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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비서실장 및 정무수석비서관 임명장 수여
임명장 수여식 [동국일보]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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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의원 격려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여러분들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現원내대표)은 인사말에서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함께하신 분들”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우리의 소명이라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권한대행은 “국민이 요구하는 협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나라와 당을 위해 소통과 조언을 계속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은 제21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당과 정부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한 민심을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하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당과 정부의 쇄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총선의 패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 의원들은 당이 나아갈 방향, 국정운영, 총선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최승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미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우신구 의원은 “수도권 선거 전략을 잘 짜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며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선거에서도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은 “소통을 강화하고 그 내용이 위로 잘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의원은 “당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보장해 의견이 다르더라도 지향점이 같다면 우리와 함께 갈 수 있는 많은 사람들과 연합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 온 모든 것들을 바꾸고 고쳐보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영호 의원은 “이주민, 중국 동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속인주의를 고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병수 의원은 “과거와 달리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보니 중도를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선거의 성패를 가르게 된다”며 “당에서 소외되고 거리가 있던 사람들도 함께 끌어안아 외연을 확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제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자 한 팀”이라며, “당정의 역량이 튼튼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오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現원내대표)을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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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장 진급자 삼정검 수치 수여…北이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 강조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 주고 있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의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오늘 행사에는 국방부 장관,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가안보실 제2차장,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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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Klaus Werner Iohannis)'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양 정상은 "지난해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다방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정치 경제 환경에 즈음해 양국 협력을 보다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 루마니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특히, 양 정상은 한국과 루마니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양국 정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협정'을 토대로 양국 간 국방 분야에서 교육, 훈련 교류, 기술 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 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되고 있으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에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정학적 안보 상황으로 인해 방산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양 정상은 지난해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의 수주로 양국 간 원전 협력이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원전 설비 개선,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금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원전 협력 MOU를 기반으로 관련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원전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무탄소에너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고, 루마니아 측은 우리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항만 인프라, 경제안보, 사이버안보, 문화예술과 인적 교류, 재난안전 분야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 정상은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양 정상은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인태 및 한-NATO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고,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을 위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루마니아 정부 간 협정과 관계 부처 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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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2024년도 재외공관장 만찬 개최
4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2일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오늘 만찬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및 내정자 등 179명과 관계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여당)를 포함한 2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최초의 인태 전략 발표,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일관계 정상화, 새로운 단계로의 한미일 협력 강화와 같이 많은 결실을 맺어 우리 정부의 ‘시그니처’ 정책이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가 위상에 걸맞게 ODA를 대폭 확대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적극 지원하며, 지난달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책임과 기여를 다해 온 대한민국이 이제 글로벌 질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면서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중추 외교는 통일 한반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편, 우리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두면서 북한 주민들의 완전한 자유를 실현하는 통일을 지향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재외공관에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와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공관장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전 재외공관장들이 경제외교와 민생외교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대통령은 또한, 해외를 방문하는 국민과 재외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 보고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만찬 말미에는 안보외교, 경제민생외교, 재외국민 보호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공관장 회의가 우리 정부의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대통령과 모든 공관장, 그리고 외교부가 원팀 정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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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참석
4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2일 오후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했다.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에 참석한 것은 2016년 박근혜 前 대통령 참석 이후 8년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은 1967년 과학기술처 출범일인 과학의 날(4월 21일)과 1884년 우정총국 설립일인 정보통신의 날(4월 22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출범과 함께 두 날의 기념식이 합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는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R&D 예비타당성조사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 AI-반도체,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및 동맹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2030년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글로벌 3대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통령은 이날 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을 친수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포상 수상자 8명 중 과학기술 훈장 창조장(1등급)을 받은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은 최첨단 고분자인 폴리아미드 수지 연구의 권위자로, 무려 16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황조근정훈장(2등급)을 수훈한 이희정 고려대학교 교수는 망이용대가, 망중립성, 규제샌드박스 등 ICT 정책 수립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외국인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헨켄스마이어 디억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분리막 소재를 전문으로 연구하며 수소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기념식 종료 후 대통령은 과천 문원중학교 학생 10명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의 특별전시 '보이지 않는 우주' 전을 관람했다. 오늘 행사가 개최된 국립과천과학관은 수도권 최대의 국립과학관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과학 꿈나무들이 체험과 교육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산실이다. 오늘 행사는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유공자 및 종사자 5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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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정부·민간 MOU 체결
- 윤석열 대통령,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4일 18시 25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이에,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윤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11.11)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공식 제안한 이후, 한-아세안 간 경제협력을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아세안 국가와의 첫 번째 경제인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특히, 아세안 최대 경제규모를 보유한 핵심 파트너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경제인 행사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다양한 협력 MOU들을 통해 향후 협력방향을 구체화하는 성과가 있었다.또한, 양 정상은 행사 전 별도 사전환담을 가졌으며 지난 7월 말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간 전기차·배터리와 같은 첨단 산업, 인프라, 국방·방산 등 다방면에서 후속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양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 네트워크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반도체·배터리·자동차 등 첨단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육성하는 'Making Indonesia 4.0' 전략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양국이 디지털 전환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디지털 교육, 산업의 디지털화, 스마트시티, 디지털 금융 등 디지털 경제 분야와 더불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이 서로 강점을 살려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또한, 양 정상은 내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경제인 행사를 계기로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 한-인니 경협 2,0(디지털 파트너십), 핵심광물 협력,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인프라 개발협력(신수도, 중전철, 해양교통 등) 등 총 10건의 정부·민간 MOU를 체결했다. 끝으로, 향후 양국은 금일 체결된 MOU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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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정부·민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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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인도네시아 현지진출 기업 오찬 간담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인도네시아 현지진출 기업 오찬 감담회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현지시간으로 11월 14일, 1시간 30여분 동안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인 11명과 점심을 함께 하며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이번 행사는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지에서 한결같이 기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 행사에는 한인상공회의소, 한인무역인협회 등 현지 주요 경제협의회 회장들과 코린도(목재·팜유), 로얄수마트라(방산·호텔·의료기기) 등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들, 스틸리언(사이버보안), 휴먼스케이프(의료플랫폼) 등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함께 했다.또한, 인도네시아는 ASEAN 내 유일한 G20 국가로서 지난 '73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양국 교역량이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대차, 롯데 등 2,0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한국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다. 아울러, 작년 기준 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규모는 ASEAN 내에서 4위, 투자 규모는 ASEAN 내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태 지역 내 ASEAN의 전략적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한국과의 협력 중요성이 큰 국가다.이어, 윤 대통령은 ASEAN의 중요 지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만큼 현지에 진출한 한인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것을 무엇보다도 먼저 챙겼으며, 현지 기업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업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들 중에서도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우리 섬유, 봉제 기업들이 일찍부터 진출한 곳임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가장 중요한 국가들 중 하나로 각별히 신경을 쓰는 지역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참석한 기업인들은 바쁜 순방 일정 가운데 현지 기업인들과의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우선 전하며, 다양한 애로와 건의 사항들을 대통령께 전달했다. 이어, 내년 2023년도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니만큼 K-POP 지원 등 정부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며, 인도네시아에 많은 지원기관들이 진출해 있는데 분산되어 지원하기보다는 통합된 합동센터를 만들어 정부 지원이 보다 효율적이 됐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있었다. 또한, 한국 정부와 은행들이 한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등을 지원하는데 현지 한국기업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하면서 해외에 소재하고 있는 동포기업들에게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이 중 한 기업인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윤 대통령님이 참석한 사이버보안 행사 간담회에도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밝히며,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정부간 협력 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어, 기업인들의 이러한 요청과 제안 사항들에 대해 함께 참석한 경제부총리,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이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내용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고, 건의하신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누구보다도 앞서서 섬유, 봉제 등 분야 인도네시아 시장을 개척하여 오신 기업인들이 현재 양국 관계의 발전을 이끌었음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ICT, 헬스케어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젊은 기업인분들을 뵈니 도전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내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기회가 된다면 인도네시아 정상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우리 기업들이 이를 계기로 사업활동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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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인도네시아 현지진출 기업 오찬 간담회…"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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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인도네시아 청년 활동가 면담 및 한국학교 방문
- 11월 14일 김건희 여사는 발리에서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한국 학교에 방문했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11월 14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 위치한 유스토피아(Youthtopia)를 방문해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위즌(Wijsen) 자매를 만났다.이에, 언니 멜라티와 동생 이사벨은 청소년 시절 치열한 단식투쟁을 벌인 끝에 발리에서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을 통과시켜 전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이들은 현재 재활용 소재로 가방 및 패션소품 등을 제작하는 동시에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MM(Mountain Mamas)의 제품을 소개했으며, 김 여사도 현재 자신이 사용 중인 군용텐트로 만든 명함지갑과 커피자루로 만든 가방 등을 보여주며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공유했다.또한, 위즌 자매는 "2018년 포럼 참석 차 제주를 방문했다"면서 "당시 깨끗한 거리와 공공시설에 감명받았다. (한국인들의) 기후환경에 대한 교육과 의식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핵전쟁 못지않게 중요한 문제가 기후환경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쓰레기로부터 발리를 구한 위즌 자매가 한국 젊은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어, 김 여사는 발리의 교민 자녀와 현지 학생 및 청년 등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한국학교를 찾았다. 또한, 김 여사는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이 학교가 발리 내에서 한국문화와 정신의 요체라는 생각이 든다"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교민 자녀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고 창의성을 가진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학교는 한인교회가 2000년 설립한 곳으로 2003년 권양숙 여사, 2011년 김윤옥 여사가 방문하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여사 방문이다. 이어, 김 여사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를 만나 1시간가량 환담했다.또한, 이리아나 여사는 먼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고, 김 여사 역시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장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위로를 표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가 환경·교육·복지·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꼭 필요한 일이자 공통의 관심 분야인 만큼 함께 해당 분야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했고, 이리아나 여사는 흔쾌히 동의했다.끝으로, 이리아나 여사는 "지난번 한국 방문 시 김 여사가 보여준 환대와 가족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 여사는 "이번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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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인도네시아 청년 활동가 면담 및 한국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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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
-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 [동국일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으며, 행사에 앞서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과 사전환담을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양국이 한국기업의 첨단 제조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제조업을 육성하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부각했으며, 디지털경제 분야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고도화도 제안했다.특히,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먼저 양국 정부는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를 출범하고, 디지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6건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과 관련해 "SNS를 통해 투자 관련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고, 협력사업을 책임있게 점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민간에서 신수도 이전과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4건을 체결했다.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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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투자 분야 고위급 대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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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한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3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핵문제, 경제안보,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한미일 3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와 역내외 정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한다"고 하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5개월 만에 다시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특히, 한미일 정상들은 최근 북한이 한층 더 공세적인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민생을 뒤로한 채 핵과 미사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한미일이 연대하여 북한으로 하여금 이러한 무모한 도발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미일 정상은 북한 미사일의 탐지·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는 의향을 표명했다.또한, 한미일 정상들은 첨단기술, 공급망, 에너지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3국 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독자적인 '인태전략'에 관해 설명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우리의 독자적인 인태전략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한미일 정상은 아세안 및 메콩 관련 협력을 비롯하여 주요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관해 논의했으며, 오늘 협의결과를 반영하여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끝으로, 한미일 3국 정상 간 포괄적인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겠다는 미국의 공약 확인, 북한 미사일에 관한 3국 간 실시간 정보공유 의향 표명, 3국 간 경제안보대화체 신설,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연대, 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美日 양국 정상의 환영 및 향후 이행 과정에서의 협력 확보,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도래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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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가장 강력한 수준의 한미일 공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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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정상회담…"'태평양도서국협력구상', 공식 참여 결정"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3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및 한미 연합방위태세, 美 인플레감축법을 포함한 양국 간 주요 경제 현안과 역내 및 세계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런던과 뉴욕에 이어 2개월도 안 돼 이곳 프놈펜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만나 반갑다고 인사를 표하고,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으며, 국제질서의 변곡점에서 여러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에게 한미동맹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됐다"고 평가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이 한국 국민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고 있다"고 하고,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바이든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또한,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전례 없는 공세적 도발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한이 어떠한 형태로든 핵을 사용한다면 한미 양국이 모든 가용한 수단을 활용하여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북한으로 하여금 핵과 미사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북한의 고도화된 핵 능력에 맞게 한미 간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양국 NSC와 국방당국 간 확장억제 관련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확장억제 체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바이든 대통령이 계속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관해 양측이 앞으로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미 간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관한 협의 채널이 긴밀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하고, "지난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IRA 관련 미국 측의 진정성 있는 협의 의지를 확인해 주었다"고 평가했다.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자동차, 전기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하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이행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글로벌 긴축재정으로 세계경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미 간 더욱 긴밀한 경제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태전략에 관해 설명한 후, 아세안, 태평양도서국이 우리의 인태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아세안 및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에 있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태평양도서국협력구상'(Partners in the Blue Pacific)에 공식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평가하고 "한미 양국이 인태지역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우리의 '태평양도서국협력구상' 참여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이어, 양 정상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내년이 동맹 발전의 또 다른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내년에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동맹 7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한미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손녀가 조만간 결혼식을 올리는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께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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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미 정상회담…"'태평양도서국협력구상', 공식 참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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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히 규탄"
- 한-일 정상회담 [동국일보] 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월 13일 16:55-17:40 약 45분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이에, 회담 시작에 앞서 기시다 총리로부터 이태원 사고와 관련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 대한 애도 표명이 있었으며, 윤 대통령은 2명의 일본인 희생자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특히,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로써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11.11(금)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한 데 대해, 기시다 총리는 일본이 내년 봄까지 새로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계획을 발표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양 정상은 상호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포용적이고 복원력 있으며 안전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추구하기 위해 연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또한, 양 정상은 양국 간 현안과 관련하여 외교 당국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끝으로, 양 정상은 최근 양국 인적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양국 국민간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으며, 앞으로도 정상간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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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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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3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토대로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한 우리 입장을 설명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의 인태 전략이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고 하고, "역내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핵심 가치가 존중되어야 하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위반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및 정치적 독립이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미얀마 내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미얀마에서 자유와 민주주의가 다시 꽃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우리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국제법 원칙에 기초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 원칙이 철저하게 준수되어야 한다"고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남중국해는 규칙 기반의 해양 질서를 수호하는 평화와 번영의 바다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유엔 해양법 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의 원칙에 따라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고,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늘 열려 있으며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담대한 구상'에 따라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재확인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구현하기 위해서 개방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역내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한국은 디지털 혁신 모범국가로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기후변화 대응, 보건 역량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의 기여 외교를 대폭 확대해 나감으로써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지역 및 국제적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현을 위해 건설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하게 각인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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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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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우 및 스마테리아 사(社) 방문
- 11월 12일 김건희 여사는 여성경력단절 극복 지원하는 스마테리아 매장을 방문했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11월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1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14세)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로했다.이에, 이 아동은 어제 김 여사가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참석하려 했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오지 못했고, 이 소식을 들은 김 여사가 오늘 오전 캄보디아 측이 마련한 각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앙코르와트 사원 방문)에 참여하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전격 방문한 것이다.특히, 이 아동은 헤브론 의료원에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지만 생활고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이 아동은 태어나기 전 아버지를 여의었고, 어머니와 형도 건강이 좋지 않아 청소부로 일하는 형수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이 아동의 어머니는 "12명의 자녀 중 가난으로 4명의 자녀를 잃었다"며 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이어, 김 여사는 아동을 만나 "잘 이겨낼 수 있지?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고, 가족들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또한, 김 여사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자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보육 혜택을 지원하는 프놈펜의 스마테리아(SMATERIA) 사(社)를 방문했으며, 이 회사는 폐(廢)어망 등을 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제조하고 있다.아울러, 김 여사는 직원들을 만나 스마테리아의 워킹맘에 대한 배려와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복지 혜택, 아동에 대한 케어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이어, 김 여사는 "스마테리아의 의미가 '전환'이라고 하는데, 친환경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여성의 일자리, 워킹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며 여성과 아동에 대한 배려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 여사가 이날 회사를 방문할 때 메고 간 가방도 사과껍질로 만든 가죽 리사이클링 가방이다. 한편, 김 여사는 어제 오후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첫 생일을 맞아 직접 쓴 축하 손편지와 생일선물, 대통령 명의의 시계를 선물했다.또한, 김 여사는 축하 손편지에서 "앞으로 펼쳐질 다섯 아이들의 삶이 가족들의 깊은 사랑,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 이웃 간의 따듯한 나눔과 배려, 자유로운 생각과 도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튼튼하고 온기를 품은 원목처럼 다섯 아이들도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목 장난감을 준비했다"고 첫돌을 축하했다.끝으로, 모두 현역 육군 대위인 다섯쌍둥이의 부모에게도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이 부부는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섯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재밌고 행복하게 키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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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우 및 스마테리아 사(社)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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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필리핀 정상회담…"구체 협의,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길"
- 11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2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양 정상은 1949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필리핀 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이 새롭게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한·필리핀 양국이 인태 지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 원자력발전소 재개 관련, 필리핀 측의 협력 제의를 환영하면서, "구체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원자력 협력에 더하여 한국과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 필리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확대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이어, 양국 정상은 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전 이래 쌓아온 상호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부문 협력을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우려를 같이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보내온 필리핀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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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필리핀 정상회담…"구체 협의,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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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25차 아세안+3 정상회의…"北의 연이은 도발,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5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9개국 정상, 리커창 중국 총리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올해로 출범한지 25주년을 맞은 아세안+3가 아세안과 동북아 국가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들에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진전시키기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한국은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한중일 간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공조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의 개방 수준을 제고하고, RCEP 회원국 간 공급망 안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아세안+3 통화스왑(CMIM)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으며, "아세안+3 차원의 비상 쌀 비축제(APTERR)에 대한 지속적 기여와 청정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식량·에너지 안보 증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보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도 제안했으며, "아세안 맞춤형 보건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역내 보건안보에 기여할 것이며, WHO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한국이 아세안 국가의 보건 전문가를 초청하여 백신‧의약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역내 인적 교류와 인재 양성도 아세안과 한중일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라고 했으며,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간 교류 증진이 중요하다"고 하고, "코로나로 인해 교육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기존의 한중일 중심의 '캠퍼스 아시아 사업'을 아세안을 포함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여 학생 교류와 공동, 복수학위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경남 창원)'를 더욱 활성화시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아세안-한중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내 안정과 평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 미사일 능력 증강 시도가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와 함께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전제한 후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응한다면 한국 정부는 과감한 대북 경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이어, 아세안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국제사회와 UN 규범을 거스르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이 하루속히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고 비핵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아세안 정상들은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역내 공급망 회복,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강화,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해 한중일 3국이 계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그간 동북아와 동남아 간 범지역 차원의 협력을 주도해 온 아세안+3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년의 아세안+3 '협력 작업계획 2023-2027'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됐다. 끝으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 아세안+3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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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25차 아세안+3 정상회의…"北의 연이은 도발,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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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태국 정상회담…'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 채택
- 한-태국 정상회담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1일 오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와 역내 문제에 관한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양 정상은 올해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특히, 이 문서는 향후 5년간 6개 중점 분야(정치·안보/녹색경제/미래산업·교역/보건/지속가능한 발전/인적 교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한-태국 관계 도약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윤 대통령은 "전기차를 포함한 첨단 부문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협의체를 통해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태국 내 인프라 사업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이 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쁘라윳 총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양 정상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對아세안 협력 구상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으며, 쁘라윳 총리는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끝으로, 쁘라윳 총리는 이태원의 비극적 사고에 대해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한국 정부가 이번 사고의 태국인 사망자와 유가족에 보여주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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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태국 정상회담…'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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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1일 오후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협력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양 정상은 올해 한-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남부 칸달주 아레이 크삿 인근에 건설될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 달라는 훈 센 총리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화답했으며, "양국 간 활발한 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고,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올해 12월 발효를 앞둔 양국 간 FTA에 힘입어 양국 간 무역·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에 대해 훈 센 총리는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으며, 훈 센 총리는 "우리의 對아세안 정책 방향을 환영하고, 양국 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훈 센 총리는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으로서도 가능한 지원과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끝으로, 훈 센 총리는 이번 회담 계기 최근 이태원에서의 비극적 사고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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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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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 및 앙두엉 병원 방문
- 11월 11일 김건희 여사는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11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해 해외에서 의술을 베풀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진을 격려했다.이에, 헤브론(헤브론은 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이란 뜻) 의료원은 2007년 우리나라 김우정 원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프놈펜 외곽의 작은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무료진료소를 설치한 것이 시작이며,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12개의 진료과와 심장·안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6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특히, 김 여사는 김우정 의료원장과 이영돈 병원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병원을 둘러보다가 진료를 기다리던 캄보디아 주민들의 환영 박수에 "줌 리읍 쑤어(캄보디아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두 손을 모아 캄보디아 방식으로 인사를 건넸다.또한, 김 여사는 병원 2층 신장투석실에서 의료용 필터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1년 동안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신장 투석 필터 100개를 병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헤브론 병원에서 심장 수술 뒤 일상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만나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성장해 현재는 의과대학을 다니는 학생은 "여사님을 만나 너무 기쁘고,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김 여사는 이 학생에게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의술에 대한 사명감이 남다르겠다"고 격려했다.이어,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나라 의료진이 운영하는 이 병원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아 와보고 싶어했다"면서 "직접 와보니 이곳은 일반 병원이 아니라 '희망의 장소'이자 '꿈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로 돌아가 헤브론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원장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의료봉사를 해 왔지만, 역대 여사님들 중 이곳을 찾아 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순방 일정에서 제일 먼저 이곳에 찾아 주신 것도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또 캄보디아에서 인술을 펼치는 와중에 본인도 투병을 하고 있는 김우정 원장에게 "건강을 찾으셔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프놈펜에 위치한 앙두엉 병원(캄보디아에서는 이 병원을 '한국병원'이라고도 부르고 있다)도 방문했으며, 앙두엉 병원은 1910년에 세워진 캄보디아 5대 국립병원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2015년 안과 병동을 개원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비인후과 병원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또한, 김 여사는 로우 리킹 병원장과 노현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 사무소장의 안내를 받아 이비인후과 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보았으며, 100년 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졌다는 구 병동의 열악한 시설과 진료실을 돌아본 뒤 "구 병동을 보니 새롭게 지은 병원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 것 같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3층 병실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만나 주먹 인사를 나누면서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의료진들은 "한국에서 받은 의료진 역량 강화 연수가 진료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면서 "한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여사는 "앙두엉 병원을 통해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친밀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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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 및 앙두엉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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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용인될 수 없다"
- [동국일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1일 오후 개최된 제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내용에 관해 발표하고,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 및 미래 협력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에,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세안 9개국 정상(미얀마 제외)을 대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내용을 처음으로 소개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은 세계인구의 65%, GDP의 60%를 차지하며 전 세계 해상 운송의 절반이 이 지역을 지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인도-태평양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면서,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연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선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역내 국가들이 서로의 권익을 존중하고 공동의 이익을 모색해 나가는 조화로운 역내 질서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우리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규칙에 기반하여 분쟁과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이 지켜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비확산, 대테러, 해양, 사이버, 보건 안보 분야에서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협력적․포용적인 경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을 달성하겠다"고 했으며,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과 같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 외교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러한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 원칙 하에 인도-태평양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인태전략에 있어 아세안은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과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SEAN Outlook on the Indo-Pacific, AOIP)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러한 우리 인태전략의 비전과 원칙을 바탕으로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에 특화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한-아세안 연대 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도 제시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우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함으로써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아세안 외교당국 간 전략대화를 활성화하고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전략적 공조를 심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퇴역함 양도, 해양테러 대응 등 해양법 집행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아세안과의 연합훈련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양안전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국방, 방위 협력 강화를 통해 역내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동의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의 고도화 속도 및 규모를 감안할 때 북핵 문제는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대립과 충돌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FTA에 디지털 통상 협력을 포함시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하고,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전기차, 배터리 및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기차 산업의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간 전기차 인프라 구축, 기술 표준화, 배터리 재생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 청사진을 함께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역적, 국제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 출범, '한-아세안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 센터' 설립을 통해 아세안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한-아세안 대기오염 대응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협력 사업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보건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백신‧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추진해 나갈 재원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한-아세안 협력기금은 연 3,200만 불로, 한-메콩 협력기금은 연 1,000만 불로,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은 연 600만 불로 각각 올해 대비 2배 규모로 증액(doubling)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4년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계기에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킬 것을 공식 제안했으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와 중요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관계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아울러, 아세안 정상들은 윤 대통령의 한-아세안 관계 강화에 대한 약속 및 對아세안 중시 기조를 적극 환영한다고 하고, 한-아세안 협력 심화‧발전을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호응했다. 이어, 아세안 정상들은 아세안 측의 관심이 높은 미래 협력 분야인 디지털, 기후변화‧환경, 보건 및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제시한 것을 평가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아세안이 중시하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의 4대 협력 분야(해양, 연계성, 지속가능개발, 경제)에도 한국이 적극 지원해 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아세안 정상들은 한국의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제안을 환영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상 차원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우리 인태전략의 핵심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함으로써 인도-태평양 시대에 우리의 국익을 창출해 나가기 위한 대외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특화한 지역외교 전략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리 정부는 윤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과 원칙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성안하여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의 인태전략 하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책 구상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對아세안 중시 기조를 분명하게 각인시켰으며,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한-아세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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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용인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