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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 작업 알아서 척척 ‘로봇화·자동화’ 시대 연다
    사료 급이로봇 [동국일보] 축사에서 사람 없이 알아서 척척 작업하는 로봇화 · 자동화 장치들이 본격 도입되고 있다. 이들 로봇화 · 자동화 장치들은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축산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된 농작업을 손쉽게 빨리할 수 있어 시간과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디지털축산 실현을 위해 사료 급이로봇 · 로봇 착유기 · 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 등 로봇화 · 자동화 장치들을 축산농가에 활발히 접목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료 급이로봇은 농장주가 사료 주는 시간 · 횟수 · 양을 미리 설정해 놓으면 알아서 소에게 먹이를 주는 자율주행로봇이다. 사료 주는 시간이 되면 급이로봇은 TMR(섬유질 배합사료) 사료 배합기 앞으로 이동해 배합기와 무선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필요한 양의 사료를 공급받는다. 그 다음 소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초음파센서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해 소 먹이통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사료를 준다. 특히 고감도 전자저울을 이용해 균일하고 정밀한 급여량 조절이 가능하며, 운행 중 소나 장애물 등과 부딪힐 위험이 감지되면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춘다. 무선 배터리로 작동하는 급이로봇은 임무를 마치면 자동충전장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충전 후 다음 사료 주는 시간까지 기다린다. 한편, 한우 200여 마리를 키울 경우 하루에 먹는 사료의 양은 대략 2,400kg으로, 한 마리당 평균 12kg을 먹는데, 농가에서는 거의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료를 주다 보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로봇 착유기는 3D 카메라와 로봇팔을 이용해 사람 없이 소젖을 짜는 장치다. 젖소가 착유틀로 들어오면 센서를 통해 개체를 인식하고 젖을 짜야 할 대상이면 자동으로 사료가 나온다. 젖소가 사료를 먹는 사이 착유틀 상단과 로봇팔에 설치된 3D 카메라로 유두(젖꼭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해 정확히 찾아내면 로봇팔이 착유컵을 유두에 부착해 우유 짜기를 시작한다. 로봇 착유기는 착유컵을 유두에 장착하는 동시에 세척 · 착유 · 침지(소독) 작업이 연이어 이루어진다. 한편, 낙농가에서 연간 젖소 1마리에 투입하는 노동시간은 약 71시간인데, 이 중 30시간이 착유작업으로 가장 많은 시간이 든다. 오리사 깔짚 자동살포기는 축사 천장에서 왕겨나 톱밥 같은 깔짚을 자동으로 뿌려주는 장치다. 이 장치는 오리사 천장에 곧게 매달린 살포기가 레일을 따라 직진 주행하면서 깔짚을 13~15m 폭으로 축사 바닥에 고르게 뿌려준다. 중간에 깔짚이 소진되면 돌아와 깔짚을 채운 후 살포 중단 지점에서 다시 살포를 시작하고, 다 끝나면 처음 지점으로 되돌아온다. 전 과정이 무인 자동 방식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농장주가 깔짚 살포시 날리는 분진에 노출될 우려가 없고,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오리 사육농가에서는 분뇨로 인한 악취 · 가스 · 피부염 · 미끄러짐 등의 발생을 막기 위해 바닥에 깔짚을 뿌리는데, 육용 오리의 경우 바닥에 수분이 증가하는 사육 후기 평균 2~3일에 1회, 종오리(씨오리)는 1일 1회 뿌려준다. 이는 오리 사육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36.1%)이 드는 작업이다. 최근 65세 이상 축산농가 경영주 고령화율을 보면 2010년 29.6%에서 2019년 43.6%로 10년 사이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로봇화 · 자동화 장치를 개발하고 현장에 접목하여 디지털축산을 앞당겨나갈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심각해지는 축산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시간‧노동력 절감은 물론 축산농가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1년 6개월가량 사료 급이로봇을 사용하고 있는 한우사육농가 김삼기 대표(전북 임실군)는 “로봇 도입 전에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2시간씩 먹이를 주었는데, 지금은 로봇이 알아서 주니까 4~5일에 1시간 정도 사료 배합기에 사료 채우는 일만 하면 된다.”라며 “사료 주는 데 드는 시간이 대폭 줄었고 노동력도 약 10분의 1 정도로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 경제
    2021-10-28
  • 한국 과일소비 일본보다 1.6배 많아…고품질화로 농가소득 확보
    [동국일보] 한국과 일본의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과일 300g 이상을 먹는 소비자가 한국(51.3%)이 일본(3.8%)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구매할 때 신선도를 중시했고, 일본 소비자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일본 중앙과실협회가 실시한 과일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 두 나라의 과일 소비·생산특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2018년 기준)은 한국이 57.5kg으로 일본 23.7kg보다 약 1.6배 많았다.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소비자의 경우 ‘건강에 좋아서(40.6%)’, 일본 소비자는 ‘맛있어서(40.5%)’ 라고 각각 응답했다. 과일소비를 늘리겠다는 소비자 비중은 한국(49.8%)이 일본(38.7%)보다 높았다. 반면, 두 나라 소비자는 과일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한 번에 먹기에 포장된 양이 너무 많다’, ‘다른 먹거리가 흔하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들었다.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고를 때 생과일 위주(96%)로 구매하는 반면, 일본은 가공과일(64.4%) 소비가 우세했다. 가공과일을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의 60% 이상이 과즙이나 조각·건조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이 한국보다 가공과일 소비량이 1.5배 많았지만, 일본은 용도별로 가공과일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한국은 과일을 구매해 직접 가공, 소비하는 비중이 높아 소비방식은 한국이 더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일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99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이 일본을 추월해 약 1.2배 많지만, 단위면적 당 생산액은 일본이 한국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우량품목이나 품목전환으로 고품질 위주 과일을 생산해 평균 가격 상승효과를 꾀해 소득을 확보하려는 반면, 한국은 생산성을 높여 소득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프리미엄 소비층과 실속 소비층을 구분해 프리미엄 소비층에 대해서는 맛과 겉모양 모두 철저하게 고급화로 대응하고 있었다. 반대로 실속 소비자에게는 겉모양보다는 맛에 치중하는 전략을 세워 대응하고 있었다. 최근 일본의 과일 관련 연구 방향은 생산성·내병성 등 생산관점에서 맛·소비 편의성·기능성 등에 치중하는 소비관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어 감귤품종의 경우 재배용이성, 생산성, 수확시기를 중시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고품질(고당도․식미), 섭취 편의성(껍질 벗기기 쉬움 등), 고부가가치(겉모양, 무핵성, 방향성 등)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점차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소비자가 과일 구매를 늘리려는 의향은 있지만,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면서, “과일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지만, 고품질화로 면적 당 생산량은 증가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과일 소비확대를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한다면, 농업인의 소득향상도 뒤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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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8
  • 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2021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동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1개 관계 기관 등과 함께 10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리뉴얼(Renewal) 관광 산업, 리얼(Real) 일자리 2021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공식 누리집과 에이티(aT)센터(11. 16.~17.)에서 온·오프라인 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마이스(MICE)업 등 국내 주요 관광기업 80여 개사가 참여한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참여 기업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양방향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여 기업의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최신 관광 흐름에 따라 ▲ 공정여행 전문가, ▲ 무장애 관광안내원, ▲ 관광 거대자료 (빅데이터) 분석가, ▲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전문가, ▲디지털 총괄 안내(콘시어지) 서비스 기획자 등 새로운 관광 직업 13개를 현재 종사자가 알기 쉽게 소개한다. 분석, 인공지능 모의 면접(10. 28.~11. 19.), 온라인 그룹 면접 연습(11. 1.~3.) 등 다양한 취업 상담 지원을 통해 이력서 접수부터 화상 면접까지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찾고자 하는 인재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고 특히, 포시즌호텔, 메이필드호텔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 등 15개 관광기업은 현장 채용관 [11. 16.~17. 에이티(aT)센터 제1전시장]을 운영해 최소 280여 명이 채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정보통신기술 (ICT) 인력의 신규 채용을 한시적(’21년 10월~’22년 7월)으로 지원하는 정책사업과 연계해 이번 박람회에서 정보통신기술 인력을 채용한 여행 기업에는 1인당 매월 채용지원금 200만 원을 4개월간 지원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응한 소규모 ‘기업 채용관’ 등 실속 있는 현장 행사 마련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응한 현장 행사도 이어진다.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에이티(aT)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관광업계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기업 채용관’과, 관광 분야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채용설명회 (11. 16.)를 운영한다. 미래 관광산업의 모습을 미리 엿보고 인공지능(AR), 가상현실(VR), 호텔 배달 로봇 등 신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관광 트렌드관’도 마련하며, 관광통역 안내 경진대회(11. 16.),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11. 17.) 등 미래 관광 인재들의 활약을 볼 수 있는 다채 로운 경연도 개최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최근 높은 백신 접종률과 함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에도 다양한 변화들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광 산업의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혁신 관광 인재 양성 등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1-10-28
  • 조달청, '군 급식 위생불량 기업 제재' 대폭 강화
    [동국일보] 군 급식 위생불량 납품업체에 대한 제재가 대폭 강화된다.이에, 조달청은 군 장병들이 먹는 급식품목에 이물 혼입 등 하자 발생업체에 대해 거래정지를 적용하는 등 제재를 대폭 강화하여 안전한 군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특히, 그 동안 군 급식 과정에서 이물 혼입, 곰팡이 발생 등 하자가 발생한 업체도 다음 계약에서 낙찰자로 재선정되는 등 관련 제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방위청에서 2020년 7월 업무를 이관받은 조달청은 이 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 급식 관련 규정을 대폭 개정해 내년부터 적용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조달청은 군납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적격심사 시 식품위생법 위반, 경고장 발부 등 위생항목에 대한 감점을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이어, 다수공급자계약으로 구매하는 군 급식품목은 추가특수조건에 하자 발생 시 일정기간 거래를 정지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품질관련 신뢰를 훼손할 경우 차기계약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아울러, 조달청은 국방부‧방위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군 급식 안전 개선을 위한 규정 개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2022년 군 급식품목 입찰 건부터 개정된 규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군 급식품목 하자에 대한 제재 강화를 통해 군납 식품업체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유도함으로써, 군 장병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안전하고 맛있는 식품을 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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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21-10-28
  • 현대·기아, 볼보, 맥라렌, 플레타, 허스크바나 결함시정(리콜) 실시[총 6개사 327,598대]
    [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유),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현대자동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내부로 엔진오일 등이 유입되어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 스펀지 현상 및 밀림 현상이 나타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2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둘째,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60 등 4개 차종 4,357대는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셋째, 기흥인터내셔널(유)에서 수입, 판매한 맥라렌 570S 등 5개 차종 196대는 연료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1월 1일부터 기흥인터내셔널(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정상 제작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넷째, 명원아이앤씨㈜에서 제작,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플레타 LS1 이륜 차종 471대는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간 통신 오류로 탈착형 배터리 소진 후 고정형 배터리 사용으로 자동 전환 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8일부터 명원아이앤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허스크바나 VITPILEN 701 등 5개 이륜 차종 306대는 클러치 내 부품(클러치 슬레이브 실린더 개스킷)의 내구성 부족으로 손상되고, 이로 인해 오일이 누유 되어 주행 중 기어 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29일부터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경제
    2021-10-28
  • 디지털농업·농업유전자원 분야 연구개발 국제화 본격 시동
    디지털농업 및 농업유전자원 지식공유행사 포스터[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국제농업연구연합기구(Consultative Group on International Agricultural Research, CGIAR), 세계작물다양성재단(Crop Trust)과 공동으로 ‘디지털농업과 농업유전자원 관리 기술에 관한 지식공유 행사’를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농업과 농업유전자원 분야의 국제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연구농업기관 간 상호 의견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적 농업 연구개발(R&D) 체계 전환에 맞추어 출범하는 핵심 분야 연구개발 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일차적인 지식공유 행사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국제미작연구소(IRRI) 등 14개 국제농업연구기관과 대학을 비롯해 세계은행,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의 디지털농업 또는 농업유전자원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식량안보 증진의 핵심요소인 디지털농업과 농업유전자원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2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두 분과로 나눠 주제발표를 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국 농업현장 데이터통합시스템, 국제 곡물가격 조기경보시스템 및 원격탐사 기반 작물 생산량 추정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디지털농업 기술이 소개됐다. 이어 두 번째 분과에서는 유전자원 다양성 격차 분석 기술을 비롯해 자동 영상분석 기술 및 표현체 기술을 활용한 종자 특성 분석 기술 등 유전자원 다양성 증진과 혁신 관리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은 농촌진흥청과의 연구인력 교류 등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국제협력 발판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전 세계 14개 국제농업연구기관을 운영하는 CGIAR은 국제적 농업 쟁점 해결을 위해 다국가·다기관이 참여하는 33개 농업 연구개발 협의체 구성을 발표하고, 2022년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가운데 국제식량정책연구소와 세계작물다양성재단은 디지털시스템 협의체와 농업유전자원 협의체를 각각 주관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최선태 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디지털농업과 농업유전자원 분야의 연구개발 국제화를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CGIAR이 주도하는 국제적 농업 연구개발 협의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1-10-26
  • 국토교통부, 3분기 지가 1.07% 상승, 거래량 12.3% 감소
    3분기 지가 1.07% 상승, 거래량 12.3% 감소[동국일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1.07% 상승하여 올해 2분기(1.05%) 대비 0.02%p, ‘20년 3분기(0.95%) 대비 0.12%p 소폭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금년 3분기까지 누계로 3.12% 상승하였으며, ’20년 3분기까지 누계 2.69% 및 ’19년 3분기까지 누계 2.88% 대비 높은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수도권(1.19% → 1.23%) 및 지방(0.80% → 0.82%) 모두 소폭 확대되었다. (수도권, 1.23%) 서울 1.32%, 경기 1.13%, 인천 1.12%로 변동되어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1.07%)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 0.82%) 세종 1.48%, 대전 1.13%, 대구 1.12%, 부산 1.09% 등 4개 시의 변동률은 전국 평균(1.07%) 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 주거지역 1.18%, 상업지역 1.16%, 녹지 0.95%, 공업 0.92%, 계획관리 0.88%, 농림 0.71%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 3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78만 7천 필지(479.6㎢)로, 2분기(약 89.8만 필지) 대비 12.3%(약 11.1만 필지), ’20년 3분기(87.9만 필지) 대비 10.5%(약 9.2만 필지) 감소하였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7.3만 필지(435.6㎢)로 2분기 대비 19.4% 감소, ’20년 3분기 대비 1.2% 증가하였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금년 4월 이후 농지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전 △27.7%, 대구 △27.0%, 부산 △21.5%, 제주 △20.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 기준으로도 전북 △26.8%, 전남 △25.3%, 대구 △24.9%, 대전 △22.4%, 제주 △22.2%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2분기 대비 용도지역별 주거 3.5만, 상업 0.2만, 녹지 0.8만 필지 감소, 지목별 전 1.3만, 답 2.3만, 대 5.3만 필지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 경제
    2021-10-25
  • 제4차 철도망 계획 신규 고속·일반철도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제4차 철도망계획 관련 사타추진 고속・일반철도 노선도[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건설사업 중 사전타당성조사가 필요한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하여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절차로, 이번에 8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신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가 모두 착수 완료되는 의미를 갖는다. 사업타당성 추진사업 개요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ㅇ 광명~평택 고속철도 (2복선 전철화 66.3km, 사업비 56,942억원) - 광명~평택 구간의 선로용량 확보를 위한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사업으로, 고속철도 증편을 통한 여객 수요 분담을 통한 도로 교통 정체 완화 및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통한 지역 개발효과 기대 ㅇ 화성 향남~경부고속선 연결선 (복선전철 7.1km, 사업비 5,491억원) -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중심의 철도수송 시스템에서 서해선 복선전철을 이용한 충남 서해안·전라지역의 고속(화)철도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 기대 ㅇ 광주송정~서대구 일반철도 (단선전철 198.8km, 사업비 45,158억원) - 영호남 횡단축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영호남 철도소외지역 상생발전 기틀 마련과 연계 교통망 구축(경부선, 대구산업선, 남부내륙선, 전라선, 호남선 등)으로 철도 수혜지역 확장 및 남부 경제권 활성화 기여 기대 ㅇ 삼척~강릉 일반철도 (단선전철 고속화 43.0km, 사업비 12,744억원) - 운행속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동해안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 국민의 교통권 제고 및 장래 TSR과 연계한 철도 중심의 물류/여객 수송루트 확보 기대 ㅇ 익산~여수 일반철도 (복선전철 고속화 89.2km, 사업비 30,357억원) - 전라선은 경부·호남고속선에 비해 현저히 속도가 낮은점을 개선하기 위해 익산∼여수 간 속도 200km/h 이상의 고속화철도를 건설하여 수도권과의 통행시간 20분 이상 단축 기대 ㅇ 전주~김천 일반철도 (단선전철 101.1km, 사업비 25,496억원) - 기존 경부선 김천역과 전라선 전주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호남(전북)과 영남(경북)을 이어주는 동서철도 건설을 통해 지역 간 연계성 제고 및 균형발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ㅇ 원주~만종 연결선 (복선전철 6.6km, 사업비 6,371억원) - 목포~강릉구간 직결 운행을 통한 호남권과 강원권의 교통권 확장으로 강호선 고속철도망 완성 및 강호축 지역 발전 견인차 역할 기대 ㅇ 대구산단~대합산단 일반철도 (단선전철 5.4km, 사업비 2,653억원) - 대구산단에서 창녕 대합산단까지 연장하는 일반철도 노선으로, 철도물류비 절감 및 활성화, 지역 간 균형·상생발전이 기대 이번에 추진되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21.10월 말부터 순차 발주하고, ’21년 내 6개 사업을 시작으로 ‘22년 상반기까지 사타발주를 완료할 계획으로, 이르면 ‘22년 내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이번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는 국민생활과 나란히, 누구나 누리는 철도를 비전으로 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이 본격 가시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1-10-25
  • 한류 바람 타고 K-FOOD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1층 그랜드볼룸, 2층 아셈볼룸)에서 한류와 연계하여 K-FOOD를 집중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농식품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중기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한 달간 개최되는 한류 행사인 ‘2021 K-박람회’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인의 이목이 K-FOOD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세계가 사랑하는 K-FOOD(Taste of Wonder, K-Food)’를 주제로 30여 개의 인기 수출 품목을 다양한 테마로 기획전시한다. 또한, 최근 음식을 청각으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딸기·포도·배·김치 등 수출 전략품목의 생산현장과 우수한 맛·품질을 ‘ASMR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최근 온라인 구매 확대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샤인머스캣·유자차·홍삼·막걸리 등 인기 품목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스튜디오에서 해외에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며, 중국 티몰(T-mall), 동남아 쇼피(Shopee) 등 온라인 ‘한국식품관’에서도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이 외에도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음식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 ‘온라인 요리 교실(쿠킹 클래스)’를 개최하고,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수출용 제품의 맛·품질·디자인 등을 평가하는 온라인 품평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와 K-FOOD의 시너지를 높여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
    2021-10-25
  • 문승욱 산업부 장관, 두바이 엑스포 현장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23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두바이 엑스포 현장에서 두바이엑스포조직위원장,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 등과 잇달아 면담하고, 한국관·UAE관 등을 방문하여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난 6.23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러시아(모스크바), 이탈리아(로마) 등과의 유치경쟁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정부, 2030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및 부산시가 처음으로 한 팀이 되어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해외 현지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 것이며, 이를 통해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이번 두바이 엑스포 방문에는 문 장관과 함께 부산시 부시장과 시의회의장,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참가한다.   문 장관은 먼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국관의 성공적 운영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국가의 날인 내년 1월16일 행사 준비도 잘 해주길 당부했다.   현재 한국관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동적인 모습으로 한국의 첨단기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전초 기지로서 역할하고 있으며, 개막 후 20여일 만에 관람객이 거의 10만명에 이른다.   문 장관은 이어서 「림 빈트 이브라힘 알 하쉬미(Reem bint Ibrahim Al Hashimy)」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과 면담한다.   문 장관의 두바이 엑스포 조직위원장 면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포석이며,특히, 올해 12월 BIE 총회(파리)시 유치신청국간 경쟁 PT 등 본격적 유치경쟁에 앞서, 알 하쉬미 위원장의 유치성공담을 듣고 향후 유치과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알 하쉬미 조직위원장은 두바이 엑스포 유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3년 아프리카·중동지역 최초로 두바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문 장관은 두바이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한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의 지지를 요청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평가, 2030년 부산에서 등록박람회를 개최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리투아니아 국가의 날(10.22)을 위해 참석한 아우스린 아르모나이테(Ausrine Armonaite)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문 장관은 이어서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을 만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한-UAE간 경제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장관은 “한국과 UAE는 에너지 및 인프라 중심의 협력을 넘어서 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ICT, 바이오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경제협력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평가하고,정부는 최근 양국간 추진을 선언한 한-UAE CEPA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UAE 진출 및 新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2023년 12월 BIE 총회에서 169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유리한 여건 조성을 위해 지자체,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및 현지 우리 공관, 교민 등과 합심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 경제
    2021-10-25
  • 기재부, '상생소비지원금 캐시백' 1,465억 원 발생
    [동국일보] 10월 1일 개시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24일간(10월 1~24일 자정) 총 1,452만 명이 신청을 완료했다.이에, 사업기간 중 계속해서 신청이 가능하므로 아직 신청을 못한 사람들은 지금도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11월 15일 지급)은 10월 22일까지 총 1,465억 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사업구조 상 월말로 갈수록 캐시백 지급 예정액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재원(예산 약 7,000억 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한편, 기재부‧여신협회‧카드사는 "앞으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
    • 정책
    2021-10-25
  • 방위청, 헬기 변환 정류기 등 부품 2종 국산화 성공
    [동국일보] 방위사업청은 헬기 변환 정류기 등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부품 2종에 대하여 규격화를 완료했다.이에, 이번에 규격화 한 부품 2종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 및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로 그동안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앞으로 우리 군은 해당부품을 국내업체로부터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먼저, '다목적기동헬기(KUH-1)용 변환 정류기'는 헬기 발전기에서 발생되는 교류 전원을 직류 전원으로 변환시켜주는 부품으로 수출통제(EC) 품목에 해당되어 다목적기동헬기 전력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이번 국산화 개발로 해당 부품을 적기에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수입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단가를 낮추어 향후 3년간 약 1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또한, '5인치 함포용 슬라이드'는 함포의 주요 기능품들이 장착되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지지용 기계 구조물로 해외업체 독점 공급으로 인해 부품의 조달과 군 전력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이번 국산화 개발로 안정적인 공급여건을 마련했고 수입품 대비 약 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향후 5년간 약 200억 원의 국가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해당 슬라이드 부품은 절충교역으로 확보한 제조기술을 국산화 개발로 성공한 사례로 앞으로 유사한 부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방위사업청 김태곤(고위공무원) 방위사업정책국장은 "수입부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을 적극 장려하여 우리 군의 안정적 전력운영을 지원하고 국내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
    • IT/과학
    2021-10-25
  • 중기부 정책금융기관의 따뜻한 금융 실천, ‘재기지원 캠페인’ 진행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재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3개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는 채무감면 제도를 통해 최근 3년(2018~2020년)간 약 4만 2,000건, 5,700억원의 채무를 감면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사업 실패 등으로 채무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감면해 상환 부담 완화와 신속한 경제 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이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많은 채무자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기지원 캠페인의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각채권 등에 대한 채무자로, 대상자에게는 캠페인 기간 동안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필요시 대상자 여부에 대해서는 각 기관(지역 사무소, 누리집 등)에 문의하면 된다.   채무자의 상환역량 등을 평가해 원금과 이자 등을 최대 90~100% 감면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보에서는 감면비율을 상향(기존 40~90% → 45~90%) 하는 등 추가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 총 3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은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타사항) 기관별로 지원대상, 지원내용, 기간 등이 상이하므로 상세한 지원내용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김희천 중소기업정책관은 “정책금융기관의 따뜻한 금융 실천으로 재기를 꿈꾸는 중소기업인의 조속한 신용회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정부도 연대보증 폐지, 성실경영평가 제도 개편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실패 경험이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18년부터 정책금융기관의 신규 대출보증 시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고,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연대보증도 ’22년까지 단계적 폐지 중에 있다.   정부 재창업 지원사업에 필수적인 성실경영 평가도 기존 법령위반 위주의 평가에서 성실경영 여부를 종합 심사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재창업 지원사업 참여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창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 이어서 다음 달 재도전의날(11.25(목))에는 정책금융기관 공동 부실채권 정리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채무감면과 부실채권 정리로 이어지는 순차적인 재기 걸림돌 제거로, 사업에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
    2021-10-25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 결과
    [동국일보]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10월 22일 11:00(한국시각), 화상으로 개최된 ’21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의장국 : 뉴질랜드)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등 정부 대표 및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인사가 참석하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방안(1세션)」, 「재정정책 및 예산관리를 활용한 해결방안(2세션)」 등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 위기, 기후변화 등 급변한 정책 환경을 반영하여 APEC 차원의 협력과제인 세부(Cebu) 실행계획*의 새로운 이행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1세션에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코로나 위기에 대응한 거시·재정 정책을 소개하고, 디지털화, 기후변화 위기 등에 대응하여 미래지향적 경제구조로의 전환과 포용 성장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2세션에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예산 지원, 장기적 재정건전성 유지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신속한 재정 지원으로 특히 취약계층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었으며, 미래 불확실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태식 국제경제관리관은 1세션에서 주요 토론자로 참여하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선제적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저탄소 · 친환경 경제로의 이행, ▲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 해소 등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첫째,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급진전된 디지털화에 대응하여 선제적으로 경제·사회 구조전환을 가속화할 시점이며, 다만, 그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 접근성 차이로 발생하는 정보격차(Digital Divide)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둘째,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이행 추진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전환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취약 업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정한 전환’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셋째, 코로나 위기의 충격으로 심화된 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을 해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사회안전망 확충, 자유무역질서 강화, 글로벌 공급망 복원, 코로나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배분 보장 등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2세션에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아울러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하고, 기업의 환경정보 공시·공개 의무화 등 민간의 자생력 촉진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언급했다.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코로나로부터 단계적인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의미 있는 내용이었으며, 앞으로 정책수립과 운용 과정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정부의 핵심정책기조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이행과 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 해소와 관련한 주요 정책내용을 적극 알리고 공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우리정부는 APEC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역내 번영 및 경제협력 강화와 회원국 간 협력사업 발굴 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 경제
    2021-10-22
  • 매월 넷째주 일요일(10.24, 11.28)은 ‘전통시장 가는 날’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 제고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확산에 따라 대면 거래가 중심인 전통시장의 고객 감소로 위기에 처한 상인들의 활력 회복을 위해 소비 진작 행사인 ‘전통시장 가는 날’을 도입했다.   전국 대다수 지자체가 매월 둘째, 넷째 주를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로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한다.   올해는 10월 24일과 11월 28일이 ‘전통시장 가는 날’에 해당하는데,   ‘전통시장 가는 날’ 정착을 위해 당일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영수증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찰청과 지자체와 협업으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전통시장 가는 날’ 당일 전통시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은 구매 영수증을 전통시장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최신 무선 청소기(50명)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5만원권, 50명)을 지급한다.   보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시장애(愛)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0월과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시범 운영 후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정례화할 계획이다.   10월 ‘전통시장 가는 날’에는 지난 9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전통시장에서 방문객 경품 이벤트, 장바구니(에코백) 배포 등 화재 피해 극복을 위한 공동 마케팅 행사도 진행한다.   중기부 이준희 전통시장육성과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이라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상인 고령화, 변화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전통시장 디지털화가 더딘 측면이 있어 현장형 소비 촉진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가는 날을 기획했다”며, “중기부는 온라인 활용 능력이 취약한 고령층의 상인과 고객들을 위해 전통 방식의 고객 유입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제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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