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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 및 시상 내역 확정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가 선수 명단[동국일보] 7월 14일(금)과 15일(토) 이틀에 걸쳐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 14일(금)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을 사직 야구장 앞 광장 팬페스트 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화 정이황, 상무 이승민, LG 김범석, 롯데 서동욱은 각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퍼펙트 피칭존과 홈런왕 배팅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개인에게 수여하는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의 주인공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 참가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LG 박동원, 오스틴, KT 박병호, 롯데 한동희, 한화 노시환, 채은성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는 팀간 대결로 예정하고 있었으나, 참가 예정 선수의 부상 등으로 인하여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선수당 7아웃제로 실시된다. 최다 홈런을 기록한 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스탠바이미 GO가 주어지며,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삼성 갤럭시탭S8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는 15일(토)에는 먼저 오후 3시부터 15분간 드림과 나눔 양 팀 선수들이 사직 야구장으로 입장하는 팬들을 직접 맞이한다. 드림의 KT 박영현, 삼성 김현준, 롯데 유강남, 두산 홍건희는 1루 입장 게이트에서, 나눔의 키움 김재웅, LG 김현수, KIA 양현종, 한화 박상원은 3루 입장 게이트에서 팬들을 환영한다. 같은 시각 외야 그라운드에선 3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3개 조로 나뉘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페스트 존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SSG 노경은, 키움 이지영, KT 고영표, NC 박세혁, 두산 홍건희, 삼성 강민호, 롯데 박세웅, 유강남 등 올스타 선수들이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각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퍼펙트 피칭존과 홈런왕 배팅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에는 그라운드에서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열린다. 팬들이 드림의 SSG 서진용, 오원석, KT 김상수, 박영현, 삼성 구자욱, 뷰캐넌, 롯데 김민석, 김원중, 두산 이유찬, 정수빈, 나눔의 키움 안우진, 임창민, LG 김진성, 오스틴, KIA 이우성, 최지민, NC 김주원, 페디, 한화 문동주, 박상원과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펼친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오후 6시에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감독상과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해 신설된 우수수비상 수상자에게도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우수수비상은 올해 리그 차원의 공식 수비 상인 ‘KBO 수비상’(가칭) 제정을 기념해 신설된 상으로, 경기 중 탄탄한 수비력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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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 14일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에 화재에서 노인 구한 김동희 형사, 애국가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동국일보]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인 14일(금)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시구자로 부산북부경찰서 김동희 형사가 선정됐다. 김동희 형사는 화재 속에서 한 어르신을 구하기 위해 등에 업고 건물 13층에서 1층까지 계단을 걸어서 내려온 일화가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4월 15일 새벽, 한 주상복합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김동희 형사는 모든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일일이 문을 두드리던 중 대피하지 못한 한 어르신을 발견했고, 동이 불편함을 알게 되자 어르신을 직접 업고 계단을 통해 13층에서 1층까지 내려가 어르신을 대피시켰다. 김동희 형사는 “어떤 경찰관이라도 했을 당연한 일에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 과분하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KBO 리그의 오래된 팬으로서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아낌 없는 사랑을 받는 부산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애국가는 다양한 국내외 공연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20명이 제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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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 440만 관중-치열한 순위경쟁 ‘역대급 전반기’에서 달성된 2023 KBO 리그 주요 기록
    KBO [동국일보] 지난 4월 1일 개막전 전구장 매진(105,450명)으로 시작한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의 전반기가 마무리됐다. 13일까지 397경기에서 4,412,020명의 관중이 들어오며 코로나19 이전의 야구장 열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선수들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역대급’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치열한 승부 속에서 KBO 리그 역사에 새겨질 많은 기록 또한 쏟아져 나와 팬들을 환호하게 했던 주요 기록들을 돌아봤다. ▲ 역대 최초 1,500타점-2루타 신기록 KBO 리그 18년 차 KIA 최형우의 신기록 행진 KBO 리그에서 1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KIA 최형우는 타점과 2루타 부분에서 통산 1위에 등극했다. 6월 20일 대전 한화 전에서 4회 2점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전 삼성)의 1,498개를 넘어 통산 최다 타점 1위와 함께 KBO 리그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1,5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앞서 4월 23일 광주 삼성 전에서는 465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역시 종전 통산 2루타 1위 기록이었던 이승엽의 464개를 넘어섰다. ▲ KBO 리그 최다 안타 기록에 한 발짝 더, NC 손아섭 최다안타 단독 2위 등극 통산 안타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NC 손아섭이 대기록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갔다. 7월 5일 고척 키움 전에서 중전 안타로 2,319번째 안타를 기록하며 양준혁(전 삼성)의 2,318개를 제치고 통산 안타 단독 2위에 올랐다. 최연소 2,500안타는 물론 박용택(전 LG)의 최다 안타 신기록 2,504개와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 손아섭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3일 창원 롯데 전에서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역대 5번째 14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으며 역대 첫 번째 8시즌 연속 150안타 기록 달성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 대투수의 대기록 KIA 양현종 다승 2위, 최다 이닝 3위 KIA의 양현종은 5월 27일 광주 LG 전에서 162승을 기록하며 정민철(전 한화)를 제치고 통산 다승 2위에 등극했다. 또한 현재 기록하고 있는 통산 164승 중 162승을 선발승으로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면 송진우(전 한화)의 통산 선발승 1위 기록인 선발 163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편 5월 21일 광주 키움 전에서는 통산 2,205이닝 투구를 돌파하며 이강철(전 KIA)를 넘어 최다 이닝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 ‘내 신기록은 내가 늘린다’ 최정 1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 KBO 리그 홈런 기록의 살아있는 역사인 SSG 최정은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6월 1일 문학 삼성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종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KBO 역대 최다 연속 시즌 두 자리 수 홈런 기록을 17에서 18시즌으로 늘렸다. 6월에는 홈런 11개를 몰아치며 월간 MVP까지 수상한 최정은 통산 448홈런을 기록하며 450홈런과 이승엽의 통산 홈런 1위 기록인 467개에도 빠르게 다가가고있다. ▲ 팀의 승리를 이끄는 에이스 NC 페디 최소 경기 10승 &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타이 기록 이번 시즌 NC에 합류해 바로 공룡군단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페디는 놀라운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나갔다. 시즌 12번째 등판이었던 6월 9일 창원 SSG전에서 10승째를 달성하며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 10승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페디는 1985시즌 김일융(전 삼성), 1993시즌 정민철(전 한화)에 이어 이 기록을 달성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시즌 15번째 등판만에 최소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타이 기록을 거두어 다승(12승), 평균자책점(1.71) 1위로 마무리하며 완벽한 전반기를 보낸 페디의 후반기 활약도 기대된다. ▲ ‘누구보다 빠르게’ 정우영-이정후 최연소 기록 경신 어느덧 유망주에서 KBO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된 LG 정우영과 키움 이정후는 각각 자신의 포지션에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정우영은 4월 8일 잠실 삼성 전에서 23세 7개월 20일의 나이로 100홀드를 기록하며 최연소 100홀드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연소는 한화 정우람의 25세 11개월 17일로 정우영은 2년이나 기록을 앞당겼다. 또한 이 기록을 261경기만에 세우며 종전 한현희의 최소경기 100홀드(336경기) 기록도 경신했다. 이정후는 또 하나의 최연소 안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데뷔 시즌부터 매시즌 100안타 이상을 치고 있는 이정후는 7월 11일 고척 KT 전에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로 24세 10개월 21일의 나이에 7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달성해 이승엽의 24세 11개월 24일을 제치고 최연소 기록을 만들어냈다. ▲ ‘주자 만루 상황에서도 도루가 가능하다!’ KIA, KBO 리그 역대 7번째 트리플스틸 선수 개인 뿐만 아니라 진기한 팀 기록 역시 전반기에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4월 29일 잠실 KIA-LG 전에서는 KBO 리그 42년 역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7번째 트리플스틸이 나왔다. 9회초 KIA 김규성, 이우성, 소크라테스가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트리플스틸을 완성시키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KIA는 경기가 박빙인 상황에서 보기 힘든 주루플레이를 펼치고 승리까지 챙기면서 진기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 1안타만으로 승리하는 법을 알려준 NC 점수를 얻어야 승리할 수 있는 야구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많은 안타와 득점이다. 하지만 NC는 단 1안타만 기록하고도 승리했다. NC는 4월 15일 문학 SSG 전에서 10이닝 동안 1안타만을 기록했지만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투수들의 호투와 순간의 집중력을 타선의 도움으로 NC는 KBO 리그 역대 5번째 1안타 경기 승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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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6
  • 황선홍 감독 “끝까지 고심한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
    황선홍 감독[동국일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한 황선홍 감독은 명단 확정에 있어서 가장 고심한 포지션으로 스트라이커를 꼽았다. 그러면서 황 감독은 최종 낙점한 박재용(FC안양)과 안재준(부천FC)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참석했다. 황 감독은 해외파 4명과 연령 제한 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 3명을 비롯해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은 2선 공격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최근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을 비롯해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 송민규(전북현대), 엄원상(울산현대) 등 A대표팀에도 선발됐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반면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확실한 임팩트를 주는 선수가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황 감독 역시 주민규(울산현대)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할지 여부를 마지막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황 감독은 포지션 경쟁력과 멀티 능력, 원팀이 되기 위한 협업 능력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박재용과 안재준을 최종 낙점했다. [황 감독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 명단 선정 배경은 K리그 감독님과 팀 관계자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함께 했던 선수 중에서 마지막에 선발 제외된 선수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한다. 지금도 머리가 복잡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다. 결정이 힘들었지만 결정해야 했다. 세가지 기준을 정했다. 첫 째로 포지션 경쟁력, 두 번째는 멀티 능력이다. 필드 선수가 19명 밖에 없고, 무덥고 타이트한 스케줄이라 멀티 능력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원팀으로서 협업 능력을 관찰했다. 마지막까지 한두 포지션 경합이 심해서 고심을 했고 어려웠다. - 이강인이 발탁됐다. 소속팀과 협의는 어느 정도 됐나? 선수와는 계속 교감하고 있다. 이강인의 아시안게임 참여 의지는 굉장히 강하다. 이전 소속팀 마요르카와는 대회 관련 차출 조율이 끝난 상태였다. 하지만 이적이 급격하게 이뤄져 조율이 앞으로 진행돼야 한다. - 이강인은 어느 정도 조율이 된 상태인가. 9월 4일에 완전체로 소집할 예정이다. A매치 기간은 의무차출이라 문제가 없다. 다만 A매치 기간 이후 (최종소집까지) 6일이라는 시간은 구단의 허락 없으면 소속팀에 다녀와야 한다. - 그럼 이강인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은 대회 참여가 확정이라고 봐야 하나? 다른 선수들은 대회 참가에 문제 없다. 하지만 이강인은 대회 참가가 확정적이지 않다. 이적한 지 얼마 안 돼 좀더 기다려야 한다. - 이강인의 활용법은? 플랜A와 플랜B의 포지션은 구상돼있다. 선수와 소통해 조율할 필요가 있다. 이강인은 좋은 선수이고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라 11명, 더 나아가 22명이 한팀으로 한 방향을 보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강인은 현명한 선수이기에 충분히 인지할 것이다. 팀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와일드카드 선정 기준은. 와일드카드 공격수를 선발하지 않은 이유는 와일드카드 세 명은 K리그서 검증된 선수들이다. 박진섭이나 백승호는 한 팀에서 뛰어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것도 작용했다. 현대축구에서 풀백의 중요성이 크다. 설영우는 왼쪽과 오른쪽을 병행할 수 있기에 팀에 도움된다. 세 선수 모두 좋은 역할을 할 거라 기대된다. 스트라이커는 특별한 포지션이라 마지막까지 결정을 기다렸다. 마지막에 명단 제출을 두 시간 연기할 정도로 조율했다.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도 계획 안에 있었다. (염두에 둔 선수를) 뽑으면 좋지만 안될 가능성 있기에 준비해놓은 상태였고, 다른 선택하게 됐다. 지금 선택한 공격수들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본선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그 선수들이 골 못 넣는 것도 전적으로 감독 책임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성공에 대한 확신 가졌으면 한다. 나도 돕겠다. - 스트라이커는 주민규를 마지막까지 기다렸나? 다 말씀 드리기는 무리가 있지만 해외를 포함해 모든 스트라이커를 접촉했다. 해외는 소속팀이 허락하지 않으면 차출 못하는 것이고, 국내파로는 주민규가 있기에 끝까지 조율했었다. - 2선 공격진이 화려하다. 우리 팀의 강점은 2선이라고 생각한다. 불안한 부분도 있지만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2선이 살아나야 하고, 2선을 활용한 플레이가 병행되어야 한다. 측면 미드필더 경쟁이 역대급으로 심했다. 불행하게도 탈락한 선수도 있다. 2선 공격을 효과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고민하겠다. 기대도 된다. - 스트라이커 박재용과 안재준 두 선수의 장점은 무엇인가? 안재준은 올림픽 대표팀 멤버로 서너 차례 같이 훈련하면서 관찰했다. 스트라이커와 측면 미드필더를 같이 소화할 수 있다. 공격적인 움직임에 강점이 있고, 득점력도 준수해 선택했다. 박재용은 연계 플레이가 좋고, 침착함이 돋보인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두 선수는 흡수력이 빠르고 발전 속도가 좋다. 앞으로 공격수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서 선발했다. 본선에서도 자기 능력을 잘 발휘한다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 엄원상은 부상 이후 회복 중인데 어느 정도 상태인가 소속팀 홍명보 감독과 통화했고, 선수 본인과도 통화했다. 회복이 빨라 8월 초쯤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늦어도 8월 둘째 주에는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나는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 대회 목표는? 모든 결정이 끝났다. 아직 준비할 일들이 있지만 전적으로 선수들을 믿는다. 책임은 감독이 진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신명나게 축구하도록 만들겠다. 상대보다 우리가 중요하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바뀐다. 혼연일체가 돼 세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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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이강인 발탁’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이강인[동국일보]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아시안게임 남자대표팀 최종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참석했다. 황 감독은 해외파 4명과 연령 제한 없이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 3명을 비롯해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이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강인은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회 참가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된 것은 아니고 소속팀과 막판 조율 단계에 있다. 나머지 해외파 3명(박규현, 홍현석, 정우영)은 각 소속팀과 조율이 끝나 대회 참가에 문제가 없다. 와일드카드로는 수비수 박진섭과 설영우, 미드필더 백승호가 선발됐다. 황 감독은 “박진섭과 백승호는 소속팀이 같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현대축구에서 풀백이 중요한데 설영우는 왼쪽과 오른쪽을 병행할 수 있기에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이 마지막까지 고심을 거듭한 자리는 최전방 공격수 자리다. FC안양 박재용과 부천FC 안재준이 최종 낙점됐다. 와일드카드로 선발이 예상됐던 주민규(울산현대)를 밭탁할지 여부를 놓고 황 감독은 명단 확정 직전까지 고심했으나 결국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추첨은 오는 27일 항저우에서 실시된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국가대표팀 최종명단(총 22명) GK : 이광연(강원FC) 민성준(인천유나이티드) 김정훈(전북현대) DF : 설영우(울산현대) 박규현(디나모드레스덴, 독일) 이재익(서울이랜드)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현대) 이상민(성남FC) 황재원(대구FC) 최준(부산아이파크) MF : 정호연(광주FC) 홍현석(KAA헨트, 벨기에)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독일)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프랑스) 엄원상(울산현대) 조영욱(김천상무) FW : 박재용(FC안양) 안재준(부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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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천메시' 천가람 "패기있는 모습 보여 드릴게요!"
    '천메시' 천가람[동국일보] 천가람은 여자 월드컵에서 어린 패기와 당찬 플레이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1일 결전지인 호주에 도착했다. 2주간의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천가람(화천KSPO)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올 것”이라는 소감을 드러냈다. 2002년생 천가람은 작년 U-20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달랜다는 각오다. U-20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천가람은 콜린 벨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꾸준히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며,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천가람은 “연령별 월드컵을 경험하며, 성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팀에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도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어린 패기를 한 번 보여 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추효주(수원FC위민) 추효주(수원FC위민) 역시 “호주에 잘 도착했고, 현재 팀 분위기는 최강”이라며 “많이 준비했는데 생애 첫 월드컵인만큼 좋은 기억 남겨 오고 싶다. 제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고 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추효주는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8일 열린 아이티와의 월드컵 출정식 경기에는 전반 초반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뒤,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겨 활약했다. 이에 대해 추효주는 “고강도로 많이 뛰고, 감독님이 주문하시는 부분에 대해 터프하게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제 강점”이라며 “(감독님이) 상대보다 많이 뛰는 걸 원하신다. 또 공격할 때는 공격하고, 수비할 때는 수비 가담을 많이 하면서 고강도로 많이 뛰는 걸 원하신다”고 답했다. 끝으로 추효주는 '여자 대표팀 많이 준비해 왔고 잘할 수 있으니까, 멀리서라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일 내고 오겠다”며 팬들에 대한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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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위한 유니폼 경매
    [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홍보와 축구팬들의 참여를 위해 남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고 13일 밝혔다. 경매 물품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 친선경기에 대표선수들이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유니폼으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 9명과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한 대표팀 유니폼이다. 경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플레이 KFA'(www.playkfa.com)내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낙찰은 마감시한까지 최고가를 등록한 사람에게 돌아가고,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내에 결제를 해야 한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차순위자가 낙찰자가 된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유니폼 경매를 시작으로 축구종합센터 패치를 부착해 특별 제작했던 6월 남자대표팀 유니폼과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사인 유니폼도 향후에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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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KIA 양현종, 통산 선발승 1위 타이 눈앞
    KIA 양현종 연도별 선발 승수[동국일보] KIA 양현종이 KBO 리그 개인 통산 선발승 1위 타이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개인 통산 164승 중 선발승으로 162승을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1승을 추가하면 송진우(전 한화)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통산 선발승 163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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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1R] KLPGA 거센 신인 돌풍…고지원, 고향에서 8언더파 '3타 차 선두'
    KLPGA 거센 신인 돌풍…고지원[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신인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신인 황유민에 이어 이번엔 19살 신인 고지원이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첫날 8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며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지원은 지난 2일 맥콜 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언니 고지우의 친동생이다. 제주에서 태어난 고지원은 제주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고향에서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적어냈다. 고지원은 지난해 KLPGA 3부인 점프 투어에서 우승하며 2부인 드림 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입문한 신인이다.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동기생인 신인 방신실이 첫 우승을 차지할 때, 11위에 오른 게 고지원의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고지원은 지난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포함해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으로 부진했지만 고향인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반등했다. 두 살 많은 친언니 고지우의 우승에 자극을 많이 받았다는 고지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저도 엄청 우승하고 싶었는데 언니의 우승으로 저도 좀 더 열정이 불타올라 어제 땡볕에서 퍼트 연습 많이 했는데 오늘 퍼트가 잘 돼 좋은 성적이 나왔다"며 활짝 웃었다. 장타자 방신실이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주 황유민이 연장 접전 끝에 신인상포인트 1위를 달리던 김민별을 꺾고 우승해 이 부문 1위로 올라서는 등 올 시즌 전반기에는 유난히 신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지원은 "언니의 우승만큼 다른 신인 친구들의 활약에 자극받았다"면서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 신인 3인방은 모두 어릴 때부터 잘했던 친구들이고 저와도 친한데, 제가 하반기에 잘해서 '신인 빅4'에 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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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 “좋은 성적 위해 최선 다하겠다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동국일보] 2022년 ‘제네시스 대상’ 김영수(34.동문건설)를 비롯해 서요섭(27.DB손해보험), 김비오(33.호반건설)가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 7,237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영수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및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가 동일한 관계로 2022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서요섭과 3위 김비오에게도 본 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9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해 현지 적응과 훈련에 매진해 온 김영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까지 출전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매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가 까다롭고 난도가 높지만 이번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상황들을 많이 마주했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회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1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영수는 데뷔 12년차인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시즌 최종전인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우승 2회 포함 TOP10에 무려 8차례나 이름을 올린 김영수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5,915.05P),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791,320,324원)에 자리해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석권했다. 2021년과 2022년 ‘더 CJ컵’ 이후 본인의 3번째 PGA투어 출전을 앞둔 서요섭은 “골프의 나라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기회를 주신 제네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돌아가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하는 김비오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참가하게 된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에 빠르게 적응해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총 3명의 선수에게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제공한다. 또한 2017년부터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상금과 더불어 제네시스 차량과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제네시스(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에서도 프리젠팅 스폰서로 나서 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이처럼 제네시스는 국내 투어 발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 마케팅 전개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도약해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를 필두로 임성재(25.CJ), 이경훈(32.CJ), 김주형(21.나이키), 안병훈(32.CJ),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왕정훈(28)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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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5명, 15일 올스타전에서 합동 시구, 애국가는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
    KBO[동국일보] 롯데의 ‘미스터 올스타’ 거인들이 다시 사직 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는다. 7월 15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는 16년 만에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 선수들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의 시구 행사가 진행된다. 김용희는 3연전으로 열린 1982시즌 올스타전에서 총 13타수 4안타 3홈런을 기록해 역대 첫 번째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역시 3연전으로 진행된 1984시즌 올스타전에서는 총 11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해 역대 최초 미스터 올스타 2회 선정의 영광을 얻었다. 허규옥은 홈 구장인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1989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 동군의 1대0 승리를 이끌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김민호는 1990시즌 올스타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롯데는 1989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스터 올스타를 배출했다. 김응국은 1991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해 무려 5타수 4안타 1홈런을 때려내며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고, 롯데는 3년 연속 소속 선수가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구자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인 전준우는 2013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초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해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됐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에도 드림 팀의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선발되어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 올스타전 애국가는 사직 야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된다. 관중들은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애국가를 제창하게 된다. 지난 2015시즌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펼쳐진 올스타전 이후 8년 만에 관중들의 애국가 제창으로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리게 되며, 애국가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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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제3회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상금왕’ 출신 이부영, 시즌 첫 승… 시니어 무대 ‘통산 5승’ 달성
    [동국일보] 11일과 12일 양일간 강원 평창 소재 휘닉스CC 마운틴, 레이크코스(파72. 6,8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부영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선두 박노석(56.케이엠제약)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부영은 버디 3개를 잡으며 전반을 마쳤다.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낸 이부영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1타 차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이부영은 “대회 기간 내내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샷이 완벽했다. 퍼트감이 좋아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우승해 감격스럽다.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민서건설 골프단과 만석장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이부영은 시니어무대에 입성했다. 2015년 ‘볼빅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 ‘도루코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데뷔 2년차’에 다승에 성공했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우승하며 그 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9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정상에 올랐던 이부영은 약 4년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니어 무대 통산 승수를 5승으로 늘렸다. 이부영은 “약 2년 전 라운드 중 심장이 아파 쓰러진 적이 있다. 이후 심장에 스텐트 3개를 시술한 상태로 생활하고 있다”라며 “남은 시즌 우승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고 행복하게 동료들과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영기(56), 박도규(53), 장익제(50.휴셈), 박노석(56.케이엠제약)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및 통합 포인트 1위는 각각 45,967,000원과 46,342.82포인트를 쌓은 모중경(51)이다. 모중경은 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본 대회는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회장 최동열, 이하 아너스K)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아너스K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7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는 3개 대회, KPGA 챔피언스투어는 4개 대회다. 설립 첫 해인 2021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 KPGA 챔피언스투어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을 개최했다. 2022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KPGA 챔피언스투어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이번 시즌에는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비롯해 본 대회의 주최사로 나서고 있다. 2023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25일부터 26일까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그랜드시니어)’, 26일부터 27일까지 ‘2023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2개 대회 모두 충남 부여 소재 롯데스카이힐부여CC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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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개최… 14일부터 팬 투표 시작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개최[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이하 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8월 1일(화)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스크린골프존TV,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녹화 중계된다. 팬 투표를 통해 참가 선수를 선발한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최다 득표 상위 12명만이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후 4팀으로 나뉜다. 팬 투표 1~4위 선수들이 각 팀의 주장으로 임명된 후 본인의 팀원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구성된 각 팀은 대회 당일 4강 토너먼트 매치와 순위 결정전(결승전,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는다. 팬 투표 기간은 7월 14일(금)부터 20일(목)까지다.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스타 챔피언십’ 팬 투표가 진행된다.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한 뒤 홈페이지 내 ‘올스타 챔피언십’ 투표 안내 배너를 누르면 투표가 가능하다. 아이디 1개 당 1회 투표가 원칙이다.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최종 선수 명단과 팀 편성은 7월 25일(화) 최종 발표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를 비롯해 KPGA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KPGA는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올스타 챔피언십’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대회 당일 대회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도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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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윤영글 “무실점이면 최소 지지 않는 경기, 8강 이상 목표”
    윤영글[동국일보] 여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윤영글(BK헤켄, 스웨덴)은 무실점 경기를 통해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11일 결전지인 호주에 도착했다. 2주간의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윤영글은 “2015년 월드컵 때는 (김)정미 언니, (전)민경 언니 밑에서 막내 세 번째 골키퍼로 출전했다. 이번에는 정미 언니와 함께 맏언니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5년 16강 올랐을 때 짜릿한 세리머니하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월드컵에서 예선 통과하고 16강, 8강, 4강까지 가서 행복한 세리머니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2019년 대표팀과의 비교에 대해 윤영글은 “2019년에는 부상으로 내가 대표팀에 못 갔다. 그 때와 비교할 때 이번 월드컵은 준비 과정이 매우 진지하다. 그러나 진지함 속에서도 생활 할 때는 재미있게 잘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영글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실업리그 서울시청에 입단했다. 당시만 해도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오가는 필드플레이어였지만, 2009년 부상 이후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의 권유로 늦은 나이에 골키퍼로 전향했다. 이에 대해 윤영글은 “필드 플레이어 출신이고 수비수로 많이 뛰어봤기 때문에, 골키퍼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은 수비 리딩이다. 어떤 강팀을 만나더라도 수비를 조직적으로 준비한다면 맞서 싸울 수 있다. 수비수들과 소통하며 미리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을 앞둔 목표에 대해 “개인적인 목표는 무실점하는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 실점하지 않으면 적어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다.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고, 16강 넘어 8강 이상 목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 막내 골키퍼 류지수(서울시청)도 생애 첫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덧붙였다. 류지수는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나가게 돼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첫 경기가 되어야 실감이 날 것 같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묻자 류지수는 “멘탈적으로 긍정적인 회로를 많이 돌린다. 또 수비 리딩을 리더십있게 잘 하는 것 같다”면서 “대표팀 언니들에게 경험적인 부분을 많이 배우고, 경기장에서 대처 방식도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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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KBO, 2차 드래프트 부활·국가대표 운영규정 개정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12일(수)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리그 상향 평준화 및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차 드래프트를 부활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대표 운영규정을 개정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격년제로 진행됐던 2차 드래프트는 2021년 폐지됐고, 2021, 2022년에는 퓨처스 FA제도가 시행됐다. 퓨처스 FA제도 시행 결과, 선수 이동이 2차 드래프트에 비해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점이 지적돼 폐지했고 이후 KBO는 2차 드래프트의 개선점을 보완해 재시행을 논의해왔다. 2023년 시즌 종료 후 다시 시행되는 2차 드래프트는 예전과 같이 격년제로 시행되며 1~3라운드로 지명이 진행된다. 개선된 부분은 1)지명대상 2)지명인원 3)지명 선수의 KBO 리그(1군 엔트리) 의무 등록이다. 지명 대상은 선수 이동 활성화를 위해 보호선수를 40명에서 35명으로 축소했고(입단 1~3년차, 당해 연도 FA, 35명 보호선수에 포함 됐으나 2차 드래프트 실시 전 FA계약 보상선수로 이적한 경우에는 지명 자동 제외) 상위 라운드 패스 선언 후에도 다음 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 지명은 각 라운드는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된다. 구단 별 1~3라운드 지명 이후 하위 순위 3개 구단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해 최대 5명까지 지명 가능하다. 한편 선수 지명이 특정 구단으로 편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팀에서 4명까지 지명이 가능하다. 양도금은 1라운드 4억, 2라운드 3억, 3라운드 2억원이며 하위 3개팀이 지명할 수 있는 4라운드 이하는 1억원이다. (2019년 드래프트 양도금 1라운드 3억, 2라운드 2억, 3라운드 이후 1억원) 새롭게 신설된 의무등록 규정은 다음 또는 그 다음 연도 의무적으로 특정기간 현역선수(1군 엔트리)에 등록해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선수에게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데 목적을 뒀다. 한 시즌 동안 1라운드는 50일 이상, 2라운드는 30일 이상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3라운드 이하는 의무등록 규정이 없다. 지명 후 2년 내 기준 미충족시 2번째 시즌 종료 후 원 소속 구단 복귀 또는,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복귀를 원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한다.(원소속 구단 복귀시 양도금의 50%를 양수 구단에 반환) 이날 KBO 이사회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했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리그 중단 없이 진행됨에 따라 대표팀 선수에게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와 별개로 대회 참가로 인하여 획득하지 못한 현역선수 등록일수를 보상하기로 했다. 또한 대표팀 소집기간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와 별도로 사안에 따라 1년 이상의 대표팀 참가 자격 박탈, 해당 대회에서 획득한 국가대표 포상 포인트 박탈 등 징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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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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