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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임시정부수립 기념사…"애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 [동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우리는 오늘, 임시정부를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께서는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고 말씀하시며 국민을 잘살게 하는 데 쓰이는 자유를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상생의 꽃을 심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께서 어둡고 암울했던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광복으로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았듯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의 순간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민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며 "우리는 독립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조국의 혼을 지켜낼 수 있었기에 세계 속에 당당한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이처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해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정성을 다해 예우하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국땅에 잠들어계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고국의 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유해봉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도 적극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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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임시정부수립 기념사…"애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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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산불 대응 중대본 회의…"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할 것"
- [동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정부는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실 때까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정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해야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현재도 긴급구호, 의료·법률 등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하기 위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밤낮없이 화마와 사투를 벌인 산불진화대, 산림청·소방청·지자체 공무원, 군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전례 없는 대형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아직 잔불이 살아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지금부터는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피소에 계신 주민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시설난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이불 등 보온물품도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산불 진화상황과 함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범정부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건조 특보가 지속되고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정부 및 지자체는 추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초고속 확산 산불의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등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산불 진행 및 피해 현황에 따르면, 29일 6시 기준 경남 산청·하동에서 진행중인 대형산불의 영향구역은 1858ha이며, 진화율은 96% 이다. 전날 오후 경북 지역의 초대형산불은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나, 밤사이 안동, 의성지역에 산불이 재발화했다. 또한, 이날 기준 경남 산청·하동 지역에 헬기 59대, 인력 1598명, 장비 224대를 집중 투입하고, 경북지역은 재발화 산불 진화와 잔불정리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29일 9시 기준 인명피해는 총 70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사망자는 30명이며, 이와 함께 이재민 구호상황에 따르면 29일 6시 기준 미귀가자는 6897명이고, 임시주거시설은 242개소이다. 이어, 정부는 경북·경남 두 곳의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주민에 대한 세심한 구호와 신속한 피해복구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앙합동지원센터는 민원, 심리지원, 융자·세금 상담, 시설복구 등 여러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지자체 공무원 대상 현장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경남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7개반으로 확대해 이재민 추가지원 수요 파악, 지자체 제도개선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 이재민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요양병원 입소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산불로 소실된 의약품의 중복처방을 허용하고, 구호물품이 차질없이 보급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기온 강하에 대비해 이불, 방한매트, 속옷 등 작은 곳까지 이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이어, 신속한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해 각 부처는 피해 수습과 복구를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재난구호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행안부는 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운영 및 대피주민에 대한 지자체의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독려하고 지방세 면제 등 지방재정·세제상 지원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약 553억 7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집됐으며, 식료품·생필품·구호키트 구입, 이재민의 주거 및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끝으로, 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안부, 소방청 등 모든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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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산불 대응 중대본 회의…"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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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국무회의 주재…"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 매우 엄중한 상황"
- [동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발 통상전쟁의 여파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내수 부진,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저부터 그간 통상과 외교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발 관세 폭풍을 헤쳐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목전에 닥친 민생 위기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정부 정책들도 멈춰서는 안된다"면서 "국무위원들께서는 소관 정책에 대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적시에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울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관련해 "정부는 경남 산청을 비롯한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산불진화헬기와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성묘객의 실화가 지목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입산시 화기 소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방지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의대생 복귀와 관련 "이번 주는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며, 의대 교육 정상화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대학 총장님들과 의대학장님들은 의대생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3월 말까지 모든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조정해달라고 제안했고 정부도 깊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 권한대행은 "의대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총장님과 학장님들의 합리적인 설득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한다"며 "정부는 돌아온 의대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해수호의 날' 10주년을 맞아 "보훈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제복 공직자들의 헌신에 국격에 걸맞은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방부를 중심으로 전 군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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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국무회의 주재…"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 매우 엄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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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장관, '서해수호' 참전장병 국가유공자 등록…"국가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
- [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3. 28)을 앞둔 24일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 3개 사건의 참전장병 149명 중 119명이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해 113명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113명 중 전몰군경은 55명, 전상군경은 58명이며, 5명은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요건 비해당 판정을 받았으며, 30명은 현재 군복무 등을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사건별로 보면, 2002년 제2연평해전은 참전장병 26명 중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한 장병 20명 모두가 국가유공자로 등록(전몰군경 6명, 전상군경 14명, 6명 미신청)됐으며,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은 전체 참전장병 105명 중 81명이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다. 이 중 전몰군경 47명, 전상군경 30명 등 77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고, 24명은 현재 군복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장병은 3명이다. 2010년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은 참전장병 18명 중 16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전몰군경 2명, 전상군경 14명)됐고, 2명은 상이등급 미달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여 동안에는 서해수호 3개 사건 참전장병 1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천안함 피격사건 2명과 연평도 포격전 1명 등 3명이 등록됐고, 지난 2022년 천안함 피격사건 6명, 2023년 천안함 피격사건 3명, 2024년에는 제2연평해전 1명이 각각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예우를 받고 있다. 여기에 1999년 제1연평해전은 32명의 참전장병 중 현재 1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전상군경 3명, 무공·보국수훈 10명)됐고, 전상군경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인 인원은 13명(무공수훈자 3명 포함되어 중복됨)이며, 9명은 현재 군 복무 등을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제1연평해전 참전장병 10명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전상군경(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해 최근 2명의 전상군경 요건이 인정됐고 8명은 요건 비해당으로 판정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훈심사위원회는 신청자 10명에 대해 발병 경위와 진료기록, 전문의 소견 등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했다. 그 결과 2명은 장기간 지속적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이력과 학업·취업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점 등이 확인돼 당시 전투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나머지 장병 8명은 제1연평해전 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지속적인 치료 이력과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지속하며 증상에 따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다. 한편, 보훈부는 이들 8명의 장병에 대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보장하는 등 재심사 절차를 통해 더욱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영토 서해 수호를 위해 투혼을 발휘하다 희생되고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참전장병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서해 수호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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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장관, '서해수호' 참전장병 국가유공자 등록…"국가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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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김구·안창호 등 독립운동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길 것"
- [동국일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손글씨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이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휴궁일 제외)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영인본(복사본) 11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유묵(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 11점의 영인본을 출품했다. 또한, 김구 선생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쓴 '광복조국'(光復祖國),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안창호 선생이 쓴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先自改造我窮)은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융합(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야외 음악회'도 연다. 이어, 오후 2시 공연에서는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가 '동락 태평가' 등 9곡의 한국 전통음악을 케이팝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오후 7시 공연에는 전통음악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는'제이국악'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야외 음악회는 덕수궁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덕수궁 입장료 별도) 관람할 수 있으며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자립청년,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도 초청한다. 아울러, 야외 음악회 관람객 중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당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한다. 다만, 비가 오면 야외 음악회는 취소된다. 끝으로,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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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김구·안창호 등 독립운동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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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임시정부수립 기념사…"애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
- [동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우리는 오늘, 임시정부를 기념하면서 희망과 통합 그리고 위기극복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께서는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라고 말씀하시며 국민을 잘살게 하는 데 쓰이는 자유를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미래를 여는 상생의 꽃을 심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께서 어둡고 암울했던 식민 통치를 이겨내고 광복으로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았듯이, 자유롭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의 순간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민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다"며 "우리는 독립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조국의 혼을 지켜낼 수 있었기에 세계 속에 당당한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이처럼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해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을 정성을 다해 예우하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국땅에 잠들어계신 독립유공자분들이 고국의 품에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유해봉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도 적극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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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김구·안창호 등 독립운동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길 것"
- [동국일보]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얼이 담긴 손글씨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이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에스씨케이컴퍼니(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휴궁일 제외) 덕수궁 덕홍전에서 독립문화유산 친필휘호 영인본(복사본) 11점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유묵(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 두 번째 빛'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스타벅스가 2015년부터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만해 한용운, 위창 오세창 등 독립운동가들의 친필휘호 11점의 영인본을 출품했다. 또한, 김구 선생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쓴 '광복조국'(光復祖國),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안창호 선생이 쓴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先自改造我窮)은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덕수궁 즉조당 앞마당에서 융합(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덕수궁 야외 음악회'도 연다. 이어, 오후 2시 공연에서는 국악 밴드 '국악인가요'가 '동락 태평가' 등 9곡의 한국 전통음악을 케이팝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오후 7시 공연에는 전통음악과 이를 소재로 한 창작 음악을 새롭게 선보이는'제이국악'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야외 음악회는 덕수궁을 방문하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덕수궁 입장료 별도) 관람할 수 있으며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자립청년,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도 초청한다. 아울러, 야외 음악회 관람객 중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회당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한다. 다만, 비가 오면 야외 음악회는 취소된다. 끝으로,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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遺墨, 별이 되어 빛나다…"김구·안창호 등 독립운동 선열들의 희생과 공로를 되새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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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산불 대응 중대본 회의…"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할 것"
- [동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정부는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실 때까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정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의 상처가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해야 하겠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현재도 긴급구호, 의료·법률 등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하기 위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밤낮없이 화마와 사투를 벌인 산불진화대, 산림청·소방청·지자체 공무원, 군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전례 없는 대형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아직 잔불이 살아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지금부터는 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대피소에 계신 주민분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시설난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이불 등 보온물품도 충분히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산불 진화상황과 함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범정부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건조 특보가 지속되고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정부 및 지자체는 추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초고속 확산 산불의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선제적 주민 대피 계획 수립 등 대비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산불 진행 및 피해 현황에 따르면, 29일 6시 기준 경남 산청·하동에서 진행중인 대형산불의 영향구역은 1858ha이며, 진화율은 96% 이다. 전날 오후 경북 지역의 초대형산불은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나, 밤사이 안동, 의성지역에 산불이 재발화했다. 또한, 이날 기준 경남 산청·하동 지역에 헬기 59대, 인력 1598명, 장비 224대를 집중 투입하고, 경북지역은 재발화 산불 진화와 잔불정리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29일 9시 기준 인명피해는 총 70명으로 집계됐고, 이중 사망자는 30명이며, 이와 함께 이재민 구호상황에 따르면 29일 6시 기준 미귀가자는 6897명이고, 임시주거시설은 242개소이다. 이어, 정부는 경북·경남 두 곳의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피해주민에 대한 세심한 구호와 신속한 피해복구에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중앙합동지원센터는 민원, 심리지원, 융자·세금 상담, 시설복구 등 여러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지자체 공무원 대상 현장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계획 수립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경남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7개반으로 확대해 이재민 추가지원 수요 파악, 지자체 제도개선 건의·애로사항 청취 등 이재민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요양병원 입소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며 산불로 소실된 의약품의 중복처방을 허용하고, 구호물품이 차질없이 보급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기온 강하에 대비해 이불, 방한매트, 속옷 등 작은 곳까지 이재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이어, 신속한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해 각 부처는 피해 수습과 복구를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재난구호사업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행안부는 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운영 및 대피주민에 대한 지자체의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재난구호사업비 2억 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재난관리기금 사용을 독려하고 지방세 면제 등 지방재정·세제상 지원 가능한 수단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약 553억 70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집됐으며, 식료품·생필품·구호키트 구입, 이재민의 주거 및 생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끝으로, 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안부, 소방청 등 모든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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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산불 대응 중대본 회의…"불길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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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국무회의 주재…"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 매우 엄중한 상황"
- [동국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소명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통상전쟁으로부터 국익을 확보하며 국회와의 협치를 통해 당면한 국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권한대행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미국발 통상전쟁의 여파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내수 부진, 물가 상승 등으로 민생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저부터 그간 통상과 외교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발 관세 폭풍을 헤쳐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목전에 닥친 민생 위기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정부 정책들도 멈춰서는 안된다"면서 "국무위원들께서는 소관 정책에 대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적시에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울산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관련해 "정부는 경남 산청을 비롯한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산불진화헬기와 지상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조속한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의 원인으로 성묘객의 실화가 지목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도 입산시 화기 소지,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방지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의대생 복귀와 관련 "이번 주는 학사 복귀와 교육 정상화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며, 의대 교육 정상화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대학 총장님들과 의대학장님들은 의대생 복귀와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3월 말까지 모든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조정해달라고 제안했고 정부도 깊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한 권한대행은 "의대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총장님과 학장님들의 합리적인 설득에 귀를 기울여줬으면 한다"며 "정부는 돌아온 의대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해수호의 날' 10주년을 맞아 "보훈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제복 공직자들의 헌신에 국격에 걸맞은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방부를 중심으로 전 군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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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권한대행, 국무회의 주재…"우리를 둘러싼 안보 정세, 매우 엄중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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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장관, '서해수호' 참전장병 국가유공자 등록…"국가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
- [동국일보] 국가보훈부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3. 28)을 앞둔 24일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 3개 사건의 참전장병 149명 중 119명이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해 113명이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에, 113명 중 전몰군경은 55명, 전상군경은 58명이며, 5명은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고, 1명은 요건 비해당 판정을 받았으며, 30명은 현재 군복무 등을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사건별로 보면, 2002년 제2연평해전은 참전장병 26명 중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한 장병 20명 모두가 국가유공자로 등록(전몰군경 6명, 전상군경 14명, 6명 미신청)됐으며,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은 전체 참전장병 105명 중 81명이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다. 이 중 전몰군경 47명, 전상군경 30명 등 77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고, 24명은 현재 군복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장병은 3명이다. 2010년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은 참전장병 18명 중 16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전몰군경 2명, 전상군경 14명)됐고, 2명은 상이등급 미달로 나타났으며, 최근 3년여 동안에는 서해수호 3개 사건 참전장병 1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천안함 피격사건 2명과 연평도 포격전 1명 등 3명이 등록됐고, 지난 2022년 천안함 피격사건 6명, 2023년 천안함 피격사건 3명, 2024년에는 제2연평해전 1명이 각각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예우를 받고 있다. 여기에 1999년 제1연평해전은 32명의 참전장병 중 현재 13명이 국가유공자로 등록(전상군경 3명, 무공·보국수훈 10명)됐고, 전상군경 등록 심사가 진행 중인 인원은 13명(무공수훈자 3명 포함되어 중복됨)이며, 9명은 현재 군 복무 등을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제1연평해전 참전장병 10명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전상군경(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해 최근 2명의 전상군경 요건이 인정됐고 8명은 요건 비해당으로 판정됐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훈심사위원회는 신청자 10명에 대해 발병 경위와 진료기록, 전문의 소견 등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했다. 그 결과 2명은 장기간 지속적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이력과 학업·취업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점 등이 확인돼 당시 전투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됐다. 다만, 나머지 장병 8명은 제1연평해전 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한 지속적인 치료 이력과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지속하며 증상에 따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다. 한편, 보훈부는 이들 8명의 장병에 대해 충분한 소명 기회를 보장하는 등 재심사 절차를 통해 더욱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영토 서해 수호를 위해 투혼을 발휘하다 희생되고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참전장병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가를 지키기 위한 서해 수호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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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장관, '서해수호' 참전장병 국가유공자 등록…"국가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