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
[동국일보] · 고군택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 26위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4타 공동 4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 선두

- 단독 선두로 경기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한 마디로 표현해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내 기분 좋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코스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파5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코스의 파3홀은 어렵기 때문에 파3홀에서는 ‘보기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경기했다.

- 이번주 샷감이 어떤지?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상당히 좋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잘 지켰다. 퍼터도 좋다.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면 예전보다 긴장하지 않는다. 집중력도 높아졌고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

- 첫 우승을 했고 연장전을 거쳐 2승을 쌓았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하는지?

그렇다. (웃음) 예전에는 기회가 왔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우승을 경험하다 보니 긴장이 될만한 순간에 떨리기보다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된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장 2번째 접전 끝에 우승을 했는데 연장전에서 이긴 경험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우선 일단 3일은 지났기 때문에 내일만 생각하겠다.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이 코스 자체가 공격적으로 승부를 해야 할 때와 돌아가야 할 홀이 구분되어 있다. 전략을 잘 세울 것이다. 특히 파3홀인 8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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