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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이대서울병원 방문…코로나19 최초 거점전담병원 지정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은 이대서울병원을 방문, 코로나 병상 추가와 환자 진료 계획을 듣고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립대병원,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등에 코로나19 병상 확보 특별지시를 내리며, 민간병원의 적극 협조도 당부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중수본은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했고,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7개인 코로나 환자 관련 병상을 165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 병상 확보는 우리가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는데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어서 국립대병원, 공공병원들에 모듈형 병상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며 "그런데 이렇게 민간 대학병원에서까지 거점병원에 참여해준다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을 하면 환자가 늘고, 위중증 사례도 늘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우리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다면 일상회복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번에 해보니 위중증 환자들이 우리 생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 우리 병상들이 미처 감당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2주 동안 의료체계를 재정비하는 기간을 갖게 됐다"며 "그런데 국립병원, 공공병원도 아닌 민간병원이 코로나 거점병원을 해주시고 165개 병상을 추가로 마련해 주셨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병상이 충분히 확충돼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2019년 개원한 병원이 이전 메르스 상황을 감안해 공조시스템을 개별로 설치, 전 병원 감염병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의 김충종 감염관리실장은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까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중증 환자 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며 "나이가 많은 분들도 백신 맞으신 분들은 이겨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에서 얘기하는 백신 접종을 꼭 하라고 이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만난 의료진은 2년 가까이 되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이어, 진예은 간호사는 "중증 병상이다 보니 응급상황이 많아 심적 부담이 많이 되고, 임종 환자들을 볼 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또 제 또래 보호자들이 면회 오셨을 때 CCTV로 면회를 해드리는데 '아빠 미안해'하면서 우는 보호자를 볼 때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또한,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의료인도 거리두기가 필요해서 같이 근무하지만 음료수도 같이 못 마시고, 혼자 밥먹고, 집에 가도 사생활에 제한 받으면서 정서적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의료진이 진료만 해도 힘든데, 스스로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환자와 보호자간의 아픈 상황을 옆에서 그냥 지켜만 봐야 되는 것들이 속으로 상처로 쌓일 것 같다"며 "트라우마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함께 해주고, 의료진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실히 제공해달라"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끝으로, 권 장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트라우마센터가 있는데, 원장님께서 요청하시면 '마음건강버스'를 출동시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서는 "보상금이 의료진에게 더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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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5
  • 靑, '병상 확충 TF' 1차 회의 개최…비상계획 이행방안 논의
    [동국일보] 청와대는 24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이 참석한 '병상 확충 TF' 1차 회의를 개최, 코로나19 진료병상 확충 비상계획 이행방안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 관련 특별지시'를 통해 부처와 민간이 함께 코로나19 환자 병상 확보 TF 구성을 지시했고, 이에 유영민 비서실장이 팀장을 맡는 '병상확보 TF'를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하게 된 것이다.   특히, 청와대 비서실장이 범부처 TF를 총괄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정책실장, 사회수석 등이 참석하고 부처에서는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방부 차관,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 서울대병원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유 비서실장은 "병상 문제는 전적으로 정부 책임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일상회복을 안정적으로 다시 시작하기 힘들다"며 "정부와 청와대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병상문제 해결에 절박한 마음으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비서실장은 "이번 주 월요일 대통령 특별지시 이후 수요일 중대본에서 병상확충 비상계획발표가 됐는데, 지금 중요한 것은 차질 없는 이행과 속도"라며 "더 많은 병상을 더 빨리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사안이든, 어떤 방법이든 가리지 않고 이 TF에서 빠르게 결정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비서실장은 "국립대병원은 1월 중순까지 목표로 삼았던 중증병상을 초과해서 확충하기로 의지를 모아주었고, 국립중앙의료원 등 수도권 공공병원은 병원 전체를 코로나 환자 진료에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런 공공 부문의 결단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도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일 중대본을 통해 발표한 병상 확충 비상계획 이행방안, 국립대병원 중증병상 확충 이행방안, 군 의료인력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고, 서울대병원장의 국립대학병원 병상확충 관련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까지 확충하고자 하는 중증·준중증병상 1,578개 및 중등증병상 5,366개에 관한 병상 확충 목표 추진 실적을 부처 실무 TF에서 매일 점검한 뒤, 주 단위로 TF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중환자실 입원 기간이 20일이 지난 환자에 대한 전원 조치는 치료중단이 아니라 '코로나 치료 후 일반진료 전환'임을 국민들께 상세히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대병원들도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에 의료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내년 1월 중순까지 중증병상을 485개에서 834개로, 총 349개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이어, 이와 관련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추가 확보하는 중증병상의 운영을 위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수시 증원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중증병상을 확충하더라도 병원 내, 전체 의료기관 간에 병상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병상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유 비서실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은 정부 대책들이 있다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TF에서 논의해 실행력을 확실히 제고하자"고 당부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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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文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힘을 합쳐야 할 때"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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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文 대통령, 서해 백령도 방문…최북단 경계 근무 장병들 격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서해 백령도를 방문해 연말연시 최북단 경계 근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하고, 특별히 준비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위해 분향하고 묵념한 뒤 "국민들도 백령도를 많이 방문해서 천안함 용사들의 뜻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천안함 수색 도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도 추모하고 있는지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은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용사들과 함께 추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병대 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부대현황을 청취한 뒤 전방관측소(OP)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령도는 군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장병들이 긴장된 가운데 근무하고 외출·외박을 하더라도 섬을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라며 OP 근무 장병들에게 넥워머, 보습크림, 핸드크림, 립케어 등으로 구성된 겨울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병대 여단 식당에서 지휘관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태성 사령관은 "대통령께서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에 참석해서 적과 싸워 승리한 연평도 포격전을 재평가해주셨고, 창설 이후 최초로 모든 해병 장병들의 제2의 고향인 영일만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연평도 포격전 참전 장병들에게 훈·포장을 친수하셨다"며, "2021년은 장병들의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고 해병대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해병대 보고를 받으며 늘 전장 속에 있다는 각오로 근무에 임한다는 항재전장(恒在戰場)이란 말을 다시 생각했다"면서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높은 곳인데 해병대가 이 지역 임무를 맡고 육해공군이 함께 지원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병대가 강한 훈련을 받고 규율도 엄격한 만큼 한편으로 장병들의 인권과 복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청와대 한식 셰프가 취사병들과 함께 식사를 특별히 준비했다고 소개한 문 대통령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할 텐데 대통령 부부와 식사를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찬 이후 진행된 지휘관 발언 시간에 박병건 해병대 중령(보병대대장)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대통령님의 안보철학이 대한민국의 최북단인 백령도에서도 빈틈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기태 해병대 중령(군수지원대대장)은 "코로나19 격리 장병을 포함해 도서지역 근무 장병의 급식을 부모님의 마음으로 제공하고 관리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해병대 여단에서 복무 중인 11명의 여군 및 여군무원들과 별도로 환담을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끝으로, 여군과 여군무원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정숙 여사는 "서해 최북단 험지를 지키는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군들의 모습이 당당하고 자랑스럽다"며 "병원 진료 등 일상의 불편은 물론, 기혼자의 경우 육아 등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들이 많을텐데 국방부의 일·가정 양립제도 등을 잘 활용하고 평등하고 배려하는 군 문화가 조금씩 정착되고 있다니 다행스럽다"고 격려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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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文, 16개국 신임대사 신임장 수여…"무사히 귀국하길 기원한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6개국 신임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 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국가 운영에서 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지면서, 신임 공관장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응해온 한국과 정보를 공유하려는 국가가 늘었고, 경제력 뿐 아니라 소프트파워, 군사력 등 종합적인 국력에서 G10 국가가 되면서 외교적 수요가 늘었다"고 평가하고, "외교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높은 사명감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졌는데, 자유경제에 맡겨져 있던 글로벌 공급망이 외교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요소수 사태와 같이 해외에 의존하는 생활물품, 원료와 부품, 중간재에 대한 시장 상황에 변화의 조짐이 있으면 신속하게 보고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국가가 어떤 방역 대책을 세우고 코로나 봉쇄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참고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주재국 간의 인적 교류, 경제적 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특히 내년은 중남미 국가들과는 수교 60주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는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 각 국가들도 소중한 기회로 여기기 때문에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우정을 굳건히 하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석구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아랍에미리트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국방 협력, 산업 전반의 협력,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두바이 엑스포의 표어인 '마음이 열리면 미래가 열린다(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에도 상호 방문 교류가 많은 국가이자 한류가 강한 메콩의 맹주로, 한-태국 발전의 잠재력이 높으므로, 태국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집요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하여 희토류 등에 대해 조기 경보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규 주파나마 대사는 "중남미 수교 60주년으로, 한국과 파나마가 걸어온 60년을 되돌아보면 같은 개도국으로 시작했지만,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와 문화 강국이 되어 많이 달라졌다"면서, "중남미 외교는 서로 다른 것을 찾으면서 파트너십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대사들의 소감을 들은 뒤, "신임공관장과 가족과 공관 직원과 교민, 동포들의 건강을 각별히 챙기고, 부임지에서 많은 성과와 보람이 있기를 바라며,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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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文 대통령, 제55회 국무회의 주재…"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전열 재정비의 핵심은 의료대응체계를 확실히 보강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부족했다고 판단되는 준비 상황을 냉정히 점검하여 교훈으로 삼고, 전열을 확실히 재정비하여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병상확충 계획에 더하여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자원을 총동원하여 병실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의료 인력도 조속히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 TF를 구성하여 특단의 대책과 각오로 임해 주길 바라고 재정당국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뒷받침해 주기 바란다"며 "병상의 확보에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 병원의 협조도 요청한 뒤 "동네 의원들도 재택치료 등 코로나 환자 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서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과 민간의 모든 의료 역량이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신접종에 속도가 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지금의 추세대로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의료 대응 여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소아·청소년의 접종 분위기가 확산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가 늘어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고비를 이겨내고 일상회복에 성공하기 위해 전 부처가 한 몸이 되어 비상한 각오로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세액공제율 인상 및 백신 등 국가전략기술 개발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 경감 및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법률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상생결제제도'를 통한 구매대금 지급 시 세액공제율을 기존 0.1%~0.2%에서 0.15%~0.5%로 인상하고,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며,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의 소득기준을 200만 원씩 높여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 법에 따라 면책을 받은 채무자는 학자금 대출 상환책임도 함께 면제받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대통령령안 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은 문재인정부의 '공정경제 3법' 중 하나로서 기업집단 경영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해외 계열사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오는 12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해외 계열사에 대한 공시내용을 시행령에서 규정하게 되었다.   끝으로, 앞으로는 해외 계열사의 회사명칭, 소재국, 사업내용, 주주현황, 해당 해외 계열사의 국내외 계열회사 출자 현황 등을 공시하게 된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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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文, 2022 경제정책방향 보고…"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로"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0일)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서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금융지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해 내수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을 최고의 민생과제라 말하면서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세를 확고한 추세로 정착시키고, 주택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한 뒤, "대내외 경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공급망, 물가, 가계 부채, 통화정책 전환 등 경제 위협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2.0의 본격 추진으로 선도형 경제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저탄소 경제 전환을 국가의 명운을 걸고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그것이 우리 정부의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의 가장 긍정적인 성과로 "위기 속에서 소득의 양극화를 줄이고 분배를 개선한 점"을 꼽으며 "최저임금 인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확대 등은 우리 정부가 꾸준히 추진한 포용 정책의 효과이면서, 위기 시에 과감한 확장재정을 통해 정부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을 어떤 대상에 대해 어느 정도 지원하는게 적정한지 답을 찾는 방안 중의 하나가 소득파악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특히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직, 문화예술인의 소득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를 기초로 실업급여를 산정하고 사각지대 없이 전국민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 및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후, '위기극복의 모범이 되는 포용 국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국민경제자문위회의 민간위원들의 발제와 지정토론, 그리고 관련 부처 장관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회의 후반부에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는 '사회 안정망', 'GVC(글로벌 공급망) 안전망', '외교적 안전망'의 3대 안전망의 토대를 놓은 정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세 분야의 이슈는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되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더 안전망이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GVC(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는 미중 패권 경쟁 등의 어려움 속에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적절한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년에는 디지털 문명 세대에 대한 교육을 확충하고, 저출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하며 탄소중립은 진보정권의 철학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전세계적 합의이자 흐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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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文,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수여식…'절치부심'의 자세 절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23명의 장성 진급자들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에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손수 매주며 진급 및 영전을 축하했다.   이에, 삼정검은 장군으로 처음 진급한 준장에게 주어지는 검이며, 이후 중장·대장 등으로 진급할 경우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수놓은 자주색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직접 달아주는 전통이 있다.   특히, 수여식을 마친 후 환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안보는 늘 중요하지만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 새 정부가 안착되는 시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역사상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진 것은 절치부심(切齒腐心)의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4강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에서 우리가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고위장성에게 '절치부심'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군참모총장(대장)에게 "해상 및 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한 작전과 전력발전 분야 전문가로 기대가 크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으로, 현재의 항공모함이 아니라 미래의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해군참모총장은 "경항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전우애가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대통령 말씀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선진 해군문화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두희 제1군단장은 "수도권 북방을 굳건히 수호하여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되는 선진 병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성천 공군작전사령관은 "공군에 부여된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절치부심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높아지고 있는 국격과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를 강조하며 "최고의 안보는 싸우지 않고 억지력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진급 장성들에게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환담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늘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당시 수치를 받지 못한 진급자(10명)와 올해 진급자(13명) 등 23명이 수치를 받았다.   한편,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신하에게 하사하던 '사인검'을 본뜬 방식으로 십이간지에서 호랑이를 상징하는 인(寅)이 네 번 겹치는 시점인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쇳물을 부어 만드는 검으로, 이전 정부까지는 국방부 장관이 검의 수여를 대신해 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대한민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직접 검을 수여하며 올해까지 이어 왔다.   끝으로, 대통령이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삼정검에 직접 수치를 달아주는 것은 진급 축하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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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文, 병상 확충 관련 특별지시…"병상 확보는 정부의 책임"
    [동국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선, 최근 매일 100만 명 안팎의 국민들께서 3차 접종에 참여하여 일상회복의 원동력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지난 1년간 코로나 진료병상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했지만,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은 의료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공공병원이 코로나 진료에 집중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진료차질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모듈형 중증병상 확충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면서 "공공부문 의료인력을 코로나 환자 진료에 최대한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제외한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고, 내년 2월 말부터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에 대해 충분히 재정적 지원을 하고 손실을 보상하며, 청와대는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병상 문제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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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김정숙 여사,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국립재활원' 방문
    [동국일보] 김정숙 여사는 어제(1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 중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공공재활전문기관,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이에, 두 영부인의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아리랑 요양원'을 함께 방문해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을 찾아뵌 적이 있다.   특히, 이후 2020년 10월, 아리랑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전문의료진을 급파하는 등 순방 후에도 고려인 1세대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두 영부인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립재활원 설립 취지 소개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기업에서 만들지 않는 보조기기를 제작·공급하는 '열린제작실'과 최첨단 로봇을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재활실'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아울러, 열린제작실에서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상경 씨를 만났다. 신상경 씨는 전동휠체어로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뒤를 돌아볼 수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준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재활원에 '후방카메라' 제작을 직접 요청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국가가(국립재활원을 통해) 주도적으로 장애인들의 재활 치료를 돕고 장비를 제작해 준다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후방카메라 작동 시연을 본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사소한 제품들이지만 일상에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면서, '양말신기 보조기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로봇재활실에서는 두 영부인이 로봇을 활용한 재활 치료를 직접 해보았다. 스마트 글러브를 손에 착용하고 모니터의 영상을 따라 손가락를 움직이는 재활 훈련은 쉽게 반복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었다.   이어, 오른손잡이인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각각 왼손에 글러브를 착용하고 당근과 버섯을 칼로 자르는 연습을 하며 재활 훈련을 체험했다.   또한, 두 영부인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 등을 위한 '하지 재활 훈련 로봇' 시연도 함께 했다.   아울러,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걷지 못하는 분들이 다리에 착용하면 스스로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엔젤렉스'라는 재활 로봇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작동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한국의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졌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우리 기술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다.   이어,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어린이 재활센터를 많이 만들었는데 재활 치료를 할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훈련을 위해 국립재활원에 우즈베키스탄 인력을 파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고,   김정숙 여사는 국립재활원 원장(직무대행)에게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국립재활원 일정 전에 청와대 접견실 입구에 걸려있는 '바다거북과 산호'라는 그림을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소개했다.   끝으로, 김정숙 여사는 "발달장애인 작가 최차원님이 그린 밝고 평화로운 이 그림을 볼 때마다 장애인들이 우리 일상에 함께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며 집무실 공간에 그림을 걸어둔 이유를 설명했고,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색감이 화려하다. 장애인들이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인 것 같다"면서 작품 감상평을 말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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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8
  • 文, 한-우즈벡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성명' 채택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오늘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의 발전, 에너지·자원·인프라 등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양국은 농기계, 에너지, 플랜트와 발전소 건설 같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전자, 통신, 금융 등 910개의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있다"면서 "교역과 투자 확대를 위한 무역협정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양국의 협력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여러 건의 중요한 협정과 MOU를 체결한다"고 전한 문 대통령은 "보건 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와 희소금속 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ICT, 전기차 같은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굳게 손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은 코로나19의 여파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G20 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판 뉴딜 정책은 최첨단 기술, 디지털화, 혁신과 녹색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국민의 저력과 커다란 인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P4G 서울 정상회의의 결과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한국의 국제 위상과 주도적인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몇 년 사이 양국의 교역량과 합작법인 수가 두 배로 증대됐고, 한국의 대 우즈베키스탄 누적 투자액은 70억 달러를 상회했다"며 2019년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양국간 협력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또한, "양국은 보건의료, 아동교육, 고등교육 분야에서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최초의 대규모 사업인 종합아동병원이 작년에 타슈켄트에서 개원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의 5개 대학교 분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설립됐다"고 전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가장 상징적인 일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9년에 방문하시고 4개의 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을 중심으로 호혜적인 협력을 발전해 나갈 의향이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은 양국의 집중적인 대화의 연장선이고, 다각적인 협력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에너지·자원 및 공급망 협력 분야와 관련 "이번에 체결되는 '에너지 대화 채널 구축 MOU'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효율 개선,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희소금속과 동합금 생산기술 협력 MOU'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을 융합하여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내 최대 개발 협력 대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2022-2024 무상원조 협력프로그램 MOU'를 갱신해 보건, 교육, 산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개발 협력 사업이 우즈베키스탄 사회·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ICT 협력 MOU' 개정을 토대로 인공지능, 디지털경제 등 신사업 분야 개발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미래협력은 녹색성장, 디지털, 안전망 강화라는 한국판 뉴딜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검토해나갈 것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좋은 제안이라고 답했다.   또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천연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제3국에 함께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EDCF 사업으로 전자반도체 클러스터, 녹색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 정상은 회담 결과를 담은 '한-우즈베키스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며, 이 밖에도 보건 협력 협정과 에너지, 스마트시티, ICT 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포함한 총 11건의 문건이 체결됐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간 네 번째 정상회담으로, 양 정상 간 각별한 우의와 신뢰를 재확인하면서, 신북방정책의 핵심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우호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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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 文 대통령,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공식환영식 개최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며 공식환영식을 열었다.이에,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두 대통령 간 네 번째 정상회담이다.    특히, 올해 첫 정상 외교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화상 회담으로 시작했는데, 올해 마지막 정상 외교도 함께 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또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주먹 인사로 첫 인사를 나누고, 김정숙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반가움을 표했다.    아울러, 공식환영식 첫 순서로 우즈베키스탄 국가와 애국가가 차례로 연주됐고 이후 양 정상은 군악대, 육군, 해군, 공군 의장대를 사열했으며 양 정상은 공식 수행원들을 한 명씩 소개하면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공식환영식 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본관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문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했으며 행사 후,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우즈베키스탄 협정·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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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 文 대통령, 방역조치 강화 관련 발표…"국민들께 송구스럽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방역조치 강화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위중증 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 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게 되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강화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하여 상황을 최대한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고,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정부는 기민하게 대응하고 국민들과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으로 기대가 컸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실감이 크므로, 손실보상과 함께 방역 협조에 대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여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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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文 대통령, "한·호주, 코로나 등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 주도할 것"
    [동국일보] 3박 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호주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시드니에서 서울로 출발하기 직전 SNS에 '호주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특히, 문 대통령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번에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호주와 우리는 지난해와 올해 G7에 함께 초대될 만큼 국제사회의 주요 국가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지구 남반구,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를 방문한 것은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 협력과 방산협력을 위해서였다"며 "탄소중립 기술을 나누고 수소협력, 우주 개발도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 웨일즈 주정부와의 만남도 유익했다"며 "우리 교민과 기업들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호주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찬에 모신 것은 무척 보람된 일이었다"면서 "캔버라까지 와서 보니 정말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게 실감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분들이) 가장 힘들었던 것이 한국의 추위였다고 한다"며 "보훈에는 국경이 없다. 다시 한번 한국전 참전용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끝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 일정 내내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교민들께 각별한 감사를 드리며,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마지막 날까지 가족 동반으로 함께 해 주신 모리슨 총리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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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文 대통령, 3박 4일간 호주 국빈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
    [동국일보]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3박 4일간 호주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저녁 7시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호주 캔버라에서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한-호주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호주와 1조원대 K-9 자주포 수출 계약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내며 "한-호주 간 전략적 방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가평전투 7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모시고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아울러, 호주 방문 3일 차에는 시드니에서 야당 대표와 뉴사우스웨일즈주 주총독을 접견한 뒤 호주 경제인 초청 핵심광물 공급망 간담회를 주재하며 "니켈·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의 신호탄을 쏘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호주 국빈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양국은 코로나와 기후위기, 공급망 불안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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