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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협업으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3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 발대식을 개최하는 한편, 박윤규 제2차관의 주재 하에 ABLE 참여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디지털 시대의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기술로, ICT,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적용 분야와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야이자 웹3·NFT·STO 등 주요 서비스와 관련 산업이 매년 새로이 발굴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렇듯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는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이 기술과 서비스를 상품화 하더라도 판매처를 찾는데 한계가 있으며, 자체적으로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미 해당 서비스의 유행이 지나거나 더 우수한 기반기술이 발굴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민간 중심의 ABLE 협의체를 발족하여, 블록체인 기술의 수요기업·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공급기업을 지속적으로 상호 연결하는 판로를 구축한다. 이 날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된 `23년도 ABLE 발대식은 블록체인 관련 총 64개 민간 기업·기관의 참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발대식 직후 별도 회의실에서 박윤규 차관의 주재로 ABLE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시즌2)가 개최됐다. 이 날 간담회는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기정통부 김도창 사무관은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22.11)을 토대로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두 번째 발제자인 보스턴컨설팅그룹 진창호 파트너는 국내외 대표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활성화 동향을 설명했다. 발제에 이어 참석자들은 약 60분간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한 국민체감형 서비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효과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방안과 정부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박윤규 2차관은“그간 정부의 블록체인 정책은 초기 시장형성을 위해 시범 서비스 발굴과 기반기술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며,“이제는 디지털 시대의 본격화를 맞아 누구나 체감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해외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ABLE 발대식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 의견을 지속 반영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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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7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접수 기한(10월 13일)까지 신청서류와 출품작을 한국전파진흥협회 공모전 접수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개인 또는 팀(5인 이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올해의 주제는 이동통신 무선국,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안전이며, 이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 동영상 및 포스터를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최우수상(국립전파연구원장상, 중앙전파관리소장상),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등 수상작 7점에 대해 총 상금 800만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시상식은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 ‘2023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 행사 시 진행되며, 공모전 수상작은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전이 이동통신·전자제품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참여 안내 및 그 간 공모전 수상작 등 관련 정보는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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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산업통상자원부,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나노산업·기술이 한자리에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나노융합산업 기업과 나노기술인 간 교류·협력의 장인 『나노코리아 2023』( “나노코리아”)를 7월 5일부터 3일간 킨텍스(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는 ‘0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21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나노산업 전시회와 심포지움을 함께 개최해오면서 나노융합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①(전시회) 올해 전시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삼성전자, LG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 기업을 포함하여 8개국에서 총 394개사가 참여(685부스)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에 적용될 다양한 나노융합 제품들이 전시된다. 주요 산업 전시물로는 모바일용 저전력·고성능 D램(삼성전자), 친환경 유망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LG전자), 이차전지용 CNT 도전재(제이오) 등이 선보이게 된다. ②(심포지움) 아울러, 심포지움에서는 “나노소자: 지능형 반도체로 진화”를 주제로 나노소재, 나노제조, 나노에너지 등 13개 주요 기술 분야 전문강연을 비롯하여 20개 세션을 통해 22개국 총 1,148편의 논문도 발표된다. ③(시상식) 행사 첫날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나노산업과 기술발전에 기여한 나노인에게 국무총리상(2점)과 장관상(16점)을 수여한다. 국무총리상은 나노전자 현미경의 국산화에 성공한 ㈜ 코셈의 이준희 대표와 수소차 안전진단을 위한 수소 감지센서를 개발한 이우영 연세대 교수가 각각 수상한다. 산업부 이용필 첨단산업정책관은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미래첨단산업 초격차의 핵심도구로서 나노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노소재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나노소재 산업 육성전략(가칭)’을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도전적 문제해결 중심으로 마련한 「제4기 국가나노기술지도(’23~’32)」를 바탕으로 나노분야 과학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나노코리아 2023 참여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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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국토교통부, 지적측량도 드론으로… 효율성·정확도 높인다
    국토교통부[동국일보]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토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측량 및 재조사측량에 드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드론측량 업무규정'을 마련하고 7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존 측량 장비들의 단점을 보완한 드론이 측량분야 전반에 다각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지적측량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업무절차나 세부 방법을 규정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여 적극적인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드론측량 활용방안 분석·연구용역 및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성과를 기반으로 '드론측량 업무규정'을 마련했다.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재조사측량) 절차가 표준화되면 접근이 위험한 지역과 광범위한 지역의 측량이 쉬울 뿐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 3차원 입체영상 자료 등을 이용한 시간·비용 절감 등 지적측량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어 지적측량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제도 개선은 지적측량 분야 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나아가 신기술 활용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적측량 분야에 드론 활용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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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농촌진흥청, 밀 유전자원 18종 구분 분자표지 개발
    대표 종별 밀 유전자원[동국일보] 농촌진흥청은 밀 유전자원 18종을 구분하는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밀 품종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육종재료로 이용되는 유전자원의 종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고품질 밀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성 보존, 자원 활용을 위해 자원의 분류와 동정은 필수다. 이에 따라 종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밀은 종자와 식물체를 관찰해 종을 구분하기 어려운 작물이며, 밀을 재배한 후 종을 구분하는 데 시간, 인력, 비용이 많이 든다.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는 밀 유전자원 18종의 표현형과 염기서열을 분석해 21개의 서로 다른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6배체 밀 5종, 4배체 밀 9종, 2배체 밀 4종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분자표지를 활용하면 작물을 직접 재배하지 않고 종자나 새싹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검사하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종을 구분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특허 출원했으며, 기술이전을 통해 육종 전문가,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밀은 벼, 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작물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밀 생산량은 2020년 기준 7억 7,237만 5,000톤으로, 전 세계인이 필요한 단백질 20%와 에너지 70%를 밀로부터 얻을 정도로 중요한 작물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6배체 일반밀, 파스타 재료인 듀럼밀 등 4배체 밀, 외알밀 등 2배체 밀을 포함해 모두 3만 6,813개의 밀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자원의 질적 향상과 활용도를 높이려면 유전자원의 정확한 기초정보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분자표지를 적용하면 아직 동정 되지 못한 밀 유전자원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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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르네상스 세미나 개최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르네상스 세미나[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4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한국-이탈리아 메타버스 르네상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이 인간 중심의 메타버스 윤리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며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렸으며,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이탈리아 무역관장,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상근부회장을 비롯하여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 ▲한양대 철학과 및 인공지능학과 이상욱 교수, ▲로마 교황청 그레고리안 대학교 파올로 베난티(Paolo Benanti) 교수, ▲로마 사피엔차 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티치아나 카타르치(Tiziana Catarci) 교수 등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석학들을 초청해 메타버스와 연관된 윤리와 사회적 이슈에 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메타버스는 현실의 확장이며, 인간을 고립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경험을 더 다양하고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2부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메타버스 분야 전문가들이 최근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메타버스의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페라라 대학교의 인체생리학과 교수이자 이탈리아 기술연구원의 선임연구원인 루치아노 파디가(Luciano Fadiga) 교수는 신경과학 관점에서 바라보는 메타버스와 신경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LG유플러스의 김민구 웹3사업개발랩장은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의 융합 사례와 사업 현황을 공유했고, 네이버제트의 강희석 사업총괄 리드는 메타버스에서의 브랜드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문아람 연구위원은 지난해 한국 정부가 선도적으로 수립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소개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본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인공지능, 자동차, 패션,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기업인과 학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의 발전 방향과 비즈니스 협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이 기술·윤리·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과기정통부는 작년에 수립한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토대로 모범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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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기업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 편의성은 높인다!
    인증유형[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은 사물인터넷(IoT) 기기 관련 기업들의 IoT 보안 인증 부담을 완화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oT 제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개선된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국민들의 사생활 보호 등을 위해 '21.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IoT 보안인증 제도를 개선하여 보안수준은 인증받은 원래 모델과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표시장치의 크기, 색상 변경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파생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IoT 보안인증제도를 개선한다. IoT 보안인증 제도는 정보통신망법의 규정에 따라 가전, 교통, 금융, 스마트도시, 의료, 제조・생산, 주택, 통신 등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최근에는 아파트에 세대별로 설치되어 각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월패드가 주요 품목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 도어록, 의료기기, 가전제품 등도 IoT 보안인증 주요 대상 제품이다. 그런데 같은 기능의 월패드라고 하더라도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서 색상 이나 표시장치 크기 변경 등 보안성능과 관련이 없는 장치・부품 등에 대한 변경 요구가 많으며, 가전제품의 경우 다양한 소비자 취양을 반영하기 위해 간단한 디자인 변경 요구가 많은데, 기존 인증제도에서는 이를 수용할 수 없어서 IoT 보안 인증을 받을려고 하는 기업들에게는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서 큰 부담이었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와 같은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파생모델’제도를 마련하여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IoT 제품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파생모델은 A형과 B형으로 구분하고, ‘파생모델 A형’은 형상은 동일하며 보안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형변경 등 제품을 말하며, ‘파생모델 B형’은 일부 형상 변경으로 동일하지 않으나, 보안에 영향이 없는 제품을 말한다. KISA는 파생모델 제도 도입을 위해 다양한 법률 검토와 함께 기본 인증모델(파생모델의 기준이 되는 인증제품)과 파생모델과의 보안성능 비교 등에 관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여 이를 IoT 보안인증제도에 반영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16일에 KISA 서울청사(가락동)에서 월패드 제조사 및 IoT기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파생모델 제도(파생모델의 정의 및 절차·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IoT 보안인증 제도 개선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조자, 시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제도개선으로 인증 수수료 부담 없이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사생활보호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 및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oT 보안인증제도는 과기정통부의 위탁을 받은 KISA에서 인증제도를 총괄하며, 민간 시험기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특히, KISA는 IoT 보안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어서 IoT 보안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은 KISA와 협의하여 접수부터 인증서 발급까지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IoT 보안 인증제도와 관련된 자료, 인증받은 제품정보, IoT 보안 인증제도 개선과 관련된 사항 등은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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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방위사업청, 국방혁신 4.0을 실현하는‘국방전략기술 설명회’ 가져
    방위사업청[동국일보] 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7월 4일 오후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국방혁신 4.0을 실현하는 국방전략기술”을 주제로 「2023 국방기술기획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방부가 지난 4월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발표한 '2023~2037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국방전략기술”을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본계획에 포함된 국방전략기술은 국가안보 유지, 미래전장 유도, 국가 과학기술 융합의 관점에서 국방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적 투자 및 육성이 필요한 10대 분야 30개 기술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 강군 건설을 위한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 양자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포럼은 국방 및 국가 과학기술정책을 소개하는 공통발표 세션과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국방 관계기관 뿐만 아니라 산업계, 연구소, 학계에서 기술정책 및 연구개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국방부 유희승 전력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은 전쟁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우리 군도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방부는“국방전략기술 발표에 그치지 않고 방위사업청, 국기연과 협력하여 국방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군과 산학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포럼을 주관한 국기연 손재홍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국방혁신 4.0 실현의 기반이자 과학기술 강군건설의 핵심이 될 국방전략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방 관계기관, 각 군, 산학연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의 국방핵심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기획 및 개발관리를 지원하고 있는 국기연은 이날 발표한 국방전략기술로부터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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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농촌진흥청, 능력 좋은 한우 보증씨수소 올해부터 추가 선발
    형질별 유전능력 우수 한우 보증씨수소(KPN) [동국일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위해 선발하는 한우 보증씨수소가 2023년 상반기부터 크게 늘어난다.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총 23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큰 규모다. 기존에는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만 선발했다. 이때 선발되지 못한 후보씨수소 가운데는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보다 능력이 좋은 개체도 있었으나 활용되지 못했다.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보다 낮은 후보씨수소 중에서도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최대 10마리까지 추가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8마리를 추가해 총 23마리를 선발했다. 한 해에 30마리 내외로 선발하던 보증씨수소를 최대 50마리까지 선발할 수 있게 되면서 농가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한우 정액이 다양해졌다. 또한 유전능력 우수 개체가 추가 선발되는 만큼, 유전능력 하위 개체가 도태되어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평균이 상향되면서 농가 한우의 개량 수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2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11.57㎏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2㎠ 넓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559, KPN1553, KPN1545이 컸으며, 등심단면적은 KPN1566, KPN1567, KPN1556이 넓었다. 근내지방도는 KPN1567, KPN1539, KPN1550의 점수가 높았으며, 등지방두께는 KPN1545, KPN1556, KPN1557이 얇게 나타났다. 2023년 선발 보증씨수소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8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씨수소 정액은 8월부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보증씨수소 추가 선발 기준이 마련돼 앞으로도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많이 선발할 예정이다. 농가에서 암소 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보증씨수소 정액을 사용하면 개량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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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특허청, 하반기, 특허심판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특허심판 제도[동국일보] 특허심판 당사자가 심결 예정일을 사전에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심결일 예고제가 도입되고, 신속·우선심판 제도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심판사무취급규정' 등 훈령 개정안이 2023년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심판 당사자가 심결 예정일을 사전에 정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심결일 예고제가 도입된다. 심결일 예고제는 심리종결통지서에 심결 예정일을 기재함으로써 심결일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송 제기 여부 등 추후 분쟁에 대비한 계획을 가능하게 해 당사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심판사건의 심리가 종결됐음을 통지하는 심리종결통지서에 정확한 심결일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 심판 당사자는 심리종결통지서를 받은 이후로도 최대 20일까지 심결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심판사건과 관련한 신속·우선 심판 제도가 정비된다. 유사한 신속‧우선심판 대상을 통합·정리*해 제도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낮은 사건들은 신속·우선심판 대상에서 제외해 일반심판 사건의 처리기간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했다. 특허심판원 박종주 원장은 “특허심판원은 특허분쟁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하면서 “특허심판원은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제도 개선사항들을 계속 발굴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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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서비스 대폭 확대된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교육 과정 사례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과 함께 판교에서 운영 중인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의 시설을 보완하여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생 수(1,087명/’22년 → 2,820명/’23년)도 크게 확대하여 7월부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년도보다 2배 이상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장의 교육훈련 서버 증설(4대 → 10대), 실시간 해킹방어 훈련 등 교육과정을 확대(7개 → 19개) 하고, 특히 다양한 정보보호 제품 실습을 위한 제품군을 추가(2종 → 12종) 구비했다. 본 사업은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해킹 시나리오 기반으로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실습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지원한다.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과정 중 ‘일방향 침해사고 방어 및 분석 훈련’은 가상의 기업 인프라 환경에 대한 침투를 방어하고, 침투 사례에 대한 취약점 정보수집·분석을 통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양방향 실전 공방 훈련 과정’은 가상의 기업환경에 접속하여 각 팀별로 할당된 인프라에 대한 방어와 동시에 상대 인프라를 공격하는 절차와 방법을 훈련하면서 실질적인 침투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한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작년 7월 발표한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으며, 침해사고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함께 실습 훈련을 할 수 있어서 구직자 및 재직자들로부터 매년 높은 교육 수요가 있다. 2016년 훈련장을 구축한 후 작년까지 4,09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매년 교육생 배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교육 훈련 기반 확충을 통한 교육생 규모 확대에 대한 요구가 계속 있어왔다. 그간의 경험과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국제적 사이버보안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여 기존 7개 교육 과정을 총 19개 과정으로 확대 편성하여, 날로 지능화・다양화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사이버침해 대응 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화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및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여 수도권과 지역의 정보보호 수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보보호 지역 거점(부산・울산・경남)을 올해 신규 지정했다. 부산 센텀시티 지역에 위치한 동남권 지역 거점 센터에는 교육훈련장, 기업 지원시설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거점 센터 내 사이버훈련장은 판교 센터의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도록 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올 해 10월부터 지역 거점에서도 실전형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만 한정되어 있던 사이버보안 실전훈련 기반을 동남권까지 넓히는 한편, 지역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사이버보안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할 수 있게 됐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시티·공장·항만·조선 등 동남권 지역 특화산업에 최적화된 사이버 침해 대응인력을 양성해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적시 대응 할 수 있는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전문인력의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날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과정의 확대와 함께 위협이벤트 식별훈련, 침해사고 조사 훈련 등 특화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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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3
  • 과기정통부,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강남구 역삼동)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시, 재미한인과학기술인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한 것으로, 세계 각 국의 한인과학기술인을 국내로 초청하여 국내 과학기술인과 교류 및 연구성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에는 한국 여성 최초 미국 스탠포드대학 의과대학과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를 비롯하여 노벨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Barry Barish), 콘스틴틴 노보 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등 300여 명의 해외 과학기술인과 700여 명의 국내 과학기술인이 함께 참여하며,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협력망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탐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7월 4일 오후 환영연을 시작으로 총 4일간 개최되며, 강연과 학술분과 운영,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한인과학기술자, 해외석학, 정부‧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세계 속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발자취 및 성과를 공유하며, 본격적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본 행사가 열리는 3일 간(수~금)은 모두 세계적 석학의 기조강연을 시작된다. 7월 5일에는 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미래의 소재”에 대하여, 7월 6일에는 배리 배리쉬가 “우주를 보는 새로운 창, 중력파”에 대하여 강연하며, 마지막 날인 7월 7일에는 테트리스 회사 설립자로 유명한 행크 로저스가 “화석연료 이후의 미래 청정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또한, “2030년 지속가능성의 전진 : 최첨단 기술과 과학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이언스 토크콘서트에는 케이조 킹스칼리지런던 교수, 김영기 시카고대 교수, 조남준 난양공대 교수, 김기환 칭화대 교수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인 석학들을 참여하여 다양한 연구분야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한다 이외의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연구자가 전략기술 및 기초 분야의 최신연구 및 동향 등을 안내하는 기술별 학술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내외 기관 및 과학기술인들 간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 구축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외 한인 석학과 차세대 과학기술인의 대화, 세계 한인 스타트업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포럼 등 차세대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출입 및 관람은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 후 가능하다. 행사별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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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202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에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 특훈교수(IBS 단장)’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는 2023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고규영 한국과학기술원 특훈교수(기초과학연구원 단장, 65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규영 교수는 뇌 속 노폐물 배출경로, 림프절에 도달한 암세포 생존전략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고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사이언스(Science) 등에 발표하여 림프관 분야에서 연구동향을 선도하는 등 우리나라 연구수준을 세계적으로 드높이는 데 기여를 했다. 고규영 교수는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의 노폐물이 뇌 밖으로 배출되는 주요 경로가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노폐물 배출능력이 떨어지는 뇌막 림프관 기능 저하를 함께 확인했다. 이 연구결과는 뇌의 인지기능 저하,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규영 교수는 림프관 경유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하기 위해 지방산을 핵심 연료로 활용한다는 사실도 최초로 규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암세포가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고규영 교수는 기존 암 연구와는 다른 접근법을 적용하여 면역기관인 림프절에 전이되어 성장하는 암세포의 생존전략을 규명했고 이 연구결과는 향후 암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규영 교수는 암성장과 림프절 전이에서의 암혈관과 림프관의 특성, 쉴렘관(각막주위 림프관)의 항상성 유지와 녹내장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등 림프관 관련 연구에서 선도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고규영 교수는 연구 중심 의사과학자로서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의과학분야 석박사생 등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혈관생물학회(IVBM) 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7월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단장으로 선정되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이룬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자 2003년부터 시상해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과학기술인상이다.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공모와 발굴, 추천을 통해 접수한 후보자 총 23명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과정(전공자심사–분야심사–통합심사)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 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연구개발 업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평가하여 선정됐으며, 그동안 총 46명(’23년 수상자 포함)이 본 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는 7월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 개회식에서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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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제1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제1차 '통신재난관리 심의위원회'를 6월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 디지털 안전 관련법 시행령 개정현황, △ 2022년 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 이행현황 점검결과, △ 주요 기간통신사 네트워크 작업관리 실태 점검결과를 보고했다. 첫 번째 안건 '디지털 안전 관련법 시행령 개정현황'에서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22.10.15.)를 계기로 개정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전기통신사업법'의 하위 시행령 개정 경과 및 주요 개정내용을 보고했다. 이번에 보고한 3개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6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7월 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두 번째 안건 '’22년 기본계획 이행현황 점검결과'에서는 통신재난의 발생 예방 및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수립한 ‘2022년 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에 대한 11개 주요통신사업자의 이행현황 점검결과를 보고했다. 세 번째 안건 '주요 기간통신사 네트워크 작업관리 실태 점검결과'에서는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21.10.25)를 계기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 중 네트워크 오류 예방·대응체계 강화 관련으로 주요 기간통신사의 네트워크 작업관리 현황 및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실태 점검결과를 보고했다. 박윤규 제2차관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디지털 분야의 체계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그간 과기정통부가 추진한 대책에 대해서 사업자들의 이행여부를 점검했다.”라고 하면서, “디지털 블랙아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 예방․대비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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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분야 연구성과 전시회 개최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체계도[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30일 서울 과학기술총연합회관(이하 ‘과총회관’)에서'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방향'을 발표한 후, 수소 주요기업의 기술동향과 그간의 수소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했다. 세계 탄소중립 대전환기를 맞아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폭증하여 국가 간 재생에너지 교역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수소가 재생에너지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수소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하여 최근 ‘수소기술 미래전략’을 발표(’22.11월, 수소경제위원회)하고, 이어서 수소기술을 ‘신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로 선정(’23.2월, 비상경제장관회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오늘 산‧학‧연‧관 수소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방향'세부사항을 발표하고, 수소분야 출연연 및 주요 민간기업의 향후 R&D 방향을 공유하여, 이를 기반으로 민관 역량을 총결집하여 전략적으로 수소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추진방향'을 통해, 국정과제 및 신성장 4.0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의 구체적인 운영방향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제15조 및 시행령 제11조에 근거하여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전담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연내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을 선발하여 수소분야 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은 ①대학, 출연연 내 중규모 조직(연구실·연구단·연구센터)이 경쟁을 통해 선발되면, ②수소분야 연구개발(R&D) 국책과제 수행을 통한 수소분야 국산기술의 수장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③연구실 운영을 위해서 국책연구 과제 수행, 소속기관 재정지원, 기술수요기업 후원 등을 통한 재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여 기획했으며, 국내에서 최초로 마련된 수소분야 국가 연구실 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동 제도에 대한 최종 의견수렴을 마친 뒤, 제도 세부내용을 확정하여 전담기관 지정공고(7월) 및 선정평가(8월)를 거쳐 9월에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을 신규 지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R&D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출연연 수소 기술개발 성과 및 향후 R&D 방향' 발표를 통해, 그간 과기정통부 수소분야 기술개발 대표 성과와 R&D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출연연이 확보한 우수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정부의 수소분야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출연연 협업 연구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4월 미국 기업들과 청정수소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기업 SK E&S는 ‘한-미 수소분야 협력양해각서(MoU) 참여기업 강연’을 통해 자사의 수소사업 비전을 소개하고, ’26년경 본격 개시할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 액화충전소 및 수소발전에 이르는 국내 최초 청정수소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 계획을 공유한다. 6월 30일 과총회관에서는 정부 지원 수소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공유하는'수소 연구성과 전시회'(부제 : “알성달성” R&D 성과 달성을 이루다(成))도 함께 개최됐다. 이는 분야별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난 3월 생명(바이오) 분야, 5월 반도체 분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전시회에서는 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하는 고체수소저장소재, ▲건물용 차세대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 핵심원천기술,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모형 및 연구단 개발소재 및 부품, ②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의 ▲다차원 산화물 기반 양방향 수전해 기술 시연장치,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재생에너지 이용 그린수소 생산기술, ▲양방향 고온수전해-연료전지 셀/스택, ▲고분자 연료전지 스택 구성, ③한국재료연구원(KIMS)의 ▲비귀금속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 수소생산 기술, ④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태양전지-전해조 일체형 물분해 수소 생산 시스템 등 총 11개 주요 그린수소 분야 연구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천연가스, 석탄 등의 화석연료 대신 수소 경제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향후 수소 기술 정책 및 사업 방향 설정에 있어 국가 수소중점 연구실을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R&D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연내에 국가수소중점연구실 선발 및 제도 개시를 통해 수소기술에 대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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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과학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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