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엘라스트 '원준', '성스러운 아이돌' 출연 확정!…'이블 보이즈' 막내 티폰 役 캐스팅
    [사진 =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 멤버 원준이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한다. 원준은 오는 2월 15일(수)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극본 이천금/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에 출연을 확정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異世界)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준은 극 중 아이돌 그룹 ‘이블 보이즈’에서 치명적인 귀여움을 담당하는 막내 티폰 역할을 맡았다. 티폰은 유머 감각과 순발력이 뛰어나 예능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하루아침에 톱 아이돌이 돼버린 상황에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 2020년 엘라스트의 멤버로 데뷔한 원준은 탄탄한 실력과 귀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비주얼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MC로도 활약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과 순발력 있는 진행을 보여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만능돌’로 기대를 받고 있다. 엘라스트는 멤버 승엽의 입대 후 7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2023년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 연예
    • 방송
    2023-01-26
  • 장민호, '트롯챔피언' 단독 MC 확정…2월 9일 첫 생방송 진행!
    장민호 [사진 = 호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가수 장민호가 ‘트롯챔피언’ 단독 MC로 나선다. 26일 호엔터테인먼트는 “장민호가 ‘트롯챔피언’ 단독 MC로 낙점돼 오는 2월 9일 오후 8시 MBC ON에서 첫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녹화 방송으로 첫선을 보였던 ‘트롯챔피언’은 매회 테마를 선정, 테마와 관련된 노래로 순위를 정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있는 생방송을 통해 월간 트로트 차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해왔던 선정된 테마에 어울리는 트로트 노래들도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킬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재정비를 끝낸 ‘트롯챔피언’은 단독 MC로 장민호를 낙점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장민호는 트로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트롯챔피언’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성하게 활동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장민호는 ‘남자는 말합니다’부터 ‘사랑 너였니’, ‘풍악을 울려라!’까지 트로트가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가수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유의 진행 능력까지 입증했던 장민호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롯챔피언’의 단독 MC로 남녀노소에게 트로트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롯챔피언’의 제작진은 “그동안 장민호가 보여준 돋보이는 입담과 재치를 눈여겨봤기 때문에 생방송으로 전환하면서 고민 없이 바로 장민호를 MC로 선택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민호만의 색깔을 담아 안정적으로 생방송을 진행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장민호는 트로트 대선배 가수들과 현재 핫한 젊은 트로트 가수들의 가교역할을 하며 ‘트롯챔피언’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MC 발탁 이유를 전했다. 단독 MC 장민호와 함께 돌아오는 ‘트롯챔피언’은 둘째 목요일은 생방송으로, 넷째 목요일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며, 오는 2월 9일 목요일 오후 8시에 MBC ON에서 2023년 새해 첫 생방송을 시작한다.  
    • 연예
    • 방송
    2023-01-26
  • ‘US 어댑티브 오픈’ 챔피언 이승민, 2023 시즌 그가 그려 나갈 아름다운 3가지 도전
    ‘US 어댑티브 오픈’ 챔피언 이승민[동국일보] 이승민(26.하나금융그룹)의 아름다운 도전은 2023 시즌에도 계속된다.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의 장애인 최초로 2017년 KPGA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한 이승민은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US 어댑티브 오픈’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과 골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은 인생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다. 우승의 원동력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쌓은 경험”이라며 “그동안 소중한 참가 기회를 주셨던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 KPGA 임직원 및 동료 선수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 ‘US 어댑티브 오픈’ 타이틀 방어 성공할 것… ‘파리 패럴림픽’ 골프 종목 신설도 기대 이승민의 2023년 첫 번째 목표는 ‘US 어댑티브 오픈’ 타이틀 방어다. 이승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게 돼 긴장되고 설렌다. 초대 대회보다 관심도 커질 것 같고 선수들도 준비를 많이 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승 트로피의 두 번째 칸에도 ‘이승민’이라는 내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골프 종목이 신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전할 수 있게 된다면 ‘초대 챔피언’에 도전할 것”이라며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떤 대회이든 참가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 정규투어 4번째 컷통과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 경신에도 도전 또한 이승민은 개인 통산 정규투어 4번째 컷통과와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 경신에도 도전한다. 이승민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2019년 차이나투어 ‘선저우 페닌슐라 오픈’, 2022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컷통과하며 개인 통산 총 세 번의 컷통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 총 22회 참가한 이승민의 최고 성적은 2018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거둔 62위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83위의 성적을 적어낸 이승민은 이번 시즌의 경우 시드 대기자 신분이다. 그렇기에 올해 KPGA 코리안투어의 월요 예선(먼데이)이 있는 대회는 무조건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민은 “KPGA 코리안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선 컷통과에 성공해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하고 싶다. KPGA 코리안투어는 언제나 내게 ‘꿈의 무대’”라며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정교한 쇼트게임을 위한 웨지샷과 아이언샷에 매진하고 있다.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자폐성 발달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기부도 계획 중 한편 이승민의 자폐성 발달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다. 이승민은 “’US 어댑티브 오픈’ 우승으로 자폐성 발달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꼈다. 장애인 골프 후원 기업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해도 하나은행 라이나전성기재단이 후원하는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 SK텔레콤에서 주최하는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등에 참여해 자폐성 발달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최경주 선수로부터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기부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나도 이글과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각각 2만 원, 1만 원 상당의 금액을 꾸준히 저금통에 모으고 있다”며 “올 시즌 많은 버디를 기록해 발달 장애인들에게 기부하고 싶다. 좋은 골프 선수이자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이승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민은 다음 달 23일부터 나흘간 태국 콘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태국골프투어 ‘싱하 이산 오픈’에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어 새해 첫 출격에 나선다.
    • 스포츠
    2023-01-26
  • 콜린 벨 감독 “다가오는 월드컵, 최대한 높게 올라간다”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동국일보]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게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여자월드컵의 해’를 맞이한 여자 축구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이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은 26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준비 상황과 구체적인 목표, 지향점 등에 대해 언급했다. ‘2023 FIFA 여자월드컵 호주-뉴질랜드’는 올해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묶였다. 7월 25일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후 모로코(7월 30일), 독일(8월 3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 번 16강 진출을 노린다. 하지만 16강에서만 만족하지 않고 최대한 높게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콜린 벨 감독은 “월드컵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고 이후 매 경기 집중해 임하겠다.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게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울산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인 ‘아놀드 클라크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여자축구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월드컵을 준비 중인 콜린 벨호의 전력 점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여자월드컵과 2월 아놀드 클라크컵을 앞둔 소감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놀드 클라크컵과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어요. 선수들이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자신해요. 월드컵에서의 구체적인 목표는? 첫 번째는 월드컵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후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 나갈 것이다. 뻔한 답변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이라 생각한다.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매 경기를 임할 계획이다. 월드컵에서는 최대한 높게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세계의 어떤 팀들을 만나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스스로를 낮게 생각하거나 위축되지 않기를 바란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같은 외국인 감독인 파울루 벤투 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동기부여를 얻는 것이 있는지? 먼저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겠다. 우리는 우리만의 축구 철칙이 있다. 모든 축구에 공통적으로 적용이 된다. 공격, 수비로 철칙을 구분할 수 있는데 훈련을 통해 이 철칙을 견고히 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바꿔나가는 과정에 있다고 봐야 한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전술적인 유연함을 갖추는 것이다. 어떤 팀과 경기하든지 능동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해당 경기에 가용 가능한 선수들을 고려해야 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우리는 전방압박을 원하는 팀이라고 해도 막상 경기장에 들어가면 전방압박이 잘 안 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전방압박을 고수하기 위해 수비라인을 높게 유지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 조금 더 유연함이 적용되어야 한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우리 철학, 철칙은 갖추면서 능동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유연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외국인 지도자로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동기부여나 부담을 받지는 않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국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존경도 받았다. 한국에서 지낼 때도 축구 전반적인 것과 한국 축구, 한국 생활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 남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을 이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동기부여를 받는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감독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점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영국인이고 독일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 한국이라는 훌륭한 국가에 와서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KFA도 내가 첫 날 일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많은 지원을 해줬다. 게다가 같이 일하는 선수들, 스태프들도 훌륭한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KFA, 우리 팀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내게는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이 팀을 지도해서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다. 축구 일을 하면서 모든 경기에 승리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동기부여를 어디서 얻냐고 하면 이 두가지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하겠다. 선수들과 3~4년간 함께 했다. 유대감이 쌓였을 것 같은데 이런 점이 본선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선수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선수들과 함께 축구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또 즐기고 있다. 선수들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끔 내가 엄하게 선수들을 대할 때가 있지만, 이들에게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내가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바로 앞에 벽이 있더라도 뚫고 나가야 한다. 선수들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최대한 많이 뽑아내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자신감’이라는 단어는 내가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배운 단어다. 2019년에 처음 여자대표팀을 맡았을 때 선수들의 자신감은 별로 없었다. 지금은 자신감이 점점 자라나고 있다. 월드컵이 열릴 때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극에 달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종 훈련을 잘 해야 할 것이다. 선수들이 축구를 하면서 편안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그 안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또 선수들도 국가를 대표해 뛴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 지난 연말 남해 소집훈련은 어디에 중점을 뒀는지? 그리고 선수들의 상태는 어떤지? 오랜만에 다시 모여서 운동장에서 훈련을 했다. 남해 소집훈련은 좋았다. 그 소집훈련은 우리의 다음 경기 상대인 (아놀드 클라크컵) 잉글랜드전을 대비하는 시간이었다. 잉글랜드전에 대한 대비는 조금씩 하고 있었다. 이 부분을 (다가오는 소집훈련에서)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 선수들의 컨디션은 체크를 해봐야 한다. 현재 프리시즌이기 때문이다. 이번 소집훈련에서 선수들이 들어오면 첫날에 지구력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그 테스트를 통해 선수들이 어느 정도의 몸 상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하는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는 지금 시즌 중이다. 우리 선수들만 프리시즌이다. 이 점이 우리에게 불리할 수도 있다. 아놀드 클라크컵에 나서기 전 미리 모여서 소집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일찍 들어와서 컨디션을 확인하고 부족한 점이 있으면 채우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월드컵 상대국에 대한 전력분석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현대축구에서 정보수집은 비교적 용이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상대팀들에 대한 전력 분석은 이미 진행 중이다. 이 팀들이 2월, 4월에 경기를 하는데 이 경기들을 체크할 예정이다. 독일은 현지 지인을 통해 정보를 별도로 수집할 계획이다. 독일도 홈에서 경기를 한다. 게다가 지금 독일 여자대표팀에 있는 선수들 중 일부는 개인적으로 과거에 지도했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정보수집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우리팀에는 훌륭한 스태프들이 있다. 맷 로스 코치를 비롯해 박윤정 코치, 비디오분석관까지 세 사람이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은 어떤 의미인지? 아놀드 클라크컵에서는 유럽에 있는 강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하게 된다. 참가 팀 중 하나인 잉글랜드는 개인적으로 세계 최강이라고 본다. 지난해 현 감독 체제 하에서 2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팀이다. 이런 팀을 상대로 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하나의 도전이 될 것이다. 상대가 모두 유럽팀이기에 선수들이 유럽 스타일의 경기를 적응하고 익숙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하면서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독이 훈련장에서 정보는 줄 수 있어도 체감은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뛰면서 해야 한다. 아놀드 클라크컵에 나서는 세 팀(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은 피지컬 중심의 플레이를 한다. 우리는 이들에게서 많이 배우는 점이 있을 것이다. 월드컵에서도 유럽팀인 독일을 만나고,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또 다른 유럽팀을 만날 것이다. 이를 대비하는 과정이다.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게다가 대회 진행방식도 월드컵과 비슷하다. 한 경기를 치르고 회복시간 가지고 대비훈련을 하고 또 다른 한 경기를 치른다. 회복을 잘하는 것도 월드컵을 잘 치르기 위한 과제다. 앞선 아시안컵에서도 (이런 대회방식을) 경험하긴 했지만 필요하다면 회복 전략에 대해서도 개선을 할 필요가 있겠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프리시즌이고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하는 나머지 세 팀은 시즌 중이다. 이 대회 초청 의사가 들어왔을 때 우리가 질 수 있기에 참가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 대회에 참가하는 이유는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준비를 잘한다면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우리가 배우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90분 동안 이 대회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대회를 잘 치러내면 월드컵에서도 정신적으로 잘 버텨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리의 부족한 점들이 노출이 될 텐데, 이를 월드컵에 가기 전에 보완해야 한다. 여자축구의 미래인 천가람에 대해 콜린 벨 감독은 스스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길 주문했다. 여자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천가람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천가람은 최근 소집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필요했다. U-20 여자대표팀 출신이고 성인 대표팀에 올라와 함께 훈련했다. 내 훈련이 고강도의 훈련인데 덕분에 어린 선수가 도약했다고 생각한다. 천가람은 똑똑하고 (감독이) 뭘 원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가진 잠재력이 끝까지 나오길 바란다. 천가람이 본인 스스로 내 위치가 어딘지 파악하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빨리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너의 목표가 무엇이니?’라고 물었을 때 이러한 질문도 같이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투자할 수 있니?’라는 질문까지 같이 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잠재력을 끌어낸다고 생각한다. 천가람이 야망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스스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질문을 해야 한다. 그게 된다면 그 선수의 잠재력이 끝까지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 역할이다. 아놀드 클라크컵 소집 명단이 지난해 11월 뉴질랜드전 명단과 큰 변화가 있다. 현재의 스쿼드를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다. 대표팀 명단을 짤 때 어떤 선수들을 가용 가능한지 확인한다. 조소현은 부상으로 합류가 어렵다. 대표팀 명단에 오래 없었는데 다시 보는 걸 기대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이번에 잉글랜드로 넘어가게 되면 조소현과 미팅해서 이야기를 들어볼 것이다. 그리고 이민아도 부상이다. 중요한 선수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이영주도 부상이다. 대표팀 문은 모든 선수들에게 열어 놓은 상태지만 현 상태에서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너무 많은 변화를 가져갈 수는 없다. 현재 있는 전력을 견고히 해야 한다. 지금 대표팀 명단에 있는 선수들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추효주, 장슬기 등은 수비, 미드필더, 공격수 등 상대에 맞춰서 다양한 포지션을 수행할 수 있다. 김혜리도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오가면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금 전력 안에서 선수들을 유연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월드컵 상대팀들의 경계되는 점이 있다면? 세 팀 모두 동기부여가 가득한 팀들이고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다. 개성도 뚜렷하다. 대표팀의 매력은 팀마다 국가의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콜롬비아는 날 것의 축구를 한다면 모로코는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를 한다. 독일은 피지컬적으로 잘 완성된 팀이다. 이 팀들과 상대해 우리는 우리만의 DNA를 고수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조직적으로 갖추고 빠르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유연함도 있어야 한다. 상대가 우리 플레이를 쉽게 예측할 수 없도록 하고 싶다. 매 경기 상대를 어렵게 하고 싶다. (팬 질문) 한국 생활의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은? (한국어로) 한국에 너무 잘 있어요. 저는 한국에 살고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카페 좋아요! (영어로) 한국에 잘 정착했고 생활도 만족한다. 한국에 최대한 오래 머물길 바란다. 지난 연말 독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고 즐길 거리도 굉장히 많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마스크를 쓰는 것이다. (팬 질문)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는? (한국어로) 여기 왔을 때부터 한국어 공부했어요. 고강도! 적극적! 포기하지마!
    • 스포츠
    2023-01-26
  • 여자대표팀, 2월 아놀드 클라크컵 소집 명단 발표
    여자대표팀, 2월 아놀드 클라크컵 소집 명단 발표[동국일보]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을 앞두고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은 26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월 잉글랜드에서 개최되는 4개국 친선대회인 아놀드 클라크컵을 대비해 선수 소집 명단도 발표됐다. 아놀드 클라크컵은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이탈리아, 벨기에 여자대표팀이 참가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주최로 지난해 처음 시작된 여자 국제친선대회다. 올해 7월 호주, 뉴질랜드 공동 개최로 열리는 FIFA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콜린 벨호는 아놀드 클라크컵 참가를 통해 전력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위민), 장슬기(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 등 여자대표팀의 주요 자원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 등은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여자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천가람(울산과학대)과 배예빈(포항여전고) 등이 포함됐다. 콜린 벨 감독은 아놀드 클라크컵에서 신구 조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강호인 유럽팀들을 상대로 월드컵 적응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울산에서 2023년 첫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총 26명의 선수 중 해외파인 이금민과 박예은, 현재 구단 입단을 위해 해외에 체류 중인 윤영글을 제외한 23명이 울산 소집훈련에 참가한다. 국내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26명의 선수 중 3명을 제외한 뒤 23명의 선수를 데리고 아놀드 클라크컵이 열리는 잉글랜드로 출국한다. 아놀드 클라크컵 대비 여자축구대표팀 소집 명단 (총 26명) GK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무소속), 김경희(창녕WFC), 류지수(서울시청) DF 심서연(서울시청), 홍혜지, 임선주,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추효주(수원FC위민), 김혜영(경주한수원) MF 지소연, 김윤지(이상 수원FC위민), 장창(인천현대제철), 천가람(울산과학대), 배예빈(포항여전고), 이금민, 박예은(이상 브라이튼&호브알비온) FW 이은영(고려대), 이정민(보은상무), 최유리, 손화연,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은선, 장유빈(이상 서울시청), 고민정(창녕WFC)
    • 스포츠
    2023-01-26
  • 서울시 흑석동 9구역, 11구역 동시 재개발로 , 길고양이 200여 마리 생매장 위기
    흑석동 9구역과 11구역에 현재 재개발 구역에 살고있는 길고양이들(사진제공- 모락모락 쉼터)[동국일보] 서울시 흑석동 9구역과 11구역이 동시 재개발 예정이고 4월부터 재개발을 위한 철거공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9구역 이주는 2월 18일까지 모두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있던 유기동물들 특히 영역동물인 길고양이들이 철거작업에 이용되는 포크레인으로 생매장 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 지역 길고양이 집사들 말에 따르면 이제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도 포함 약 20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현재 이곳에서 살고 한다. 동작구 소재 모락모락 쉼터 대표는 '아기고양이들을 포함한 20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재개발로 인해 살아있는 채로 땅에 묻혀 죽게 내버려두는건 너무나 잔인한 일이고 철거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길냥이들의 이주지를 확보해 주길 바란다' 고 호소했다. 또한 길고양이는 법으로 보호되는 동물이므로, 아이들이 생매장 될것을 뻔히 아는 상태에서 포크레인으로 철거를 시작하면 동물학대로 다뤄질 수 있으므로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길고양이 구조에 협조하는 적극 행정 절차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흑석동 9구역과 11구역에 현재 재개발 구역에 살고있는 길고양이들(사진제공- 모락모락 쉼터)
    • 핫이슈
    • 사회
    2023-01-26
  • 스마트소방대토론회 119데이 선포식개최
    스마트소방대토론회 119데이 선포식[동국일보] 안호영, 김용판, 김학용, 신영대, 최인호 의원이 주최하고,아태경제저널(회장 황만석)등 5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1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119데이 선포 및 스마트 시대 스마트 소방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민의 화재 안전의식 고취 및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119데이 선포식, 스마트 모빌리티 리튬배터리화재 전용 소화기 법제화 및 사용자 중심의 가정용 소화기 법제화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날 소방기술사, 학계 교수 등 전문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정부관계자의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전상제 사단법인 사회안전예방중앙회 이사장은 119를 상징하는 23년 1월 19일을 119데이로 지정.선포하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발생한 화재사고가 36,267건이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2,130명, 피해액만 1조 991억에 달할 정도이고, 카카오톡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주요 서비스들이 전면 중단되어 국민 일상의 엄청난 타격을 불러일으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 "고 입장을 밝혔다.  황만석 회장(아태경제저널) 기조연설에서 에어로졸식 소화용구가 법정소화기로 되어야 한다고 하고, 최근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서 스마트 시대의 소방방재시스템은 다양한 화재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장비와 소화약제가 ‘올인원스마트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무선소방산업협동조합 박필규이사는 스마트 화재 감지 시스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동주택용 설치를 위해 무선제품에 대한 규제와 편견을 깨고 시장선택에 맡겨 달라고 했다. 류민식 소방기술사는 배터리 전용 소화기에 대한 성능시험 기준 방안 및 법령제정 필요성에 대해 발표 했고,이어 김광선 리테크 대표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소방안전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하여 무방비인 전기차 충전시설 가이드라인과 권장기준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용택 교수는 "주거공간 간이소화용구에 대한 기준과 사용성에 대해 발표에서 에어로졸식 소화용구는 능력단위 성능을 기준으로 삼지말고 특정조건에서의 기술기준으로 정해야 하며, 가정용 간이소화기의 법적 개정과 소화기 비치 의무화 및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회안전 예방중앙회 전종수 이사는 "119데이 선포에 대한 배경과 의미에 대해 발표하며, 겨울철 대형 재난인 화재 예방을 위해 119를 상징하는 날, 11월 9일 과 1월 19일 소방의날과 119데이로 정하여 민관이 함께 화재예방에 대한 캠페인과 노력을 같이 하면 시너지 효과가 매우 높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세종시에서 배터리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리튬배터리 사고와 그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대응을 위한 법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대다수 서비스에 장애를 초래한 작년 10월의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역시 리튬배터리가 원인으로 지목됐으나, 당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를 상정한 안전대책이 미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30 NDC, 2050 탄소중립 달성 이행과정에서 전기차 등 스마트모빌리티 역시 급증하고 있지만, 법제 미비로 인해 현장에 맞춤형 소방장비나 기술이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 박성민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기차 화재 진압에 투입된 평균 인력이 건당 33.4명, 소화수 사용량은 건당 2만 리터를 상회하는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소방력 공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황만석 회장은 패널토론에서 1부에서 발표한 내용위주로 전문가들이 질의하여 정부 당국의 의견을 듣고 토의를 하면서 오늘 제기된 건의내용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입장을 밝혔다. 깜짝 영상으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시험 진화에 성공한 장면을 공개했고, 행정안전부와 소방청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 핫이슈
    • 사회
    2023-01-26
  • 기획재정부, 부동산 세제(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개선
    기획재정부[동국일보] 정부는 1.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주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를 개최하고,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공공주택사업자 등 법인에 대한 종부세 완화] 공공주택사업자 및 공익성 있는 법인이 취약계층 주거 지원 등 투기 목적이 아닌 이유로 주택을 보유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과도한 종부세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전월세 부담으로 서민 생활고가 가중되면서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LH, SH 등 공공주택사업자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작년 정기국회에서 종부세 과세체계를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는 정부원안대로 통과되지 않고 다주택자 중과 제도가 일부 유지됨에 따라, 3주택 이상 보유하는 공공주택사업자와 공익성이 있는 법인에 대한 종부세 부담은 정상화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세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될 우려가 있다. 공공주택사업자 및 공익성 있는 법인에 대해 세율 인하, 합산배제 확대 등을 통해 종부세 부담을 경감하겠다. ➊ 공공주택사업자 및 공익성 있는 법인이 3주택 이상 보유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중과 누진세율(0.5~5.0%)이 아닌 기본 누진세율(0.5~2.7%)을 적용하여 세부담을 대폭 완화하니다. ➋ 임대주택 건설용 토지를 임대하는 토지지원리츠에 대해 종부세 합산배제(비과세) 혜택을 허용하겠다. ➌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하려는 공공임대주택이 미분양된 경우에 대해 분양전환 시행일 후 2년 간 종부세 합산배제를 적용하겠다. ➍ 15년 이상 주택을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해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을 완화하겠다. 최근 전월세 부담으로 고통을 겪는 임차인 부담이 경감되어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분 종부세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법률 사항은 2월 임시국회를 통해 개정을 추진하고,시행령 사항은 4월 중 개정을 추진하겠다. [양도세 일시적 1주택 + 1입주권·분양권 등 처분기한 연장] ➊일시적 1주택 + 1입주권·분양권 및 ➋대체주택에 대해 양도세 비과세 특례를 적용하고 있다. ➊ 1주택 외에 일시적으로 1입주권·분양권을 취득한 경우, 종전주택을 일정기한 내 처분하면 양도세 비과세하고 있다.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처분기한*과 동일하게 입주권·분양권 취득일부터 3년 이내(기본 처분기한**)에 종전주택을 처분해야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나,- 입주권·분양권이 주택으로 완공된 후에는 입주하는 실수요자에게 추가적인 처분기한을 드리기 위해 특례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완공일부터 2년 이내로 운용하고 있다. ➋ 1세대 1주택자가 재건축·재개발 기간 거주할 대체주택을 취득한 경우 해당 대체주택을 신규주택 완공일부터 2년 이내 처분 시 양도세 비과세 적용된다. 일시적 1주택 + 1입주권·분양권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특례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완공일부터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대체주택 양도세 비과세 특례에 대해서도 대체주택 처분기한을 신규주택 완공일부터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이는 최근 주택거래 부진에 따라 실수요자가 종전주택 처분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세제 혜택을 조속히 드리기 위해 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처분기한 연장과 적용시기를 맞추어 1.12.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2월 중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
    2023-01-26
  • 행정안전부, 수도권 중심 대설 예상, 행안부 중대본 1단계 선제적 가동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어제25일 저녁 인천, 경기,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됐고, 새벽사이 수도권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늘26일 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인천, 경기·충남북부서해안에서 시작된 강설은 내일27일까지 중부지방, 경북북부내륙, 전북, 전남권서부에 2~7cm, 경기동부, 강원내륙은 1~5cm, 인천, 경기·충남서해안 등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새벽 시간대 강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시간 전 제설제 사전살포 작업완료를 강조하면서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 구간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해서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과 골목길, 이면도로, 인도 등 후속제설을 철저히 시행하고, 특히 사람이 모이는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응달지역, 공원 계단 등에도 국민이 제설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제를 비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출근길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와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대중교통 증편도 적극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당분간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와 화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민께서 한파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쉼터를 개방·운영하고, 관련 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재난 문자(CBS)·자막방송(DITS) 등을 활용하여 기상 특보 및 행동 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출근길 혼란이 없도록 교통통제, 도로 상황 정보 등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밤·새벽 시간대 제설작업이 집중되는 만큼 제설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작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강추위 속에 눈이 내릴 경우 교통 혼란과 결빙으로 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우려하면서, “대설·한파로 인한 국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관계기관에서는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국민께서도 국민행동요령 숙지와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 사회
    2023-01-26
  • 산림청, 설명절 남은 임산물 활용 레시피
    산림청[동국일보] 즐거운 설 명절, 맛있게 먹고 남은 임산물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아주 달콤한 스콘부터, 진하고 고소한 파스타까지~ 임산물의 변신은 무죄! 오늘 저녁 메뉴로 남은 임산물을 색다르게 요리해 먹어보세요! 설명절 남은 임산물 활용 TIP! 1. 밤떡볶이! '재료' 밤, 떡볶이떡,물,대파, 통깨, 고추장,고추가루, 간장, 설탕 '만드는법' 1. 깨끗하게 씻은 밤을 껍질을 벗겨 냄비에 물 1컵 넣고 센 불에서 5분 끓여줍니다. 2.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5스푼, 간장 2스푼, 설탕 3스푼을 넣고 양념을 만듭니다. 떡볶이 떡과 물 2컵을 부어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양념과 익힌 밤을 넣고 끓이면 완성! - TIP. 밤은 열이 많은 과실이라 습도가 중요해 어느정도 밤에 수분이 있어야 밤이 안말라요! 2. 대추스콘! '재료' 대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버터, 설탕, 우유, 달걀물, 소금약간, 분량 외 우유 '만드는법' 1. 대추는 돌려깎기한 후 채 썹니다.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는 같이 체에 내립니다. 2. 믹서기에 밀가루와 베이킹 파우더, 버터, 설탕, 우유, 달걀물, 소금을 넣고 돌려 한 덩어리의 반죽을 만듭니다. 3. 2에 대추를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밀대를 이용해 3cm 두께로 밀어 냉장고에서 30분이상 둡니다. 4. 3를 모양틀로 찍거나 원하는 크기로 썬 다음, 윗면에 우유를 가볍게 발라 180°C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간 굽습니다. - TIP. 반죽에 우유를 바르면 윤기가 나면서 노릇한 스콘을 구울 수 있어요! 3. 고소한 고사리 파스타! '재료' 삶은고사리,마늘, 스파게티, 올리브유, 참기름, 집간장 '만드는법' 1. 스파게티면을 끊는 물에 넣고 소금을 넣고 7분 정도 삶아주세요. 2. 삶은 스파게티면과 고사리나물을 넣고 잘 섞어 볶아주세요. 3. 취향에 따라 들깨가루, 후추 등 첨가해주세요. 4. 고사리나물에 간이 되어있어 따로 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 TIP. 고사리는 10분쯤 삶아주다 한 줄기 집어 눌러 약간 덜 물렀다 싶을 때 불을 끄고 냄비 뚜껑을 덮은 후 뜸을 들여주세요. 4. 근사한 홈카페 ‘홍시스무디’ '재료' 홍시,레몬즙, 플레인요거트, 꿀, 바나나 견과류(있을시) '만드는법' 1. 믹서기에 홍시와 레몬즙, 바나나, 꿀, 플레인요거트를 넣고 갈아주세요. 2. 홍시 1개는 얼려서 준비한 다음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3. 볼에 홍시 요거트 스무디를 담고 위에 아이스 홍시를 올리면 끝! - TIP. 작은 과일 조각이나 견과류, 그라놀라를 같이 넣어먹으면 가벼운 한끼식사로도 충분해요. 처치곤란한 설 명절 남은 임산물 먹을 만큼만 준비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남았다면 색다르게 먹어보세요!
    • 생활
    2023-01-26
  • 경찰청, 우회전 시 전방 빨간불이면 무조건 ‘일시정지’
    경찰청[동국일보] 지난 22일부터 새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우회전 시 전방 빨간불이면 무조건 ‘일시정지’ 해야 합니다. 올바른 우회전 방법을 꼭 알아두세요! ⓛ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경우에는 : 신호등이 적색일 때 꼭 ‘일시정지’ 후 우회전 ②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경우에는 :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 가능 우회전 신호등 위반 계도기간 · 단속, 처벌 3개월 간의 계도기간 이후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 위반, 우회전 신호등 위반의 경우 모두 도로교통법에 따라 승합차는 7만원, 승용차는 6만원, 이륜차는 4만원의 범칙금이, 이와 함께 벌점 15점이 부과됩니다. 단, 3개월의 계도기간 이후 상황에 따라 단속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우회전 신호등 설치현황 (앞으로 추가 예정) - 2023년 1월 현재 전국 총 15개소 설치 운영 중 - 향후 각 지자체와 협의해 추가 설치 검토 예정 새로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 모두의 안전을 위해 신호를 지켜주세요.
    • 생활
    2023-01-26
  • 한국무역협회, EU 정상회의, IRA법 대응 관련 EU 단일시장 공정 경쟁환경 보호 강조
    한국무역협회[동국일보] EU 정상회의는 EU의 새로운 산업정책 방향 및 보조금 규제 완화로 인해 EU 단일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 중점을 둘 전망했다. 2월 9~10일 개최될 EU 정상회의는 에너지 위기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에 대응한 EU의 경쟁력 유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언론에 공개된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초안에 따르면, 에너지 위기 및 IRA 등 대내외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에서 EU 단일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이 보호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EU 집행위가 2월 1일 국제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정책 방향 관련 입장을 제시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내용도 다소 변경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정상회의는 핵심 광물 원자재를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인 대외 통상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IRA법에 대한 EU의 산업정책 대응을 위한 자금과 관련, 정상회의는 기존 EU 기금의 유연한 집행과 (모든 회원국의) 공정 자금 접근을 강조하며, EU 집행위와 EU 이사회에 이른바 'SURE 프로그램'*의 확대를 촉구했다. * SURE(Support to mitigate Unemployment Risks in an Emergency)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회원국 고용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신설한 이른바 '실업위험완화 긴급지원 프로그램'으로, 회원국 보증(250억 유로)을 토대로 금융시장에서 최대 1,000억 유로를 저리로 조달, 회원국에 대출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IRA법 대응에 각 회원국이 심도 있는 국내 정책 변경을 통해 대응해야 하며, EU의 추가 기금 조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EU 정상회의는 차기 (3월 23~14일) 회의에서도 에너지 위기 및 IRA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추가 협의할 예정이다.
    • 국제
    2023-01-2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