대한민국에서 54번째로 2023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매년 9월 9일)이다. 이번 기념식은 수상자, 정부·국회·숙련기술인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련기술인, 영원히 웅비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명장·기능한국인 증서 수여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숙련기술 유공자 18명을 선정하여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고,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3명 및 기능한국인 6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은 기양금속공업㈜ 배명직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HD현대중공업㈜ 김병희 기정이 각각 수상했다. 기양금속공업㈜ 배명직 대표이사는 44년간 표면처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로 이미 대한민국명장 및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고, 특허기술 등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표면처리 산업 발전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 회장으로서 「숙련기술인의 날」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숙련기술인 위상 제고 및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 김병희 기정은 생산기계 분야에서 48년간 근무한 전문가로서, 국내 최초로 건조한 모스 타입(Moss Type) LNG선 돔노즐피스 가공기술을 인정받아 대한민국명장, 국가품질명장 등에 선정됐고, 배관공장 자동화 구축사업 추진으로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공군 제8전투비행단 박상욱 공군준위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공군 제8전투비행단 박상욱 공군 준위는 항공기 제작 정비 분야에 32년간 종사하면서 세계 최초 항공기 주요기골검사 수행에 성공하는 등 공군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영예의 근정포장을 받았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숙련기술인의 날을 기념하여 9월 9일부터 대한민국명장을 대상으로 네이버 인물정보 등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네이버 인물정보 내 최근 신설된 “대한민국명장” 직업군에 184명을 먼저 등재했고, 이후 계속해서 대한민국명장 및 숙련기술인들의 정보를 등재·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욱 손쉽게 국민들이 숙련기술인에 대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게 됐고, 숙련기술인 위상과 인지도가 대폭 제고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문수 장관은 “지난해 숙련기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며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하며, “정부는 숙련기술인의 날 제정의 참뜻을 기억하고 실천하겠다. 숙련기술인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숙련기술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이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경제
-
고용노동부, 2024 '숙련기술인의 날(매년 9월 9일)' 기념식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3일 「2024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 최종 평가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규모 창업경진대회인 「2024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에 진출할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을 선정하는 예선 리그(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학생 부문’으로 교육부와 공동 개최하던 대회를 과학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작년부터 ‘연구자 부문’으로 과기정통부 단독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3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선정한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 10개 팀이 「2023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에 진출하여 대통령상 · 국무총리상을 포함 6개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지난 4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된 82개 팀(예비창업팀 33개, 창업팀 49개) 중에서 서면평가(5월)와 온라인 발표평가(6월)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예비창업팀 10개, 창업팀 10개)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최종 IR(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활동) 발표평가와 2부 선배 창업자 사례발표 및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 20개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들은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사업화 가능성과 투자 매력도를 검증하는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창업 여정과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본선 진출 경험을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에게 공유하기 위해 작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라이온로보틱스 황보제민 대표의 사례발표와, 1부 최종 IR 발표평가를 통해 현장에서 선정된 10개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평가결과,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라비앙로즈 팀’(대표 김휘순)이, 창업 부문에서는 △‘아이디어오션 팀’(대표 김중호)이 각각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고, 각 부문별로 우수상(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상금 500만원) 1점과 장려상(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상, 상금 250만원) 3점이 각각 수여됐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도전! K-스타트업(창업기업)」 2024 통합본선 진출 기회 제공과 함께 자문단의 역량강화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학기술기반 창업은 실험실의 혁신적 기술이 시장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히며, “과기정통부도 과학기술 사업화 촉진의 일환으로 혁신창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창업팀 및 예비창업팀들을 격려했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 과학기술 창업경진대회」 개최
-
-
중소벤처기업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추석맞이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
-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가맹제한 업종이 대폭 완화되어 사용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상점가 등 상권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된다. ①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을 완화하여 사용처를 대폭 확대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전에는 도․소매업 및 용역업을 영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점포만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28종의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가맹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방앗간, 한복 등 의복제조, 장신구 등 액세서리 제조, 인쇄소 등 소규모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있지만 가맹 제한업종이었던 태권도, 요가, 필라테스 등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학원, 피아노 등 악기교습학원, 미술학원, 무용학원, 연기학원과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무 및 세무사무소 등에서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은 올해 2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가한 소상공인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 취급이 가능토록 규제 해소 건의를 했고 이에 대해 정부가 제도 개선을 통해 답을 내놓은 것이다. 한편, 백년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지난 8월 28일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향후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전국의 백년소상공인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② 9월 한달 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상향하여 판매 지난 8월 28일 발표된 추석민생안정대책에 따라, 9월 2일부터 30일까지 9월 한달 동안 디지털상품권인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기존 10%에서 5%p 늘어난 15%의 할인된 금액으로 월 할인구매한도 200만원까지 구입가능하며, 이러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 규모는 2,500억원이다. ③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예방 노력도 한층 강화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 대상 확대 등과 함께 늘어날 수 있는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함께 상인 대상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교육을 실시하고, 부정유통을 실시간 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통해 부정유통 예방 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는 향후 동반성장지수 개편시 온누리상품권 구매지표 확대를 검토하는 등 상생과 내수진작에 기여하는 대기업에 대한 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온누리상품권은 누구나 편리하게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원사업”이라면서, “이번 시행령 개정과 9월 할인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매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 경제
-
중소벤처기업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대폭 확대, 추석맞이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작품(대통령상)-뱃살 빼고 백살 까지! 기름 잡는 국자(김태형 작)[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로 경북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79년부터 시작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지도교사와 한 팀)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통령상(상금 800만원), 국무총리상(상금 400만원) 및 5개 부처 장관상 250점 등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제45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1,589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중 지역대회를 통해 선발된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에 대한 심사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춘식 한국기술교육학회장)에서 담당했고, 창의성을 비롯한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은 경상북도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학생이 출품한 「뱃살잡아 백살까지! 기름잡는 국자」가 선정됐다. 이 출품작은 기름기가 많은 국물음식에서 기름을 걷어낼 수 있는 국자 구조를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전통 술잔 중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술잔이 비게 되는 사이펀 원리가 적용된 계영배의 원리와 구조를 응용하여 제작했다. 발명품 개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한 과학적 탐구의 과정도 잘 수행하여, 발명아이디어뿐 아니라 과학탐구 부분에서도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는 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의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on/off 카드 -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가 선정됐다. 이 출품작은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데 있어 여러 가지 불편함의 개선을 주제로 하는 작품으로, 지갑 내부의 카드 여러 장이 동시에 인식돼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안내가 나와 지갑에서 교통카드를 꺼내 따로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파악하고 개선하여 과학의 원리와 발명의 효과가 모두 반영된 우수한 작품이라 판단하여 국무총리상 수상작으로 추천하게 됐다. 이외에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했다. 한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탐방(11월 예정) 기회가 제공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대회에는 특히,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결하고자 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연구한 작품들이 많았다.”면서,“학생들이 발명품경진대회 참가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8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되며,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 작품을 비롯하여 본선에 출품된 300 여점의 작품들은 9월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
-
산업통상자원부 민간위원회, ‘산업데이터 활성화, 산업 인공지능(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제언
-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8일 9시, 대한상의에서 안덕근 장관 및 12명의 산・학・연 출신 AI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지난 5월 8일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00여명의 민간위원들이 약 4개월간 작업한 결과를 점검하고, 동 작업 결과에 대해 AI의 산업 활용 촉진을 위한 국내 AI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금일 위원회에서는 그간 ▲기술전망, ▲미래산업 전망, ▲표준, ▲정책제언 등 4개 분과위 논의사항에 대해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4개 분과위는 지난 4개월 간 도합 45회의 회의와 통합워크샵(을 통해 AI 시대 우리 산업의 전망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기술전망・미래산업 분과는 AI가 적용될 수 있는 산업의 핵심 과업(task)을 정의하고 자동차・조선・철강・가전 등 주요 제조업이 AI 적용에 따라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산업부와 산업연구원, 대한상의는 8월 8일~8월 16일까지 공동으로 ‘AI 활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기업의 AI 활용률은 30.6%로 2021년에 조사된 14.7%(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상승했으나, 제조업(23.8%)・중소기업(28.7%)은 상대적으로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산업데이터의 활용 촉진, 민간의 초기투자 지원, 대표 프로젝트(Flagship Project) 지정을 통한 우수사례(best practice) 확산 등을 향후 집중해야 할 정책방향으로 꼽고, 특히 AI를 활용한 혁신의 속도가 중요한 만큼, 산업 AI 선도를 위한 투자환경 및 제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유망 산업 중심으로 신속한 AI 활용을 이끌어가기 위해, 산업부는 지난 5월 8일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 7월 9일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 전략'에 이어 연구개발(R&D), 유통, 에너지 분야의 활용 촉진 전략을 하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시대의 핵심 하드웨어인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별도의 육성전략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방침이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금일 위원회에서 “AI는 반도체와 같이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의 새로운 ‘산업의 쌀’이 될 것”이라며, “AI를 활용하는 산업과 기업에 대해 투자, 입지,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또한 “AI 활용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의 제도 설계와 AI 시대 더욱 중요해진 데이터·전력인프라 등 확충도 중요한 과제”라며 “곧 출범할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의 AI 활용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공학한림원 김기남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간 경제안보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활용과 전환은 우리의 강점인 만큼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AI 시대를 선도하며 세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
- 경제
- IT/과학
-
산업통상자원부 민간위원회, ‘산업데이터 활성화, 산업 인공지능(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제언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공동 학술토론회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8월 27일 14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이 이끄는 혁명 :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학술토론회는 각각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정책토론회로서, 양대 자문기구 자문위원과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의료, 제조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혁신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고 하면서,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별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인공지능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를 활성화 하여 혁신제품의 시장 출시를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국가경쟁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역으로 국가차원의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시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경제 전반에 걸친 통합적 접근과 인공지능 활용역량 배양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첫 번째 분과는 「디지털 경제실현을 위한 생태계 혁신」, 두 번째 분과는 「인공지능·디지털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배순민 KT AI2XL 랩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성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유현 DQ연구소장, 유회준 카이스트 교수, 이상현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혁신실장의 발제 후, 분과별로 이황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장과 조준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분과 토론자로는 김승일 AI미래포럼 대표의장, 엄석진 서울대 교수, 주재걸 카이스트 교수, 현종도 롯데이노베이트 상무가 참여했으며, 두 번째 분과는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김정민 와이즈넛 글로벌전략사업본부장, 김태섭 서울대 교수, 문현우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기획조정팀장, 이광용 네이버 정책전략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배순민 랩장은 「인공지능 시대, 경제·사회 변화와 한국적 인공지능 생태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로 노동 생산성의 고속 성장이 기대되며, 이러한 기술혁신으로 시작된 긍정적 경제·사회적 변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국제 인공지능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인공지능 가치창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주제발표에서 김성옥 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 국제 동향과 우리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주요국의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이 해외 대형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면서, 기업·업종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산업 데이터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산업데이터 온라인체제 기반(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업 혁신 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규재유예(샌드박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유현 소장은 「National AI Literacy Strategy」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디지털 활용능력과 디지털 인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전기전자통신학회(IEEE) 국제 표준으로 사용되는 DQ개념을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속도의 격차가 있기에 인공지능 의 위협요소들을 극복하려면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문해력이 배양되어야 하며, 인공지능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민간-공공 공동의 협력 강화, 종합적인 전략을 통해 더 빠르고 더 나은 안전한 국가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회준 교수는 「인공지능–반도체 추진전략과 지속 가능 실천전략」을 통해, 현재 고가의 NVIDIA GPU 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은 막대한 전력소모 때문에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인공지능에 특화된 저가격, 저전력 소모의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NPU, Neural Processing Unit, PIM, Processing In Memory)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우수한 메모리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PIM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 등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인공지능 연산방식, 인공지능 응용을 모두 숙달한 고급 인공지능 반도체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상현 실장은 「지능형 제조혁신 활성화 방안」을 통해, 국내 제조기업의 경영개선과 공정개선 등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기업 간 디지털 통합·연계 수준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진단하면서, 제조기업의 성과 제고와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모든 제조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연결통합되는 지능형 제조 생태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정책지원 대상을 기술개발 중심에서 공급 부문인 제조서비스 분야로 확대하여 균형 있는 지능형 제조 생태계 지원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이번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 혁신 방향 모색’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향후 경제계, 과학기술계 등이 함께 우리나라가 인공지능·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인 토론과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학술회의 내용은 심포지엄 종료 후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유튜브를 통해 게시되어 공유 될 예정이다.
-
- 경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공동 학술토론회 개최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광주 인공지능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6일 개최된 '2024년 제7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다. 동 사업은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반도체, 양자, 첨단생명공학) 중 하나인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적극적 대응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역량이 결집된 광주 지역에 광주과핚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함이 주 목적이며, 고등학생 단계부터 인공지능 과학영재 등 고급인재의 조기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 지역의 염원을 토대로 추진된 동 사업은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 등을 통해 공론화된 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인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모델을 토대로 2023년에 기획을 진행했으며, 2024년 1월 관련 광주과학기술원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통해 예타 면제를 위한 명확한 법적근거가 확보됐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 과학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 목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원 부설 과학영재학교만의 다양한 교육과정 특성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운영·관리방안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광주 인공지능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 개최
- [심의 1호]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안)[동국일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 대통령)는 8월 26일 오후 3시 이우일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안),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방안(안),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안),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24~’28)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난 6월말 의결한 주요 연구개발 예산배분·조정(안) 이후 재정당국 심의절차에 따라 최종 도출된 「202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안) 편성 결과」를 보고안건으로 논의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분야별 중장기 정책 및 기술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예산배분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이우일 부의장은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될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의 신속한 사업화와 기술안보 대응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수단을 결집하기 위한 범정부 협업 노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행정 서비스 실현이 필수적으로, 이번 방안을 계기로 연구자는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선진화된 연구행정 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들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략기술 특별법’)」 에 따라 공급망·신산업·외교안보 측면에서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망 및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범부처 5개년 계획이다. ▲ (목표·기대효과) 제1차 기본계획은 “과학기술 주권국가, 초격차 대한민국”을 목표로 △국가전략기술 신속 사업화 총력 지원, △기술안보 선제대응 역량 획기적 제고, △임무중심 연구개발(R&D) 혁신 등 3대 주요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세계 선도급 기술을 현재 3개 내외에서 6개까지 높이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이끌 전략기술 기반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15개 신규 배출을 추진한다. ➊ (신속사업화 총력 지원) 12대 분야 연구개발에는 민간수요 및 인공지능-반도체, 첨단생명공학, 양자 등 국면 전환요소(게임체인저) 기술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30조원 이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10대 전략기술 대표 사업에 약 3조원(예비타당성조사 결과 기준)을 집중 투자하고, 공백분야 신규 사업도 추가 발굴한다. '전략기술 특별법'에 따른 특화연구소 등 100대 혁신거점 지원을 본격화하고, 고난도 전략기술 기반 창업·규모확대를 위한 민관협력 연구개발 및 정책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➋ (기술안보 선제대응) 가치공유국 대상 연구·규범·안보를 망라하는 확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핵심신흥기술(CET: Critical & Emerging Technology) 대화, 연구개발 정상회의 등 전략기술 구역화에 능동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 세계 전략지도를 토대로 분야별·국가별 맞춤형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전략기술을 신속하게 식별·지원·확보하기 위한 속도전에 나선다. 미래기술 공급망에 특화된 조기 분석·예측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예타제도 폐지 등 연구개발 신속성 강화, 미래소재 확보도 추진한다. 미국 백악관 핵심신흥기술(CET) 체계와 같이 기술패권 경쟁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국가전략기술 체계의 주기적 최신화도 진행한다. ➌ (임무중심 혁신) 과기자문회의를 통해 수립된 범부처 이행안 내 주요 임무 및 시한별 목표 달성여부에 대한 성과관리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초격차 기술선점·경쟁력 유지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을 특별법상의‘전략연구사업(MVP; Mission-oriented Visionary Projects)’으로 지정하여 집중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방안(안)」은 지난 제12회 민생토론회(‘24.2.16.)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연구개발사업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수립된 안건으로, 연구자들이 연구과제 기획, 과제관리, 실험・장비운영, 연구성과 확산 등 연구활동 전 주기에 걸쳐 전문적인 연구행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연구기관의 자율적 연구행정 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지원, 인증제 도입 등 연구행정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연구행정인력의 확충 및 고용안정 지원과 함께 승진·보상 등 처우개선도 추진한다. 또한, 4대 과기원, 대학, 출연연 등 개별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연구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행정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기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로, 연구몰입도 향상과 연구행정 역량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 전문기관 차원의 규제개선과 각종 서비스 발굴·제공을 추진한다. “범부처 연구개발 규제 점검단”을 구성하여 법규나 제도뿐만 아니라 연구활동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애로 사항을 현장으로부터 상시로 발굴・개선하고, 연구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부처별, 기능별로 분산된 연구관리 체계의 연계 강화 및 일원화를 검토하기 위한 관계부처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구행정 분야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가칭)‘연구행정 서비스의 전문화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 추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연구행정협회 출범 등을 통한 연구행정인 간 자발적인 관계구축을 촉진하며, 연구행정 관련 경진대회 및 포상도 확대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 간 협력체계 구축, 전문분야별 통합서비스센터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연구행정 서비스 역량이 부족한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29조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매해 마련하는'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개선(안)'을 논의·확정했다. 제도개선(안)은 다양한 연구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의견을 산·학·연 연구자 및 전문가 등을 통해 검토하여 3개분야 총 12개의 개선과제로 구성됐다. 첫째, 우수성과 창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학생연구자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인건비 제도를 개편하고, 육아휴직 중인 연구자의 퇴직급여충당금 및 4대보험의 기관부담금을 연구비(간접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하여 안정적으로 연구 및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둘째, 기업의 계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연매출 3천억원 미만의 중견기업의 현금 연구개발비 부담을 완화(현행 13%→개선 10%)하고, 연구목적 소프트웨어에 대한 현물계상 허용 및 연구기간 종료 후에도 시험분석서 발행비용 사용을 인정하는 등 현실에 맞게 연구비 사용 기준을 개선하여 현장부담을 완화한다. 셋째, 연구 전문성 및 책임성 강화를 위하여 평가위원 제척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현행: 동일기관→개선: 동일부서 단위)할 수 있도록 하고 행동강령을 도입하여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한다. 또한 제재부가금 등의 납부미이행자에 대해 선정 평가 시 불리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성실한 연구자가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이번에 확정된 제도개선(안)은 2025년부터 연구현장에 시행되며, 과기정통부는 혁신법 시행령 등 관련규정을 개정하고, 연구개발제도(혁신법) 교육과정 운영, 제도개선 설명회 등을 통해 연구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0회 심의회의 개최
-
-
과기정통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디지털 핵심인재 성장 적극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8월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와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2024 디지털혁신인재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디지털 분야 대학원생, 대학생, 대학 총장들과 디지털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는 과학소통가로 활동하고 있는 엑소의 사회로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유상임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디지털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자로서의 진로 등을 조언했다. 학생들은 연구 생활 중의 고민을 이야기하며 대학원 이후의 진로, 연구자로서 필요한 마음가짐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으며, 유상임 장관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한 질문에도 성심껏 답변했다. 또한 10년 후 대한민국 디지털의 미래, 인공지능(이하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포부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디지털 혁신 인재들이 연구계, 산업계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총장・부총장, 대통령실 인공지능‧디지털비서관 그리고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융합보안 분야 대표 책임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발대식 이후 총장간담회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원 간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기술 선도국들과의 경쟁에서 디지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하여 창의적・도전적 연구, 융합 연구 등을 통해 세계적 역량을 갖춘 디지털혁신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인공지능・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와 대학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주신 의견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인재 양성 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경제
- IT/과학
-
과기정통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디지털 핵심인재 성장 적극 지원!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 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의 도전 과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초거대 인공지능(AI)의 현황, 잠재적 영향력, 그리고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지식재산의 문제와 사회적 도전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의 주요 내용들은 앞으로의 인공지능과 관련한 새로운 지식재산의 연구 과제를 제시할 뿐 아니라 이해관계자, 정책 입안자, 산업계 및 일반 대중 모두에게 필수적인 정보와 통찰을 제공하고자 했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의 현황을 분석하고, ▴국제사회에서의 관련한 논의들을 망라하여 정리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인 사용을 위한 정책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공통의 표준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다양한 논의가 축적되는 측면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법적 틀이 필요하다는 측면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새로운 기술이 지식재산권 체계에 가져온 과제를 탐색하면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에 당면한 지식재산의 과제들을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그리고 지식재산의 유형별, 창작 주체별 서로 상이한 문제인식이 있음을 인식하여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재위 이광형 공동위원장은 “지재위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책임 있는 사용에서의 지식재산 역할과 방향성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앞으로 전개될 국제적인 흐름 및 동향에 대해서도 기민하게 파악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이번 보고서가 생성형 인공지능과 지식재산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 경제
- IT/과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 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의 도전 과제
국제 검색결과
-
-
국토교통부,'GICC 2024' 개최 도시개발·철도 등 우리 기업 해외건설 新먹거리 발굴 총력 지원
-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9월 10일~12일 서울에서 GICC(글로벌인프라협력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하고, 고위급 면담을 비롯하여 건설금융, 철도, 아프리카 협력 특별세션, 프로젝트 설명회 및 1:1 기업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건설 新먹거리 발굴을 위해 총력 지원했다. 특히, 기존 장‧차관 면담 외에도 우리 공기업 및 민간기업 CEO와 고위급 인사 간 면담을 신설하여 작년 2배 수준인 약 40건의 고위급 양자면담을 실시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요 30개국의 50개 고위급 인사와 밀착 교류한 이번 GICC에서는 전 세계 도시개발, 철도 등 4천억불 이상의 신시장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으며 최근 정상 순방 등 고위급 외교의 후속 성과를 지원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막식, 고위급 다자회의, 철도 특별세션 등을 통해 주요 협력국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적극 공유하는 “Team Korea with YOU” 해외건설 협력 발전방향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탄자니아, 파나마, 튀르키예 장관 등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도시개발, 철도 등 우리기업의 신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파견에 따라 피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방문하여 인프라 외교 활동을 전개했던 박상우 장관은 이번 GICC 계기 파나마 국가철도사무국과 철도 협력 MOU를 체결하여 파나마 신정부 핵심사업 “파나마시티-다비드 철도사업”에 한국의 참여기반을 마련했다. 파나마는 메트로 3호선(28억불, 현대건설 등) 등 우리와 철도협력이 긴밀한 국가로 금번 방한한 파나마 공공사업부 호세 루이스 안드라데(José Luis Andrade Alegre) 장관은 개막식 축사 등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우리 기업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박 장관은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및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면담을 통해 지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로 확대된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을 활용한 양국 신도시, 철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튀르키예 교통 인프라부 장관과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철도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지원했다. 김형렬 행복청장과 강희업 대광위원장도 릴레이로 필리핀‧인도네시아‧UAE 등 3개국과 차관급 양자면담을 실시했다. 행복청장은 필리핀 기지개발전환청장과 뉴클락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한편, 인니 공공사업부 차관과 신수도 이전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광위원장은 UAE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아부다비-두바이 간 고속철도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정부 간 면담 외에 수출입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공공기관의 인프라 외교 활동도 눈에 띄었다. LH는 태국 산업단지청과 동부경제회랑 산업단지(추정규모 1.4억불)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KIND는 우즈베키스탄 정상 순방 후속으로 우즈벡 경제재정부와 PPP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여 산업단지 개발, PPP 사업 진출 등 진출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수출입은행‧KIND는 주요 장‧차관‧CEO 들이 모인 고위급 다자회의에서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LH는 작년 6월 윤 대통령 베트남 정상외교 성과이자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사업인 박닌성 신도시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도시개발 파트너로써 LH 역량을 홍보했다. 특히, 인구 증가 등으로 도시개발 수요가 많은 탄자니아 등 주요 개발도상국 에서 KIND 등과 스마트시티 협력 의지를 표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월 정상외교 성과로 우즈벡 고속철 차량 수출의 쾌거를 이룩했던 철도 분야에 대한 인프라 협력도 이번 GICC 계기 활발하게 진행됐다. UAE,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의 철도 관계기관 및 우리기업 등 160명이 참석한 철도 특별세션에서 박상우 장관은 철도 인프라의 중요성과 함께 불과 외국 차량 도입 20년 만에 순수 우리 기술로 고속철 차량 수출 성과를 올린 한국의 기술력과 경험을 강조하며 한국 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국내 철도 관계자들은 고속철도 현황, 해외 진출방안(K-철도 원팀) 등을 소개하고, 탄자니아(철도청), UAE(에티하드레일), 체코(철도공사) 및 중미 지역(중미경제은행) 등 주요 발주처 철도사업에 대해 발표를 들으며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철도공단‧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CEO와 삼성, 현대 등 민간기업 CEO는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사장, 말레이시아 고속철도공사 사장, 폴란드 신공항사 사장, 탄자니아 철도청장, 사우디 철도공사 사장 등과 별도의 고위급 양자면담을 통해 철도 설계, 시공, 차량, 운영‧유지보수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MDB(다자개발은행) 세미나, 탄소중립 세미나를 비롯하여 각국 주요 발주처(20개)의 프로젝트 설명회와 함께 우리기업과 1:1 상담 연계를 통해 주요 발주처와 우리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방한한 해외 인사들을 위해 철도차량기지, GTX 시승, 동탄 신도시 홍보관 등 산업 시찰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GICC는 정부가 선도적으로 도시개발, 철도 등 해외 신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우리의 G2G 협력 비전을 홍보하는 등 해외건설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번에 참여한 공기업을 필두로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
- 국제
-
국토교통부,'GICC 2024' 개최 도시개발·철도 등 우리 기업 해외건설 新먹거리 발굴 총력 지원
-
-
외교부,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동국일보]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9월 10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야체크 톰차크(Jacek Tomczak)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양측은 교역·투자 ▴에너지 ▴방위산업 ▴고속철도 등 인프라 ▴농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조정관은 그간 양국이 배터리 산업을 중심으로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방위산업이 한-폴란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양국이 기존의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에너지, 인프라, 우크라이나 재건 등의 분야에서도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톰차크 차관은 양국이 1989년 수교 이후 지난 35년 간 활발한 무역, 투자 등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다져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39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폴란드에 진출하여 3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측은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며 현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김 조정관은 공동위 개최에 앞서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 간담회를 열어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폴란드측과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우리측은 폴란드와 우리 업체 간 추진 중인 K2전차 이행계약의 신속한 체결을 요청하고, 잠수함 사업 등 추가적인 방산 협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는 지난주 방위사업청 대표단의 폴란드 방문에 이은 우리의 對폴란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아울러 에너지, 민간 항공, 농업, 의료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고, 수소경제, 과학기술 등과 같은 첨단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양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폴란드는 2023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국빈 방문하고, 같은 해 9월 한덕수 국무총리가 폴란드를 방문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경제협력을 심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지난 정상회담 등에서 다루어진 양국 간 경제협력 논의가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
- 국제
-
외교부, 제6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 개최
-
-
외교부, 한-체코 외교장관회담
- -체코 외교장관회담[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체코 외교장관으로서는 8년 만에 공식 방한(9.8.(일)~9.10.(화))한'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ý)'장관과 9월 9일 오전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등 경제 분야, ▲지역 및 국제문제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 4월 브뤼셀에서 개최된 NATO 외교장관회의 계기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에서 리파브스키 장관이 체코로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상기하며, 결과적으로 체코가 엄정한 절차를 통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REAIM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한국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순간이며 우리가 파트너로서 한국에 갖는 신뢰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했다.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이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원전 등 에너지 ▲무역·투자 ▲고속철 ▲첨단산업 ▲과학기술 ▲우크라이나 재건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고, 이를 위해 양자 관계를 총괄하는 양국 외교부 차원에서 각 분야 성과사업 관련 협의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양국 관계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고, 동 방문의 성공을 위해 체코 외교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체코의 제4대 투자국인 한국이 향후 기가팩토리, 반도체, 수소 등 분야에 있어서도 추가적인 투자를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핵·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을 통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체코측이 그간 우리의 한반도 통일 정책을 지속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체코측의 지지를 당부했다. 리파브스키 장관은 최근 북한 정세 및 러북 군사협력 확대 등 사안에 있어 유사 입장국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한국측의‘8.15 통일 독트린’을 포함 한국의 대북 정책을 잘 이해했다고 하고, 이와 관련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지원·재건과 관련하여서도 심도있게 협의하고 가치공유국으로서 연대와 공조 방안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동북아 등 인태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
- 국제
-
외교부, 한-체코 외교장관회담
-
-
국토교통부, 한-브루나이·투르크 스마트시티 협력 교두보
-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9월 5일 오후 서울에서 펭에란 다토 샴하리(Pengiran Dato Shamhary) 브루나이 교통정보통신부 장관과 데르야겔디 오라조브(Deryageldi Orazov) 투르크메니스탄 알카닥 도시건설 위원장(부총리급)을 만나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양국 정부를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 WSCE, 9.3~9.5 / 고양 킨텍스 한-브루나이는 ’19년 스마트시티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지난해 9월 브루나이 교통정보통신부의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참여 등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한국), 스마트 네이션(브루나이) 등 각국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브루나이는 스마트 네이션 구축에 있어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박상우 장관은 이에 응하며 한국 기업과 전문가가 현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브루나이의 협조를 요청했다. 브루나이 면담 이후에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면담이 진행됐다. 양국은 지난 6월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정상 순방 시 개최된 ‘한-투르크 비즈니스 포럼’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등 정부 관계자에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을 소개한 것을 계기로, 한-투르크 간 스마트시티 협력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알카닥 신도시 스마트시티 개발과 관련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적 경험과 기술 전수를 요청하며, 한국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했다. 박 장관은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히는 한편, 양국 간 더욱 긴밀한 스마트시티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브루나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면담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와 협력하여 스마트시티 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 국제
-
국토교통부, 한-브루나이·투르크 스마트시티 협력 교두보
-
-
외교부 국립외교원, 서울외교포럼 2024 개최 결과
- 국립외교원장 개회사[동국일보]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9월 5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1층 대강당에서 “미국 주도 국제질서의 지속성과 변화(Continuity and Change in the U.S.-led International Order)”라는 주제로 '서울외교포럼(Seoul Diplomacy Forum)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80년간 지속되던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영토와 주권 보호에 기반한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규범기반 질서가 도전을 받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특히 올 11월 미국 대선은 이러한 미국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자유주의 질서의 최대 수혜자인 한국은 입체적 사고를 가지고, 한미동맹 공고화 및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안보협력을 기반으로 한반도 안보, 동북아 역학관계, 글로벌 위기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전략 수립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주도 자유주의,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향방은 이 질서의 대표적 수혜국인 한국에 현실적 고민을 안겨준다고 언급했다. 자유주의, 규범기반 질서 수호는 여타 국가들의 책임 있는 역할을 필요로 하며, 한국은 글로벌중추국가(GPS)와 인태전략을 통해 국력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추진 중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한미일, NATO, G7과 같은 선진국 그룹과의 협력 강화 ▲글로벌 사우스와의 파트너십 강화 ▲비교 우위를 활용한 미래 ‘게임의 규칙’ 형성 주도 등을 통해 외교 네트워크를 강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욱 세종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국제정치 학계인사 라운드테이블 : 패권 구도의 변화와 미국의 대응: 미·중 경쟁과 글로벌사우스의 부상” 제하의 제1세션에서는 미국 주도 국제질서의 변화와 이에 대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한국의 관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할 브랜즈 존스홉킨스대학교 SAIS 헨리키신저 석좌교수는 국제사회가 새로운 지정학의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하며, 국제사회의 블록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서구와 중·러 양 진영과 관계 개선을 동시에 모색하는 글로벌 사우스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강국이지만,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도가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공동의 가치와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가 여전히 유효하며, 적절한 개혁을 통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모리 사토루 게이오대 법학부 정치학과 교수는 미국 주도 국제질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일본을 비롯한 유사입장국들이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 기반 민주주의 강화, 실용주의에 기반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 촉진, 공정 무역 강화 등 기능적 국제 협력 확대를 제시했다. - 왕 둥 북경대 교수는 현 국제질서가 여전히 미국 등 특정 강대국에 의해 주도된 규범 기반 질서가 실제 세계를 정확히 반영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미국 주도 국제질서라는 개념은 탈냉전 시대의 질서를 반영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보편적인 단일 질서라는 개념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중 관계에 대해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양국이 동등한 위치에서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피몬 제이콥 인도 네루대 교수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형성된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을 통해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곧 미국 주도의 단일 국제질서의 종언을 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사우스는 이러한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새로운 국제질서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이문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직 외교안보 리더 라운드테이블: 신지정학 시대의 한반도 안보: 캠프 데이비드 1주년과 한·미·일 협력구상” 제하의 제2세션에서는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하면서 한미일 협력 확대, 그리고 한미동맹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 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의 공유 가치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강조했다. - 미즈시마 마코이치 주한일본대사도 영상 축사에서 올해 11월 미국과 일본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더라도 한미일 협력의 기반은 견고하며, 3국 간 협력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감성보다는 국익 중심의 한일 관계 구축을 강조하며 일본이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언급했다. 중국과의 호혜/상호존중 원칙으로 협력 강화도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 유명환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다시금 생각되며, 한미 동맹 강화는 한일 관계 개선과 분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정세가 유동적이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미일 협력은 한국에게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 한민구 한국국가전략연구원장(전 국방부 장관)은 한미일 협력이 군사안보적 측면에서 한국에게 중요한 함의가 있음을 언급했다. 한 장관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의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NCG를 포함, 한미간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하고 아울러 한미일 안보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캠프 데이비드 회담 이후 한미일 간 국방 분야에서 고위급 회담이 빈번하게 개최되고 있다고 하고 한미일 Freedom Edge 연합훈련 개최도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은 동아시아 3대 지각 변동으로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 안보협력 ▲김정은의 통일 포기론 ▲6.19 푸틴 방북 계기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체결 등을 언급하며, 특히 일본과의 안보협력이 감정이 아닌 실사구시의 방향으로 지속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최경림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 고문(前 주제네바 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경제안보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신지경학 시대의 경제 안보: 한국 경제 외교의 쟁점과 과제” 제하의 제3세션에서는 자유주의,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변화 움직임 속에서 한국의 경제 외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김현욱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제조업 중심의 공급망 안정화에서 기술안보로 경제안보 정책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면서 관련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오늘의 논의를 토대로 우리의 유연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변화하는 세계 환경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위기 요인으로 ▲대규모 투자로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성장해 온 한국의 성공모델이 작동하기 어려운 환경 ▲내부적 대응 미비 ▲지역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적 역량 부족 ▲우리의 소프트파워를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데에 활용하지 않는 것을 제시했다. - 이효영 국립외교원 교수는 국제경제 질서의 분절화를 막기 위해 지속가능성, 포용성, 상호협력, 신뢰가 중시되는 ‘재글로벌화 (re-globalization)’가 필요하고, ‘무역안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연원호 국립외교원 교수는 ▲미국의 불명확한 정책 목표 ▲경제안보 및 통상 정책에 대한 규범 부재가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라고 주장했다. 현 상황에서 한국이 ‘혁신과 포용’을 강조하며 우방국과의 논의를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국립외교원은 매년 '서울외교포럼'을 통해 ▲국내외 학계 주요인사 및 외교·안보·통상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계의 다양한 논의와 전망을 모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외교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립외교원은 동 국제학술회의를 공개회의 형식으로 개최함으로써 국민께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국민 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는 주요 전문가들과 주한외교사절단, 그리고 국민 모두 다 같이 모여 미국 주도 규범기반 국제질서의 변화 움직임에 대응하여 한국이 어떤 외교를 전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 국제
-
외교부 국립외교원, 서울외교포럼 2024 개최 결과
-
-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통상정책 전문가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9월 5일 마크 그린(Mark Green)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회장과 면담을 갖고, 미-중 갈등,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주요국 선거와 함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심화되는 통상환경 속 한국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드로윌슨센터는 미국의 대외정책 수립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탱크로, 한국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미국의 협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면담 역시 한국과 일본의 대표 기업을 만나 한미일 3국의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방한한 계기에 이루어진 것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한국은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따른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에 관심이 크다며,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 양국은 산업·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동맹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미국 정부에 대한 윌슨센터의 정책 제언에 있어, 미국 정부를 신뢰하고 대규모의 미국 투자를 진행한 우리 기업들과,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동맹국가들의 입장을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국의 중국제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방안, 러-우 전쟁, 중동갈등 심화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 주요 통상이슈가 한국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
- 국제
-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통상정책 전문가와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
-
-
외교부, 제5차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 공동언론발표문
- 제5차 EDSCG[동국일보] 한미 외교·국방 당국은 2024년 9월 4일 워싱턴에서 제5차 확장억제전략 협의체(EDSCG) 회의를 개최했다. 미국 대표단은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과 카라 에버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한국 대표단은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이 각각 이끌었다. EDSCG는 한반도 및 더 넓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안보 전략적·정책적 사안들에 대한 한미 간 논의와 조율을 위한 핵심적인 연례 협의체이다. 제5차 EDSCG 회의는 지난 수년간의 회의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3년 4월 '워싱턴 선언' 발표 이후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동맹의 중요한 노력들을 진전시켰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및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구 등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또한, 양측은 최근 DMZ 인근에서의 북한의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들이 한반도 내 의도치 않은 긴장고조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했다. 양측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포함한 북한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한 조율을 더욱 강화하고, 동맹에 대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전략적 수준의 공격 위협인 북한의 핵공격과 비(非)핵 대량살상무기 공격에 대한 억제를 강화하기로 공약했다. 미국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위한 길을 열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목표와 한국의‘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강조했다. 양측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음을 재확인했다. 한미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직접적으로 위반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포함한 군사협력을 규탄했고, 러북 안보 협력 강화로 인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들을 식별했다. 양측은 러시아가 북한에 무엇을 제공하는지 면밀하게 주시하기로 했으며, 러시아와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미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간 연계성 심화를 인식하고, 이것이 억제와 미국의 핵태세에 대해 갖는 함의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신흥 기술을 포함하여 동맹에 대한 비(非)핵 위협의 영향을 검토했으며, 동맹의 억제 및 방어 태세 강화를 위해 동맹의 기술적 우위를 활용하기로 했다. 양측은 억제 및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강화하기 위해 가용한 외교적, 정보적, 군사적, 경제적 수단을 지속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확장억제에 대한 외국의 허위정보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유사입장국들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대한민국과 미합중국의 한반도 핵억제 및 핵작전 지침'의 완성과 서명 등 한미 핵협의그룹(NCG)이 출범 첫해에 이룬 중요한 진전사항을 환영했다. 안보 환경의 악화 속에 수석대표들은 정책 기획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EDSCG에서 처음으로 시나리오 기반 토의를 실시했다. 증가하는 역내 위협을 인식하면서, 한미는 양국의 전략 및 태세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를 위해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하기로 한 철통같은 공약을 재강조했다. 양측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재확인했으며, 미국은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양 수석대표들은 국무부 조약실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양국 외교·국방 당국 간 협력을 통해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동맹의 영속적인 협의체로서 EDSCG를 평가했다. 회의 이후 수석대표들은 국가 핵위험 경감센터를 방문했으며, 기자회견에서 EDSCG의 지속적인 진전과 동맹의 깊은 역사를 높이 평가했다. 차기 EDSCG 고위급 회의는 2025년에 개최될 것이다.
-
- 국제
-
외교부, 제5차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 공동언론발표문
-
-
조태열 외교장관,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면담
-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면담[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월 4일 오후 체코 외교안보정책을 총괄 및 조정하는'토마쉬 포야르'체코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한-체코 양국 관계 및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 계기 성과사업 전반에 대해 협의했다. 조 장관은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입찰에 있어 ‘팀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이번 체코 원전 사업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했다. 이어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획기적인 발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원전 ▴무역·투자 ▴첨단산업 ▴과학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포야르 보좌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포야르 보좌관은 우리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는 물론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고, 이번 방한 시 외교부를 포함한 주요 부처 장관 및 기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추진 중인 성과사업들이 더욱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양국이 높은 협력 잠재력을 바탕으로 양자 차원의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우크라이나 재건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하고,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내년 한-체코 수교 35주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어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 국제
-
조태열 외교장관, 포야르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면담
-
-
외교부, 한미 외교차관회담 결과
- 한미 외교차관회담[동국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3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커트 캠벨(Kurt M. Campbell) 美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관련 한미간 공조 방안 및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에 대한 초당적 지지는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고 평가하고, 그간 한미 글로벌 포괄전략동맹으로서 도출해온 성과들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최상의 정책공조도 지속될 수 있도록 고위급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과 러북군사협력 등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김 차관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목표를 담은 '8.15 독트린'을 설명했고, 이에 대해 캠벨 부장관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의 길을 열려는 윤석열 대통령의 목표에 대한 미측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또한 최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한미일 협력이 이룬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차관은 금번 회담 계기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만나 양측간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
- 국제
-
외교부, 한미 외교차관회담 결과
-
-
국민권익위원회, “K-청렴, 이제는 중남미로!”
- 국민권익위원회[동국일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청렴포털 등 한국의 우수한 반부패 정책과 제도가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 중남미의 공무원들에게 전수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은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총 9일간 ‘다국가 반부패 역량강화 연수’ 스페인어 과정을 최초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에는 콜롬비아 대통령실, 페루 총리실, 볼리비아 법무투명성부, 파라과이 감사원 등 4개국 반부패 관계기관 공무원 총 15명이 참여한다. 특히 장관급인 로베르토 이다라가 콜롬비아 투명성 수석 등 고위급 인사가 이번 연수에 참여하고,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가 연수 환송식에 참석하는 등 한국의 반부패 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2012년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를 비롯해서 ▴부패영향평가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제도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수 반부패 제도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청렴포털’, 온라인 공직자 재산신고 시스템, ‘나라장터’ 등 부패 예방에 효과적인 한국의 주요 전자정부 시스템을 소개하고, 개도국들의 부패 취약분야인 공공계약과 조달 분야에서 부패를 적발하는 감사기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 공무원들의 반부패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해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 발전과 부패문제 해결을 동시에 성공한 모범 사례로서, 청렴포털과 나라장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반부패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행정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반부패 정책을 집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에 대해 경제 개발과 함께 반부패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개발도상국에서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의 반부패 연수과정은 그동안 70개국 383명의 외국 공직자들이 참여했으며, 영어권 이외에도 다양한 언어권에서 교육을 요청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교육 수요에 따라 영어 연수 과정 외에 중앙아시아와 동유럽 국가들을 위한 러시아어 과정(2020년)과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한 불어 과정(2023)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스페인어 연수 과정도 개설함으로써 K-청렴을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등 K-청렴 정책뿐만 아니라 청렴포털, 공직자 재산신고 시스템 등 한국의 디지털 반부패 시스템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반부패 역량 강화와 청렴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 국제
-
국민권익위원회, “K-청렴, 이제는 중남미로!”
-
-
법제처, 인도네시아 공무원 법제처에서 법제 역량 키워
-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 공무원 대상 법제 역량강화 초청연수[동국일보] 법제처는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제 역량강화'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연수에는 3년 이상 법제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 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법제처는 2018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같은 해부터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와 법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해 맺은 실행 계획에 따라, 법제처는 지난 8월 7일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가 개최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한국의 경제와 사회복지에 관련된 법제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부령 입안 및 심사과정과 경제투자 등에 관한 법령 정비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연수단은 법제처, 한국법제연구원 등 법제 관련 기관은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협력단지 등을 방문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법제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한 이해 등을 도모했다. 연수생들은 11일간의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 돌아가 다른 직원들에게 연수 내용을 전파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하는 등 내각사무처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활용하게 된다. 이완규 처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법제처와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우정과 협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굳건히 다지는 기회가 됐다”라면서, “양국의 법제 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와 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제를 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나아가 기후변화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등이 가져올 변화에 아시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법제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 국제
-
법제처, 인도네시아 공무원 법제처에서 법제 역량 키워
-
-
외교부 장관, 미국 상원 의원단 면담 결과
- 미국 상원 의원단 면담[동국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월 3일 오후 방한 중인 빌 해거티,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등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국 상원 의원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표적인 친한 의원으로 구성된 미 상원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그간 각 의원이 미 의회 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공지능 등의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한미 간 교역 및 투자가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최고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고, 특히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 가치‧규범‧개발 등 분야에서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하여 국제무대에서 한미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미 상원 의원단은 한 목소리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전례없이 굳건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미 의회 내 지지는 국내외적 변화와 관계없이 초당적이며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해거티 의원은 미 공화당 차원에서도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고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북한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의원단은 한국이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많은 기여를 하는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하고, 안보‧경제 뿐만 아니라, 조선‧방산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더욱 기대한다고 했다. 의원단은 ‘한미일 경제대화’가 보여주듯 민간 영역에서의 3국 간 협력과 공조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경제, 군사, 외교 협력이 선순환하며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 국제
-
외교부 장관, 미국 상원 의원단 면담 결과
-
-
외교장관,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 조찬 면담
- 조찬 면담[동국일보] 조태열 외교장관은 9월 3일 에마뉘엘 본 (Emmanuel Bonne)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 겸 G20 및 G7 셰르파와 조찬 면담을 갖고, 양국관계, 지역 정세,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24년 2월 G20 외교장관 회의시 세주르네 프랑스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한 데 이어 오늘 본 외교수석 방한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외교장관 전략대화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본 수석은 2026년이 양국 수교 140주년임을 상기하면서 양국간 문화 교류 행사 등 성과를 내기 위해 준비하자고 하고, 양국이 1965년에 체결한 문화협정 개정을 통해 양국 청년 창작자들의 활동을 촉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했다. 이에 조 장관은 양국이 함께 협력하여 수교 140주년을 준비해 나가자고 하고 양국간 문화협정도 양국 관계 발전을 반영하여 개정해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자고 하면서 AI, 우주 등 미래협력 분야에서도 구체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한 데 대해 본 외교수석은 AI, 원자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크다며 협력 확대를 위해 지속 대화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한국은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외교를 추구하며 이를 위해 G7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G7간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금년도에 한국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및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했음을 설명하고, 이는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사우스와의 관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이 G7과의 협력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부가가치를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본 수석은 2026년 G7 의장국인 프랑스로서는 한국과 같이 잠재력이 큰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특히 양국간에 기후, 산림 보호 등 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본 수석이 인태지역에서 양국간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 강화를 언급한 데 대해 조 장관은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이 추진하는 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개최 예정인 한-프랑스 인태대화를 통해 구체 논의를 지속하자고 했다. 조 장관은 최근 러북 군사협력으로 유럽과 인태지역 안보가 긴밀히 연계된 상황임을 강조했으며, 본 수석은 우크라이나 사태, 러북 군사협력 확대 등 유사 입장국간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본 외교수석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평가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과 본 수석은 동북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국제 이슈들에 대해 양국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 국제
-
외교장관,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 조찬 면담
-
-
행정안전부, ‘지방소멸 해법 찾기’ 한국과 일본이 머리를 맞댄다
-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잘 사는 지방, 일 잘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양국이 서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눈다. 행정안전부는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24차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지난 1991년 ‘양국의 지방행정 발전 및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한·일 정상간 합의(노태우 대통령-가이후 총리)에 따라 처음 열린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개최해왔다. 2018년부터 잠시 중단됐으나, 작년 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개됐으며, 2023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3차 회의에 이어 올해는 한국에서 제24차 회의를 개최한다. 일본 총무성 방문단은 9월 2일 방한해 이틀간 세미나에 참석한 뒤, 4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예방해 정책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매년 지방자치 현안과 양국 공통 관심 사항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지방자치 관련 경험과 우수한 정책들을 공유함으로써 한·일 양국의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도 이 세미나를 통해 접한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참고해 우리의 지방자치 현실에 맞게 도입한 것이다. 올해 세미나에는 양 부처 차관이 참석해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정부의 재해·방재 대책’ 총 세 가지 분야를 중점 논의한다. ① 인구감소지역 활력 제고 분야에서 한국은 최근 도입한 ‘생활인구’ 제도를 일본의 ‘관계인구’와 비교하며 제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일본은 ‘지역 밖 인재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② 지방행정체제와 관련해서 양국이 지방자치단체 간 기능조정 및 연계·협력, 지방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효율적 지방행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 등의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③ 마지막으로는 최근 각종 재해·재난의 위협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정책 노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양국의 공통 현안을 중심으로 서로의 고민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지난 30여 년간 양국의 지방자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올해 회의에서도 심도 있고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당면한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아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 국제
-
행정안전부, ‘지방소멸 해법 찾기’ 한국과 일본이 머리를 맞댄다
-
-
외교부 차관보, 아세안+3(APT)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8.22.) 참석 결과
- 차관보, 아세안+3(APT)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8.22.) 참석[동국일보] 정병원 차관보는 8월 22일 라오스(2024년 아세안 의장국) 루앙프라방에서 개최된 아세안+3(APT)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 SOM)에 참석했다.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고위관리회의에서 참석자들은 7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의 후속조치 및 10월 예정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올해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최고 수준의 관계 격상이 이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해임을 강조했다. 이어 아세안 중심성과 올해 의장국 주제인 연계성과 회복력에 대한 우리측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하 우리 정부의 아세안과의 활발한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정 차관보는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지속, 러북 불법 군사협력 등으로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광복절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며,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측 노력에 대한 회원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세안+3 고위관리회의에서 정 차관보는 ▲금융, 식량안보 등 회원국 간 실질 협력이 활발한 분야, ▲디지털 전환, 전기차, 기후변화 대응 등 신흥 협력분야, ▲미래 번영을 이끄는 차세대 교류 증진 분야에서 우리의 기여와 회원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정 차관보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5.27.) 계기 복원된 3국 협력 체제가 아세안+3 협력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번 회의 참석 계기에 라오스(2024년 아세안 의장국), 미국, 일본, 호주 수석대표와 각각 양자 면담을 갖고,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준비 동향,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
- 국제
-
외교부 차관보, 아세안+3(APT)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8.22.) 참석 결과
스포츠 검색결과
-
-
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개최
- 국방부[동국일보] 국방부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9월 3일부터 9일간 경북 문경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는 국내 3대 메이저 대회(대통령기, 국방부장관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로 1992년도부터 국군의 날 기념의 일환으로 시행중이며, 군인부를 비롯하여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총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겨루기, 품새 종목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날 행사(K-Military Festival)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로서, 대회기간 중에는 군악·의장대 공연, 각 군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대회는 ‘선수’출신의 엘리트 대회 위주였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군 입대 후 태권도 단증을 취득한 비선수 장병들이 참가하여 단체품새 종목을 선보이며, 남·녀 혼성 품새종목을 추가하여 장병들이 태권도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군내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국방부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 태권도 시범과 병행하여 제33회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선수의 축하 영상 메시지도 대형전광판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군, 경찰, 소방, 문경시가 협력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은 물론 식중독 예방,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조치 등의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 마지막으로, 대회를 총괄하는 오영대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국군장병을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국군과 국민이 태권도로 하나되는 민·군화합의 축제에 온 가족과 함께 멋진 선수들을 응원해줄 것이라 기대를 밝혔다.
-
- 스포츠
-
제33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개최
연예 검색결과
-
-
'유어 아너' 손현주가 죽인 협박범 시신까지 발견! 김명민이 선사하는 피 말리는 지옥, 과연 손현주의 운명은?
- 사진 제공: 지니 TV 오리지널 영상 캡처[동국일보] 권력자 김명민의 처절한 응징이 시작됐다. 어제(27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 6회에서는 생존을 꿈꿨던 송판호(손현주 분) 앞에 휘몰아친 혹독한 대가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은 또 한 번 수직 상승하며 큰 폭으로 뛰어올랐고,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으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수도권 4.9%, 전국 4.3%,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무자비한 김강헌의 위협에 겁에 질린 송판호는 어떻게든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정이화(최무성 분)가 전부터 권했던 대통령 정무수석 제안을 승낙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헬스장에 등록하며 운동을 시작하는 등 우원그룹의 거대 권력에 맞서기 위해 움직였다. 송판호는 철저한 계획을 위해 김강헌이 붙여놓은 미행을 피해 정이화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부두파 보스 조미연(백주희 분)을 만났다. 부두파 역시 그가 벌인 일에 휘말려 함께 피해를 입었기에 자신들의 생존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말했고 이로써 송판호와 정이화뿐 아니라 조미연도 한배를 타게 됐다. 하지만 정이화에게도 붙어있었던 미행 때문에 들킬 위기에 처한 송판호는 사력을 다해 도망쳤고 미행의 눈을 따돌리는 것에 성공한 듯했으나 결국 김강헌에게 꼬리를 밟히고 말았다. 그날 밤 송판호의 집에 찾아온 김강헌이 신발장에서 본 흰 운동화가 정이화, 조미연의 모임 장소에 놓여있던 것과 일치했던 것. 그 후 밤사이 조미연이 관리하는 부두파 본거지가 습격당하면서 사람들이 죽고 해당 구역은 폐허가 됐다. 당연히 우원그룹의 소행일 것이라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과 달리 습격자들의 정체는 서부파였고 단순한 조직 간의 세력 다툼으로 정리하려는 상황 속에서 강소영(정은채 분)만 서부파가 김강헌 회장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닐지 끊임없이 의심했다. 더불어 정이화는 김강헌의 수하 박창혁(하수호 분)에게 끌려가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했고 이런 정이화를 발견한 송판호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피투성이가 됐음에도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까 큰 병원에 가지 못하고 개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정이화는 대체 김강헌에게 무엇을 들킨 것인지 되돌아봤다. 극의 말미, 송판호가 김강헌과의 첫 대면 당시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협박범의 시신이 발견됐다. 의문의 시신의 등장에 우원시가 또 한 번 발칵 뒤집힌 가운데 송판호는 박창혁에게서 협박범을 쏴 죽였던 현장의 영상을 전송받으면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했다. 목숨도, 명예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송판호는 과연 이대로 김강헌에게 굴복하고 말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명민이 선사한 피 말리는 지옥 속에 제대로 갇힌 손현주의 선택은 오는 9월 2일(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유어 아너' 7회에서 공개된다.
-
- 연예
-
'유어 아너' 손현주가 죽인 협박범 시신까지 발견! 김명민이 선사하는 피 말리는 지옥, 과연 손현주의 운명은?
문화 검색결과
-
-
인사혁신처, 공무원이 쓴 우수작 46편 선정 영예의 대상은?
- 인사혁신처[동국일보] 공직생활의 경험이나 삶의 모습을 한편의 작품으로 풀어낸 ‘공직문학상’ 우수작 46편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4년 공직문학상’ 수상작 46편을 발표하고,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 등 8개 부문에서 1,15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46편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영예의 대상작에는 부산광역시 덕산정수사업소 이남훈 씨의 시, ‘사라지다’가 선정됐다. 시 ‘사라지다’는 오랜 세월 아버지의 병수발을 묵묵히 해내느라 고생하신 어머니의 애처로운 모습을 낡아버린 프린터에 빗대어 쓴 작품이다. 금상(국무총리상)에는 괴산군청 유춘영 씨의 ‘마지막 콘서트’(시조), 안성시청 김소영 씨의 ‘틱틱틱’(수필), 달천고등학교 도희선 씨의 ‘등 뒤의 사랑’(소설), 방위사업청 양강모 씨의 ‘우리 꽃’(동시) 등 5개 작품이 표현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인사혁신처장상)에는 동백중학교 지일용 씨의 ‘함초’(시), 충청북도 김재건 씨의 ‘숲길을 걷다’(시조), 대구해올고등학교 송병현 씨의 ‘박 군 어머니의 방문’(수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주엽초등학교 윤남희 씨의 ‘네버엔딩스토리’(소설), 전남목포교육지원청 임종현 씨의 ‘골목길과 아이들’(동시), 웅천초등학교 장인진 씨의 ‘나비야 나비야’(동화), 곡선초등학교 허숙희 씨의 ‘나는 행복합니다’(공직윤리), 상주교도소 노동국 씨의 ‘다름과 변화’(공직공감) 등 20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상(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에도 ‘해녀’(시)의 우상민 씨, ‘안도’(시조)의 조숙진 씨, ‘회암사로 가는 길’ 김덕준(소설) 씨 등 20명의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김호운 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출품작들 대부분이 공직생활의 체험을 일화(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로 잘 엮은 내용이라서 즐겁고 흥미롭게 심사할 수 있었다”며 “특히 대상 수상작은 오랜만에 발견한 보석같은 작품이라 작가의 향후 발전과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총평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며, 입상한 작품은 전자책으로 제작해 인사처 및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게시될 계획이다.
-
- 문화
-
인사혁신처, 공무원이 쓴 우수작 46편 선정 영예의 대상은?
-
-
문체부, 회색빛 산업단지가 청년이 찾는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한다
- [동국일보] 정부는 산업단지를 청년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융합 선도산단(가칭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을 ’25년에 3개, ’27년까지 1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3개 부처는 지난 경상남도 민생토론회(’24. 2. 22.)의 후속 조치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협업해 마련하고 9월 12일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경상남도 민생토론회에서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가 열악한 근무 여건 개선을 건의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문체부와 산업부, 국토부는 즉각 범부처 합동 전담팀(TF)을 구성(’24. 3. 15.)해 현장 방문, 전문가 의견수렴, 기업 간담회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첫째, 산업단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각 산단의 특성에 맞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다. ▲산업단지별로 주력업종, 역사성 등 특성을 반영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의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 기업 체험관 등의 상징물(랜드마크)을 건립한다. ▲상징물(랜드마크)을 중심으로 광장, 공원 등 특화 브랜드 공간을 개발하고, 제품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하여 지역의 인기명소(핫플레이스)로 육성한다. 둘째, 산업단지 내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해 산단의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한다. ▲산단 입지 제도를 개편해 문화·체육시설과 식당·카페(Food & Beverage) 시설을 확대한다. 공공체육시설용 토지의 조성원가 분양, 공장 내 부대시설로 카페 등 설치 허용 등이 추진된다. ▲매년 전국 산단 소재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하고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여 민간의 자발적 경관개선 노력을 확산하며, 영세 노후공장의 내외관 개선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밤이 빛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산단 야간경관 개선, 산단 기반시설과 조형물·미디어아트를 접목하는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 도입, 청년문화센터 건축 확대도 추진한다. ▲산단 근로자의 경우 시세 대비 35~90%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산단 내 카풀·동승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교통 플랫폼도 시범 도입한다. 셋째, 산업단지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 특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 ▲‘천원의 일상 문화 티켓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요를 발굴하여 영화 티켓 등 일상 문화 티켓을 할인받아 대량 구매하면, 중소 입주기업이 자금을 분담(매칭)하여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산단별로 총감독을 선임하고 근로자 문화체험, 야외 벼룩시장,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특화 콘텐츠를 기획한다. ▲‘산단 문화 주간’을 운영하여 산단별 축제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산단 내 식품사와 협력한 라면축제 사례(구미시)와 같이 산단 브랜드, 지역자산, 제품 등을 활용한 관광 체험 콘텐츠도 개발해 산단을 관광자산으로 만든다. 넷째, 서울의 성수동 사례와 같이 노후산단을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실험무대로 전환하여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꾼다. ▲이를 위해 청년이 선호하는 문화・지식산업의 산단 입주 수요를 확인하여 입주를 확대하고, 청년에게 문화·지식산업 분야 창업·협업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산단 내 ‘청년 공예 오픈스튜디오’(열린 공방), 예술인 레지던시 등을 조성해 예술인을 유치한다. 정부는 ▲문화융합 선도산단(가칭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의 성공모델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25년에 3개를 시작으로 ’27년까지 10개를 선정한다. 선도산단으로 선정되면 산단별 특화 문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문체부), 산업단지 브랜드 개발과 상징물(랜드마크) 조성(산업부), 산업단지 재생사업(국토부) 등 문체부와 산업부, 국토부의 13개 사업을 집중 지원한다. ▲새롭게 조성하려는 15개 국가산단에 대해서도 조성 단계부터 특화 문화시설을 구축하고, 선도산단으로 선정되지 못한 산단들은 차년도 선도산단 선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입주기업・지역상의, 지자체, 문화단체, 산단 유관기관이 지역별 ‘산단 문화 융합 협의체’를 구성해 자발적으로 문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문화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면 정부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예를 들어 입주기업이 공장 인근 외벽에 디자인을 접목하면, 정부가 인근 주요 가로를 정비하는 식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단지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다.”라며, “산업단지의 공간에 문화를 접목하고, 산업단지만의 색깔을 입힌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산업단지를 지역주민, 청년, 외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60년대 경공업 수출기지로 시작한 산업단지는 70~80년대 중화학공업, 90~2천년대 첨단산업 중심지로 변모해 우리 ‘제조업의 심장’ 역할을 수행했으나 회색빛 낡은 이미지와 문화·편의시설 및 콘텐츠 부족으로 청년이 기피하고 있다.”라며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산단 내 청년 인력 확보는 우리 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핵심과제이다. 재정사업과 제도개선 과제가 고루 담겨있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우리 제조업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국토부 박상우 장관은 “산업단지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람과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라며 “신규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도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부지 공급을 넘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문화가 담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여, 산업단지를 문화와 사람이 모이는 거점이자 지역 발전의 핵심 요람으로 키우겠다”라고 밝혔다.
-
- 문화
-
문체부, 회색빛 산업단지가 청년이 찾는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한다
-
-
문화체육관광부 인쇄문화 발전 유공 ‘문화훈장’, ㈜포스토피아 김성규 대표 수훈
- 2024 문화훈장 김성규[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2일, ‘제36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20명 등, 총 23명이다. 문화훈장은 ㈜포스토피아 김성규 대표가 수훈한다. 김성규 대표는 우편 인쇄물의 제작부터 발송까지의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쇄 관련 특허 14종을 획득하는 등 인쇄기술 개발과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장학사업을 통해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친환경 고품질 인쇄 잉크 개발로 인쇄물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인쇄에 기여한 공로로 최대광 ㈜동양잉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은 여성·장애인 기업을 운영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 문해 교과서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순옥 ㈜현대아트컴 대표가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고품질의 박엽지 인쇄물 제작 기술 향상에 힘써 인쇄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신우프레스 백성옥 대표 등 20명에게 수여한다.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 25일(양력 9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에 제정한 날로서, 매년 이날을 기념해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
- 문화
-
문화체육관광부 인쇄문화 발전 유공 ‘문화훈장’, ㈜포스토피아 김성규 대표 수훈
-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 9개국 문화예술 협업작품, 국내에서 만난다
- 2024년 코리아라운드 컬처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2023년부터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과 협력해 총 12개 협업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국가인 캐나다, 이탈리아와 국내에서 협업사업을 진행해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 ▲ 국내 주요 문화예술행사 연계 등으로 9개국 12개 다양한 사업 발굴·지원 먼저 국내에서 개최하는 주요 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협업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국제무용제 연계 한국-브라질 무용 협업 ‘멀리 떠나는 길(Rotas Afora)’(6월)을 시작으로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연계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BODY)’(9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캐나다 파빌리온: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9~12월) 협업 전시, ▴평창대관령음악제 연계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홍기’(9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연계 한국-이탈리아 재즈 익스체인지(10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주태국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웹툰을 기반으로 한국과 태국이 협업한 연극 ‘더 리틀 타이거 포 코리아(The Little Tiger For Korea)’(9월)를 통해 양국의 오래된 우정을 알리고, ▴한국-우크라이나 클래식 협연 ‘오데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준희’(10월)를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세계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미국 무용 협업 ‘원스 앤 포 올(Once And For All)’(7월), ▴한국-중국 협업 뮤지컬 ‘제시의 일기’(9월), ▴한국-싱가포르 시각예술 교류 ‘네트워크 디 오븐: 어전시 프로젝트(Network The Oven: Urgency)’(10월), ▴한국-캐나다 앤솔로지(anthology) 프로젝트 참여 작가 문학 교류(10월),▴한국-캐나다 협업 전시 ‘너에게 난, 나에게 넌-판화로 만나는 우리’(11~12월) 등 연중 다양한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 국내 협업 경험 기반으로 한국 문화예술인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 확대 협업사업 중 일부는 협력한 상대국에도 진출한다. ▴6월 부산국제무용제에서 선보인 한국-브라질 무용 협업 ‘멀리 떠나는 길’에 참여한 무용단 경희댄스시어터는 7월부터 8월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에서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9월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서 초연하는 한국-캐나다 무용 공동제작 프로젝트 ‘몸(BODY)’은 내년 3월 캐나다 플렉 댄스시어터(Fleck Dance Theatre)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한국-튀르키예 클래식 협연에 참여하는 김홍기 피아노 연주자는 12월 튀르키예 대통령 심포니 오케스트라 메인 콘서트홀(CSO Ada Ankara)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11월 한국-캐나다 협업 ‘너에게 난, 나에게 넌-판화로 만나는 우리’를 통해 창작된 판화 작품은 내년 3월 캐나다 아틀리에 서큘레르(Atelier Circulaire)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케이-컬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예술가와의 협업을 희망하는 국제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양국 예술가들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재발견하고, 우수한 작품이 창작되길 기대한다.”라며, “이 사업을 통해 창작된 협업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문화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 9개국 문화예술 협업작품, 국내에서 만난다
-
-
문화체육관광부, ‘공짜 케이-콘텐츠는 그만’, 태국 내 불법 사이트 최초 접속 차단
-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관련 자료화면[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태국에서 한국 드라마, 미국 영화 등 영상 콘텐츠 6,400여 편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i***.com) 전체에 대해 최초로 접속 차단을 해 케이-콘텐츠의 해외 저작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는 지난 2년간 국내 저작권자(KBS, SBS, JTBC, SLL 등)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태국 정부 기관, 미국 등 해외 민간기구 등과도 공조한 것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 ▲ 현지 정부, 해외 민간기구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연합 대응 지난해 7월 문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어 가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관계부처 합동으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태국 내 불법유통 사이트 접속 차단은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에 따라 문체부와 보호원이 현지 정부, 해외 민간기구 등과 연합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그동안 국내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해외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은 국내 저작권자가 민간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문체부와 보호원이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문체부와 보호원이 태국 정부, 해외 민간기구와 협력해 현지 법원의 접속차단 명령을 이끌어냈다. 해외에서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방식이 개별 대응에서 연합 대응으로 확대된 것이다. ▲ 불법유통 사이트에 대한 일괄 접속차단 명령, ‘태국 최초의 사례’ 특히 태국에서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자체를 일괄적으로 접속 차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개별 게시물(URL) 단위로만 접속 차단이 이뤄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웹사이트 단위 차단의 선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이번 접속 차단이 갖는 의미가 크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해외에서 케이-콘텐츠를 지켜내는 것은 해외에 케이-콘텐츠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라며, “문체부는 ‘케이-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라는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하면서 해외에서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 문화
-
문화체육관광부, ‘공짜 케이-콘텐츠는 그만’, 태국 내 불법 사이트 최초 접속 차단
-
-
문체부-경찰청-인터폴,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합동단속
-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경제범죄수사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이하 인터폴)는 8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합동으로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강력하게 단속한다.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합동단속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서 국정과제 ‘케이(K)-콘텐츠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 ’23년, 영화․영상 등 7개 사이트, 웹툰 1개 사이트, 인도네시아 불법 아이피티브이 운영자 일당 검거 문체부와 경찰청은 2018년부터 ‘온라인 저작권 침해 사이트 합동단속’을 실시해 총 211개 사이트 단속, 99명을 검거(12명 구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합동단속으로 영화․영상․웹툰 7개 사이트 운영자를 검거해 8개 사이트를 폐쇄했고, 인도네시아 수사기관과 국제 공조해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 운영자 일당을 양국에서 동시 압수수색, 검거․구속하는 등 큰 성과를 달성했다. ◆ 불법 콘텐츠 미끼로 불법도박·성인물 사이트로 유도하는 사이트 집중 단속, 불법사이트 운영조직 소탕, 범죄수익 몰수․추징 등 강력 대응 올해는 저작권업계 피해가 크고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대규모 불법사이트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한다. 이번에 집중 단속 대상이 된 사이트들은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도박과 성인물 홍보용 배너광고를 수십 개씩 게시하는 대형사이트로서, 불법 콘텐츠를 미끼로 이용자들이 불법 도박․성인물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혹하는 사이트들이다. 이러한 불법 사이트 운영자들은 창작자의 정당한 수익을 빼앗고 케이-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위협하며 불법 도박․성인물 관련 범죄수익을 공범들과 분배하고 있는 경제사범으로서 사이버범죄의 모태가 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 문체부와 경찰청은 각각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와 시도 경찰청에서 수사력이 뛰어난 전담수사팀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해 유기적으로 협력․수사하고 인터폴 국제공조 채널을 긴밀히 유지한다. 특히 단속과정에서 사이버 도박 ․성범죄 등 여타 범죄 확인 시, 죄 종에 따라 연계 수사를 하거나 분리 이송해 국내외에 피해를 주는 저작권 침해 불법 사이트 운영조직을 소탕하고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경찰청과 적극적으로 공조해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를 수사할 뿐만 아니라 범죄수익을 차단해 온라인 콘텐츠 시장의 공정한 유통 질서를 만들겠다. 이는 세계 콘텐츠 산업 발전과 함께 케이-콘텐츠의 정당한 유통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찰청 김병찬 수사국장은 “저작권 침해사이트는 불법 도박․피싱․음란물 등 범죄와 연루되는 정황을 고려해 문체부-경찰청 간 연계 수사를 긴밀하게 추진하고 전 세계 인터폴 회원국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라인 저작권 범죄가 척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 문화
-
문체부-경찰청-인터폴,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합동단속
생활 검색결과
-
-
문화체육관광부, 추석 연휴, 모든 연령 관람할 수 있는 행사
- 문화체육관광부[동국일보] 청와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낭만부터 대통령의 발자국을 따라가며 상상해 볼 수 있는 청와대의 역사까지! 추석 연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청와대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아 보는 건 어떨까요? 청와대의 아름다움과 멋을 더욱 빛내줄 가을 밤, 청와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시 : 2024년 9월 14일(토) ~ 9월 18일(수) 19:30 ~21:30 · 시간 : 19:30 ~21:30 *입장 마감 20:30 · 장소 : 청와대 · 예약 일시 : 2024년 9월 9일(월) 14시~ · 예약 금액 : 무료 · 예약 가능 인원 : 1인 4매 · 관람 연령 : 전 연령 관람 가능 · 예약 방법 : 청와대 누리집 ‘라이트 청와대’ 예약하기’클릭! [유의사항] - 행사 상세 내용은 청와대 누리집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24 청와대 야간 개방(LIGHT Cheong Wa Dae)은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로 별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 연령에 관계없이 모두 예약 인원에 포함하여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 예약한 프로그램은 본인 외 타인에게 양도 및 판매할 수 없습니다. - 2024 청와대 야간 개방(LIGHT Cheong Wa Dae)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매진될 수 있습니다. - 문의 전화 : 02-2088-4269
-
- 생활
-
문화체육관광부, 추석 연휴, 모든 연령 관람할 수 있는 행사
포토뉴스 검색결과
-
-
尹,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방문…"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해야"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진료 유지에 차질이 없는지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2023년 2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2024년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3번째이며,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오늘 대통령이 찾은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구로 우리아이들병원과 함께 전국에 2개뿐인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으로써,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과, 소아심장과 등 다양한 소아전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연간 외래환자가 17만여 명에 달하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병원 내 24명의 의사가 추석 당일 오후 진료를 제외하고는 계속 진료해 왔다.또한, 대통령은 병원 입구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의 안내에 따라 외래 진료구역으로 이동했으며, 대기실에는 70-80명 가량의 소아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 이사장은 "배후 진료가 가능한 병원들과 협업해 중증 아이들을 신속히 치료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6일 오전에도 간수치가 급상승한 아이를 실시간 소통채널을 통해 1분 만에 고대안암병원에 연락해 이송했고, 현재 아이의 폐렴 증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X-ray실 등을 돌며 의료진들을 격려하면서, "고생이 많아요",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겁니다"라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대통령은 정 이사장의 안내로 입원병동으로 이동한 후 주변 의료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입원실을 둘러봤으며, 입원 중인 6살 아이에게 "얼마 동안 입원했니? 송편은 먹었어? 할아버지가 싸 올걸 그랬나?"라고 친절히 묻고, 담당 의사에게 "입원 후 많이 좋아졌는지?" 물었다. 또한, 담당 의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자, 대통령은 아이에게 "빨리 좋아져서 퇴원하면 열심히 뛰어다녀"라고 응원했으며, 22개월 아기가 입원 중인 우즈베키스탄인 아버지에게는 "어떤 증세로 입원했나요? 아이는 많이 나아졌나요?"라고 묻고, 담당의사가 "열이 많이 났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하자 "치료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진료를 기다리는 어린이 및 부모와 간단히 대화를 나누면서,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으며, 아이들에게는 "씩씩해서 보기 좋네. 치료 잘 받고 돌아가. 할아버지가 응원할께"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입원실을 둘러본 뒤 정 이사장에게 "정부가 더 많이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고, "정부가 어떤 점을 도와주면 좋을지 잘 상의해달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현장에서 지시했다. 정부는 그동안 소아 의료 지원과 관련해 중증소아·응급 관련 중환자실 입원료 및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중증소아 응급실 수가 개선, 야간·심야시간 소아 병·의원 진료 수가 보상 등 중증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또한, 오늘 병원 방문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민상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 및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함께했다. 한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진들과의 회의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연휴가 길어서 응급의료에 대해 국민께서 걱정이 많았다. 연휴 막바지인 현재까지 현장의 어려움과 불편이 없진 않았지만, 밤낮없이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환자 이송에 애써주신 구급대원 여러분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와 의료진 종사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병원 응급실 방문을 자제하며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과 구급대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히고, "정부와 지자체는 의료기관이 정상 운영될 때까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끝으로,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6일과 17일 문을 연 의료기관은 당초 계획보다 각각 18%, 25% 증가했으며, 추석 당일 응급실 내원환자는 작년 추석 당일 대비 39% 감소했고(48,374명→29,645명), 이 중 경증 환자는 45% 감소(32,680명→17,907명)해 응급실 대신 동네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 정치
- 청와대
-
尹,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방문…"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해야"
-
-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동국일보] 9월 18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 정치
- 청와대
-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
-
-
尹 대통령, '육군 15사단' 방문…"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인 9월 17일 오후 강원도 최전방 부대인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올해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등록된 15사단 의무대대의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명절에도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에도 격오지 최전방 부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자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15사단이 선정됐으며, 15사단 의무대대는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이기도 하다. 특히, 대통령은 15사단 의무대대인 '승리의원'을 방문했으며, 승리의원은 15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명으로, 지난 5월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이 지난해 말 5사단 방문('23. 12. 28.)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이 없어 큰 도시까지 나가야 한다는 고충을 듣고, 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해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도록 노력한 결과이다.또한, 대통령은 강현우 15사단장으로부터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받고 화천군 지역 주민들 및 군 가족과 인사를 나눈 후, 치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실을 꼼꼼히 둘러봤다. 강 사단장은 "의사, 한의사 등 총 69명이 근무 중이며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소아과, 안과, 응급센터가 없어 군인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이 1시간가량 떨어진 춘천까지 갔어야 했는데,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후 총 526명 환자가 내원해 진료를 받았다"면서 "화천군 지역 주민들이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카드까지 붙였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작년 말, 5사단 방문 당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이에 정부가 전방사단 의무대대의 의료기관 등록을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승리의원도 지역에 꼭 필요한 필수 장비를 보강해 지역 의료기관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용현 국방장관은 "대통령께서 지시하셔서 군인 가족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까지 의료 혜택을 받고 있다"고 했으며, 이에 대통령은 "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응급실에 근무 중인 장병들에게 "추석 연휴에도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15사단 의무대대가 군 의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열심히 해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대통령은 15사단 사령부로 이동하여 방명록에 "전승의 승리부대! 자랑스럽고 든든합니다"라고 적으며, 부대와 장병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했고, 이어서 전투통제실을 방문해 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 보고를 받았다.아울러, 대통령은 "15사단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적 7사단을 괴멸시킨 무적의 승리부대로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칭호를 하사한 훌륭한 전통을 가진 부대"라며 "빛나는 역사와 명예에 걸맞게 사단 전체가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전투준비와 교육훈련에 지금처럼 계속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사단이 보유 중인 무기를 모두 잘 다룰 수 있도록 간부들이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대통령은 "적이 도발해 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것"을 주문했으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고 여러분을 무한히 신뢰한다"면서 "걱정 없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도록 국군통수권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사단장은 "당직근무비 인상, 특수업무수당 신설 등 대통령께서 장병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셔서 특히 초급간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자, 현장의 장병들은 다 같이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다음으로, 간담회장으로 이동한 대통령은 초급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먼저 아침에 송편은 먹었는지 묻고 송편부터 먹으라고 세심히 챙겼다. 아울러, 대통령은 GOP(일반 전초) 중대장, 부친과 누나가 현역 장교로 근무 중인 소대장, DMZ(비무장지대) 작전을 195회 무사히 수행한 수색대대 본부중대장, 소총 중대장, 포병대대 정보 장교 등 초급간부 한 명 한 명에게 "고충은 없는지", "교육은 어떻게 받는지", "군 간부 지원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게 물으며 "타고난 군인들"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장병식당 관리 부사관에게는 "요즘 MZ 세대들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피자, 햄버거 등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도 잘 제공이 되는지" 등을 물었고,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기는 법"이라며, 특히 격오지에 있는 부대들에 대해서는 "통조림이나 전투식량 등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부부가 같은 부대에서 근무 중인 중사에게는 "가족이 함께 있으면 큰 의지가 될 것"이라며 "군 가족과 지역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기관을 앞으로 많이 만들려고 한다"면서, "국가에 대한 헌신에 자부심과 소명 의식을 갖고 군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게요. 해피 추석!"이라고 마무리 발언을 하자, 한 장병은 "군의 사기를 진작시켜주신 대통령에게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다 같이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사단 사열대로 이동해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사단 장병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사단 장병들에게 "국군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께서 명절 연휴에 편안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다. 국방, 안보는 국가 기능 중 가장 중요하며, 국가경제는 국가 안보 위에서만 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고가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된다. 여러분의 임무와 위치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군복이 명예가 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지금 이 시기가 여러분들에게 먼 훗날 크나큰 영광과 자랑이 되도록 확실히 챙기겠다"며 "국민을 대표해서 감사하고 늘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대통령은 "추석에도 고생하는 여러분을 위해 송편을 준비해 왔다"며,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세트 1,000개를 부대에 제공했다.끝으로, 대통령은 장병들의 건강한 군 복무를 기원하면서 "승리부대, 파이팅!"을 외쳤고,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으며, 사열대에는 지난 12일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보훈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김남준 상병(RM)도 함께했다.한편, 오늘 15사단 방문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강현우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 간부·병사들과 가족들, 최문순 화천군수, 이재성 화천군 보건의료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육군 15사단' 방문…"군 병원이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국 군대"
-
-
尹, 강서소방서 격려 방문…"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5일 강서소방서에 방문해 119종합상황실에서 추석 연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에, 오늘 방문은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원석 강서소방서장은 "하루 평균 화재 출동이 2.1건, 구조 27건, 78건의 구급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강서소방서는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울종합방재센터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또한, 대통령은 서울시 소방안전지도를 보면서 서울시, 구청 등과 CCTV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함께 운용하는지, 소방 차량 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챙겼으며, 이에 이 서장은 "서울시, 구청 등과 협조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깨어 있다"고 답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소방서 1층으로 이동해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살펴보면서 전기차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9월 6일 발표한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의 철저한 시행도 당부했다.이어, 대통령은 연휴에도 쉬지 않고 출동대기 중인 소방대원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격려했으며, 아버지가 심폐소생술로 위기를 극복한 것을 보고 소방대원으로 지원했다고 한 소방관에게 대통령은 "모든 위급 환자가 아버님이라고 생각하고 임해달라"고 말했다.또한, 지난 6월 19일 서울 목동 주상복합 건물 화재진압 시 부상을 입은 소방관에게는 "화상이 치료가 오래 걸린다고 하는데, 어서 회복하기 바란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소방관들에게 "여러분들 덕분에 지역 주민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군, 경찰, 소방대원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며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한편, 소방대원 격려를 마친 대통령은 "서울시민을 지키는 강서소방서,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단체 사진을 찍었으며, 단체 사진 촬영 후에도 소방서 팀별, 개인 셀카를 함께 찍으면서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끝으로, 소방대원들은 "대통령님, 파이팅!"을 외쳤고, 대통령은 "여러분, 당직 마치고 연휴 잘 쇠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라고 화답하며 자리를 떠났다.
-
- 정치
- 청와대
-
尹, 강서소방서 격려 방문…"진압구조 대원 여러분들이 안전해야 국민도 안전하다"
-
-
尹, 관악경찰서 격려 방문…"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철저하게 방어해야"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5일 오후 서울관악경찰서에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에, 오늘 방문은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특히, 대통령은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했으며, 관악경찰서는 관할 내 청년·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112신고가 연간 14만 건(지난해 기준)에 달할 정도로 민생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또한, 대통령은 먼저 최인규 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관악경찰서 관할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악경찰서 및 지구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으며, 오늘 간담회에는 올해 7월 임용된 20대 신임 순경, 경찰특공대에서 13년 근무한 경찰관, 안보 수사 경력만 25년에 달하는 경찰관, 옥상에서 투신하던 자살시도자를 구조한 경찰관, 보이스피싱 사건 전담 수사관, 교제폭력·가정폭력·스토킹 전담 수사관 등 25명이 참석했다.아울러,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관악 지역은 여성·청년 1인 가구가 많아 치안 수요가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난해 이상 동기 범죄까지 발생해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잘 느끼고 공감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세 사기, 보이싱피싱 같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법 집행을 담당하는 모두가 철저하게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보이스피싱 등이 조직화하고 있는데,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기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잘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대통령은 "제가 취임 이후부터 군·경찰·소방관처럼 제복 입은 공직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기본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또한, 대통령은 "제복 입은 공직자에 대해서는 제가 힘껏 지원하려고 애쓰고 있다. 고생하는 만큼 뒷받침할 테니 아쉬운 게 있으면 적극 건의해달라"고 하자, 참석자들이 큰 박수를 보냈다.아울러,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드론 전문가인 심우호 경위(난우파출소 순찰팀)에게 드론을 경찰 수사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묻자, 심 경위는 "관악산 실종자 수색에 주로 활용한다"면서, "기술이 발전하면 범죄 예방, 피의자 추적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작년 1억을 편취한 수배범을 추적 끝에 검거한 최민재 경장(낙성대지구대 순찰팀원)에게는 검거의 비결이 뭔지 물었고, 최 경장은 "지속적인 주거지 탐문, 관찰하면서 범인의 꼬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관악경찰서가 시행 중인 치안 대책 및 추석 특별 방범활동 계획을 수립한 이봉진 경감(범죄예방 계장)에게 이번 대책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묻자, 이 경감은 "관할 지역에 1인 가구가 많다 보니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횟수를 늘리고, 상권 및 재래시장에는 불안하시지 않도록 112순찰대를 전면에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고, 이에 대통령은 "경찰이 눈에 많이 보여야 아무래도 주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법률보험제도 도입에 기여한 변호사 출신 김용국 경정(형사2과장)이 "경찰법률보험은 경찰공무원이 적극 행정을 수행하다가 민형사상 소송을 당하게 됐을 때 도움을 주려는 제도"라고 말하자, 대통령은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사고 책임보험제도를 도입하려고 하는데, 그것과 유사한 경찰법률보험도 적극 행정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이어, 양종민 경정(여성청소년과장)은 "관악 지역의 경우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실제 스토킹 신고 건수도 20% 감소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통령은 "예방뿐만 아니라 재범을 막기 위해서는 엄벌도 병행돼야 한다. 수사기관이 적정 양형 자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공유함으로써 유사 범죄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아내가 임신 중인 부부 경찰관 안동준 경감(수사1팀장)에게는 "아내가 건강히 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며,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면서 "저도 대통령으로서 여러분들이 일을 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고, 간담회를 마친 후 대통령은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고생이 많아요"라고 응원했다. 이후 대통령은 경찰서 내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신동욱 관악경찰서 범죄대응과장으로부터 112신고처리시스템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이어, 대통령이 관내 CCTV는 몇 개나 있는지, 지자체 소유 CCTV도 여기서 볼 수 있는지 물었고, 신 과장은 "112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신고가 들어오면 신고자 주변 CCTV도 볼 수 있고 지자체 CCTV를 포함해 관내에 총 5,400여 개의 CCTV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순찰차 캠을 통해 화재, 집단 범죄 등을 실시간으로 상황실에서 함께 보며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대통령은 "시민들의 신고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이후 경찰 무전망을 통해 관악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하면서, "연휴에도 출근해 근무 중인 여러분 덕분에 국민이 마음 편하게 연휴를 보내고 있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께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늘 국민 곁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격려하면서 "관악경찰서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대통령의 무전을 받은 관악경찰서 교통안전계 외근팀장은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혼잡 완화를 위해 근무 중"이라면서 "추석 명절 기간 경찰·소방 등 제복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해 주신 대통령님에게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라고 답신했다.관악경찰서 당곡지구대 순찰팀장은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을 위해 신림역 일대에서 순찰 중"이라면서 "모든 시민이 추석 명절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추석 연휴에도 물샐틈없는 근무를 다짐했다.끝으로, 관악경찰서 순찰팀원은 "남현동 주택 밀집 지역에서 빈집 털이 등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 중"이라면서 "경찰관 모두에게 힘찬 격려를 해 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도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십시오!"라고 대통령의 무전에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현장 근무자들과 무전을 마친 대통령은 상황실 직원들의 요청으로 "관악 경찰,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셀카를 찍기도 했으며, 격려 방문을 마친 대통령은 관악경찰서 및 소속 지구대 직원들과 "지키자 시민안전, 관악 경찰 파이팅!"이라고 외치면서 단체 사진을 찍었고, 경찰관들은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대통령을 환송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관악경찰서 격려 방문…"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철저하게 방어해야"
-
-
尹,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오찬…"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을 진행했다. 이에, 대통령 부부는 거동이 불편한 선수단을 배려해 영빈관 1층에서 오찬을 함께했으며, 패럴림픽 선수단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면서 따뜻하게 환대한 것은 이명박 前 대통령의 2012년 런던 패럴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 이후 12년 만이다.특히, '우리 모두의 영웅, 한계를 넘어 승리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오늘 행사는 대한민국 패럴림픽 사상 최다인 17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매 경기 명승부를 펼치면서 국민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였으며, 대통령은 "스포츠를 통해 역경을 딛고 한계를 넘는 도전의 의미와 감동을 모든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오늘 행사에는 감동과 환희, 웃음과 눈물의 순간을 빛낸 패럴림픽 선수단이 함께했으며,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파리까지 10회 동안 금메달을 놓치지 않은 보치아 대표팀,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첫 금, 은, 동메달을 안긴 사격 대표팀과 신기록을 세운 2관왕 박진호 선수, 대회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수립한 탁구 대표팀과 금메달 5개 목표를 넘어 6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김영건 선수, 패기 넘치는 승부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배드민턴 신예 유수영 선수와 대표팀, 8강전에서 입은 심한 부상에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태권도 주정훈 선수와 대표팀, 영화 스타일리스트에서 펜싱 선수로 변신해 첫 패럴림픽에서 날카로운 검을 보여준 조은혜 선수와 휠체어 펜싱 대표팀이 참석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패럴림픽에 출전해 두 다리만으로 센강을 헤엄쳐 건너고, 자전거와 달리기까지 완주한 김황태 선수 등 트라이애슬론 대표팀, 조정 혼성 콕스4 경기에 사상 처음 출전해 소중한 경험을 쌓은 조정 대표팀, 대한민국 투포환 사상 첫 출전에 5위를 기록한 정지송 선수도 함께했다. 아울러, 28년 만에 패럴림픽에 나가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여자 골볼 선수들과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역도 김규호 선수와 대표팀 동료들도 함께 자리했다. 이어, 패럴림픽 5회 출전 및 메달리스트로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육상 유병훈 선수와 전민재 선수,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답게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한국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파리에 갔고 통산 세 번째 패럴림픽 출전인 사이클 이도연 선수도 참여했다.또한, 올림픽과 달리 패럴림픽에만 있는 경기 보조인도 자리를 함께했으며, 이분들은 장애 유형과 종목 특성에 따라 선수 곁에서 경기를 함께 뛰면서 지원하거나 움직임을 도와주는 분들로써, 보치아 대표팀의 막내 서민규 선수의 경기를 보조하는 서 선수의 어머니, 사격 선수들의 실탄 장전을 돕는 로더, 트라이애슬론 종목 전환 시 경기복을 입거나 의수를 장비할 때 돕는 핸들러인 김황태 선수의 부인 등이다. 아울러, 보이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뒤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한 급식 지원 조리사들과 과학적 훈련 및 경기 분석을 지원한 한국스포츠과학원 연구원 등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오늘 행사에는 패럴림픽 기간 중 선수들의 투표로 새롭게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원유민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원유민 신임 선수 위원은 우리나라에 귀화한 1호 장애인 선수로써, 2016 리우 하계 패럴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했다.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탄생한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투표로 선출된 최초의 선수이며, 대통령은 선수위원 당선 소식을 듣고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축전을 보낸 바 있다.이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총 30개의 메달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는데, 메달이나 순위를 떠나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말했다.또한, 대통령은 "조정두 선수와 서훈태 선수는 군 복무 중에 장애를 얻었지만, 나라를 지키던 정신과 열정으로 멋진 투혼을 발휘했고, 정호원 선수는 보치아 10회 연속 금메달 중 4차례나 기여했으며, 휠체어 펜싱 권효경 선수는 서울 패럴림픽 이후 36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어 자랑스럽다"면서 격려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게 메달보다 더 큰 감동을 준 선수들로서 두 다리만으로 트라이애슬론을 완주한 김황태 선수, 5번째 패럴림픽에 참가해 젊은 선수들과 투혼의 역주를 벌인 '전설' 유병훈 선수와 전민재 선수, 영화 '범죄도시'의 분장팀장이었다가 휠체어 선수가 돼 첫 패럴림픽에서 4위에 오른 휠체어 펜싱 조은혜 선수,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출전한 카누 경기에서 8위에 오른 최용범 선수 등 선수 각각의 사연을 일일이 언급하며 격려했다.이어, 대통령은 "같은 장소에서 패럴림픽을 연달아 연 첫 대회가 바로 1988년 서울 올림픽과 패럴림픽이며, 서울 패럴림픽 직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설립돼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이끈 토대가 만들어지는 등 패럴림픽 역사에 가장 큰 유산을 남긴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임을 강조했다.또한, 대통령은 "장애인 체육 현장은 평생체육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모델로, 이번 패럴림픽에 10대와 20대 선수가 23명, 30대와 40대 선수가 45명, 50대 이상 선수가 15명으로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이번에 사상 최초로 종목별 특성에 맞춘 스포츠과학 지원으로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를 뒷받침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 더 맞춤화된 기술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의과학 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리고 편의성을 높여 생활체육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지난 올림픽 행사 때와 같이 선수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이 증정됐으며, 국민 감사 메달은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준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온 국민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는 시각장애 선수들을 위해 메달 앞면에 새겨진 'Team Korea(팀 코리아)' 로고와 뒷면에 새겨진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 문구를 점역한 설명문을 별도 내지로 제작했다.이어, 대통령 부부는 트라이애슬론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양팔 없이 출전해 수영, 자전거, 달리기 완주에 성공한 김황태 선수와 김 선수의 핸들러이자 아내인 경기 보조인 김진희 씨, 특전사 정예 요원으로 복무하다 사고 후 사격에 입문해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서훈태 선수와 영화 '범죄도시' 분장팀장 등 스타일리스트로 일했던 휠체어 펜싱 조은혜 선수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고 격려했다.특히, 파리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팀 코리아를 대표해 선수, 지도자, 경기 보조인, 선수단장의 소감 발표가 있었고, 이어진 선수단의 깜짝 선물 증정에 대통령 부부는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오찬 후 진행된 공연에서는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화합의 안무와 소리를 펼쳐 행사의 의미와 감동을 더했으며, 방송으로 행사를 시청하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대통령 인사말, 사회자 안내 등은 수어 통역사가 수어 해설을 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오찬…"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
-
尹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 주재
- 9월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을 주재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을 주재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제1호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출범했다. 국민통합위원회 1기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 2기는 ‘동행’을 주제로 총 21개의 특위를 구성하여 현장감 있는 537개의 정책대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오늘 출범한 3기는 ‘공감·상생·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갈등부터 다가오는 미래 문제까지 시의성 있는 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대통령은 지난 2년간 국민통합위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보듬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힘써왔다며,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상당수의 정책과제를 발굴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헌법정신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상기시키며,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고, 우리의 번영도 이러한 통합 위에 터를 잡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서는 자유의 가치를 지켜야 하고,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자유는 물론 경제적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자유의 가치를 토대로 경제 도약을 이끌면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부터 해결하기 위해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개혁도 결국 국민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며,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들이 이를 위해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노력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좋은 제안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3기 신규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지난 2년의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국민통합 성과 및 계획 보고, 3개 주요 특위('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이주민 근로자와의 상생', '과학기술과의 동행')의 활동 성과 보고가 이뤄졌다. 뒤이어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관계 부처 간의 토의가 진행됐다. 오늘 회의에는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 등 민간위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 주재
-
-
尹,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사이버 공격,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인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CSK) 2024'에 참석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정부 기관 관계자와 기업·학계 전문가들을 격려했다.이에, 올해 첫 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동 주최로 내일(9. 12, 목)까지 계속되며, 'AI·양자·우주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 등 다양한 사이버안보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명 시대를 맞아 사이버 공간이 국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면서, "편익이 커지는 만큼 도전과 위협도 증가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대통령은 "전체주의 국가를 배후에 둔 해킹조직과 사이버 범죄자들은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악용해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방식의 공격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핵심 기반 시설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면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사이버 위협은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국제 연대를 바탕으로 '능동형 사이버안보'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도 올해 2월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하고 지난해 한미동맹을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하는 '사이버 안보 협력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는 등 우방국과의 사이버 공조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이라면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인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대통령은 "초연결 AI시대에 맞춰 공공데이터를 빠르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전산망 보안 정책과 암호 사용 정책을 글로벌스탠다드에 맞게 과감히 개선하고 있다"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끝으로, 대통령은 "CSK가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 앞의 도전을 극복하며 더욱 튼튼한 사이버안보를 구축해 나가는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개회식 종료 후 대통령은 첨단기술·사이버안보 기업 홍보를 위한 전시장에 들러 브리핑을 청취하고 격려했으며, 이어 국정원의 사이버 공격 탐지 및 대응 과정 시연을 관람한 후 사이버안보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작년 7월 워싱턴 NATO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이 직접 약속했던 한국 주도의 첫 국제 사이버훈련(APEX)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회 전날인 어제(9. 10, 화) 사전 행사로 국제 정보교류 회의가 열렸으며, 오늘 CSK 개회식에서는 20개 기관과 102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사이버 안보 협력체인 '사이버 파트너스(Cyber Partners)' 공식 출범 행사와 더불어 폐회일인 내일까지 국제 사이버훈련(APEX), 컨퍼런스,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오늘 행사에는 주한 해외공관 및 17개국 해외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신성범 정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임종인 사이버 특별보좌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 400여 명이 자리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사이버 공격, 국민 안전까지도 크게 위협"
-
-
尹,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0일 오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미주)에 참석해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를 함께했다.이에, 오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해외지역 자문위원들의 이해를 제고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고, 대통령은 취임 이래 매년 민주평통 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2022년 해외지역회의와 2023년 전체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특히,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통일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8.15 통일 독트린'을 언급하면서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 추진은 대한민국 헌법이 대통령과 국민에게 명령한 신성한 책무"임을 강조하고, "우리 국민들이 자유의 가치에 대해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북한의 선전 선동에 동조하는 우리 사회 일각의 反대한민국 세력에 맞서 자유의 힘으로 나라의 미래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우리의 신념이 확고할 때 북한 주민을 향한 자유 통일의 메시지도 더 크고 힘차게 뻗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자유 통일이 안겨 줄 새로운 꿈과 기회를 알려 나가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통일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자유 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처참한 북한 인권 현실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현지 기관·단체들과 연계하는 '한반도 자유통일 포럼'과 해외에 거주하는 통일 차세대들을 위한 통일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으며, 탈북민인 김철수 캐나다 토론토협의회 자문위원은 해외 거주 탈북민들이 연대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탈북민들이 자유 통일을 앞당기는 데 적극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또한, 자문위원들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통일공공외교, 북한인권의 실질적 개선과 자유 확산, 탈북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결의문 낭독이 끝나자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다 함께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자유 평화 번영', '북한 인권 개선', '먼저 온 통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일일이 기념 촬영을 한 뒤 행사장을 떠났다.끝으로, 오늘 행사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태영호 사무처장을 비롯해 미주지역 25개국 20개 지역협의회에서 73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함께 못한 460여 명의 자문위원들이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했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회에서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
-
尹 대통령, 원자력 영웅들과의 오찬 간담회…"원전의 활용을 더욱 확대해야"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 원자력 산업 발전의 역사 자체이자 영웅인 원로들을 모시고 오찬을 함께하며, 원전 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이에,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해 준 원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최초 원전인 '78년 고리 1호기 준공부터 핵연료 공장 준공, 바라카 원전 수주 등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의 주요 순간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하신 원로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원전 수입국에서 원전 수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반도체,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전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원전 산업 경쟁력 확보, 인력 양성, 법·제도 개선, 제3·제4의 원전 수출에 관해 산학연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아울러, 원로들은 "지난 탈원전 시기에 원전 운영에 대한 주요 결정들이 미뤄지면서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아쉽다"며, "현 정부 들어 신규 원전 건설 재개, 기존 원전 10기의 계속 운전 등을 신속하게 결정한 것은 매우 다행"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원로들은 "향후 원전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on-time on-budget 뿐만 아니라 품질, 운영, 안전성 측면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원전 산업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최신형 원자로인 APR1400 개발 사례와 같은 산학연 연계형 실용 연구를 강화하고, 기존 원전의 운영은 물론 SMR 등 차세대 원전에 관한 인허가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원로들은 "원전 기업들이 마음 놓고 투자하고, 우수한 학생들이 원자력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원전 정책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법률과 같은 제도적 뒷받침과 앞으로도 원전을 계속 활용할 것이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원로들은 "학생, 교사 대상 원전 견학 등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교육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한편, 오늘 오찬 간담회에는 원로계에서 이종훈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 신원기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송명재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방지혁 전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송하중 원자력발전포럼 위원장, 박군철 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노태선 전 한국전력기술 단장, 김하방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원자력 영웅들과의 오찬 간담회…"원전의 활용을 더욱 확대해야"
-
-
尹 대통령,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법률문화 발전 등에 기여해 온 교수회 격려
- 9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은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 참석해 법학 교육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한국법학교수회(이하 교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6일 오전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 참석, 법학 교육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온 한국법학교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1964년 창립된 교수회는 전국 4년제 대학에 재직 중인 법률학 강의를 담당하는 교수, 부교수, 조교수와 전임강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약 1,6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법학의 위기를 진단하고 타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1부 행사(기념식)와 2부 행사(학술대회)로 구성됐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 60년 간 법학 교육과 후학 양성을 위한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법률문화가 발전하고, 우리 사회에 법치주의가 튼튼히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는 튼튼한 법치주의 위에서 크게 확장될 수 있는데 법치의 토대가 되는 법학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법이라고 말하며, 법을 다루는 실무가들은 법의 본질과 사회적 사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단순히 법조문 자체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데만 그쳐서는 안 되고, 자유, 공정, 인권과 같은 근본 가치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기초법학의 소양이 견고해야 한다며 기초법학이 소외되고, 약화 되면 정의와 공정성, 사회적 신뢰의 기반까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가 기초법학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법학 교육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오늘 행사에는 교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사법부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등이, 국회에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주현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한국법학교수회 창립 60주년 기념식…법률문화 발전 등에 기여해 온 교수회 격려
-
-
尹, 기시다 日 총리 실무방한…'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 체결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15:35-17:15 약 100분 간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12번째 회담이자 긴밀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2년 간의 한일관계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특히, 양 정상은 양국이 중단된 정부 간 협의체를 재가동하고 신규 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각계 각급에서 활발히 소통하면서,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혀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오늘 양국 외교당국 간 '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통해 제3국 내 위기 상황 시 양국 간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60주년 준비 TF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 성과들을 발굴하는 작업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간 인적교류가 과거 최고 수준인 연간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입국 간소화 조치와 같이 양국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양 정상은 북한이 대화를 거부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계속된 도발과 러북 밀착 상황 등에 대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으며, 윤 대통령은 일측이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우리의 통일 노력에 대한 일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유엔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양국 간 계속 긴밀히 소통하면서, 내년 우리나라가 의장국인 APEC 정상회의와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양 정상은 한일 관계의 개선이 한미일 3국 협력 체계의 발전과 한일중 프로세스 재활성화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졌음을 재확인하고, 기시다 총리의 퇴임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윤 대통령은 "후임 총리도 한일 관계 발전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시다 총리가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기시다 총리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기시다 日 총리 실무방한…'한일 제3국 내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 체결
-
-
尹 대통령,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 방문…개최 30주년 현장 관계자 격려
- 9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 강화 및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서의 지속 성장에 관심을 표명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5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오늘 현장 방문은 개최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 강화 및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서의 지속 성장에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시민의 자부심인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했으며, 비엔날레의 성장으로 인해 광주가 문화 도시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 올해 광주비엔날레에서는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본 전시와 함께 해외 국가 및 문화예술기관이 주체가 되어 국가관을 조성하는 파빌리온 전시가 개최되는데, 파빌리온 전시의 경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9개 도시·기관이 참여하여 총 31개의 파빌리온을 선보여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통령은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앞두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 아시아 국가들의 전시관을 방문해 아시아 문화예술 및 교류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대통령은 아시아 전시관들을 순회하며 '자유'를 주제로 한 필리핀 파빌리온, 환경과 구성요소 간 상호작용을 주제로 하는 싱가포르 파빌리온, 아세안 10개국의 자연을 소재로 하는 한-아세안센터 파빌리온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광주비엔날레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애써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광주비엔날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2027년까지 1,181억 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고,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국내외 홍보 강화 및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늘 현장 방문 일정에는 작품에 참여한 각국의 큐레이터와 작가, 주한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대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재단 대표,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파빌리온 방문…개최 30주년 현장 관계자 격려
-
-
尹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
- 9월 5일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현안을 경청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월 5일 오후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7월 전북 민생토론회 이후 두 달 만에 광주에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현안을 경청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AI, 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 도시,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광주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대통령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놓겠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대통령 당선 이후인 2022년 4월 두 차례 AI데이터센터를 방문한 것을 소개하며, 광주가 AI 산업의 토대를 잘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AI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선 때와 2022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약속한 AI 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러한 광주의 AI 인프라 기반들을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의 70여 개 자율주행차 관련 소부장 기업과 지원 기관, 여기에 AI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며, 대선 때와 지난 3월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추진할 것을 밝힌 광주~영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지정된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에도 향후 5년간 534억 원을 투자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일원 100만평 규모의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 후보지에 그린벨트와 같은 입지규제를 완화해 산단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대통령은 광주가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국립박물관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 인프라를 갖춘 문화중심 도시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광주의 국제적 문화예술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1,181억 원을 투입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기피시설이었던 상무소각장 부지에 내년까지 516억 원을 투자해 광주대표도서관을 건립하고, 2028년까지 436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복합 문화 커뮤니티 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내년까지 299억 원을 투입해 도자문화관을 건립해 신안 해저 유물과 아시아 도자 문화를 망라하는 거점을 만들겠다고 했다. 광주가 가진 명소와 콘텐츠로 광주만의 브랜드를 발굴, 지원하는 로컬 100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광주를 찾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광주가 문화예술 교류를 선도하는 진정한 아시아 중심도시로 성장하려면, 문화시설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기존의 문화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해서 지역 고유의 매력을 키우고,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정부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시설인 만큼, 투자의 효과를 백분 살릴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 관련, 광주시의 간선급행버스(BRT) 구축 등 교통 접근성 개선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광주, 전남 지역의 필수의료를 책임질 권역중추병원을 육성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의료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봄 남부 지방에 닥친 가뭄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영산강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미래 모빌리티 첨단기술의 광주, 문화로 빛나는 국제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늘 토론회에는 광주 시민을 비롯해 기업인, 문화예술인, 연구자, 학부모, 광주광역시 지방시대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지역에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
-
-
尹 대통령, 전통주와 K-뷰티 화장품 세트로 구성된 추석 명절선물 전달
- 일반 선물세트(베이지색)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4년 추석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제복 영웅·유가족,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체코 원전 수주 유공자 등 각계 인사들에게 전통주와 화장품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 선물은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도라지약주(경남 진주), 유자약주(경남 거제), 사과고추장(충북 보은), 배잼(울산 울주), 양파잼(전남 무안), 화장품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선물에는 'K-뷰티'의 저력을 국민께 보여드리기 위해 전국 곳곳의 자연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세트가 새로 포함됐다. 또한, 선물상자에는 우리나라의 얼이 담긴 소중한 국가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현재의 시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담았다. 선물과 함께 전달되는 대통령 부부의 추석 명절 메시지 카드는 대통령이 직접 한 글자 한 글자 진심을 담은 손 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통령은 메시지 카드에서 "넉넉한 추석 명절입니다. 밝은 보름달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십시오"라고 추석맞이 인사말을 전했다.
-
- 정치
- 청와대
-
尹 대통령, 전통주와 K-뷰티 화장품 세트로 구성된 추석 명절선물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