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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황재균, 1,000타점 ‘-4’ & 2,000안타 ‘-12’
    KT 황재균 연도별 타점 및 안타[동국일보] KT 황재균이 개인 통산 1,000타점 달성까지 4타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황재균이 4타점을 더하면 KBO 리그 통산 22번째이자 KT 소속으로는 박병호에 이어 두번째로 1,0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또한, 이미 1,000득점을 넘어선 황재균은 역대 12번째, KT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1,000타점-1,0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황재균은 데뷔 2년차인 2007년 5월 5일 수원 SK 전에서 KBO 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2011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매 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올리며 활약했다. 2016시즌에는 개인 최다 타점이자 커리어 최초 세 자릿수 타점인 113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10일 현재 1,988안타를 기록 중인 황재균은 2,000안타까지도 1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단 8명 만이 2,000안타-1,000타점-1,000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황재균이 9번째로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KBO는 황재균이 1,000타점과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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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 종료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동국일보] 남부권역 U-13 초등/리틀 선수들이 참가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이 11일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한 이번 3차 훈련은 7월 30일(일)부터 8월 11일(금)까지 13일 간 부산 기장군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장종훈 감독과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 차명주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 등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코칭 스태프로 참여해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술 향상 및 기본기 습득을 위한 훈련을 지도했다. 타격 훈련시 장종훈 감독은 T-Bar 훈련을 통해 선수들에게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동수 코치는 전 선수의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동작연결분석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송진우, 차명주 코치는 스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피칭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지도 했고,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 했다. 또한 강성우, 김민우 코치는 수비 시 기본자세, 풋워크, 송구 동작, 타구 처리 플레이 등 포수/야수 수비 전반을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캠프 우수선수로 선정된 편주완(대전신흥초) 선수는 “레전드 코치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특히 타격 기술과 수비 기본기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중학교에 가서도 열심히 훈련해 다음 Next-Level 캠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훈련을 총괄한 장종훈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잘 따라줘서 고마웠고, 선수들이 앞으로도 올바르게 자라서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이인 만큼 캠프에서 훈련한 것들을 잘 활용한다면 앞으로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 밖에도 KBO는 세종스포츠정형외과 금정섭 원장의 부상방지 및 반도핑 교육과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전문강사의 스포츠 윤리 교육도 실시하여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구장과 그물망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한편, KBO는 8월 12일(토)부터 부산 기장군에서 북부권역 U-13 초등/리틀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Next-Level Training Camp 4차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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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국가대표’ 출신 김백준,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우승
    ‘국가대표’ 출신 김백준[동국일보] ‘국가대표’ 출신 김백준(22.team속초아이)이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23 KPGA 스릭슨투어 15회 대회’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첫째 날 경기가 취소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1일 진행된 1라운드에서 김백준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한승훈(28)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4번째 홀까지 승부는 이어졌다. 16번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 4번째 홀에서 한승훈이 보기를 범한 사이 김백준이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백준은 “그동안 노력해 온 것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부모님과 속초아이 정연석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장 첫번째 홀부터 티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나고 퍼트 실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은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13세 때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김백준은 2019년 ‘제16회 경인일보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개인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김백준은 2020년 10월 열린 ‘PNS홀딩스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with JP’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추천선수로 출전했던 KPGA 코리안투어 ‘SK telecom OPEN’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김백준은 “우승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우승이 모두 솔라고CC에서 열린 대회다. 프로 데뷔 첫 우승도 솔라고CC에서 해내 기분이 남다르다”고 웃으며 말한 뒤 “프로 입회 후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성적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올라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목표는 KPGA 스릭슨투어 우승과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었다”며 “남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여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백준은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4위(23,884364P), 상금순위 3위(23,608,828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김백준과 한승훈의 뒤를 이어 강지현(24), 채범근(31), 지명환(22), 정석원(24), 이성관(33), 김윤환(30)이 5언더파 67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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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 오룡기 유스컵-고학년 대회 석권
    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 오룡기 유스컵-고학년 대회 [동국일보] 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가 오룡기 유스컵(저학년 대회)과 고학년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8일 오후 8시 천안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오룡기 전국 중등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가 윤성재, 오민택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안양중에 2-1로 승리했다. 한편 경기염기훈주니어축구클럽U15는 같은 날 오후 6시 천안축구센터인조3구장에서 열린 유스컵(저학년 대회)에서도 전반 16분 터진 윤민재의 선제골을 앞세워 세종SKKFCU15를 꺾고 우승했다. 오룡기 유스컵과 고학년 대회 결승전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을 통해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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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 1R. 박노석, 석종혁 6언더파 공동 선두
    박노석(56.케이엠제약)[동국일보]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 1라운드에서 박노석(56.케이엠제약), 석종혁(51)이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9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노석과 석종혁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상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박노석은 13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홀을 보기 없이 마쳤다. 이후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작성한 박노석은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5번홀(파4)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박노석은 6번홀(파5)부터 8번홀(파5)까지 3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 3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쳤다. 박노석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고른 하루였다. 샷 감과 퍼트 감이 모두 괜찮았다”며 “아침부터 바람이 많이 불었다. 링크스 코스임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스코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1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았지만 최종라운드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회는 그 중압감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아시안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을 거둔 박노석은 1994년 ‘명출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린 뒤 1997년 ‘SK텔레콤 클래식’, ‘제3회 슈페리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그 해 아시안투어 ‘필립모리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후 2000년 ‘제43회 랭스필드컵 KPGA 선수권대회’, 2003년 ‘삼성증권배 제46회 KPGA 선수권대회’, 2004년 ‘JU그룹 오픈 골프대회’, 2005년 ‘에머슨퍼시픽그룹 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 시니어 투어 입성 이후 ‘2022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서 우승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노석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5회 진입 포함 매 대회 컷통과하고 있고 상금순위는 9위(16,479,583원)에 자리하고 있다. ‘KPGA 챔피언스투어 2년 차’ 석종혁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타를 줄이는 무결점 플레이로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무리했다. 석종혁은 “바람이 많이 불어 티샷할 때 최대한 낮게 치고자 노력했다. 퍼트 감이 괜찮아 노보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아들이 캐디로 함께 나서고 있다. 목표는 TOP3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엄기석(56), 김종민(59), 모중경(52), 김창도(59)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본 대회서 시즌 첫 승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62)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종덕은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최선의 스코어를 냈다고 생각한다. 영암에서 플레이하면 항상 엔돌핀이 돈다”며 “최선을 다해 3연패를 반드시 달성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다음 날 1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백 5십만 원)’가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김정(67)을 비롯해 통산 11승(KPGA 코리안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1), 1990년 ‘팬텀오픈’에서 나흘 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작성한 조철상(65), 통산 59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75) 등이 출전한다.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대회’ 2라운드와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1라운드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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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KLPGA,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 시행
    KLPGA,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가 초,중,고등학교 선수에 총 2억 원 규모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유소년 여자골프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훈련비를 지원해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는다. KLPGA는 초등학생(13세 이하) 26명, 중학생(16세 이하) 38명, 고등학생(19세 이하) 36명 등 총 100명의 여자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발하며, 1인당 2백만 원 상당의 직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비는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 이용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장학생 모집은 8월 18일(금)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LPGA는 골프 유망주 발굴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 대회’ 등 각종 유소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유소년 골프 멘토링, 골프 환경조성 프로젝트, 키즈 골프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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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 ‘홈런 단독 1위’ 한화 노시환, 7월 월간 MVP 선정
    7월 월간 MVP 투표결과[동국일보] 한화 노시환이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26표 중 4표(15.4%), 팬 투표 451,658표 중 266,928표(59.1%)로 총점 37.24을 받은 노시환은 개인 첫 번째, 한화 소속 선수로는 2018년 5월 정우람 이후 약 5년 만에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노시환은 7월 1일 대구 삼성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산뜻하게 한 달을 시작했다. 대전에서 롯데를 상대한 5일과 6일 경기에선 각각 5회 말 역전 2점 홈런과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노시환은 25일 고척 키움 전과 29일 문학 SSG 전에서도 홈런 아치를 그리며 월간 6개의 홈런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노시환은 홈런 단독 1위에 걸맞는 장타력으로 장타율 부문 1위(0.649)에 올랐다. 출루율 또한 0.423을 기록해 OPS 1.07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98로 다소 낮았으나 타점 부문에서는 공동 5위(14점)를 차지하는 등 한화의 신흥 거포다운 성적을 보였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시환의 홈런왕 도전도 열기를 더해간다. 9일 현재, 23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독주 중인 노시환은 지난 4월을 제외하고 매달 6개 이상 홈런을 기록했다. 리그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홈런 페이스라면, 2008년 김태균(전 한화) 이후 15년 만에 한화 소속 선수로서 홈런왕에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상황이다. 7월 MVP로 선정된 노시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되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노시환의 출신 중학교인 경남중학교에도 노시환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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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KPGA, 초,중,고 연령별 장학생 선발 통해 유소년 선수 훈련비 지원
    KPGA, 초,중,고 연령별 장학생 선발[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국내 프로골프계를 이끌어갈 유소년 양성을 위해 선수 훈련비를 지원한다. ‘유소년 선수 훈련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우수한 골프선수를 양성하고 국내 프로골프투어 활성화와 국위 선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 및 지원 자격은 초등부 ▲ 2022년 KGA 주니어상비군 랭킹 남자초등부 상위자(23명), ▲ 2022년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중등부 상위자(17명), 2022년 중고연맹 중등부 포인트 상위자(16명)▲ 2022년 KPGA 주니어 선수권대회 고등부 상위자(22명), 2022년 중고연맹 고등부 포인트 상위자(22명)로 총 100명의 유소년을 지원한다. ‘선수 훈련 지원금’은 훈련에 필요한 골프장 그린피와 카트 이용료 2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학생 1명당 200만 원 상당의 훈련비가 담겨있는 직불카드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K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KPGA 경영지원팀 장성민 대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KPGA는 2023년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하 초등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대회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위너스 매치플레이’와 ‘KPGA 주니어 리그 패밀리 골프대회’, KPGA와 함께 한국프로골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운슬러형 그룹 THE CLUB HONORS K가 주최하는 ‘HONORS K 채리티 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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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금강대기] 석관중 박건후 “이강인 선수의 드리블 닮고파”
    석관중 박건후[동국일보] 석관중 박건후는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서울석관중은 6일 오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목동중에 2-1 승리하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멀티골로 석관중의 우승을 이끈 박건후는 “지난 3월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도 목동중과 만났다. 당시 맞대결에서는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운을 떼며 “오늘은 팀원들이 한 걸음 더 뛰어준 덕분에 마침 기회가 왔고, 끝내 득점에 성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박건후의 날카로운 움직임이 두 차례나 빛을 발했다. 전반 24분에는 문전에서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에서 볼을 빼앗아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1분에는 전민승이 따낸 공중볼을 이어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득점 장면에 대해 박건후는 “끝까지 뛰면 득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골 넣으면 달려오라고 하신 코치님 말씀이 생각나서 벤치로 달려갔다. 멀티골에 성공해 기쁘다”고 상황을 돌아봤다. 경기 전 감독과 코치진이 해준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이제 다 왔으니까 긴장하지 말고 즐기면서 우리의 축구를 보여주자고 하셨다'며 '득점한 것 빼고는 몸이 무거웠다고 생각해 경기력에 아쉬움도 남는다“고 전했다. 드리블과 돌파가 강점인 박건후는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파워풀하고 센스있는 드리블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이강인 선수의 능력을 닮고 싶다“며 ”피지컬과 멘탈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기본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건후는 ”이제 리그도 두 경기만을 남겨뒀다. 이 분위기를 이어 시즌을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다. 리그 8골로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며 득점왕까지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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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백록기] 신평고 박찬교 “프로 선수 돼서 다시 제주 오고파”
    대회 득점상을 수상한 신평고 박찬교.[동국일보] 백록기 우승을 이끈 박찬교는 프로 선수가 된 후 다시 제주경기장에 돌아오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충남신평고는 지난 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장훈고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찬교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제주유나이티드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 프로팀의 경기장을 직접 누볐다는 것 자체로 고교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 박찬교는 “프로팀 경기장에서 뛸 수 있어서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지만 경기 뛰는 내내 행복했다”며 “프로 선수가 돼서 다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뛰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항상 아쉽게 떨어졌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해서 기쁘다. 결승골도 넣고 득점왕도 기록해서 더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평고는 경기 내내 장훈고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박찬교가 팽팽한 균형을 깼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수 사이로 슛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는 “혼전 상황에서 수비 빈틈이 보였다. 무조건 차야겠다고 생각했고, 나의 스타일대로 자신 있게 찼는데 골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박찬교는 신평고 유양준 감독의 전술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의 전술은 쉽게 지지 않는다. 경기 전에 감독님께서 왼쪽에 있을 때는 공간을 벌리면서 치고 가서 슈팅하라고 하셨고, 중앙에 있을 때는 침투해서 마무리하라고 하셨다”며 “계속 그런 움직임을 가지다 보니 수비수 사이에 틈이 생겨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충남예산삽교FCU18에서 신평고로 전학 온 박찬교는 빠른 시간 내에 팀에 완벽히 적응했다. 문체부장관기 전국대회 득점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7골로 득점상을 수상하며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박찬교는 “전학 왔지만 동료들과 힘든 훈련을 이겨내면서 팀에 적응을 잘했다. 더 돈독해졌다”며 “동료들 덕분에 두 대회 연속으로 득점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끝으로 박찬교는 제주도까지 찾아준 부모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찬교는 “먼 제주도까지 응원 와주신 (선수들의) 부모님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대회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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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PREVIEW]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동국일보] 2023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이 오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35야드)에서 열린다. 1960년 창사 이래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건축, 주택, 토목 분야에서 눈부신 실적을 쌓아온 국내 건설업의 선두 주자 두산건설이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첫 해부터 총상금 12억 원이라는 큰 규모로 열릴 뿐만 아니라, ‘2008 비씨카드 클래식’ 이후 15년 만에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되어 선수 및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억 1천6백만 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까지 얻을 수 있어 선수들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3시즌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져 더욱 눈길을 끈다. 총 12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지난주 우승을 차지하며 2023시즌 세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임진희(25,안강건설)다. 제주도 출신의 임진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주 연속 우승, 시즌 3승과 더불어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노린다. 임진희는 “지난주 최종라운드에서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해 좋은 결과가 있었듯, 이번 대회도 욕심없이 플레이하고 싶다.”라면서 “타이틀이나 우승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는 차곡차곡 쌓아올린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도전하겠다.”는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지만, 샷과 퍼트감이 괜찮아서 기대가 된다.”라면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티 샷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티 샷에 집중하면서 코스를 공략해보겠다.”고 전했다. 지난주 임진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 아쉽게 시즌 2승을 눈 앞에서 놓친 황유민(20,롯데)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황유민은 “지난주에 샷이 많이 흔들린다고 느껴 이번 대회 시작 전에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다지면서 “지난주보다 더 좋은 성적과 순위로 이번 대회를 마치겠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KLPGA투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통산 18승의 박민지(25,NH투자증권)도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열린 LPGA투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박민지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주 일주일 간 휴식을 취한 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다시금 구슬땀을 흘렸다. 박민지는 “프랑스에 다녀온 뒤 휴식을 잘 취해서 컨디션은 좋은 편이고, 샷과 퍼트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코스를 아직 돌아보지 않았지만, 언제나처럼 영리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면서 “목표 순위는 일단 톱5로 잡았는데, 1,2라운드까지의 성적이 상위권이라면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집중해볼 생각이다.”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렇듯 강력한 선수들이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주최사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23)을 필두로, 박결(27), 유효주(26), 유현주(29), 그리고 국가대표 출신의 기대주인 아마추어 김민솔(17)이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 시즌 상반기 중반 이후부터 치료에 전념하다가 지난주 투어에 복귀한 임희정은 “소속 선수로서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떨리고 설레는 기분이 공존한다. 그 어느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집중해서 플레이하고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임희정은 “회복기간 동안 재활과 치료에 집중하느라 많은 연습을 하지는 못했다. 지난주 대회에서의 샷과 퍼트감을 점수로 따져보면 70점, 50점 정도였다.”라고 말하면서 “꽤 오랜 기간 쉬었다가 오니 올 시즌을 다시 시작하는 기분인데,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하고, 우승에 계속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상금순위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 이예원(20,KB금융그룹),박현경(23,한국토지신탁),홍지원(23,요진건설산업), 이소영(26,롯데),홍정민(21,CJ),김민별(19,하이트진로)이 모두 도전장을 내밀었고, 꾸준하게 톱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소미(24,대방건설),정윤지(23,NH투자증권)도 우승 후보다. 또한, 올 시즌 1승을 거두며 황유민, 김민별과 함께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차세대 장타여왕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시즌 2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주 제주도 출신의 임진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주 연속 제주도 출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고지우(21,삼천리)와 고지원(19,삼천리) 자매를 비롯해 현세린(22,대방건설)이 임진희에 이어 고향 팬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한편, 주최사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을 담아 ‘꼭 가고 싶은 대회(Have)’, ‘기쁨이 있는 대회(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대회(Love)’, ‘환경과 사회 공헌에 기여하는 대회(Save)’,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이 되는 대회(Solve)’로 준비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누구나 참가하고 싶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것에 신경을 썼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 2회 드라이빙 레인지의 천연잔디 연습타석을 무료 제공하며, 전 라운드 뷔페식을 준비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대비해 시원한 얼음 생수 역시 무상으로 지원한다. 준비된 특별상도 다채롭다. 각 홀의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홀인원 부상이 제공되는데, 7번 홀에는 1천만 원 상당의 ‘일리커피 상품’이 걸렸고, 14번 홀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는 ‘노랑통닭 1천마리’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는 천우 모터스에서 제공하는 1억 원 상당의 ‘렉서스 RX 350H 하이브리드 차량’이 내걸려 선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두산건설이 국민들로부터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으로, 골프단 창단 이전부터 골프와 연계해 온 CSR 활동을 본 대회 기간에도 진행한다. 공식연습일에는 두산건설 선수단과 KLPGA투어 대표 선수들이 참석하여 기부금을 조성하는 ‘We’ve 타겟 챌린지’를 진행하며, 본 대회 10번 홀에서는 ‘We’ve 채리티 존’이 운영된다. 티 샷이 존에 안착할 때마다 50만 원씩, 최대 2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본 대회 기간에 조성된 사회공헌 기금은 사회 소외계층과 환경 등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편의공간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노랑통닭, 일리커피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는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며, 무더위를 피해 쉬어 갈 수 있는 갤러리 쉼터 공간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라운드별 각 1만 원에 판매되며, 티켓24와 현장 티켓부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 갤러리 대상으로는 대회 기념품을 제공하며,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스포츠
    2023-08-08
  • 유양준 감독 “우승 비결은 신평고만의 끈끈함”
    유양준 감독[동국일보] 백록기 우승을 이끈 유양준 감독은 '신평고만의 끈끈함'을 우승의 비결로 꼽았다. 유양준 감독이 이끄는 충남신평고는 지난 5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31회 백록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장훈고에 1-0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후 유양준 감독은 “지난해 백록기 대회에서는 날씨가 좋지 않아 하고자 했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경기했다”며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결승전 경기가 원래 어려운 경기다. 한 골을 넣고 이겨서 기쁘게 생각하고, 아이들이 열심히 해줘서 우승했다. 우승은 언제나 좋다(웃음)”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신평고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 우세에도 불구하고 장훈고의 수비벽에 고전했다. 이에 유양준 감독은 전반 17분 미드필더 이주환을 빼고 공격수 안현을 투입하며 이른 시간에 과감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 감독은 “프로팀의 홈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렀고, 관중들도 많아서 선수들이 긴장했다. 전반 초반에 경기력이 많이 안 나왔다”며 “이주환 선수가 볼을 잘 다루지만 아직 스피드가 부족하다. 장훈고의 수비를 뚫기 위해 더 빠르게 공격하고 싶어서 교체 카드를 썼다”고 밝혔다. 팽팽한 접전 속에서, 신평고의 해결사는 박찬교였다. 유양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박찬교를 꼽았고, 박찬교는 유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유 감독은 “이번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박찬교를 오늘도 믿고 있었다. 믿은 만큼 보답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우승의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유 감독은 “우승의 비결은 끈끈함”이라며 “신평고는 전학생이 많지만, 단합이 잘 된다. 선수들끼리 서로를 믿어줘서 전학생들도 쉽게 팀에 적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양준 감독은 2014년 선수 생활 은퇴 후 모교인 신평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유 감독은 “모교이기에 애정이 더 남다르다”며 “학원 축구에서 신평고라고 하면 아무도 못 따라올 정도로 무서워할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평고는 지난해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준우승, 문체부장관기 우승, 백록기 준우승, 백록기 저학년 대회 우승, 고등 축구리그 전·후반기 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16강, 문체부장관기 8강의 성적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백록기 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유 감독은 “아직 전국체전과 왕중왕전이 남아있다. 오늘 우승에 그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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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관전 포인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동국일보]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천 2백만 원)’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영암 카일, 필립스 A, B코스(파72. 6,803야드)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KPGA 중심채널’ SBS골프2를 통해 대회 기간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 김종덕, 대회 3연패 성공할까?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종덕(62)의 대회 3연패 여부다. 김종덕은 2021년과 2022년 본 대회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연속 우승에 성공한 바 있다. 김종덕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을 연이어 우승한 최윤수(75)이후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3연승을 달성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된다. 김종덕은 “항상 이야기하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린 컨디션과 그린 위에서 플레이가 조합이 잘 맞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연패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종덕은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했다. 최고 성적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의 공동 4위다. 6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4회 진입 매 대회 컷통과하고 있다. 상금순위는 10위(16,279,208원)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는 것에 주목할 만한다. 김종덕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22년 11월 ‘제27회 한국 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다. 김종덕은 2011년 시니어 자격을 얻은 뒤 시니어투어에서 2015년을 제외하고 매 해 우승을 쌓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년 연속으로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1년과 2022년까지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김종덕은 “솔직히 말해 지난해 보다 기량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느낀다. 서서히 내려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프로 선수로서 분명히 필요한 것”이라고 웃은 뒤 “시니어투어에 젊고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우승 찬스가 적어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래도 저력을 발휘하면 기회는 분명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종덕은 KPGA 코리안투어 9승, 일본투어 4승까지 총 13승을 거둔 뒤 2011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했다. 현재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 15승, 해외 시니어투어 5승(일본 4승, 대만 1승)을 기록하고 있다. 데뷔 첫 해인 2011년에는 역대 최초로 한국과 일본 시니어투어에서 동시에 상금왕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더 시니어 오픈’에 나서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PGA 챔피언스투어 무대를 밟았다. 역대 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7차례 참가했고 이 중 4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2012년 ‘US 시니어 오픈’의 공동 17위다. 가장 최근 출전은 2019년 ‘US 시니어 오픈’이다. -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6회… ‘5회 우승’ 김종덕,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할까? 김종덕은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 수립에도 도전한다. 현재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다 우승 기록은 6회다. 최윤수(75)가 1998~1999년, 2001~2004년까지 6회 우승했다. 김종덕은 2013년과 2016년, 2019년, 2021년부터 2022년 대회서 우승했다. 김종덕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대회 3연패뿐 아니라 역대 최다 우승 타이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김종덕의 뒤를 이어 최상호(68)가 2008년, 2010년, 2012년 대회까지 3회 우승했다. 신용진(59)이 2015년과 2017년 대회까지 2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 중 본 대회에 출전하는 신용진이 본 대회서 우승하면 최윤수, 최상호, 김종덕 이후 4번째로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3회 우승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 6년쨰 이어져 온 ‘본 대회 우승자 = 상금왕’ 공식… 올해도 성립할까? 2017년부터 6년째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자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그런 만큼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올 시즌 상금왕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신용진, 2018년에는 전태현(56), 2019년에는 김종덕, 2020년에는 석종율(54), 2021년과 2022년에는 김종덕이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해당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는 모중경(52)이다. 2위 박성필(52.상무초밥)이 38,858,500원을 쌓아 19,137,083원 차로 모중경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 상금랭킹 1위 모중경, 3승 ‘정조준’… 3년만에 시즌 3승 탄생할까? 모중경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모중경은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해 현재 2승을 기록 중이다. 모중경은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TOP5에 4회 진입했다. 바로 직전 대회인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는 공동 14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모중경은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시드 대기자(147번) 신분으로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시즌 3개 대회에 나섰다. 최고 성적은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다. 모중경은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에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공동 4위 포함 모두 컷통과했다. 모중경은 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국내 5승, 아시안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아시안투어에서는 1996년 ‘괌오픈’, ‘타일랜드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2000년 ‘충청오픈’, 2002년 ‘KTRD오픈’, 2004년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가야오픈’, 2016년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가장 최근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승이 나온 해는 2020년으로 석종율이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창원 아이에스산업개발 제24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 직전 대회 우승자 오세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2017년 시니어투어에 입성한 후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오픈’에서 데뷔 7년만에 첫 승을 거둔 오세의(56)가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세의는 이번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 시니어 오픈’ 우승 포함 매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세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해 욕심을 내기 보다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집중하면서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링크스 코스인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리는 만큼 ‘바람과의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바람에 잘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방어적인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다. 하지만 기회가 오면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제2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다. 이외에도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우승자 이남용(52),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이부영(59), 박성필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본 대회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 시즌 첫 승 도전하는 박노석, 석종율, 박도규, 장익제 등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노석을 포함해 2020년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석종율, KPGA 코리안투어 5승과 KPGA 챔피언스투어 1승의 박도규(53) 등도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일본 시니어투어 ‘노지마 챔피언스컵 하코네 시니어 프로골프 대회’서 정상에 오른 장익제(50.휴셈)도 본 대회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장익제는 1999년 KPGA 코리안투어, 2005년 일본투어에 데뷔한 후 통산 7승을 쌓았다. 국내서는 2003년 ‘KTRD 오픈 골프대회’, ‘SBS프로골프 최강전’, 2005년 ‘삼성베네스트 오픈, 금호아시아나 오픈’에서 우승했다. 2004년에는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인 ‘덕춘상’도 거머쥐었다. 일본에서는 2005년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 2012년과 2015년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하며 3승을 만들어냈다. 2005년에는 일본투어 신인왕도 수상했다. 장익제는 올해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니어 무대에 입성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는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시드 카테고리,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일본투어 역대 다승자' 시드 카테고리로 일본 시니어투어에 데뷔했다. 장익제는 이번 시즌 국내서는 2개 대회에 출전했다.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준우승,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 상금랭킹은 21위(9,917,750원)다. 일본에서는 3개 대회에 나섰다. 우승 1회 포함 참가한 3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했다. 현재 상금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같은 장소에서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도 열려… 최윤수 본 대회서 ‘통산 60승’ 향해 진격 한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는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대회인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도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 김정(67)을 비롯해 통산 11승(KPGA 코리안투어 8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3승)의 이강선(71), 1990년 ‘팬텀오픈’에서 나흘 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Bogey-free) 우승을 작성한 조철상(65) 등이 출전한다. 통산 59승(KPGA 코리안투어 11승, KPGA 챔피언스투어 2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19승, 해외 시니어투어 3승)의 최윤수도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최윤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60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그랜드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자 이경열(61),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 그랜드시니어 부문’ 챔피언 유건희(65)도 시즌 2승을 향해 정진할 예정이다. 이경열은 2013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유건희는 KPGA 챔피언스투어 6승,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4승을 쌓고 있다. 한국프로골프의 오늘을 이끈 ‘영원한 현역’들의 치열한 명승부로 기억될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는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에서 1, 2라운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종라운드는 낮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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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FR] 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패
    임진희,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패[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3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임진희가 정상에 올랐다. 임진희는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친 임진희는 2위 황유민(4언더파 28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올해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약 석 달 만에 시즌 2승,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2022년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우승한 임진희가 한 시즌에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다승으론 박민지, 박지영(이상 2승)에 이어 세 번째이다. 임진희는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과 대상 포인트 70점을 보태 두 부문에서 각각 5위(4억 7천28만 원)와 6위(281점)로 도약했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임진희는 퍼트가 흔들려 4번 홀(파3)에서 스리 퍼트 보기를 기록했고 5번 홀(파4)에선 1.6m 퍼트가 왼쪽으로 흘렀다. 8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9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타수를 다시 잃었고, 황유민이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몰아치면서 선두 자리를 내주고 2타 차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임진희는 침착하게 파를 지키면서 페이스를 유지했고, 한 타 차로 앞선 18번 홀(파5)에선 아이언 티샷으로 끊어가는 안전한 전략으로 파 퍼트를 넣어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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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석관중, 박건후 멀티골 힘입어 금강대기 정상
    석관중 금강대기 정상[동국일보] 임형남 감독이 이끄는 서울석관중이 금강대기 정상에 오르며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서울석관중은 6일 오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3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서 서울목동중에 2-1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 팀은 작년 ‘2022 금강대기 유스컵‘ 결승과 지난 3월 ‘제40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두 번 모두 목동중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만난 석관중 임형남 감독은 “목동중과는 두 번 맞붙어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며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 선수들을 믿고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작년의 복수를 노리는 석관중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전반 8분, 오른쪽 측면 노찬이 상대의 볼을 뺏어 연결했고 이를 박서율이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20분, 전민승이 박스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고윤이 골문을 향해 킥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떴다. 석관중은 대회 4골로 팀을 결승에 이끈 박건후가 선제골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전반 24분, 문전에서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하던 박건후가 볼을 빼앗아 빈 골문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날 금강대기 유스컵(저학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목동중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2분, 허민이 박스 앞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김승리가 골대를 향해 강하게 슈팅했으나 수비벽에 굴절되며 송태빈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후반전 시작 직후 스코어는 2-0이 됐다. 석관중 박건후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전민승이 공중볼 경합에서 볼을 따낸 후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이어받은 박건후가 시도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굴절되며 그물을 갈랐다. 목동중은 추격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석관중에는 수문장 송태빈이 있었다. 후반 6분, 프리킥 기회를 얻어낸 김승리가 직접 키커로 나서서 마무리했으나 송태빈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 13분, 짧은 패스를 이어받으며 침투에 성공한 서동하가 문전 일대일 상황에서 낮게 슈팅했으나 송태빈이 다시 한번 선방했다.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하던 목동중이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 조원희가 올린 킥이 골문으로 향했고, 송태빈 골키퍼가 이를 펀칭했으나 볼이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목동중은 더 강하게 석관중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24분,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던 센터백 김강준이 박스 앞까지 쇄도한 후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옆 그물을 맞았다. 그러나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이후로도 양 팀은 서로를 강하게 압박하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석관중의 2-1 승리로 끝났다. 2023 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시상내역 우승: 서울석관중 준우승: 서울목동중 3위: 충남천안FMCFCU15, 강원홍천FCU15 페어플레이팀상: 서울목동중 최우수선수상: 함상호(서울석관중) 우수선수상: 김승리(서울목동중) 득점상: 박한결(충남천안FMCFCU15) 공격상: 박건후(서울석관중) 수비상: 최진우(서울석관중) GK상: 한지우(서울목동중) 영플레이어상: 전민승(서울석관중) 최우수지도자상: 임형남 감독, 유광희 코치(서울석관중) 우수지도자상: 이백준 감독, 심재휘 코치(서울목동중) 심판상: 임아현, 이정우, 박주원, 조수영, 김남정, 이건모
    • 스포츠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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