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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에서 6차례의 연장 혈투 끝 시즌 첫 승 신고
박성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시즌 첫 승[동국일보] 박성필(53.상무초밥)이 무려 6차례의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필은 8일과 9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성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으나 이날만 4타를 줄인 이태규(5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박성필과 이태규는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10번홀(파4), 11번홀(파5), 12번홀(파4), 13번홀(파3)에서도 두 선수는 파-파-버디-파의 동일한 스코어를 적어냈고 연장 6번째 홀인 14번홀(파5)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태규가 파로 막아낸 사이 박성필이 버디를 뽑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필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했다. 탄도를 낮게 시도했는데 샷이 밀려 공이 러프에 빠졌다. 다행히 위치가 괜찮았고 3번 우드로 2번째 샷을 했다. 핀까지 82m 정도 남았고 54도 웨지로 플레이했다. 공이 핀 1.5m 앞에 떨어졌지만 백스핀이 걸렸다. 결국 7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뒀는데 느낌이 버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 있게 퍼트를 했고 버디에 성공했다”고 마지막 승부를 되돌아봤다. 이어 “연장 승부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말 기쁘다. 함께 명승부를 펼쳐준 이태규 선수에게 고맙고 경의를 표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박성필은 2002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21년부터 KPGA 챔피언스투어 무대에 뛰어들었고 데뷔전이었던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도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성필은 이번 우승으로 2024 시즌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박성필은 “아직 다승을 거둔 시즌이 없다. 그래서 올 시즌 목표는 다승이다. 7월에 열리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시즌 2승을 이뤄낸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시즌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다. 샷과 퍼트의 컨디션이 모두 좋은 만큼 추가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규가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조현준(50), 석종율(55), 박영수(55.케이엠제약)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현재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석종율이다. 석종율은 33,066.00포인트와 33,066,500원의 상금을 쌓고 있다.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1’ 우승자인 박성필은 통합 포인트 2위(32,221.00P), 상금순위 2위(32,221,500원)로 올라섰다.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GR에서 펼쳐지는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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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 변진재 인터뷰
[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 변진재[동국일보] [ 변진재 인터뷰] 1R : +19 (버디 10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1라운드 경기를 선두로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0번홀(파5)부터 경기를 했다. 첫 홀부터 보기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 샷도 좋았고 퍼트를 할 때 경사도 잘 파악됐다. 150m 이내 아이언샷이 정말 괜찮았다. 그러다 보니 그린 공략도 수월했고 퍼트를 하기 편안한 위치로 공을 보낼 수 있었다. - 후반 9개홀에서 무려 7개의 버디를 잡아냈는데? 투어에 데뷔하고 나서 9개 홀에서 7개의 버디를 기록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웃음) 후반 접어들면서 바람이 불긴 했는데 세기가 강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바람이 없었던 아침 일찍 경기를 했던 것이 유리했던 것 같다. (웃음) - 2라운드 전략은?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오늘처럼 초반에 흐름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을 믿고 침착하게 경기한다면 2라운드 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점수를 따내면 좋겠다. (웃음) -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매 라운드 +10 이상 획득해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 그리고 리더보드만 보더라도 선수들이 정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웃음) - 이번 대회 목표는? 투어에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아직 투어 첫 승이 없는 만큼 목표는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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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 개최... 승강제, 안전대책 등 논의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일보]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려 K3, K4리그 환경 개선 및 시스템 구축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축구협회(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KFA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K3·K4리그팀 단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2027년부터 시행될 한국형 승강제 구축을 포함해 K3, K4리그 환경 개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 성과평가 제도 도입 논의, 리그 안전 대책 수립안 순으로 진행됐다.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K3리그가 생긴지 17년이 흘렀다. 현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많이 발전한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면서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그 비결에는 탄탄한 하부리그 구축이 꼽힌다. 최근 한국 축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자리가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먼저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간담회가 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 축구에서는 프로(K리그1,2)간, 세미프로(K3,K4리그)간, 아마추어(K5,6,7리그)간에만 승강제가 실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KFA는 2부리그(K리그2)와 3부리그(K3리그) 간의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프로축구연맹과 합의했다. 이는 2020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KFA가 승강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설정한 핵심 목표 및 과제가 소개됐다. KFA 대회운영팀 백수암 매니저는 “현재 K3리그에는 16팀이 속해있는데 당분간 16팀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K3리그와 K리그2를 승강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보니 K3리그에도 최대한 변동을 없애기 위함이다”라며 “다만 K4리그는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려고 한다. 우선 20팀을 확보해 2개 권역으로 나눠 리그를 진행시키고, 추후에는 30팀 체제로 3개 권역까지도 늘릴 생각이다. K4리그와 K5리그 간 승강제도 함께 도입하기로 한 시점에서 K5 팀이 K4로 승격했을 때 팀 운영에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K3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K리그 라이선스를 갖추고 있지 못한다면 해당 팀은 K리그2로 올라갈 수 없다. K3리그 우승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 역시 허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에서 우승을 확정지어야 한다. 백수암 매니저는 “K3리그 우승팀이 K리그 라이선스를 갖추지 못한다면 승격을 못함에 따라 K리그2 강등팀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각 클럽이 프로팀으로서 최소한의 자생력을 확보하게끔 만드는 데에 목적을 둔다. 따라서 K3, K4팀들도 자생력을 잘 갖춰 K리그2 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승강제 구축 현황 소개가 끝난 뒤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새롭게 마련한 승강제 방침에 따라 K3리그 팀이 K리그2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프로축구연맹이 정한 K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함과 동시에 해당 시즌 K3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 K리그 클럽라이선스는 구단이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규모, 유소년팀 육성 등 여러 부문에서 프로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항목을 정해놓은 것이다. 프로축구연맹 장호광 팀장은 “클럽에 따라 라이선스 취득 기준을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다. 그래도 이를 모기업이나 기타 기관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면 좋겠다”며 “매년 세미나를 통해 K리그2 진입을 원하는 세미프로팀을 지원 받을 거다. 이후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해당 팀들이 자격요건을 잘 갖췄는지를 판단하여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성과평가 체계 도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성과평가 체계란 구단과 경쟁을 통해 리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향후 K리그2와의 승강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구단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배분하는 제도다. 이는 항목별 구단 증빙자료와 리그 사무국 검증을 통해 평가된다. KFA 백수암 매니저는 “쉽게 말해 인센티브 제도다. 마케팅 및 관리, 선수단 운영, 경기장 시설 등 여러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고, 각 팀에 등급을 부여해 지원금을 차등 분배하는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K3·K4리그 안전대책안을 통해 안전 규정 강화에 관한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K3리그 FC목포와 강릉시민축구단 간의 7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한 박선주 선수의 머리 부상 사건 당시 앰블런스 운영 개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비롯한 여러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시간이었다. 안전 대책 수립안은 안전 인력 강화(전문 안전 인력 의무 배치, 운영 인력 기준 상향 및 규정화 등)-시설 기준 강화(선수단 관련 시설 규정 준수 강화, 경기장 잔디 개선 등)-의료 안전 확보(경기장 내 앰블런스 추가 배치, 지역 협력 병원 구축 및 응급 인력 확대 등)까지 총 3가지로 나뉘어졌다. 그 중 최근 화두가 됐던 경기장 내 앰블런스 추가 배치에 관해선 K3·K4팀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한 결과 다수가 동의하면서 KFA는 해당 안건의 시행 시기 및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FA 대회운영팀 김동기 매니저는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리그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 관련 규정은 선수뿐 아니라 관중을 위해서도 명확해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각 구단과 논의해 추진 시기를 조율할 것이다. 들것조는 반드시 18세 이상인 인력들로 구성해야 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앰블런스 사용 여부에 대한 규정을 명료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적어도 K3 경기는 천연잔디에서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함과 동시에 인조잔디를 쓸 수밖에 없는 팀은 인조잔디 인증제를 거쳐 보다 안전한 경기장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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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4,000루타 ‘-7’ & 1,500타점 ‘-15’
SSG 최정 연도별 루타 및 타점[동국일보] SSG 최정이 개인 통산 4,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7루타를 더하면 전 삼성 이승엽, 지난 4월 17일 4,000루타를 달성한 KIA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30대 선수로서는 첫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루타를 신고한 후,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부터는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쳐냈고,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는 홈런 4개를 치며 16루타를 기록해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1,500타점까지도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1,500타점은 KBO 리그에서 KIA 최형우 단 한 명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최정이 달성한다면 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꾸준한 타점 생산 능력이 대기록을 가능하게 했다. 2007시즌부터 17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16, 2017, 2021시즌 총 세 차례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다. 2015시즌에는 다양한 타점 기록도 만들어냈다. 4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8타점을 올리며 KBO 리그에서 역대 17번만 있었던 한 경기 개인 8타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7월 11일 문학 KIA전을 시작으로 7월 29일 광주 KIA전까지 10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각종 타격 관련 기록을 세우고 있는 최정은 4,000루타, 1,500타점이라는 대기록 역시 눈 앞에 두며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KBO는 최정이 4,000루타 및 1,5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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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3~4월 월간 MVP 선정
3~4월 월간 MVP 투표결과[동국일보] KIA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은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최정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개막 후 약 한 달간 31경기에 출장해 44안타(3위), 10홈런(공동 3위), 29득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638(2위), 26타점(공동 4위)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데뷔 3년차인 김도영은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며 2024 시즌 시작을 알렸다. 4월 9일 광주 LG 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치며 19경기 연속 안타로 4월을 마무리했다(5월 1일까지 20경기 연속안타로 기록 마감). 또한 지난 4월 21일 광주 NC 전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월간 10도루를 달성했고, 뒤이어 25일 고척 키움 전에서 홈런을 치며 4월 10홈런을 완성해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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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5월 8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동국일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시범단이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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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몽골태권도 발전 위해 한마음 한뜻!
- 이동섭 국기원장이 바투쉬그 바트볼드 몽골올림픽위원장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굳은 악수를 나누고 있다.[동국일보] “몽골의 태권도발전을 위해 국기원이 적극 돕겠습니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몽골의 정치 및 스포츠관계자와 만나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태권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동섭 원장과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등 국기원 방문단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울란바타르시가 주최하는 '2023 몽골한국주간행사‘(8.25~27)에 초청받아 태권도 및 스포츠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8월25일 이동섭 원장 등 일행은 몽골올림픽위원회를 방문, 바투쉬그 바트볼드(BATTUSHIG)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바투쉬그 위원장은 “몽골태권도협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몽골 태권도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고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시절 방문에 이어 이번이 7년만의 재방문. 이 원장은 “몽골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에 놀랐다”면서 “태권도는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 해 교육적 가치가 높고 호신이 가능한 실전태권도 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올림픽 정식종목인 무도스포츠다“면서 “몽골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몽골이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최고의 메달은 동메달. 2014인천아시안게임 54㎏ 이하급에서 돔베가 목에 걸은 동메달이다. 당시 투멘방그 몰롬선수는 준결승에서 한국의 간판인 김태훈을 맞다 선전했으나 패했다. 그러나 태권도 첫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국가적 주목을 끌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절도있고 힘있는 시범도 현지에서 보인 시범마다 탄성과 박수를 이끌어 몽골에서의 태권도 열기를 느끼게 했다. 이번 몽골한국 주간행사는 몽골의 최대 대한민국 문화행사로 스포츠, K-팝, 음식, 문화 등 다양한 한국을 현지에서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하나가 될 수 있는 만국 공통어이다“면서 ”날로 발전하는 몽골과 몽골태권도를 위해 국기원도 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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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몽골태권도 발전 위해 한마음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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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 [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 장유빈 [동국일보] [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10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10위 3R : 4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2위 FR : 7언더파 65타 (버디 9개, 이글 1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우승 -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하고 3번홀(파4)에서 보기를 해 출발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7번홀(파4)이 오늘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 원 온에 성공하고 버디를 쳤던 것이 기분 전환이 됐고 7번홀 이후 6개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16번홀(파5)에서는 2타차가 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버디만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58도 웨지로 친 공이 너무 예쁘게 굴러 홀에 들어갔다. 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우승을 한 것 같아 기쁘다. - 18번홀 벙커샷 상황은? 벙커 턱이 높기 때문에 핀에 가깝게 붙인다는 생각보다는 벙커 탈출을 목표로 잡았다. 벙커 샷을 하고 나서는 탈출했으니 기회는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퍼트는 보이는 라인 그대로 믿고 자신 있게 스트로크 한 것이 파로 이어졌다. - 연장전에 가면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는지? 아마추어 대회에서의 연장 경험은 많지만 프로 대회에서 연장 경험을 처음 해봤기 때문에 긴장이 되기도 했다. 그래도 후반 홀에서 자신감을 많이 끌어올린 상태였기 때문에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 우승 확정 후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퍼트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칭찬하고 싶다.(웃음) 우승하자마자 가족과 어제부터 응원해 주시던 분들이 먼저 생각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가장 많이 생각났다. 이 대회 전까지는 (조)우영이 형을 보면서 ‘형은 우승을 했는데 나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나도 할수 있구나’라는 마음 가짐으로 바뀌게 된 것 같다. - 우승을 계기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붙었을 것 같은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임성재, 김시우, 조우영) 모두 너무 잘 치는 형들이다. 국가대표 코치님께서 항상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체력이 떨어지면 실력이 발휘되지 못하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할 계획이다. - 오늘 경기 시작 전과 경기가 끝날 때 장유빈 선수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진 것 같다. 예전에 타이거 우즈가 스타성이 있어서 좋다고 인터뷰를 했었다. 오늘 경기처럼 극적인 상황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때 멋있다고 생각하고 타이거 우즈의 팬이었다. 오늘 타이거 우즈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극적인 상황에서 좋은 샷들과 퍼트로 연장까지 끌고 가 우승을 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팬분들께서 나의 ‘스타성’을 보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웃음) - 앞으로의 목표는? 내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위주로 많은 대회를 출전하고 또 다승까지도 해보는 것이 목표다. 골프 마지막 목표인 PGA투어 입성하기 전까지는 여러 투어에 도전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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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FR. 우승자 장유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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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서 우승… 통산 2승 달성
- 송영한,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서 우승[동국일보] 송영한(32.신한금융그룹)이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천만엔)’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영한은 27일 일본 후쿠오카현 아쿠야 골프클럽(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이날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일본의 나가노 류타로(35)를 1타 차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 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송영한은 이번 우승으로 일본투어 상금랭킹 6위로 올라섰다. 2013년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에서 데뷔한 송영한은 그해 KPGA 코리안투어 10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포함 9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하며 명출상(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상까지 수상했고 이후 2018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투어를 오가며 활동하다 현재는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7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후 약 2년 1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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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일본투어 ‘산산KBC오거스타’서 우승… 통산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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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3 FR] 김수지 우승...통산 5승!
- [한화 클래식 2023 FR] 김수지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총 상금 17억 원)에서 김수지가 정상에 올라 통산 5승과 함께 메이저 2승을 달성했다. 김수지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과 이예원을 3타 차로 따돌린 김수지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품었다. 우승 상금 3억 600만 원을 받은 김수지는 시즌 상금랭킹 6위(5억 5천486만 원)로 올라섰다. 2021년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포함해 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해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한 김수지는 지난 네 차례 우승을 모두 9월과 10월에 따내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지난해 9월과 10월 열린 8개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모조리 톱텐에 입상한 끝에 대상과 평균타수 1위까지 휩쓸었다. 올해 김수지는 이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톱텐에 5차례 진입했지만, 상금랭킹 27위로 밀리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도 가을 문턱인 8월 28일 끝난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재도약을 예고했던 김수지는 낮 기온이 한결 선선해진 오늘(27일) 네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친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전예성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4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 칩샷을 길게 보내 보기를 범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1, 3번 홀 버디를 잡은 이예원에게 선두를 내준 김수지는 이후 5번 홀(파3) 6.4m 버디 퍼트를 넣어 만회했다. 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4m에 붙여 1타를 더 줄인 김수지는 10번 홀(파4)부터 마법 같은 버디 쇼를 펼쳤다. 내리막 300m로 짧게 세팅된 10번 홀에서 김수지는 드라이버를 잡고 '원온'을 노리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수지는 드라이버 샷을 가뿐히 그린 위에 올렸고, 홀까지 14.7m 거리에서 친 이글 퍼트를 홀 가까이 붙어 가볍게 버디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김수지는 11번 홀(파4) 2.3m, 12번 홀(파4) 6.8m, 13번 홀(파5) 2.1m 버디 퍼트를 차례로 성공하며 2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수지를 추격하던 이예원은 9번 홀(파4) 보기로 동력을 잃은 뒤 더는 따라붙지 못했고 전예성은 14번(파4), 16번 홀(파4)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떨어져 나갔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태구그이 아타야 티띠꾼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코스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이예원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티띠꾼은 미국의 제시카 코다와 오지현이 세웠던 대회 18홀 최소타 기록을 1타 경신했다. 김수지가 4연속 버디를 잡아낼 때 티띠꾼은 이미 경기를 끝내 김수지에게는 위협이 되지 못했다. 김수지는 17번 홀(파4)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터무니없이 짧게 쳐 위기를 맞았지만, 3m 파퍼트를 집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6.1m 버디 퍼트마저 성공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5타를 줄이며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이예원은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키면서 대상 포인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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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신평고vs영등포공고, 결승 격돌
- 신평고 정마호가 27일 열린 경기화성시U18과의 고등 왕중왕전 4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동국일보]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은 프로 산하 유스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학원팀끼리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백록기 우승팀 충남신평고와 대통령금배 우승팀 서울영등포공고가 왕중왕전 타이틀을 걸고 다투게 됐다. 신평고는 27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경기화성시U18(이하 화성시U18)을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마호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신평고는 후반 들어 정마호, 신일연, 이서율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정승빈이 한 골을 만회한 화성시U18을 대파했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영등포공고가 포항스틸러스 산하 유스 포철고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영등포공고는 후반 19분 주장 김태원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결승에 진출했다. 신평고와 영등포공고의 결승전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 (8월 27일 일요일) 충남신평고 4-1 경기화성시U18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0-1 서울영등포공고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 (8월 29일 화요일) 충남신평고 vs 서울영등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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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신평고vs영등포공고,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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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 ’3관왕‘ 한남대, 창단 첫 추계대회 우승
- ’3관왕‘ 한남대[동국일보] 한남대가 창단 첫 추계대학연맹전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27일 오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홍익대에 4-2 승리하며 첫 추계대회 우승과 동시에 3관왕에 성공했다. 한남대는 올해 열린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전 만난 한남대 박규선 감독은 “올해 춘계연맹전과 추계 저학년대회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추계연맹전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었다“고 운을 떼며 ”한남대 선수들은 이기고 있어도 끝까지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서는 ‘우승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3관왕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한남대가 득점하며 앞서갔다. 전반 2분, 윤상은의 스로인 이후 벌어진 문전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잡은 오서진이 논스톱 슛으로 그물을 갈랐다. 일격을 허용한 홍익대도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6분, 한남대 수비가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문전 한준영이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허용한 한남대는 ‘대회 4골’을 기록 중인 정승배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이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뒤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쇄도하던 정승배가 이어받아 골대 구석으로 마무리했다. 2-1로 앞선 한남대가 후반 초반 추가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캡틴’ 배도현이 대회 4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 조현준이 올린 스루 패스를 박스 앞 배도현이 이어받아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홍익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 권태영의 크로스 이후 흘러나온 볼을 잡은 윤보람이 박스 앞에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한남대 정승배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김민재가 문전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정승배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한편 전날 열린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는 중앙대가 제주국제대를 4-1로 꺾었다. 중앙대는 전반 추가시간 윤재석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15분 제주국제대 남기성의 동점골이 나왔으나 곧바로 강효온의 멀티골과 박정훈의 쐐기골로 5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시상내역 백두대간기 ※ 단 체 상 우 승 : 중앙대학교 준우승 : 제주국제대학교 3 위 : 명지대학교 3 위 : 강서대학교 페어플레이상 : 중앙대학교 ※ 개 인 상 최우수선수상 : 중앙대학교 정종근 우수선수상 : 제주국제대학교 유동우 우수선수상 : 명지대학교 송민종 우수선수상 : 강서대학교 이재훈 득 점 상 : 3명이상으로 시상없음. 수 비 상 : 중앙대학교 민동진 G K 상 : 중앙대학교 김기훈 도 움 상 : 3명 이상으로 시상없음. 수 훈 상 : 제주국제대학교 최승현 최우수지도자상 : 중앙대학교 오해종 감독, 김용희 코치 우수지도자상 : 제주국제대학교 서혁수 감독 태백산기 ※ 단 체 상 우 승 : 한남대학교 준우승 : 홍익대학교 3 위 : 고려대학교 3 위 : 선문대학교 페어플레이상 : 선문대학교 ※ 개 인 상 최우수선수상 : 한남대학교 성제민 우수선수상 : 홍익대학교 윤보람 우수선수상 : 고려대학교 이지호 우수선수상 : 선문대학교 송호 득 점 상 : 고려대학교 이지호, 한남대학교 정승배 (4골) 수 비 상 : 한남대학교 조현우 G K 상 : 한남대학교 김용범 도 움 상 : 홍익대학교 권태영 (4개) 수 훈 상 : 홍익대학교 권기찬 최우수지도자상 : 한남대학교 박규선 감독, 최영광 코치 우수지도자상 : 홍익대학교 박창현 감독, 황교충 코치 심판상 : 심석우, 박인선, 염원준, 황민규, 조광일,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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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대학] ’3관왕‘ 한남대, 창단 첫 추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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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3R. 단독 선두 전가람, 2위 장유빈(A) 인터뷰
- 전가람[동국일보] [전가람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2개) 공동 19위 2R : 7언더파 65타 (버디 7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선두 3R : 6언더파 66타 (버디 8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3라운드를 마쳤는데 오늘 경기 소감은? 정말 힘들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핀을 보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지 못했다. 바람을 이용해서 공략을 했던 것 같다. 어제와 오늘 샷이 잘 맞고 있다. - 내일 승부처는 어디가 될 것 같은지? 아마 18번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3타 차 이상 나는 선두라면 마지막 홀에서 부담 없이 플레이를 할 텐데 1타 차 정도 난다면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어려울 것 같다. 최대한 2-3타 이상 차이를 두고 18번 홀에 가야 할 것 같다. - 군 복귀 후 손목 부상이 있었는데? 맞다. 올해가 시드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군 전역 후 복귀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시즌 2번째 대회였던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샷을 하다가 힘줄이 찢어져 손목 부상을 당했다. 원래 인터로킹 그립을 잡는데 오버래핑 그립으로 바꾸고 플레이 하기도 했다. 그립을 바꾸다 보니 공도 잘 안 맞고 기권을 하는 대회도 있었다. 지금은 90프로 이상 회복이 돼서 이번 대회부터 다시 인터로킹 그립으로 잡고 있고 지난 대회부터는 샷 감도 많이 올라와서 좋은 성적이 이어지는 것 같다. - 약 4년만에 우승 기회다. 각오는? 정말 오랜만에 챔피언조에서 출발한다.(웃음) 잘 치는 선수들이 워낙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변수도 많기 때문에 마지막 홀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될 것 같다. 열심히 해보겠다. 장유빈(A) [장유빈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5개) 공동 10위 2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공동 10위 3R : 4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 2위 - 좋은 성적으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오늘 경기 소감은? 잘 마무리하긴 했지만 스코어를 막는 데 급했던 것 같다. 샷이 안 됐지만 퍼트가 잘 따라줘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감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어 만족스럽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까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이번 대회부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까지 4주동안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후에 2주 정도는 컨디션 관리와 연습라운드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준비할 생각이다. - 최종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는?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다. 욕심이 난다고 할 때마다 우승까지 이어지진 않았던 것 같다.(웃음)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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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군산CC 오픈] 3R. 단독 선두 전가람, 2위 장유빈(A)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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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현, 연장 접전 끝에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우승
- 엄정현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우승[동국일보] 24일과 25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엄정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선두와 2타 차 6언더파 66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엄정현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을 연달아 버디를 잡았고 이후 버디 3개를 추가하며 김국진(25)과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을 끌고 갔다. 17번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국진이 트리플 보기를 범한 사이 엄정현이 파로 막아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엄정현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정교한 샷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매 대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는 송재일 선수와 든든히 내 옆을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하이원 리조트, 타이틀리스트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10세에 부친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엄정현은 2018년 KPGA 프로(준회원), 202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주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엄정현은 “내 강점인 아이언샷을 살리고 부족한 퍼트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싶다. 매순간 긍정적인 생각으로 멘탈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남은 3개 대회서 상위권에 자리해 반드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엄정현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8위(24,623.58P)와 상금 순위 7위(24,318,631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엄정현과 김국진의 뒤를 이어 윤수목(22)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3위, 오승현(22), 전준형(28)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8회 대회’는 다음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열린다. 이어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실패했다. 리더보드를 보고 단독 선두에 오르고자 욕심을 부른 것이 실수를 불렀다”며 “연장전은 스코어에 신경쓰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했고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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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현, 연장 접전 끝에 ‘KPGA 스릭슨투어 17회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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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3 3R] 김수지, 전예성 공동 선두...메이저 우승 도전
- [한화 클래식 2023 3R] 김수지, 전예성 공동 선두[동국일보] 김수지와 전예성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김수지는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오른 김수지는 내일(27일) 최종 라운드에서 올해 첫 우승이자 통산 5승과 함께 생애 2번째 메이저 우승를 노린다. 김수지는 2021년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퀸에 등극한 바 있다. [한화 클래식 2023 3R] 김수지, 전예성 공동 선두 전예성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고 합계 7언더파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1년 에버콜라겐퀸즈크라운에서 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전예성은 2년 만에 통산 2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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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3 3R] 김수지, 전예성 공동 선두...메이저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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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신평-화성시U18-포철-영등포공고 4강 진출
- 영등포공고 선예준의 득점 후 기뻐하는 영등포공고 선수단.[동국일보] 왕중왕전 4강에서 맞설 4팀이 모두 가려졌다.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경기가 25일 오후 경남 창녕에 위치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졌다. 신평고, 경기화성시U18, 포철고, 영등포공고가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신평고는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분 만에 이주환의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앞서간 신평고는 후반 35분에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이서율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이 공이 수비수 김지태를 맞고 다시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로 기록됐다. 경기화성시U18과 경북자연과학고의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화성시U18이 3-2로 승리했다.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화성시U18은 이윤성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김우진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우진은 후반 13분 문전으로 쇄도한 뒤 염도현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8분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염도현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화성시U18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프로 산하 유소년팀 간의 맞대결로 주목받은 금호고(광주FCU18)와 포철고(포항스틸러스U18)의 대결은 포철고의 2-0 승리로 끝났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양 팀의 균형은 포철고 황서웅이 깼다. 황서웅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간결한 침투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5분에는 박수빈의 헤더 득점까지 나오며 포철고가 승기를 굳혔다. 영등포공고는 천안제일고에 2-0으로 이겼다. 최근 대통령금배에서 10골로 득점왕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주장 김태원이 포문을 열었다. 중원에서 이경원의 패스를 받은 김태원은 페널티 에리어 왼편에서 골키퍼를 피해 슛해 득점에 성공했다. 천안제일고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수비 숫자를 줄이고 공격 숫자를 늘렸다. 후반에만 5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며 어담, 김원찬 이승준, 박준형, 윤서준 등을 연달아 투입했다. 그러나 영등포공고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되려 후반 4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선예준에게 헤더 득점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8강 (8월 25일 금요일) 충남신평고 2-0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경북자연과학고 2-3 경기화성시U18 광주FCU18금호고 0-2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충남천안제일고 0-2 서울영등포공고 2023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 (8월 27일 일요일) 충남신평고 vs 경기화성시U18 경북포항스틸러스U18포철고 vs 서울영등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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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왕중왕전] 신평-화성시U18-포철-영등포공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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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자 ‘축구 감독’, 순천FCU15 이영수 감독의 삶
- 순천FCU15 이영수 감독[동국일보] “목회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축구장에서도 우리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좋은 팀 조직력과 대회 결과로 이어졌다.” 이영수 감독이 이끄는 전남순천FCU15(이하 순천FC)가 17일 오후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U14 유스컵 결승전에서 전북완주FC15에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순천FC는 후반 2분 박형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했다. 이번 청룡기 대회는 저학년들의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저학년부(U14유스컵)와 고학년부 대회로 나뉘어 열렸다. 순천FC는 고학년부 대회 8강에서 탈락했지만, 저학년부에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이영수 감독은 “3학년들이 8강에서 떨어졌는데, 저학년들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준 덕분에 우승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저학년 선수들이 우승을 확정 짓자, 관중석에 있던 3학년 선수들이 모두 뛰쳐나와 기쁨을 함께했다. 이는 순천FC만의 끈끈한 팀 조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감독은 “우리 팀은 지도자가 최대한 덜 개입하려 하고, 선수들이 스스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게 있다. 이번 대회에서 그런 좋은 분위기가 잘 작용했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평일에는 선수들을 지도하고, 주말에는 목사로 일한다. 순천FC의 전신인 순천매산중학교에서는 학교 담임 목사로 목회와 축구부 감독을 겸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매산중학교가 미션스쿨(종교학교)이다 보니, 그때는 학교에서 목사로 같이 발령받았었다. 3년 전부터 클럽팀(순천FC)으로 바뀌면서 교내 목회 활동은 하지 않지만, 주말이나 쉬는 날 순천의 기독교청소년협회(CYA)에서 협동 목사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교인으로서 아이들을 대하는 포용력 있는 자세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끄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목회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선수들을 한 명 한 명 잘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순천FC에게 이번 우승이 뜻깊은 이유가 하나 더 있다. 4년 전 매산중 축구부가 해체된 뒤, 클럽팀으로 새롭게 창단해 이뤄낸 첫 우승이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매산중 시절부터 10년 정도 이 팀을 맡아왔는데, 4년 전 순천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운동부는 그만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하며 합숙소 운영금지 및 폐지를 통보했다. 팀이 해체되고 다시 클럽팀으로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는데, 2020년에 순천시축구협회의 도움으로 재창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오랜 시간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는데, 결실을 맺어 기쁘다. 올해 대회에서 저학년 선수들이 중심이 돼 청룡기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내년 내후년이 더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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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이자 ‘축구 감독’, 순천FCU15 이영수 감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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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나눔팀(김홍택-황중곤-장희민)’ 우승… 김홍택 ‘★ 중의 ★’
-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동국일보] ‘올스타 챔피언십’은 팬 투표로 선발된 12명의 선수가 3명씩 ▲ 희망, ▲ 나눔, ▲ 도전, ▲ 열정까지 4개 팀으로 나뉘어 지난 1일 승부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는 예선과 순위 결정전(결승전, 3 4위전) 모두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파72. 5,457야드)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졌다.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 김홍택(30.볼빅)을 필두로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장희민(21.DB손해보험)이 속해 있는 나눔팀은 예선에서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수(33.볼빅)로 구성된 희망팀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나눔팀은 24점을 얻어내 희망팀을 4점 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눔 팀은 우승상금 6백만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한우 세트를 수상했다. 예선전과 결승전 두 경기에서 맡은 홀에서 이글 2개를 포함해 총 14점을 따낸 김홍택이 본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MVP에 선정된 김홍택에게는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M4’가 주어졌다. 김홍택은 “팬 여러분들이 팬 투표에서 뽑아주신 덕분에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고 우승과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뜨거운 응원 보내주신 팬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각 구단 선수들이 함께 팀을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PGA 코리안투어에도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함정우, 옥태훈, 김민수로 이뤄진 희망팀이 2위, 최승빈(22.CJ), 고군택(24.대보건설), 최호영(26.NH농협은행)으로 구성된 도전팀이 3위,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한별(27.SK텔레콤), 이유석(23.우성종합건설)의 열정팀이 4위에 자리했다. 또한 예선이 끝난 뒤 펼쳐진 ‘롱기스트 챌린지’에는 314.57m를 기록한 장희민이 1위에 올라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S’를 수상했다. 한편 ‘올스타 챔피언십’에는 약 120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저녁 6시 스크린골프존 채널, 밤 9시 골프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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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나눔팀(김홍택-황중곤-장희민)’ 우승… 김홍택 ‘★ 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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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3 1R] 박민지 공동 선두!
- 박민지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지난 2년 동안 '대세'로 군림한 박민지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 시즌 3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해 미국 LPGA 투어 신인왕인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과 공동 선두이다. 박민지는 앞서 한국여자오픈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메이저 대회 3승을 기록 중인데 올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KLPGA 투어에서 서로 다른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 4개를 손에 넣는 첫 선수가 된다. 메이저 7승으로 최다승 보유자인 고우순은 2개 메이저대회에서만 우승했고 5승의 신지애도 3개 메이저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는 "잡아야 할 버디 퍼트를 놓친 것도 있지만 어려운 버디 퍼트가 들어간 것도 있었다"면서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에서 첫날 4언더파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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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클래식 2023 1R] 박민지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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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제주국제대 최승현 “사고 한번 쳐보고 싶다”
- 제주국제대 최승현[동국일보] “결승전에서 사고 한 번 쳐보고 싶다.” 선제골로 팀의 결승행을 이끈 제주국제대 4학년 최승현은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서혁수 감독이 이끄는 제주국제대는 24일 오후 태백 고원1구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준결승전에서 최승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강서대(이하 강서대)에 1-0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최승현은 “대학교 생활 마지막 해인데 결승까지 올라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경기를 뛰는 선수, 안 뛰는 선수 할 것 없이 열심히 해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선수로 뛰며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데, 결승전에서 제대로 사고 한번 쳐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비수 최승현은 선발로 출전해 팀의 무실점을 지켜냈고, 후반에는 직접 프리킥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공수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친 그는 “원래 프리킥은 (손)진웅이가 차는데, 자신감이 생겨 내가 차보겠다고 했다. 자신 있게 찼는데 잘 맞아서 득점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처럼 최승현의 강점은 수비수이지만 다양한 공격적 재능을 갖췄다는 점이다. 4년 간 최승현을 지도한 서혁수 감독은 “최승현은 득점력도 좋고, 센터백이지만 공격수나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라며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까지 조금 거리가 있었지만, 평소 슈팅 연습도 많이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국제대는 지난 2월 춘계 전국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단국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제주국제대는 전반에만 두 골을 득점하며 앞서갔지만, 이후 세 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대역전의 희생양이 됐다. 그는 '춘계 대회때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면서 '이번 대회에는 죽기 살기로 뛰어서 꼭 우승을 거두고 대학을 졸업하는 게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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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도전' 제주국제대 최승현 “사고 한번 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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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출신’ 이현승이 23살 대학 새내기가 된 이유
- 안동과학대 23학번 새내기, 23살 이현승[동국일보] '23살 새내기' 안동과학대 이현승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울산현대(K1), 대전코레일(K3)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영주고에서 코치 생활을 했던 이현승(23)은 다시 축구화 끈을 단단히 맸다. 일반적인 대학 선수라면 졸업을 바라볼 나이지만, 안동과학대 1학년 신입생으로 필드를 누비며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프로 입단테스트를 거쳐 울산현대에 입단하다 프로 산하 유소년팀이 아닌 학원팀 선수가 프로에 직행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 팀이 우승을 경쟁하는 1부리그 팀이라면 더 그렇다. 삼일공고 출신 미드필더 이현승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입단테스트를 거쳐 자유선발로 K리그1 울산현대에 입단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울산현대에서 연락이 와서 입단 테스트에 참여했어요. 당시 테스트에 참가한 25명의 선수 중 학원팀 출신 선수는 저밖에 없었습니다. 김도훈 감독님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계약서까지 쓰게 됐고요. 처음에는 얼떨떨했지만, 걱정 반 설렘 반으로 갔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의 어린 선수가 프로팀 1군에서 살아남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선배들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점차 뒤처진 그는 1년 만에 팀을 떠나야 했다. '울산현대에서의 시간은 어떤 것과도 바꾸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죠. 당시 울산에 있었던 (이)근호형이나 프로무대에서 오래 생활한 형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프로의 마인드나 선수 생활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코치로 시작한 ‘제2의 인생’ 2021년에는 김승희 감독의 부름을 받고 K3리그 대전코레일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모색했지만, 잦은 부상이 겹쳤다. 고심 끝에 은퇴를 마음 먹은 그는 영주고 축구부 코치로 부임했다. 선수가 아닌 코치로 팀을 이끌며 보람을 느꼈다. 경기장 밖에서 축구를 지켜보며, 자연스레 축구에 대한 시야도 넓어졌다. ”프로무대에서 베테랑 형들에게 많이 배웠듯, 제가 가진 것을 선수들에게 다 알려주고 싶었어요. 선수로서 경기를 뛸 때 느꼈던 희열감도 있지만, 지도자로 느낀 기쁨도 그에 못지않습니다.” 그러나 가슴 한 켠에는 선수로 다시 뛰고 싶다는 의지가 남아 있었다. 선수들을 지도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되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 코치 생활과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재기를 준비했고, 올해 안동과학대에 입학해 23살 늦깎이 신입생이 됐다. “처음 학교에 왔을 때 마침 또래가 졸업하는 시기였어요. 23학번 동기들과는 4살 차이가 나고, 영주고 코치 시절 가르쳤던 제자도 있더라고요(웃음). 팀에 잘 녹아들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들 편하게 대해줘서 팀에 잘 적응했습니다.' K리그과 K3리그를 모두 경험했고, 고교 지도자 생활까지 거친 이현승의 관록은 안동과학대 선수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팀에서 사이드백, 미드필더, 윙어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그는 U리그1 4권역에서도 9경기 5골로 권역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끈기있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말처럼 현재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해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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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출신’ 이현승이 23살 대학 새내기가 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