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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6월 내한 공연!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의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서울콘서트매니지먼트 제공) [동국일보]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다음달 내한한다. 다음달 2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에서는 조르다니의 '오! 내 사랑',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행복했던 시절이여 안녕',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부치는 노래',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등이 선보인다. 안젤라 게오르규는 20세기 말 세계 성악무대에서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최정상에 서있다. 루마니아의 시골에서 철도 기관사의 딸로 태어난 그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며 14세 때 고향을 떠나 부쿠레슈티 음악원에 입학했다. 1992년 영국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돈 조반니'와 '라 보엠'으로 데뷔한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빈 국립오페라극장 무대에도 올랐다. 1994년 코벤트가든에서 솔티가 지휘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히로인으로 정상급 프리마돈나로 급부상했다. 2002년에는 남편인 세계적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함께 첫 내한 공연을 가졌고, 2005년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번 공연의 연주는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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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5
  • 프랑스 영화 원작 뮤지컬 '아멜리에', 내년 한국 초연!
    뮤지컬 '아멜리에' 웨스트엔드 공연 사진. (사진=엠피앤컴퍼니 제공) [동국일보] 뮤지컬 '아멜리에(Amelie)'가 내년 2월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한국 초연한다. 2001년 개봉한 동명의 프랑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원작이다. 프랑스 거장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의 대표작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개성 있는 연출, 발랄한 음악과 동화 같은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한국 초연작은 2019년 영국 웨스트엔드 버전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아멜리에'는 2017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2019년 영국에서 브로드웨이 버전과는 다른 '액터-뮤조(Actor-muso·출연자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공연 방식)' 형식으로 새롭게 제작됐고 지난해까지 UK투어와 웨스트엔드 공연을 연달아 올렸다. 웨스트엔드 버전은 2020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개 부문 노미네이트(초연 작품상·음악상·여우주연상), 그래미 어워즈 뮤지컬 앨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 초연을 앞두고 연기와 노래, 연주가 가능한 액터-뮤조의 오디션도 진행된다.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첼로 등 해당 악기의 연주가 가능한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는 30일부터 6월12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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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5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라이브 선보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동국일보] 최정원, 노윤, 이아진은 오는 13일 저녁 8시 GOT7 영재의 친한친구의 금요일 코너 ‘불금의 명곡’에 참여한다. GOT7 영재의 친한친구 금요일 코너 ‘불금의 명곡’은 매주 두 명의 게스트가 방송 선곡을 위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코너로 이번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이달 1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넘버를 라이브로 미리 들려주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최정원, 노윤, 이아진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비롯하여 연습을 하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주요 3개 부문(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완벽한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16년째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다이애나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다이애나의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 게이브까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와 그녀의 병이 온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을 탄탄하고 치밀한 드라마로 풀어냈다. 드라마 안의 갈등은 현대사회의 가족 그리고 개인이 겪는 고통을 공감하게 하고 극복하고자 애쓰는 모습은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공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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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감성 보컬그룹' 노을, 소극장 콘서트 개최!
    '감성 보컬그룹’ 노을 [동국일보] 감성 보컬그룹 노을이 소극장 콘서트 ‘Café 유월’을 재개한다. 가수 노을이 지난 2월 성공적인 전국투어를 마친 데 이어 오는 6월 18, 19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Café 유월’로 관객들을 만난다. ‘믿고 듣는 노을’의 명곡들과 감성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극장 콘서트 개최 소식에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노을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 자신들의 대표곡과 커버곡, 댄스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재개한 ‘Café 유월’에서 노을은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관객들을 만나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국투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노을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고백’을 주제로 관객들의 사랑이나 진실 고백 등 쓰고, 달고, 씁쓸한 고백 사연을 받아 이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사연이 채택된 관객을 위한 깜짝 선물까지 준비되어 있다. 공연 관계자는 “진한 여운이 남는 풍미 있는 커피처럼 따스한 감성으로 오래도록 감동이 남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소극장 콘서트이니 만큼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을의 ‘Café 유월’은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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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뮤지컬 '빨래', 새로운 포스터와 프로필컷 공개
    뮤지컬 '빨래' [동국일보] 6월 10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빨래’ 26차 프로덕션이 새로운 포스터와 캐릭터 프로필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빨래’는 서울살이를 하며 각자의 일상 속 현실적인 문제에 당면한 인물들이 희망을 찾고 일어설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6차 프로덕션은 성민재, 김지훈, 이주순, 조영임, 김은지, 이강혁, 박건우, 정예지 등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신인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이 작품은 오는 5월 13일 26차 프로덕션의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는 새롭게 맞이한 26차 프로덕션의 포스터와 캐릭터 프로필컷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빨랫줄에 걸린 셔츠 너머로 비친 서울의 풍경을 통해, 각자의 ‘빨래’에 얽힌 서울살이를 조명하고자 하는 작품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프로필컷은 ‘빨래’ 속 여덟 캐릭터를 컬러풀하게 표현해 각 인물의 매력을 살린 점이 인상적이다. 당차고 용기있는 여성 ‘나영’을 맡은 김청아, 성민재는 꽃다발을 든 채 내일의 희망이 담긴 화사한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끈다. ‘솔롱고’ 역의 노희찬, 김지훈, 이주순은 첫인사를 건네는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주인할매’로 분한 진미사, 최정화, 조영임은 친근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희정엄마’ 역의 허순미, 김은지는 생활력 강한 여성의 애교스러우면서도 생기 넘치는 미소로, ‘희정엄마’의 애인 ‘구씨’ 역의 이승헌, 이강혁은 능글맞고 호쾌한 표정으로 각 캐릭터에 생동감을 부여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빵’을 맡은 김지훈, 안두호, 심우성은 근엄한 인상으로 거침없이 부당해고를 하는 악덕 사장을 능숙하게 표현해냈다. 이태오, 박건우는 ‘마이클’로 변신해 유쾌하고 역동적인 동작으로 캐릭터 특유의 발랄함을 보여주었고, ‘제일서점직원’ 역의 박도연, 정예지는 신입사원이 가진 밝고 명랑한 에너지와 톡톡 튀는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각자 다른 색을 지닌 프로필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은 곧 작품 속 인물 간의 조화를 연상시켜, 26차 프로덕션의 활기찬 시작을 기대케 한다. 제작사 씨에이치수박은 “기존의 프로필에서는 ‘빨래’의 맑고 깨끗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면, 금번 프로필에서는 작품 속 여덟 배역 각자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랐다”라며, “’빨래’는 ‘나영’의 이사를 계기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특별한 주인공이 없는 모두의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이다. 관객이 공연장을 찾기 전 캐릭터 프로필을 통해 작품 속 인물을 접하고 마치 내 이웃을 만나는 듯한 친근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양한 캐릭터의 화합이 기대되는 뮤지컬 ‘빨래’ 26차 프로덕션은 6월 10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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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연극열전9, 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 호평 속 막 올라
    연극 '보이지 않는 손' [동국일보]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 투자 전문가 ‘닉 브라이트’가 ‘옵션거래’로 자신의 몸값 1천만 달러를 벌어가는 과정을 그린 금융스릴러, '연극열전9'의 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이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애덤 스미스의 경제 이론인 ‘보이지 않는 손’에서 착안한 이 작품은 ‘닉’이 갇힌 작은 방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외부 세계의 자본과 권력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촘촘한 구조로 엮어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보이지 않는 손’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현실을 투영하며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자본주의의 민낯을 드러낸다. 연극 'Disgraced'로 2013년 퓰리처상 희곡 부문을 수상한 파키스탄계 미국인 극작가 ‘에이야드 악타(Ayad Akhtar)’의 작품으로, ‘경제라는 소재가 극적인 긴장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낸 연극’, ‘이 작품의 놀라운 점은 이 금융 스릴러의 배경이 월스트리트의 번쩍이는 건물이 아니라 파키스탄의 벙커 안이라는 것이다.’ 등의 평을 받으며 2015 년 오비상(Obie Awards) 극작상과 외부비평가협회상(Outer Critics Circle Awards) 존 개스너(John Gassner) 극작상을 수상했다. 개막 후 ‘금융’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긴장감 넘치게 그린 연출과 첫 공연부터 완성도 높은 호흡을 보여준 배우들의 연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각자만의 욕망과 환경에 의해 드러나는 인간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돈이 어떻게 인간을 사로잡는지, 현대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손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관객을 이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나는 과연 돈이라는 물질에서 자유롭고 선할 수 있을까’란 질문을 하게 만든다”, “변화하는 인물의 찰나를 놓치지 않는 소름 돋는 연기”, “환경적인 요소가 한정된 극장에서 영화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섬세한 조명과 연출, 모든 메시지가 세련된 연출로 진행된다”, “쉴 틈 없이 차있는 텍스트, 그 사이의 정적과 숨소리, 조명을 이용해서 보여주는 시간의 흐름과 그들만의 대화. 모든 게 좋았던 작품” 등의 후기를 남겼다. 부새롬 연출은 “이 작품은 물리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파키스탄의 한 사설감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거시적인 세계가 응축되어 있는 그 작은 방에 갇혀있는 인물들, 네 인물들과 나와의 거리,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배우들 역시 “파키스탄이 배경이지만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닉 대사 중에 ‘난 그런 적이 없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우린 정말 그런 적이 없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거미줄처럼 얽힌 욕망의 무덤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탈출기,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금융 스릴러 연극 '보이지 않는 손'은 배우 김주헌, 성태준, 김동원, 장인섭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열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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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동국일보]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가 오는 5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충북 음성군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펼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해학과 풍자, 놀이에 신명나는 마당놀이다. 마당놀이의 대모(大母)로 불리는 김성녀(1950~ )는 여성국극을 이끈 박옥진(1935-2004) 명인의 딸로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 유랑극단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동생 김성애와 비둘기 자매라는 생계형 가수로 출발했으나, 가야금병창 인간문화재 박귀희(1921-1993) 명창에게 스스로 찾아가 문하생이 되었다. 이후 김영동이 음악을 맡고 손진책이 연출한 음악극 '한네의 승천'을 계기로 새롭게 연극인의 길을 걷다가, 점차 마당극, 창극, TV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장르를 거침없이 확장해나갔다. 김성녀는 윤문식(1943~ ), 김종엽(1947~ )과 더불어 명절이면 서민들의 놀이문화로 큰 인기를 끈 마당놀이 주역이 되었다. 매년 서울 10만 관객, 전국 20만 관객을 무대로 불러모아 그동안 총 3,000회를 30년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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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층간소음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청춘소음' 초연 무대!
    뮤지컬 '청춘소음' CAST 및 포스터 / 제공 – 시작프로덕션㈜ [동국일보] 공연제작사 시작프로덕션㈜의 두번째 창작 뮤지컬 '청춘소음'이 오는 2022년 5월 24일부터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초연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청춘소음'은 시작프로덕션㈜이 멸화군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낡은 빌라 덕용 맨션을 배경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청춘들이 노래하는 희망과 웃음의 소동극이다. 이 빌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가본 적 없는 여행지를 홍보하는 여행 작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취준생,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을 선택할 수 없는 공장 노동자. 그리고 그와 더불어 세계적인 전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층간소음을 소재로 거짓말하는, 또는 할 수밖에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이 맺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청년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행복한 척, 좋아하면서도 아닌 척, 안 괜찮지만 괜찮은 척하며 각자의 소음을 담고 살아가는 다른 듯 닮은 인물들을 통해 불안한 미래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이다. 여행 한번 안가본 여행 작가 ‘오영원’ 역 지일주, 정욱진, 황두현, 김민성 모든 것에서 독립하고 싶은 취준생 ‘한아름’ 역 홍지희, 서채이, 길하은, 홍나현 영원의 옆집 사는 주물공장 노동자 ‘김중길’역 김지훈, 김승용 출연! 2022 뮤지컬 '청춘소음'의 초연 캐스트로 뮤지컬배우 지일주, 정욱진, 황두현, 김민성, 홍지희, 서채이, 길하은, 홍나현, 김지훈, 김승용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이 떠오르는 신예들과 뭉쳐 세간의 눈길을 끈다. 먼저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피노키오를 좋아하는 여행 한 번 안 가 본 여행 작가 ‘오영원’역에는 지일주, 정욱진, 황두현, 김민성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연극 '알앤제이'등으로 끊임없이 무대에서 도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지일주가 ‘오원영’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개와 고양이의 시간'등에서 순수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정욱진이 합류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풍월주', '난쟁이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등에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황두현이 출연하며, 뮤지컬 '멸화군'에서 ‘칠복’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인 김민성이 리딩 공연에 이어 본 공연에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네 명의 배우는 방구석을 벗어나지 못하는 소심한 여행작가 ‘오영원’역을 맡아 각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구들의 놀자는 유혹에도 이성적으로 계산을 하며 알바 하느라 취업 준비할 시간 없는 취준생 ‘한아름’역에 홍지희, 서채이, 길하은, 홍나현이 출연한다. 뮤지컬 '빨래',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을 비롯해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던 홍지희가 ‘한아름’역에 캐스팅되었다. 또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 '더 데빌'등으로 인지도를 쌓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은 서채이가 캐스팅되어 주연으로 연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또 오해영'의 오해영 역할과, '명동 로망스'전혜린 역할 등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길하은이 합류하였고, 뮤지컬 '차미', '유진과 유진'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홍나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네 배우는 이성적인 판단력과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한아름’을 연기하며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심에 서게 된다. 영원의 옆집에 사는 주물공장 노동자 ‘김중길’역은 배우 김지훈, 김승용이 맡았으며, ‘김중길’을 비롯하여 상담의, 여행사 피디 등 다양한 역할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 '아가사'등에서 극의 몰입을 가중시키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훈과 뮤지컬'아몬드', '레드북'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김승용이 ‘김중길’역을 비롯해 상담의, 여행 홍보사 피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청춘소음'은 '멸화군'에 이어 젊은 신진 창작진들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안산문화재단의 창작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람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의 작품을 선보인 신인 작가 변효진의 따스하면서 톡톡 튀는 감각의 대본과 작곡가 김미경의 수려한 선율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우진하 연출, 마창욱 음악감독, 황보주성 안무가, 박연주 무대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정구홍 조명디자이너,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신나나 분장디자이너, 황주현 소품디자이너 등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2022년 5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학로 브릭스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늘5월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며, 5월 24일부터 29일 공연까지는 프리뷰로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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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뮤지컬 ‘카파이즘’, 죽음을 초월한 기자정신 ‘카파이즘’ 무대에 올랐다!
    사진제공 = 네버엔딩플레이 [동국일보]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 ‘카파이즘’이 지난 7일 막을 올렸다. ‘카파이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자 정신을 뜻하는 용어로, 지금도 기자들의 우상이자 아이콘으로 존재하고 있는 세계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의 이름에서 따온 말이다. 뮤지컬 ‘카파이즘’은 ‘로버트 카파’의 시작이었던 ‘앙드레 프리드만’과 ‘게르다 타로’,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며 뷰파인더로 세상을 보고 무엇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전쟁 속으로 들어갔는지, 그들의 삶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를 다룬 작품이다. 카메라 내부 모습을 옮겨다 놓은 듯한 무대와 카메라 셔텨와 필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명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명의 배우가 100분의 공연을 이끌어가고 여기에 피아노, 드럼, 기타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 세션이 배우들과 완벽히 호흡하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넘버들로 무대를 더욱 가득 채운다. 헝가리 출신의 사진작가 ‘앙드레 프리드만’ 역에는 유승현, 안재영, 김준영이 캐스팅되며 찰떡 같은 소화력으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독일 출신 유대인이자 세계 최초의 여성 전쟁 사진작가가 된 ‘게르다 타로’ 역에는 최연우, 정우연, 김이후가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역사적인 첫 항해를 시작한 뮤지컬 ‘카파이즘’은 7월 1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YES24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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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금호아트홀 '피아니스트의 노트' 시리즈, 첫 무대는 박종해
    피아니스트 박종해. (사진=Sangwook Lee) [동국일보] '피아니스트의 노트에는 무엇이 적혀있을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된 금호아트홀의 '피아니스트의 노트' 시리즈 올해 첫 주인공은 박종해(32)다. 오는 19일 공연에선 박종해가 '음악적 영감의 기원'과 '영감들이 어떻게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지'의 과정을 관객들과 함께한다. 데뷔 이후 20여회의 독주회 중 13번의 무대가 됐던 금호아트홀은 박종해에게 소중한 공간인 다락방과 같은 존재다. 잊지 못할 순간들로 가득한 다락방처럼, 금호아트홀 무대 곳곳엔 그의 성장과 고뇌의 순간이 가득하다. 일기장을 꺼내듯 이번 무대에선 어린 시절 그의 독주회를 장식했던 작품을 포함해 영감을 준 슈만, 라벨, 스크랴빈, 풀랑크, 리스트의 곡들을 연주한다. 박종해는 지난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후 17년간 20회가 넘는 독주회를 선보였다. 그는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상 수상 등 일찍이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 활동해왔다. '피아니스트의 노트' 시리즈는 오는 6월23일엔 피아니스트 문지영, 12월8일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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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부산 청년 인디문화 기지개…'인디 블루밍 개최'
    인디 블루밍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문화재단 제공) [동국일보] 부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폐관상태였던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대면 콘서트 기획공연 '인디 블루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인디 블루밍'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과 뮤지션이 함께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로 인디 뮤지션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과 특별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공연에는 JTBC 싱어게인1 준우승자 정홍일, 조태준과 다국적 밴드 부산그루브, 포스트 펑크 4인조 밴드 소음발광이 참여한다. 메인공연 이외에도 사전 신청 받은 사연들을 공연현장에서 소개하는 '사연이벤트'와 로즈데이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부산문화재단은 사상인디스테이션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부산청년 예술가가 주도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인 '개수작(개인의 수작)'클래스를 운영한다. 또 7월에는 사상인디스테이션 외벽공간을 한층 더 트렌디하게 구성하기 위해 7인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함께 '그래피티 프로젝트7(가칭)'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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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내년 1월 초연…6월 오디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한국 초연을 앞두고 오디션을 개최한다. (사진=쇼노트 제공) [동국일보]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내년 1월 한국 초연에 함께 할 조역과 앙상블 14개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의 젊은 시절 사랑에 의해 탄생됐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1593년 런던,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을 하고 찾아온 귀족의 딸 비올라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토니어워즈 등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석권한 영국 최고의 극작가 톰 스토파드의 시나리오로 만들어졌다. 작품상, 각본상, 미술상 등 미국 아카데미상 7개 부문과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4개 부문 및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쓸었다. 연극은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빌리 엘리어트', '네트워크', '로켓맨'을 쓴 영국 작가 리 홀에 의해 희곡으로 재탄생했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해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첫선을 보였고 이후 미국, 캐나다, 일본, 남아공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했다. 엘리자베스 1세 치하 런던 극장가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아름다운 무대를 비롯해 정교하게 극과 어우러진 풍성한 음악,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24명 배우들의 호연과 세련된 무대 연출을 선사한다. 한국 초연은 '그레이트 코멧', '젠틀맨스 가이드', '알앤제이' 등의 김동연 연출이 맡았다. 오디션은 6월에 진행된다. 오는 22일까지 쇼노트 공식 오디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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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뮤지컬 '마타하리', 프로필 현장 메이킹 영상 공개
    뮤지컬 '마타하리' [동국일보] EMK 오리지널 뮤지컬 '마타하리'가 프로필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사 EMK가 지난 5일 공식 SNS을 통해 배우들의 프로필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프로필 촬영 메이킹 영상에는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한지연, 최나래, 홍경수, 육현욱, 김지혜, 최진 등 이번 시즌을 끌고 갈 주·조연 배우 14인의 모습이 담겼으며, 이미 완벽하게 작품 속 역할로 완벽 변신한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장감과 설렘 속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작품의 매력과 분위기를 십분 담아냈다. 초연부터 '마타하리'의 모든 시즌에 참여하며 '마타하리의 분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옥주현은 붉은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안무와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한다. 마타하리 역으로 첫 뮤지컬 데뷔를 예고한 솔라 또한 아름다운 시선과 몸짓으로 유럽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마타하리를 완벽하게 재현해내 눈길을 끈다. 붉은 천을 배경으로 순수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 김성식과 이홍기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기 다른 매력의 두 배우는 고뇌에 찬 눈빛과 젠틀한 모습을 번갈아 연기하며 아르망의 내면을 그려냈다. 아르망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이창섭과 윤소호 또한 단단하고 올곧은 신념이 묻어나는 청년 아르망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순애보적 면모의 아르망을 담아내 작품을 향한 궁금점을 더한다. 이어 최민철과 김바울은 카리스마 넘치는 라두 대령으로 분해 질투와 집착으로 사로잡힌 캐릭터를 생생하게 재현해내는 동시에 강렬한 눈빛 연기를 통해 이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마타하리의 유일한 친구이자 든든한 가족인 안나 역의 한지연과 최나래는 따스하고 인자한 분위기로 안나 캐릭터를 완성시켰으며, 가수와 팽르베 1인 2역을 맡은 홍경수와 육현욱은 묵직한 연기로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로이 탄생한 캐릭터 마가레타 역의 김지혜와 최진의 모습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마타하리가 되기 전, 순수한 소녀였던 '마가레타'의 자아를 춤으로만 표현하는 가상의 존재인 마가레타의 내면과 소망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표현해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8년 일본 라이선스를 수출하며 우메다 예술극장, 도쿄국제포럼에서 공연했고, 2021년 도쿄, 오사카 등 일본 공연을 이어간 '마타하리'는 K-뮤지컬 해외 진출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끌어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이 한데 모인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월드클래스 크리에이티브들의 합류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데스노트’, ‘보니 앤 클라이드’의 극작가 아이반 맨첼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웃는 남자’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을 시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권은아 연출, 뮤지컬 ‘레베카’, ‘레미제라블’, ‘팬텀’의 김문정 음악감독, 뮤지컬 ‘스위니토드’, ‘웃는 남자’의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이 합류하며 무대 미학의 절정을 예고한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 ‘마타하리’는 한층 더 깊어진 서사에 새로운 곡을 더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무대로 올여름을 더욱더 뜨겁게 매혹시킬 것이다. 한편,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최민철, 김바울 등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과 스텍터클한 스케일로 새로운 탄생을 예고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2차 티켓 선오픈을 진행하며, 11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2차 티켓 일반 오픈을 진행한다. 작품은 오는 5월 28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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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발레리나 김주원,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레베랑스'
    김주원의 '레베랑스' 포스터.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국일보] 발레리나 김주원이 데뷔 25주년을 맞아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레베랑스(Révérence)' 공연을 선보인다. '레베랑스'는 발레의 인사 동작을 뜻하는 단어다. 발레 무용수는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에서 관객을 향해 감사의 의미를 담아 '레베랑스'를 보낸다. 김주원은 25년 동안 무대에 선 자신에게, 그 여정을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데뷔 25주년 기념인 만큼 지금까지 김주원의 작품 세계를 집대성한다. '해적', '지젤', '빈사의 백조' 등 클래식 발레는 물론 '탱고 발레-3 Minutes : Su Tiempo', '사군자-생의 계절' 등 김주원이 직접 프로듀싱해 제작한 작품 그리고 새로운 창작 안무를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은 1998년 국립발레단 '해적'으로 데뷔해, 이후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다. 2006년엔 무용계 최고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다. 2012년 국립발레단 퇴단 이후엔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 첫 무대로 동양인 발레리나 최초로 전설적인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을 선보였고, 이후 뮤지컬·방송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며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 현역 무용수만이 아니라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해왔다. '레베랑스'는 김주원이 예술감독으로 선보이는 네 번째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46세의 발레리나가 된 지금까지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엔 뮤지컬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정화가 작·연출로 참여한다. 음악감독은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재즈 뮤지션 손성제가 맡는다. 김주원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안무가 유회웅과 이정윤, 김현웅, 이승현 등도 참여한다. 무대는 '2022 대한민국발레축제' 일환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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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뮤지컬 연출가, 마술사 만나다 '소소살롱'
    '오루피나&최현우의 소소살롱'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동국일보] 예술의전당의 5월 '소소살롱'에선 뮤지컬 연출가 오루피나와 마술사 최현우의 만남이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음악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소소살롱'의 호스트는 뮤지컬 '킹아더', '록키호러쇼' 등의 연출가 오루피나다. 그는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무대 위 환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함께 탄생시킨 최현우의 대표 공연 '더 브레인'과 '더 셜록' 등 공연 준비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들이 함께 작업하며 발견한 장르별 문법의 차이와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연출가와 마술사라는 두 직업의 역할부터 공연에 대한 각자의 서로 다른 정의와 의미까지 엿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대담에선 두 사람이 시기별로 함께 작업했을 당시 선보였던 마술 시연이 곁들여진다. 대도구와 소도구를 사용했던 고전적 마술부터 사람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멘탈리즘 마술까지 두 예술가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대 초반 짧은 에피소드 식의 마술 공연을 완성도 있는 공연예술로 극화시켜보고자 했던 최현우는 작품에 적절한 대사를 붙여줄 각색 작가를 찾던 중 오루피나 연출과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공연의 극화뿐만 아니라 무대 연출, 작품의 뮤지컬화 등 오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오루피나는 대학시절 연출을 전공했고 2008년 20대 중반에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최연소 상업뮤지컬 연출가로 데뷔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5년 동안 아동극,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마술사 최현우는 고등학생 시절 취미로 마술을 시작한 후 20살 때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 프로 마술사인 고(故) 이흥선을 사사했다. 1999년 데뷔 이후 다양한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9년 세계마술올림픽에서 오리지널리티 어워드를 아시아 최초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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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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