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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에서 6차례의 연장 혈투 끝 시즌 첫 승 신고
박성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시즌 첫 승[동국일보] 박성필(53.상무초밥)이 무려 6차례의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박성필은 8일과 9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7,335야드)에서 열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성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으나 이날만 4타를 줄인 이태규(5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1번째 홀에서 박성필과 이태규는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10번홀(파4), 11번홀(파5), 12번홀(파4), 13번홀(파3)에서도 두 선수는 파-파-버디-파의 동일한 스코어를 적어냈고 연장 6번째 홀인 14번홀(파5)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태규가 파로 막아낸 사이 박성필이 버디를 뽑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필은 “드라이버로 티샷을 했다. 탄도를 낮게 시도했는데 샷이 밀려 공이 러프에 빠졌다. 다행히 위치가 괜찮았고 3번 우드로 2번째 샷을 했다. 핀까지 82m 정도 남았고 54도 웨지로 플레이했다. 공이 핀 1.5m 앞에 떨어졌지만 백스핀이 걸렸다. 결국 7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겨뒀는데 느낌이 버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 있게 퍼트를 했고 버디에 성공했다”고 마지막 승부를 되돌아봤다. 이어 “연장 승부에서 승리한 것은 처음”이라며 “정말 기쁘다. 함께 명승부를 펼쳐준 이태규 선수에게 고맙고 경의를 표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1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한 박성필은 2002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21년부터 KPGA 챔피언스투어 무대에 뛰어들었고 데뷔전이었던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도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성필은 이번 우승으로 2024 시즌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박성필은 “아직 다승을 거둔 시즌이 없다. 그래서 올 시즌 목표는 다승이다. 7월에 열리는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시즌 2승을 이뤄낸다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시즌보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 효과를 본 것 같다. 샷과 퍼트의 컨디션이 모두 좋은 만큼 추가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규가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조현준(50), 석종율(55), 박영수(55.케이엠제약)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현재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석종율이다. 석종율은 33,066.00포인트와 33,066,500원의 상금을 쌓고 있다.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1’ 우승자인 박성필은 통합 포인트 2위(32,221.00P), 상금순위 2위(32,221,500원)로 올라섰다.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29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서산에 위치한 서산수GR에서 펼쳐지는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으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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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 변진재 인터뷰
[KPGA 클래식] 1R. 단독 선두 변진재[동국일보] [ 변진재 인터뷰] 1R : +19 (버디 10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1라운드 경기를 선두로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10번홀(파5)부터 경기를 했다. 첫 홀부터 보기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감각이 올라왔다. 샷도 좋았고 퍼트를 할 때 경사도 잘 파악됐다. 150m 이내 아이언샷이 정말 괜찮았다. 그러다 보니 그린 공략도 수월했고 퍼트를 하기 편안한 위치로 공을 보낼 수 있었다. - 후반 9개홀에서 무려 7개의 버디를 잡아냈는데? 투어에 데뷔하고 나서 9개 홀에서 7개의 버디를 기록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웃음) 후반 접어들면서 바람이 불긴 했는데 세기가 강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바람이 없었던 아침 일찍 경기를 했던 것이 유리했던 것 같다. (웃음) - 2라운드 전략은? 특별히 준비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오늘처럼 초반에 흐름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을 믿고 침착하게 경기한다면 2라운드 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내일도 오늘과 같은 점수를 따내면 좋겠다. (웃음) - 예상하는 우승 스코어는? 매 라운드 +10 이상 획득해야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 그리고 리더보드만 보더라도 선수들이 정말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웃음) - 이번 대회 목표는? 투어에 데뷔한지는 오래됐지만 아직 투어 첫 승이 없는 만큼 목표는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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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 개최... 승강제, 안전대책 등 논의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일보]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려 K3, K4리그 환경 개선 및 시스템 구축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축구회관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4 K3·K4리그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축구협회(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을 비롯해 KFA 및 프로축구연맹 관계자, K3·K4리그팀 단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2027년부터 시행될 한국형 승강제 구축을 포함해 K3, K4리그 환경 개선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 성과평가 제도 도입 논의, 리그 안전 대책 수립안 순으로 진행됐다. KFA 김진항 대회운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K3리그가 생긴지 17년이 흘렀다. 현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많이 발전한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면서도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그 비결에는 탄탄한 하부리그 구축이 꼽힌다. 최근 한국 축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자리가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먼저 한국형 승강제 구축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간담회가 문을 열었다. 현재 국내 축구에서는 프로(K리그1,2)간, 세미프로(K3,K4리그)간, 아마추어(K5,6,7리그)간에만 승강제가 실시되고 있다. 그 가운데 최근 KFA는 2부리그(K리그2)와 3부리그(K3리그) 간의 승강제를 실시하기로 프로축구연맹과 합의했다. 이는 2020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KFA가 승강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설정한 핵심 목표 및 과제가 소개됐다. KFA 대회운영팀 백수암 매니저는 “현재 K3리그에는 16팀이 속해있는데 당분간 16팀 체제를 유지할 것이다. K3리그와 K리그2를 승강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보니 K3리그에도 최대한 변동을 없애기 위함이다”라며 “다만 K4리그는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려고 한다. 우선 20팀을 확보해 2개 권역으로 나눠 리그를 진행시키고, 추후에는 30팀 체제로 3개 권역까지도 늘릴 생각이다. K4리그와 K5리그 간 승강제도 함께 도입하기로 한 시점에서 K5 팀이 K4로 승격했을 때 팀 운영에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K3리그에서 우승하더라도 K리그 라이선스를 갖추고 있지 못한다면 해당 팀은 K리그2로 올라갈 수 없다. K3리그 우승팀이 우승을 확정지은 후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것 역시 허용되지 않으며, 반드시 라이선스를 확보한 상태에서 우승을 확정지어야 한다. 백수암 매니저는 “K3리그 우승팀이 K리그 라이선스를 갖추지 못한다면 승격을 못함에 따라 K리그2 강등팀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각 클럽이 프로팀으로서 최소한의 자생력을 확보하게끔 만드는 데에 목적을 둔다. 따라서 K3, K4팀들도 자생력을 잘 갖춰 K리그2 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승강제 구축 현황 소개가 끝난 뒤 K리그 클럽라이선싱 규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새롭게 마련한 승강제 방침에 따라 K3리그 팀이 K리그2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프로축구연맹이 정한 K리그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함과 동시에 해당 시즌 K3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 K리그 클럽라이선스는 구단이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규모, 유소년팀 육성 등 여러 부문에서 프로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항목을 정해놓은 것이다. 프로축구연맹 장호광 팀장은 “클럽에 따라 라이선스 취득 기준을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다. 그래도 이를 모기업이나 기타 기관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하면 좋겠다”며 “매년 세미나를 통해 K리그2 진입을 원하는 세미프로팀을 지원 받을 거다. 이후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등을 통해 해당 팀들이 자격요건을 잘 갖췄는지를 판단하여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성과평가 체계 도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성과평가 체계란 구단과 경쟁을 통해 리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향후 K리그2와의 승강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구단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배분하는 제도다. 이는 항목별 구단 증빙자료와 리그 사무국 검증을 통해 평가된다. KFA 백수암 매니저는 “쉽게 말해 인센티브 제도다. 마케팅 및 관리, 선수단 운영, 경기장 시설 등 여러 항목별로 점수를 매기고, 각 팀에 등급을 부여해 지원금을 차등 분배하는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K3·K4리그 안전대책안을 통해 안전 규정 강화에 관한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최근 K3리그 FC목포와 강릉시민축구단 간의 7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한 박선주 선수의 머리 부상 사건 당시 앰블런스 운영 개수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를 비롯한 여러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시간이었다. 안전 대책 수립안은 안전 인력 강화(전문 안전 인력 의무 배치, 운영 인력 기준 상향 및 규정화 등)-시설 기준 강화(선수단 관련 시설 규정 준수 강화, 경기장 잔디 개선 등)-의료 안전 확보(경기장 내 앰블런스 추가 배치, 지역 협력 병원 구축 및 응급 인력 확대 등)까지 총 3가지로 나뉘어졌다. 그 중 최근 화두가 됐던 경기장 내 앰블런스 추가 배치에 관해선 K3·K4팀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한 결과 다수가 동의하면서 KFA는 해당 안건의 시행 시기 및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KFA 대회운영팀 김동기 매니저는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리그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 관련 규정은 선수뿐 아니라 관중을 위해서도 명확해져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이에 대한 대책을 각 구단과 논의해 추진 시기를 조율할 것이다. 들것조는 반드시 18세 이상인 인력들로 구성해야 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앰블런스 사용 여부에 대한 규정을 명료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적어도 K3 경기는 천연잔디에서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를 적극적으로 수렴함과 동시에 인조잔디를 쓸 수밖에 없는 팀은 인조잔디 인증제를 거쳐 보다 안전한 경기장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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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4,000루타 ‘-7’ & 1,500타점 ‘-15’
SSG 최정 연도별 루타 및 타점[동국일보] SSG 최정이 개인 통산 4,000루타까지 7루타, 1,500타점까지는 1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정이 7루타를 더하면 전 삼성 이승엽, 지난 4월 17일 4,000루타를 달성한 KIA 최형우에 이어 KBO리그 통산 3번째, 30대 선수로서는 첫 번째로 4,000루타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정은 데뷔 시즌이었던 2005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루타를 신고한 후, 2006시즌부터는 매 시즌 세 자릿수 루타를 기록했다. 특히 2016시즌부터는 매 시즌 200루타 이상을 쳐냈고, 2017시즌에는 개인 최다 루타인 294루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문학 NC전에서는 홈런 4개를 치며 16루타를 기록해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루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최정은 1,500타점까지도 15타점을 남겨두고 있다. 1,500타점은 KBO 리그에서 KIA 최형우 단 한 명만이 보유한 기록으로, 최정이 달성한다면 2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꾸준한 타점 생산 능력이 대기록을 가능하게 했다. 2007시즌부터 17시즌 연속 5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16, 2017, 2021시즌 총 세 차례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다. 2015시즌에는 다양한 타점 기록도 만들어냈다. 4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8타점을 올리며 KBO 리그에서 역대 17번만 있었던 한 경기 개인 8타점 이상 경기를 만들어냈다. 또한 7월 11일 문학 KIA전을 시작으로 7월 29일 광주 KIA전까지 10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각종 타격 관련 기록을 세우고 있는 최정은 4,000루타, 1,500타점이라는 대기록 역시 눈 앞에 두며 화려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KBO는 최정이 4,000루타 및 1,500타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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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3~4월 월간 MVP 선정
3~4월 월간 MVP 투표결과[동국일보] KIA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은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최정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도영은 개막 후 약 한 달간 31경기에 출장해 44안타(3위), 10홈런(공동 3위), 29득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638(2위), 26타점(공동 4위)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데뷔 3년차인 김도영은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며 2024 시즌 시작을 알렸다. 4월 9일 광주 LG 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치며 19경기 연속 안타로 4월을 마무리했다(5월 1일까지 20경기 연속안타로 기록 마감). 또한 지난 4월 21일 광주 NC 전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월간 10도루를 달성했고, 뒤이어 25일 고척 키움 전에서 홈런을 치며 4월 10홈런을 완성해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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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 성황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5월 8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동국일보]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인천국제공항 시범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시범단이 5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시범공연을 통해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한 문화예술 정기공연 중 하나인 ‘인천공항 트롯페스타’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시범단이 선보인 공연 ‘연(聯)’은 태권도를 통해 다양한 인연이 만들어지고,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통해 태권도가 지닌 역동성과 화려함을,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은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태권도의 매력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곳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K-콘텐츠 열풍의 시초이자 원동력인 국기 태권도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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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그 여름축제, 3일부터 구미에서 개최
- i리그 여름축제[동국일보] 대한축구협회는 2023 i리그 여름축구축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리그 여름축제는 매년 여름방학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 행사다. i리그 참가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지난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동호인 축구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와 구미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유소년 축구클럽 250여팀 2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낙동강체육공원이다. 경기는 U-8, U-10, U-12 세 연령대로 나뉘어 각각 4인제, 6인제, 8인제로 치러진다. 팀 당 5경기에서 10경기씩 참가할 수 있다. 우승팀을 가리기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교류하는데 의미를 둔 만큼 토너먼트 경기는 시행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에게 성적과 관계없이 참가 메달과 페넌트를 지급한다. U-12 경기 중 일부 경기는 아프리카TV와 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가 선수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4일에는 경운대학교 벽강아트센터에서 유명 축구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낙동강체육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는 수중축구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 어린 선수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이외에도 축구스킬존, 문화 체험존에서도 참가 선수들을 위한 갖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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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심판위원장 “소통으로 신뢰 회복하겠다”
- 이정민 신임 심판위원장은 신뢰와 소통을 중요시했다.[동국일보] 올해 심판을 그만두자마자 대한축구협회(KFA) 심판위원장직을 맡게 된 이정민(48) 신임 심판위원장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심판 운영을 강조했다. KFA는 2개월여 공석이었던 심판위원장에 이정민 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심판위원회는 지난 4월 초 KFA 이사진 일괄 사퇴로 김동진 당시 심판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그동안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KFA가 추천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정민 부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지난해까지 K리그 심판으로 활동했던 이정민 심판위원장은 올해 1월부터 KFA 심판부위원장을 맡아왔다. 2002년 심판에 입문한 이 위원장은 주로 부심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약하는 동안 2011년 콜롬비아 U-20 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2011년부터는 K리그 심판으로 뛰면서 2017년과 2020년 대한축구협회 최우수 부심상, 2017년 K리그 최우수 부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FA 홈페이지가 이정민 심판위원장과 만나 그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봤다. 이 위원장은 현재 심판계가 처한 문제의 원인을 ‘소통과 신뢰의 부족’으로 판단하고, 심판계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민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심판위원장직을 맡게 된 소감과 각오는? 올해 심판직을 은퇴하고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이 됐는데 아직 어색하다. 하지만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심판을 해왔듯이 위원장으로서도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다. 다들 상황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심판 선,후배들과 소통해보니 긍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이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으니 서로 돕고 발전하는 것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심판계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위원장을 맡은 후 여러 전국대회를 돌며 심판과 심판평가관을 200명 가까이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문제점은 심판위원회가 권위적이라는 것이었다. 내가 심판들을 만나면서 할 얘기가 있으면 직접 전화하라고 명함을 줬는데도 전화 한 통이 오지 않더라. 여전히 심판들은 심판위원장과 위원회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 KFA 이사회에서 중앙 집권형 운영을 지양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정책을 설정하고, 심판을 배정하는 문화는 이제 타파하고 싶다. 그래서 부위원장 3명을 선임해 각각 파트별 업무를 맡기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위원장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부위원장들에게 파트별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소위원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책을 발굴하고, KFA 사무국과 협력하도록 하겠다. - 앞서 말씀하신 권한 분산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그동안 잘 이뤄지지 않았나?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맞는 말씀이다. 이제서야 권한 분산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것도 맞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 심판 배정의 투명성 강화도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 역시 전산 배정이 도입되면서 이미 어느 정도 확립된 것이 아닐까? 새삼스럽게 이점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면? 전산 배정과 (경기) 한 달 전 배정에 대해선 심판들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전산 배정을 하더라도 배정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여전히 심판들은 혈연, 지연, 학연이 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래서 전국심판협의회 측에 의견을 전달해 심판 배정에 직접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 심판계 내부의 소통도 필요하지만 팬이나 미디어와의 소통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판 판정에 대한 팬들의 불신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위원장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만들고 싶다. 명백한 실수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인정하겠다. - 과거 미디어를 대상으로 판정 관련 브리핑을 실시하다가 중도에 그만둔 사례가 있다. 이를 다시 부활시킬 생각도 있나? 소통이라는 방향성으로 봤을 때는 맞지만 방법은 고민해봐야 한다. 일단은 변화하는 경기 규칙과 판정의 방향성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화를 해야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다. - 월드컵 심판 배출도 큰 목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방안은 무엇이 있나? 두 명의 심판(고형진, 김종혁 주심)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해 최근 K리그에서도 트리오 시스템(주심과 부심을 같은 멤버로 배정)으로 배정하고 있다. 아마 내년 아시안컵 이후 월드컵 심판 예비 후보군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에는 젊은 심판을 양성해 추후 월드컵에 대비하고자 한다. 더불어 해외 국가와 심판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 최근 들어 K리그1 심판과 K리그2 심판을 구분하지 않고 K2 심판이 K1 경기에 배정되거나, K1 심판이 K2 경기에 배정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기조를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것인지. 국제적인 추세에 따라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좋은 심판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고인 물'은 없다는 것이다. 프로는 냉정하게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곳이다.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 심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심판도 자생력을 길러야 한다. 아직도 심판 등록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태도가 맞는지 되묻고 싶다. KFA도 심판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겠지만 심판들도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자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심판들에게도 ‘여러분이 변해야 다 변할 수 있다. 대신 나도 변하겠다’고 했다. (KFA는 2014년부터 심판 등록비 납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심판 등록비는 등록심판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심판 관련 정책 집행을 위한 재원 확보에 활용되고 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어진 임기 1년 6개월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 나는 부위원장을 맡을 때부터 사직서를 품고 다녔다. 심판들이 위원장을 하지 말라고 하면 언제든 그만둘 것이다. 하루를 하더라도 책임감 있게 하고 싶다. 은퇴한 심판 중에선 막내이고, 현역 심판들에게는 선배인데 내가 중간에서 가교 역할과 신구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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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심판위원장 “소통으로 신뢰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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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종료
-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대회[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을 통해 미래 야구팬을 확보하고, 초등학생들의 체육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스포츠클럽 티볼대회’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토)부터 31일(월)까지 충청북도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열렸으며, 국내 50개 초등학생 티볼클럽과 대만 티볼 컵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거둔 Shendong, Hsing Lung 2개팀, 일본 아이치현 티볼 대표팀 등 국내외 총 53개팀 선수단 1,000여 명이 참가하여 2박3일간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챔피언스리그, 여학생리그, 국제교류리그 총 3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치렀으며, 각 리그별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울산 덕신초등학교 BTS가 결승전에서 서울 도성초등학교를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울산 덕신초등학교 김진영에게 돌아갔다. 여학생리그 결승전에서는 대구 다사초등학교 다사랑티볼팀이 구미 구평남부초등학교 라이거즈를 10-7로 눌렀으며, MVP는 다사초등학교 김은호가 차지했다. 국제교류리그에서는 과천지역 초등학생연합으로 구성된 과천티볼클럽이 국내팀 우승을 거머쥐었고 MVP는 과천티볼클럽 장하율이 가져갔다. 대만 Shendong 티볼팀은 해외팀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에서는 보은 KBO 야구센터 야구장을 제공하고 동아오츠카는 초등학생 선수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를 지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 열린 개회식에는 허구연 KBO총재와 보은군 최재형 군수가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허구연 총재와 최재형 군수는 개회식 후 보은 지역 스포츠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BO는 현재 전국 200개 초등학교에서 진행중인 찾아가는티볼교실, 9월에 열리는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등 티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야구팬 확보와 초등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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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2023 KBO 유소년 티볼 페스티벌 초등 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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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모로코에 0-1 패... 3일 독일과 최종전
- 모로코와의 2차전에 선발 출장한 대표팀 선수단의 모습. [동국일보] 여자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0-1로 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3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 힌드마시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7시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나란히 패한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에 0-2, 모로코는 독일에 0-6으로 패했다. 두 팀 모두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을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다. 벨 감독은 콜롬비아전과 비교할 때 세 명이 달라진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최유리 대신 박은선이 나서 손화연과 투톱을 이뤘다. 골문은 윤영글 대신 김정미가 지켰고, 경기 직전 종아리 통증을 느낀 임선주를 대신해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가 백스리로 나섰다. 측면 수비는 장슬기와 추효주가 맡았고, 중원에는 조소현-지소연-이금민이 포진했다. 한국은 이른 시간 모로코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 아이트 엘하지의 크로스를 받은 이브티삼 즈라이디가 가까운 포스트에서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한국은 장신 공격수 박은선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와 함께 측면 수비수인 장슬기와 추효주를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시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의 크로스를 받은 추효주가 오른쪽에서 슛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6분에는 지소연이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빠진 뒤, 왼발로 감아올렸다. 박은선이 넘어지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장슬기와 추효주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상대의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그러나 백스리 전술에서 측면 수비에 공백이 생기는 반대급부도 나타났다. 전반 2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살마 아마니가 쇄도 후 중앙에서 슛한 공이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31분에는 우즈라위 디키가 지소연의 공을 빼앗아 돌파 후 왼발로 슛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을 0-1로 마친 벨 감독은 추효주와 손화연을 빼고 공격수 최유리와 문미라를 넣었다. 더불어 포메이션을 3-5-2에서 4-3-3로 바꾸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술에 변화를 준 한국은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이 공격하고 모로코가 지키는 형국이 계속됐다. 후반 7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장슬기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어, 박은선이 쇄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공을 잡아냈다. 이후 한국은 전은하와 케이시 유진 페어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끝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42분에는 왼쪽에서 전은하가 올려준 공을 케이시가 잡아 몸을 돌리며 슛했으나, 골대를 비껴갔다.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의 0-1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0-1 모로코 득점 : 이브티삼 즈라이디(전6, 이상 모로코) 출전선수 : 김정미(GK) 장슬기 심서연 홍혜지(후39 케이시 유진 페어) 김혜리 추효주(HT 최유리) 조소현 지소연 이금민(후43 천가람) 손화연(HT 문미라) 박은선(후24 전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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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모로코에 0-1 패... 3일 독일과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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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의무세미나 운영 업체 선정 입찰
-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2023년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 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운영되는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 의무세미나는 유소년 지도자와 학부모들에게 유소년 선수의 부상 예방, 부상 후 회복운동, 단계별 트레이닝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본 세미나는 미국의 저명한 트레이너를 초빙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소년 부상 방지 및 부상 회복 방법에 대한 강의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와 제안요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8월 9일(수) 오후 2시까지 KBO 정책지원TF로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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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유소년 지도자, 학부모 대상 KBO의무세미나 운영 업체 선정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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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K리그 최초 공식 어린이 콜리딩 실시
- 김천 어린이 콜리더[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K리그 최초로 어린이 콜리딩을 실시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R 충남아산FC와 홈경기에서 어린이 콜리더 선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발된 어린이 콜리더들은 후반전 서포터즈 석에서 직접 콜리딩을 진행했다. 공식 어린이 콜리더는 K리그 내 유일무이한 사례다. 김천상무만의 참신하고 새로운 응원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콜리더 선발전이 진행됐다. K리그 내 새로운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김천시 내 어린이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구단 이메일로 어린이들의 콜리딩 영상이 빗발쳤다. 구단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구단 사인볼, 인형, 깃발 등 다양한 구단 MD로 주변을 꾸민 채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다방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1차 예선을 거쳐 10여 명의 어린이들을 추렸다. 예선 통과 어린이들은 홈경기 시작 전 장외부스에서 본선을 치렀고 1~3위 수상자가 결정됐다. 1위는 구미 봉곡초에 재학 중인 김지오(8) 군으로 선정됐다. 김지오 군은 “평소 응원가를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 직접 참여해보니 떨리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더욱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 콜리더로 선발된 세 명의 학생들은 19일 충남아산전 홈경기를 비롯해 23일 경남FC전 원정경기에서도 어린이 콜리더로 활약했다. 2등 최유건 군(11)은 “콜리딩을 해보니 정말 리더가 된 기분이 들었다. 하다보니 긴장도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김천상무 유소년 팀에서 골키퍼로 활동 중인데 가장 좋아하는 김준홍 선수에게 나의 응원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명의 어린이 콜리더들은 응원 뿐 아니라 홈, 원정경기 참석률 또한 일등이었다. 김천상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일상에서도 김천상무와 함께한다. 3위 강주영 군(13)은 “올 시즌 시즌권을 구매해 홈 전 경기를 직관 중이다. 원정 주말 경기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김천상무를 응원하고 있다. 콜리딩 뿐 아니라 북을 치는 것도 적성에 맞는 것 같다. 다양한 응원들로 12번째 전사가 되어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홈경기 응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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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K리그 최초 공식 어린이 콜리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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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탁’ 김천 U18 김정훈-심연원 “강한 김천 증명 할 것”
- U18 김정훈, 심연원 2023년 국내 1차훈련 발탁[동국일보]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 주전 센터백 심연원, 김정훈이 남자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U18팀(경북미용예술고) 김정훈(DF), 심연원(DF)이 ‘2023년 국내 1차훈련’에 참가하는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김정훈은 “실감은 아직 안 난다. 최선을 다해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연원은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첫 발탁이기 때문에 긴장되지만 김천상무는 강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훈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 11경기 중 8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심연원과 함께 김천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 심연원은 ‘제24회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수비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팀에서는 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둘 모두 이번 소집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팀으로서는 두 번째 쾌거다. 지난 3월 말, 이시헌(GK)의 대표팀 최초 발탁 이후 4개월 만에 김천 유소년이 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심연원은 “(이)시헌이가 유일하게 대표팀 경험이 있다. 빨리 적응해서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을 해줬다. 시헌이 몫까지 열심히 해서 최종 명단에 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김천상무 U18 박태민 감독은 “팀의 주전 센터백 2명이 발탁되어 뿌듯하다. 첫 발탁이지만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본인들의 장점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정훈, 심연원이 속한 U18 대표팀은 7월 31일 파주NFC에서 3일간 훈련을 치른다. 이후 남자 U18 대표팀은 2차 국내훈련 소집을 거쳐 2023 SBS컵 국제 유스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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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탁’ 김천 U18 김정훈-심연원 “강한 김천 증명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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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 개최
- 2023 Next-Level Training Camp 로고[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30일(일) 기장-KBO야구센터에서 ‘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기술 습득 및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들의 기량을 우수한 코칭을 통해 향상시키고, 나아가 KBO 리그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를 발전시키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3차 훈련은 7월 30일(일)부터 8월 11일(금)까지 총 12박 13일 일정으로, 초등/리틀 남부권역 U-13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코칭스태프로 참가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총괄해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롯데 코치가 선임됐고,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 차명주 투수코치, 김민우 수비코치가 함께 필드 훈련 및 실전 교육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들을 지도한다. KBO는 그 밖에도 금정섭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원장을 초빙해 부상을 막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교육할 예정이며, 부정방지교육도 실시하여 야구선수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인성을 함양시킬 예정이다. 이번 캠프를 위해 부산 기장군이 기장-KBO 야구센터 내 리틀-소프트볼구장과 그물망, 기장군 국민체육센터 내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 했다. 한편, KBO는 8월 12일(토)부터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초등/리틀 북부권역 U-13우수선수 40명을 대상으로 Next-Level Training Camp 4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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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Next-Level Training Camp』 3차 훈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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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격려
- 여자야구 대표팀 격려[동국일보] KBO 허구연 총재가 오는 8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2023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 허구연 총재는 오늘(28일) KBO 사무실에서 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 이동현 코치의 예방을 받고 여자야구의 전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공 50더즌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KBO 허구연 총재님을 비롯한 야구계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전력이 약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해 보겠다”라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여자야구 대표팀은 29일(토)~30일(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갖고, 8월 6일(일) 대회장소인 캐나다 선더베이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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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구연 총재, 여자야구 국가대표팀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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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12인 명단 확정…
-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동국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다음 달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올스타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12명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됐다. 팬 투표는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다 득표 상위 선수 12명이 우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팬 투표로 선발된 선수가 해외투어 및 개인 일정으로 ‘올스타 챔피언십’에 불참하게 될 시 차순위 득표자가 출전 자격을 이어받았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희망, ▲나눔, ▲도전, ▲열정 4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 3명씩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방식은 1라운드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고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스 코스 골프존 투비전 일반모드에서 진행된다. ▲희망 팀은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 옥태훈(25.금강주택), 김민수(33.볼빅), ▲나눔 팀은 김홍택(30.볼빅), 장희민(21.DB손해보험),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도전 팀은 최승빈(22.CJ), 고군택(24.대보건설), 최호영(26.NH농협은행), ▲열정 팀은 문경준(41.NH농협은행), 김한별(27.SK텔레콤), 이유석(23.우성종합건설)이 나선다. 이 중 함정우와 김민수, 황중곤, 최승빈, 최호영, 김한별, 이유석은 2년 연속 ‘올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옥태훈, 김홍택, 장희민, 고군택, 문경준은 데뷔 첫 ‘올스타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챔피언십’은 8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스크린골프존 채널, 밤 9시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본 대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대회를 관람하는 팬들은 8월 1일 정오부터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세라젬 로봇청소기 ‘세라봇S’, 비건제이 ‘더우드’ 클렌징폼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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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 12인 명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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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출신’ GK 최예슬의 첫 대표팀 소집 훈련 소감은?
- ‘양궁선수 출신’ GK 최예슬[동국일보]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 첫 대표팀 소집을 마친 최예슬은 한층 성숙해진 자세로 여자 월드컵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180cm의 장신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은 여자 월드컵을 한 달 앞둔 대표팀의 최종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만 26세에 생애 첫 대표팀 발탁이었다. 최예슬은 “첫 소집이면 설레고 궁금할 수도 있는데 걱정이 앞섰다. 연령별 대표팀에도 한 번도 뽑혀 본 적 없고, 단번에 최종 소집까지 왔다. 설렘도 있었지만, 걱정이 더 컸다”고 말했다. 우려를 불식시킨 건 벨 감독과 코치진의 믿음이었다. 벨 감독은 실업리그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최예슬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감독님이 예전부터 많이 봐 오고 계속 지켜봐 왔다고 했다. 갑자기 너를 뽑은 게 아니라고 얘기해 주셨고, 저도 최종 소집인 만큼 월드컵에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결과는 아쉽게 끝났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막는 것보다 쏘는 게 익숙했던’ 유년 시절 골키퍼 최예슬(창녕WFC)은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초등학교 때까지 육상 선수와 양궁 선수로 뛰었다. 종목을 축구로 바꾼 뒤에는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필드플레이어로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 골키퍼로 전향했다. 최예슬은 “사실 운동을 처음 접했던 건 육상이다. 육상선수로 뛰다가 제가 신체조건이 좋고 팔도 길어서 자연스레 다른 코치님들의 관심을 받았고, 양궁부로 스카웃됐다'고 밝혔다. 이후 최예슬은 또 한 번 종목을 바꿨다. 이번엔 축구였다. 아버지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그는 “우리나라에는 양궁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 (경쟁력을 위해) 개인 종목 말고 단체 종목을 해보는 게 어떻냐고 하셨다. 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그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예슬은 양궁 선수 시절 연마한 순간 집중력이 골키퍼로 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는 “양궁도 과녁에 맞히는 거라 찰나의 집중력이 필요하다”면서 “골키퍼도 똑같다. 순간 골에 대한 집중력을 잃으면 안 되고, 양궁만큼이나 높은 순간 집중력을 요구한다. 양궁 선수 생활했던 게 지금까지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가 된 골키퍼 전향 최예슬은 중학교 2학년 때 무릎 부상으로 선수 생명의 기로에 놓였다. 필드플레이어 특성 상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릎 부상은 치명적이다. 최예슬은 “제가 중학교 때 축구를 2년 정도 쉬었다. 고등학교 진학을 해야 하는데, 무릎이 좋지 않았다. 축구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는데, 감독님이 (활동량이 적은) 골키퍼 한번 해보는 게 어떠냐고 하셨다. 이후 포지션을 바꾼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되게 힘들었다. 당시 학교에 골키퍼 전담 코치님도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또 팀에 인원이 부족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경기를 뛰었는데, 포지션에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최예슬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섰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강원도립대를 거쳐 WK리그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창녕WFC의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뛰어난 신체조건(180cm)을 경쟁력으로 팀 내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았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그는 '키가 180cm라 공중볼 처리에 강점이 있고,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뒤에서 상황을 보며, 수비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한다'며 '골키퍼와 수비수 간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면 아쉽게 실점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 전에 여러 패턴을 미리 약속하고 들어간다”고 했다. 대표팀 소집을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지난 6월, 월드컵 대비 최종 훈련 명단에 포함된 최예슬은 생애 첫 대표팀 소집을 경험했다. 비록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약 3주 간의 소집 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예슬은 “제가 원래 축구하면서 욕심이란 걸 가져본 적이 크게 없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좋은, 현재에 안주하는 선수 생활을 해왔다'며 '이번 소집은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이렇게 대표팀 소집에 와서 언니들 훈련하는 걸 보니까 꿈이 커졌다. 더 넓은 곳에 가고 싶고, 좋은 대우를 받고 싶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예슬은 “(김)정미 언니나 (윤)영글 언니 같은 선배들의 장점을 많이 배웠다. 영글 언니처럼 해외에 한번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막연히 해보고, 다음 국가대표팀 소집에 와서 제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넓은 방면에서 한 발씩 올라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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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출신’ GK 최예슬의 첫 대표팀 소집 훈련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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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 주장 박승호 “오룡기, 올해는 무조건 우승”
- 예산중 주장 박승호[동국일보] “올해는 무조건 우승이다.” 충남예산중 주장 박승호는 지난 대회 3위의 아쉬움을 삼키고,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민근 감독이 이끄는 충남예산중(이하 예산중)은 지난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펼쳐진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전에서 경기안양중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예산중 주장 박승호는 “감독님께서 경기 전부터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응원해 주셨다. 또 경기 중에는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셨다”면서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노력을 보상받아 뿌듯하다. 결과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예산중 권민근 감독은 박승호에 대해 “(박)승호는 본인의 연령에서 최고의 선수“라며 ”오늘 경기 승호가 잘해준다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박승호는 권 감독의 믿음에 승리로 보답했다.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누비며, 공격과 수비를 지휘했다. 이는 마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연상시켰다. 박승호는 “보통 대회 첫 경기에 몸이 무겁기 마련이다. 그런데 첫 경기부터 몸상태가 좋았다. 몸도 가벼웠고 시야도 잘 보였다”면서 “황인범 선수는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경기에서 영향력이 크다. 영리하고 양발을 잘 쓰는 황인범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오룡기에서 3위를 기록한 예산중은 올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대회에도 출전했던 박승호는 천안축구센터U15와의 4강전에서 추격하는 만회골을 기록하는 등 분투했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승호는 “작년에는 4강까지 너무 쉽게 올랐기 때문에, 준결승전에서 방심했다”며 “올해는 선수들 개인 능력은 물론이고 조직적으로 철저히 준비했다. 이번 대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주장으로서 갖는 책임감도 남다르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강조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 ‘잘하고 있다’, ‘잘했다’고 끊임없이 말해준다'며 “팀원들이 주장을 잘 따라주고 부족한 부분도 많이 채워줘서 항상 고마운 점이 많다. 이 팀을 만나 행복하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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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중 주장 박승호 “오룡기, 올해는 무조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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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노윤민 “U-17 대표팀 윤도영 선수 닮고파"
- '멀티골' 노윤민[동국일보] 오룡기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충남예산중 노윤민이 U-17 대표팀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U18)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충남예산중(이하 예산중)은 지난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열린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전에서 경기안양중(이하 안양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노윤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노윤민은 “지난 대회에서 3위를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고, 올해 우승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대회 전부터 단합을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노력이 오늘 결과로 나타나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말했다. 예산중은 이른 시간 터진 노윤민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규택의 크로스를 받은 노윤민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감독님이 전반 초반에는 상대의 빈틈을 살피다가 후반에 전력을 다하자고 주문하셨다. 의외로 첫 번째 공격 기회에서 골이 들어가서 놀랐다'며 '(동료로부터) 좋은 크로스를 받았다. 왼쪽 구석이 비어 있어서 그곳을 노리고 찼는데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윤민은 경기 내내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27분에는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를 등지며 패스를 받아냈고, 이후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직접 키커로 나선 그는 다시 한번 왼쪽 구석을 노려,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노윤민은 “팀원들이 있었기에 두 골 모두 득점할 수 있었다. 모든 팀원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면서 “후반전에도 (박)승호가 좋은 패스를 줬다. 한 골을 더 넣을 수 있었는데, 못 넣어서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노윤민은 U-17 대표팀의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U18)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노윤민은 “최근 U-17 아시안컵에서 윤도영 선수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며 “어느 포지션에서나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하는 윤도영 선수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윤민은 “지난 대회 3위의 아쉬움을 떨쳐내겠다. 남들보다 한 발 더 뛰어서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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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노윤민 “U-17 대표팀 윤도영 선수 닮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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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기] ‘노윤민 멀티골’ 예산중, 안양중에 2-1 승리
- ‘노윤민 멀티골’ 예산중, 안양중에 2-1 승리[동국일보] 충남예산중이 노윤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경기안양중을 꺾고 오룡기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3구장에서 펼쳐진 2023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개막전에서 충남예산중(이하 예산중)이 경기안양중(이하 안양중)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3위를 기록했던 예산중은 노윤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예산중은 유독 오룡기와 연이 없었다. 오룡기에서 2013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3위를 기록하며 매번 우승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지난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2학년 선수들이 3학년이 돼 다시 출전하기 때문에, 대회 첫 우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 전 예산중 권민근 감독은 “지난해 오룡기에서 2학년 선수들이 3위를 차지했고, 그때 선수들 다수가 오늘 선발로 나온다”며 “충남에서 하는 경기라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날씨가 덥지만 선수들이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연습한 대로 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에 맞서는 안양중은 1967년 창단돼 오랜 역사를 지닌 중학교 축구부 중 한 팀이다. 전 국가대표 선수인 이영표의 모교이기도 하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FC안양과의 협약을 통해 FC안양 산하 유소년팀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까지 전국 중등 축구리그에서 2021년 우승, 2022년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안양중 송종덕 감독은 “공격수 류지호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드리블에 능하고 역습에 강해서 우리 팀의 전체적인 전술도 그 선수에게 맞춰져 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송 감독이 언급했듯, 안양중의 첫 득점 기회는 류지호의 발밑에서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로 공을 끌고 간 류지호는 김태윤을 향해 패스를 내줬다. 이어진 김태윤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반면 예산중의 첫 공격 기회는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김규택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받은 노윤민은 오른발 슛으로 왼쪽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전반 내내 상대의 골문을 두드린 예산중은 노윤민이 또 한 골을 추가했다. 전반 27분 노윤민이 수비를 등지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왼쪽 구석으로 슛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두 골을 허용한 안양중은 신준서를 교체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공격의 흐름을 되찾은 안양중은 공격수 김태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전반 30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노윤민의 활약이 빛났다. 예산중은 미드필더 박승호와 공격수 노윤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10분 빠른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돌파한 노윤민은 중원에 있던 박승호에게 연결했다. 박승호는 문전으로 들어가던 노윤민에게 다시 패스를 내줬고, 이어진 노윤민의 슈팅은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후반전 양 팀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고, 예산중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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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기] ‘노윤민 멀티골’ 예산중, 안양중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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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소년 투수/포수 육성캠프 종료
- 2023년 KBO 유소년 투수/포수 육성캠프 훈련[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가 지난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한 유소년 투수/포수 육성캠프가 오늘(28일)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교 3학년 우수 유소년 투수 40명과 우수 유소년 포수 41명이 참가했으며, 투수 캠프에는 윤학길, 송진우, 차명주 코치, 포수 캠프에는 이만수, 김동수, 강성우 코치 등 KBO 재능기부위원 6명이 참가해 유망주들을 지도했다. 투수 캠프에서는 윤학길 코치가 투구시 상체 활용법, 차명주 코치가 투구시 하체 활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했으며 송진우 코치는 그립 잡는 법 등을 비롯한 투구 스킬 교육에 힘을 쏟았다. 또한 1루 베이스 커버, 더블 플레이 수비, 번트 수비 등 구체적 상황에 대비한 수비 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포수 캠프에서는 이만수 코치가 포수 캐칭 자세와 낫아웃 수비, 김동수 코치가 스로잉 및 풋워크와 번트 타구 처리, 강성우 코치가 블로킹과 홈태그 플레이를 맡아 집중 교육하며 유망주 포수들의 기본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실내 배팅, BP, 티배팅 등 타격 훈련도 함께 진행하며 포수 유망주들의 스윙 자세 교정과 배트 컨트롤 능력을 향상 시켰다. 포수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이만수 코치는 "짧은 기간 동안 선수들이 열정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줘서 고마웠고,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자세가 기특했다. 앞으로 이런 캠프가 많아져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레전드들이 본인들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며 육성 캠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투수 캠프에서 투수 유망주들을 지도한 송진우 코치 역시 “미래 프로야구를 이끌어갈 선수들답게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했다. 다만 아직 상체와 팔에 의존해서 던지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공을 던질 때 하체 리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 하체 밸런스를 잡는 연습을 꾸준히 해서 이 부분을 보완했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선수들을 향한 충고를 잊지 않았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권예성(경남 마산동중) 선수는 “이런 기회를 준 KBO와 코치님들께 감사하고 레전드 코치님들께 배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투구폼 교정과 변화구 숙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팀에 복귀해서도 열심히 해서 다음 Next-Level 캠프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보은군에서는 야구장, 실내연습장,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고,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KBO는 앞으로도 한국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넥스트레벨 캠프, 부상방지 순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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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유소년 투수/포수 육성캠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