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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디지털야구박물관 운영 대행 업체 입찰 실시
    KBO[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가 디지털야구박물관 운영을 대행할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디지털야구박물관(www.koreabaseballmuseum.com)은 야구팬들이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약 2만여점의 기록물과 역사적 자료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박물관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2022년 한해 동안 디지털야구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과업 세부 내용으로는 디지털야구박물관 홈페이지 유지·관리를 포함해,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시스템 강화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접수 기한은 3월 15일(화) 16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공개입찰 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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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KBO,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 구성 완료
    KBO[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기술위원회는 앞서 선임된 염경엽 기술위원장을 포함해 조범현 전 KT 감독, 양상문 SPOTV 해설위원, 심재학 MBC SPORTS+ 해설위원, 이승엽 KBO 홍보대사, 신동윤 한국야구학회 이사, 정세영 한국야구기자회 회장(문화일보 체육부 차장)이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SK, KIA, KT 사령탑을 맡았던 조범현 전 감독은 2006 WBC 코치 및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아 금메달 수상을 이끄는 등 다양한 대표팀 경력을 갖고 있다. 양상문 위원은 롯데, LG 감독, LG 단장을 역임했고 2009 WBC 대표팀 코치로 참여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엽 위원은 현역시절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활약했고 심재학 위원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신동윤 이사는 현재 데이터인플레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애슬릿미디어에서 트랙맨의 운영, 개발, 분석 책임자를 역임했다. 정세영 문화일보 체육부 차장은 야구 전문 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다수의 국제대회 취재 경험이 있다. 현재 야구기자회 회장을 맡고 있다. KBO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선발을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인 출신의 투-타 전문가를 포함해 데이터 분석 전문가, 미디어를 대표할 수 있는 야구 전문기자 등을 기술위원회에 선임했다. 기술위원회는 선수들 개인의 특성 파악과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분석 및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협의해 최종 엔트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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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컬링 국가대표 후보팀(의성고) 캐나다 전지훈련서 깜짝 준우승
    컬링 국가대표 후보팀(의성고) 캐나다 전지훈련서 깜짝 준우승 [동국일보] 2021 대한컬링협회장배 전국컬링에서 우승한 의성고등학교(최원영, 김효준,김진훈,이준화,김민제)선수들이 국가대표 후보팀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캐나다 성인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깜짝 성과를 올렸다. 2021~2022 시즌 컬링 국가대표 후보팀 자격으로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의성고등학교 컬링부는 셔우드 파크 컬링 클럽에서 열린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에서 성인팀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2 SPCC Flex Chiropractic Men’s Cash Spiel은 한국, 캐나다, 미국 등에서 총 24팀이 출전한 대회로 의성고등학교는 유일하게 주니어로 출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성고등학교 선수들을 격려하면서“선수들의 노력, 지도자들의 헌신, 컬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2022년에도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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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PK 실축 만회’ 조소현 “골을 정말 넣고 싶었다”
    ‘PK 실축 만회’ 조소현[동국일보] “골을 정말 넣고 싶었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끈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이 기뻐했다. 조소현은 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전반 4분 만에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소현은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것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골을 정말 넣고 싶었다. 골을 넣고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조소현은 지난 호주와의 8강전에서 전반전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국은 후반 42분 지소연(첼시FC위민)의 골로 호주에 1-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조소현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리의 긴 킥을 러닝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는 조소현이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여자축구 A매치 최고령 득점 기록을 4개월 만에 경신한 골(33세 224일)이다. 그는 “약속된 플레이가 이뤄진 것”이라며 “앞에서 (임)선주가 헤더를 하려고 했는데 내가 콜을 크게 했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헤더로 골을 넣게 돼 다행이었다. 이른 시간에 골을 넣긴 했지만 방심하지 않고 다시 집중해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조소현은 “더운 날씨에 선수들 모두 힘든 상황이었는데 다들 집중력을 발휘해 열심히 뛰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후반 막바지에 만회를 노린 필리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다섯 번째 아시안컵 참가 만에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된 것에 대해 조소현은 “선수로서 굉장히 기쁘다. 나와 다른 선수들 모두 최종 목표를 우승으로 잡고 있다. 상대가 누가 되든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결승전은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뭄바이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상대는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다. 콜린 벨 감독 또한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기쁨을 표했다. 그는 “오늘의 결과에 매우 행복하다. 우리 선수들이 큰 성취를 이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예선을 통과했을 당시부터 이번 아시안컵 목표를 우승이라고 밝힌 바 있는 벨 감독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이 있었다”면서 “결승에서 어느 팀을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마지막 허들을 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흘 뒤 열리는 결승전을 위해 벨 감독은 “빠른 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벨 감독은 필리핀전 후반전에 교체 카드를 적극 활용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꾀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던 장슬기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지소연은 발목에 약간의 부상이 있어 교체했다. 다른 선수들은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했다”며 결승전 준비가 이미 시작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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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벨호, 필리핀에 2-0 승리...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
    벨호, 필리핀에 2-0 승리[동국일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새 역사를 썼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2003년 기록한 3위였다. 지난해 9월 예선을 통과했을 당시부터 이번 아시안컵 목표를 우승이라고 밝힌 바 있는 벨 감독은 사흘 뒤 실제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벨호는 6일 오후 8시 인도 나비뭄바이 D.Y. 파틸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정예 멤버로 필리핀을 상대했다. 공격진은 손화연, 이금민, 최유리가 이뤘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자리했으며, 양 측면에는 추효주와 김혜리가 위치했다.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가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로는 김정미가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터트렸다. 김혜리의 코너킥을 조소현이 골에어리어 왼쪽 코너 부근에서 러닝 헤더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호주와의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조소현은 골로써 아쉬움을 털어냈다. 득점 이후 한국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9분 손화연의 문전 쇄도에 이은 슛은 필리핀 골키퍼가 잡아냈다. 필리핀은 사리나 볼든을 앞세워 때때로 역습 기회를 노렸으나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24분에는 카트리나 길루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전반 34분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추효주가 왼쪽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해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패스로 문전의 손화연에게 공을 연결했고, 손화연이 이를 밀어 넣었다. 한국은 2-0으로 앞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며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세 명의 선수를 교체한 필리핀은 보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한국의 공격 전개를 사전 차단하고자 했다. 한국은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2-0 리드를 지키는 한편 양 측면을 활용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벨 감독은 후반 7분 이영주 대신 장슬기를, 후반 13분 지소연 대신 박예은을 투입하며, 선발 출전 선수의 체력 안배와 교체 출전 선수의 실전 감각 향상을 꾀했다. 후반 22분 이금민의 컷백 패스에 이은 손화연의 슛은 필리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7분에는 추효주의 중거리슛이 또 한 번 필리핀 골키퍼에게 막혔다. 벨 감독은 손화연과 최유리를 빼고 여민지와 이민아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민아는 후반 42분과 43분에 연이어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필리핀 골키퍼에 의해 저지됐다. 한국은 경기 막바지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린 필리핀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추가시간 3분 동안 안정적으로 무실점을 지킨 한국은 2-0 승리로 사상 최초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뤘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 한국 2-0 필리핀 득점 : 조소현(전4), 손화연(전34) 출전선수 : 김정미(GK),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후7 장슬기), 추효주, 조소현, 지소연(후13 박예은), 김혜리, 손화연(후30 여민지), 이금민, 최유리(후31 이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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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벨호, 필리핀과의 준결승전 선발 명단 발표
    벨호, 필리핀과의 준결승전 선발 명단[동국일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필리핀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월 30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1차 목표를 이룬 벨호는 2차 목표인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전진한다. 한국은 필리핀을 상대로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공격진은 손화연, 이금민, 최유리가 이루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과 지소연이 자리한다. 양 측면에는 추효주와 김혜리가 위치하고, 심서연, 임선주, 이영주가 수비를 맡는다. 골키퍼로는 김정미가 나선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벨호는 이전까지 한국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이었던 3위(2003)를 뛰어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하면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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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2022 KBO 시범경기 일정 확정
    2022 KBO 시범경기 일정[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는 3일 2022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2년 시범경기는 3월 12일(토)부터 29일(화)까지 팀당 16경기씩 총 80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사직(S-롯), 대구(한-삼), 창원(K-N), 수원(L-KT), 고척(두-키)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문학, 광주: 3월 12일(토) ~ 3월 20일(일)/ 대전: 3월 12일(토)~3월 22일(화) / 잠실: 3월 12일(토)~3월 25일(금))을 제외했으며 24일 LG-두산 및 25일 두산-LG 전은 이천에서 열린다. 시범경기는 구단 별 이동거리를 고려해 경기를 편성했으며 모든 경기는 13시에 개시된다. 또한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으며,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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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성공!
    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성공![동국일보] 대한민국 축구가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김진수의 선제골, 권창훈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20점(6승 2무)을 기록한 한국은 남은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4.5장이다. A·B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A조에서는 이란과 한국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0회 연속 본선행은 전 세계에서 6번째 기록이다. 앞서 축구 강국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이 10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에 갔다. 또한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까지 포함해 통산 11회 본선에 오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레바논전에 이어 이날도 투톱 카드를 꺼냈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투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선수 변화가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정우영(알사드)을 대신해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는 점이다. 2선에는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나섰다. 지난 경기에 나섰던 권창훈이 빠지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이 들어왔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이 맡았다. 오른쪽 풀백 자리에 이용 대신 김태환이 선발 투입됐다. 골문은 변함없이 김승규가 지켰다. 예상과 달리 전반부터 강하게 맞대응한 시리아를 상대로 한국이 선제골을 내줄 뻔했다. 전반 10분 시리아의 오마르 하르빈이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후 비디오판독(VAR)에 시간이 걸렸으나 그대로 노골이 선언됐다. 한국은 재빨리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전반 14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김진수가 골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이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4분 뒤에는 백승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적극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밀집 수비를 공략한 한국은 그러나 전반 중반에 실수로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 김진수가 골키퍼 김승규에게 백패스한 공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시리아의 알 마와스 발 앞으로 향했다. 알 마와스가 넘어지면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다행히 빗맞으면서 골대 왼쪽으로 나갔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다이빙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정우영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다. 지난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투톱과 좋은 호흡을 보였던 권창훈을 활용해 밀집 수비를 공략하겠다는 계산이었다. 백승호의 오른발 프리킥을 시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양쪽 풀백으로 나선 김태환과 김진수의 합작품이었다.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쇄도한 김진수가 헤더로 연결했다. 김진수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대 왼쪽으로 날아가 꽂혔다. 김진수의 A매치 2호골인데 공교롭게도 그의 A매치 첫 골(2019년 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도 이 경기장에서 나온 것이었고, 그때도 헤더골이었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26분 권창훈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권창훈은 이재성과의 원투패스 이후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이 몸을 날린 시리아 골키퍼 바로 앞에서 바운드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A매치 10호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었다. 두 골 차로 앞선 한국은 남은 20여 분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월 24일 홈에서 이란, 3월 29일 원정에서 UAE와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치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 2-0 시리아 득점 : 김진수(후8) 권창훈(후26, 이상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백승호, 이재성(후45 김진규), 황인범, 정우영(HT 권창훈), 조규성(후24 이동준), 황의조(후45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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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문체부 장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정부대표단 대표로 참석
    문화체육관광부 [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5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문체부 황희 장관이 정부대표단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2월 3일에 출국해 4일에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정부대표단 대표로서 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대표단 파견을 직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역할,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의의, 그간 올림픽 참석 관례와 한중 관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이어지는 동북아 연속 올림픽으로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와 번영, 남북관계에 기여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황희 장관은 개막식 참석뿐만 아니라 경기 등을 관람하면서 우리 선수 단을 응원·격려하는 것은 물론 우리 선수단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관련 주요 인사를 만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홍보하는 등 스포츠 외교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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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국기원, 정관 개정안 의결…원장 선거 선거인단 대폭 확대
    국기원 강의실에서 열린 ‘2022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 모습.[동국일보] 국기원이 원장 선거의 선거인단 수를 대폭 확대하고, 당선인 결정 방법을 단순화하는 등 정관을 일부 개정했다. 국기원은 1월 25일(화) 오전 10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재적이사 21명 중 19명이 출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에 관한 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정관 개정의 핵심은 기존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을 비롯해 국기원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태권도 지도자 등 70명 이상(최대 75명)으로 구성했던 원장 선거의 선거인단을 심사추천권자(단체는 제외) 약 1,250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최근 2년간 심사추천 실적이 있는 심사추천권자 중 국내와 해외 각 10% 비율로 무작위 선정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약 940명, 해외 약 310명이 선거인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를 대표하는 단체들의 임원 등 기존 선거인단은 정관에서 삭제했지만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당선인 결정 방법에서 그동안 독소조항으로 꼽히던 선거인단 과반수 투표(유효, 무효, 기권 포함)로 유효하며, 유효투표 중 과반수 득표자를 원장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을 선거인단 유효투표의 최다득표를 얻은 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로 단순화했고,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유입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도 ‘온라인 투표’가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국기원 태권도 4단 이상 유단자 50명 이상 70명 이하의 추천을 받아야 했던 후보자 등록 절차는 삭제키로 하고, 원장 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국기원은 정관개정소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정관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28일 ‘2021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 안건으로 상정했다. 하지만 안건 심의 과정에서 선거인단 확대는 공감하면서도 범위와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공청회를 거치는 등 다시 검토하기로 했고, 지난 1월 14일(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 뒤 다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 국기원 정관 개정은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만 시행할 수 있다. 국기원은 이번 임시이사회를 통해 심의, 의결된 정관 개정안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인가를 요청하고, 원장선거관리규정, 온라인투표규정 등 원장 선거를 위한 규정 정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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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벨호, 미얀마와의 2차전 선발 명단 발표
    벨호, 미얀마와의 2차전 선발 명단 발표[동국일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설 여자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 푸네 시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종합타운에서 미얀마와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C조에 속한 한국은 베트남전을 3-0으로 이긴데 이어 같은 장소에서 24일 미얀마, 27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1차전과 비교해 몇몇 변화가 있었다. 먼저 1차전에서 오른쪽 백으로 경기에 출전했던 추효주가 왼쪽 날개로 나선다. 추효주, 손화연, 최유리가 공격진을 이루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 이금민과 함께 지소연을 대신하여 장슬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다. 백포는 심서연, 이영주, 임선주 그리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던 김혜리가 복귀하며 라인을 지킨다. 골키퍼는 1차전과 동일하게 김정미가 맡는다. 윤영글, 여민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아시안컵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상위 5개 팀이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는데, 개최국인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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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선수, 차준환(피겨), 이시형(피겨), 장유진(프리스타일스키) 출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세종특별자치시 대표 선수[동국일보] 다가올 2월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4회 동계 올림픽’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선수 3명이 출전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이시형, 프리스타일 스키의 장유진 선수는 고려대학교 소속으로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뚫고,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게 됐다. 먼저, 피겨 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 순위로 차준환 선수는 명실상부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년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차 선수는 개인적으로 두 번째 출전하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같은 종목의 이시형 선수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5위에 올라 올림픽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17살의 나이로 출전해 이름을 알린 프리스타일 스키의 장유진 선수는 이후, 한국인 최초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설상 종목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중국 장자커우에서 열린 2018년 월드컵에서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대부분의 스키 경기가 장자커우에서 열린다는 점은 장유진 선수에게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타 시·도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 선수가 국가대표로써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도전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가 전문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무대가 될 때까지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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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KBO, 2022 KBO 스프링캠프 코로나19 방역 지침 발표
    KBO [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는 오늘(24일) 2022 KBO 스프링캠프부터 적용될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핵심 지침으로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방역패스 적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스프링캠프지에 출입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를 포함해 미디어(기자), 중계팀, 심판위원 등 모든 인원은 유효기간 내 예방접종완료자 또는 2일 이내 PCR 음성이 확인된 인원 등 방역패스 소지자만이 출입 가능하다. 또한, 그라운드 훈련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된다. 덕아웃 및 라커룸과 같은 실내·외 전 구역에서 감독, 코치, 선수단, 구단 관계자를 포함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2월 1일부터 2022년 KBO 시범경기 개최 전까지 적용되며, 정부 및 방역 당국의 방역 지침을 절대 준수하는 기본 원칙을 전제로 구성됐다. 한편, KBO는 중증 감염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하게 위해 백신접종완료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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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동국일보] KBO(총재 정지택)는 오늘(24일)부터 2월 28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2022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신인 오리엔테이션 교육 대상자는 올해 KBO 리그 신인선수와 육성선수까지 총 131명이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영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효과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교육 대상자는 종료 후 강의 별로 출제되는 퀴즈를 풀도록 구성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먼저 KBO 리그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주요 규약, 규정을 안내하는 순서로 시작한다. 이어서 신인선수들의 건강한 선수 생활을 위해 프로스포츠협회의 부정행위 방지 교육이 진행된다. 부정행위 방지 교육은 승부조작, 불법도박, 음주운전, 성폭력 예방 교육 등 총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KBO 이승엽 홍보대사가 진행하는 ‘선배와의 만남’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23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바탕으로 프로선수의 의미와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오랜 시간 야구에 전념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어려웠던 점 등 진솔한 이야기를 올해 처음 프로에 입성한 신인 선수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교육으로는 올바른 미디어 대응법과 스포츠 멘탈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올바른 미디어 대응법과 관련해 강연을 맡게 된 KBS N 오효주 아나운서는 신인선수들이 프로선수로서 언론사와 올바르게 인터뷰하는 방법 및 원활히 소통하는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멘탈 교육을 통해서는 신인선수가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고 갈등을 직면했을 때 적절히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KBO 의무위원 한덕현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기존 선수들이 받았던 코로나19 예방 교육과 KADA의 도핑 방지 교육도 신인 오리엔테이션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 추가로 선수들의 재정관리를 위해 신한은행에서 준비한 특별 강연과 KBO 선수연금 관련 강연이 계획되어 있으며, 신인 오리엔테이션에 대한 선수단 설문조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교육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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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조규성-김건희 투톱’ 벤투호, 몰도바전 선발 명단 발표
    몰도바전 선발 명단 [동국일보]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국가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오는 27일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르게 된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골키퍼 포지션에 조현우 대신 김승규, 수비진에 김태환 대신 이용, 미드필더 및 공격 라인에 이동경 대신 김건희를 투입했다. 스트라이커를 맡는 조규성과 김건희가 동시에 출전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중원에는 송민규, 김진규, 권창훈, 백승호가 포진한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영권-박지수-이용이 맡는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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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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