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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 주재…"전 세계에 우리 국민이 안 계신 곳이 없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30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과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 그리고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 교구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그리고 최종수 성균관장과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등 종교 지도자와 오찬을 하면서 취임 이후 지난 1년간의 국정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이에,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외교와 교육개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특히, 대통령은 "전 세계에 걸쳐 오지에까지 우리 국민이 안 계신 곳이 없다. 촘촘한 외교망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로써 나라를 지키고 대북관계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참석한 지도자들 또한 한·미·일 협력 등 넒어진 외교지평으로 자유 민주주의가 더욱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나눴다.이어, 교육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은 아이들 보육을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지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며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지역 교육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이에 대해 종교 지도자들은 특히 "부모가 없는 아이들과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애로사항의 해소와 제도적 뒷받침을 요청했으며, 저출산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한편, 오늘 오찬은 예정보다 한 시간을 더 넘긴 2시간 반 가량 진행됐으며,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 이후 종교지도자들과 청와대 상춘재 앞 뜰을 지나 본관까지 경내를 안내하면서 함께 한 지도자분들이 떠나는 마지막까지 한분 한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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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尹, '말스' 호주 부총리 접견…"협력관계를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돼 고무적"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월 30일 오전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차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접견했으며, 말스 부총리는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대신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이에, 대통령은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 말스 부총리가 호주를 대표해 참석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지난 5.19(금) G7 정상회의 계기에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또 다시 한-호주 협력관계를 이야기할 기회를 갖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호주가 인태 지역의 중요 파트너로서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한, 말스 부총리는 공감을 표하면서, "이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치러진 것을 축하한다"고 화답하고, "참석한 태도국 정상들이 이번 회의 결과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말스 부총리는 "한국과 호주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태평양도서국과 협력을 확대하는 데 있어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대통령은 "지난 4월 호주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발표한 '국방전략검토(Defence Security Review)'와 관련해 인태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있어 한-호주 양국의 전략적 접근이 일치하는 바가 많은 만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끝으로, 말스 부총리는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맞게 양국 간 국방 협력을 한층 진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방산업계가 호주 국방력 증진에 더욱 큰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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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대한체육회 축구 상임심판, 올해부터 2명에서 6명으로 증원
    (왼쪽부터) 올해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으로 선정된 이지형, 조수영, 임아현, 윤은희, 백승민 심판.[동국일보] 대한체육회가 클린 심판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상임심판 제도의 혜택을 받는 축구 심판의 숫자가 종전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6명의 축구 종목 상임심판은 윤은희(33), 조수영(32), 임아현(32), 이지형(30), 백승민(30), 유효영(26) 심판이다. 축구 종목이 처음으로 상임심판 제도에 편입된 2021년에는 2명(조수영, 이지형 심판)이 상임심판으로 활동했는데 올해부터 4명이 늘어나 6명이 됐다. 이들은 대한체육회가 정한 활동 기준을 충족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판정 문화 확산 및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종목에 대한 경기 수 및 심판 현황 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상임심판 증원이 필요하다는 대한축구협회(KFA)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에 축구 상임심판을 2명에서 6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심판은 대한체육회 관련사업(전국체전, 소년체전)과 KFA 및 시도축구협회 배정 경기 등에서 심판으로 활동한다. 더불어 대한체육회 및 KFA가 주최하는 심판 관련 직무교육을 비롯한 교육 활동에 참가해야 한다. 이밖에도 대회 참관, 영상 분석 등 연구 활동과 상임심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하게 된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6명의 상임심판과 23일 축구회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6명 중 유효영 심판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은 상임심판과의 일문일답. - 상임심판으로 뽑힌 소감은? 조수영 “2021년에 처음 상임심판으로 선발돼 2명으로 시작했는데 4명이 늘었다. 더 많은 심판이 혜택을 받게 돼 기쁘다. 여전히 상임심판이라는 책임감이 무겁다” 백승민 “평소에도 상임심판에 관심이 있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사명감을 가지고 심판을 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임아현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이전보다는 편하게 심판직을 수행할 수 있어서 좋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사명감도 있다. 설렘 반, 기대 반이다” 윤은희 “올해 첫 상임심판이 되어서 영광스럽다. 더욱 열심히 심판 활동을 하면서 다른 분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지형 “재작년부터 활동하고 있는데 이 제도를 통해서 K3·4리그에서 K리그 심판까지 승격하게 됐다. 이번에 상임심판이 증원돼 기분이 정말 좋다” - (조수영, 이지형 심판에게) 상임심판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이지형 “심판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보통 심판들은 평일에 직장에서 일하고, 주말에 심판을 보게 돼 심판직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상임심판이 되면서 심판에만 올인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경기에 배정받기 전에 양 팀 전력도 분석할 수 있고, 체력 훈련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불편한 점은 없다” 조수영 “나도 비슷하다. 나이를 먹으면서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해야 한다. 솔직히 생계 문제로 심판을 그만 두려던 찰나에 상임심판 제도가 생겨서 지금까지 계속 할 수 있었다. 사실 심판직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경기, 운동, 회복, 교육 등 해야할 일이 많아 직장 생활과 병행이 어렵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지 않으면 경제적으로 어렵다. 상임심판 제도는 심판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제도다. 앞으로 상임심판 제도가 더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돼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 (윤은희, 임아현, 백승민 심판에게) 상임심판으로 처음 선발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백승민 “직장 다니면서 심판 활동을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운동도 시간을 쪼개서 해야 하고, 전국대회에 배정되면 직장 눈치 보면서 다녀와야 한다. 그래도 열심히 활동해 K3,4리그 심판까지 맡게 되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에 상임심판 제도를 알게 됐다. 심판만 해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상임심판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더 집중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임아현 ”좋은 여건이 만들어져 행복하다.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전하는 매개체 역할도 하겠다“ 윤은희 ”심판으로서 가지고 있는 꿈이 있는데 꿈을 향해 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상임심판이 되기 전에는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불안했는데 상임심판이 된 이후에는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체력훈련, 영어 및 경기규칙 공부에 더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꿈으로 가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국제심판이 되고, K리그에서 뛰는 여자심판이 되고 싶다.“ - 상임심판으로서 활동 계획과 각오는? 이지형 “K리그 심판을 맡고 있지만 주말리그나 대회에도 가는데 아마추어 심판들의 힘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올해 프로에 잘 적응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윤은희 “상임심판으로서 더 준비를 많이 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심판으로 거듭나겠다.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심판이 되고 싶다. 본보기가 되어서 심판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싶다” 백승민 “실력을 인정받아 승격하는 것이 목표다. 아마추어 경기 심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30대 초반인데 어린 친구들과 나이 많은 분들의 중간다리 역할도 하도록 하겠다” 조수영 ”심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정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최근에 오심을 해서 배정정지를 받았다. 처음 배정정지를 받게 됐는데 피해를 본 팀에게 미안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 그런데 지도자와 심판 사이에 오해가 쌓여서 지도자들이 심판을 불신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단순한 오심에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이미지를 변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더 열심히 관리하고, 공부하겠다. 깨끗하고 공정한 판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임아현 ”상임심판의 무게감이 있다. 축구가 상임심판 제도에 편입된 지 얼마 안 됐기에 우리가 좋은 선례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더욱 모범을 보이고, 좋은 퍼포먼스를 펼쳐서 상임심판을 통해서 이렇게 좋은 심판이 나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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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여자대표팀, 월드컵 출정 경기로 아이티와 맞대결
    지난 4월 잠비아와의 친선경기 당시 여자대표팀의 모습.[동국일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이티를 상대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7월 8일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 경기를 겸한 친선평가전을 치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이 아이티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IFA 여자 랭킹 53위의 아이티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과 칠레를 연이어 꺾고, 처음으로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컵에서는 D조에 속해 잉글랜드, 덴마크, 중국을 상대한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아이티와의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해 온 우리 대표팀이 밟는 마지막 단계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전술적 상태를 점검하고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는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멋진 환송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초 영국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해 강호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대결했던 여자대표팀은 지난 4월에는 잠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대표팀은 6월 중 소집돼 월드컵에 대비한 막바지 국내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티와 경기를 치른 다음날인 9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 행사를 가진 뒤, 10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호주 현지에서 추가로 평가전도 계획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여자대표팀은 7월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을 벌이고,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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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PREVIEW] 롯데 오픈
    롯데 오픈[동국일보] 2023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이 오는 6월 1일(목)부터 6월 4일(일)까지 나흘간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0년까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으로 10년 동안 개최되어 온 본 대회는 지난 2021년부터 ‘롯데 오픈’으로 대회명을 바꾸면서 새롭게 재탄생했다. 기존에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던 본 대회는 롯데가 후원하는 대회로 발돋움했고,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리던 대회장 역시 명문 골프장인 베어즈베스트 청라로 변경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대회로 다시 태어났다. 또한, ‘롯데 오픈’은 매년 극적인 승부로 탄생한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가장 먼저, 대회 초대 우승자인 유소연(33,메디힐) 이후, 정혜진(36), 김보경(37), 백규정(28), 이정민(31,한화큐셀) 등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6시즌에는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박성원(30)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이후 김지현2(32), 조정민(29), 김보아(28), 김효주(28,롯데), 장하나(31)가 차례대로 우승을 차지했고, 작년에는 성유진(23,한화큐셀)이 투어 데뷔 4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이렇듯 매년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인 ‘롯데 오픈’에는 올해 역시 주요 선수들이 모두 나서 세 번째 왕좌에 도전하는 가운데,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성유진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성유진은 “손가락 부상이 있어서 조심스럽지만, 샷과 퍼트감은 정말 좋다. 아프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타이틀을 방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말하면서 “베어즈베스트 청라는 러프가 긴 편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티 샷으로 공략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만의 공략법을 덧붙여 밝혔다.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성유진의 도전에 맞설 다른 우승 후보들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본 대회 주최사 롯데의 후원을 받는 김효주, 이소영(26), 최혜진(24), 황유민(20) 등 ‘롯데 골프단’ 소속 선수 4인방의 각오가 남다르다. 특히, 김효주는 2020년 본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역대 챔피언 출신으로서, 다시 한번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을 맛보겠다는 각오다. 김효주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KLPGA투어에서 팬 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고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컨디션과 샷도 나쁘지 않고 좋다. 퍼트는 더 좋은 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데, 일단 이번 대회 톱텐을 목표로 하면서 우승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제11회 E1채리티 오픈’에서 예열을 마친 최혜진도 우승에 대한 갈증을 이번 대회를 통해 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혜진은 “아직까지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어 더 욕심이 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입을 열며, “지난주에 아쉬웠던 티 샷과 퍼트를 열심히 보완하고 있다. 1라운드부터 샷과 퍼트 감을 끌어올리면서 실수를 최대한 줄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도 우승 후보다. 2023시즌 첫 메이저퀸이 된 이다연(26,메디힐)을 시작으로 이예원(20,KB금융그룹), 임진희(25,안강건설), 최은우(28,아마노), 박보겸(25,안강건설), 그리고 본 대회 역대 챔피언이기도 한 이정민은 2023시즌 첫 다승자가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고, 아직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홍정민(21,CJ), 이소영(26,롯데), 김수지(27,동부건설) 등도 이번 대회를 통해 마수걸이 우승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신인상을 놓고 펼쳐지는 루키들의 대결도 흥미롭다. 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801포인트를 모아 선두를 달리고 있고, 682포인트를 모은 황유민(20,롯데)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장타를 앞세워 날카로운 플레이를 하는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지난주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인 루키 레이스에 합류하게 되어 더욱 흥미로운 신인상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 방신실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는 형국이라, 출사표를 던진 김민별과 황유민은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쌓기 위해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출전을 앞뒀다. 한편, 롯데 오픈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KLPGA 정규투어의 등용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선수와 협회 발전에 이바지해온 '롯데 오픈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팬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드림투어의 활성화와 단일 대회 확대를 통한 투어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KLPGT, 롯데, 주관방송사 SBS골프가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아닌 ‘드림투어 단일대회’로 진행하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지난 3월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를 개최했다. 이틀 간의 치열한 대결 끝에 본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 16명과 아마추어 3명이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16명의 프로 중,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본 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한 2017시즌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의 장은수(20)를 비롯해, 김보배2(29), 김나영(20), 김새로미(25,넥센그룹) 등 14명의 프로가 출전을 앞뒀고, 양효진(16), 서교림(16), 오수민(15)이 아마추어 부분 3명으로 선정돼 본 대회 출전을 예고했다.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 우승자 장은수는 “드림투어 우승과 함께 이 대회의 출전권을 얻어 더욱 기뻤다.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퍼트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어 기대된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처럼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모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 골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이고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 올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KLPGA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들에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플레저홀’을 운영하는데, 지난해 7번 홀에 설치됐던 ‘롯데플레저홀’은 갤러리들의 접근이 용이한 17번 홀로 변경되어 눈길을 끈다. 해당 홀에서는 열기를 끌어올릴 응원봉을 제공하며, 음악과 함께 맥주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롯데 플레저 홀에서 버디 발생 시 현장 갤러리들에게 해당 선수의 사인 기념품과 골프용품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플레저홀’을 통해 이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롯데 오픈’이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골프 해방구로써 골프 팬들의 뇌리 속에 각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와 경품도 풍성하다.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정보통신, 롯데지알에스, 롯데칠성음료, 캐논코리아 등 다양한 후원사들이 현장에 마련된 갤러리 존을 가득 메워 갤러리들의 편의를 책임질 예정이며, 최종라운드 시상식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아이언세트를 포함한 마제스티 골프 클럽, 덕시아나 침구, 선글라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주최사 롯데는 스페셜 티켓을 판매하여 골프 팬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스페셜 티켓은 응원하는 롯데 골프단 선수를 선택하고, 대회가 종료되면 해당 선수의 ‘롯데 오픈’ 경기 기록이 티켓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신개념 디지털 굿즈다. 스페셜 티켓은 총 5종으로 발매된다. 롯데 골프단 선수 4인과 기본형 중 선택 구매가 가능하며 티켓은 3라운드와 4라운드 양일 입장이 가능한 입장권 패키지로 판매된다. 더불어, 티켓 소유자의 선수가 우승할 경우, 티켓은 우승 기념 티켓으로 변하며, 우승 선수 티켓 보유자 중에서 선수와 함께하는 라운드권 추첨이 진행된다. 우승자 추첨 외에도 스페셜 티켓 구매자 전체를 대상으로 롯데골프단 특별 골프백, 마제스티 골프채, 선수 사인 모자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는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 뿐만 아니라 출전 선수들에게도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KLPGA와 LPGA 대회를 10년간 주최하면서 롯데 골프단까지 후원하며 한국 여자 골프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는 주최사 롯데는 ‘롯데 오픈’과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국내 선수가 LPGA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자에게는 ‘2024 LPGA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 주어지는 경품도 눈길을 끈다. 먼저, 7번 홀에는 3천5백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가 걸렸고, 12번 홀에는 CN모터스가 제공하는 약 9천만 원 상당의 벤테일러 하이리무진이 걸려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이 제공된다. 롯데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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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2023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 하루에만 이글 1개 버디 8개 뽑아낸 송재일… 8개 대회서 시즌 3승 수확
    [동국일보] 송재일(25.스릭슨)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29일과 30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송재일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여 3언더파 69타로 선두와 4타차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송재일의 쇼가 시작됐다. 송재일은 2번홀(파4)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첫 번째 홀이었던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송재일은 흔들리지 않았다.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1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냈고 이후 14번홀(파4)에서 16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와 ‘5회 대회’에 이어 본 대회에서 우승한 송재일은 2019년 박승(27.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만에 KPGA 스릭슨투어 한 시즌 3승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 후 송재일은 ”이번 대회는 정말 우승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한 시즌에 우승을 세 번이나 한 것이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며 “퍼트 감이 좋았고 샷도 흐름을 잘 이어간 것 같아 후반에도 좋은 플레이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겸손 하라고 말씀해주시는 아버지와 앨런 코치님께 큰절을 올리고 싶다. 함께 훈련하며 같은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친구 조위현 프로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티샷의 방향성은 계속 보완해야 할 것 같다. 우승을 추가했다고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오승현(22), 윤수목(22)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장유빈(21.A)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송재일이 본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지난 달 11일 열린 ‘2023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부터 6개 대회 연속 스릭슨 소속 선수가 우승을 기록했다. ‘2023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는 이번 달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
    2023-05-30
  • 한국무역협회, 러 정부, 암호화폐 거래소 영업 규정 신설 및 법안 마련 예정
    한국무역협회[동국일보] 악사코프 러시아 하원 금융시장위원장은 러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소 영업 규정 신설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영업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규제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금년 중으로 국경 간 결제에 한해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할 계획이다. [ 출처 : 주 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 국제
    2023-05-30
  •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최초 개원
    보건복지부[동국일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30일 15시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식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등 주요인사와 의료계,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전시의 개원 보고에 이어 대전광역시장 환영사, 보건복지부 장관 축사, 병원 건립 공적자에 대한 표창 수여, 개원식 현판 제막식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첫 건립 사례로서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 규모이다.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국 최초로 대전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개원을 축하드린다”라며, “전국에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 인프라를 확대하여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5-30
  • 교육부,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 추진, 학교 방역지침 개선
    주요 개정내용[동국일보] 6월 1일부터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이 학교에 적용된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계획’ 발표에 따라 학교도 온전한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을 개정했다. 개정된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일간 등교중지를 권고하고, 등교를 중지한 기간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한다. 둘째, 등교 전 감염위험요인*의 학교 내 유입 차단 및 확진 현황 파악을 위해 기존 운영하고 있던 ‘자가진단 앱’은 6월 1일부터 중단한다. ①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②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인 경우, ③동거가족 확진으로 본인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 이에 따라, 학생은 자신이 감염위험요인에 해당할 경우, 학교에 사전 연락 후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여 검사하고, 그 결과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된다. 또한, 학생 확진 현황은 다른 법정 감염병과 같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을 통해 파악하되, 교직원 확진 현황 파악은 학교의 행정부담 완화를 위해 중단한다. 반면,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사항은 이전과 같이 유지됨에 따라 의심증상이 있거나,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등의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수업 중 환기, 빈번 접촉장소에 대한 소독, 일시적 관찰실 운영,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기본 방역체계는 당분간 유지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제 학교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적 관리체계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기가 됐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보다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5-30
  • 교육부, 대구시 청년 1,000명, 월 24만원으로 주거비 해결 가능해진다.
    대구 행복기숙사 건립 개요 [동국일보] 교육부,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은 5월 30일, ‘대구 행복기숙사(연합)’ 개관식을 개최한다. 대구 행복기숙사(연합)는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무상 제공된 시유지에 사학진흥기금, 주택도시기금(국토교통부) 및 시비(대구광역시) 등 총 448억 원으로 건립했으며, 2023년 2월에 준공됐다. 대구 행복기숙사(연합)의 건립으로 이곳에 입주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관리비를 포함한 월 기숙사비 24만 원으로 주거비 해결이 가능해진다. 지자체 및 대학 추천 시 월 19만 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는 대구시 중구 평균 월세인 42만 4천 원 대비 43.4% 저렴한 수준이다. 특히, 대구 행복기숙사(연합)는 주민 친화형 기숙사를 목표로 카페, 편의점, 구내식당, 휴게 공간 등 다양한 내부시설을 개방하고, 개방형 주차장을 운영하여 지역 내 주차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우리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5-30
  • 국기원, 국민 80% 이상, 국기 태권도 대한민국 자긍심 기여 평가
    2019태권도한마당(사진제공=국기원)[동국일보] 우리나라 국민 중 5분의 4가 넘는 85.5%가 국기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갖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조직위원회(위원장:임동본)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20-21일 양일 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4.5%는 매우 큰 역할을 한다, 41.0%는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 답변했다. 반면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11.4%에 불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국민화합과 통합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경우는 70.5%로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태권도가 이념, 지역, 종교적 갈등을 극복하고 계층, 성별, 세대를 통합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음을 인식하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2018년 3월 30일 태권도가 국기로 제정되어 세계 속의 대표무도가 된 것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70.1%에 달했으며 예절교육과 인성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견은 무려 84.6%를 차지했다. “태권도가 K-콘텐츠의 세계화 역할을 수행 한다” “세계 각국과 문화교류에 역할을 한다”는 응답도 각각 85.5%, 83.2%로 나타났고 국기원 시범단 등의 해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등장 여부 인지도 74.9%에 달해 태권도가 국민과 함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7월21일부터 성남에서 대회가 열리는 사실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10.4%)는 응답보다 모르고 있다(89.6%)고 답변한 경우가 훨씬 많아 조직위원회 상설화가 시급한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국민의 56.7%는 태권도를 수련했거나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가운데 “군복무 기간 중에 체력단련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32.3%를 차지해 군대 태권도 부활도 중요함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신상진 명예한마당장(성남시장)과 이동섭 한마당장(국기원장)은 “지난 3월 25일 광화문광장에서 12,263명 태권도인이 하나 되어 기네스 신기록을 성공시킨 동력이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가동할 것을 약속했다. 임동본 조직위원장도 “아시아 ICT 심장 성남에서 처음 열리는 스마트태권도축제가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본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및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성별, 연령, 지역별(2022년 4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로 할당 무작위 추출됐으며, 이번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한편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70여개국 1만 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전인 위력 및 기록, 종합격파, 공인품새 종목과 단체전인 창작 및 공인품새, 태권체조, 팀대항 종합경연이 펼쳐진다. 특히 겨루기 단체전 종목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한마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6월16일 마감이다.
    • 스포츠
    2023-05-30
  • 국기원,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 D-52, 포스터 공개
    1.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포스터[동국일보] 2023 성남세계태권도한마당 개막이 5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위원장 임동본)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및 세계태권도한마당 개최를 기념하는 캐릭터 ‘탄(TAN: Taekwondo Assembles Nations)’을 메인으로 지구촌 평화, 화합 & 통합을 상징하는 밝고 친근감 있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남한산성을 모티브로 전통과 모던의 조화를 보여주며 성남시를 흐르고 있는 탄천의 특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21~24일 나흘간 성남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며 70여개국 1만 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격파와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1개 부문에서 남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코로나-19로 개최가 중단된 지 4년 만에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속에 다시 열리는 만큼 역대 최대 참가국 및 참가자수가 예상되며 아시아 ICT 심장 판교와 남한산성 등 풍성한 볼거리도 기대된다. 참가접수는 한마당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6월16일 마감된다.
    • 스포츠
    2023-05-30
  • 질병관리청,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 실시 및 접종 편의 개선
    엠폭스 예방수칙 안내문[동국일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21일부터 5월29일까지 11명(#82~#92)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92명이라고 밝혔다. 5월 4주 확진환자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명으로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는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다. 올해 3월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4주간 두자리수로 증가하던 확진 환자가 5월 3주 감소 후 4주에는 소폭 증가했으며, 고위험군 대상 노출 전 예방접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의 감염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체계를 개선했다. 첫째, 6월 5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2차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차접종과 2차접종의 효과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차접종 후 4주가 경과하는 6월 5일부터 2차접종을 실시하고,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둘째, 고위험군 사전예약을 위한 접종편의를 개선했다. 기존 민간누리집을 통한 예약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엠폭스 예약시스템을 개발하여,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엠폭스 고위험군 사전 예방접종 관련 궁금한 사항은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셋째, 일선 의료기관과 관련분야 학회·협회와 소통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시도 보건소, 위탁의료기관 등 130여개 기관에 고위험군 접종체계 변경에 대한 안내문, Q&A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관련학회 및 협회에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접종계획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엠폭스 예방과 추가 전파 차단을 막기위해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의 일반적 특성(성별,국적,거주지역,연령)과 역학적 특성(추정 감염경로, 인지경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하여 엠폭스 방역비 지원 관련 보이스․메신저 피싱 의심사례가 발생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엠폭스 관련 방역비를 지원하고 있지 않으므로 방역 지원 URL 접속유도 및 어플 설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르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사회
    • 보건/복지
    2023-05-30
  • 국토교통부, 안심전세 App 2.0 버전 출시
    안심전세 App 1.0 vs 2.0 비교[동국일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는 「안심전세 App 2.0」을 5.31일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월 「안심전세 App 1.0」을 출시하였으며, 전세사기 피해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하여 당초 일정인 7월보다 두 달 앞당겨 5.31일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안심전세 앱 2.0을 개발하면서 그간의 앱 1.0 이용자들과 청년들이 제안한 사항을 폭 넓게 반영하였으며, 특히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는 지적,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 등을 중점 반영하였다. 앱 2.0에서는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되었던 시세제공 범위를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를 전국 1,252만호로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 앱 2.0에서는 악성임대인 여부, 보증사고 이력, 보증가입 금지여부에이어 국세・지방세 체납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차인이 카카오톡으로 집주인에게 신청하면 임차인 폰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집주인도 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집주인에게는 ‘안심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이를 임차인이 본인 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부가기능을 추가하였다. 빌라 준공 1개월 전 시세도 일부 제공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재 정보뿐만아니라 과거 이력도 함께 공개한다. GIS 지도 도입, 디자인・인터페이스 등 이용자 편의도 대폭 개선한다. 원희룡 장관은 “그간 청년들과 「안심전세 App」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하여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였다”고하며, “앞으로 전세계약을 할 때 「안심전세 App」은 필수이니, 지금 바로 다운 받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 경제
    2023-05-30
  • 영화 '귀공자', 멈출 수 없는 긴장감 가득…추격 액션 스틸 10종 공개!
    [제작: ㈜영화사 금월, 제공/공동제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공/배급: NEW, 각본/감독: 박훈정] [동국일보] 매 작품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박훈정 감독의 신작 '귀공자'가 추격 액션 스틸을 공개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추격 액션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귀공자'가 다채로운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 10종을 전격 공개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를 중심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고 있어 예측불가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비행기 안, 어머니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마르코' 앞에 홀연히 나타나 알 수 없는 미소를 띠고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하는 '귀공자'(김선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후 '마르코' 주위를 맴돌며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 전력 질주하는 '마르코'를 차에 탄 채 느긋하게 쫓다가도 눈앞에서 거침없이 총구를 겨누고, 자신을 피해 고가 난간에 오른 '마르코'를 달래다가 한순간에 위협을 가하는 등 적인지 친구인지 도저히 갈피를 잡을 수 없게 해 둘 사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필리핀에서 만난 '마르코'와 한국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 '윤주'(고아라)와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 '한이사'(김강우)가 가세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쏟아지는 공격을 피해 우거진 숲을 헤치며 달려가는 '마르코'의 절박한 순간부터 장총을 들고 자신의 수하들과 함께 일촉즉발의 상황을 준비 중인 '한이사', 거침없는 총격전을 벌이는 '귀공자'의 모습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귀공자' 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추격 액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격 액션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귀공자'는 6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문화
    • 영화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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