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KPGA 클래식] 관전 포인트
KPGA 클래식[동국일보] KPGA 클래식 대회 관전 포인트 · 2024 시즌 KPGA 투어 5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 올해 2번째 신설 대회 - ‘KPGA 클래식’은 2024 시즌 KPGA 투어 5번째 대회로 진행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 이은 올해 2번째 신설 대회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7,556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7억 원, 우승상금은 1.4억 원이다. 경기 방식은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 약 1년 9개월만에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 -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에서 KPGA 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약 1년 9개월만이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에서는 2022년 8월 ‘제4회 우성종합건설 오픈’이 열린 바 있다. 당시 김찬우(25)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코스레코드를 수립했다. ·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 기대 - ‘KPGA 클래식’은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고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 - 본 대회는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는 대회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왕 포인트, TOP10 피니시 등의 누적 기록만 반영된다. 니콘 페어웨이안착률, 아워홈 그린적중률, 리커버리율, 평균퍼트수, 벙커세이브율 등 각종 비율 기록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 이글 및 버디 본 대회서 몇 개나 탄생할까? -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만큼 이번 대회서 탄생하는 이글과 버디 수에 주목할 만하다. 2024 시즌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글이 나온 대회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37개의 이글이 작성됐다. 가장 많은 버디가 만들어진 대회 역시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1,525개의 버디가 양산됐다. - KPGA 투어에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가 진행된 바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이글이 가장 많이 나온 대회는 76개의 이글이 탄생한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였고 버디가 가장 많이 작성된 대회는 총 1,899개의 버디가 생산된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였다. · 2024 시즌 ‘버디 사냥꾼’ 이정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4전 5기’만에 시즌 첫 승 올릴까? -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이 ‘4전 5기’ 도전을 이어간다. 이정환은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3위를 기록했고 다음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도 공동 3위를 적어냈다. 이후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위치하며 시즌 첫 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주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자리했지만 최종일 4타를 잃으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올 시즌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내고 있는 선수가 바로 이정환이라는 것이다. 이정환은 4개 대회에 출전해 75개의 버디를 낚았다. 이정환은 “스트로크플레이나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훨씬 재밌다. 매 홀 버디 또는 이글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킨다”며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한다. 매 라운드 최대한 많은 버디와 이글을 잡아낼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정환에 이어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73개, 이승택(29)이 70개의 버디를 현재까지 뽑아내고 있다. ·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최다 버디’ 낚은 선수는? 김한별, 총 94개의 버디 기록 중 - 역대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낸 선수는 누구일까? 김한별(28.SK텔레콤)이다. 김한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차례 열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94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김한별은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24개의 버디를 솎아냈다.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는 대회 기간동안 30개의 버디를 때려 넣었다. 2022년과 2023년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각각 21개와 19개의 버디를 작성했다. 이글은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만 2개를 기록했다. -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최다 버디를 만들어낸 선수인 만큼 성적도 좋다. 2020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는 이수민(31.우리금융그룹)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2년과 2023년은 공동 36위와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한별은 “일반적으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대회서는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하면 점수를 얻지 못한다”며 “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해도 점수를 받는다.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버디 그리고 이글까지 잡기 위해 과감하게 경기해야 한다. 공격적인 승부를 좋아하는 만큼 변형 스테이블 포드 대회에서는 항상 자신 있다”고 이야기했다. - 김한별은 2021년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2022년 ‘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다. 약 2년간 우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본인과 잘 맞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K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노린다는 심산이다. 이번 시즌 김한별은 총 4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하고 있다. 시즌 최고 성적은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17위다. - 김한별은 “특별히 잘 안 되는 부분은 없다. 컨디션도 괜찮고 플레이에 기복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승 기회가 찾아온다면 확실하게 잡을 것”이라며 “팬 여러분께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화끈한 공격 골프를 선사할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KPGA 투어 선수들이 펼치는 ‘버디 쇼’를 기대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김한별에 이어 현재 군 복무중인 신상훈(26)이 86개, 박성국(36.엘앤씨바이오)이 82개, 윤상필(26.아르테스힐)이 79개, 허인회(37.금강주택)가 76개의 버디를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잡아냈다. - 한편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서 최다 이글을 뽑아낸 선수는 김민수(34.볼빅)다. 김민수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 대회서 총 5개의 이글을 기록했다. · 역대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서 우승한 챔피언 ‘총 출동’… 고군택 시즌 2승 도전 - ‘KPGA 클래식’에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서 우승한 챔피언들이 총 출동한다. 2020년 대회 우승자인 이수민, 2021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한별, 2022년 대회서 우승한 배용준(24.CJ), 2023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고군택(25.대보건설)이 출전한다. 이 중 고군택은 2024 시즌 1번째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2번째 신규 대회인 본 대회서 고군택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할지 지켜보는 것도 ‘KPGA 클래식’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 월요 예선(먼데이) 통과한 7인, 어떤 성적 거둘까? - 지난 6일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7,557야드)에서는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월요 예선(먼데이)이 열렸다. 예선전은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임채욱(29)을 비롯해 공진환(42), 조서현(20), 박지민(27), 문건일(23), 최충만(31), 허현찬(25)까지 7명의 선수가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역대 KPGA 투어에서 예선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전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 SBS Golf2 생중계…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시청 가능 - ‘KPGA 클래식’은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1라운드부터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포털사이트에서도 ‘KPGA 클래식’을 시청할 수 있다.
-
용인덕영 '신중건', "대표팀보다 스스로의 발전이 먼저"
용인덕영 신중건 [동국일보]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해온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의 소속 선수들은 누구나 한 번쯤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고픈 욕심을 갖게 마련이다. 하지만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용인덕영의 3학년 공격수 신중건은 대표팀 승선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발전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지난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덕영이 의정부UTD U18에 15-0 대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덕영(승점 12점)은 한 경기 덜 치른 김영권축구센터U18(3승, 승점 9점)에 승점 3점 앞선 채 권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신중건은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팀원들 모두가 똘똘 뭉쳐 열심히 뛰어줬다. 권역 우승을 위해서는 득실차도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찬스가 오는 순간마다 결정 지으려 했다. 그 점이 잘 발휘돼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용인덕영에서는 지난해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가 4골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지만 또 다른 공격 선봉장이 있었다. 바로 해트트릭을 작렬시킨 신중건이다.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신중건은 전반 23분 자신의 첫 골을 시작으로 7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신중건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보다 자신의 보완점을 먼저 찾겠다며 들뜨지 않았다. 그는 “동료들 덕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기쁘지만 여전히 내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교체 아웃 후에도 감독님께서 기술이나 여러 방면에서 아쉬웠던 점을 짚어주셨는데 조언을 토대로 더 갈고 닦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중건 입장에서는 팀 동료 백인우가 지난해 U-17 대표팀에 뽑혀 월드컵까지 출전하는 걸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대표팀 발탁에 대한 욕심이 날 법도 하다. 하지만 신중건은 “대표팀 발탁은 당연히 나 역시 원하는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인우가 작년 U-17 월드컵에 다녀오면서 국제무대는 어땠는지 물어보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대표팀 발탁에만 얽매이고 싶지는 않다. 당장에는 나 스스로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다보면 원하는 목표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중건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와 달리 과거 경기JSJFC-서울용마중에서 활약할 당시엔 왼쪽 측면에서 뛰었다. 오른쪽 측면에서도 적응을 무사히 마친 신중건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더 위협적인 선수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그는 “오른발잡이어서 오른쪽 측면에서 뛸 땐 크로스를 올리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단 안으로 들어가 동료들과 연계를 주고받은 후 직접 마무리 짓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양발을 모두 잘 쓰고 싶다. 양발 사용, 드리블 패턴 등 호날두(알나스르)의 플레이를 보며 내 장점을 좀 더 살려 언젠가 프로무대에 진출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용인덕영 서영석 감독 “유망주 양성소 명맥 이을 것”
용인덕영 서영석 감독[동국일보] 과거 용인시축구센터U15를 지휘한 후 8년 만에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으로 돌아온 서영석 감독이 팀의 ‘유망주 양성소’ 명맥을 이어갈 거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3일 용인양지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경기 H-RESPECT 5권역 4라운드에서 용인덕영이 의정부UTD U18에 15-0 대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용인덕영(승점 12점)은 한 경기 덜 치른 김영권축구센터U18(3승, 승점 9점)에 승점 3점 앞선 채 권역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서영석 감독은 “여름에 예정된 전국대회를 앞둔 시점이어서 리그를 통해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려고 하는 중이다”라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에 취해 선수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매번 집중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모두가 잘 따라줬다”라고 전했다. 서영석 감독에게 올해는 고향으로 돌아온 시즌이다. 그는 과거 2002년부터 2016년까지 용인시축구센터U15를 이끌며 팀의 창단부터 함께 했다. 이후 예원예술대를 거쳐 8년 만에 용인덕영으로 복귀, 2020년부터 작년까지 팀을 이끌던 이영진 감독이 창원FC(K3)로 떠나며 생긴 공백을 메우게 됐다. 8년 만에 돌아온 서 감독의 목표는 작년까지 연령별 대표팀 멤버를 꾸준히 배출해오며 ‘유망주 양성소’로 잘 운영된 용인덕영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용인덕영은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이승원(강원FC),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를 배출했고, U-17 월드컵 대표였던 백인우도 현재 팀에 속해있다. 그는 “이곳에 돌아오면서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다. 과거 U15 팀을 오래 맡았기 때문에 용인시축구센터가 추구하는 비전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대표팀의 10% 정도는 우리가 배출하자는 취지로 팀이 만들어졌는데 아이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 감독은 “그저 팀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지도자 생활의 마지막은 꼭 이 팀에서 장식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내가 여기서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유망주 양성소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싶다. 작년까지 잘 만들어진 팀이라고 해서 부담감은 없다”고 답했다. 서영석 감독은 권역에서의 시즌 초반 상승세에 안주하지 않고 여름에 예정된 전국대회까지 겨냥한다. 용인덕영은 그동안 권역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왔지만 지난해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탈락과 더불어 올해 초 문체부장관배 전국고등대회에서도 8강에서 떨어지는 등 전국대회에서는 종종 미끄러졌다. 서 감독은 “우리가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더라도 우리 스스로를 너무 믿어서도 안 된다. 전국대회에 나가면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생각으로 출전할 것이다. 올해는 전국대회 트로피까지 거머쥐어 아이들이 높은 무대로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
[PREVIEW]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사흘간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왔다.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6)를 시작으로 유소연(34), 김세영(31), 이정민(32,한화큐셀), 최혜진(25,롯데), 박민지(26,NH투자증권), 임진희(26,안강선설) 등 KLPGA의 대표 스타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본 대회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5월, 접근성이 좋은 수원 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매년 약 3만 명의 구름 갤러리가 몰리는 ‘KLPGA 대표 흥행 대회’ 중 하나다. 올해도 많은 갤러리 앞에서 132명의 실력파 선수가 샷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지난주 시즌 첫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며 통산 10승 고지를 눈앞에 둔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마지막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준우승에 오른 박지영은 “조금은 피곤한 상태지만 점점 체력이 회복되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의 좋았던 기억을 살려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영은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지금 아이언 샷 감이 좋기 때문에 계속해서 좋은 버디 찬스를 만들수 있을 것 같다. 아이언 샷을 앞세워 오르막 퍼트를 남긴 뒤, 공격적으로 퍼트하겠다.”며 전략을 밝혔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이자 2021년과 2022년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요즘 컨디션과 감이 잘 따라주고 있다.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해서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박민지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크다. 1위와의 격차를 18,834,236원까지 좁힌 박민지가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한 조에서 우승 다툼을 하며 골프팬에 강한 인상을 남긴 황유민(21,롯데)은 지난해 공동 1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다시 우승컵을 노린다는 각오다. 황유민은 “요즘 특별히 잘 되는 것은 없지만 쇼트게임이 받쳐주고 있다. 이 코스는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지금 컨디션에 맞게 공략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 아직은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좋은 성적으로 상금순위 상위권에 오른 전예성(23,안강선설)과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경쟁을 펼쳐 화제가 된 국가대표 오수민(16,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국가대표 김시현(18)과 국가상비군 서교림(18,삼천리)이 프로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NH투자증권 소속 선수인 정윤지(23)와 이가영(25), 김혜승(21)은 스폰서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리며, 본대회 2015년 우승자인 이정민과 2016년 우승자 장수연(30,동부건설)은 박민지에 이어 본 대회 두 번째 다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올 시즌 초반에 일찌감치 우승 소식을 전한 뒤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김재희(23,SK텔레콤)와 이예원(21,KB금융그룹), 최은우(29,아마노)는 시즌 다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2024시즌 KLPGA투어는 각종 순위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상금순위 부분에서는 지난주 우승으로 박지영이 1위에 올랐지만 황유민과 이정민이 뒤를 쫓고 있으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 박지영에 이어 이정민과 박현경, 전예성, 황유민, 정윤지 등이 바짝 따라붙어 이번 대회 우승 한 번으로 1위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윤민아(21,동부건설)가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유현조(19,삼천리)가 48포인트 차이로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20위 안에 들면 50점 이상의 포인트가 주어지므로 상황에 따라 선두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한편, 본 대회 코스의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 원의 특별상이 주어지며, 16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홀인원 부상으로 KCC오토에서 EQE 350 4MATIC 차량을 지급한다. 매년 많은 갤러리가 방문하는 본대회의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골프 팬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약 530평(1750㎡)의 갤러리 플라자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인기 메뉴로 구성된 식음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편의성도 높였다. NH투자증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라운드에는 NH투자증권 소속 선수(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김혜승)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매 라운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골프 관람 외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회 공식 굿즈도 다양한 콘셉트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NH투자증권 선수 사인이 들어간 버킷햇과 VIP우산, 브랜딩 골프장갑은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이 향상됐고, 골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이지 파우치와 대회 로고가 각인된 볼 마커도 추가됐다. 18번홀 그린에는 선수들의 역전 드라마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라운지를 설치했다. 선착순 5만 원으로 판매되는 라운지 티켓을 구매(ticket24.co.kr)하면 라운지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케이터링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 서비스만큼이나 ESG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인 NH투자증권은 ‘친환경’과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매년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번 홀에는 N2(엔투)존을 마련해 선수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최대 2,500만 원)을 적립한다. N2(엔투)는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NH투자증권의 친근한 닉네임으로,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축산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위해 안성팜랜드 방취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KIA 네일·키움 김혜성, 2024 KBO 리그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WAR) 투수 최종 순위[동국일보] 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첫 수상자로 KIA의 네일, 키움의 김혜성이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선정하며, 3~4월 투수 부문에서는 KIA 네일이 WAR 1.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1.47), 다승 1위(4승),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98)에 볼넷은 단 3개만 내주는 등 4월 중순부터 랭킹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1위 자리를 줄곧 지켜왔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김혜성이 선정됐다. 여러 타자들이 랭킹 선두를 다투던 가운데, 김혜성은 4월 30일(화)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몰아치며 WAR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WAR 1.67을 기록하며, 2위 KIA 김도영과는 0.01 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 3~4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된 선수의 시상식은 소속구단의 홈구장에서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한국쉘 후원을 통해 시상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Shell Helix Drive On)’의 일환으로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FR]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 우승[동국일보] 박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박지영은 오늘(5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이상 11언더파 205타)을 두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억 4천400만 원이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챙겼다. 아울러 박지영은 이번 시즌 앞선 6개 대회에서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왔던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선두 이제영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박지영은 이날 8∼9번 홀 연속 버디로 이제영을 한 타 차로 압박하며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박지영이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솎아내 상승세를 이어간 10번 홀(파5)에선 이제영이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가 바뀌었다. 박지영은 11번(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고, 13번 홀(파3)에서 약 4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굳히기에 나섰다. 비에 강한 바람까지 이어진 가운데 김민솔이 16번 홀(파4), 이제영이 17번 홀(파3) 버디를 써내 두 타 차까진 좁혔으나 박지영은 타수를 잃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로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결승골' 홍윤상 “증명하기 위해 대표팀에 왔다”
- '결승골' 홍윤상[동국일보] '저는 대체 발탁 선수였다. 다른 동료들보다 더 각오가 남달랐고, 감독님께 증명하러 대표팀에 왔다.' 선제골로 승리를 이끈 올림픽 대표팀의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은 남다른 각오로 이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홍윤상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홍윤상은 “경기 내용에 만족은 못 하지만 결과를 잡을 수 있어 다행이다. 감독님께서 주문한 대로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자 준비하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윤상은 카타르전 패배가 2차전을 앞둔 예방 주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카타르전 패배는)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경기 후 선수들끼리 긴장도 하고, 위기감도 많이 느꼈다”면서 “감독님께서 혼을 낸다기보다 더 밝게 다음 경기 준비 잘하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다. 이에 선수들도 주장을 비롯해서 다시 마음을 다졌다”고 답했다. 역습 상황에서 동료들과의 호흡도 눈에 띄었다. 전반 3분 정상빈의 크로스를 받은 그는, 이를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는 “항상 대표팀의 숙제다. 여러 팀에서 모이다 보니까 호흡을 맞추는 게 정말 어렵다. 감독님께서 주변 동료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라고 하시는데, 그런 점들이 오늘 효과적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독일의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원소속팀 포항스틸러스로 돌아온 홍윤상은 복귀 후 리그 두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이어 강윤구(울산현대)의 대체발탁 선수로 승선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두 경기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대체 발탁 선수였다. 다른 동료들보다 더 각오가 남달랐고, 감독님께 증명하러 대표팀에 왔다”며 “오늘 결승골이 내용 측면에서도 증명이 됐고, 자신감을 더 가지게 된 계기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숙제다. 감독님께 제가 꼭 중요한 선수라고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결승골' 홍윤상 “증명하기 위해 대표팀에 왔다”
-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 인터뷰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동국일보] · 고군택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 26위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4타 공동 4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 선두 - 단독 선두로 경기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한 마디로 표현해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내 기분 좋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코스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파5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코스의 파3홀은 어렵기 때문에 파3홀에서는 ‘보기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경기했다. - 이번주 샷감이 어떤지?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상당히 좋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잘 지켰다. 퍼터도 좋다.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면 예전보다 긴장하지 않는다. 집중력도 높아졌고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 - 첫 우승을 했고 연장전을 거쳐 2승을 쌓았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하는지? 그렇다. (웃음) 예전에는 기회가 왔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우승을 경험하다 보니 긴장이 될만한 순간에 떨리기보다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된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장 2번째 접전 끝에 우승을 했는데 연장전에서 이긴 경험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우선 일단 3일은 지났기 때문에 내일만 생각하겠다.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이 코스 자체가 공격적으로 승부를 해야 할 때와 돌아가야 할 홀이 구분되어 있다. 전략을 잘 세울 것이다. 특히 파3홀인 8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안 될 것 같다.
-
- 스포츠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 인터뷰
-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이가영 1타 차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이가영[동국일보]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타 차 선두로 앞서가다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고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2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오늘(9일) 험난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선두 이가영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통산 6승의 베테랑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고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선두와 2타 차 3위에 자리했다. 평균 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시즌 3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1, 2, 3위가 각각 1타 차로 촘촘한 가운데 이가영, 이예원, 박지영 세 선수는 내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마다솜이 5오버파 단독 9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유현조는 6오버파로 박민지와 이다연, 유효주, 김민별, 배소현, 김희지, 홍지원 등 쟁쟁한 선배들과 공동 10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
- 스포츠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이가영 1타 차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
-
황선홍 감독 “카타르전 후 선수들에 적극성 주문했다”
- 황선홍 감독[동국일보]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카타르전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홍윤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2일 최종전에서 미얀마와 맞붙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황 감독은 1-0 승리에도 완전히 만족스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황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한 골이란 스코어는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래도 첫 경기 이후 분위기가 어두웠는데, 오늘 선수들이 잘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타르와의 1차전 패배 후 황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니 정적이기 보다 다이나믹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치러야 한다. 1차전에서는 움직임이나 여러가지가 얌전함이 없지 않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니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하자고 했고, 1차전보다 활발한 면에서 나았다”고 돌아봤다. 황 감독은 1차전에 나섰던 선수 가운데 4명(조성권, 조위제, 이태석, 오재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새로운 얼굴로 투입했다. 또 측면 공략에 집중해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3분 만에 새롭게 나선 정상빈과 홍윤상이 선제골을 합작하며 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황 감독은 "정상빈과 홍윤상이 활발하게 움직여줘서 활로를 찾았다. 힘든 가운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권혁규(셀틱FC)에 대해서는 “중원에서 경기 컨트롤이 되야 하는데, 이때 권혁규의 역할이 크다. 시차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래도 제몫을 다했다. 우리 연령대 미드필더에서 창의력을 가진 선수들을 우리가 더 발굴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
- 스포츠
-
황선홍 감독 “카타르전 후 선수들에 적극성 주문했다”
-
-
'홍윤상 결승골'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
-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 선발 출장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올림픽 대표팀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전반 3분 홍윤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2일 최종전에서 미얀마와 맞붙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황 감독은 해외파인 정상빈(미네소타FC), 권혁규(셀틱FC)를 포함한 최정예 명단을 꺼냈다. 원톱으로 김신진(FC서울)이 출격한 가운데, 왼쪽 측면 공격은 정상빈(미네소타FC), 오른쪽 측면 공격은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이 맡았다. 중원은 오재혁(전북현대) - 백상훈(FC서울) – 권혁규(셀틱FC)가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태석(FC서울) – 조성권(김포FC) – 조위제(부산아이파크) – 박창우(전북현대)가 출전했으며,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던 키르기스스탄은 경기 초반부터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공격 진영에서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며 우리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패스 실수를 한국이 가로채면서 역습 기회를 따냈다. 이는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 3분 수비 진영부터 돌파한 박창우가 길게 찔러준 침투패스를 정상빈이 쇄도하며 받았다. 뒤이어 정상빈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홍윤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서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지속적으로 측면에서 기회를 엿봤다. 양측 풀백 이태석, 박창우를 비롯해 중원의 오재혁과 백상훈도 메짤라(하프 윙) 역할을 수행하며 전방에 볼을 공급했다. 전반 17분에는 오재혁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진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전반 43분에는 박창우의 깊숙한 크로스를 받은 백상훈이 넘어지며 머리에 공을 댔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황선홍 감독은 우측 윙어 정상빈을 빼고 이현주(베헨비스바덴)를 같은 자리에 투입했다. 측면 돌파에 집중했던 정상빈과 달리, 이현주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프리롤로 뛰었다. 후반 15분에는 왼쪽 중앙에서부터 오재혁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박스 안으로 돌파해 슛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후에도 한국은 높은 점유율로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위기도 있었다. 후반 26분에는 수비 상황에서 볼을 차단한 키르기스스탄이 단숨에 전방으로 공을 연결했다. 전방에 있던 토크토수노프가 수비수 조위제를 앞에 두고 강하게 슛했으나 골키퍼 김정훈이 막아냈다. 황 감독은 추가 득점을 위해 '광주FC의 공격 듀오' 엄지성과 허율을 투입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 동안 상대에 압박에 고전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 대한민국 1-0 키르기스스탄 득점 : 홍윤상(전3) 출전선수 : 김정훈(GK) 이태석 조성권(주장) 조위제 박창우(후14 민경현) 권혁규(후36 이진용) 백상훈 오재혁 정상빈(후14 이현주) 홍윤상(후29 엄지성) 김신진(후29 허율)
-
- 스포츠
-
'홍윤상 결승골'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
-
-
남자 U-15 퓨처팀, 대만 꺾고 동아시아축구대회 3위
- 중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5 퓨처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이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U-15 대표팀은 8일 칭다오 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챔피언십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물리치고 3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7분 이동근(부산장평FC화랑U15)의 선제골에 이어 상대 자책골로 달아났고, 후반 교체로 들어온 김예건(전북현대U15)과 장요한(수원삼성U15)이 막판 두 골을 보태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난 4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U-15 대표팀은 몽골을 6-0, 북마리아나제도에 23-0, 마카오를 9-0으로 꺾은 뒤 중국과는 1-1로 비겼다. 3승 1무로 중국에 골득실에 밀려 2위가 된 한국은 7일 열린 4강전에서 B조 1위 일본을 만나 0-4로 패했으나 이날 대만을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승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로 누른 중국이 차지했고, 일본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문성민(FC서울U15)은 대회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이 선정한 최고의 미드필더상을 수상했다. KFA 전임지도자(송창남 코치, 조용형 코치, 차상광 골키퍼코치)들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퓨처팀으로 구성됐다. 성장 잠재성은 있지만 5월 크로아티아 친선대회, 6월 한일교류전에 차출되지 않았던 선수, 학원 또는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신체 조건의 편차로 인해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국내 훈련을 통해 우수 선수로 뽑히면 해외로 파견할 퓨처팀에 합류시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내 훈련을 위주로 진행됐다.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 2023 EAFF U-15 챔피언십 3,4위전(9월 8일) 대한민국 4-0 대만 득점 : 이동근(후7) 성치찬(후28, 자책골) 김예건(후41) 장요한(후45+1 페널티킥) 출전선수 : 박도훈(GK) 오준원 한준희 문성민 이강현(HT 김예건) 이동근 김세빈 오태경(후13 허환) 김승현(후12 김민준) 박정호(HT 장요한) 심우솔(후12 강민준)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 2023 EAFF U-15 챔피언십 참가 선수 명단(총 20명) GK : 허재원(제주유나이티드U15) 박도훈(대구FCU15) DF : 한준희(인천유나이티드U15) 소윤우(광주FCU15) 오태경(성남FCU15) 허환(서울FC도봉위자드U15) 이상연(부평동중) 오준원(전북현대U15) 류혜성(울산현대U15) 김세빈(경남보물섬남해U15) MF : 문성민(FC서울U15) 김민준(제주유나이티드U15) 김예건(전북현대U15) 김승현(문래중) 심우솔(전남드래곤즈U15) 이동근(부산장평FC화랑U15) 박정호(FC서울U15) 장요한(경기삼성블루윙즈U15) FW : 강민준(포항스틸러스U15) 이강현(경남FCU15)
-
- 스포츠
-
남자 U-15 퓨처팀, 대만 꺾고 동아시아축구대회 3위
-
-
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 "PO 진출은 실패했지만.."
- 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동국일보] “플레이오프(PO)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위라는 성적은 내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다.” 세종스포츠토토가 지난 3일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창녕W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공격수 김소은이었다. 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그는 예리한 코너킥으로 신연우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후 수비 3명을 제치며 환상적인 돌파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만난 김소은은 “최종전인 만큼 팬들에게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은 내년이 더 밝은 팀”이라며 “선수단 모두 팀에 희생하려는 정신이 강했다. 덕분에 작년보다 순위를 끌어 올려서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순위가 확정됐던 세종스포츠토토는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진 못했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반등한 성적이다. 이에 대해 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우리 팀은 지난 시즌보다 큰 반등을 이뤄냈다. 5위라는 성적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올 시즌 거둔 성과를 잊지 않고 내적으로 더 단합해 내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소은의 활약은 리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 7월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팀이 기록한 2골 모두를 책임졌다. 그는 “전국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처럼 리그에서도 좀 더 자주 득점을 터뜨렸다면 좋았을 것 같다. 평소 슈팅과 드리블에 자신 있는 편인데, 다음 시즌엔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소은은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2019년 세종스포츠토토에 입단한 그는 같은 해 10월 여자대표팀의 미국 원정 소집 명단에 합류해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는 “실업팀 1년 차에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며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순간이 생생하다. TV로 지난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봤는데, 저 역시 언젠가 저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순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 스포츠
-
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 "PO 진출은 실패했지만.."
-
-
안태화 감독이 돌아본 창녕WFC에서 첫 시즌
- 안태화 감독[동국일보] 창녕WFC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을 치른 안태화 감독은 단기적인 성적보다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안태화 감독이 이끄는 창녕WFC가 지난 3일 세종특별시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세종스포츠토토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창녕WFC는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창녕WFC 입장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그는 “서울시청에 있을 때는 코치이다 보니 전술적인 부분만 신경 쓰면 됐다. 하지만 감독으로 팀을 맡게 되니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선수단 전체를 통솔해야 해서 어려운 점이 많더라. 코치로 이미 경험해본 WK리그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안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당장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팀이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번 시즌에도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거나 2골 차로 밀리다가 역전을 이뤄낸 경기들이 많았다. 그 경험들이 모여 이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감독의 고른 선수 기용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 중 한 명은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이다. 올 시즌 창녕WFC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최예슬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안 감독은 “월드컵만 보더라도 해외 골키퍼들의 키가 굉장히 크다. (최)예슬이는 체격 조건에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먼 훗날 나라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안태화 감독이 말하는 다음 시즌 목표는 명확했다. 안 감독은 “그저 선수들이 올해보다 더 성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리그에 우리보다 강한 팀들밖에 없지만 주눅 들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이 팀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집중해 다음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
- 스포츠
-
안태화 감독이 돌아본 창녕WFC에서 첫 시즌
-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2R. 단독 선두 조우영 인터뷰
- 조우영 인터뷰[동국일보] 조우영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8위 2R : 8언더파 64타 (이글 1개, 버디 6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 - 현재 단독 선두에 위치하며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1라운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흐름과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 출전한 대회들을 보면 1라운드 성적이 좋으면 2라운드에 무너졌다. (웃음) 이러한 부분을 명심하고 더 집중해 경기했다. 남은 이틀도 오늘과 같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 이틀동안 보기를 1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는데? 1, 2라운드 모두 티샷 이후의 샷들과 퍼트가 좋았다. 스코어를 내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홀에서 2번째 샷이 중요한데 이번 대회서는 잘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지난 2개 대회에서 이 부분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많이 속상했다. 연습을 통해 이겨내서 다행인 것 같다. (웃음) - 1라운드 종료 후 등 쪽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맞다. 현재 상황을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체력에 대한 부분은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이에 맞춰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 나도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 프로 데뷔전은 언제로 생각하고 있는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일본에서도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우영 선수의 경우 어떠한 비결로 인해 이러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어렸을 때 나카지마 게이타 등 일본 선수들을 보면서 ‘정말 잘 하는 선수가 많구나’라고 깨달았다. 내 부족함에 자극을 받기도 했고 그 덕택에 항상 발전을 위해 힘썼다. KPGA 코리안투어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이고 현재 이 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만큼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아마추어지만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지? 큰 대회에서 이런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골프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행복이다. 지난 몇 개 대회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을 이겨내며 자신감도 생겼고 기량도 한 층 발전한 것 같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말 뜻 깊은 대회다.
-
- 스포츠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2R. 단독 선두 조우영 인터뷰
-
-
'김민겸 결승골' 건국대, 동의대 꺾고 권역 선두 탈환
- '김민겸 결승골' 건국대[동국일보] 충북건국대가 부산동의대를 꺾고 권역 선두로 올라섰다. 8일 오전 부산 동의대효민축구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4권역 11라운드에서 건국대가 김민겸의 결승골에 힘입어 동의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건국대는 1경기를 덜 치른 아주대를 제치고 권역 1위에 등극했다. 건국대는 2021 U리그 6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엔 4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절치부심한 건국대는 올해 아주대, 울산대 등과 권역 선두 경쟁을 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선 건국대가 동의대에 3-0으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이성환 감독이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한국 B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관계로 김재훈 코치가 대신해 팀을 지휘했다. 김 코치는 “이성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며 전술적 내용을 주고받았다. 수비적인 조직력을 좀 더 가다듬으며 훈련했다”며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방심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대는 부산 소재 대학팀 가운데 유일하게 1부 리그(U리그1)에 속한 팀이다. 2021년에는 U리그 11권역 우승에 이어 왕중왕전 준우승까지 이뤄내며 부산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4권역 8위에 이어, 올해 권역 최하위에 머무르며 2년 연속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동의대 장철민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았지만 이번엔 좀 더 안정적인 스쿼드로 경기에 임하게 됐다”며 “건국대의 최근 경기들을 많이 돌려봤다. 우리보다 성적을 잘 내고 있는 팀이지만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의대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분 손동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서진호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상대 선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2분 건국대도 반격에 나섰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박혁주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전반 추가시간 동의대가 공세를 펼쳤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유동현이 날카로운 발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송대훈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이마저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전 들어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온 건국대가 끝내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동료가 전방으로 떨궈줬고 이를 김민겸이 쇄도해 1대1 찬스를 잡았다. 김민겸은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볼을 발끝으로 툭 건드리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
- 스포츠
-
'김민겸 결승골' 건국대, 동의대 꺾고 권역 선두 탈환
-
-
천금같은 동점골로 아주대 리그 무패 지켜낸 김준서
- 김준서[동국일보] '골 넣는 수비수' 김준서(22)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하며 아주대의 무패행진을 지켜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1일 오전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아주대는 후반 35분 김준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만난 김준서는 “지난 8월 추계연맹전 16강에서 청주대에게 패한 후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이고 먼 원정길에 올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동료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승점 1점을 얻어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아주대의 뒷문을 지킨 김준서는 공격에서 역시 제 몫을 다했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 이성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대 구석으로 슛해 그물을 갈라, 자신의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 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아주대는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권역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이에 대해 김준서는 “(이)성민이와 평소에도 발을 많이 맞춰왔다. 성민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었다”며 “이 골이 리그 첫 골이 됐다.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뛰어 만든 골이라 생각해 기쁘다”고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무승부로 간신히 권역 선두를 지킨 아주대는 다음 경기에도 쉽지 않은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 지난 7월 열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만났던 '대전의 강호' 한남대다. 당시 아주대는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한남대에 패했다. 4학년 김준서는 1, 2학년 후배들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건국대와 한남대전, 두 원정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셨다. 연속 원정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무패행진을 이어가 선두로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종 목표는 왕중왕전에 진출해 우승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
- 스포츠
-
천금같은 동점골로 아주대 리그 무패 지켜낸 김준서
-
-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9일)부터 10일(일),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마음껏 즐길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각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씩 총 1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에는 이만수, 윤학길,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KBO 재능기부위원이 참여해 일반 초등학생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에는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저녁 식사 후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결선을 통해 가장 긴 비거리를 기록한 1,2위 가족을 시상하고, 참가 가족을 4팀으로 나누어 가족 티볼대회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가족 캐치볼 대회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의 1,2위 수상자 및 가족 티볼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2학기에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이어나가고 있고, 추후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야구팬 확보와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
- 스포츠
-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
-
'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 “목표는 우승"
- '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동국일보] “작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준우승을 거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여름 원정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홈에서 승부를 걸겠다.'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주대의 하석주 감독은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지난 1일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종료 직전 김준서의 동점골에 힘입어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하석주 감독은 “상황이 좋을 때 이긴 것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비긴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며 “선제골을 내주며 뒤처졌지만, 찬스를 잘 살려 만회골에 성공하며 승점 1점을 거둔 것으로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건국대 원정을 준비하며 영상을 분석했는데 잔디가 유독 미끄러워 넘어지는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수비의 입장에서 이런 실수가 실점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포백이 아닌 쓰리백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왼발 킥으로 '왼발의 달인'이란 별명을 얻은 하석주 아주대 감독은 국가대표팀 95경기에 출장해 23골을 넣은 대표팀의 간판스타였다. 두 차례 월드컵(1994, 1998)에도 나섰으며, 2003년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경남FC,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2011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2015년부터 다시 아주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모교 아주대에 대해 하석주 감독은 “어느 학교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좋은 학교”라며 “올해 홈 개막전에도 1,712명의 관중들이 보러 올 정도로 축구 열기가 뜨겁다. 프런트와 후원회의 도움이 있어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연맹전 정상에 오른 아주대는 리그에서도 13승 2무 1패(승점 41점, 골득실 +35)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른 권역이었다면 충분히 우승할 만한 승점이었지만, 뒷심을 발휘한 단국대와 승점 동률을 기록한 뒤 골득실(+41)에 밀려 눈앞에서 리그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하 감독은 “작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준우승을 거둔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이를 교훈 삼아 올해는 넣을 수 있는 골을 다 넣었다. 여름 원정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홈에서 승부수를 걸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
- 스포츠
-
'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 “목표는 우승"
-
-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원정 경기서 0-0 무
- 클린스만호[동국일보] 축구 국가대표팀이 웨일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8일 웨일스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해 초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은 5경기(3무 2패)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5년 6개월 만에 유럽 원정에 나섰다. ‘공수의 에이스’ 손흥민과 김민재를 앞세웠다. 지난 6월 페루-엘살바도르와의 친선 2연전에서 김민재는 기초 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빠졌고,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이번에는 두 핵심 선수가 건재한 상황이라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조규성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조규성이 상대 골문 앞에 서고, 손흥민이 그 뒤에서 프리롤로 자유롭게 움직였다. 중원에는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홍현석이 포진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됐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유로 2024 예선을 앞둔 웨일스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했다. 여기에 브레넌 존슨 등 젊은 선수들을 필두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측면 크로스와 손흥민의 종횡무진한 움직임으로 맞섰다. 한국은 전반에는 좀처럼 상대 문전으로 향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았다. 오히려 전반 13분 중앙에서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통해 웨일스의 해리 윌슨이 박스 정면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골키퍼 김승규가 다행히도 잘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40분에야 손흥민이 아크 왼쪽에서 첫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이 답답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교체 없이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여전히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은 후반 16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미드필더 황인범과 홍현석을 빼고, 이순민과 황희찬을 투입했다. 올해 광주FC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이순민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후반 29분에는 조규성 대신 황의조가 들어갔다. 공격에서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중반 실점 위기를 맞았다. 웨일스의 키퍼 무어가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한 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웨일스가 주도권을 쥐고 한국을 공략했다. 한국은 후반 막판 박용우가 근육 부상을 호소해 이동경과 교체됐으며, 지친 이재성이 나오고 양현준이 투입됐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0-0 웨일스 출전선수 : 김승규(GK)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이재성(후38 양현준) 황인범(후16 이순민) 박용우(후38 이동경) 홍현석(후16 황희찬) 조규성(후29 황의조) 손흥민
-
- 스포츠
-
클린스만호, 웨일스와 원정 경기서 0-0 무
-
-
NC 손아섭,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4 11시즌 연속 200루타 -5
- NC 손아섭 연도별 안타 및 루타[동국일보] NC 손아섭이 KBO 리그 통산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안타와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 달성에 도전한다. 손아섭은 안타 4개를 추가하면 전 LG 박용택(7시즌 연속 150안타, 2012~2018)을 뛰어넘은 8시즌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이뤄낸 최초 선수가 된다. 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2016시즌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2시즌 152안타까지 7시즌 동안 150안타 이상을 치며 활약했다. 또한 2010시즌부터 현재까지 매 시즌 꾸준히 안타를 쌓아 올려 총 14시즌 동안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2017시즌에는 커리어 최다인 193안타로 그 해 안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안타 146개로 2위에 올라있어 개인 4번째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노리고 있다. 손아섭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루타 기록에서도 돋보인다. 현재 시즌 195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손아섭은 루타 5개를 더하면 역대 2번째로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해 전 롯데 이대호(2005~2011, 2017~2020)와 함께 최다 연속 시즌 기록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6일 현재 손아섭은 통산 2,375안타로 KBO리그 통산 안타 2위, 현역 선수 중에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3,382루타로 통산 9위, 현역 선수 중에는 4위에 올라있다. 안타 장인 손아섭이 그동안의 노력과 꾸준함을 바탕으로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와 KBO 리그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라는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
- 스포츠
-
NC 손아섭,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 -4 11시즌 연속 200루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