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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여 산불 예방합시다!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동국일보]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지난 12월 6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 마을 일대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를 실시했다. 영농부산물 처리를 위한 수거·파쇄 작업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며, '24년 1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산림과 연접한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를 수거·파쇄하는 작업으로 중부지방산림청은 전담반 8팀, 54명을 동원하여 산림주변 인화물질 50여ton을 수거·파쇄했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성으로 인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이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국가적 차원의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특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예방·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소각산불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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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1회 경찰대학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학술대회
제1회 경찰대학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학술대회[동국일보] 경찰대학(학장 김수환) 빅데이터 & 머신러닝연구원,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스마트치안지능센터는 2023년 12월 7일 목요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 연구강의동에서 ‘경찰에서의 인공지능 적용과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경찰대학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현장 경찰관을 비롯하여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변호사, 경찰대학생, 치안대학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 기술이 경찰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손장목 교무처장은 축사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 사회와 경찰 업무의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으며, 경찰대학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경찰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선도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현구 경찰청 데이터정책팀장은 “경찰청과 경찰대학은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적 진보를 활용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경찰청 데이터정책팀도 경찰대학의 연구와 노력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낼 것을 약속한다.”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오전 분과는 경찰대학 빅데이터 & 머신러닝연구원(원장 노승국 교수),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지온 교수), 스마트치안지능센터(센터장 장광호 교수)의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 소개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분과에서는 서울청 김우진 경감이 경찰청 데이터 사이언스 공모전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경찰대학 빅데이터 & 머신러닝연구원,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가 각각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민원인을 위한 자동 고소장 작성 시스템, 112신고 데이터를 활용한 야간 시간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적용 방안, 사회연결망 분석을 활용한 경찰학 연구 추세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경찰대학은 2022년 치안대학원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을 개설하는 등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과학치안 구현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경찰대학 노승국 경찰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 기술이 경찰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고, 미래치안 정책 개발에 중요한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경찰 업무의 혁신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찰대학생, 현장 경찰관,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학계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경찰 업무와 데이터 사이언스의 융합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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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해 관계부처-공공기관 함께 대책 마련
해양수산부[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12월 8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하여 발표한다.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구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차단시설을 확대하고, 홍수기 대비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천쓰레기 표준 대응방안‘(가칭)을 마련하여 대규모 하천쓰레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차단‧수거하는 관리체계를 갖춘 뒤, 2027년까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량을 2023년 대비 30% 이상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발표했던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의 이행현황과 ’유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진행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는 해양폐기물의 전주기 관리를 위해 마련된 범정부 위원회로, 위원회를 통해 관계부처와 공공기관들이 함께 대책을 수립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대책이 충실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국민들께서 대책의 성과를 체감하고 있는지를 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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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세계적 멸종위기종 뿔제비갈매기 7마리, 3년간 국내 특정도서로 매해 귀환
새끼를 품고 있는 뿔제비갈매기[동국일보]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구상에 생존 개체수가 약 100마리에 불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뿔제비갈매기 7마리가 번식을 위해 2020년부터 3년간 매해 전남 영광군 육산도(특정도서)로 모두 귀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뿔제비갈매기 7마리 중 수컷 2마리는 2016년 육산도에서 번식활동(짝짓기)을 했던 성조(어른새) 개체로 확인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바닷새의 번식연령(약 4년)을 고려하면 이 두마리의 수컷 나이가 최소 12살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 분석 결과, 이들 7마리 중 암컷 1마리가 2016년부터 6년간 육산도에서 같이 번식활동을 했던 수컷이 생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 중 다른 수컷 1마리와 번식활동을 한 사실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갈매기, 제비갈매기 등 대부분의 바닷새는 맺어진 짝을 바꾸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연구진은 뿔제비갈매기의 번식활동에서 수컷이 바뀌는 이례적인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육산도에서 2016년 뿔제비갈매기가 최초로 발견된 것을 계기로, 국립생태원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번식과 행동에 대한 기초 생태자료를 2016년부터 확보하고 뿔제비갈매기의 다리에 철새 이동연구용 가락지를 2021년부터 부착해 관찰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그간 수집한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성조(어른새)의 고유 얼굴 특징(부리의 검은색 무늬 형태, 상흔 등)을 발견하고 개체 식별에 성공했으며 이들의 성별, 나이, 짝 관계 등을 분석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육산도에 한 번이라도 찾아온 성조(어른새) 개체 뿔제비갈매기는 2020년부터 3년간 매해 귀환한 7마리를 포함해 총 9마리로 확인됐다. 이들 9마리는 △수컷 3마리, △암컷 3마리(1마리 추정), △성별 구분이 아직 파악이 안 된 3마리로 구성됐다. 한편, 육산도는 중국 번식지에 이어 전 세계 5번째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지이며, 특정도서로 지정되어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무인도다. 이곳은 사람의 간섭이 적고, 분류학적으로 다른 속(genus)인 괭이갈매기와 함께 서식하고 있어 교잡의 위험도 없는 등 뿔제비갈매기에게 유리한 번식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소영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이번 연구결과가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생태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면서, "특정도서 등 국가보호지역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안정적인 번식지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다시 확인된 만큼 이곳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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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보호·산불예방 합동 점검 실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보호·산불예방 합동 점검 [동국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성만)는 6일,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옛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괴산군청 직원 일동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를 통해 산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같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마을 주민들과 입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알리고,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에는 출입 금지하며, 입산이 가능한 지역에 입산 할 경우라도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않도록 주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산림보호법에 제53조에 의거,'허가 없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놓거나 가지고 들어간 자','화기 또는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하고 산림에 들어간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알려 경각심을 제고했다. 산불예방 활동과 더불어, 김성만 센터장과 괴산군 우창희 산림녹지과장은 면담을 통해 상호 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협조사항 논의 등 산불 유관기관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김성만 센터장은 “앞으로도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유사시 산불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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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구조요청자의 스마트폰 정밀위치 측정 추진
현장 경찰의 신호 발생기(AP)가 발신한 신호를 피해자 스마트폰이 수신하면, 피해자 스마트폰과 연결된 경찰상황실에서 신호 발생기 위치를 기반으로 피해자 위치추정[동국일보]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6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범죄·치안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국민 안전을 강화하는데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행사를 했다. 행사는 경찰청 윤희근 청장과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조요청자의 스마트폰 위치 정밀 측정 등 디지털 기반 범죄 안전 주요 기술의 현장 시연, 양 부처 간 디지털 범죄 예방 협력 강화방안 발표, ‘과학 치안 분야 협력을 위한 경찰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업무협약서’ (이하 업무협약서) 개정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청은 그간 디지털 기술 등 과학기술을 경찰 활동 전반에 접목하는 과학치안에 힘써왔다. 특히,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국민 안전 강화방안’(2022. 8.)과 연계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 분야에서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 디지털 기반 범죄 안전 주요 기술 시연(정밀 측위 & 지능형 CCTV)' 이중, 이날 시연 행사를 진행한 구조요청자에 대한 정밀위치 측정 기술은, 고층 건물 등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피해자 휴대전화가 감지하는 다양한 신호정보를 복합 측위하여 피해자의 초기 위치를 신속·정확히 특정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로 근접 탐색하여 피해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기술이다. 경찰청은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를 2022년 9월부터 도봉서를 시작으로 올해 전국 7개 관서(경북 구미·충남 서천 등)로 확대하여 현장에 적용했고, 실종아동을 1시간 만에 구조하는 등 총 66건의 감금 피해자와 자살기도자 구조에 성공했다. 최근 스토킹 범죄로 인한 신변보호조치 요청이 급증하는 등 스토킹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위험에 처한 국민을 빠르게 찾아내어 구조하고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 데 활용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오늘 시연은 피의자가 스토킹 피해자를 건물 내부에 감금한 후 도주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112상황실에서 휴대전화 센서 정보(와이파이, 기지국) 등을 복합 측위 하여 피해자의 수평·수직 위치를 확인했으며, 경찰청장과 과기정통부 장관이 도봉경찰서 현장 경찰관들과 함께 피해자가 감금된 건물로 출동하여 피해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내어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 구조 이후 피의자 검거는 영상 시연으로 진행됐는데, 피해자가 진술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인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피의자 이미지(사진)를 확인·추출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동선을 연속 추적한 결과, 서초구에 있는 다수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서 용의자의 위치를 특정했으며, 약 4분 만에 서초경찰서 경찰관이 피의자를 검거했다. ' 디지털 기반 범죄 예방 협력 강화방안 발표 및 업무협약서 개정' 이후, 양 부처는 디지털 기반 범죄 안전 협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서도 개정했다. 향후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범죄 안전 분야의 유망한 서비스를 실증하고, 성과가 높은 기술·서비스는 기술 고도화하거나 활용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피해자 신속 구조를 위한 지능형 긴급구조 정밀 측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현장 적용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개발) 5세대 이동통신(5G) 기지국 정보 등 최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신고자 위치를 건물 단위까지 특정(오차 50m→10m)할 수 있도록 복합 측위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고자의 방향과 정확한 거리까지 알 수 있는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 기반 초정밀 탐지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 현장 적용 확대) 이미 개발한 복합 측위 알고리즘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위치 측위 서버에 탑재하는 등 현장 적용을 가속화하고, 이날 시연된 이동형 와이파이 송신기는 시범운영 관서를 넓혀 효과성을 검증한 이후 본격적으로 치안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둘째, 범죄 예방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 고도화) 과거 범죄 통계정보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정보를 연계 분석하여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용의자의 이미지 입력 시 특정 인물을 식별하여 추적하는 기술 등을 연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데이터 구축 확대 및 적용) 또한, 스토킹에 대한 세분된 범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제작을 통해 스토킹 전조현상 탐지 능력을 높이고, 이러한 기능이 추가된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셋째,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2023년부터 사물인터넷(IoT)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범죄 안전을 구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여 실증을 추진하고, 우수한 새로운 서비스는 현장에 적용·확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 방안의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서 개정안에는 긴급구조 정밀 측위 기술 표준 적용 및 확산을 위한 협력,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융복합 새로운 서비스의 발굴 등 디지털 기술의 범죄 안전 분야 전면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추가로 반영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가속화되는 사회변화 속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학치안은 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향후 과기정통부와 지속 협력하여 치안 분야 연구개발을 더욱 확대하고, 국민 안전 확보와 미래 치안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과거에는 실종자를 수색하거나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력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인간의 인지능력과 탐지 능력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장비가 수사력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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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겨울철 대설·한파,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 겨울철 재난대비 해양수산분야 점검 사진[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해양수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하여 11월 1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1.5~-0.3℃)과 비슷하지만,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거나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고, 서해안에 큰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연안여객선, 어선, 항만‧어항 시설과 공사현장, 항로표지 등 각종 해양수산시설을 미리 점검‧보완하고, 특히 성어기에 어선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양식수산물의 저수온 피해에 대비하여 지자체와 함께 주요 피해지역에 있는 양식장들의 대비상황을 살피고,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80개 연안 지역의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양식생물 폐사에 대비해 매몰지도 미리 확보하여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재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파, 대설 등이 지속될 경우 단계별 비상대책기구를 운영하여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해 항로표지시설에서 관측된 강설정보를 관계부처, 인근 지자체와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대비한다. 여객선 및 어선의 경우 겨울철 해상기상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기상악화 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간담회, 안전조업교육 등을 통해 정부와 어업인들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점검과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로 해양수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양수산 현장에서도 출항 전 안전점검이나 시설점검, 저수온 예방조치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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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겨울철 대설·한파,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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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순환경제 지원기반 마련한다
-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사업[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3일, 남청주 현도일반산업단지에서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이하 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산업부와 충북도, 청주시, FITI시험연구원이 총사업비 244억 원(국비 99억 원, 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민자 45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862m2, 연면적 2,314m2(지상 2층)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해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계이다. 제품의 재제조, 재사용 등 순환경제 활동 활성화를 위해선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센터에는 ▲청정·순환 설계·해석 지원, ▲신뢰성·수명 예측 지원, ▲재제조 품질인증 지원을 위해 각종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주요 장비로는 비접촉식 3차원 공차 측정기, 3차원 형상화 시스템, 배터리 성능평가 장비, 차량 구동 모터 부하 특성 평가시스템, 배터리 연소 시험기, 차량용 배터리 전자파 유해 안정성 분석 시스템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센터는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제품의 시험, 인증, 설계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이번에 구축될 센터가 순환경제를 통해 우리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정부도 우리 주력산업이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순환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관련 신사업 발굴·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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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순환경제 지원기반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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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4학년도 경찰대학 편입시험 실시
- 경찰청[동국일보] 경찰대학(학장 김수환)은 11월 11일 전국 8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편입학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편입시험에서 재직경찰관 25명과 일반대학생 25명 등 총 50명을 선발하여, 기존 경찰대학생 50명과 함께 교육받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선발하는 이번 편입학은 총 1,101명이 지원하여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150명을 대상으로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1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편입학 제도는 경찰대 순혈주의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도입됐다. 지난해 선발된 1회 편입생들은 올해 3월부터 경찰대학 3학년으로 편입되어 2년간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한 강도 높은 교육을 받고 있으며, 기존 대학생 및 경찰간부후보생들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함께하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경찰대학 문성준 경찰학과 교수는 “편입생들이 기존 대학생들에 못지않은 학문적 열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이 가진 다양한 경험이 기존 학생들에게도 간접 경험이 되어 동반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대학은 편입학 제도 도입 1년을 맞아 오는 12월 4일 ‘편입학 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편입학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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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4학년도 경찰대학 편입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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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대거 압수
- 경찰청[동국일보] 경·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재범 근절 대책 관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특별 수사 기간(7월 1일∼10월 31일, 4개월)을 운영하여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4개월 동안 음주 운전 사범 소유의 차량 총 162대(영장에 의한 압수 29, 임의제출 133)를 압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81배 증가한 수치로, 압수한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게 되면 공매절차 등을 거쳐 매각대금이 국고에 귀속된다. 이러한 성과는 음주 운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바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경찰-검찰’의 협력으로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압수요건을 개선하고, 차량이 음주 운전이라는 범죄에 사용된 물건으로서 압수(몰수)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한 결과로 보인다. 차량을 압수한 사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상태로 운전한 경우가 대부분(127명, 78.4%)이었으며, 이 중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피의자는 27명(16.7%)에 달했다. 또한, 총 음주 경력이 3회 이상인 경우(82명, 50.6%)에는 재범 우려 등을 고려했고, 초범인 경우(28명, 17.3%)에도 사망ㆍ도주 등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압수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음주 운전 및 공범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여 특가법(위험운전치사상) 위반 사범 1,123명을 검거했으며, 운전자 바꿔치기 사범 75명(구속 2) 및 동승자 등 방조범 30명을 검거했다. 앞으로도 경찰청에서는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해 검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다각도 노력을 마련할 예정이며, ‘음주 운전을 하면 차량도 압수될 수 있다’라는 국민적 인식을 확고히 정착시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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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대거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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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가을철 산불 대비 공중진화체계 현장점검
-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가을철 산불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강원 원주시 소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이 확산 추세에 있고 우리나라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임에 따라, 산불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헬기 공중진화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진화 헬기 4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에는 해당 지자체의 산불진화용 헬기와 함께 산불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에서 산불 공중진화체계와 조종사 교육‧훈련계획 등을 보고받고, 격납고에서 헬기, 이동식 저수조 등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했다. 또한 산림항공 훈련센터를 방문하여 산불조심기간(11.1.~12.15.) 비상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이 본부장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산림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산불 공중진화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산불 진화 시 조종사와 공중진화대원의 안전을 위해 교육과 훈련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가을철 산불 대응뿐만 아니라 봄철 대형 산불 등 예상되는 위험에 대비하는 대처방안을 꼼꼼하게 챙겨 산불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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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가을철 산불 대비 공중진화체계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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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1. 11.(토) 대규모 집회 엄정대응 방침
- 경찰청[동국일보] 민주노총·퇴진운동본부는 11월 11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자대회 및 민중총궐기’ 집회를, 한국노총은 같은 날 여의도에서 별도로‘노동자대회’ 집회를 개최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11월 10일 10:00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11월 11일 대규모 집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경찰청은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됨에 따라 교통혼잡 등 심각한 시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집회 당일에는 집회 장소 외곽에서부터 차량을 원거리 우회 조치하며, 현장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집회 소음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만큼 소음 측정결과를 대형 전광판(200인치)에 실시간 현출하는 엘이디(LED) 전광판 차량(1대)을 배치하고, 소음관리인력도 폭넓게 운용하여 개정된 '집시법 시행령(10. 17.)'에 따라 집회소음도 엄격하게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수만 명의 대규모 인원 참석에 따른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임시 편성부대를 포함하여 경찰부대 1만여 명(160개 부대)을 배치하는 등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집회 과정에서 신고범위를 벗어나 전(全)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행위를 강행할 때는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법 집행 과정에서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을 방해할 경우 현장 검거하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9월 21일 발표한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대로 준법 집회는 보장하되,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불법 집회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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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1. 11.(토) 대규모 집회 엄정대응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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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도심 속 생태학습 공간, ‘우수 학교숲’ 선정
- 조성분야 대상-인천 제물포여중[동국일보] 산림청은 2023년 학교숲 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7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18개 시․도에서 20개 학교숲을 출품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4개 학교, 활용·사후관리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혜윰뜰(지혜의 숲)’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학교숲 조성에 참여해 창의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학교’를 목표로 하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제물포여자중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월봉초등학교(울산), ▲우수상에는 광주동초등학교(광주), ▲장려상에는 대정중학교(제주)가 각각 선정됐다. 활용·사후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학교숲을 활용해 숲해설과 시 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목 관리와 과일나무 식재 등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경북 봉화군 물야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인화여자고등학교(인천), ▲장려상에는 신명고등학교(대구)가 선정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 우수사례를 홍보하여, 더 다양하고 활용도 높은 학교숲을 조성하도록 독려하고, 학교숲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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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도심 속 생태학습 공간, ‘우수 학교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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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위한 수색구조 발전 컨퍼런스 및 수색구조 기술위원회 개최
-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김용진 차장과 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동국일보] 해양경찰청은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해양경찰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제3회 해양 수색구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 해양경찰학회 및 사단법인 한국 응급의료학회가 후원한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됐으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위한 수색구조 발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수색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장비 개발 방안’ 등 3개 세션, 미국 해양경비대(USCG) 및 보조대(USCG Aux)를 소개하는 특별세션으로 구성하여 보다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재난 선박 초동대응을 위한 선체 내부 수색용 네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 구급 교육센터의 구축을 위한 필요성 연구, ▲ 선박 인양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체계 개발 등이다. 발표자로 참석한 목포해양대학교 이윤호 교수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수색구조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해양 수색구조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설 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색구조 정책·제도 발전과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전날인 8일에는 김용진 해양경찰청 차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앙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중앙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공무원 중심의 ‘정책조정 기능’에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자문 기능’을 더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민관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수색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법정 위원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운영 취지에 맞게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선정된 신규위원 6명에 대한 위촉식 및 ‘'재난안전법'상 긴급구조지원기관 추가 지정 및 지원체계의 제도적 기반 확충’, ‘동절기 선박사고 대비·대응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위원회 종료 후에는 수색구조기술위원 및 해양경비대(USCG) 연락관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조함시뮬레이션실습장, 해양구조실습장 등 선진화된 교육·훈련 시설을 견학했으며, 선박 기울기 체험, 악천후 체험 등을 통해 해양재난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연소 잠수기능장으로서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정재환 위원은 “해양 수색구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활동할 기회가 주어져 기쁘고, 해양에서 수색 구조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본인도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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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을 위한 수색구조 발전 컨퍼런스 및 수색구조 기술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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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첫 경정·팀 특진 추천 대상자 선발
- 특진 추천 대상[동국일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11월 8일 경정·팀 특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대전청 유성경찰서 경감 곽제준을 경정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하는 등 5개 팀 20명을 특진 추천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날 특진 심사위원회는 전국 시도청에서 추천하고 국가수사본부 각 국·관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6개 수사팀을 대상으로 했으며, 경찰청·시도경찰청·경찰서의 60여 명의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존의 통상적인 심사위원회 방식이 아닌 팀장이 각 팀의 공적을 파워포인트, 동영상 등으로 직접 발표하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수사본부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법조인·교수·언론인 등 외부 위원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공적이 우수한 5개 팀을 선발했고, 경정 특진 3명을 포함하여 총 20명 (경정 3, 경감 4, 경위 6, 경사 6, 경장 1)을 특진 추천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를 한 16개 팀 모두가 그 역량이 매우 우수하여 전부 추천 대상팀으로 선정하고 싶어 하는 등 최종 팀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단 건이 아닌 일정 기간의 누적된 공적을 기본으로 중요도와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화려하지는 않더라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고생해주신 수사팀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총평을 했다. 아울러, “선발되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전국의 수사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경찰청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수사 품질을 갖추기 위해 개별 수사관 한 명의 수사가 아닌 팀 전체의 수사로 전환하여, 수사역량과 의지가 검증된 팀장이 팀원들과 함께 합심하여 역량을 발휘하는 ‘팀장 중심 수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했다. 이러한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한 팀 중심 수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경정 특진·팀 특진을 추진하게 됐고, 경찰 역사상 최초로 경정 특진과 팀 특진을 하게 됐다. 향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조만간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정 특진·팀 특진 대상자에 대해 임용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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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첫 경정·팀 특진 추천 대상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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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문경새재에서 생태관광 축제 한마당
- 2023년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동국일보] 환경부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2023년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더 가까이 생태여행, 생태산책’을 주제로 생태관광지역별 특화 체험, 특산물 장터 등 각종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새로 지정된 제주시 평대리 등 6곳을 포함한 총 35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도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11월 10일에는 ‘친친 클래식’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요팀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의 합창이 펼쳐친다. 이어서 생태관광 활성화 유공자 표창 및 생태관광 사진 공모전 당선자 상장 수여식이 열린다. 행사 둘째 날에는 ‘문경 돌리네습지’ 생태관광 체험이 준비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양일간 생태관광 사진전과 국립공원공단의 인공암벽등반 및 진로 체험버스(VR)가 운영되며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시식회, 누에고치 공예 등 문경새재를 찾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와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는 생태관광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을 함께 즐기며 생태계보호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문경새재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마당에 참여해 자연환경을 즐기기를 기대한다”라며, “환경부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생태관광을 적극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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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문경새재에서 생태관광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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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학술토론회 개최
- 2023년 국제대테러연구센터 학술토론회[동국일보] 경찰대학(학장 김수환) 국제대테러연구센터에서는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와 공동으로 11월 9일 금요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세계 드론 테러 현황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2023년 국제대테러연구센터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현장경찰관을 비롯하여 대테러 대응기관 전문가,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치안대학원생들의 드론 테러 및 테러자금 차단 관련 논문 발표와 관련 업체의 대 드론 기술 소개를 통해 대테러 연구 및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학계는 물론 업체와 기관 간 대테러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경찰관들로 구성된 현장학습모임(동아리)이 주제를 선정하고 치안대학원생들과 경찰대학생들이 발표하는 토론회로 기획됐으며, 동아리 창설 후 이번이 세 번째다. 2021년에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센터장 이병석)가 개소된 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토론회로, 이번에는 무엇보다 국제대테러연구동아리(회장 김소연)가 창설된 후 2회 연속 경찰청 선정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분과는 이병석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이 인터폴 100주년 포럼과 유엔대표부, 중국 심천국제회의, 사우디 나우스대학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중심으로‘세계 드론 테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2분과는 치안대학원생들의 학술논문발표 분과로 학술 등재지에 게재된 최신 드론 테러 관련 논문들을 소개했다. 3분과는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분쟁으로 쟁점이 되는 드론 공격 및 방어 관련 기술을 5개 업체에서 각각 소개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이번 토론회는 경찰대학이 대테러 연구와 교육의 중심대학으로서 경찰대학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경찰관들과 치안대학원생, 경찰대학생들이 대테러 현안과 관련하여 머리를 맞대는 소중한 행사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테러 분야는 이러한 토론회를 통하여 대테러 전문지식을 높이고, 테러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민관협력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국제대테러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대테러 교육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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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찰대학 국제대테러연구센터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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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기후위기 시대 극복을 위한 농업분야 전략 모색
-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포럼 포스터[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는 공동으로 11월 10일 오후 2시 로얄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시대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에 수립한'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농업분야 전략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농업계 전문가 및 현장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발표 안건은 ①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장), ②안정적인 농·축산물 생산기술 개발 전략(안옥선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장), ③국제곡물 도입 안정화 방안(고민식 포스코인터네셔널 상무), ④극한기상 대응 농업용수·기반시설 관리(유승환 전남대학교 교수), ⑤온난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 작목 재배(이종국 보그너커피농장 대표)이며, 유가영 탄녹위 기후변화적응 분과위원과 전문가 6인으로부터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부의 우선 지원 필요 사안 및 추진 전략에 대해 고견을 들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은 기후민감산업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생산 전반의 기술 혁신과 민·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탄녹위 최진혁 포용전환국장은 “기후위기라는 현재의 위협요소에 대응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농업이 기후위기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댓글로 국민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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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기후위기 시대 극복을 위한 농업분야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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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미래 청년작가!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25개 실습정원 조성
- 2023 정원드림프로젝트 조성 실습정원(25개소)[동국일보] 산림청은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통해 개성 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 됐다고 9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취ㆍ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5명)이 정원작가와의 상담(멘토링)을 통해, 시・군・구내 유휴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로, 2020년부터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이란 주제로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권역 25개소에 125명 청년ㆍ대학생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원 디자인ㆍ조성ㆍ관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완성시켰다. 최종 성과발표회는 11월 9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사례발표, 황지해 작가의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지며, 조성된 정원은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정원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은혜 정원팀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년ㆍ대학생이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며 현장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산림청은 정원드림 프로젝트와 정원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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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미래 청년작가! 2023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25개 실습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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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제36사단과 산불 대응 업무협약 체결
- 산림항공본부-제36보병사단 업무협약식[동국일보]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은 8일 산불 합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방위사단인 제36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고기연 본부장과 제36보병사단장 하헌철 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항공본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불 등 재해 발생 시 산림헬기의 신속한 지원 및 상황정보 제공 ▲산불재난 공동대응 협력 강화, 공동 캠페인 등 산불예방 활동 ▲비상상황 또는 각종 훈련 시 대응체계 지원 등 국토방위를 위한 사항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는 산불감시·예방·진화를 위해 합동훈련, 교육을 통해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산불합동캠페인, 경진대회 개최로 우호적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매년 대형화, 연중화, 전국화되는 산불 대응을 위해 산림청뿐만 아니라 유능한 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 공유하는 합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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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제36사단과 산불 대응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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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환경측정정보 활용 우수 논문 시상
- 해양환경측정망 운영 체계도[동국일보] 해양수산부는 11월 9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해양환경측정망 자료 활용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1980년부터 해양환경측정망에 축적된 자료를 이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자료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논문 심사를 거쳐 총 5편(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이 시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국내 연안 퇴적물에서 유기물 항목의 분포 특성 및 대표지시자 설정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이 선정됐다. 해당 연구는 해양환경측정망 자료를 활용하여 국내 연안 퇴적물에서 유기물 항목을 분석하고 총유기탄소(TOC)를 해양퇴적물 유기물 오염도를 대표하는 항목으로 제시함으로써 해양퇴적물 오염도를 효율적으로 진단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 마산만의 저층 용존산소 농도 예측’과 ‘기계학습 기법과 바다색 위성 자료를 이용한 실시간 저층 용존산소농도 산출기술 개발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해양수산부장관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상,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관련 연구결과는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지에 등재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환경측정망은 해양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여 국가 해양환경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자세한 해양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측정망 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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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환경측정정보 활용 우수 논문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