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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병상 확보 관련 관계자 간담회…"탄탄하게 준비해 주길"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코로나19 병상 확보와 관련하여 공공의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오늘 간담회는 코로나19 병상 확충을 독려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등 공공의료 관계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을 공유하는 동시에 병상 확충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국 국립대병원장, 지방의료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의료원장, 중앙보훈병원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방부 의무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코로나 대응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 온 공공병원에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 진료와 병상 확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 병원의 어려움과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일시적인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병상 확보, 의료체계, 방역체계는 지속가능해야 한다"면서, "긴 안목으로 근본 대책을 탄탄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및 추가 병상 운영을 위한 의료인력 충원, 수당 지급 등 의료 인력에 대한 현실적 보상, 정부 차원의 비수도권 의료 인력 수급의 제도적 장치 마련, 파견 의료진과 기존 의료진의 보수 차이 해소, 의료진의 이직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공공임상교수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의료진이 감당할 수 있는 대책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력 충원, 처우 개선, 파견과 기존 의료진의 보수 차이로 인한 이직 문제 해소,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이 공유할 수 있는 공공임상교수 등 건의사항들에 대해 검토하라"고 전했다.   이어, "공공병원의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계와 소통하고, 공공의료를 제대로 확충하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제안된 다양한 의견은 비서실장 주재 병상 확충 TF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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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文,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보다 너른 마음으로"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 및 기공 행사에 참석해 "국립대학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 있는 교육자원과 연계하여 재능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2020년 개교한 서울 서진학교 설립 시, 장애 학생 학부모의 무릎 호소로 드러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계기로 우수한 교육자원과 연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 설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설립은 그 노력의 결과로 제과·제빵 등 장애 학생이 많이 취업하는 분야에 스마트농업, 반려동물 관리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여 장애 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장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적성을 기를 수 있도록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특수교사의 확충을 추진해 왔다"며 "지난 4년간 14개의 특수학교를 개설했고, 1,717개의 특수학급을 증설했고 2017년 67.2%에 불과했던 특수교사 배치율도 82.4%까지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2024년 3월에는 부산대에도 예술 중고등 특수학교가 개교하고 2025년 3월에는 충북 청주의 한국교원대에 체육 중고등 특수학교가 문을 연다"며 "우리 모두는 똑같은 기회를 가져야 하고, 누구나 다름없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은 자립의 토대이자 사회 속으로 나아가는 기반"이라며 "다시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부터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아직도 일부 지역에서 장애인 특수학교의 설립을 반기지 않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보다 너른 마음으로 우리의 아이라고 여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동반 참석한 김정숙 여사는 "비장애인이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장애인의 자리가 마련돼 있는 세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부단히 노력해 왔고 오늘 자리는 그런 노력의 결실"이라며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도록, 꿈이 닿지 못하는 곳이 없도록 '무장애 사회'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하영 서울 서진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지금도 주위에는 특수학교 보내는 것이 서울대 가는 것보다 훨씬 어려워서 서진학교 보낸 것은 로또 맞은 것이라 말한다"면서 "서진학교 아이들처럼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학교에서 즐겁게 학교생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경원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 개교준비단장은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는 직업 분야의 특수목적 고등학교로서 특수교육계의 마이스터 고등학교라 보시면 된다"면서 "학생들 개별 맞춤형 진로 직업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 다른 특수학교와 다른 굉장히 독창적인 업무분장이라든가 조직체계를 준비해놓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 단장은 학교 건축에 대해서도 교육공간을 혁신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뒤,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게 준비할 예정"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의 특수교육계 관련 전문가들이라든가 장애인 교육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될 견학코스, 명품 특수학교로 만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헌수 충북에너지고 특수교사, 이유정 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 별솔카페 바리스타, 천진우 한국타이어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팀장, 표형민 대구가톨릭대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단원, 김민주 충주성심학교 학생이 차례로 발언하며 장애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통로 제공 등을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석해 국립대학 부설 특수학교 설립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간담회를 마친 후 문 대통령 부부와 참석자들은 기공식 행사로 공주대학교 부설 특수학교가 세워질 현장에서 기념 시삽을 하며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첫 시작을 축하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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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文, 울산 태화강역 현장 방문…"올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이었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도권 광역철도 개통 47년만에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전철을 개통한 울산 태화강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으로 대구-경주-울산-부산을 잇는 142km 노선의 복선전철 개통을 축하하며 "교통망을 통해 동남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잇는다면 인구 1천만 명, 경제 규모 490조 원의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문 대통령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경제 현장 방문으로 울산 태화강에서 부산 일광 구간의 광역전철을 시승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올해 첫 일정으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서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열차 시승을 했는데, "철도가 두 지역을 잇고 올 한 해의 시작과 끝을 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운행되는 최초의 광역전철인 울산-부산 노선을 설명하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37분, 부전역까지 76분에 갈 수 있다"고 말한 뒤, "2023년 부전-마산구간, 부산-양산-울산구간, 동남권 순환 구간이 추가로 완공되면 동남권은 1시간대 초광역 생활권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2029년 가덕도 신공항까지 개항되면 동북아 8대 메가시티로 발전할 것"이라며 "중앙선의 도담-영천구간이 완공되면 동남권 철도는 제2의 KTX 경부선이 되어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2023년 동해중부선, 2027년 동해북부선이 개통되면 동해선이 완성되고, 남북철도가 연결된다면 대륙철도까지 이어져 동남권 지역이 유라시아 진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에서 네덜란드까지를 기준으로 해상운송 대비 운송시간이 60일에서 37일로 단축되고, 운임도 절반 가까이 줄어드는 등 물류비용의 절감이 가져오는 경제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가 꿈꾸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열쇠는 국가균형발전에 있다"며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축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고 있고, 심화된 균형발전 정책인 초광역협력의 성공은 광역교통망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년 1분기에 출범하는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처럼 자치단체를 설명하며 "자치단체가 초광역협력을 위해 특별자치단체를 구성하면 초기 설립 비용을 지원하고, 국가 사무도 적극 위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KTX-이음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이 승용차의 15%, 디젤기관차의 70% 수준이며, 전력소비량도 기존 KTX의 79% 수준인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면서 고속철도망 확대가 탄소중립 목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어진 시승행사에 앞서 문 대통령은 기관사들의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꽃목걸이를 수여했다.   이어, 시승행사에는 부산대 송유주 학생과 통근 회사원 김지훈님, 소상공인 대표 이상희님, 송수용님이 함께해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부산대 송유주 학생은 "코로나19로 울산 본가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집에서 학교까지 가야할 일이 꽤 있었는데, 환승을 보통 3번 해야 되어서 2~3시간 통학길이 힘들었다"며 "1시간 대에 부산에 도착한다니 통학 시간을 절약한 만큼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김지훈님은 "집이 해운대여서 울산공장까지 기차로 출퇴근을 했는데, 전철이 태화강역까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철에서 기차로 환승해 다닌다고 주말에 굉장히 소비되는 시간이 많았다"면서,    "직접적으로 매일 타고 다니다 보니까 저희가 제일 체감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많은 기업체의 근로자들이 이러한 편리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울산에서 부산까지 이렇게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것이 참으로 꿈만 같다"면서 "앞으로 지방에서도 부울경, 대구·경북, 전라권, 충청권, 강원권 등 광역 단위의 생활권, 경제권이 형성되고, 그러려면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광역전철망이 형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동남권 4개 철도사업 개통으로 수도권은 3년 후, 강원권은 2년 후에 동남권에서 각 지역을 2시간 대에 이동할 수 있는 고속열차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끝으로, 중앙선(서울 청량리~부산 부전)은 3년 후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이음 열차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선(강릉~부전)도 2년 뒤 전철화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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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文, 제57회 국무회의…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통과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공포안'과 관련하여, "군인권보호관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군 내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의 수사는 물론,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직접 조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투명하게 진실을 규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군인권보호관 제도는 지난 9월 개정된 군사법원법과 함께 군 내의 성폭력, 가혹행위 등 심각한 인권 침해 사건을 근절·예방하고 군 인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전기가 되기 바란다"면서, "관계 기관은 후속 조치 마련 등 제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정부가 발의한 '인권정책기본법안'과 관련하여, "2001년 국가인권위원회 출범 당시부터 제정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던 국가 인권정책에 대한 기본법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 법이 국회 논의를 거쳐 통과하게 되면 국가인권정책 추진에 관한 국가적 제도를 정비함으로써 국민의 인권 보장과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정부 임기 내 제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국회도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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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文 대통령, '청년희망ON' 참여 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대표이사를 만나 '청년희망ON(溫, On-Going)'에 참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기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추가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가 2,785명이 수료하여 그중 2,091명, 수료자의 75%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등 597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한 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를 더 힘차게 추진해 더 많은 인원이 더 빨리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SK는 청년희망온 협약 이후 3년간 5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KT는 얼마 전 인공지능 기술 교육 '에이블 스쿨(AIVLE School)'을 개강한 데 이어 내년부터 9개월 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코딩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직접 설명하며,    "청년희망ON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기업의 선진적 교육훈련을 경험하고, 구직과 창업 지원 기회를 얻는 데에 정부도 힘껏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ON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6대 기업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중견·중소기업, 플랫폼 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들이 청년희망ON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각 기업 대표들의 인사말이 있었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호주 순방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와 함께 기업계, 산업 전체를 위해 애써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청년희망ON 프로젝트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젝트임을 잘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산업계가 지금까지 있는 데는 좋은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SSAFY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예산까지 지원해주셔서 앞으로 더 늘릴 생각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기업에 의무이자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좋은 청년들을 많이 뽑아야 하는데 정부에서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내년에는 5만 대 정도 차량을 생산할 예정인데, 광주형 일자리에 청년들이 더 좋은 기술을 습득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은 "지난 15일에 발표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취업자 수는 3월 이후에 9개월간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그간의 정책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청년희망ON 이외에도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인재 양성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광모 ㈜LG 회장은 "미래첨단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과도 협력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가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꼭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업의 자산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대학과 스타트업과 협력해서 더 많은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또 저희 기업들도 전문화된 교육 콘텐츠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포스코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철강을 넘어서 이차전지, 소재, 수소 등 새로운 친환경 핵심기반 사업을 넓혀 가고자 한다"면서 "일자리는 물론 정부와 협력해서 탄소중립을 실현시켜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KT는 청년희망온 프로젝트의 첫 번째, 1호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와 K-디지털 러닝 선도기업 1호가 됐다"면서 "12월 13일에 '에이블 스쿨(AIVLE School)'이라고, 직접 청년들을 교육시키고 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KT 같은 경우는 에이블 스쿨 졸업생 중의 10% 정도는 저희가 뽑고 나머지는 저희 그룹사, 저희와 같이 협력하는 다른 기업들에도 소개해서 취업까지 연계시켜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런 프로그램을 잘 가동하면 청년들도 좋고 기업도 좋은 그런 선순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6개 기업 대표들의 인사말을 들은 뒤 환담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노바백스는 독감 백신과 같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식약처의 허가가 나면 바로 출시해서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는 콜드체인 없이도 유통될 수 있고, 보관 기간이 길어 장점이 많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현대차의 전기차가 유럽에서 올해의 차로 다수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국민들이 전기차를 많이 구매해 주셨고 그 기반으로 외국에서,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면서, "외국의 전기차와 경쟁하려면 기술과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차량용 반도체에서 삼성과 현대차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LG의 올레드TV와 디스플레이 사업이 성황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구광모 ㈜LG 회장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TV 구매가 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이 언제쯤 상용화될 수 있을지 물었다.    이어,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이전에는 고로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철강을 생산했지만, 수소를 이용하며 새롭게 쇳물을 뽑는 수소환원제철을 연구하고 있고 2028년부터 데모플랜트를 거쳐 2040년 정도에는 본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산업부에서 R&D 비용과 예타면제 등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지난 호주에서의 공급망 MOU를 통해 배터리 양극재에 필요한 리튬, 니켈, 흑연 등의 공급망이 안정화되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6G의 연구와 개발에 대해 물었고,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5G, 6G로 이어지는 국내와 해외의 연구 현황과 상용화, 관련 통신장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구현모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을 대비하는 디지털 인력은 모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데, 고급인력을 구하기 것이 쉽지 않아 KT는 내부 인력 재교육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전환과 함께 청년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 통신과 백신은 비슷한 면이 있어, 선제적으로 투자해 놓아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6G도 내부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의 주제인 청년일자리도 불확실성이 크지만 산업에서 백신과 반도체도 불확실성이 큰 분야이며 새로운 기술이 계속 등장하므로, 이를 따라가기 위해 더욱 안전망을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저출생으로 신생아가 40만 명 이하이고, 중국은 대졸자가 500만이 넘는 상황을 감안할 때, 미국과 중국이 탐내는 좋은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결국 청년희망온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어 고맙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하며, "기업들이 청년희망온 프로젝트 이전에도 아카데미 형식으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디지털 분야의 인력 양성을 하고 있지만, 이 프로젝트와 더불어 더욱 고마운 것은 자사나 계열사,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넘어 다른 기업에 취업하는 인력까지 범용으로 양성해 준 점"이라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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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7
  • 文, 이대서울병원 방문…코로나19 최초 거점전담병원 지정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소재 대학병원 중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은 이대서울병원을 방문, 코로나 병상 추가와 환자 진료 계획을 듣고 의료진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립대병원, 수도권 소재 공공병원 등에 코로나19 병상 확보 특별지시를 내리며, 민간병원의 적극 협조도 당부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중수본은 이대서울병원을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했고, 이대서울병원은 현재 7개인 코로나 환자 관련 병상을 165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문 대통령은 "지금 병상 확보는 우리가 일상회복으로 돌아가는데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어서 국립대병원, 공공병원들에 모듈형 병상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달라고 부탁을 드렸다"며 "그런데 이렇게 민간 대학병원에서까지 거점병원에 참여해준다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을 하면 환자가 늘고, 위중증 사례도 늘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우리 의료체계 내에서 감당할 수 있다면 일상회복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번에 해보니 위중증 환자들이 우리 생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 우리 병상들이 미처 감당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2주 동안 의료체계를 재정비하는 기간을 갖게 됐다"며 "그런데 국립병원, 공공병원도 아닌 민간병원이 코로나 거점병원을 해주시고 165개 병상을 추가로 마련해 주셨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하루빨리 병상이 충분히 확충돼 국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은 2019년 개원한 병원이 이전 메르스 상황을 감안해 공조시스템을 개별로 설치, 전 병원 감염병 치료가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7병상에서 중증환자 치료병상 15병상, 준-중증환자 치료병상 30병상, 중등증 환자 치료병상 120병상 등 총 165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대서울병원의 김충종 감염관리실장은 "환자를 치료하다 보니까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중증 환자 중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며 "나이가 많은 분들도 백신 맞으신 분들은 이겨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정부에서 얘기하는 백신 접종을 꼭 하라고 이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문 대통령이 현장에서 만난 의료진은 2년 가까이 되는 코로나 상황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이어, 진예은 간호사는 "중증 병상이다 보니 응급상황이 많아 심적 부담이 많이 되고, 임종 환자들을 볼 때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또 제 또래 보호자들이 면회 오셨을 때 CCTV로 면회를 해드리는데 '아빠 미안해'하면서 우는 보호자를 볼 때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했다.   또한,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의료인도 거리두기가 필요해서 같이 근무하지만 음료수도 같이 못 마시고, 혼자 밥먹고, 집에 가도 사생활에 제한 받으면서 정서적 어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의료진이 진료만 해도 힘든데, 스스로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환자와 보호자간의 아픈 상황을 옆에서 그냥 지켜만 봐야 되는 것들이 속으로 상처로 쌓일 것 같다"며 "트라우마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함께 해주고, 의료진에 대한 인센티브도 확실히 제공해달라"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끝으로, 권 장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트라우마센터가 있는데, 원장님께서 요청하시면 '마음건강버스'를 출동시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인센티브 제공에 대해서는 "보상금이 의료진에게 더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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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5
  • 靑, '병상 확충 TF' 1차 회의 개최…비상계획 이행방안 논의
    [동국일보] 청와대는 24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민간이 참석한 '병상 확충 TF' 1차 회의를 개최, 코로나19 진료병상 확충 비상계획 이행방안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 관련 특별지시'를 통해 부처와 민간이 함께 코로나19 환자 병상 확보 TF 구성을 지시했고, 이에 유영민 비서실장이 팀장을 맡는 '병상확보 TF'를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하게 된 것이다.   특히, 청와대 비서실장이 범부처 TF를 총괄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정책실장, 사회수석 등이 참석하고 부처에서는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방부 차관,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 서울대병원장과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유 비서실장은 "병상 문제는 전적으로 정부 책임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일상회복을 안정적으로 다시 시작하기 힘들다"며 "정부와 청와대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병상문제 해결에 절박한 마음으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비서실장은 "이번 주 월요일 대통령 특별지시 이후 수요일 중대본에서 병상확충 비상계획발표가 됐는데, 지금 중요한 것은 차질 없는 이행과 속도"라며 "더 많은 병상을 더 빨리 확충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사안이든, 어떤 방법이든 가리지 않고 이 TF에서 빠르게 결정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 비서실장은 "국립대병원은 1월 중순까지 목표로 삼았던 중증병상을 초과해서 확충하기로 의지를 모아주었고, 국립중앙의료원 등 수도권 공공병원은 병원 전체를 코로나 환자 진료에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런 공공 부문의 결단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도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일 중대본을 통해 발표한 병상 확충 비상계획 이행방안, 국립대병원 중증병상 확충 이행방안, 군 의료인력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고, 서울대병원장의 국립대학병원 병상확충 관련 건의 사항을 듣고 토론했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까지 확충하고자 하는 중증·준중증병상 1,578개 및 중등증병상 5,366개에 관한 병상 확충 목표 추진 실적을 부처 실무 TF에서 매일 점검한 뒤, 주 단위로 TF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중환자실 입원 기간이 20일이 지난 환자에 대한 전원 조치는 치료중단이 아니라 '코로나 치료 후 일반진료 전환'임을 국민들께 상세히 알리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대병원들도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에 의료역량을 집중하기로 하면서, 내년 1월 중순까지 중증병상을 485개에서 834개로, 총 349개를 추가 확보키로 했다.   이어, 이와 관련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추가 확보하는 중증병상의 운영을 위해서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수시 증원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중증병상을 확충하더라도 병원 내, 전체 의료기관 간에 병상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병상의 효율적 사용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유 비서실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은 정부 대책들이 있다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TF에서 논의해 실행력을 확실히 제고하자"고 당부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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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文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힘을 합쳐야 할 때"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총리 특별사면·복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해량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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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4
  • 文 대통령, 서해 백령도 방문…최북단 경계 근무 장병들 격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오늘 오전 서해 백령도를 방문해 연말연시 최북단 경계 근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하고, 특별히 준비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장병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천안함 용사들을 위해 분향하고 묵념한 뒤 "국민들도 백령도를 많이 방문해서 천안함 용사들의 뜻을 오래도록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천안함 수색 도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도 추모하고 있는지를 물었으며 이에 대해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은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용사들과 함께 추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병대 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부대현황을 청취한 뒤 전방관측소(OP)에 올라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령도는 군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장병들이 긴장된 가운데 근무하고 외출·외박을 하더라도 섬을 벗어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특별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추운 겨울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라며 OP 근무 장병들에게 넥워머, 보습크림, 핸드크림, 립케어 등으로 구성된 겨울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병대 여단 식당에서 지휘관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김태성 사령관은 "대통령께서 지난 3월 서해수호의 날에 참석해서 적과 싸워 승리한 연평도 포격전을 재평가해주셨고, 창설 이후 최초로 모든 해병 장병들의 제2의 고향인 영일만에서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연평도 포격전 참전 장병들에게 훈·포장을 친수하셨다"며, "2021년은 장병들의 사기가 어느 때보다 높고 해병대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해병대 보고를 받으며 늘 전장 속에 있다는 각오로 근무에 임한다는 항재전장(恒在戰場)이란 말을 다시 생각했다"면서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높은 곳인데 해병대가 이 지역 임무를 맡고 육해공군이 함께 지원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해병대가 강한 훈련을 받고 규율도 엄격한 만큼 한편으로 장병들의 인권과 복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지휘관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청와대 한식 셰프가 취사병들과 함께 식사를 특별히 준비했다고 소개한 문 대통령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할 텐데 대통령 부부와 식사를 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오찬 이후 진행된 지휘관 발언 시간에 박병건 해병대 중령(보병대대장)은 "힘에 의한 평화라는 대통령님의 안보철학이 대한민국의 최북단인 백령도에서도 빈틈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격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기태 해병대 중령(군수지원대대장)은 "코로나19 격리 장병을 포함해 도서지역 근무 장병의 급식을 부모님의 마음으로 제공하고 관리하여 국민들께 신뢰받는 해병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해병대 여단에서 복무 중인 11명의 여군 및 여군무원들과 별도로 환담을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끝으로, 여군과 여군무원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정숙 여사는 "서해 최북단 험지를 지키는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군들의 모습이 당당하고 자랑스럽다"며 "병원 진료 등 일상의 불편은 물론, 기혼자의 경우 육아 등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들이 많을텐데 국방부의 일·가정 양립제도 등을 잘 활용하고 평등하고 배려하는 군 문화가 조금씩 정착되고 있다니 다행스럽다"고 격려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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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文, 16개국 신임대사 신임장 수여…"무사히 귀국하길 기원한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6개국 신임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신임장 수여 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국가 운영에서 외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지면서, 신임 공관장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에 모범적으로 대응해온 한국과 정보를 공유하려는 국가가 늘었고, 경제력 뿐 아니라 소프트파워, 군사력 등 종합적인 국력에서 G10 국가가 되면서 외교적 수요가 늘었다"고 평가하고, "외교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높은 사명감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중요해졌는데, 자유경제에 맡겨져 있던 글로벌 공급망이 외교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 "요소수 사태와 같이 해외에 의존하는 생활물품, 원료와 부품, 중간재에 대한 시장 상황에 변화의 조짐이 있으면 신속하게 보고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각 국가가 어떤 방역 대책을 세우고 코로나 봉쇄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참고할 만한 정보가 있으면 알려 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주재국 간의 인적 교류, 경제적 교류 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특히 내년은 중남미 국가들과는 수교 60주년, 중앙아시아 국가들과는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 각 국가들도 소중한 기회로 여기기 때문에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발하게 하고 우정을 굳건히 하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석구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아랍에미리트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국방 협력, 산업 전반의 협력,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두바이 엑스포의 표어인 '마음이 열리면 미래가 열린다(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새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문승현 주태국 대사는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에도 상호 방문 교류가 많은 국가이자 한류가 강한 메콩의 맹주로, 한-태국 발전의 잠재력이 높으므로, 태국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집요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하여 희토류 등에 대해 조기 경보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규 주파나마 대사는 "중남미 수교 60주년으로, 한국과 파나마가 걸어온 60년을 되돌아보면 같은 개도국으로 시작했지만,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와 문화 강국이 되어 많이 달라졌다"면서, "중남미 외교는 서로 다른 것을 찾으면서 파트너십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대사들의 소감을 들은 뒤, "신임공관장과 가족과 공관 직원과 교민, 동포들의 건강을 각별히 챙기고, 부임지에서 많은 성과와 보람이 있기를 바라며,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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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文 대통령, 제55회 국무회의 주재…"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전열 재정비의 핵심은 의료대응체계를 확실히 보강하는 것"이라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부족했다고 판단되는 준비 상황을 냉정히 점검하여 교훈으로 삼고, 전열을 확실히 재정비하여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춰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며 "정부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병상확충 계획에 더하여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자원을 총동원하여 병실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의료 인력도 조속히 확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관계부처와 민간이 함께 TF를 구성하여 특단의 대책과 각오로 임해 주길 바라고 재정당국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뒷받침해 주기 바란다"며 "병상의 확보에 국민의 생명이 달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 병원의 협조도 요청한 뒤 "동네 의원들도 재택치료 등 코로나 환자 관리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서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공과 민간의 모든 의료 역량이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신접종에 속도가 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지금의 추세대로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의료 대응 여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소아·청소년의 접종 분위기가 확산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가 늘어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면서 "고비를 이겨내고 일상회복에 성공하기 위해 전 부처가 한 몸이 되어 비상한 각오로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세액공제율 인상 및 백신 등 국가전략기술 개발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강화,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 경감 및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을 확대하는 법률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상생결제제도'를 통한 구매대금 지급 시 세액공제율을 기존 0.1%~0.2%에서 0.15%~0.5%로 인상하고,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며,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의 소득기준을 200만 원씩 높여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은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 법에 따라 면책을 받은 채무자는 학자금 대출 상환책임도 함께 면제받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대통령령안 중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은 문재인정부의 '공정경제 3법' 중 하나로서 기업집단 경영구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해외 계열사 공시의무를 강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오는 12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해외 계열사에 대한 공시내용을 시행령에서 규정하게 되었다.   끝으로, 앞으로는 해외 계열사의 회사명칭, 소재국, 사업내용, 주주현황, 해당 해외 계열사의 국내외 계열회사 출자 현황 등을 공시하게 된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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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文, 2022 경제정책방향 보고…"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로"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0일)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에서 "2022년 경제정책 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금융지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하여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민생 지원을 본격화하고 격차와 불평등 해소에 주력해 내수 회복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거 안정을 최고의 민생과제라 말하면서 "부동산 가격의 하향 안정세를 확고한 추세로 정착시키고, 주택공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한 뒤, "대내외 경제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공급망, 물가, 가계 부채, 통화정책 전환 등 경제 위협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2.0의 본격 추진으로 선도형 경제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저탄소 경제 전환을 국가의 명운을 걸고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그것이 우리 정부의 시대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의 가장 긍정적인 성과로 "위기 속에서 소득의 양극화를 줄이고 분배를 개선한 점"을 꼽으며 "최저임금 인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확대 등은 우리 정부가 꾸준히 추진한 포용 정책의 효과이면서, 위기 시에 과감한 확장재정을 통해 정부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손실보상을 어떤 대상에 대해 어느 정도 지원하는게 적정한지 답을 찾는 방안 중의 하나가 소득파악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특히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직, 문화예술인의 소득을 파악할 수 있다면 이를 기초로 실업급여를 산정하고 사각지대 없이 전국민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 및 202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후, '위기극복의 모범이 되는 포용 국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의 도약'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국민경제자문위회의 민간위원들의 발제와 지정토론, 그리고 관련 부처 장관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 회의 후반부에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는 '사회 안정망', 'GVC(글로벌 공급망) 안전망', '외교적 안전망'의 3대 안전망의 토대를 놓은 정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세 분야의 이슈는 코로나 이전부터 시작되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더 안전망이 공고해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GVC(글로벌 공급망)을 위협하는 미중 패권 경쟁 등의 어려움 속에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적절한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년에는 디지털 문명 세대에 대한 교육을 확충하고, 저출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하며 탄소중립은 진보정권의 철학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전세계적 합의이자 흐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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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文,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수여식…'절치부심'의 자세 절실
    [동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23명의 장성 진급자들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삼정검(三精劍)에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손수 매주며 진급 및 영전을 축하했다.   이에, 삼정검은 장군으로 처음 진급한 준장에게 주어지는 검이며, 이후 중장·대장 등으로 진급할 경우 대통령이 직위와 이름, 날짜를 수놓은 자주색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직접 달아주는 전통이 있다.   특히, 수여식을 마친 후 환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안보는 늘 중요하지만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 새 정부가 안착되는 시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역사상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진 것은 절치부심(切齒腐心)의 마음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4강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상황에서 우리가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특히 고위장성에게 '절치부심'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해군참모총장(대장)에게 "해상 및 육상 주요 직위를 두루 경험한 작전과 전력발전 분야 전문가로 기대가 크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한국형 항공모함 사업은 10년 이상 걸리는 사업으로, 현재의 항공모함이 아니라 미래의 항공모함을 염두에 두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해군참모총장은 "경항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권을 존중하는 전우애가 강군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대통령 말씀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으며, 선진 해군문화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두희 제1군단장은 "수도권 북방을 굳건히 수호하여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인권과 기본권이 보장되는 선진 병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성천 공군작전사령관은 "공군에 부여된 영공방위 임무완수를 위해 절치부심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높아지고 있는 국격과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를 강조하며 "최고의 안보는 싸우지 않고 억지력으로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진급 장성들에게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환담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늘 수여식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당시 수치를 받지 못한 진급자(10명)와 올해 진급자(13명) 등 23명이 수치를 받았다.   한편,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신하에게 하사하던 '사인검'을 본뜬 방식으로 십이간지에서 호랑이를 상징하는 인(寅)이 네 번 겹치는 시점인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쇳물을 부어 만드는 검으로, 이전 정부까지는 국방부 장관이 검의 수여를 대신해 왔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대한민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직접 검을 수여하며 올해까지 이어 왔다.   끝으로, 대통령이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삼정검에 직접 수치를 달아주는 것은 진급 축하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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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文, 병상 확충 관련 특별지시…"병상 확보는 정부의 책임"
    [동국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충과 관련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가 있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우선, 최근 매일 100만 명 안팎의 국민들께서 3차 접종에 참여하여 일상회복의 원동력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지난 1년간 코로나 진료병상을 두 배 가까이 늘리고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등 환자 증가에 대비했지만, 일상회복을 뒷받침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은 의료역량을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공공병원이 코로나 진료에 집중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진료차질과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모듈형 중증병상 확충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란다"면서 "공공부문 의료인력을 코로나 환자 진료에 최대한 투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제외한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고, 내년 2월 말부터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에 대해 충분히 재정적 지원을 하고 손실을 보상하며, 청와대는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병상 문제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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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김정숙 여사,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국립재활원' 방문
    [동국일보] 김정숙 여사는 어제(17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문 중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공공재활전문기관,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이에, 두 영부인의 동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아리랑 요양원'을 함께 방문해 고려인 1세대 어르신들을 찾아뵌 적이 있다.   특히, 이후 2020년 10월, 아리랑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전문의료진을 급파하는 등 순방 후에도 고려인 1세대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두 영부인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립재활원 설립 취지 소개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기업에서 만들지 않는 보조기기를 제작·공급하는 '열린제작실'과 최첨단 로봇을 활용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재활실'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아울러, 열린제작실에서는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신상경 씨를 만났다. 신상경 씨는 전동휠체어로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뒤를 돌아볼 수 없어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과 위험을 준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재활원에 '후방카메라' 제작을 직접 요청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는 "국가가(국립재활원을 통해) 주도적으로 장애인들의 재활 치료를 돕고 장비를 제작해 준다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후방카메라 작동 시연을 본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사소한 제품들이지만 일상에 매우 중요한 것들"이라면서, '양말신기 보조기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로봇재활실에서는 두 영부인이 로봇을 활용한 재활 치료를 직접 해보았다. 스마트 글러브를 손에 착용하고 모니터의 영상을 따라 손가락를 움직이는 재활 훈련은 쉽게 반복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었다.   이어, 오른손잡이인 김정숙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각각 왼손에 글러브를 착용하고 당근과 버섯을 칼로 자르는 연습을 하며 재활 훈련을 체험했다.   또한, 두 영부인은 하반신 마비 장애인 등을 위한 '하지 재활 훈련 로봇' 시연도 함께 했다.   아울러,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걷지 못하는 분들이 다리에 착용하면 스스로 걸을 수 있게 해주는 '엔젤렉스'라는 재활 로봇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작동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한국의 순수 국내기술로 만들어졌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며 우리 기술에 감탄과 찬사를 보냈다.   이어,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우즈베키스탄에 어린이 재활센터를 많이 만들었는데 재활 치료를 할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훈련을 위해 국립재활원에 우즈베키스탄 인력을 파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고,   김정숙 여사는 국립재활원 원장(직무대행)에게 "적극적으로 검토해 봐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국립재활원 일정 전에 청와대 접견실 입구에 걸려있는 '바다거북과 산호'라는 그림을 미르지요예바 여사에게 소개했다.   끝으로, 김정숙 여사는 "발달장애인 작가 최차원님이 그린 밝고 평화로운 이 그림을 볼 때마다 장애인들이 우리 일상에 함께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며 집무실 공간에 그림을 걸어둔 이유를 설명했고,    미르지요예바 여사는 "색감이 화려하다. 장애인들이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인 것 같다"면서 작품 감상평을 말했다.   (출처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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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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