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정치 검색결과
-
-
崔, 국무회의…"국가안보,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
- [동국일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다음 달에 예년과 같이 한·미 연합 FS(Freedom Shield) 연습을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고 "어느 해보다 내실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은 우리 군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국가안보는 어느 한순간도 빈틈을 허용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자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안보를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FS 연습기간 동안 민·관·군이 함께 실시하는 통합방위훈련"이라고 강조하고 "민·관·군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만 국가안보 시스템이 완벽하게 가동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그동안 저와 국무위원들은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정의 조기 안정과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위기 대응 총력전을 펼쳐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새해 초 분야별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통해 당면 현안에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으며, 민생경제의 시급함을 감안해 '1분기 민생·경제 대응 Plan'을 가동해 34조 원 이상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역대 최대 수준(120만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부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 100건 이상을 발굴해 각 부처 장관 주도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고,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매입과 4조 3000억 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 등 특단의 대책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미국발 통상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360조 원+α)의 무역금융 지원방안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대책도 발표했다"고 설명하면서 "다행히, 우리 국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합친 결과 이달 초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그러나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으며, 고용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도 분명해 여·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봄철 산불과 미세먼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지자체·한전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 확립에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학기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3월은 연중 초미세 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고, 언제든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기"라며,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과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실내 미세먼지 관리를 특히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24일부터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 회의와 관련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의 준비상황을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시험대이자, 대한민국 시스템의 굳건함과 회복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외교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는 지자체 및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당면 회의의 원활한 진행과 참석자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 정치
- 청와대
-
崔, 국무회의…"국가안보,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
사회 검색결과
-
-
홍석인 정부대표, 우리 선교사 사망 사건…"사건·사고 예방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 [동국일보] 외교부는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선교사) 사망 사건 관련, 해외 파송 선교사의 안전 확보와 선교단체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5일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주재로 긴급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에, 금번 간담회에는 한국위기관리재단 및 아프리카·중동 지역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아프리카·중동 지역 선교사 사건·사고 피해 현황, 해외 파송 선교사 안전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홍 대표는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에 선교사 파송 시 외교부 및 해당 국가 관할 공관이 제공하는 안전공지를 숙지하고, 유사시를 대비하여 관할 공관과 긴밀하게 연락을 유지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 요령에 대해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교단체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외교부는 "앞으로도 선교사들의 안전한 해외 체류를 위해 파송 선교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 사회
- 사건/사고
-
홍석인 정부대표, 우리 선교사 사망 사건…"사건·사고 예방 등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국제 검색결과
-
-
이주일 국장,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중남미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 [동국일보]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하여 3.19.(수)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가쏘 마토세스(Francisco Javier Gasso Matoses) 스페인 외교부 이베로아메리카·카리브 국장과 제5차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양 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이에 따른 중남미 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중남미 외교정책 및 진출 현황, 중남미 지역기구와의 협력 등을 설명했다. 또한, 양 국장은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와 같은 협력 틀을 활용하여 중남미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양국의 중남미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이번 회의는 올해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중남미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대중남미 정책 관련 외교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
- 국제
- 국제일반
-
이주일 국장,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중남미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
-
김홍균 차관,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면담…"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
- [동국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3.17.(월)-19.(수)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여 3.18.(화) 벨렌 마르티네즈 카르보넬(Belén Martínez Carbonell)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 및 3.17.(월) 테오도라 겐치스(Theodora Gentzis) 벨기에 외교부 사무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에, 카르보넬 EEAS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김 차관은 올해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임을 강조하고, 한국은 EU와 3대 주요 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국가로서, 작년 11월에는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채택하여 양측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점을 평가하였다. 특히, 김 차관은 최근 한-EU 「디지털 통상 협정」 타결 및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 등 디지털 및 연구혁신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카르보넬 사무총장은 김 차관의 평가에 공감을 표하고, 한-EU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양측간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동 사무총장은 한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 및 전후 재건을 위해서도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어, 양측은 상기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 중 한-EU 안보방위대화 개최를 추진하고, 군축·비확산, 우주, 방산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겐치스 벨기에 사무차관과의 회담시 김 차관은 벨기에 기업들이 화학 및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에 적극 투자하는 등 양측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수교 125주년을 계기로 정무, 경제, 과학·연구,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울러, 겐치스 사무차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 지속 및 경제사절단 파견 등 인적교류 확대와 동시에 재생에너지, 바이오, 우주, 방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김 차관은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과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카르보넬 사무총장 및 겐치스 사무차관은 이러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면서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이어, 김 차관은 금번 방문 계기에 3.18.(화) 세자르 루에나(César Luena) 회장 및 다누쉐 네루도바(Danuse Nerudova) 제1부회장 등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EU 관계 발전 및 한반도 이슈 등에 대한 유럽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헌법과 법치주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내 상황을 관리하고 있고 주요 외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오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참석한 의원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EU 우호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디지털·첨단기술, 학술교류, 녹색전환 등의 분야에서 한-EU간 협력 확대 희망 의사를 표명하였다. 끝으로, 김 차관은 같은 날 브뤼셀 주재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후 지정학적․지경학적 변화와 인태-유럽 간 협력 등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
- 국제
- 유럽
-
김홍균 차관,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면담…"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
-
-
정기용 대사, 한-싱가포르 기후변화대화…"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
- [동국일보] 한국과 싱가포르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10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대화가 3.17.(월)-18.(화) 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금번 대화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조셉 테오(Joseph Teo)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협상 총괄대표 및 베네딕트 치아(Benedict Chia) 싱가포르 총리실 국가기후변화전략그룹 국장(공동 수석대표)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특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양일간 개최된 이번 대화에는 양국 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 뿐 아니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련 양국 민간기업들도 참석하였다. 또한, 3.17(월) 진행된 기후변화대화에서 양측은 작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합의된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 세부 이행규칙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감축,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take), 적응 등 주요 협상 의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행 동향,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TR, Biennial Transparency Report) 내용을 소개하고, 2035 NDC 수립 준비 상황을 공유하였다. 이어, 2050 탄소중립 및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수소,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등 저탄소·무탄소 기술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작년 COP29에서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양측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활성화 및 투명하고 건전한 국제탄소시장 발전이 전지구적 기후 행동 강화 및 녹색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협력사업 식별 등 양국간 관련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3.18.(화)에는 국제감축사업 관련 그간 양자 협의에 있어 처음으로 양국 민간기업들과 함께 민관 합동 탄소시장 세미나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끝으로, 금번 대화는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제10차 대화로, 양측은 양국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후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
- 국제
- 국제일반
-
정기용 대사, 한-싱가포르 기후변화대화…"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
-
-
정의혜 특별대표, 한-독일 인도-태평양 대화 발족…"인태협력의 제도화, 한 단계 진전"
- [동국일보]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2025.3.10.(월) 오후 외교부에서 프랑크 하르트만(Frank Hartmann) 독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총국장과 최초의 한-독일 인도-태평양 대화(이하 ‘인태대화’)를 개최하였다. 특히, 양측은 인태지역의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인태지역 정세와 도전과제, 그리고 인태지역과 유럽안보 간 상호연관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기후·환경 및 사이버 분야를 포함하여 양국의 주요 추진정책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울러, 정의혜 대표는 인태지역과 유럽의 안보 연계가 심화되는 시기에 독일이 유엔사에 가입(2024년 8월)한 점을 평가한 바, 하르트만 총국장은 이번 대화로 최근 급변하는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가치와 이해를 공유해온 한국과 독일 양국이 여러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끝으로, 이번 한-독일 인태대화는 한·미·일 인태대화(2024.1월 발족), 한·일·호 인태대화(2024.6월 발족), 한-프랑스 인태대화(2024.10월 발족)에 이어 우리나라가 새로이 출범시킨 인태 대화체이자 유럽국가와는 두 번째 양자 인태대화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정부가 꾸준히 추진해 온 인태협력의 제도화가 한 단계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
- 국제
- 국제일반
-
정의혜 특별대표, 한-독일 인도-태평양 대화 발족…"인태협력의 제도화, 한 단계 진전"
포토뉴스 검색결과
-
-
이주일 국장,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중남미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 [동국일보] 이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하여 3.19.(수)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가쏘 마토세스(Francisco Javier Gasso Matoses) 스페인 외교부 이베로아메리카·카리브 국장과 제5차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양 국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이에 따른 중남미 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중남미 외교정책 및 진출 현황, 중남미 지역기구와의 협력 등을 설명했다. 또한, 양 국장은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와 같은 협력 틀을 활용하여 중남미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양국의 중남미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끝으로, 이번 회의는 올해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중남미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대중남미 정책 관련 외교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
- 국제
- 국제일반
-
이주일 국장, 한-스페인 중남미국장회의…"중남미 공동진출 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
-
김홍균 차관,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면담…"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
- [동국일보]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3.17.(월)-19.(수)간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여 3.18.(화) 벨렌 마르티네즈 카르보넬(Belén Martínez Carbonell)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 및 3.17.(월) 테오도라 겐치스(Theodora Gentzis) 벨기에 외교부 사무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에, 카르보넬 EEAS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김 차관은 올해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임을 강조하고, 한국은 EU와 3대 주요 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국가로서, 작년 11월에는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채택하여 양측간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점을 평가하였다. 특히, 김 차관은 최근 한-EU 「디지털 통상 협정」 타결 및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 등 디지털 및 연구혁신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카르보넬 사무총장은 김 차관의 평가에 공감을 표하고, 한-EU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양측간 다양한 채널에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동 사무총장은 한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 및 전후 재건을 위해서도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어, 양측은 상기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 중 한-EU 안보방위대화 개최를 추진하고, 군축·비확산, 우주, 방산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겐치스 벨기에 사무차관과의 회담시 김 차관은 벨기에 기업들이 화학 및 이차전지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에 적극 투자하는 등 양측간 경제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수교 125주년을 계기로 정무, 경제, 과학·연구,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아울러, 겐치스 사무차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모멘텀 지속 및 경제사절단 파견 등 인적교류 확대와 동시에 재생에너지, 바이오, 우주, 방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김 차관은 러북 간 불법 군사협력과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카르보넬 사무총장 및 겐치스 사무차관은 이러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면서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이어, 김 차관은 금번 방문 계기에 3.18.(화) 세자르 루에나(César Luena) 회장 및 다누쉐 네루도바(Danuse Nerudova) 제1부회장 등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EU 관계 발전 및 한반도 이슈 등에 대한 유럽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헌법과 법치주의에 따라 안정적으로 국내 상황을 관리하고 있고 주요 외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오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참석한 의원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EU 우호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디지털·첨단기술, 학술교류, 녹색전환 등의 분야에서 한-EU간 협력 확대 희망 의사를 표명하였다. 끝으로, 김 차관은 같은 날 브뤼셀 주재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후 지정학적․지경학적 변화와 인태-유럽 간 협력 등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
- 국제
- 유럽
-
김홍균 차관,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 면담…"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
-
-
정기용 대사, 한-싱가포르 기후변화대화…"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
- [동국일보] 한국과 싱가포르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제10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대화가 3.17.(월)-18.(화) 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금번 대화에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조셉 테오(Joseph Teo) 싱가포르 지속가능환경부 기후변화협상 총괄대표 및 베네딕트 치아(Benedict Chia) 싱가포르 총리실 국가기후변화전략그룹 국장(공동 수석대표)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특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양일간 개최된 이번 대화에는 양국 정부 및 산하 공공기관 뿐 아니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관련 양국 민간기업들도 참석하였다. 또한, 3.17(월) 진행된 기후변화대화에서 양측은 작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합의된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국제탄소시장) 세부 이행규칙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감축, 전지구적 이행점검(GST, Global Stocktake), 적응 등 주요 협상 의제에 대한 양국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이행 동향,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BTR, Biennial Transparency Report) 내용을 소개하고, 2035 NDC 수립 준비 상황을 공유하였다. 이어, 2050 탄소중립 및 파리협정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수소,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등 저탄소·무탄소 기술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작년 COP29에서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양측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활성화 및 투명하고 건전한 국제탄소시장 발전이 전지구적 기후 행동 강화 및 녹색 투자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 협력사업 식별 등 양국간 관련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3.18.(화)에는 국제감축사업 관련 그간 양자 협의에 있어 처음으로 양국 민간기업들과 함께 민관 합동 탄소시장 세미나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끝으로, 금번 대화는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제10차 대화로, 양측은 양국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후 분야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
- 국제
- 국제일반
-
정기용 대사, 한-싱가포르 기후변화대화…"국제탄소시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
-
-
정의혜 특별대표, 한-독일 인도-태평양 대화 발족…"인태협력의 제도화, 한 단계 진전"
- [동국일보] 정의혜 인도-태평양 특별대표는 2025.3.10.(월) 오후 외교부에서 프랑크 하르트만(Frank Hartmann) 독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총국장과 최초의 한-독일 인도-태평양 대화(이하 ‘인태대화’)를 개최하였다. 특히, 양측은 인태지역의 안정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공동의 인식하에 인태지역 정세와 도전과제, 그리고 인태지역과 유럽안보 간 상호연관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또한, 기후·환경 및 사이버 분야를 포함하여 양국의 주요 추진정책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 협력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울러, 정의혜 대표는 인태지역과 유럽의 안보 연계가 심화되는 시기에 독일이 유엔사에 가입(2024년 8월)한 점을 평가한 바, 하르트만 총국장은 이번 대화로 최근 급변하는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가치와 이해를 공유해온 한국과 독일 양국이 여러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였다. 끝으로, 이번 한-독일 인태대화는 한·미·일 인태대화(2024.1월 발족), 한·일·호 인태대화(2024.6월 발족), 한-프랑스 인태대화(2024.10월 발족)에 이어 우리나라가 새로이 출범시킨 인태 대화체이자 유럽국가와는 두 번째 양자 인태대화이며, 이를 통해 우리 정부가 꾸준히 추진해 온 인태협력의 제도화가 한 단계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
- 국제
- 국제일반
-
정의혜 특별대표, 한-독일 인도-태평양 대화 발족…"인태협력의 제도화, 한 단계 진전"
-
-
崔, 국무회의…"국가안보,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
- [동국일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다음 달에 예년과 같이 한·미 연합 FS(Freedom Shield) 연습을 정상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고 "어느 해보다 내실 있게 실시될 수 있도록, 각 부처 및 경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은 우리 군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국가안보는 어느 한순간도 빈틈을 허용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자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안보를 위해 더욱 중요한 것은 FS 연습기간 동안 민·관·군이 함께 실시하는 통합방위훈련"이라고 강조하고 "민·관·군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만 국가안보 시스템이 완벽하게 가동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그동안 저와 국무위원들은 전례 없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국정의 조기 안정과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위기 대응 총력전을 펼쳐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새해 초 분야별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통해 당면 현안에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으며, 민생경제의 시급함을 감안해 '1분기 민생·경제 대응 Plan'을 가동해 34조 원 이상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설치, 역대 최대 수준(120만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계획 등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을 통해 부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책 100건 이상을 발굴해 각 부처 장관 주도로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고, 얼어붙은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지방의 악성 미분양 매입과 4조 3000억 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 등 특단의 대책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미국발 통상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360조 원+α)의 무역금융 지원방안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대책도 발표했다"고 설명하면서 "다행히, 우리 국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합친 결과 이달 초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기존 'AA-'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그러나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으며, 고용 여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도 분명해 여·야 국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며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봄철 산불과 미세먼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지자체·한전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봄철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 확립에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학기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3월은 연중 초미세 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고, 언제든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기"라며,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곳과 많은 사람이 몰리는 실내 미세먼지 관리를 특히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권한대행은 24일부터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SOM1) 및 산하 회의와 관련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의 준비상황을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시험대이자, 대한민국 시스템의 굳건함과 회복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외교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는 지자체 및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당면 회의의 원활한 진행과 참석자들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 정치
- 청와대
-
崔, 국무회의…"국가안보, 국가 존립 및 경제 발전을 뒷받침하는 최후의 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