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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부산교대 우승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이미지[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주최하고 보은군과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부산교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교대는 지난 6월 24일(토)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개최된 결승전에서 경인교대를 치열한 접전 끝에 12 대11로 꺾고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교대와 진주교대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는 예비 초등교사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의 안전성과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 시작되어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대회에 참가했던 교대 학생들은 향후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체육수업 및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티볼을 활성화하여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는데 있어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우승팀인 부산교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인 경인교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팀인 광주교대와 진주교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KBO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야구 실력 향상을 위한 야구클리닉을 개최했으며, 송진우, 장종훈 KBO 재능기부위원이 각각 피칭과 타격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두 재능기부위원은 클리닉 종료 후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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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선수-팬心 모두 사로잡았다’ 키움 이정후 데뷔 후 첫 올스타 최다득표 영예.doc
    KBO [동국일보]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됐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키움 이정후가 안았다. KBO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6월 5일(월)부터 25일(일)까지 21일간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진행됐다. 10개 구단 감독, 코치, 선수가 참여한 선수단 투표는 6월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경기가 열린 5개 구장에서 실시됐다. 지난 1, 2차 팬 투표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이정후는 마지막 주에도 선두를 유지했다. 2,392,236표 중 1,242,579표(51.9%)의 높은 득표율로 팬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355표 중 276표(77.7%)로1위를 기록하며 팬과 선수 모두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두산 양의지에 이어 역대 2번째이다. 또한,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 276표(득표율 77.7%)는 2016년 NC 나성범, 2022년 삼성 피렐라의 236표를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다 선수단 득표 및 득표율로 기록됐다. 데뷔 후 첫 최다득표 1위를 차지한 이정후는 5시즌 연속이자 통산 6번째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베스트12에 선정된 롯데 고졸 신인 김민석은 팬 투표에서 925,811표로 삼성 구자욱(970,157표)에 이어 외야수 부문 2위, 선수단 투표 합산 결과 최종 3위를 차지해 고졸 신인으로는 역대 4번째 베스트12 (종전 2009년 KIA 안치홍, 2017년 키움 이정후, 2019년 LG 정우영)이자, 고교 선배인 2017년 이정후 이후 6년 만에 고졸 신인 타자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드림,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는 롯데와 KIA가 총 7개 부문, KIA가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롯데는 2차 집계에서는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1루수 부문에서 KT 박병호가 선수단 투표로 뒤집어 최종적으로 7명의 베스트 12를 배출했다. LG 고우석도 높은 선수단 투표 득표율로 KIA 정해영을 제치고 가장 치열했던 나눔 올스타의 마무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우석은 선수단 투표, 정해영은 팬 투표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총점 0.38점 차이로 고우석이 아슬아슬하게 베스트 12 마무리 투수에 선정됐다. 롯데 박세웅, 노진혁, 김민석, KIA 최지민, 키움 김혜성, NC 김주원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 12는 10개 구단 체제 이후 처음으로 모든 구단의 선수가 1명 이상 선정되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구단 별로는 드림 올스타에서 롯데 7명, 삼성 2명, SSG, KT, 두산은 각각 1명씩 선정됐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 4명, 키움, LG, NC, 한화에서 2명씩 선정됐다. KBO는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KBO 홈페이지 혹은 KBO 공식 앱을 통해 매일 투표에 참여한 팬 중 3명을 추첨해 에어팟 맥스(무선 헤드폰), 네스프레소 스테인리스 스틸 커피머신, 삼성 프리스타일 플러스(빔 프로젝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각 경품의 당첨자들은 개별 통보된다. 한편,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SSG 김원형, 나눔 올스타 키움 홍원기)의 추천 선수는 각 팀 13명씩, 총 26명을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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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이영주는 2019년 프랑스 월드컵의 아픔을 기억한다
    이영주[동국일보] 이영주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었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26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선 이영주(마드리드CFF, 스페인)는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월드컵을 나갈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1년이란 긴 시간 동안 회복한 뒤 다시 소집되니 매 훈련마다 감사함을 느낀다. 그 전보다 더 최선을 다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 이영주는 지난 7월 E-1 챔피언십 이후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한동안 이탈해 있었다. 소속팀(마드리드CFF, 스페인)에서도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만을 소화한 그는 3주 전부터 대표팀에 미리 합류해 콜린벨 감독의 지도 아래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유럽파로서 느끼는 콜린벨 감독의 고강도 훈련에 대해 이영주는 “한국에 있을 때는 감독님의 고강도 훈련이 단순히 많이, 강하게 뛰는 훈련이라 생각했다'면서 '스페인 진출 후 다시 훈련을 받아보니 감독님이 밀도 있는 축구를 원하신다는 걸 느낀다”고 설명했다. 생애 두 번째 월드컵을 앞둔 이영주의 시선은 첫 경기 콜롬비아전을 향해 있다. 이영주는 “콜롬비아 선수들 중 스페인 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몇 명 있다. 이 선수들을 가까이서 봐왔으니, 우리 선수들에게 더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콜롬비아는 피지컬이 크고, 스피드가 빠르고, 기술적인 선수들을 보유했다. 개개인의 특성이 강한 팀'이라면서 '상대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은 최근 FIFA 주관 월드컵 대회에서 호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남자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이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가 4강 신화를 썼다. 이에 대해 이영주는 “어제 남자 17세 선수들 경기도 봤는데, 여러 대회에서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 월드컵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 응원도 하면서 우리도 힘을 이어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7세 이하 대표팀은 25일 열린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꺾고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2023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영주는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 내겠다는 각오다. 그는 “아쉬움이 남는 첫 월드컵이었다. 그러나 아픈 기억을 발판 삼아, 이번에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도전인데, 우리가 원하는 목표치만큼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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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여유’와 ‘경험’으로 세 번째 월드컵 맞이하는 조소현
    조소현[동국일보] “다른 선수들보다는 여유가 있고 경험이 있으니 좋은 분위기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 중이다. 대표팀은 다음 달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출정 경기를 치르고,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26일 오전 파주NF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나선 조소현(토트넘홋스퍼FC위민)은 “확정된 멤버는 아니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소집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더 열심히 준비해 최종 명단에 뽑힐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조소현의 세 번째 월드컵 도전이다. 그는 두 번의 대회에서 명암이 갈린 결과를 받아들였다. 2015년에는 여자 대표팀 사상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했고, 2019년에는 3전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각오가 더 남다른 이유다. 이에 대해 조소현은 “세 번째 월드컵에 나간다면 그래도 다른 선수들보다는 여유가 있고 경험이 있으니 나름 좋은 분위기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선 지금은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방의 전술이 어떻게 나오는지, A매치에서는 포지션을 잡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소현은 “콜롬비아는 공격진에 좋은 선수가 많고, 전방 패스가 빠르며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는 게 많다. 우리가 콜롬비아 같은 팀에 대한 역습 대비가 항상 약했는데, 이에 대한 수비적인 준비를 잘하고 있다”면서 “우리 공격진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으니까 볼을 더 빨리 뿌려주고 이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전방에 패스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중원에서 자신의 역할을 언급했다. 한국은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같은 H조에 속했다. 5시즌 째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조소현의 경험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노르웨이리그(토프레시엔)의 아발스네스IL에 입단했던 조소현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의 웨스트햄WFC을 거쳐 현재 토트넘홋스퍼FC위민에서 뛰고 있다. 조소현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 “대표팀 내에서도 제가 피지컬이 괜찮은 편인데, 어떻게 하면 제 장점을 많이 발휘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연구해왔다”며 “또 워낙 외국 선수들의 리치나 압박 타이밍이 빠르기 때문에 퍼스트터치도 중요할 것”이라 강조했다. 어느덧 대표팀의 중고참이 된 조소현은 달라진 대표팀 선수단 구성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이번 소집 명단을 보면 ‘최고참’ 김정미(1984년생)과 ‘막내’ 권다은(2007년생)의 나이 차는 20살을 훌쩍 넘긴다.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대표팀에 대해 그는 “콜린벨 감독님이 세대교체를 과감하게 잘하셨다고 생각한다. 어린 선수 중 좋은 선수들을 빠르게 대표팀에 불러들여서 기존 선수들과 경쟁하는 체제가 재밌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소현은 콜린벨 감독이 지속해서 강조하는 고강도 훈련에 대해 “아무래도 유럽과 한국 리그 자체가 축구하는 스타일이 워낙 다르다. 선수들이 처음에는 고강도에 대해 많이 힘들어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선수들도 이렇게 훈련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현대 축구가 트랜지션이 빠른데, 우리도 이에 대한 준비를 잘하고 있다. 이전에 비해 패스 같은 게 전방으로 나가고 스피드적으로 이용하는 게 좀 더 정도가 많아졌다”고 답했다. 끝으로 조소현은 이번 월드컵 목표에 대해 “아무래도 전보다 더 많이 올라가는 게 목표다. 16강이 지금까지 제일 많이 올라간 건데, 감독님은 어디까지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8강까지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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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남자 U-17 대표팀, 태국 꺾고 월드컵 티켓 확보
    태국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7 대표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7 대표팀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2023 FIFA U-17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며 2회 연속 U-17 월드컵에 나서게 됐다. FIFA는 지난 23일 평의회를 열어 U-17 월드컵 개최지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했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승자와 4강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21년 만에 U-17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국은 198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차례(1986, 2002)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했고, 이듬해 U-17 월드컵에서 엄지성(광주FC), 정상빈(미네소타), 이태석(FC서울) 등의 활약으로 8강에 오른 바 있다. 변 감독은 태국과의 8강전에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조별리그 카타르전 해트트릭에 빛나는 김명준(포철고)이 나섰다. 2선에는 양민혁(강릉제일고), 진태호(영생고),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포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임현섭(매탄고)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황지성(대건고), 고종현(매탄고), 강민우(울산현대고), 이창우(보인고)로 구성됐다. 골문은 홍성민(포철고)이 지켰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세트피스로 선제골을 가져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문전으로 올라온 센터백 강민우가 백인우의 오른발 프리킥을 멋진 헤더골로 연결했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빠른 패스워크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태국 수비진을 힘겹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역습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수비 집중력을 잃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12분 우리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한 태국의 두차디 부라나주타논이 문전에서 감각적인 토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 이후 태국이 일시적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8분에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코너킥 상황에서 차노타이 콩멍이 골대 바로 앞에서 찬 공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동점골을 허용한 뒤 잠시 흔들렸던 한국은 전반 36분 또다시 세트피스를 통해 리드를 잡았다. 선제골과 마찬가지로 윤도영이 얻어낸 프리킥이 골까지 이어졌다. 이번에는 프리킥을 얻어낸 윤도영이 직접 왼발 프리킥을 올렸고, 김명준이 쇄도하며 오른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놓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황지성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는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1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변 감독은 전반에 경고를 받았던 양민혁 대신 김현민을 투입하며 혹시나 모를 변수에 대비했다. 후반 초반 잠시 공격이 주춤했던 한국은 윤도영의 현란한 개인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윤도영은 후반 17분에는 중원에서 우리 선수와 이대일 패스 이후 날카로운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공이 살짝 위로 떴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부담감을 덜어냈다.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윤도영이 후반 24분 골까지 성공시켰다. 유기적인 패스로 태국의 왼쪽을 무너뜨린 한국은 백인우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오자 윤도영이 재차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후반 교체로 들어간 김현민이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켜 태국을 주저앉혔다. 김현민은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치며 승리를 자축했다. 세 골 차로 앞서자 변 감독은 남은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월드컵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8강 대한민국 4-1 태국 득점 : 강민우(전4) 김명준(전36) 윤도영(후24) 김현민(후39, 이상 대한민국) 두차디 부라나주타논(전16, 태국)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황지성 고종현 강민우 이창우(후32 서정혁) 임현섭 양민혁(HT 김현민) 진태호(후45+2 박현민) 백인우 윤도영(후45 박승수) 김명준(후45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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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 FR] 박민지…'역전쇼'로 2연패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 FR] 박민지[동국일보]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역전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다승'의 주인공이 됐다. 박민지는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천5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2위 박주영과 허다빈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이뤄 자신의 통산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시즌 2승과 KLPGA 투어 통산 18승을 달성했다. 통산 18승은 구옥희와 신지애의 20승에 이어 역대 최다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 11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이후 2주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민지는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됐다. 2023시즌 KLPGA 투어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열린 2개 대회를 포함해 지난주 한국여자오픈까지 총 13개 대회가 개최됐는데,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를 배출했다. 2021시즌과 지난 시즌 6승씩을 거둔 KLPGA 투어의 최강자 박민지는 이번 시즌 초반 7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다가 셀트리온 마스터즈에서 물꼬를 텄고, 한국여자오픈 공동 4위에 이어 이번 주 우승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승 상금 1억 4천400만 원을 받은 박민지는 시즌 상금 5억 887만 원으로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리슈잉과 이가영이 전반 2타씩을 줄인 사이 같은 챔피언 조에서 한 타 뒤진 채 시작한 허다빈이 8∼9번 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전반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바로 앞 조의 박민지가 3∼4번 홀, 8∼10번 홀 버디 행진을 앞세워 허다빈과 공동 선두가 됐다가 11번 홀(파3) 보기로 내려섰고, 이가영이 10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가 12번 홀(파4)에서 샷이 흔들리며 한 타를 잃어 선두에서 밀려났다. 후반으로 갈수록 박민지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3번 홀(파5)에서 3.9m 버디 퍼트를 넣어 허다빈과 공동 선두로 복귀한 박민지는 곧바로 챔피언 조의 허다빈이 같은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에 올랐고 경기를 마칠 때까지 타수와 순위를 지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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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 2R] 홀인원 리슈잉, 공동 선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3 2R] 홀인원 리슈잉 [동국일보] 리슈잉(중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리슈잉은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컨트리클럽(파72·6천6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와 버디 7개, 보기 4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리슈잉은 이가영과 함께 공동 선두로 25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9언더파 135타의 허다빈이 1타 차 단독 3위이다. 이번 시즌 신인 리슈잉은 이날 135m 4번 홀(파3)에서 8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하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6타를 줄였다. 중국 국적인 리슈잉은 KLPGA가 외국인 선수의 국내 투어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준회원 선발전,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이후 국내 선수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슈잉은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8살 때부터 한국에서 살아 우리말도 잘한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 8위이다. 지난해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2차례 우승했고,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는 준우승 1번을 기록한 바 있다. KLPGA 정규투어에서 최근 외국인 선수 우승 기록은 2015년 9월 한화금융클래식 노무라 하루(일본)이다. 노무라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한국 이름은 문민경이다. 리슈잉과 공동 1위인 이가영은 지난해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다. 당시 정규 투어 98번째 대회에서 첫 승을 일궈낸 이가영은 올해 4월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 3위 이후로는 한 번도 톱10 성적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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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KBO, ‘2023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개최
    2022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티볼대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내일(24일) 충청북도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티볼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치르고, 조 1위 4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여 준결승 승리팀 간 최종 우승을 가린다. KBO는 교육대학교 학생들이 향후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 체육수업 및 방과 후 활동 시간에 티볼을 활성화하여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교대생 티볼대회를 2007년부터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는 보은군과 동아오츠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보은군은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교육대학교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학생들의 야구실력 향상을 위해 송진우, 장종훈 KBO 재능기부위원이 각각 피칭과 타격 파트를 맡아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야구클리닉을 진행한다. 또한 각 학교별 남녀 학생이 한 명씩 참여해 타격 최고 거리를 합산하여 승부를 겨루는 홈런왕 페스티벌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교육대학교 티볼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 공동 3위 팀에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와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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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 김서윤, 챔피언스 투어 통산 4승 달성!
    김서윤, 챔피언스 투어 통산 4승 달성![동국일보]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784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SBS골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김서윤(48)이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서윤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를 3개 범했지만 버디를 5개 낚아채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챔피언스 투어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서윤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고 기쁘다.”라면서 “2021시즌부터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골프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학업을 마치고 이번 시즌부터 골프에 전념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더욱 행복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쇼트게임을 꼽은 김서윤은 “그린 주변 플레이가 어려운 코스라 대회를 앞두고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면서 “최종라운드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말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끝까지 나를 믿고 플레이했다.”라고 말했다. 김서윤은 “아탁 전상원 대표님, 골프빌런 신영준 대표님, 옥타미녹스 주학 대표님을 비롯해 BOB골프웨어, 트로피퍼터, 레이크아카데미, 에이프릴27 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SBS골프와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김서윤은 2007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2015년까지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2017시즌에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6차전 그린부’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고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2018시즌과 2019시즌에도 각각 1승씩을 수확하며 챔피언스 투어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온 김서윤은 이번 대회에서 약 4년(3년 1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 투어 통산 우승을 4회로 늘렸다. 목표를 묻자 “이번 시즌부터 골프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훈련하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올해로 챔피언스 투어 6년 차인데 한 번도 못해본 상금왕에 꼭 오르고 싶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밖에 직전 대회인 ‘KLPGA 안성감리설계 챔피언스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우승자인 준회원 정시우A(50)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의 성적으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고,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홍진주(40)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의 성적으로 준회원 조형진(41), 김주영2(48), 김혜정2(48)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4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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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변성환 감독 "태국전, 더 강하게 몰아붙일 것"
    변성환 감독[동국일보] 개최국 태국과의 8강전을 앞둔 변성환 감독은 더 강하게 몰아붙이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변성환 감독은 '보시는 바와 같이 오늘 결과는 우리가 2대0으로 스코어 상 완패를 했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이란 팀에게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결과는 졌지만 우리 팀 나름대로 많은 수확이 있는 경기다. 선발 명단 7명에 변화를 줬다. 중요한 8강 경기를 앞두고 체력도 아꼈고, 다양한 포지션 변화를 통해서 전술적으로도 테스트도 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변성환 감독이 언급했듯 이날 경기에는 지난 2차전과 달리 7명의 새로운 선수가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주장 김명준을 비롯한 측면 윙어 양민혁과 윤도영이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변 감독은 '경기를 지배하고 더 세밀한 축구를 하는 게 우리 팀의 스타일이다. 많은 선수들의 변화를 통해 경기 운영이 매끄럽지는 못했다'면서 '전반전에 이란팀이 심플한 다이렉트 플레이로 공격을 들어올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나 우리 수비 라인의 예측과 반응이 느리고 잘못된 판단이 있으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두 번의 실점 장면 빼고는 큰 어려움은 없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0골을 쏟아부었던 한국의 공격진은 이날 경기에서 침묵했다. 이에 대해 변 감독은 '축구에서 베스트 11을 짤 때 조합과 균형이 아주 중요하다. 선발 명단 7명을 바꾼 건 어느 정도 경기 내용과 결과를 감수하고 도전적으로 선택한 것'이라면서 '오늘 이 선택이 8강, 4강, 결승에 올라갔을 때 시너지 효과가 되고, 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란 확신이 있다. 그리고 전반전에 들어간 친구들이 결코 부족한 친구들이 아니라는 걸 꼭 얘기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패배로 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A조 1위인 개최국 태국과 같은 장소에서 3일 뒤 경기를 치른다. 8강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 변 감독은 '어제 예멘과 태국의 경기를 직접 보면서,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했다. 오늘 저희가 모험적으로 경기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멘이나 태국을 8강에서 만났을 때 우리가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익숙한 공간에서 8강전을 치르는 건 우리에게도 아주 긍정적이다. 5월 친선전 때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8강전에서는 우리 플레이 스타일과 철학에 맞게 더 좋은 퍼포먼스로 강하게 몰아붙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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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KBO, 6.25전쟁 정전 70주년 기념 특별 애국가 영상 제작
    6.25전쟁 전투병 파병 16개국 이미지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와 문화체육관광부는 6.25전쟁 발발 73주년이자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국내외 장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특별 애국가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UN군으로 참전해 약 195만명의 전투병을 파견한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예,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등 16개국에 대한 파병규모 소개로, 각 나라별 참전 인원 및 형태와 함께 전사자, 부상자, 포로, 실종자 수 등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6월 25일 경기전 국민의례 때 각 구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KBO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뿐 아니라 추후에도 꾸준히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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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국방부, 호국보훈의 달 계기 프로야구단 협업 시구 및 전시행사
    국방부[동국일보]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엘지트윈스와 협업하여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잠실야구장에서 ‘땡큐 솔저스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한 국군, 강한 동맹’을 주제로 진행되며, 6월 23일, 25일 장병 및 참전용사의 시구·시타 행사를 실시하고, 행사 기간동안 야구장 관람객 대상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엘지트윈스 선수들은 국방무늬 선수복을 착용하며, 6·25전쟁 전투부대 파병 16개국의 국기를 선수복에 부착한다. 6월 23일에는 ‘강한 국군’을 대표하여 지난 4월 말 수단 내 무력 충돌 상황에서 고립된 교민 28명을 구출한 ‘프라미스 작전’ 참가 장병의 시구·시타 행사를 진행한다. 시구자인 박규석 중령(만 43세)은 프라미스 작전에 공군 총괄장교로 참여하여 관련 국가들과 협조하면서 우리 수송기의 영공통과, 즉 하늘길을 여는 중책을 수행했다. 박 중령은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항공작전과장, 비행대대장 등을 역임해 현재는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 작전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숙련된 수송기 조종사이다. 박 중령은 “이번 시구를 통해 프라미스 작전 당시 수단에 있는 교민들을 구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던 마음가짐과 그때의 상황이 떠올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군인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타자인 박찬길 대위(만 29세)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251공수비행대대 소속으로 프라미스 작전에서 C-130J 수송기 조종사로서 임무를 수행했으며, 프라미스 작전 외에도 ’22년 블랙이글스 영국 곡예비행(에어쇼), ’23년 블랙이글스 호주 곡예비행(에어쇼) 지원 작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해외파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 대위는 “우리 국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던 프라미스 작전 참가자를 대표해 이번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뜻깊고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조국 영공방위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월 25일에는 ‘강한 동맹’을 대표하여 6·25전쟁 중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북한에 포로가 된 후 귀환하신 국군 용사와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인 주한미군 매튜 윌헬름 상병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시구자인 귀환 용사 김용사(만 93세, 가명) 옹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홍천에서 전투 중 북한군에 포로가 되어 50여년 간 북한에서 탄광생활을 하다가 2000년대 초반 탈북하여 대한민국에 정착했다. 북한에서 꾸린 가정이 있는 김 옹은 홀로 탈북하게 되어 북한에 아직 자녀와 가족이 남아 있다. 김 옹은 “귀환 용사를 대표해 시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해준 국방부와 구단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타자인 매튜 윌헬름 상병(만 28세)의 외조부 故 윌리엄 펨블턴 병장은 ’50년부터 ’51년까지 6·25전쟁에 제936야전포병대대 유엔군 통신병으로 참전했다. 매튜 상병은 외조부의 영향으로 군인의 길을 걷게 되어 현재 주한미군 제501정보여단 제719정보대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뛰어난 한국어 능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문화유적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매튜 상병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던 외조부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자 한국에서의 복무를 선택했다”며, “주한미군을 대표해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귀환 용사와 함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땡큐 솔저스데이’ 행사가 진행되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잠실 야구장 1층 중앙매표소 인근에서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야구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방부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강한 국군’ 전시에는 국군의 첨단전력인 K808 차륜형 장갑차와 워리어플랫폼 장비들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장갑차 내부에서의 기념사진과 워리어플랫폼 착용 장병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K808은 기동성이 뛰어난 ‘보병전투형’ 기동장비로 강력한 무장과 방호력, 하천과 험지를 돌파하는 능력을 갖췄으며, 워리어플랫폼은 피복, 장구, 전투 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전투 요원의 생존확률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첨단기술 개인 전투체계이다. K808 차륜형 장갑차와 워리어플랫폼은 국군의 미래 지상전투체계인 ‘아미타이거’의 구성요소로,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 군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한 동맹’ 전시에는 강철같은 신뢰와 협력의지를 바탕으로 한 한미동맹의 70년 역사와 활동상을 담은 한미동맹 사진전이 개최된다. 6월 25일에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기 위해 경기 시작 전 국방부 군악대대가 애국가와 묵념곡을 제창·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엘지트윈스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시구·시타자 소속 부대원 장병과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에게 이번 경기의 관람 좌석을 제공한다. 국방부는 국민들께 건군 75주년 및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를 알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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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변성환호, 최종전서 이란에 0-2 패… 25일 태국과 8강전
    이란과의 최종전에 선발 출장한 U-17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변성환호가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란에 패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최종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국 태국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U-17 아시안컵은 4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B조에 속한 변성환호는 카타르, 아프가니스탄에 2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변성환 감독은 앞선 두 경기와는 확연히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김명준, 양민혁, 윤도영이 벤치에서 대기했고, 이재환, 김현민, 김성주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재환이 원톱으로 나섰으며, 왼쪽에서 김현민, 오른쪽에서 김성주가 받쳤다. 중원에서는 진태호와 백인우가 짝을 이뤘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차제훈이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서정혁 – 유민준 – 강민우 – 이수로가 출전했다. 골문은 홍성민이 지켰으며, 김명준을 대신해 강민우가 주장 완장을 찼다. 선발 라인업은 달라졌으나, 공격 일변도 전술에는 변함이 없었다. 한국은 양 측면 공간을 폭 넓게 쓰며 빠른 템포로 공격을 전개해 갔다. 공격 시에는 양쪽 풀백이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측면을 공략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차제훈이 내려와 백스리를 구성했다. 전반 17분에는 우측 풀백 이수로가 중앙으로 이동해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18분 이란에 이번 대회 첫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세컨볼을 따낸 카스라 타헤리가 헤더로 밀어준 공을 측면에서 달려오던 니마 안다즈가 받았다. 니마 안다즈는 오른쪽에서 돌파하며 수비를 벗겨낸 뒤 논스톱으로 슛해 골망을 갈랐다. 경기 흐름을 빼앗긴 한국은 1분 뒤 한 골을 더 내줬다. 이란 측면 수비의 날카로운 뒷공간 침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에스메일 골리자데가 왼쪽에서 내준 백패스를 돌아 들어오던 마한 사데기가 왼발로 슛했고, 이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0-2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변성환 감독은 용단을 내렸다. 이재환, 백인우, 김성주를 빼고 주축 공격진인 김명준, 양민혁, 윤도영을 나란히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박승수와 임현섭까지 출전시키며 승리에 대한 간절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은 70%가 넘는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이란의 강한 피지컬과 효율적인 수비에 고전하며 마땅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김명준과 윤도영의 2대1 패스에 이어 윤도영이 드리블 돌파한 뒤 슛했으나, 골키퍼에 막히면서 한국의 0-2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3 AFC U-17 아시안컵 B조 3차전 대한민국 0-2 이란 득점 : 니마 안다즈(전18), 마한 사데기(전19, 이란) 한국 출전선수 : 홍성민(GK), 서정혁, 유민준, 강민우, 이수로, 차제훈(후22 임현섭), 진태호, 백인우(후12 양민혁), 김현민(후22 박승수), 김성주(후7 윤도영), 이재환(후12 김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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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3
  • 이동섭 국기원장, 캐나다에서 활발한 스포츠외교 활동
    1. 이동섭원장과 캐나다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태권도 지원지부 등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동국일보] 이동섭 국기원장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캐나다에서 활발한 스포츠외교 활동을 펼쳤다. 이 원장은 6월15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시 등을 방문, ‘국기’ 태권도의 위용을 알리고 캐나다태권도협회와 국기원 지원지부 설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또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한인회문화협회가 주최한 문화행사와 한국전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시범 공연을 펼치는 등 한류의 원조 태권도의 기개를 널리 알렸다. 캐나다는 한국전 당시 육해공군 등 병력 26,791명이 파병돼 516명이 사망한 혈맹. 전쟁 후에는 평화유지 임무에 7,000여명이 파견돼 헌신했다. 일행은 6월18일 버나비시 센트럴 파크에 있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하고 6.25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 참전용사를 초청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캐나다태권도협회 하기승 회장, 세계연맹 김송철 기술위원장, 민형근 대사범, 이창우 사무총장 등을 만나 국기원 지원, 지부 사무소의 필요성과 설치 협의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은 한인회문화협회 주최의 문화행사에 참석, 견종호 총영사를 비롯, 마틴연아 연방상원의원, 테코벤퍼프타 연방하원의원 및 캐나다태권도협회 관계자 , 교포 등 20,0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절도있고 힘이 넘치는 멋진 태권도 시범을 보며 스타디움에 모인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한류의 원조이며 올림픽 종목으로 우리민족이 지키고 더욱 부흥성장시킬 보물이다”면서 “지원지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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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반환점 돈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아마추어 ‘돌풍’ 그리고 송재일의 시즌 3승
    반환점 돈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동국일보] 2023년 KPGA 스릭슨투어가 ‘10회 대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올 시즌 총 20개 대회가 진행된다. 반환점을 돈 올해 KPGA 스릭슨투어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아마추어 ‘돌풍’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장유빈(21.A)과 조우영(22.A,우리금융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장유빈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개막전인 ‘1회 대회’에서 우승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2회 대회’서는 조우영이 우승하며 역대 최초로 KPGA 스릭슨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이 탄생했다. ‘10회 대회’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유빈은 송재일(25.스릭슨)에 이어 시즌 2번째로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릭슨 포인트 부문에서는 49,997.11포인트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장유빈은 “’KPGA 스릭슨투어’에서 뛰면서 아시안게임을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KPGA 스릭슨투어’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아마추어 돌풍은 KPGA 코리안투어로 이어지기도 했다. 조우영은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013년 이창우(30.군복무중) 이후 10년만에 아마추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장유빈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3개 대회 출전해 TOP10 2회 진입 포함 모든 대회서 컷통과하는 활약을 보였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스릭슨 소속 송재일(25.스릭슨)의 활약도 돋보인다. ‘4회 대회’, ‘5회 대회’, ‘8회 대회’에서 우승한 송재일은 2019년 박승(27.삼호저축은행) 이후 약 4년만에 KPGA 스릭슨투어에서 한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또한 8개 대회만에 3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다. 송재일은 현재 스릭슨 포인트 및 상금순위 부문에서 각각 52,116.59포인트, 52,231,643원으로 각각 1위에 위치해있다. 올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앞으로 10개 대회가 남았다. 최종전 ‘2023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가 종료되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다가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소재 김천포도CC에서 열리는 ‘11회 대회’를 시작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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