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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4학년 위한 화랑대기 페스티벌, 3일부터 경주 개최
작년 열린 화랑대기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 모습[동국일보]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린이날을 맞아 축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하면서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회는 초등 대회 뿐만 아니라 중,고등 대회에서도 저학년 선수들이 실전 경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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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은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곳, 최대한 실점하지 않고파”
노시은[동국일보] 여자 U-17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노시은(울산현대고)이 다가올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노시은은 “한 뜻으로 뭉쳐 우리가 준비해온 걸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시안컵은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러 가는 곳인 만큼 내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 꼭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를 준비 중인 노시은이 던진 아시안컵 출사표는 아시안컵에서 상대 공격수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수비수로 활약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김은정 감독이 지향하는 축구 아래에서 한층 더 성장했다며 수비수로서 대회 무실점을 이끌고자 한다. 노시은은 “스피드와 커버 능력에 자신 있다. 평소 김민재(뮌헨)의 플레이를 자주 참고한다”며 “이번 아시안컵에서 무서운 수비수가 되고 싶다. 상대 공격수들이 나를 까다롭게 여겨 만나고 싶지 않은 수비수로 인식되게끔 활약하려고 한다. 대회에서 최대한 실점하지 않도록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은정 감독님은 팀 전체에 전진패스를 강조하시는데 이는 수비수에게도 마찬가지다. 훈련에서는 백패스를 못 하게 하셔서 수비수의 경우 골키퍼에게 패스를 거의 시도하지 않도록 볼을 찼다”며 “어렵기도 했지만 차차 적응하면서 나도 팀의 공격적인 운영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성장했고 재밌게 축구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노시은의 역할은 수비수로서의 임무에서 그치지 않는다. 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주장 원주은을 도와 팀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자 한다. 노시은은 “부주장으로서 부담감은 딱히 없고 오히려 즐기려고 한다. 최대한 말을 많이 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그라운드 위에서도 전체적인 리딩을 주도하며 팀을 이끌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팀원들을 다독이며 ‘원팀’을 만들려고 앞장섰다. 노시은은 “힘든 점도 많겠지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모두 다치지 말고 조금만 더 버티면서 대회를 잘 극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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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5 대표팀, 아일랜드 꺾고 친선대회 3위로 마무리
아일랜드 U-15 대표팀과의 친선대회 3/4위전에 선발로 나선 U-15 대표팀 선수들.[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후 혼전상황이 벌어졌지만 흘러나온 볼을 문전에 있던 안선현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1로 앞서있던 중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이 애매하게 떨어져 다시 혼전상황이 발생했다. 그 과정에서 최민준이 시도한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혔지만 다시 연결된 찬스를 문지환이 마무리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에는 이탈리아, 한국,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사우디, 체코, 아일랜드, UAE, 북마케도니아, 오스트리아, 웨일스, 노르웨이까지 총 12팀이 참가했다. 3팀씩 4개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이후 순위결정전 형식으로 2경기를 더 치러 모든 팀이 총 4경기를 치렀다. U-15 대표팀은 2년 뒤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연령대다. 그동안 2년마다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은 최근 FIFA의 결정에 따라 2025년부터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팀 수도 기존 24팀에서 48팀으로 확대됐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개최지는 카타르다.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 한국 U-15 대표 3-1 아일랜드 U-15 대표 득점: 진준호(전10) 안선현(전25) 문지환(후35+4, 이상 한국) 티제이 몰로이(후12, PK, 아일랜드) 한국 출전선수: 김건호(GK), 최민준, 남궁준, 김도훈, 최건민, 문지환, 안선현(후27 안주완), 이진혁, 진준호(후27 조중원), 민경민(후18 이인우), 서사무엘(후35 박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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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 후보 발표
2024 KBO 리그 3, 4월 MVP 후보 성적(투수)[동국일보] 4월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서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개막 열기만큼 불타는 활약을 펼친 3, 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야수 중에서는 KT 강백호, SSG 에레디아, 최정,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돼 3~4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개막 이후 4월까지 13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마무리 투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등판 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자책점 없이 소화했다. 4년 연속 두 자리 수 세이브를 기록도 달성하며 팀을 대표하는 클로저로 거듭나고 있다. ▲ ‘푸른 피의 에이스’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 삼성 원태인 삼성 원태인은 등판한 6경기에서 4승을 거둬 다승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4월 9일 사직 롯데전부터 4월 26일 고척 키움전까지 4연승을 올리고, 최근 두 경기는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아 평균자책점도 2.10으로 KIA 네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원태인은 매 경기 ‘계산이 서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이며 삼성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 ‘천재 타자의 부활’ 공격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모두 올린 KT 강백호 KT 강백호는 천재 타자의 부활을 알리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33경기에서 31타점(1위), 45안타(2위), 10홈런(공동 3위) 등 각종 타격 지표 상위권에 등장하며 팀 공격의 핵심이 되고 있다. 4월 4일 수원 KIA 전에서는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경기를 펼쳤으며, 33경기에서 5번의 3안타 이상 경기, 13번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펼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9경기(선발 6경기)를 포수로 출장하며 멀티 포지션이 되는 선수로 진화하고 있다. ▲ ‘올해도 방망이 정상가동’ 타율 1위 SSG 에레디아 SSG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인 에레디아는 KBO리그 2년차인 올해에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후 출장한 29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며 타율 0.384로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안타 경기 두 차례, 3안타 5차례, 2안타 6차례로 13차례나 멀티히트 이상 경기를 만들어내며 안타 부문에서도 4위에 올랐다. ▲ ‘468홈런을 넘어 500홈런까지’ KBO 리그 최다 홈런의 주인공 SSG 최정 KBO 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68개를 넘어 469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초부터 ‘홈런 공장’을 가동한 최정은 멈추지 않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으로 4월 모든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11개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장타율 0.691, OPS 1.065로 1위에 올랐고, 27타점으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장타와 타점 생산 능력에서는 KBO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 ‘KBO 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호타준족 KIA 김도영 KBO 리그 역사상 첫 번째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타격 지표 전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도영은 44안타(3위), 29득점(2위), 10홈런(공동 3위), 26타점(공동 4위)과 0.638의 장타율(2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또한 도루 부문에서도 14개로 2위를 자리해 ‘호타준족’의 대명사임을 증명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5월 2일 11시부터 7일(화) 23시 59분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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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라이커' 범예주,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미들라이커’ 범예주 [동국일보] 일명 ‘미들라이커(골 넣는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여자 U-17 대표팀의 범예주(광양여고)가 이번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변모할 준비를 마쳤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범예주는 “떨리고 긴장되면서도 설렌다. 평상시 훈련할 때도 선수들끼리 첫 경기부터 승리하자는 얘기를 자주 나눈다. 첫 경기인 북한전부터 잘 풀어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고 전했다. 과거 SBS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축구영재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범예주는 어느덧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범예주는 지난 2019년 광양중앙초 시절 제27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초등부에서 무려 1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라 득점 본능을 일찌감치 증명했다. 미들라이커의 본능을 이어가 U-17 대표팀에서도 10경기 6득점을 기록한 범예주는 다가올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동료들을 돕고자 한다. 범예주는 “골을 많이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도움을 많이 쌓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는 플레이메이커로서 팀원들에게 찬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고자 한다”면서도 “물론 득점에 대한 욕심도 여전하다. 골과 도움 모두 많이 기록해 팀의 공격이 잘 풀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재발굴단'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을 당시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걸 상상했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그때만 해도 아시안컵이라는 대회가 있는지도 사실 잘 몰랐다”며 “더 어렸던 그 당시엔 경기에 나서면 그저 이겨야겠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혔다. 이제는 경기에 출전해서도 매 순간마다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김은정 감독님께선 미드필더가 왕성하게 뛰어주고, 끊임없이 밑으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기를 주문하신다. 후방 빌드업 역할을 많이 맡기시는데 볼을 소유하고 밀고 올라가는 플레이에 자신 있는 내 장점을 활용해 김은정 감독님의 축구를 잘 수행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범예주는 아시안컵에서 자신이 세레머니를 펼치는 순간을 꿈꿨다. 범예주는 “이전까지 선배들이 메이저 대회에 나가는 걸 보면서 아시안컵이 소중한 무대라는 걸 느끼게 됐다. 만약 그런 큰 무대에서 골을 넣게 되면 세레머니를 선보이고 싶다. 아직 생각해둔 세레머니는 없는데 차차 고민해보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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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지로 리뉴얼된 KLPGA 매거진 ‘KLPGA members’, 2024년 봄호 첫 발행!
KLPGA members[동국일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4월 30일(화),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KLPGA 공식 매거진의 첫 호인 ‘2024 KLPGA members 봄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3월 발간한 KLPGA members는 회원, 스폰서, 마케팅파트너, 언론사, 골프장, 갤러리 등 다양한 독자들에게 KLPGA/T 소식을 전해왔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2024년 봄호부터 계간 발행으로 변경했다. 계간 발행으로 변경된 후 첫 발행된 2024년 봄호 표지는 2024시즌 KLPGA투어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SK텔레콤)가 장식했으며, 봄호답게 핑크 컬러로 디자인해 화사함을 더했다. 이번 봄호에는 선수와 가족, 선후배, I-Tour 회원 등 선수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인터뷰 코너가 대폭 늘었고, KLPGA 선수들의 취미나 애정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도 추가됐다. 또한, KLPGA투어 스폰서와 마케팅파트너를 소개하는 인터뷰 코너와 KLPGA투어 대회장과 주변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코너, 선수, 골프 팬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성 코너도 마련됐다. ‘2024 KLPGA members 봄호’ 발행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KLPGA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lpgatou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글에 KLPGA members에서 다뤘으면 하는 이야기와 골프에 대한 궁금한 점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오는 6일(월)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거진 콘텐츠를 통해 KLPGA members 독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LPGA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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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FR. 우승자 고군택 인터뷰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FR. 우승자 고군택 [동국일보] · 고군택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 26위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4타 공동 4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 선두 FR : 4언더파 68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 연장 1차전(VS 파차라 콩왓마이) : 18번홀(파5) 고군택 파 → 우승 -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소감은? 정말 기분 좋다. 특히 일본투어, 아시안투어와 함께한 공동주관 대회라 더 뜻 깊은 것 같다. - 2020년 투어 데뷔 이후 4년차다. 이제는 기량이 만개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모멘텀이 있다면? 그동안 우승 경쟁은 몇 번 했지만 우승은 없었다. 그러한 과정을 이겨냈고 그 사이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러한 것들이 시즌 3승의 발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실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거둔 첫 승이 가장 힘들었다. (웃음) 그 이후로 선두에서 우승 경쟁을 하면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2승 그리고 3승까지 성공한 것 같다. - 태국의 파차라 콩왓마이가 연장전에서 파 퍼트를 넣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그리고 3승 중 2승을 연장 승부 끝 달성했다. 연장전에 강한 비결이 있다면? 일단 파차라 콩왓마이가 오늘 정말 잘했다. 파 퍼트를 넣고 나서는 ‘만만치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내가 버디 퍼트에 성공하지 못하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실 오늘 경기 후반 비슷한 거리의 퍼트가 잘 들어갔다. 그래서 자신도 있었다. 또한 연장전이 파5홀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무조건 버디를 잡자고 다짐했다. 연장전 버디 퍼트는 약 2m 정도 거리였다. 연장전에 강한 이유는 따로 없는 것 같다. (웃음) 그냥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해 플레이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3개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라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도 시드를 2년씩 받았다.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 진출 계획이 있는지? 음… 사실 지난주에 입영 신청서를 병무청에 제출했다. (웃음) 계속 말했듯이 올 시즌 끝나고 군 입대를 하려고 계획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인해 국내 시드 5년을 받았고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 시즌 3승에 성공했고 이제 목표는 시즌 4승으로 잡을 것인지? 3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당연히 목표도 상향될 것이다. 4승 이상을 해보겠다. (웃음) -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어떠한 부분이 기대되는지?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던 선배 선수들에게 들어보면 일본투어의 대회 환경과 코스가 최고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곳에서 투어 생활을 하면 실력도 향상된다고 들었다. 아직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일본투어에 확실하게 진출하겠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웃음) - 올 시즌 3승 비결은? 퍼트인 것 같다. 우승한 대회들을 돌이켜보면 퍼트가 가장 잘 됐다. 그런데 3승한 대회 모두 지난해 컷탈락한 대회다. (웃음) 또 올해 기대한 대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다. 골프는 참 모르겠다. (웃음) 남은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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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FR] 박지영 역전 우승…첫 메이저 퀸, 시즌 3승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FR] 박지영 역전 우승[동국일보] 박지영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적어내고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지영은 시즌 평균 타수 부문 1위 선수답게 험난한 블랙스톤 코스에서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2억 1천600만 원을 차지했다. 시즌 첫 3승 고지를 밟은 박지영은 통산 7승째를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사흘 동안 선두를 달렸던 이가영이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잃고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사이 박지영은 침착하게 타수를 지키며 이예원과 팽팽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승부처는 14번(파4)과 15번 홀(파5)이었다. 박지영은 이예원과 공동 선두를 달리던 14번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려 위기를 맞았다. 공은 오른쪽 둔덕 아래 카트 도로에 떨어졌고 드롭 위치가 나무 밑 불안정한 곳이었다. 박지영은 그린 위 깃대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2번째 샷을 깔끔하게 쳐내 기어이 그린에 올린 뒤 파를 지켜내며 고비를 넘겼다. 큰 위기를 벗어나며 공동 선두 포지션을 지켜낸 박지영은 곧바로 15번 홀에서 3번째 샷을 홀 2.3m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내, 3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범한 이예원에 2타 차로 앞서 갔다. 순식간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승기를 잡은 박지영은 남은 3홀을 침착하게 파로 막아내며 합계 2언더파로 첫 메이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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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FR] 박지영 역전 우승…첫 메이저 퀸, 시즌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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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홍윤상 “증명하기 위해 대표팀에 왔다”
- '결승골' 홍윤상[동국일보] '저는 대체 발탁 선수였다. 다른 동료들보다 더 각오가 남달랐고, 감독님께 증명하러 대표팀에 왔다.' 선제골로 승리를 이끈 올림픽 대표팀의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은 남다른 각오로 이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홍윤상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홍윤상은 “경기 내용에 만족은 못 하지만 결과를 잡을 수 있어 다행이다. 감독님께서 주문한 대로 오늘 경기에서 이기고자 준비하고 노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윤상은 카타르전 패배가 2차전을 앞둔 예방 주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카타르전 패배는) 저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경기 후 선수들끼리 긴장도 하고, 위기감도 많이 느꼈다”면서 “감독님께서 혼을 낸다기보다 더 밝게 다음 경기 준비 잘하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셨다. 이에 선수들도 주장을 비롯해서 다시 마음을 다졌다”고 답했다. 역습 상황에서 동료들과의 호흡도 눈에 띄었다. 전반 3분 정상빈의 크로스를 받은 그는, 이를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는 “항상 대표팀의 숙제다. 여러 팀에서 모이다 보니까 호흡을 맞추는 게 정말 어렵다. 감독님께서 주변 동료들과 많이 얘기를 나누라고 하시는데, 그런 점들이 오늘 효과적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독일의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원소속팀 포항스틸러스로 돌아온 홍윤상은 복귀 후 리그 두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렸다. 이어 강윤구(울산현대)의 대체발탁 선수로 승선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두 경기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대체 발탁 선수였다. 다른 동료들보다 더 각오가 남달랐고, 감독님께 증명하러 대표팀에 왔다”며 “오늘 결승골이 내용 측면에서도 증명이 됐고, 자신감을 더 가지게 된 계기다. 그러나 앞으로가 더 숙제다. 감독님께 제가 꼭 중요한 선수라고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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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홍윤상 “증명하기 위해 대표팀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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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 인터뷰
- [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동국일보] · 고군택 인터뷰 1R : 3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2개) 공동 26위 2R : 6언더파 66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4타 공동 4위 3R : 6언더파 66타 (버디 6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 공동 선두 - 단독 선두로 경기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한 마디로 표현해 만족스럽다. 초반에는 지키고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전략을 세웠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보기없이 플레이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끝내 기분 좋다.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코스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무리한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파5홀에서는 무조건 타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 코스의 파3홀은 어렵기 때문에 파3홀에서는 ‘보기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경기했다. - 이번주 샷감이 어떤지?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렀는데 상당히 좋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잘 지켰다. 퍼터도 좋다.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면 예전보다 긴장하지 않는다. 집중력도 높아졌고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졌다. - 첫 우승을 했고 연장전을 거쳐 2승을 쌓았던 것이 원인으로 생각하는지? 그렇다. (웃음) 예전에는 기회가 왔을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우승을 경험하다 보니 긴장이 될만한 순간에 떨리기보다 좋은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다 보니 내가 원하는 대로 경기가 된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연장 2번째 접전 끝에 우승을 했는데 연장전에서 이긴 경험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 최종라운드 전략은? 우선 일단 3일은 지났기 때문에 내일만 생각하겠다. 매 홀 최선을 다하면서 보기가 안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이 코스 자체가 공격적으로 승부를 해야 할 때와 돌아가야 할 홀이 구분되어 있다. 전략을 잘 세울 것이다. 특히 파3홀인 8번홀, 12번홀, 17번홀에서 스코어를 잃으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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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3R. 공동 선두 고군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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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이가영 1타 차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이가영[동국일보]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가영은 경기도 블랙스톤이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아내며 4타 차 선두로 앞서가다 후반에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고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이가영은 2위 이예원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시즌 2승으로 상금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오늘(9일) 험난한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로 선두 이가영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통산 6승의 베테랑 박지영은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고 3라운드 합계 1언더파 215타로 선두와 2타 차 3위에 자리했다. 평균 타수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박지영은 시즌 3승, 통산 7승에 도전한다. 1, 2, 3위가 각각 1타 차로 촘촘한 가운데 이가영, 이예원, 박지영 세 선수는 내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마다솜이 5오버파 단독 9위,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유현조는 6오버파로 박민지와 이다연, 유효주, 김민별, 배소현, 김희지, 홍지원 등 쟁쟁한 선배들과 공동 10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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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이가영 1타 차 선두…첫 메이저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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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카타르전 후 선수들에 적극성 주문했다”
- 황선홍 감독[동국일보] 올림픽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은 카타르전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홍윤상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2일 최종전에서 미얀마와 맞붙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황 감독은 1-0 승리에도 완전히 만족스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황 감독은 “경기는 이겼지만, 한 골이란 스코어는 아쉽게 생각한다”며 “그래도 첫 경기 이후 분위기가 어두웠는데, 오늘 선수들이 잘했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타르와의 1차전 패배 후 황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니 정적이기 보다 다이나믹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치러야 한다. 1차전에서는 움직임이나 여러가지가 얌전함이 없지 않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니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하자고 했고, 1차전보다 활발한 면에서 나았다”고 돌아봤다. 황 감독은 1차전에 나섰던 선수 가운데 4명(조성권, 조위제, 이태석, 오재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새로운 얼굴로 투입했다. 또 측면 공략에 집중해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3분 만에 새롭게 나선 정상빈과 홍윤상이 선제골을 합작하며 황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황 감독은 "정상빈과 홍윤상이 활발하게 움직여줘서 활로를 찾았다. 힘든 가운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권혁규(셀틱FC)에 대해서는 “중원에서 경기 컨트롤이 되야 하는데, 이때 권혁규의 역할이 크다. 시차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래도 제몫을 다했다. 우리 연령대 미드필더에서 창의력을 가진 선수들을 우리가 더 발굴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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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카타르전 후 선수들에 적극성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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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상 결승골'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
-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 선발 출장한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단의 모습.[동국일보] 올림픽 대표팀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전반 3분 홍윤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오는 12일 최종전에서 미얀마와 맞붙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였다. 황 감독은 해외파인 정상빈(미네소타FC), 권혁규(셀틱FC)를 포함한 최정예 명단을 꺼냈다. 원톱으로 김신진(FC서울)이 출격한 가운데, 왼쪽 측면 공격은 정상빈(미네소타FC), 오른쪽 측면 공격은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이 맡았다. 중원은 오재혁(전북현대) - 백상훈(FC서울) – 권혁규(셀틱FC)가 구성했다. 포백 수비진은 이태석(FC서울) – 조성권(김포FC) – 조위제(부산아이파크) – 박창우(전북현대)가 출전했으며, 골문은 김정훈(전북현대)이 지켰다.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던 키르기스스탄은 경기 초반부터 우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공격 진영에서 빠른 속도로 공격을 전개하며 우리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패스 실수를 한국이 가로채면서 역습 기회를 따냈다. 이는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전반 3분 수비 진영부터 돌파한 박창우가 길게 찔러준 침투패스를 정상빈이 쇄도하며 받았다. 뒤이어 정상빈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홍윤상이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신고했다. 이어서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지속적으로 측면에서 기회를 엿봤다. 양측 풀백 이태석, 박창우를 비롯해 중원의 오재혁과 백상훈도 메짤라(하프 윙) 역할을 수행하며 전방에 볼을 공급했다. 전반 17분에는 오재혁의 크로스를 받은 김신진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전반 43분에는 박창우의 깊숙한 크로스를 받은 백상훈이 넘어지며 머리에 공을 댔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황선홍 감독은 우측 윙어 정상빈을 빼고 이현주(베헨비스바덴)를 같은 자리에 투입했다. 측면 돌파에 집중했던 정상빈과 달리, 이현주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프리롤로 뛰었다. 후반 15분에는 왼쪽 중앙에서부터 오재혁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박스 안으로 돌파해 슛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이후에도 한국은 높은 점유율로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위기도 있었다. 후반 26분에는 수비 상황에서 볼을 차단한 키르기스스탄이 단숨에 전방으로 공을 연결했다. 전방에 있던 토크토수노프가 수비수 조위제를 앞에 두고 강하게 슛했으나 골키퍼 김정훈이 막아냈다. 황 감독은 추가 득점을 위해 '광주FC의 공격 듀오' 엄지성과 허율을 투입했다. 그러나 남은 시간 동안 상대에 압박에 고전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2차전 대한민국 1-0 키르기스스탄 득점 : 홍윤상(전3) 출전선수 : 김정훈(GK) 이태석 조성권(주장) 조위제 박창우(후14 민경현) 권혁규(후36 이진용) 백상훈 오재혁 정상빈(후14 이현주) 홍윤상(후29 엄지성) 김신진(후29 허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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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상 결승골'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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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5 퓨처팀, 대만 꺾고 동아시아축구대회 3위
- 중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남자 U-15 퓨처팀 11명의 모습.[동국일보]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이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U-15 대표팀은 8일 칭다오 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챔피언십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물리치고 3위를 기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 7분 이동근(부산장평FC화랑U15)의 선제골에 이어 상대 자책골로 달아났고, 후반 교체로 들어온 김예건(전북현대U15)과 장요한(수원삼성U15)이 막판 두 골을 보태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지난 4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U-15 대표팀은 몽골을 6-0, 북마리아나제도에 23-0, 마카오를 9-0으로 꺾은 뒤 중국과는 1-1로 비겼다. 3승 1무로 중국에 골득실에 밀려 2위가 된 한국은 7일 열린 4강전에서 B조 1위 일본을 만나 0-4로 패했으나 이날 대만을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승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로 누른 중국이 차지했고, 일본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문성민(FC서울U15)은 대회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이 선정한 최고의 미드필더상을 수상했다. KFA 전임지도자(송창남 코치, 조용형 코치, 차상광 골키퍼코치)들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퓨처팀으로 구성됐다. 성장 잠재성은 있지만 5월 크로아티아 친선대회, 6월 한일교류전에 차출되지 않았던 선수, 학원 또는 클럽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신체 조건의 편차로 인해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당초 국내 훈련을 통해 우수 선수로 뽑히면 해외로 파견할 퓨처팀에 합류시킬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퓨처팀 육성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내 훈련을 위주로 진행됐다.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 2023 EAFF U-15 챔피언십 3,4위전(9월 8일) 대한민국 4-0 대만 득점 : 이동근(후7) 성치찬(후28, 자책골) 김예건(후41) 장요한(후45+1 페널티킥) 출전선수 : 박도훈(GK) 오준원 한준희 문성민 이강현(HT 김예건) 이동근 김세빈 오태경(후13 허환) 김승현(후12 김민준) 박정호(HT 장요한) 심우솔(후12 강민준) 남자 U-15 대표팀(퓨처팀) 2023 EAFF U-15 챔피언십 참가 선수 명단(총 20명) GK : 허재원(제주유나이티드U15) 박도훈(대구FCU15) DF : 한준희(인천유나이티드U15) 소윤우(광주FCU15) 오태경(성남FCU15) 허환(서울FC도봉위자드U15) 이상연(부평동중) 오준원(전북현대U15) 류혜성(울산현대U15) 김세빈(경남보물섬남해U15) MF : 문성민(FC서울U15) 김민준(제주유나이티드U15) 김예건(전북현대U15) 김승현(문래중) 심우솔(전남드래곤즈U15) 이동근(부산장평FC화랑U15) 박정호(FC서울U15) 장요한(경기삼성블루윙즈U15) FW : 강민준(포항스틸러스U15) 이강현(경남FCU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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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U-15 퓨처팀, 대만 꺾고 동아시아축구대회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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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 "PO 진출은 실패했지만.."
- 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동국일보] “플레이오프(PO)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5위라는 성적은 내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다.” 세종스포츠토토가 지난 3일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창녕W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공격수 김소은이었다. 전방에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그는 예리한 코너킥으로 신연우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후 수비 3명을 제치며 환상적인 돌파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만난 김소은은 “최종전인 만큼 팬들에게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은 내년이 더 밝은 팀”이라며 “선수단 모두 팀에 희생하려는 정신이 강했다. 덕분에 작년보다 순위를 끌어 올려서 자랑스럽다”고 돌아봤다.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순위가 확정됐던 세종스포츠토토는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내진 못했지만,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반등한 성적이다. 이에 대해 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우리 팀은 지난 시즌보다 큰 반등을 이뤄냈다. 5위라는 성적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올 시즌 거둔 성과를 잊지 않고 내적으로 더 단합해 내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소은의 활약은 리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 7월 열린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팀이 기록한 2골 모두를 책임졌다. 그는 “전국대회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처럼 리그에서도 좀 더 자주 득점을 터뜨렸다면 좋았을 것 같다. 평소 슈팅과 드리블에 자신 있는 편인데, 다음 시즌엔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소은은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2019년 세종스포츠토토에 입단한 그는 같은 해 10월 여자대표팀의 미국 원정 소집 명단에 합류해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그는 “실업팀 1년 차에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며 '여전히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순간이 생생하다. TV로 지난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봤는데, 저 역시 언젠가 저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순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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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스포츠토토 김소은 "PO 진출은 실패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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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화 감독이 돌아본 창녕WFC에서 첫 시즌
- 안태화 감독[동국일보] 창녕WFC 감독 부임 후 첫 시즌을 치른 안태화 감독은 단기적인 성적보다 선수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안태화 감독이 이끄는 창녕WFC가 지난 3일 세종특별시 조치원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3 WK리그 최종전에서 세종스포츠토토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창녕WFC는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창녕WFC 입장에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그는 “서울시청에 있을 때는 코치이다 보니 전술적인 부분만 신경 쓰면 됐다. 하지만 감독으로 팀을 맡게 되니 전술적인 부분 외에도 선수단 전체를 통솔해야 해서 어려운 점이 많더라. 코치로 이미 경험해본 WK리그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어렵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안 감독은 아쉬움 속에서도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팀이 어린 선수들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당장 성적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팀이 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 이번 시즌에도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거나 2골 차로 밀리다가 역전을 이뤄낸 경기들이 많았다. 그 경험들이 모여 이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감독의 고른 선수 기용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 중 한 명은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이다. 올 시즌 창녕WFC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최예슬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안 감독은 “월드컵만 보더라도 해외 골키퍼들의 키가 굉장히 크다. (최)예슬이는 체격 조건에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할 때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 먼 훗날 나라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안태화 감독이 말하는 다음 시즌 목표는 명확했다. 안 감독은 “그저 선수들이 올해보다 더 성장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리그에 우리보다 강한 팀들밖에 없지만 주눅 들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이 팀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집중해 다음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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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화 감독이 돌아본 창녕WFC에서 첫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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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2R. 단독 선두 조우영 인터뷰
- 조우영 인터뷰[동국일보] 조우영 인터뷰 1R : 5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1개) 공동 8위 2R : 8언더파 64타 (이글 1개, 버디 6개)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 - 현재 단독 선두에 위치하며 경기를 마쳤다. 2라운드 경기 어땠는지? 1라운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흐름과 느낌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동안 출전한 대회들을 보면 1라운드 성적이 좋으면 2라운드에 무너졌다. (웃음) 이러한 부분을 명심하고 더 집중해 경기했다. 남은 이틀도 오늘과 같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 이틀동안 보기를 1개밖에 기록하지 않았는데? 1, 2라운드 모두 티샷 이후의 샷들과 퍼트가 좋았다. 스코어를 내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홀에서 2번째 샷이 중요한데 이번 대회서는 잘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지난 2개 대회에서 이 부분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많이 속상했다. 연습을 통해 이겨내서 다행인 것 같다. (웃음) - 1라운드 종료 후 등 쪽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지? 몸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크게 다친 것은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었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체력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맞다. 현재 상황을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체력에 대한 부분은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이에 맞춰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 나도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 프로 데뷔전은 언제로 생각하고 있는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일본에서도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우영 선수의 경우 어떠한 비결로 인해 이러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어렸을 때 나카지마 게이타 등 일본 선수들을 보면서 ‘정말 잘 하는 선수가 많구나’라고 깨달았다. 내 부족함에 자극을 받기도 했고 그 덕택에 항상 발전을 위해 힘썼다. KPGA 코리안투어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이고 현재 이 곳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만큼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 -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아마추어지만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 같은지? 큰 대회에서 이런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은 골프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행복이다. 지난 몇 개 대회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부분을 이겨내며 자신감도 생겼고 기량도 한 층 발전한 것 같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정말 뜻 깊은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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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신한동해오픈] 2R. 단독 선두 조우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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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결승골' 건국대, 동의대 꺾고 권역 선두 탈환
- '김민겸 결승골' 건국대[동국일보] 충북건국대가 부산동의대를 꺾고 권역 선두로 올라섰다. 8일 오전 부산 동의대효민축구장에서 열린 2023 U리그1 4권역 11라운드에서 건국대가 김민겸의 결승골에 힘입어 동의대에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건국대는 1경기를 덜 치른 아주대를 제치고 권역 1위에 등극했다. 건국대는 2021 U리그 6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엔 4위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절치부심한 건국대는 올해 아주대, 울산대 등과 권역 선두 경쟁을 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에선 건국대가 동의대에 3-0으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이성환 감독이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한국 B팀 수석코치로 참가한 관계로 김재훈 코치가 대신해 팀을 지휘했다. 김 코치는 “이성환 감독님과 꾸준히 연락하며 전술적 내용을 주고받았다. 수비적인 조직력을 좀 더 가다듬으며 훈련했다”며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했지만 방심하지 않도록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대는 부산 소재 대학팀 가운데 유일하게 1부 리그(U리그1)에 속한 팀이다. 2021년에는 U리그 11권역 우승에 이어 왕중왕전 준우승까지 이뤄내며 부산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4권역 8위에 이어, 올해 권역 최하위에 머무르며 2년 연속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동의대 장철민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선 부상으로 이탈한 선수가 많았지만 이번엔 좀 더 안정적인 스쿼드로 경기에 임하게 됐다”며 “건국대의 최근 경기들을 많이 돌려봤다. 우리보다 성적을 잘 내고 있는 팀이지만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의대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4분 손동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서진호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상대 선수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32분 건국대도 반격에 나섰다. 중원에서 볼을 잡은 박혁주가 먼 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전반 추가시간 동의대가 공세를 펼쳤다.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유동현이 날카로운 발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송대훈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헤딩을 시도했지만 이마저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전 들어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온 건국대가 끝내 결승골을 뽑아냈다. 후반 43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동료가 전방으로 떨궈줬고 이를 김민겸이 쇄도해 1대1 찬스를 잡았다. 김민겸은 골키퍼의 위치를 보고 볼을 발끝으로 툭 건드리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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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겸 결승골' 건국대, 동의대 꺾고 권역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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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같은 동점골로 아주대 리그 무패 지켜낸 김준서
- 김준서[동국일보] '골 넣는 수비수' 김준서(22)가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하며 아주대의 무패행진을 지켜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1일 오전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0-1로 뒤지던 아주대는 후반 35분 김준서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만난 김준서는 “지난 8월 추계연맹전 16강에서 청주대에게 패한 후 처음 치르는 경기였다.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이고 먼 원정길에 올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동료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승점 1점을 얻어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아주대의 뒷문을 지킨 김준서는 공격에서 역시 제 몫을 다했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 이성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골대 구석으로 슛해 그물을 갈라, 자신의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 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아주대는 리그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권역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이에 대해 김준서는 “(이)성민이와 평소에도 발을 많이 맞춰왔다. 성민이가 (패스를) 잘 넣어줘서 마무리까지 잘할 수 있었다”며 “이 골이 리그 첫 골이 됐다.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뛰어 만든 골이라 생각해 기쁘다”고 상황을 돌아봤다. 이날 무승부로 간신히 권역 선두를 지킨 아주대는 다음 경기에도 쉽지 않은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 지난 7월 열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만났던 '대전의 강호' 한남대다. 당시 아주대는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 끝에 한남대에 패했다. 4학년 김준서는 1, 2학년 후배들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었다. 그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건국대와 한남대전, 두 원정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셨다. 연속 원정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무패행진을 이어가 선두로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종 목표는 왕중왕전에 진출해 우승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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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같은 동점골로 아주대 리그 무패 지켜낸 김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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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내일(9일)부터 10일(일),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한다. 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평소 야구 경기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했던 초등학생들에게 야구를 마음껏 즐길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야구팬인 부모님과 함께 티볼을 체험함으로써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가족단위 팬을 활성화하는 저변확대 프로젝트이다. 각 캠프에는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50가족씩 총 10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응원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이번 캠프에는 이만수, 윤학길, 장종훈, 김동수, 장원진 KBO 재능기부위원이 참여해 일반 초등학생들이 수비, 타격, 주루 등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참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에는 KBO 재능기부위원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 가족 캐치볼 대회,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저녁 식사 후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 결선을 통해 가장 긴 비거리를 기록한 1,2위 가족을 시상하고, 참가 가족을 4팀으로 나누어 가족 티볼대회 예선과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가족 캐치볼 대회와 가족 홈런왕 선발대회의 1,2위 수상자 및 가족 티볼대회 우승팀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횡성군에서는 횡성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캠프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KBO는 2학기에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이어나가고 있고, 추후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야구팬 확보와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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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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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 “목표는 우승"
- '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동국일보] “작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준우승을 거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여름 원정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홈에서 승부를 걸겠다.' 개막 후 9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주대의 하석주 감독은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가 지난 1일 충북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축구장에서 펼쳐진 2023 대학축구 U리그1 4권역 경기에서 종료 직전 김준서의 동점골에 힘입어 건국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하석주 감독은 “상황이 좋을 때 이긴 것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비긴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며 “선제골을 내주며 뒤처졌지만, 찬스를 잘 살려 만회골에 성공하며 승점 1점을 거둔 것으로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 감독은 “건국대 원정을 준비하며 영상을 분석했는데 잔디가 유독 미끄러워 넘어지는 선수들이 많았다. 특히 수비의 입장에서 이런 실수가 실점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포백이 아닌 쓰리백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선수 시절 뛰어난 왼발 킥으로 '왼발의 달인'이란 별명을 얻은 하석주 아주대 감독은 국가대표팀 95경기에 출장해 23골을 넣은 대표팀의 간판스타였다. 두 차례 월드컵(1994, 1998)에도 나섰으며, 2003년 은퇴 후 포항스틸러스, 경남FC,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거쳐, 2011년 모교인 아주대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의 지휘봉을 잡았다가, 2015년부터 다시 아주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모교 아주대에 대해 하석주 감독은 “어느 학교 부럽지 않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좋은 학교”라며 “올해 홈 개막전에도 1,712명의 관중들이 보러 올 정도로 축구 열기가 뜨겁다. 프런트와 후원회의 도움이 있어 이런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연맹전 정상에 오른 아주대는 리그에서도 13승 2무 1패(승점 41점, 골득실 +35)의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른 권역이었다면 충분히 우승할 만한 승점이었지만, 뒷심을 발휘한 단국대와 승점 동률을 기록한 뒤 골득실(+41)에 밀려 눈앞에서 리그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하 감독은 “작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골득실로 준우승을 거둔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이를 교훈 삼아 올해는 넣을 수 있는 골을 다 넣었다. 여름 원정길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홈에서 승부수를 걸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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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9경기 무패' 아주대 하석주 감독 “목표는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