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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라이커' 범예주,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미들라이커’ 범예주 [동국일보] 일명 ‘미들라이커(골 넣는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여자 U-17 대표팀의 범예주(광양여고)가 이번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변모할 준비를 마쳤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범예주는 “떨리고 긴장되면서도 설렌다. 평상시 훈련할 때도 선수들끼리 첫 경기부터 승리하자는 얘기를 자주 나눈다. 첫 경기인 북한전부터 잘 풀어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고 전했다. 과거 SBS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축구영재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범예주는 어느덧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범예주는 지난 2019년 광양중앙초 시절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에서 무려 1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라 득점 본능을 일찌감치 증명했다. 미들라이커의 본능을 이어가 U-17 대표팀에서도 10경기 6득점을 기록한 범예주는 다가올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동료들을 돕고자 한다. 범예주는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도움을 많이 쌓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는 플레이메이커로서 팀원들에게 찬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고자 한다”면서도 “물론 득점에 대한 욕심도 여전하다. 골과 도움 모두 많이 기록해 팀의 공격이 잘 풀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재발굴단'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을 당시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걸 상상했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그때만 해도 아시안컵이라는 대회가 있는지도 사실 잘 몰랐다”며 “더 어렸던 그 당시엔 경기에 나서면 그저 이겨야겠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혔다. 이제는 경기에 출전해서도 매 순간마다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은정 감독님께선 미드필더가 왕성하게 뛰어주고, 끊임없이 밑으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기를 주문하신다. 후방 빌드업 역할을 많이 맡기시는데 볼을 소유하고 밀고 올라가는 플레이에 자신 있는 내 장점을 활용해 김은정 감독님의 축구를 잘 수행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범예주는 아시안컵에서 자신이 세레머니를 펼치는 순간을 꿈꿨다. 범예주는 “이전까지 선배들이 메이저 대회에 나가는 걸 보면서 아시안컵이 소중한 무대라는 걸 느끼게 됐다. 만약 그런 큰 무대에서 골을 넣게 되면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싶다. 아직 생각해둔 세레머니는 없는데 차차 고민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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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로 리뉴얼된 KLPGA 매거진 ‘KLPGA members’, 2024년 봄호 첫 발행!
KLPGA members[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월 30일(화),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KLPGA 공식 매거진의 첫 호인 ‘2024 KLPGA members 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발간한 KLPGA members는 회원, 스폰서, 마케팅파트너, 언론사, 골프장, 갤러리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KLPGA/T 소식을 전해왔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2024년 봄호부터 계간 발행으로 변경했다.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후 첫 발행된 2024년 봄호 표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가 장식했으며, 봄호답게 핑크 컬러로 디자인해 화사함을 더했다. 이번 봄호에는 선수와 가족, 선후배, I-Tour 회원 등 선수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인터뷰 코너가 대폭 늘었고, KLPGA 선수들의 취미나 애정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도 추가됐다. 또한, KLPGA투어 스폰서와 마케팅파트너를 소개하는 인터뷰 코너와 KLPGA투어 대회장과 주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코너, 선수, 골프 팬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성 코너도 마련됐다. ‘2024 KLPGA members 봄호’ 발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KLPG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lpgatou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KLPGA members에서 다뤘으면 하는 이야기와 골프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6일(월)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를 통해 KLPGA members 독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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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동국일보] 2024시즌 KLPGA투어 일곱 번째 대회인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이 오는 5월 3일(금)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KLPGA 최초의 외식업계 스폰서인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로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교촌치킨의 모태인 ‘교촌통닭’이 처음 생긴 구미 지역의 명문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돼 대회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10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역대 챔피언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정민(32,한화큐셀)을 비롯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진영(29,솔레어)이 본 대회 우승자 출신이다. 또한 ‘달걀 골퍼’ 김해림(35,삼천리)이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고, 박소연(32), 곽보미(32), 조아연(24,한국토지신탁) 등 KLPGA투어 강자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KLPGA투어를 대표하는 132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눈길을 끄는 가운데, 지난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26,안강건설)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출사표를 던졌다. 박보겸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하는 대회라 어떤 대회보다 의미가 있는 대회지만, 부담을 갖기 보단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만, 샷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샷감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숙제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뛰어보는 코스인 만큼 연습 라운드를 최대한 집중해서 하려고 한다.”라면서 “5월이 가정의 달이고 교촌 대회인만큼 가족들과 함께 치킨과 골프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2024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작성하며 KLPGA투어 통산 11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정민은 2014시즌 본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첫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지난 경기에서 모든 힘을 다 쏟아냈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면서 “좋은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휴식과 연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연장전 끝에 초대 우승자가 됐던 대회라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우승했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라면서 “지난주처럼 결과를 생각하기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주 준우승에 그쳤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기록하며 KLPGA투어 18홀 최소타 타이 기록,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써낸 전예성(23,안강건설)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전예성은 “최근에 평소보다 연습량을 많이 늘리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샷감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라면서 “지난주 좋았던 샷감을 유지하기 하고, 라운드별 기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처음 경험하는 코스인데, 코스를 신경쓰기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면서 “퍼트가 잘 떨어져 준다면 머지않아 우승이 찾아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26,NH투자증권)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5,740,629,877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가 단독 5위 또는 2명의 공동 5위를 기록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2024시즌 우승자 중에는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 최은우(29,아마노), 김재희(23,SK텔레콤)가 시즌 첫 다승자에 등극하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경기력으로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 톱텐에 들고 있는 정윤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도 첫 우승 트로피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민을 포함해 역대 우승자들의 샷 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림은 고우순(59)이 ‘KLPGA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동일 대회 4회 우승 기록에 도전하고, 조아연은 2022시즌 우승 이후 본 대회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신인상을 향한 루키들의 경쟁 역시 흥미롭다. 매주 신인상 포인트 순위가 변동되고 있는 가운데, 윤민아(21,동부건설)가 272포인트를 쌓아 1위를 달리고 있고, 4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유현조(19,삼천리)가 261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191포인트를 획득한 홍현지(22,태왕아너스)와 144포인트를 모은 박예지(19,KB금융그룹), 125포인트의 이동은(20,SBI저축은행) 역시 신인상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밖에 교촌치킨 소속 신미진(26)과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박사과(29)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한편,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32명의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850만 원 상당의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푸짐하다. 3번 홀에는 우승자 부상과 동일한 세라젬 안마의료기기 세트가, 13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 세트가 걸려 있다. 마지막으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 6천 8백만 원 상당의 ‘벤츠 C300 4MATIC Avantgarde’ 차량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최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991 기부존’을 운영한다. 9번 홀에 위치한 ‘1991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경우 1회당 50만 원씩, 최대 3천만 원을 적립해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본 대회가 국내 유일의 치맥 축제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장에 방문하는 갤러리는 교촌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미성년자에게는 트윙클링 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오랜 역사를 지닌 교촌치킨과 함께한 순간을 추억하고 즐기기 위한 ‘교촌 아카이브’가 마련돼 있고, 갤러리들을 위한 ‘골프 챌린지 이벤트’,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스톱워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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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LPGA 켈피크루 2기 발대식 열려!
2024 KLPGA 켈피크루 2기 발대식[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지난 4월 29일(월), KLPGA 빌딩에서 ‘2024 KLPGA 켈피크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LPGT는 지난 2023년부터 KLPGA브랜드 및 투어 홍보, SNS채널 활성화 등을 위해 ‘KLPGA 켈피크루’를 모집하고 운영해 왔다. ‘KLPGA 켈피크루 2기’에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플랫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일반인 등 총 73명이 지원했고, 골프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고 있는 총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켈피크루 2기에 선정된 8명은 1기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주현하 씨를 비롯해 ▲김재화, ▲박성철, ▲박윤희, ▲안소빈, ▲양진수, ▲조아해, ▲편정아 씨(이상 가나다순)로 구성됐고, 금일 열린 발대식에는 켈피크루 2기 8명 중 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 참석한 KLPGT 최윤경 전무이사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켈피크루’가 많은 골프 팬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분들에게도 잘 알려져 2기까지 출범하게 됐다.”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기에 선정된 만큼 켈피크루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KLPGA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켈피크루 2기 발대식에 참석한 김재화 씨는 “평소에도 KLPGA 선수들을 좋아하고 갤러리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렇게 켈피크루 2기가 되어 기쁘고 즐겁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사실 골프 팬이라면 KLPGA를 모를 수 없겠지만, KLPGA투어를 더 즐길 수 있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전했다. 한편, KLPGT는 켈피크루 2기가 대회장을 직접 방문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해 현장감 넘치는 KLPGA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2024 KLPGA투어 아이디 카드’와 함께 ‘KLPGA SUITE 라운지’ 출입이 가능한 시즌권(PRIORITY)까지 함께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켈피크루 2기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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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도전' 김은정 감독, "여자축구 이끌 세대라 믿어"
‘아시안컵 도전’ 김은정 감독 [동국일보] 아시안컵에 나서는 여자 U-17 대표팀 김은정 감독이 대표팀을 구성한 이번 세대가 추후 여자축구를 이끌어줄 자원들이라며 굳은 신뢰를 보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하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중국, 호주, 태국이 속해있다.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어야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김은정 감독은 “지난 몇 년간 한국이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 암흑기라면 암흑기겠지만 이번 대표팀 멤버들은 그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다가올 월드컵 진출권을 넘어 우승까지 거머쥐고 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김은정 감독과의 일문일답] - 아시안컵에 돌입하는 각오. 2009년에 한국이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뒤 15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선수들에게도 이 점을 강조하는 중이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 하지만 단순히 3위 안에 들어서 다가올 U-17 여자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아시안컵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 여자 U-17 대표팀 지휘봉을 처음 잡았을 때와 비교해 현재 팀의 완성도는. 이번 소집을 포함해 고강도 훈련을 계속 진행해왔다. 특히 연습경기 시 후반전 중반 이후에 실점이 더러 있었는데 이는 체력을 키워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때문에 유럽 성인팀의 데이터를 모아 기준을 잡고, 그 기준에 최대한 따라가도록 체력 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몇몇 선수들은 그 기준치에 버금갈 정도의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팀이 잘 만들어지고 있지만 결정력은 조금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대회에서 펼치고자 하는 축구를 설명하자면. 빌드업 축구를 원하지만 후방에서 볼을 돌리는 축구는 하고 싶지 않다. 상대를 앞으로 끌어내기 위한 패스플레이보다는 효율적인 패스플레이를 강조한다. 전진패스를 빠르게 투입하고 동시다발적인 침투를 가져가며 템포가 빠른 축구를 입히는 중이다. 옛날엔 선수들이 그저 볼을 소유하려고만 해서 전진패스를 두려워하더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습경기 시 선수들에게 백패스를 못 하게 했다. 물론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수들도 이를 극복하면서 성장할 거라 믿는다. - 같은 조에 속한 국가들에 대한 분석은 어느 정도 됐는가. 물론 조편성 자체는 우승 경쟁팀들이 덜 밀집한 조에 속하긴 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선 북한은 17세 이하 대표팀의 자료가 거의 전무했다. 그래도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북한 대표팀을 유심히 봤는데 예전보다 현대축구에 부합한 축구를 하고 있다고 느꼈다. 또 필리핀은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선수 일부도 합류한 걸로 알고 있다. 때문에 최근에 열린 필리핀과의 여자 A매치를 현장에서 보면서 분석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모든 팀들이 만만하지 않다. - 우승후보 중 하나인 북한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주는 의미가 크다. 북한전부터 사활을 걸어야 한다. 최근에 열렸던 U-20 여자 아시안컵 역시 좋은 자료가 됐다. 내 가장 큰 바람은 두 번째 경기까지 승리를 챙기고 조별리그 3차전을 비교적 편안하게 가는 거다. 1차전에서 이기더라도 2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마지막 경기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토너먼트에 가서 힘들어질 수 있다. 어떻게든 조별리그 2차전 안에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확정짓고 싶다. - 지난 1월 치르고 온 포르투갈 친선대회가 좋은 모의고사가 됐을 텐데. 포르투갈 친선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선수들의 경합 시 싸우려는 의지다. 다들 알다시피 유럽 선수들은 체격조건이 더 좋아서 우리가 부딪히면 밀릴 수 있다. 실제로 당시 첫 경기에선 선수들이 경합을 펼칠 때 자주 넘어졌다. 그런데 한 번 싸워보니 그 후부턴 넘어지더라도 경합에서 이기고자 부딪혀보더라. 지금은 경합에서 이기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 A대표팀에도 발탁돼온 권다은, 원주은(이상 울산현대고)이 합류했다. 이들의 활용법은. (원)주은이는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팀을 잘 이끌어준다. 목표의식이 굉장히 뚜렷하고 강인한 친구다. (권)다은이는 또 다른 성향이어서 자신만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A대표팀을 포함해 경험이 많은 자원들이지만 두 선수가 매 경기 무조건 선발로 뛸 거라고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모든 자원들이 성향이 뚜렷하면서도 잘 어우러지고 있어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 최근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부담감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또한 즐겨야 한다. 코치 시절을 포함해 여자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워낙 오랜 기간 선수들을 봐왔다. 내가 이 팀에서 현재 느끼는 건 이번 세대가 여자 연령별 대표팀의 최근 좋지 못했던 흐름을 끊어낼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다는 것이다. 추후에 A대표팀에서도 큰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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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대표팀, 친선대회 준결승서 슬로베니아에 0-1 패
슬로베니아와의 국제친선대회 준결승에 선발로 나선 U-15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패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준결승에서 U-15 대표팀이 전반 28분 슬로베니아 U-15 대표팀에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고 있다. 슬로베니아에 패한 한국은 5월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아일랜드와의 3/4위전을 통해 대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한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른다. 앞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했던 한국은 이탈리아에 2-1 승리, 루마니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준결승 한국 U-15 대표 0-1 슬로베니아 U-15 대표 득점: 바라지크 마즈(전28) 출전선수: 김건호(GK), 최민준, 강무성, 태도윤, 최재혁, 조중원, 김지우(후25 진준호), 문지환(HT 이인우), 백건(HT 안주완), 이진혁(후19 박도현), 서사무엘(후25 안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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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득점 선두 탈환 나선 부산아이파크 강영웅
- 부산아이파크 강영웅[동국일보] 김치곤 감독이 이끄는 부산아이파크퓨처스가 지난 7일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강원FC B와의 2023 K4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부산아이파크는 강영웅과 박건희의 득점에 힘입어 4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39(11승6무10패)로 8위에 올랐다. “리그에서 골을 가장 많이 넣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강영웅은 물오른 득점력으로 다섯 달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진주시민축구단 이상준을 1골 차이로 바짝 추격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이른 시간부터 득점이 터졌다. 전반 11분 이승기가 프리킥 상황에서 찍어 올린 공을 황준호가 헤딩으로 골문 앞에 떨어트려줬고 이강한을 맞고 굴절된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뒤이어 쇄도하던 강영웅이 이를 밀어 넣었지만 이미 공이 골라인을 넘어간 후였다고 인정돼 기록이 자책골로 수정됐다. 강영웅은 “개인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자책골도 팀에게는 똑같은 한 골이다. 개인 기록보다 팀의 승리가 최우선인 만큼 팀이 승리했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주장의 품격을 보였다. 뒤이어 전반 38분 다시 한번 부산아이파크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이승기가 높이 올려준 공을 강영웅이 이번에는 머리로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두 점 차로 벌렸다. 이후 후반 23분 강원의 박기현이 만회골을 만들어내며 한 점차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부산아이파크가 박건희의 쐐기골에 힘입어 한 점 더 벌리며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강영웅은 “같은 프로 B팀 간의 경기였기 때문에 서로 물러설 수 없었다”며 “전반적인 압박 강도에서 앞섰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강영웅은 “득점 2위에 올랐지만 아직 만족하지 않는다. 2위나 공동 득점 선두가 아닌 단독 득점왕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남은 세 경기 동안 최소 세 골 이상 득점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치곤 감독은 “(강)영웅이는 충분히 남은 세 경기에서 득점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며 “언제나 팀의 승리가 먼저지만 우리 모두 (강)영웅이의 목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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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득점 선두 탈환 나선 부산아이파크 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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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2023 IQT, ‘KLPGA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할 선수는?
- [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개최하는 외국인 전용 토너먼트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가 태국 피닉스골드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KLPGA는 외국 선수들에게 KLPGA투어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투어로 도약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 소지자 중 해외투어 라이선스를 소지하거나 5년 이내에 각국 프로투어 활동 경험이 있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첫해에 10명이 채 되지 않았던 참가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 올해는 50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KLPGA의 문을 힘차게 두드리고 있다. 태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 국적은 태국이 가장 많았고, 일본과 대만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국, 미국, 인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과테말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해 KLPGA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지금까지 IQT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활약한 선수는 2017시즌 우승자인 대만의 첸유주(26)다. 첸유주는 2019시즌에 외국인 최초로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올해까지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일본의 다카바야시 유미(37)와 중국의 수이샹(24) 등이 시드순위전을 통해 정규투어 출전 자격을 얻기도 했다. IQT를 향한 높아지는 관심에 발맞춰 KLPGA는 참가 선수 대상 특전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 우승자 혜택이 업그레이드되면서 IQT 최초로 ‘한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선수가 등장하게 됐다. ‘KLPGA 챔피언십 유자격 참가’였던 우승자 혜택이 ‘정규투어 시드권’으로 확대되면서 2위와 3위를 기록한 선수들이 KLPGA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3위까지 제공되던 ‘차기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 면제(본선 직행)’ 혜택은 2위부터 8위를 기록한 선수가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고 있는 ‘KLPGA 2023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오는 13일(금),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할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기 위해 IQT 개최뿐만 아니라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한 KLPGA투어에서 2024시즌에 활동할 외국인 선수가 누가 있을지, 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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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2023 IQT, ‘KLPGA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할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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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득점 5위’ 정진엽 “득점왕 경쟁 신경 쓰지 않는다”
- ‘K4 득점 5위’ 정진엽[동국일보]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이하 평창) 정진엽은 득점왕 경쟁에 집착하지 않는 자세를 보였다. 지난 8일 평창이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4리그 30라운드에서 당진시민축구단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리그 7위에 오른 평창(12승 8무 6패, 승점44점)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당진시민, 승점 46점)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히며 승격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정진엽은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만큼 승리에 목말라 있었다. 특히 그동안 실점이 많았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주문하셨고 그 부분을 신경 써 플레이했다”며 “팀원들 모두가 간절하게 뛰어 만들어낸 결과”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정진엽이었다. 정진엽은 전반 4분 만에 상대 수비의 애매한 클리어링을 낚아채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후 정진엽은 전반 27분과 후반 25분에도 연달아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완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까지 춘천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다 올해 평창에 합류한 정진엽은 리그에서 총 12골을 기록하며 어느덧 리그 득점 5위에 올라있다. 이는 득점 1위인 이상준(진주시민, 14골)과는 2골 차로 득점왕까지 노려볼 수 있는 수치다. 정진엽은 “저도 해트트릭을 할 거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한 골을 넣었을 때도 득점을 더 터뜨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격수로서 득점을 더 기록해줘야 다른 선수들도 편할 거라 생각했고 결과로 잘 나온 것 같다. 감독님께서 상대 수비를 집요하게 압박하길 원하셨는데 그 부분이 득점을 하는 데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득점 5위에 오른 것도 이제야 알았다. 평소에 제가 몇 개의 골을 넣는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득점 5위에 올랐다는 걸 알고 나니 득점왕 욕심이 나기도 한다”면서도 “개인 타이틀에 너무 집착하지는 않을 거다. 매 경기 집중하다 보면 타이틀은 자연스레 따라올 거라 믿는다. 득점왕 경쟁을 너무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진엽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여전히 승격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선수로서 더 높은 레벨의 리그에서 뛰고 싶은 게 당연하다”며 “저 역시도 팀이 승격을 이루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남을 일정을 치르는 동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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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득점 5위’ 정진엽 “득점왕 경쟁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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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8 대표팀, 우크라이나 꺾고 EOU컵 1차전 승리
-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8 대표팀의 모습.[동국일보]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U-18 대표팀은 10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8), 강도욱(인천 부평고), 하정우(서울 대동세무고), 백민규(평택진위FC)의 연속골로 우크라이나 U-18 대표팀에 4-2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U-18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모로코 U-18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모로코, 베트남 U-18 대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한민국은 최전방에 하정우(대동세무고)가 서고, 그 밑에 강도욱(부평고)이 포진했다. 미드필드 라인은 박용현(바라카스 센트랄, 아르헨티나), 정마호(신평고), 조우령(대전하나시티즌 U18), 박수빈(포항스틸러스 U18)으로 구성됐다. 조인정(신평고), 심연원(김천상무 U18), 이예찬(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박시영(동북고)이 포백 수비진을 형성했으며 최후방은 박상영(대구FC U18)이 책임졌다. 전반 11분 만에 대한민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인정이 어느새 왼쪽 측면으로 높게 올라가 박스 안으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박수빈이 빠르게 쇄도해 몸을 날리는 헤더로 연결하면서 팀에 첫 골을 안겼다. 1-0으로 앞선 대한민국은 전반 2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우크라이나의 공격 상황 중 왼쪽 측면에서 동료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막심 바실레츠가 침착한 마무리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직전 대한민국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프리킥 상황에서 정교한 킥이 올라왔고 강도욱이 골대를 등지고 있는 어려운 자세에서 볼만 발에 갖다대는 재치있는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는 절묘한 코스를 그리며 골대 구석으로 들어가 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이창현 감독은 후반전에 돌입하자마자 강도욱과 박용현 대신 김동민과 김도윤을 투입시켰고 투입 효과는 분명했다. 후반 5분 김도윤이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돌파 후 하정우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하정우가 이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대한민국이 격차를 벌렸다. 페널티 에리어 안에서 우크라이나 수비진이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를 낚아챈 하정우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우크라이나에 헤더골을 허용하며 2-3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실점한 지 1분 만에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34분 선제골을 도왔던 조인정이 이번에도 페널티 에리어 왼쪽에서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교체 투입된 백민규가 골에리어 안에서 머리로 연결해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이후 우크라이나가 추격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대한민국이 잘 막아내며 4-2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모로코가 베트남을 5-0으로 대파했다.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 대한민국 4-2 우크라이나 득점: 박수빈(전11), 강도욱(전44), 하정우(후17), 백민규(후34, 이상 대한민국), 막심 바실레츠(전24), 세르히 판첸코(후33, 이상 우크라이나) 한국 출전선수: 박상영(GK), 조인정(후45+1 백인환), 심연원, 이예찬(후37 강찬솔), 박시영(후45+1 강승호), 정마호, 조우령(후27 백민규), 박용현(H.T. 김도윤), 박수빈(후27 강민성), 강도욱(H.T. 김동민),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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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8 대표팀, 우크라이나 꺾고 EOU컵 1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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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i리그의 열정 가득한 현장
- 시흥시 i리그[동국일보] 시흥시 i리그 현장은 흐린 날씨 속에서도 축구에 대한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다. 지난 9월 16일 시흥시민포동구장에서 시흥시 i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i리그는 유ㆍ청소년 동호인 축구대회로 축구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회이다. 전국 42개 지역에서 연중 8라운드로 진행되며, 경기 방식, 경기 시간도 나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된다. 시흥시 i리그는 8세 이하, 10세 이하, 12세 이하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올해 시흥시 i리그에는 경기부천시나인티FC, 시흥FCU12, 풋볼아이축구클럽, 시흥시티FC, 청룡유나이티드U10, 시흥카푸FC, 지에프풋볼아카데미, 신천동주민자치회축구교실 등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i리그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가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현장에서 만난 선수들은 i리그 참가에 대해 묻자 하나같이 “재밌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한국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득점왕을 두 번이나 수상한 이기근 선수의 사인을 등 뒤에 새기고 경기를 뛰었던 신천동 주민자치회 유소년 축구교실 황도원(13)은 “이전에는 같은 나이대의 팀과 경쟁할 기회가 없어서 I리그에서 처음 경험하게 돼 그 자체가 정말 재밌다”며 들뜬 모습이었다. 또한, 축구를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회답게 여자, 남자 선수가 함께 경기를 뛰는 이색적인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에프 풋볼 아카데미에서 유일한 여자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서(10)는 힘들고 지치지만 열정으로 축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7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는데 어렵고 힘들지만 친구들이 최선을 다해 뛰는 것 같아서 그 부분에서 힘을 받으며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i리그 현장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함께 즐기며 호흡했다. 학부모들은 소풍을 온 것처럼 돗자리를 펴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열심히 응원했다. 이글FC 선수 학부모들은 “i리그에서 같은 학년들끼리 경기할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고, 승패를 떠나서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시흥시티FC 이경민 선수의 학부모도 “i리그는 일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목표를 갖게 되는 게 장점인 것 같다”며 I리그의 경기 운영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도자들도 경기의 승패보다는 아이들의 ‘즐거움’에 집중하며 지도해나가는 모습이었다. 올해 처음 i리그에 참여한 시흥시티FC 김현준 감독은 “관내에 있는 팀들과 교류를 하며 즐겁게 축구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 1호 축구 클럽을 창단한 신천동 주민자치회 유소년 축구교실 이명수 감독도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다. 가장 중요한 것 추억이기 때문에 우리 팀 선수들은 져도 웃고 나온다”고 말했다.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시흥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i리그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큰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공을 찰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장점이다. 본분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잘 운영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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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i리그의 열정 가득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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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 임성재-함정우와 1R 동반 플레이… ‘빅뱅’
- 김영수(34.동문건설)[동국일보]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김영수(34.동문건설)가 12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임성재(25.CJ),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와 함께 경기한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김영수는 임성재, 함정우와 함께 25조에 편성됐다. 25조는 낮 12시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4조도 주목할만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인 김승혁(37.금강주택), 2018년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태희(39.OK저축은행), 2020년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태훈(38.비즈플레이)까지 역대 챔피언들이 오전 11시 50분 1번홀에서 플레이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부터 9위 선수들 간 맞대결에도 관심이 간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32.team속초아이),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24.대보건설),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이자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가 15조로 아침 7시 40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5위 강경남(40.대선주조), 2021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이재경(24.CJ), 제네시스 포인트 7위 김동민(25.NH농협은행)은 아침 7시 30분 14조, 제네시스 포인트 8위 김민규(22.CJ), 제네시스 포인트 9위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은 아침 7시 20분 13조에 편성됐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배분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2023 시즌 잔여 대회는 단 4개뿐이다. 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돼 그 어느 때보다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 대회서 국내 통산 상금 50억 원 돌파를 노리는 박상현(40.동아제약)은 23조로 ‘LX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비오(33.호반건설),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최승빈(21.CJ)과 오전 11시 40분에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2023 시즌 19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1야드)에서 개최되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함께 최근 공개된 제네시스 GV80 쿠페가 제공된다. 더불어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출전권도 지급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SBS Golf2에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최종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SBS Golf2 채널 번호는 GENIE TV 62번, LGU+ 99번, SKB 969번, 위성 SkyLife 219번이다. SBS Golf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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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김영수, 임성재-함정우와 1R 동반 플레이…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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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 시즌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은 누구? 향방 가를 최대 분수령
- 제네시스 챔피언십[동국일보] 2023 시즌이 4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자리인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위치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과 함께 콘페리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16번 시드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을 되돌아보면 개막전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8일 종료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까지 18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총 7차례 바뀌었다. 먼저 고군택(24.대보건설)이 시즌 첫 대회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위치했다. 2번째 대회인 ‘골프존 오픈 in 제주’가 끝난 뒤에는 김동민(25.NH농협은행)이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에 자리했다. 김동민은 ‘KOREA CHAMPIONSHIP PRESENTED BY GENESIS’까지 2개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CJ)이 우승을 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꿰찼다. 정찬민은 이어진 ‘우리금융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으나 다음 대회인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김동민이 우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자리를 내줬다. 시즌 8번째 대회인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는 이재경(24.CJ)이 ‘매치 킹’에 등극하며 제네시스 1위로 올라섰다. 이재경은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 시즌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LX 챔피언십’까지 7개 대회가 펼쳐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질주했다. 하반기 첫 대회인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이 끝난 뒤에는 고군택(24.대보건설)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나섰다. 고군택은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제39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은 12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대회다. 본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0위에 머물렀던 고군택은 우승으로 1,200포인트를 획득해 단숨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이후 고군택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iMBank 오픈’까지 3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렸다. 8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바뀌었다.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를 따낸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가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1위(4,861.42P)에 등극했다. 꾸준한 활약이 원동력이었다. 함정우는 올 시즌 현재까지 진행된 18개 대회서 매 대회 컷통과하고 있다. 우승 1회 포함 TOP10에는 무려 8회나 진입하는 활약으로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았다. 함정우는 “’제네시스 대상’ 수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한 시즌동안 고른 활약을 펼치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전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나름 스스로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지만 추격하는 선수들과 포인트 차가 그리 크지 않다. 올 시즌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함정우와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인 이정환(32.team속초아이)과 포인트 차는 402.37포인트, 제네시스 포인트 3위 고군택과 차이는 405.77포인트에 불과하다. 함정우와 제네시스 포인트 5위 강경남(40.대선주조)과 격차는 1,155.92포인트다.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에 1,631.87포인트 뒤져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결과로 제네시스 포인트 TOP10 선수들 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형국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30%의 비율로 제네시스 포인트가 배분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1,300포인트가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2023 시즌 잔여 대회는 단 4개뿐이다. 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의 향방을 가를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22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영수(34.동문건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후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14위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뛰어 올랐다. 당시 1위와 격차도 257.48포인트까지 줄였다. 김영수는 이후 남은 2개 대회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를 1위까지 끌어올려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KPGA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개편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정규투어의 모든 대회에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했다. 하지만 2022 시즌부터는 대회 별로 가중치를 적용해 차등 지급하고 있다. 1Tier인 130%의 제네시스 포인트가 지급되는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비롯해 ‘KPGA 선수권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이다. 이는 해외투어와 흐름을 맞춰가며 투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도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2023 시즌 19번째 대회로 진행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71야드)에서 개최되며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네시스 상금순위를 후원해 오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시즌 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 원의 보너스 상금, 1위에게는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외에도 다양한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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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2023 시즌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은 누구? 향방 가를 최대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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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동국일보] 2023시즌 스물여덟 번째 대회인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에 위치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예선: 6,724야드, 본선: 6,682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명가 동부건설과 국내 최고의 부동산투자금융회사 한국토지신탁이 함께 개최하는 대회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스코어 산정 방식이 다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 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다. 올해도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KLPGA투어를 대표하는 108명의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먼저 지난해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감동 스토리를 써낸 이가영(24,NH투자증권)이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가영은 “첫 우승을 한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많이 설레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익산 컨트리클럽은 그린 뒤쪽 경사가 내리막인 홀이 많아 핀보다 길게 쳤을 때 어렵게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라면서 “핀보다 짧게 공략하면서 최대한 많은 버디를 노려보겠다.”라고 전략을 밝혔다. 2023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을 수확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은 4승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예원은 상금 순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고, 다승 부문에서도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과 함께 3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어 2023시즌 4관왕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타이틀 경쟁에 대해 이예원은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처럼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다 보면 좋은 결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막바지라 체력적인 부담감이 있지만 샷을 할 때 힘을 80%정도만 주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보기를 하더라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아쉬움을 삼킨 ‘가을 여왕’ 김수지(27,동부건설)는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시즌 2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수지는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해서 아쉬움이 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서 만족한다.”라면서 “지난주보다 컨디션이 올라와서 좋았던 샷감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메인 스폰서에서 개최하는 만큼 더욱 기대되고 욕심나는 대회다.”라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대한 많은 버디를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도 상금 및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톱텐을 기록 중인 선수 전원이 출전을 예고해 더욱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순위 2위,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3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을 필두로, 2승을 수확한 이다연(26,메디힐), 임진희(25,안강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출사표를 던졌고, 황유민(20,롯데), 마다솜(24,삼천리)은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 또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별(19,하이트진로),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이소미(24,대방건설), 정윤지(23,NH투자증권)는 마수걸이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신인상 경쟁도 흥미롭다. 2,376포인트를 쌓은 김민별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황유민이 198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1,729포인트를 쌓은 방신실(19,KB금융그룹)도 꾸준히 선두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본 대회를 개최하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은 KLPGA투어 선수들을 적극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두 회사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매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박지영과 김수지를 필두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엄마골퍼’ 박주영(33,동부건설)과 상금순위 톱텐에 꾸준하게 자리하고 있는 박현경이 좋은 샷감을 뽐내고 있다. 이밖에 지한솔(27,동부건설), 장수연(29,동부건설)과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은 스폰서 대회에서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내기 위한 반등을 노리고, 추천 자격으로 참가하는 임채리(18,한국토지신탁)는 스폰서 대회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내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어느 때보다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버디를 많이 기록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임진희가 25개 대회에 참가해 273개의 버디를 낚아채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하고 있고, 이예원이 264개, 김민별이 253개로 그 뒤를 쫓고 있는데, ‘버디퀸’의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끌어내기 위해 준비된 특별상도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플러스 점수만 합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현금 3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지는 ‘최고 공격상’이 마련돼 있다. 또 4라운드 중 베스트 라운드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현금 300만 원이 부상으로 걸려있는 ‘라운드 최고 점수상’이 주어진다. 파3홀에서 홀 별 최초 홀인원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부상도 푸짐하다. 4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HJ중공업 크루즈 여행권’이 걸렸고, 8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르네블루 호텔 숙박권’과 800만 원 상당의 ‘코지마 안마의자’가 내걸렸다. 또한, 13번 홀에는 7천만 원 상당의 ‘벤츠 EQA 250’ 차량이 주어지고, 16번 홀에는 MK전자에서 제공하는 5천만 원 상당의 ‘골든볼’이 화려한 특별상으로 내걸려 있어 어느 때보다 참가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해볼만 하다. 이밖에, 본 대회에서는 소아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기부될 기금을 마련하는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9번 홀에 마련된 채리티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되면 1인당 30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나흘간 조성된 최대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스포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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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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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파리올림픽 2차예선 참가 명단 발표
- 여자대표팀[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가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10/26~11/1, 중국 샤먼)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 명단 22명을 10일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을 시작해 23일 대회가 열리는 중국 샤먼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올림픽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와 달리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A대표팀이 출전한다. 26일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은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국은 B조에 속해 북한, 중국, 태국을 상대한다. 각조 1위 세 팀과 2위 세 팀 중 성적이 좋은 한 팀까지 총 네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해 아시아에 할당된 티켓 2장을 노린다.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 시작된 올림픽 여자축구에서 한국은 한번도 본선에 참가한 적이 없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 중국에 패해 진출권을 놓쳤다. 이번 올림픽 2차 예선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정한 여자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도 선발됐다. 스페인에서 활약 중인 이영주(마드리드CFF), 잉글랜드 무대의 이금민(브라이튼)과 함께 케이시 유진 페어도 지난 여자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예비 멤버로 여자 월드컵 훈련에 참가했던 2007년생 권다은(울산현대고)도 이번에는 정식 멤버로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참가 여자대표팀 명단 (22명) ###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서울시청), 최예슬(창녕WFC) DF : 김혜리,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심서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 CFF), 이은영(고려대) MF : 지소연, 전은하(이상 수원FC),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튼), 천가람(화천KSPO), 배예빈(위덕대), 권다은(울산현대고) FW : 최유리(버밍엄시티), 손화연, 강채림(이상 인천현대제철), 문미라(수원FC), 박은선(서울시청),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 # 여자대표팀 파리올림픽 2차 예선 경기일정 (한국시간) 10/26(목) 오후 4시 30분 vs. 태국 @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 10/29(월) 오후 4시 30분 vs. 북한 @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 11/1(수) 오후 8시 30분 vs. 중국 @ 중국 샤먼 이그렛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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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파리올림픽 2차예선 참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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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유럽 5대 리그 도전하고파”
- 홍현석[동국일보] 홍현석(KAA 헨트, 벨기에)이 아시안게임을 통해 더 높은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국가대표팀은 13일 저녁 튀니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7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설영우(울산현대)도 포함됐다. 그 가운데 아시안게임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홍현석이 소집 첫 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너무 기뻐서 어제까지도 잠을 거의 못 잤다”며 “A대표팀에 와서 금메달을 자랑하려 했는데 케이스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캐리어에 메달을 넣어왔다”는 재밌는 소감을 전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 8강 중국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며 A대표팀에서도 새로운 프리킥 키커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당시에 프리킥으로 득점을 한 건 기뻤지만 제가 프리킥을 그렇게 잘 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왼발 프리킥 키커로는 (이)강인이가 있기 때문에 아마 저보다는 (이)강인이가 전담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과 비교해 자신감이 얼마나 올랐냐는 질문에 홍현석은 “사실 자신감이 크게 올랐다고 말하기엔 힘들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기도 했고 올해도 작년처럼 하던 대로 하려고 할 뿐이다”고 답했다. 홍현석은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 높은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더 성장했다. 하지만 군 면제라는 혜택이 무조건적으로 더 좋은 리그로의 이적을 도와주는 건 아니다”라며 “앞으로의 행보는 저에게 달린 것 같다. 예전부터 프리미어리그나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10월 A매치를 통해 A대표팀에서도 다시 증명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홍현석은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도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 아시안게임 당시 제 스스로 수비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좀 더 낮은 위치에서 볼을 받는 플레이를 시도하면서 부족한 점을 채우려 한다”며 “올해 A대표팀에 데뷔한 후로 제 경기력에 만족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다가오는 10월 A매치에서 만큼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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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유럽 5대 리그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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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AG 경험 통해 A대표팀 주전경쟁 도전”
- 설영우[동국일보] 설영우가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A대표팀에서도 주전경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9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됐다. 국가대표팀은 13일 저녁 튀니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7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의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 소집명단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 헨트), 설영우(울산현대)도 포함됐다. 그 가운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를 누볐던 설영우가 소집 첫 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설영우는 “소집되자마자 울산현대에서 같이 뛰고 있는 형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해줬다. 사실 저는 참가한 것 외에는 딱히 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이번 무대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계기”라고 전했다. 금메달을 어떻게 보관할 거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생각은 안 해봤지만 제가 앞으로도 축구를 하면서 좋은 메달을 많이 딸 것이다.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보관하기보다 다른 트로피처럼 똑같이 대할 것 같다”고 답했다. 설영우는 아시안게임에서의 경험을 통해 A대표팀 주전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설영우는 “아시안게임은 비슷한 연령의 선수들끼리만 경쟁을 하는 거지만 A대표팀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더 힘들 거다”라며 “하지만 아시안게임을 통해 제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 더 좋은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A대표팀에서의 주전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측면 수비수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그는 “형들보다 젊다보니 좀 더 많이 뛸 수 있고 회복능력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평소 수비력에 있어서 지적을 많이 받는다. 또 경험에서도 제가 형들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 소집을 통해 좋은 형들 밑에서 더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A대표팀 합류가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이번 10월 A매치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설영우는 “영국에서 있었던 9월 A매치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번 10월 A매치까지 일정이 빡빡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누구나 힘든 건 똑같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보면 피로가 금방 풀리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A매치에 임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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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AG 경험 통해 A대표팀 주전경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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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FR. 우승자 함정우 인터뷰
-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FR. 우승자 함정우 [동국일보] · 함정우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2R : 이븐파 72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단독 선두 3R : 이븐파 72타 (버디 5개, 보기 5개)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단독 선두 FR : 1언더파 71타 (버디 4개, 보기 3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 우승 - 통산 3승쨰를 달성했다. 우승 소감은? 정말 좋다. 조만간 우승할 줄 알았는데 진짜 이렇게 우승해서 행복하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하고 난 뒤에도 우승을 확신하지 못했다. 3번째 샷이었던 벙커샷은 내가 생각해도 최고였다. 핀까지 85m 정도 남았었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힘든 위치였을 것이다. (웃음) 18번홀까지 최진호 선수가 추격을 해서 끝까지 알 수 없었다. 마지막 홀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 - 1라운드 끝나고 ‘엄마, 아빠 골퍼’가 우승하는 ‘대세’에 합류하고 싶다고 했다. 그 말을 지켰는데? 맞다. 우승 후 아내와 딸(소율)과 함께 사진 찍는 것이 꿈이었다. 그 꿈을 이뤄내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혼자 찍었고 재작년에 아내와 찍고 이번에는 셋이 찍으니까 ‘난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웃음) - 결혼하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연애를 오래해서 그런지 결혼하고 달라진 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웃음) 하지만 아이가 생기고 난 뒤로는 확실히 책임감이 생겼다. 예전 같으면 오버파를 기록하고 있으면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악착같이 경기한다. - 함정우의 골프가 점점 여물어져 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다. 부족한 점을 꼽아 보자면? 몇 가지 부족한 점은 분명 있다. 하지만 지금 내 골프에 대해 만족한다. 올 시즌 모든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고 우승까지 했다. (웃음) 꾸준하게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꾸준하다는 것은 딱히 큰 단점이 없다는 뜻인 것 같기도 하다. - 하루 연습량 정도는 어떻게 되는지? 연습장에는 8시간 정도 있는다. 일단 무조건 연습장으로 간다. (웃음) -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몇 개 대회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 시즌 목표를 다시 한번 이야기해본다면? 시즌 목표는 개막전부터 ‘제네시스 대상’이었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한 시즌동안 꾸준한 활약이 필요하다. 올해는 꼭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겠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다면 매 대회 고생하시는 경기위원회 분들과 미디어 분들에게 식사 한 번 대접하고 싶다. (웃음) 그리고 현재 21개 대회 연속 컷통과다. 이형준 선수의 31개 대회 연속 컷통과 기록에도 도전하고 싶다. - 해외투어 진출 생각은 있는지? 올해 콘페리투어 큐스쿨에 도전하고 싶다. 예전에도 계속 생각은 있었지만 미뤄왔다. 한 번 더 미루면 더 이상 도전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올해는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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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FR. 우승자 함정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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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하나금융그룹, 시즌 2승 달성… 함정우 선수 랭킹 1위 등극
- 함정우 선수[동국일보] 하나금융그룹이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5일부터 8일까지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진행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는 하나금융그룹 선수 5명 전원이 출전했다. 함정우(29)와 한승수(37), 박은신(33), 박배종(37), 이승민(26)이 나섰다. 이 중 함정우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의 우승으로 지난 6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한승수(37) 이후 시즌 2승을 달성했다. 30,769.70포인트를 기록한 하나금융그룹은 함정우의 우승에 힘입어 현재 34,465.19포인트로 구단 랭킹 1위인 CJ와 격차를 4,294.66포인트에서 3,695.49포인트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현재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순위 1위와 2위는 CJ와 하나금융그룹이며 3위는 우리금융그룹, 금강주택과 team속초아이가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올해 첫 승을 신고한 함정우는 선수 랭킹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함정우는 올 시즌 우승 1회 포함 TOP10에 8회 진입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출전한 18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선수 랭킹 부문 2위는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대보건설의 고군택(24), 3위는 준우승 3회 포함 TOP10에 9회 진입하고 있는 team속초아이의 이정환(32)이다. 한편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는 CJ가 올 시즌 최다인 총 4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CJ는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찬민(24),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임성재(25),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재경(24),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최승빈(21)이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구단 랭킹 6위에 자리하고 있는 대보건설은 고군택이 홀로 3승을 만들어내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금융그룹, NH농협은행, 금강주택이 각각 1승씩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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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하나금융그룹, 시즌 2승 달성… 함정우 선수 랭킹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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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 이예원 우승…메이저 첫 승·시즌 3승
- [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 이예원 우승[동국일보] 이예원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이예원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시즌 3승은 박지영에 이어 두 번째이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올랐던 이예원은 올해는 불과 6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KLPGA투어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우승 상금 2억1천6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1위를 달리는 상금랭킹(12억6천5만원)과 대상 포인트에서 2위와 격차를 더 벌렸다. 이예원은 2위인 평균타수에서도 1위 박지영과 격차를 좁혀 상금왕, 대상,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 4관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5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예원은 3번 홀(파4) 버디에 이어 5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2위 김수지와 격차를 8타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이예원은 후반엔 샷이 조금 흔들렸다. 1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14, 15번 홀에서도 잇따라 1타씩을 잃었지만 우승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4타차 선두로 맞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렸지만 보기로 홀아웃하며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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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 이예원 우승…메이저 첫 승·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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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강 신화' 이끈 박종환 감독 별세
- 지난 2018년 하나은행 FA컵 경기가 열린 여주종합운동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종환 감독의 생전 모습.[동국일보]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U-20) 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으며 대한민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전 국가대표팀 감독 박종환 원로가 7일 밤 별세했다. 향년 85세.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춘천고등학교와 경희대, 석탄공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60년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청소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우승에 기여했다. 선수 은퇴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고인은 1970년대 중반 약체팀이었던 전남기계공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청팀을 맡아 수차례 국내 성인무대 정상에 올랐다. 능력을 인정받은 박종환 감독은 1980년부터 1983년까지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맡아 두차례 세계 청소년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 멕시코, 호주, 우루과이를 잇따라 꺾고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팀의 줄기찬 기동력과 기민한 패스웍에 감탄한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령’이란 별명이 붙여졌고, 이는 훗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즈의 이름이 ‘붉은 악마’로 정해진 계기가 됐다. 멕시코 4강 신화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983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여러차례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 그러나 1996년 아시안컵에서 이란에 2-6 패배를 당하면서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났다. 1989년에는 신생 프로팀인 일화 감독을 맡아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명장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2001년 창립한 여자축구연맹의 초대 회장을 맡았으며, 이후에는 대구FC와 성남FC의 감독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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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4강 신화' 이끈 박종환 감독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