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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EVIEW]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동국일보] 2022시즌 열 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가 오는 6월 10일(금)부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바이오 및 케미컬 의약품 등 혁신적인 의약품의 연구, 개발, 제조,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셀트리온이 개최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총상금을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키워 더욱 흥미진진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대회가 처음 열린 2019년에는 조정민(28)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올해는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로 장소를 옮겨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를 이어간다. 올해도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민지는 올 시즌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 3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 결과는 조금 아쉽지만 컨디션이 좋고 특별히 안되는 것도 없다. 조금만 더 감을 끌어올리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뒤, “일단 1라운드에서 톱텐에 들고 그 이후에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경기하겠다. 코스 공략에 신경 써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롯데 오픈’에서 73개 대회 만에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성유진(22,한화큐셀)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성유진은 “그동안 잘 쳐야 한다는 압박과 우승에 대한 조급함에 힘들었는데, ‘우승’이라는 첫 번째 목표를 이뤄서 홀가분 해졌다. 이제 마음 편히 집중해서 더욱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유진은 “이번 대회 코스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코스이기 때문에 누가 빨리 코스에 적응하고 전략을 잘 짜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지난주 대회에서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해서 우승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의 샷감과 퍼트감만 잘 유지한다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이예원(19,KB금융그룹)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이예원은 지난 주 열린 ‘롯데 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2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4차례 톱5에 들며 생애 첫 우승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이예원은 “시즌 초반에는 예선 때 잘해도 본선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잘 치려는 욕심이 너무 컸던 것 같아서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 멘탈적인 부분을 정비했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힌 뒤 “큰 미스샷이나 실수가 없는 것도 꾸준한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원은 “준우승과 3위 다 했는데 아직 우승이 없다. 워낙 샷감이 좋으니 코스 공략에 신경 쓴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원래 목표는 신인상이기 때문에 그 목표에 더 중점을 두고 너무 큰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금순위,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순위 부문에서 1위를 점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은 지난주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곧바로 이 대회에 참가한다. 올 시즌 톱텐 피니시율 71%를 기록하며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유해란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2022시즌 KLPGA투어는 아직 시즌 다승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9개의 대회에서 9개의 각기 다른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첫 다승자가 나타날지 지켜볼 만하다. 3주 연속 생애 첫 우승자가 나온 것도 흥미롭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네 번째 생애 첫 우승자가 나오며 감동의 스토리가 이어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밖에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지한솔(26,동부건설)과 김수지(26.동부건설),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이다연(25,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채은2(23,안강건설) 등 실력파 선수들이 시즌 첫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대회 장소를 강원도 양양으로 옮긴 셀트리온은 본 대회의 개최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7일(화), ‘셀트리온과 강원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콘서트’가 열린다.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 임시 주차장 부지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인 한마음 콘서트에는 송가인, 윤도현밴드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와 산불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주민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료 입장권 구매 갤러리에게는 셀트리온 스킨큐어 제품, 재활용 종이 의자와 우산, 친환경 종이부채를 제공하고 대회장 내에서는 옥수수 성분의 컵과 빨대 등 친환경 용품을 주로 사용하여 선수들을 응원하러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 또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니어 서포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본 대회 참가 선수들은 강원도 지역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선수들의 의류와 클럽 등 의미 있는 물품을 기부한다. 또한, 본대회 11번홀에서 선수가 버디에 성공하면 버디 개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여 주요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한 기금과 함께 강원도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본 대회 포토콜은 강원 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응원하기 위해 묘목을 심는 의미 있는 콘셉트로 진행하여 눈길을 끈다. 참가 선수들을 위한 선물도 풍성하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1천만 원 상당의 셀트리온 스킨큐어 상품권과 테크노짐 헬스용 자전거가 기다리고 있으며, 홀인원 경품으로는 4번홀에 1,100만 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세트와 신동아골프가 제공하는 1,500만 원 상당의 1.3캐럿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7번홀에는 3,5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가, 11번홀에는 3,3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이, 16번홀에는 1억 2,000만 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걸렸다. 이밖에 라운드별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세라젬 의료기기 마스터 V6가, 코스레코드를 작성한 선수에게는 설해원 하우스 단독 풀빌라 2박 숙박권이 주어진다. 대회 2라운드에 셀트리온을 상징하는 초록색 의상을 입은 선수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슬랩앤슬립 매트리스를 부상으로 준다. ㈜셀트리온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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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SINCE 1958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관전 포인트
    [동국일보]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관전 포인트]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올해로 65회 째 맞이해 총상금 15억 원으로 증액” : 2022 시즌 65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며 한국프로골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고 있다. 그야말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총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3억 원으로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048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비해 총상금을 5억 원 증액한 점이 눈에 띈다. 우승자에게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PGA투어 ‘더 CJ컵’의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본인이 원할 경우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총 156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7년 연속 에이원CC에서 개최” : ‘KPGA 선수권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7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18년 KPGA와 에이원CC는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2027년까지 ‘KPGA 선수권대회’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2016년, 2017년 대회서는 김준성(31.무궁화신탁)과 황중곤(30.우리금융그룹)이 1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과 2019년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탄생했다. 2018년은 문도엽(31.DB손해보험)이 연장 두 번째 홀, 2019년은 이원준(37.웹케시그룹)이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은 대기록이 쓰여진 해였다. 본 대회 예선전을 막차로 통과한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이 대회 최종일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역사를 써냈다. 지난해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수였던 서요섭(26.DB손해보험)이 2위에 4타 차 우승으로 ‘KPGA 선수권대회’의 왕좌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제네시스, 홀인원 스폰서로 참여… 17번홀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제공” : 제네시스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홀인원 스폰서로 참여한다. 제네시스는 17번홀(파3)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제공한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포함하여 이번 KPGA 선수권 대회까지 상반기에만 총 4개의 홀인원 후원을 진행하며, 한국 남자 프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요섭, ‘타이틀 방어’ 도전… 3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 선수 탄생할까?” :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의 가장 큰 관심사는 2021년 대회서 우승한 서요섭의 타이틀 방어 여부다. 서요섭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대회 2연패가 목표다.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것이 올 시즌 꼭 이루고 싶은 일”이라며 “대회장에 오니 지난해처럼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 설렘도 크고 기대가 된다. 대회장을 찾아 주시는 팬 분들께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서도 우승한다면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4) 이후 3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2연패를 기록하는 선수가 된다. 한편 가장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2019년과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한 이태희(38.OK저축은행)다. “24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나서는 최경주” : ‘한국프로골프의 맏형’ 최경주(52.SK텔레콤)가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역대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최경주가 ‘KPGA 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것은 1998년 ‘아스트라컵 제41회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이후 24년만이다. 최경주는 “몸 컨디션이 회복돼 드라이버샷 거리가 좀 더 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 선수들에게 대회 코스에 대해 물어보니 2년 전부터 러프도 길어지고 페어웨이도 좁아졌다고 들었다. 페어웨이를 지키며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산 28승(국내 16승, 해외 12승)을 쌓은 최경주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1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뉴서울CC에서 열린 1997년 ‘아스트라컵 제40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한 최경주가 2주 연속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렸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같은 달 10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 “’금의환향’ 김성현, 2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 출전” : 2022~2023 시즌 PGA투어 진출권을 획득한 김성현이 2년만에 ‘KPGA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20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그 해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바 있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국과 일본의 ‘선수권대회’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김성현은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한 대회이고 ‘김성현’이라는 이름을 알리게 된 대회인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있는 대회”라며 “지난해 아쉽게 불참하게 됐는데 당시 상황을 이해해 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있게 됐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2021년의 몫까지 다해 전력을 다해 경기하겠다. 팬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예선 통과자 8명, 어떤 성적표 거머쥘까?” : 역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대회 우승자 김성현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했다. 이번 대회서는 1위를 차지한 정상급(31)을 필두로 공동 2위 김수겸(26), 박준혁(27), 박준하(21), 공동 3위 서명재(31), 김병진(26), 박상태(31), 안백준(34)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KPGA 선수권대회’의 각종 기록 소개” : ‘KPGA 선수권대회’의 최다 연속 우승은 4연승으로 주인공은 現 KPGA 고문인 한장상(82)이다. 한장상은 1968년 대회부터 1971년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통산 7번(1960년, 1962년, 1964년, 1968년, 1969년, 1970년, 1971년)이나 본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KPGA 선수권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한장상은 1회 대회인 1958년 대회부터 50회 대회인 2007년 대회까지 50년 연속 출전하며 ‘KPGA 선수권대회’ 최다 연속 출전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KPGA 선수권대회’의 18홀 최저타수는 61타(9언더파)다. 파70으로 세팅 된 에이원CC에서 열린 2018년 대회 1라운드에서 최민철이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 72홀 최저타수는 264타(24언더파)다. 스카이72GC 하늘코스에서 열린 2015년 대회서 장동규(34.타임폴리오)가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기록한 스코어다. 최다 타수 차 우승은 18타 차 우승으로 1964년 대회서 한장상이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12오버파 300타를 적어낸 2위 선수에 18타 차 우승을 거뒀다. 역대 ‘KPGA 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이 펼쳐진 것은 총 8차례 있었고 ‘KPGA 선수권대회’를 통해 국내 첫 승을 달성한 선수는 22명이다. 지난 64회 동안 ‘KPGA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43명이다.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는 역대 우승자 19명이 출전한다. ‘KPGA 선수권대회’의 최고령 우승자는 이강선(73)으로 1993년 대회서 43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정상에 올랐다. 최연소 우승은 20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1960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한장상이다. ‘KPGA 선수권대회’ 최고령 컷통과 기록은 2007년 대회서 58세 11개월 1일의 나이로 컷통과에 성공한 최윤수다. 한편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자는 61세 5일의 나이로 출전하는 김종덕(61.밀란인터내셔널)이고 최연소 출전자는 18세 3개월의 나이로 나서는 한규보(18)다. 한규보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KPGA 선수권대회’에서 홀인원이 가장 많이 나온 대회는 에이원CC에서 펼쳐진 2017년 대회의 3개로 당시 조병민(33), 김진성(33), 김봉섭(39.조텍코리아)이 홀인원을 작성했다. 3명의 선수 모두 2라운드에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KPGA 코리안투어 한 라운드 최다 홀인원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2019년 대회부터 2021년 대회까지 3년간 본 대회서 홀인원은 나오지 않고 있다. “갤러리 기다리는 푸짐한 경품과 다채로운 행사” : 12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에는 갤러리를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77인치 TV, 의료 및 휴식 가전, 로봇 청소기, 블루투스 이어폰, 골프 클럽, 골프웨어, 유산균 등 다양한 경품이 갤러리를 기다리고 있다. 갤러리들을 위한 행사 또한 다채롭다. 11일에는 ‘제2회 양산시장배 스내그골프 선수권대회’, 11일부터 12일까지는 김태우, 정준하, 태진아가 출연하는 콘서트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2022 에이원CC 그린 페스티벌’과 에이원CC 곳곳을 누빌 수 있는 ‘카트 투어’, ‘워터 풀장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본 대회 입장권의 온라인 예매는 KPGA 공식 홈페이지(www.kpga.co.kr)에서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1~2라운드는 무료, 3~4라운드는 1만 원이다. KPGA 회원은 무료 입장이다. 갤러리 주차장은 GW 일반산업단지(울산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산 80)에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셔틀버스는 1, 2라운드는 아침 7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3, 4라운드는 아침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2022 시즌 관전 포인트] “’SK텔레콤 오픈 2022’ 우승자 김비오,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2022’에서 통산 9승째를 기록한 김비오(32.호반건설)는 이번 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비오는 2012년 ‘GS칼텍스 매경오픈’, ‘SK텔레콤 오픈’에 2주 연속 출전해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비오는 “우승을 해 좋은 흐름을 탔고 자신감도 높아진 만큼 이번 대회서도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가 KPGA 코리안투어 3승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그 의미는 더 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작성한 선수는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및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비오, KPGA 코리안투어 최초 한 시즌 획득 상금 8억 원 돌파할까?” : ‘SK텔레콤 오픈 2022’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 우승상금 2억 6천만원을 얻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2,400P),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5억 6천만 원)로 올라선 김비오는 이번 대회서 KPGA 코리안투어 최초 한 시즌 획득 상금 8억 원 돌파를 노린다. 김비오가 우승상금 3억 원이 주어지는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하게 되면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8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가 된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액은 2018년 시즌 3승으로 총 790,066,667원을 획득한 박상현(39.동아제약)이다. “6개 대회서 TOP10 5회 진입 김민규, ‘강력한 우승 후보’” :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2위(2,192.86P)인 김민규(21.CJ대한통운)도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김민규는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5위를 적어낸 뒤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43위에 머물렀으나 ‘우리금융 챔피언십’부터 ‘SK텔레콤 오픈 2022’까지 공동 3위에 오르며 4개 대회 연속 TOP10 진입이자 총 5회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 순위 1위다. 올해 ‘투어 3년차’를 맞이한 김민규는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만 4회를 기록 중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29개 대회에 출전해 2020년 2회, 2021년 1회, 올 시즌 1회씩 준우승을 달성하고 있다. 김민규는 “지금 특별히 잘 안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찬스를 맞이했을 때 우승까지 끌고 갈 수 있는 클러치 퍼트 능력이 조금 부족했다”며 “다행히 ‘SK텔레콤 오픈 2022’ 3, 4라운드부터 퍼트감이 올라왔다. 이번 대회서는 우승을 기대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비오와 포인트 차도 207.14포인트에 불과 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김민규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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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손흥민 센추리클럽’ 벤투호, 칠레전 선발 명단 발표
    벤투호, 칠레전 선발 명단[동국일보] 손흥민이 칠레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6월 A매치 시리즈의 2차전을 벌인다. 앞선 브라질전에서 1-5로 패한 대표팀은 칠레, 파라과이(10일 수원), 이집트(14일 서울)와 연이어 친선경기를 벌이며 월드컵에 대비한다. 이번 칠레전은 ‘가상 우루과이전’이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비록 칠레는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와중이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대표팀의 스파링 파트너로 충분하다.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예고한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과 비교해 4명이 달라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나상호가 삼각 편대를 이뤘다. 이로써 손흥민은 한국 선수로는 16번째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가 됐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로 나선 가운데 지난 경기 교체로 들어왔던 나상호가 칠레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중원에는 황인범과 두 명의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알사드)이 포진했다. 브라질전과 비교해 백승호 대신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먼저 선택 받았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권경원-정승현-김문환으로 구성됐다. 지난 경기 선발로 나섰던 김영권과 이용이 빠지고, 정승현과 김문환이 새로 들어왔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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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KBO, 음주운전 제재 강화
    KBO[동국일보] KBO는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했다. 제재 대상을 면허정지, 면허취소, 2회 음주운전, 3회 이상 음주운전 4가지 행위로 계량화하여 보다 간명하게 규정했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상벌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 규약 조항에 의해 바로 제재가 부과된다.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경우는 1년 실격처분, 2회 음주운전 발생시 5년 실격처분,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시 영구 실격처분의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횟수의 경우 KBO가 음주운전 횟수별 가중 제재 규정을 처음 신설한 시기인 2018.9.11. 이후부터 산정한다. KBO 리그 관계자로서 2018.9.11. 이후 음주운전 행위를 한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해당 시기에 KBO 리그 관계자의 지위에서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았으나 KBO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 역시 횟수에 포함한다. 이와 함께 개막 40주년을 맞아 팬 퍼스트 리그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KBO의 변화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관중에 대한 비신사적 행위에 기존 제재보다 두 배 상향된 2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또는 2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각 구단들은 동일한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KBO가 부과한 제재 외에 구단 내부의 자체 징계를 더이상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의 자체적인 제재로 인해 신분관계에 혼동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를 예방하고 리그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제재를 관리하기 위하여 KBO와 각 구단은 논의 끝에 이러한 자체 징계 제도를 없애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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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5월 월간 MVP 후보 총 6명 확정
    2022 KBO 리그 5월 MVP 후보 성적 (투수 및 타자)[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함께 선정하는 월간 MVP의 5월 후보로 안우진(키움), 루친스키(NC), 박병호(KT), 피렐라(삼성), 소크라테스, 황대인(이상 KIA) 등 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키움 안우진은 올 시즌 만개한 재능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위력적인 투수로 성장했다. 안우진은 5월 한 달간 6경기에 등판해 5승을 거두며 월간 최다승 투수가 됐다. 5월 1일 첫 등판을 제외한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43탈삼진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NC 루친스키는 팀내 1선발 에이스답게 5월 한 달간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총 6경기에 등판한 루친스키는 리그 투수 중 가장 많은 41 2/3이닝을 투구했다.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를 보이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49개)을 기록했다. 타자 후보 중 KT 박병호는 독보적인 장타력을 뽐냈다.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화끈한 방망이로 5월 동안 11개의 아치를 그리며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병호는 타점 부문에서도 공동 2위(28타점)에 오르며 팀의 중심타선을 단단하게 지탱했다. 삼성 피렐라는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MVP 후보에 오를 만큼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KIA 소크라테스와 함께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을 넘는 타율(0.413)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2위에 올랐다. 높은 출루율과 장타율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1.193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한 피렐라는 안타 공동 5위(33안타)에도 오르며 대부분의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KIA 소크라테스는 KBO 리그에 완벽히 적응을 마치며 본인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뽐내기 시작했다. 0.415의 타율로 ‘탑’을 찍은 소크라테스는 5월에만 44안타(1위)를 때려내 KBO 리그 통산 월간 최다 안타 2위 타이 기록을 남겼다. 팀 상승세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소크라테스는 득점권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권 안타 1위(14안타), 결승타 4개(공동 2위)로 찬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또한, 득점 3위(20득점), 타점 공동 2위(28타점) 등도 기록했다. KIA 황대인 또한 잠재력을 터뜨리며 KIA의 팀 월간 승률 1위에 주춧돌이 됐다. 황대인은 이번 달 동안 팀의 4번 타자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 1위(31타점)에 올랐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함께 콤비로 해결사 면모를 드러내며 득점권 안타 2위(13안타)를 기록했다. 더불어 7홈런(공동 4위)으로 장타력까지 뽐내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5월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오늘 3일(금)부터 6월 7일(화)까지 진행된다. 5월 MVP로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 선수를 활용한 NFT카드를 신한 쏠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발행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5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6월 9일(목)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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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KFA, 쓰레기 없는 ‘풋볼 페스티벌’ 위해 서울시와 협력
    풋볼 페스티벌[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2022 KFA 풋볼 페스티벌”을 쓰레기 없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FA 풋볼 페스티벌은 2002년의 영광을 계승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월드컵사진전과 레전드 매치, 토크콘서트, 자선경매, 축구클리닉, 기술 컨퍼런스, 어린이축구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쓰레기 없는 '제로 웨이스트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베스트푸드 트럭 협동조합'과 제로 웨이스트 용기 리턴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을 통해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친환경 존을 만들어 일회용 쓰레기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존 내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스테인리스 다회 용기로만 제공한다. 또 경기장 곳곳에 회수함을 설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제공될 다회용기 숫자는 약 2만 5천개로 추정하고 있다. 푸드트럭에서 이용하는 다회 용기는 전문업체인 '잇그린'이 수거해 7단계의 안전한 세척과 UV살균 소독과 검수 과정을 마친뒤 다시 푸드트럭에 재공급하게 된다. 살균 소독 과정을 거친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는 식품 위생 안전 기준보다 10배 높은 청결도를 자랑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친환경존에서 푸드트럭의 다회용기 시범 도입은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축제 행사에서 1회용 쓰레기 배출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페스티벌을 찾는 시민들이 즐겁고 편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하고,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는데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 KFA 풋볼 페스티벌 서울’의 모든 프로그램 일정, 행사장 정보 및 스타 소장품 경매 등은 전용 app에서 다운로드 받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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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선수와 갤러리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한국판 골프 해방구 ‘롯데플레저홀’
    한국판 골프 해방구 ‘롯데플레저홀’[동국일보] 6월 2일(목), ‘롯데 오픈’이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성유진(22,한화큐셀)과 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8언더파 64타를 쳐 기존에 박주영(32,동부건설)이 가지고 있었던 코스레코드(7언더파 65타 / 2018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를 갈아치우고 공동 선두 자리에 올랐고, 정슬기(27,휴온스), 김수지(26,동부건설), 이다연(25,메디힐) 등이 뒤를 쫓고 있는 형국으로 1라운드가 종료됐다.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롯데 오픈’은 전신인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대회명이 변경된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갤러리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골프 팬 및 관계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국내 골프 대회 최초로 경기 중 환호와 응원이 가능한 ‘롯데플레저홀(LOTTE PLEASURE HOLE)’이다. KLPGA와 롯데는 정형화된 골프 관람 문화를 탈피하고 골프 팬들에 색다른 갤러리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 홀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PGA투어의 ‘WM 피닉스오픈’처럼 ‘한국판 골프 해방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롯데플레저홀’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의 U.S.A(OUT) 코스 7번 홀에 세팅됐다. 7번 홀 티잉 에어리어에 올라서는 순간부터 화려하고 경쾌한 음악소리가 선수들을 반기며, 플레이하는 동안에도 음악이 흘러나온다. 갤러리들은 맥주를 즐기면서 선수들의 플레이에 우렁찬 함성과 박수, 그리고 응원을 보내며 경기를 관람했다. ‘롯데플레저홀’을 찾은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도 분위기를 띄웠다. 7번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 기프트 건을 쏘아 버디를 기록한 선수의 사인 모자를 제공했고, 10, 20, 30, 40, 50번째 버디가 발생할 경우에는 3백만 원 상당의 한샘 가구 구매 교환권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라운드에서는 총 15개의 버디가 나왔는데, 행운의 10번째 버디는 홍지원(22,요진건설산업)이 기록해 갤러리에게 고가의 가구 교환권까지 증정하는 영광을 누렸다. ‘롯데플레저홀’을 처음 경험한 선수들은 갤러리와 함께 호흡하면서 경기를 즐겼고, 모두 신기하면서도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30,비씨카드)는 “어려운 7번 홀이 ‘롯데플레저홀’이라서 긴장되고 걱정도 했지만, 막상 티 샷을 하고 그린으로 향하니 오히려 힘이 났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조가 플레이할 때 발라드가 나와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해 버디를 잡을 수 있었는데, 내일 신나는 노래가 나온다면 버디를 잡고 춤을 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 8언더파를 몰아치면서 공동 선두에 오른 성유진과 이예원도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성유진은 “음악 소리가 조금 신경 쓰이긴 했지만 새롭게 시도되는 이벤트이고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선수라면 충분히 감수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는 버디를 잡아 사인도 하고 현장에 계신 분들의 환호와 응원을 직접 들었더니 아주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고 이예원 역시 “음악도 나오고 분위기가 다르다 보니 어색했지만, 그래도 팬 분들이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시고 박수도 많이 쳐주셔서 더 힘이 나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감사 드린다.”라며 웃었다. 선수와 갤러리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한국판 골프 해방구 ‘롯데플레저홀’. 주말동안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플레저홀’에서 얼마나 많은 버디가 탄생하게 될지, 또 얼마나 많은 갤러리가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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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1년 만에 A매치 골’ 황의조 “브라질에 한 수 배웠다”
    ‘1년 만에 A매치 골’ 황의조[동국일보] 황의조가 1년 만에 대표팀에서의 골 침묵을 깼다. 하지만 황의조는 브라질을 상대로 대패한 것을 아쉬워하며 더욱 배우고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의조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에 선발 출전, 0-1로 뒤진 전반 31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반을 1-2로 마쳤지만 후반에 네이마르, 쿠티뉴, 제주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5로 패했다. 경기 후 황의조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플레이해야 하는지, 어떻게 팀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지 브라질에 한 수 배운 경기인 것 같다“며 “브라질과 같은 강팀은 월드컵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 솔직히 우리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단번에 바꿀 수는 없다. 상대에 따른 대처 방법을 더욱 고민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임에도 황의조는 최근 1년간 A매치에서 침묵했다. 이번 골은 지난해 6월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2차예선 이후 무려 10경기 만에 나온 것이다. 대표팀은 최종예선에서 선전을 펼치며 10회 연속 월드컵 티켓을 따냈지만 황의조가 최종예선 기간 동안 골 침묵에 빠져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황의조가 월드컵을 5개월 앞둔 상황에서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골을 터뜨려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공격수로서 득점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었다. 언젠가는 터질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고, 오늘 득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오랜만에 골을 넣어 자연스레 세리머니로도 이어진 것 같다”고 답했다. 황의조는 동점골 상황에서 같은 프랑스 리그1에서 뛰었던 티아고 실바를 등진 상태에서 멋진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 그는 “프랑스 생활 1년차 때 티아고 실바와 같이 뛰어 본 경험이 있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고 있었다. 어쨌든 득점을 했으니 실바를 상대한 경험이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장에는 6만 4872명의 관중이 찾아 대표팀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오랜 만에 만원 관중 앞에서 육성 응원을 들어본 것 같다”며 “선수로서 힘도 많이 되고, 힘든 상황에서도 한 발 더 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었다”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대표팀은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와 세 차례 평가전을 남겨두고 있다. 끝으로 그는 “우선 경기 일정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할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더욱 집중해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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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U-23 아시안컵] '조영욱 2득점', 황선홍호 말레이시아에 4-1 대승
    [동국일보] 황선홍호가 말레이시아를 꺾고 U-23 아시안컵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이 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31분 이상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에는 김태환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8분 무카이리 아즈말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44분과 추가시간 조영욱의 연속골이 터지며 여유롭게 승점 3점을 따냈다.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며 8강 토너먼트 진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황선홍호는 5일 밤 10시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박정인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정상빈과 엄지성에게 좌우 측면 공격을 맡겼다. 중원은 홍현석, 권혁규, 이강인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규혁, 김주성, 이상민, 김태환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이 꼈다. 경기의 포문을 연 것은 말레이시아였다. 전반 4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고동민 골키퍼가 막아냈다. 그러나 이 장면 이후 전반전은 한국이 주도하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이강인과 홍현석을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한 한국은 공 점유율을 70%까지 높이며 공격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는 철저한 두 줄 수비로 맞섰고 한국은 박정인, 엄지성이 몇 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의 해답은 세트피스였다. 전반 31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이상민의 머리로 정확하게 배달됐다. 이상민의 헤더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이 터졌다. 뒤이어 전반 41분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우측에서 상대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으나 마지막 슈팅이 빗나갔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엄지성 대신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투입되면서 박정인이 측면으로 이동했다. 교체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오세훈이 후반 2분 왼발 슈팅을 시도해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김태환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점수 차가 벌어진 이후에도 주도하는 흐름이 계속되자 황선홍 감독은 지친 선수들 대신 조영욱, 조현택, 이진용, 고영준을 차례로 투입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7분 심판의 VAR 체크와 양 팀의 선수 교체로 경기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틈을 타 기습적으로 한국 수비 뒷공간을 노린 역습을 시도했다. 고동민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무카이디 아즈말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확한 마무리로 득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가 득점 이후 수비 라인을 올린 것이 한국에는 오히려 기회가 됐다. 후반 44분 조영욱이 오세훈의 침투패스를 받아 골키퍼 1대1 상황에서 정확한 마무리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3분 뒤에는 김태환의 패스를 다시 조영욱이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AFC U-23 아시안컵 C조 1차전 (한국시간 6월 2일,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 대한민국 4-1 말레이시아 득점: 이상민(전31) 김태환(후3) 조영욱2 (후44, 후45+2 ,이상 대한민국) 무카이리 아즈말(후38, 이상 말레이시아) 출전선수: 고동민(GK) - 이규혁(후20 조현택) 이상민 김주성 김태환 - 홍현석(후29 이진용) 권혁규(후36 고영준) 이강인 - 정상빈(후19 조영욱) 박정인 엄지성(HT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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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벤투 “강팀 상대로 실수 잦았던 게 패인”
    벤투[동국일보] 세계 최강 브라질에 1-5 대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상대의 압박에 실수가 잦았던 것이 패인이라고 짚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1-5으로 패배했다. 전반 7분 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1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준 데 이어 필리페 쿠티뉴와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한 골씩 더 허용하며 패했다.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축구 최강국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경쟁력을 시험했으나 결과는 참혹했다. 상대의 압박에 제대로 볼을 전개하지 못했고, 1차 빌드업에서 실수를 범하며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김승규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더 많은 골을 내줄뻔 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강팀 브라질을 상대로 공수에서 실수가 많았다. 특히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1-5라는 스코어 자체가 실수가 많았다는 증거”라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1-5라는 스코어 자체가 실수가 나왔다는 걸 입증한다. 많은 실수가 있었다. 강팀을 상대로 정당한 결과였다. 오늘 경기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의 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다음 상대도 좋은 팀인데 잘 준비하겠다. -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강팀을 상대로도 기존의 방식을 유지할 것인가? 공수 양면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첫 번째, 두 번째 골을 허용한 것은 공격 조직과 관계없는 수비 실수였다. 제 의견에는 우리의 스타일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다른 걸 추구할 예정이다. 많은 시간 동안 리스크를 가지고 (세밀한 빌드업) 플레이를 했는데 오늘 경기는 공수에서 실수가 있었다. 분석을 통해 발전 방안을 찾겠다. 발전할 시간이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 긴 시간 동안 세밀한 빌드업을 추구하는 축구를 했기에 다른 스타일로 한다면 수정할 시간이 없다. 우리 스타일대로 하면서 최대한 실수를 줄이겠다. - 수비에서 실수가 많았다. 페널티킥도 두 골이나 내줬는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은? 페널티킥을 두 번 내줬는데 내가 기억하는 바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강팀을 상대했기에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태도와 노력은 좋았지만 충분치 않았다. 브라질을 상대하는 데는 항상 어려움이 따른다. 현재 중요한 선수가 없었기에 문제가 더욱 커졌다. - 긍정적인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 공격에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를 시발점으로 다음 경기를 잘 하겠다. 이제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회복을 잘 하도록 하겠다. - 앞으로 수비에 어느 정도 비중을 둬야할지 고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공수 양면에서 발전해야 한다. 오늘과 같은 상대 팀은 우리 팀의 실책을 유발한다. 경기 중 쉬운 실수를 수비에서 많이 했다. 내줬어야 할 기회보다 더 많은 기회를 내줬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은 많지 않고, 구단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니 발전하기가 쉽지 않다. 이외에도 어려움이 있다. 수비 과정에서 효율성이 필요하고, 경합에서 적극성이 필요하다. 경험, 재능, 경쟁력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 경기였다. - 손흥민이 후반처럼 아래로 내려와 ‘가짜 9번’으로 활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볼 생각이 있나? 손흥민의 활용 방안은 지켜봐야 한다. 후반에는 공격수 밑에서 활약했는데 최선은 아니었던 것 같다. 황의조가 나간 이후에는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섰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가 모두 가능하다. 오늘은 볼터치를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아니었다. 이전 경기보다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 황의조의 동점골 과정은 좋았다. 이처럼 공격에서의 과감성을 강화한다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가진 시간 동안 몇 가지를 수정할 예정이다. 훈련 시간이 많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은 1-1 스코어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는데 이 상황에서 두 골을 허용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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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황의조 동점골’ 분전한 벤투호, 브라질에 1-5 패
    ‘황의조 동점골’ 분전한 벤투호[동국일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앞둔 남자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을 상대로 강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 A매치에서 1-5로 졌다. 전반 7분 만에 히샬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1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준 데 이어 필리페 쿠티뉴와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한 골씩 더 허용하며 패했다. 이날 6만 4872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은 1승 6패가 됐다. 브라질전을 마친 한국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맞붙는다. 이후 10일 파라과이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차전을 마친 후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와 이집트와의 경기를 끝으로 A매치 기간을 마무리한다. 한국에게 6월 A매치 4연전은 시험의 무대다. 먼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 박지수, 이재성 등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공백이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의 강호 칠레, 파라과이에 더해 모하메드 살라가 버티는 이집트까지 상대하게 됐다. 벤투 감독이 “이번 A매치 4연전은 이전과 달리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대신 권경원을 투입한 걸 제외하면 주로 본인이 신뢰하는 선수를 내세웠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황의조가 출격한 가운데 양쪽에 손흥민과 황희찬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백승호, 황인범, 정우영이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권경원-김영권-이용으로 구성됐으며,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유럽 빅리그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전반 초반부터 한국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브라질은 전반 2분 만에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하피냐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는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노골이 됐다. 브라질에게 자비는 없었다. 실바의 헤더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지 5분 만인 전반 7분에 기어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풀백 산드루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프레드가 왼발슛했고, 이를 골문 앞에 있던 히샬리송이 방향만 살짝 바꿔 놓았다. 히샬리송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김승규의 팔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내준 이후에도 브라질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던 한국은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반 12분에는 손흥민과 황인범이 잇따라 슈팅하며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다. 먼저 역습 상황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가슴 트래핑한 뒤 왼발슛 했으나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이후 튀어나온 공을 황인범이 오른발 슈팅했으나 브라질 골키퍼 웨베르통의 선방에 걸렸고, 손흥민의 재차 슈팅은 수비수 맞고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 골 차로 뒤진 한국은 멋진 콤비네이션 플레이로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1분 황희찬이 중원에서 드리블 돌파한 뒤 찔러준 패스를 황의조가 페널티박스에서 티아고 실바를 등진 상태에서 받아냈다. 이후 황의조가 멋진 오른발 슛으로 공을 반대편 골대에 꽂았다. 황의조는 골을 성공시킨 뒤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입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최근 자신의 부진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무언의 메시지처럼 보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손쉽게 승부의 추를 자신의 쪽으로 다시 가져갔다. 한국은 전반 42분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며 1-2로 끌려갔다. 바로 직전 상황에서 수비수 이용이 산드루와의 경합 과정에서 볼을 걷어내려다 그만 상대의 발을 차고 말았다. VAR 판독 이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1-2로 뒤진 한국은 후반에도 브라질의 공세에 고전하다 세 번째 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12분 네이마르에게 또다시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이번에는 김영권이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는데 VAR 이후 파울로 선언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또다시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이전과 똑같이 특유의 몸동작 이후 가볍게 볼을 오른쪽 골대로 넣었다. 벤투 감독은 두 골 차로 벌어지자 곧바로 선수 교체로 변화를 꾀했다. 후반 13분에는 이용과 백승호가 나가고, 김문환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들어왔다. 교체 투입 이후 좋은 찬스가 찾아왔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한 뒤 오른쪽으로 내준 볼을 황인범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손에 걸리고 말았다. 후반 26분에는 황의조 대신 나상호가 투입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올라갔다. 후반 막판에는 황희찬 대신 권창훈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팬들이 기대하던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브라질이 우리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공격을 전개한 뒤 필리페 쿠티뉴가 마무리하면서 세 골 차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멋진 개인기를 선보이며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1-5 브라질 득점 : 히샬리송(전7) 네이마르2(전42, 후12) 쿠티뉴(후35) 제주스(후45+3, 이상 브라질) 황의조(전31) 출전선수 : 김승규(GK) 홍철 권경원 김영권 이용(후13 김문환) 정우영 백승호(후13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황의조(후26 나상호) 황희찬(후39 권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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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롯데 오픈 1R] 성유진 · 이예원, 8언더파 공동 선두
    [롯데 오픈 1R] 성유진[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롯데오픈에서 성유진과 이예원 선수가 첫날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성유진은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고 이예원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성유진과 이예원, 두 선수의 8언더파 64타는 2018년 한국여자오픈에서 박주영이 세운 7언더파 65타를 1타 경신한 코스 레코드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22살 성유진은 72차례 대회에 나와 우승 없이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DL다. 2018년에는 3부 투어인 점프 투어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성유진은 "8언더파는 공식 대회에서 18홀 개인 최소타 기록"이라며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선두권에 올라갔지만 4번 홀에서 해저드에 세 번이나 빠지는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해는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19살 신인 이예원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또 한번 우승 경쟁의 시동을 걸었다. 신인상 포인트 879점으로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아마추어 시절 이 코스에서 성적이 안 좋았고, 어려운 코스라 마음을 비우고 쳤다. 샷 감이 좋아 성적이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예전보다 비거리가 늘었고, 쇼트 게임이나 아이언샷 정확도도 올라간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주최 측은 7번 홀 그린 주변에 팬들이 경기 도중 환호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롯데플레저홀'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이 음악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경기를 관전할 수 있고, 이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 해당 선수의 사인 기념품을 팬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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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SK텔레콤 오픈 2022] 1R. 공동 선두 김민수, 강윤석, 이규민,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2022[동국일보] [ 김민수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선두 -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100% 만족한 플레이는 아니었다. 무난한 수준이었다. 티샷과 퍼트가 불안했지만 아이언샷이 잘 돼 그나마 다행이었다. 잘 버텨낸 것 같다. - 2라운드 전략은? 무리하지 않겠다. 매 홀 안전하고 전략적으로 경기할 것이다. 아이언샷 플레이와 퍼트에 신경을 쓰면서 2라운드에 임하겠다. [강윤석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공동 선두 -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끝냈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아이언샷과 퍼트감이 괜찮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이번 시즌부터 감정을 잘 다스리고 플레이하고 있다. 훨씬 안정적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불안하고 떨리는 경우가 많아 실수가 자주 나왔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 되고 있다. - 2라운드 각오는? 코스 컨디션도 좋고 나와 이 코스가 잘 맞는 것 같다. 오늘처럼 아이언샷과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경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규민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공동 선두 - 보기 1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경기 소감은? 샷 메이킹이 잘 된 하루였다. 공격적으로 핀을 노리고 경기했다. 티샷에서 큰 실수도 없었고 특히 퍼트가 정말 좋았다. 캐디랑 잘 상의해 플레이했던 점이 주효했다. - 2라운드 전략은? 1라운드에 6타를 줄인 것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대회 개막 전에는 목표가 컷통과였다. 하지만 스승인 김혜동 프로님께서 ‘목표는 크게 잡아라’, ‘컷통과 보다는 TOP5 진입으로 해라’라고 말씀하셨다. (웃음) 남은 라운드 겸손하게 경기하겠다.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티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샷을 정확하게 보내는 것에 집중하겠다. [최경주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4위 - 5언더파 67타의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돌아보면? 경기를 하기 최적의 날씨였다. 그동안 제주도를 많이 와 봤지만 오늘 날씨가 그 중 최고였다. 사실 5타까지 줄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 2~3타 정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음을 비우고 경기했던 것이 주효했다. 7번홀의 칩인 버디 8번홀의 벙커샷 버디가 오늘 경기의 터닝 포인트였다. 두 개 홀에서 버디를 한 이후 후반 홀에서 탄력을 받았고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 특별히 잘 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올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주변의 응원과 격려로 인해 나도 모르게 힘이 난다. (웃음)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주최사 SK텔레콤 관계자 분들께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 주셨고 나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힘이 날 것이다. -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비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양지호 선수와 함께 플레이했다. 힘겹지는 않았는지? 드라이버샷 거리는 내가 그들보다 짧다. (웃음) 그래서 두번째 샷을 좀 길게 치려고 노력했다. 3주 전부터 아이언샷감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그린 스피드와 코스 컨디션 등이 지난주 경기했던 PGA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PGA챔피언십’ 대회 코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적응하기 쉬웠다. 특히 함께한 캐디가 매 홀 조언을 해준 점이 좋았다. 그린 플레이를 할 때 정말 섬세하게 이야기해줬다. -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면서 경기력이 더 좋아진 것 같은데?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뛰는 선배 선수들의 연습량이 PGA투어 못지 않다. 처음에 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을 때는 좀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코스 전장도 길고 다들 아직까지 샷이나 퍼트 등에서는 경쟁력이 있다. 나 또한 준비를 많이 했고 그러다 보니 조금씩 경기력도 올라오고 있고 퍼트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기량이 예전보다 향상된 것 같다. - 김성현 선수에게 ‘SK텔레콤 오픈’ 참가를 권유했는데 그 이유가 있다면? 김성현 선수가 PGA투어 카드를 얻기 전에 이야기했다. ‘이 정도 추세면 충분히 PGA투어에 갈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현 선수가 지난해 콘페리투어에 전념하느라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KPGA 선수권대회’에 불참해 올해는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말해 ‘이왕 간 김에 SK텔레콤 오픈 2022’도 가는 것이 어떠냐’라고 제안했더니 흔쾌히 승낙했다. 아들 같은 후배지만 정말 생각도 다르고 대단하다. 훈련에도 진지하게 임하고 자기 관리도 철저하다. 이런 면에서 가끔 놀란다. ‘앞으로 꾸준히 이런 마인드를 유지한다면 기량이나 응원해주는 팬들도 많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해줬다. 그래도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이 결정하는 것인데 후배 선수지만 존경해야 할 선택이었다. - PGA투어 진출을 앞두고 있는 김성현 선수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일단 선수는 롱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20~30년 동안 꾸준히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 김성현 선수의 경우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대단하다고 본다. 본인이 선택해야 할 상황에서 결정을 잘 한다. 정신적인 무장이 됐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벙커샷이 조금 부족했다. 벙커샷을 보면 이 선수가 어떻게 골프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나보다 더 잘한다. (웃음) 규모가 큰 대회를 출전했을 때 심리적이나 기술적인 면에서 불안함을 잘 컨트롤 해야 하고 어떠한 경우에서도 압박을 이겨낼 준비를 해야 한다. - 이번 대회 목표를 컷통과라고 했는데 1라운드 성적만 보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정도인데? 여전히 컷통과가 목표다. 컷통과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다. (웃음) 4일간 안개 없이 경기하길 원한다. 최종라운드까지 좋은 날씨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다 해보겠다. 아직도 대회장에서 클럽을 손에 쥐면 열정이 넘쳐난다.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 남은 3개 라운드의 전략은? 먼저 체력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언샷 구사 능력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다. 티샷보다는 아이언샷에 중점을 둬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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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3
  • 팬들과 다시 만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구단 별 '베스트12'
    2022올스타전로고 [동국일보] 2019년 이후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가 공개됐다. 오는 7월 16일(토) 잠실에서 개최되는 2022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로 팀을 나눠 구성되며,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후보 총 120명 중, 양 팀의 ‘베스트12’ 총 24명을 선정한다. ‘베스트12’ 중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올해 ‘베스트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을 합산한 최종 점수로 선정한다. 2019년 이후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못했던 선수단 투표도 재개해, 선수단의 의견도 최종 선정에 반영된다. 팬 투표는 6월 8일(수) 오전 10시부터 7월 3일(일) 오후 5시까지 26일간 진행되며,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을 통해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각 투표처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총 3번의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베스트12’ 후보에도 역시 최고의 별들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 이대호와 LG 김현수는 이번 후보 전체 중 최다인 10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특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에게는 이번 올스타전이 마지막 올스타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MLB 올스타 무대를 밟았던 SSG 추신수와 키움 푸이그도 KBO 리그에서 첫 올스타 무대에 도전한다. 추신수와 푸이그는 각각 2018년과 2014년 MLB 올스타 무대를 누빈 바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베스트12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KBO 올스타전이 취소됐던 바, 올 시즌 처음으로 올스타전 참석을 노린다. 해외진출 이후 KBO 리그에 복귀해 리그 대표 좌완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SSG 김광현, KIA 양현종도 각각 2019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별들의 잔치에 출격을 노린다. 팬들의 사랑으로 팬 투표 최다 득표에 올랐던 KIA 나성범(2014년), 키움 이용규(2016년), KIA 최형우(2017년), NC 양의지(2018년)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다시 한번 최다 득표에 도전한다. LG 문보경, 문성주, 키움 박찬혁, 두산 안재석, KIA 김석환 등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예 선수들도 첫 올스타 무대 입성을 노린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선수 12명과 양 팀 감독이 정하는 감독 추천 선수 12명을 더해 팀 별 2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후보 선수 중 트레이드 되거나 퇴출되는 외국인 선수의 득표는 무효 처리되고 대체 후보는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KBO는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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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국기원, 14개 국가협회와 사무소 설치 기본합의서 체결
    기본합의서 체결 - 국기원이 해외 사무소 설치를 위해 14개 국가태권도협회와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국기원과 14개 국가협회 간 기본합의서 체결 모습. 사진 첫째 줄 왼쪽부터 뉴질랜드, 니카라과, 사이프러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둘째 줄 왼쪽부터 대만, 이란, 영국. 셋째 줄 왼쪽부터 요르단,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쿠웨이트, 캄보디아. [동국일보] 국기원이 14개 국가태권도협회와 사무소 설치를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국기원은 해외에서 목적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고, 품‧단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해외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사무소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협회를 대상으로 태권도 보급 현황과 정책을 파악한 뒤 사무소 설치 의향과 실현가능성이 높은 국가를 우선 선정하고, 기본원칙과 합의사항, 효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합의서 체결에 착수했다. 42개 국가협회와 세부협의 과정을 거쳐 아시아 7개국(이란, 요르단, 쿠웨이트, 필리핀,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대만), 유럽 3개국(영국, 사이프러스, 프랑스), 팬암 3개국(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오세아니아 1개국(뉴질랜드)과 합의를 완료했다. 국기원은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인 28개 국가협회와도 올해 말까지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국가협회는 1년 이내에 ‘국기원 무도위원회(Kukkiwon Commission)’를 구성해야 한다. 국기원과 무도위원회를 구성한 국가협회가 각종 사업의 구체적인 위임범위를 결정한 후 세부적인 사항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추가 체결하게 되면 사무소 설치는 최종 마무리된다. 사무소는 심사의 공정성 확보와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국기원과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수련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자 세미나 개최 등 교육 사업을 비롯해 태권도 수련생의 동기 부여와 소통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 행사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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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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