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실시간 스포츠 기사

  • KBO, 3피트 라인 관련 규정 세분화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최근 지속적으로 3피트 라인 판정에 대한 논란이 발생함으로 인해 2023시즌 후반기 부터 3피트 라인 수비방해 규정을 세분화해서 명확히 적용할 방침이다. ▲ 기존 규칙 적용 경과 기존 야구 규칙 5.09와 6.01은 『타자주자가 본루에서 1루 사이의 후반부를 달리면서 파울 라인 안팎의 3피트 라인을 벗어남으로써 1루 송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방해했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 타자주자는 아웃 선언되고 다른 주자들은 방해 발생 순간에 점유하고 있었던 베이스로 돌아가야 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야구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여, 그동안 1루 수비를 방해하지 않는 경우 파울 라인 안쪽으로 뛰었다고 무조건 아웃을 선언하지는 않았으며, 심판원이 송구를 악송구로 판단했을 경우에도 수비 방해로 판정하지 않았다. ▲ 규정 적용안 – 주자의 주루가 ‘방해의 원인’이 됐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 수비 방해 선언 2023년 후반기부터 판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타자 주자의 3피트 라인 안쪽 주루 행위가 명백히 수비(송구 또는 포구) ‘방해의 원인’이 됐다고 심판원이 판단하는 경우에도 수비 방해로 선언하기로 했다. (실제 플레이가 이뤄져야 한다) 한편 타자주자가 오른발로 베이스를 밟을 경우, 부득이하게 왼발이 3피트 라인 안쪽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3피트 라인 위반 예외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검토했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국제 규정(MLB, NPB) 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KBO 리그에서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KBO는 판정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고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스포츠
    2023-07-20
  • KBO 리그·팀 코리아 레벨 업 프로젝트
    KBO[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야구 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야구 팬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전력과 성적을 보임에 따라 리그 경기력 수준과 대표팀 전력을 함께 끌어 올리고, 저변 확대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KBO는 TF를 구성했고 KBO 리그 현장, 미디어, 해외 야구 전문가, 아마추어 야구 지도자, 학계 인사 등 외부 인사 9명과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KBO는 그 결과 한국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1)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2) 경기제도 개선 3) 유망주 및 지도자 육성 4) 야구 저변 확대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장기적인 목표는 유망주 집중 육성, 제도 개선 등을 통한 리그 레벨 업, 이를 바탕으로 한 대표팀 경쟁력 강화, 이를 통한 저변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야구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있다. 세부 적인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 국가대표팀 전임감독제 운영···다양한 국제 교류경기 추진 KBO는 오는 2026 WBC까지 대표팀의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전임 감독제를 운영한다. 감독을 보좌하고 대표팀의 방향성과 정책을 연구할 코치 역시 전임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회에 임박해 국가대표팀을 소집했던 것과 달리 꾸준히 해외팀을 상대로 평가전과 교류전을 개최해 국가대표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MLB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각각 평가전을 추진하고 매년 다양한 국가의 팀과 경기를 치러 국내 선수들에게 국제 경쟁력과 경험을 축적시키고자 한다. ▲ 피치클락, 연장 승부치기 도입 등 경기제도 개선 WBC 등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하고 더 재미있는 KBO 리그를 위해 새로운 경기 제도를 도입한다. KBO는 그동안 MLB와 협력해 자동 볼 ·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클락에 대해 연구 및 논의를 지속해 왔다. 미국 현장을 찾아 ABS 및 피치클락 운영 과정을 면밀히 살폈으며 KBO 리그 도입을 준비 중이다. 먼저 MLB에서 적용하고 있는 피치클락을 도입해 국제대회 규정 변화에 대비하고 경기 스피드업 효과를 노린다. 23년 하반기에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퓨처스리그 및 KBO 리그 전 구장에 피치클락 운영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2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규정을 적용하고 KBO 리그에서는 24시즌 피치클락 제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경기 시간 단축 등 스피드업과 무승부 폐지로 리그에 대한 흥미ž관심 제고, 국제대회 규정 적용으로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장전 승부치기 도입도 추진 된다. 22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 중인 연장전 승부치기는 24시즌부터 KBO 리그에 적용할 방침이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10회부터 승패를 가를 때가지 승부치기를 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주자와 수비수 간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베이스 크기 확대와 관련해서는 23년 후반기에 규칙 개정 후 24 시즌부터 퓨처스리그와 KBO 리그에 도입 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수비 시프트 제한도 논의한다. 수비 팀은 최소 4명의 야수가 투수 투구 시 내야에 경계 내에 있어야 하고 2명의 내야수가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각각의 측면에 위치하도록 시프트를 제한한다. 퓨처스리그에는 24시즌부터 적용, KBO 리그에는 25시즌부터 적용을 준비 중이다. MLB와 WBC에서 이미 시행중인 한 투수가 등판 후 최소 세 타자를 상대하거나 이닝 종료까지 투구 해야 하는 규칙도 KBO 리그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WBC에서 대표팀이 경험했던 규칙으로, 24시즌 퓨처스리그에 적용하고 KBO 리그에서는 25시즌부터 적용할 준비하고 있다. ▲ 리그 공정성 강화 위한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도입 장기적 시각에서 검토 KBO는 리그 공정성 강화 및 팬들에게 혁신적으로 관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동 볼 ·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 도입을 준비해 왔다. KBO는 이미 2020년부터 자체 자동 판정 시스템을 퓨처스리그 공식 경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판정 시간 단축 등의 시스템 안정화 개선이 이뤄졌다. KBO는 ABS가 KBO 리그에 도입 될 경우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KBO는 자동 볼 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ABS를 구축한 메이저리그와 지속적으로 협력 및 교류 중이다. MLB가 ABS의 정규시즌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 보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 도입 여부 및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 KBO 리그 저연차 선수 MLB 교육리그 참가 추진···유망주 및 지도자 육성 체계화 KBO 리그 유망주 선수를 대상으로 MLB 교육리그 참가도 추진 중이다. 구단별 마이너리그 최상급 유망주들이 파견되는 애리조나 가을리그(AFL)에 24년부터 KBO 저연차 선수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MLB 사무국과 파견 선수 대상,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또한 현재 KBO 리그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는 호주 리그(ABL)에 전/후반기로 나누어 상무 야구단과 KBO 구단별 선수로 연합팀을 구성하여 파견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지도자 초청 세미나, 코치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도 활성화하여 선수 육성뿐 아니라 좋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대한 관심과 참여 강화···경쟁력 강화의 초석으로 기대 저변 확대가 곧 KBO 리그 및 대표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20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티볼교실을 300개교로 확대하고 기장, 횡성, 보은에 세워지는 야 구센터를 활용하여 유소년 야구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리틀 /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도 확대 운영 될 예정이며, 포수 등 각 포지션별 유망주 초청 캠프도 진행된다. 또한 유망주 선수들의 부상 방지 교육 및 기초 근력 강화를 위해 트레이너가 없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트레이너를 파견하는 순회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KBO는 한국 야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스포츠
    2023-07-20
  • 올여름 포항, 국내 최대 해양 스포츠 축제 열기로 ‘후끈’
    포항시는 20일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개최했다.[동국일보]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20일 열고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관련 부서, 포항시 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행사대행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1만여 명의 참가선수와 동호인을 비롯해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힐링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과 개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달 11일 열릴 개막식에서는 성공적인 제전 개최를 위한 포항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수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과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계획 마련 등을 통해 해양 관광의 중심임을 자부해온 포항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제전 개최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완성도를 높여 역대 최고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제전을 계기로 해양 레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 해양레포츠 수도로서 바다에 특화된 포항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07-20
  •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등 경제사절단,“ 국기원에 꼭 가고 싶어요 ”
    1. 국기원을 방문한 바이무랏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일행이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동섭 국기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등과 함께 국기광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동국일보] “국기원을 꼭 방문하고 싶어요. ”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7월19일 바이무랏 아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축산업부총리, 라힘 베르디 제파로프 대외경제은행장 등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 일행 등 2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이무랏 부총리 등 일행은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을 만나 환담하고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공연을 보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대우건설과의 업무협의 등을 위해 방한한 일행이 바쁜 일정을 쪼개 방문한 것은 바이무랏 부총리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에게 “국기원에 꼭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성사됐다. 정 회장은 평소 친분이 있는 전갑길 이사장에게 이들의 방문을 급히 요청, 이뤄졌다. 태권도와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바이무랏 부총리는 “국기원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면서 “태권도는 절도있는 동작과 자기겸양의 정신 등이 돋보이는 무예로 한국 방문길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태권도 및 K-팝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많아 사람들이 배우는 스포츠 종목 가운데 하나. 특히 현 대통령인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의 아버지인 구드반굴리 대통령이 즐겨하는 스포츠로도 널리 알려졌다. 특히 대사관이 개설되기도 전인 2001년, 투르크메니스탄태권도협회가 결성됐고 2010년부터는 매년 대사배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는 등 한국과 태권도, K-팝, 한류문화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갑길 이사장은 “투르크메니스탄 경제사절단이 태권도와 국기원에 큰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태권도는 세계를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이자 우리의 자부심이라는 것을 이번 방문요청을 통해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다. 천연가스 매장량이 전세계 4위를 차지. 2022년은 한국과 수교를 맺은지 30년이 됐던 해로 갈수록 활발한 교류를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스포츠
    2023-07-20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58타 사나이’ 허성훈, 예선 통과 ‘기세’ 이어갈까?
    ‘58타 사나이’ 허성훈[동국일보] 지난해 8월 ‘KPGA 스릭슨투어 16회 대회’ 지역 예선 A조 경기에서는 한 라운드에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아내 13언더파 58타를 기록한 선수가 있었다. 허성훈(20)이다. 당시 허성훈의 58타는 예선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국내 대회서 탄생한 첫 58타였다. 20일부터 개막하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 ‘58타 사나이’ 허성훈이 출격한다. 허성훈은 지난 17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 참가 자격을 거머쥐었다. 허성훈은 “설렌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1차 목표는 컷통과다. 이후에는 TOP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허성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출전한다. 허성훈은 2020년 KPGA 프로, 2021년 KPGA 투어프로에 차례로 입회한 후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6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8회 대회’의 공동 11위다. 허성훈은 “최근 경기력이 100%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었다. 자책도 종종 했다”며 “하지만 예선을 앞두고 ‘다시 잘해보자’,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다행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고 덕분에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소회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는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 대회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허성훈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 나서는 것도 생애 처음이다. 허성훈은 “과감한 플레이를 즐겨한다. 안정적이기 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만큼 재밌을 것 같다. 기대가 된다”며 “매 라운드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도록 전략을 잘 세울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허성훈을 비롯해 이창기(27.뉴질랜드), 전준형(28.지앤푸드), 임예택(25), 김재승(30), 최상록(30), 민경찬(28) 등이 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본 대회에 출전한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에서 예선을 거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2020년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다. 김성현은 당시 예선을 공동 8위로 통과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며 대회 기간 동안 SBS GOLF, SBS GOLF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KPGA의 창립회원인 한장상 고문(83)의 이름을 걸고 치러지며 2021년부터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가 주최사로 나서고 있다.
    • 스포츠
    2023-07-20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마스터스’ 우승해 고문님 한(恨) 풀어드릴 것”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 장유빈의 당찬 각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 장유빈[동국일보]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언젠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다면 한 고문님도 저희도 한(恨)이 없을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죠”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 특수 목적(아시안게임 경기력 향상 국가대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상황인 만큼 경기력 유지를 위해 TOP10에 자리하는 것이 목표“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2023 시즌 조우영과 장유빈은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3월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와 ‘2회 대회’에서 번갈아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초 KPGA 스릭슨투어 2개 대회 연속 아마추어 선수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탄생시켰다. 조우영과 장유빈의 질주는 계속됐다. 4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조우영이 약 10년만의 아마추어 우승을 달성했다. 장유빈도 훨훨 날았다. 지난 6월 열린 ‘KPGA 스릭슨투어 10회 대회’에서 시즌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PGA 스릭슨투어 시즌 2번째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4개 대회에 출전해 TOP10 2회 포함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에 나와 경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고 장유빈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프로 무대를 경험하면서 전보다 멘탈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조우영과 장유빈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코스인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와도 인연이 깊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대회를 솔라고CC에서 치렀다. 이번 시즌 조우영과 장유빈이 각각 우승한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와 ‘2회 대회’도 솔라고CC에서 열렸다. 조우영은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많이 경험한 코스이고 올해 KPGA 스릭슨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코스인만큼 자신 있다”고 말했고 장유빈도 “솔라고CC는 좋아하는 코스다. 페어웨이가 넓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내게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두 선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처음이라 어색하겠지만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도 좋아하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에는 문제없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대회 호스트’ KPGA 한장상(83) 고문에 대한 존경심도 전했다. 조우영와 장유빈은 “한국프로골프의 ‘레전드’ 한장상 고문님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마스터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것이 한 고문님의 소원으로 알고 있다. 언젠가는 꼭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고문님의 한을 풀어드리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이에 한장상 고문은 “한참 어린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웃은 뒤 “요즘은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 연습환경도 좋은 만큼 열심히 훈련하면 ‘마스터스’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는 20일 아침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조우영은 20일 오전 7시 23분 신상훈(25.BC카드), 함정우(29.하나금융그룹)와 함께 10번홀에서 출발하며 장유빈은 이성호(36. BRIC), 박상태(32)와 함께 낮 1시 30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SBS GOLF, SBS GOLF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 스포츠
    2023-07-20
  • 한승수와 강경남, 생애 첫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 “설레고 영광”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조직위원회 제공[동국일보] 한승수(37.하나금융그룹)와 강경남(40.대선주조)이 오는 20일(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 7,383야드)에서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 우승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은 1680년에 창설돼 올해 151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골프 대회다. 한승수와 강경남은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디오픈 챔피언십’ 티켓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이다. 강경남은 “투어 20년 차에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소중한 기회를 맞이한만큼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승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골프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우승 이후 자신감이 높은 상황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코스를 빠르게 적응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남은 28조로 7시 47분(한국시간)에 켄세이 히라타(일본), 대니얼 힐리어(호주)와 티오프한다. 한승수는 52조로 자정이 16분 지나 마지막조로 출발한다. 한편 아시안투어 ‘월드시티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김비오(33.호반건설)도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디오픈 챔피언십’에는 강경남, 한승수, 김비오 외 임성재(25.CJ), 김시우(28.CJ), 김주형(21.나이키), 이경훈(32.CJ), 안병훈(32.CJ)도 나선다. 한국 선수가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3.SK텔레콤)가 기록한 공동 8위다. 지난해에는 김시우가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공동 15위를 거둔 바 있다.
    • 스포츠
    2023-07-20
  • KBO 상벌위원회 결과
    KBO [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19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SSG가 지난 1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이원준과 현 SSG 소속인 이거연, 최상민에 대해 심의했다. 이원준, 이거연, 최상민은 지난 6일(목) 강화 SSG필드에서 훈련 휴식 시간 중 일부 선수단에게 가혹행위를 했으며 이 중 이원준은 추가로 야구 배트로 특정 선수의 허벅지를 2회 폭행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가혹행위 및 폭행을 한 이원준에 대해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또한 가혹행위를 한 이거연, 최상민에 대해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각각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SSG에 구단에 대해서는 사안을 인지한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고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협조한 점을 감안해 경고 조치한다.
    • 스포츠
    2023-07-20
  • 『2023 유소년 포지션별 육성 캠프』 개최
    2023 유소년 포지션별 육성 캠프[동국일보]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19일)부터 충북 보은군에서 ‘2023 KBO 유소년 포지션별 육성 캠프’를 개최한다. 중학교 3학년 우수 선수 40명이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야수 육성 캠프에 참가하고,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학교 3학년 우수 선수 80명이 포수/투수 육성 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기술 습득 및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프로 출신 지도자들의 우수한 코칭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량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KBO 재능기부위원 9명은 어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서 이번 캠프에 지도자로 참가한다. 야수 육성 캠프에는 장원진코치, 이종열코치, 김민우코치가, 포수/투수 육성 캠프 지도자로는 이만수코치, 김동수코치, 강성우코치, 윤학길코치, 송진우코치, 차명주코치가 선임됐다. KBO는 그 밖에도 부정방지, 학교폭력, 성폭력 교육 등 인성교육도 실시해 선수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보은군에서 야구장, 실내연습장과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 일체를 제공했으며, 동아오츠카는 수분 보충을 위한 물과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했다.
    • 스포츠
    2023-07-20
  • [청룡기] 평택JFC, 개막전서 FC광명시민에 3-2 역전승
    청룡기 개막전 [동국일보] 평택JFC가 청룡기 개막전에서 FC광명시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19일 오후 경남 고성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평택JFCU18(이하 평택JFC)이 경기FC광명시민U18(이하 FC광명시민)에 3-2 승리했다. 평택JFC는 먼저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만 내리 세 골을 기록하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폭염 속에 치러진 이날 경기는 '고교 최강팀' 평택진위FC의 파생팀인 평택JFC와 지난 대회 '청룡기 준우승팀' FC광명시민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3-2라는 스코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양 팀은 기대에 걸맞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초반부터 FC광명시민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6분 김도현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한 후 박스 밖에서 볼을 잡은 조기진이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는 골대 위로 살짝 떴다. 평택JFC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박장희가 솔로 플레이 후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3분 뒤 이윤환이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다시 주도권을 잡은 FC광명시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3분 문전에 있던 마이클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혼전 상황 속에서 마이클의 뛰어난 집중력이 빛났다. FC광명시민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38분 김의진이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김결이 골대 바로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는 높게 뜨고 말았다. 후반 1분 만에 FC광명시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동료가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로 1대1 찬스를 맞이한 노수인이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을 완성했다.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평택JFC는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분 이윤환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윤환은 과감한 돌파로 중앙까지 들어온 후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대 먼 쪽 낮은 코스로 빨려 들어가며 환상적인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34분에는 평택JFC가 균형을 맞췄다. 이번에는 김주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가 올려준 킥을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평택JFC는 끊임없이 상대를 몰아쳤다. 마침내 후반 36분 한유준의 역전골이 터졌다. 박장희가 전방으로 뛰어가던 한유준에게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1대1 찬스를 맞이한 한유준이 침착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FC광명시민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남은 시간 분투했다. 그러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평택JF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스포츠
    2023-07-20
  • ‘결승전의 사나이’ 선문대 이은표, 태백산기 2연패의 주역
    ‘결승전의 사나이’ 선문대 이은표[동국일보] ‘결승전의 사나이’ 이은표가 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포효했다. 지난 1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충남선문대가 광주광주대에 2-0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했다. 후반 10분 정성엽의 선제골로 앞서간 선문대는 종료 직전 이은표의 쐐기골을 더해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이은표는 “너무 감격스럽다. 대회 기간 동안 합숙하면서 외박 복귀 날에도 선수들이 일찍 들어와 훈련을 더 소화할 정도로 노력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가져올 수 있었던 결과”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44분에 교체 투입된 이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박선우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은표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 시간이 이전에 비해 줄었는데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유지하라고 항상 용기를 주셨다”며 “팀의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는 득점을 기록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결승전의 사나이' 이은표가 결승에서 득점을 기록한 건 이번만이 아니다. 작년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고, 올해 1월 열린 한산대첩기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결승전을 포함해 3번의 결승에서 득점했다. 그는 “경기 전 3학년 형들이 결승전은 저의 무대라며 용기를 크게 북돋아 주셨다”며 “운이 따라줘서 결승전마다 골을 넣게 됐다. 기분 좋은 수식어가 붙었는데 팀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영 감독 역시 “(이)은표가 어떻게 결승전만 되면 득점을 해주는지 참 신기하면서도 기특하다”고 덧붙였다. 이은표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펼쳤던 박지성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제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많이 뛰면서 동료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박지성 선배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저에게 큰 감명을 준다. 이번 결승에서도 미친 듯이 뛰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은표는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부모님께서 굉장히 먼 데도 불구하고 매 경기 빠지지 않고 태백까지 와주셨다. 또 대회 중 제가 힘들 때마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 주셨다”며 “그 응원이 훗날 제가 좋은 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거름이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은표는 '선수라면 프로에 도전하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더 노력해서 '이렇게 미친 듯이 뛰어다니는 선수가 대한민국에도 있구나'라고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07-20
  • 선문대 최재영 감독 “안익수 감독님께 우승 소식 전할 것”
    [동국일보] 최재영 감독이 FC서울 안익수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충남선문대가 광주광주대에 2-0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선문대는 작년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최재영 감독은 “더운 날씨로 대회에 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응답했던 것 같다”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부담을 잘 이겨내준 선수들이 기특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광주대가 수비적으로 잘 짜여진 동시에 힘이 워낙 좋은 팀이다. 우리가 이를 맞받아치면 위험할 거라 느꼈다. 때문에 전반전은 템포를 최대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며 “전반전을 계획대로 잘 치른 후 후반전에 좀 더 공격적인 변화를 줬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재영 감독은 2021년 12월부터 안익수 감독의 뒤를 이어 선문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안익수 감독의 선문대는 2020년 U리그 왕중왕전 우승, 2021년 춘계-추계대회를 석권하며 대학 최강팀으로 거듭났다. 안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직을 맡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부담감도 있었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이미 안익수 감독님께서 너무 잘 만들어놓은 팀이었고, 좋은 성과를 내온 팀이다. 처음 감독직을 수락했을 때 부담감이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말이다”라며 “그래도 이곳에 오기 전 진주고를 이끌며 16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이룬 바 있다. 그때부터 개인적으로 추구하고자 했던 축구가 있었는데, 실패하더라도 이 또한 제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생각으로 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재영 감독은 선문대를 여전히 강팀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1,2학년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선문대는 작년 태백산기 1,2학년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있었던 한산대첩기 1,2학년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태백산기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며 1,2학년 대회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제가 이 자리를 잘 수행해낼 수 있을지 안익수 감독님께 털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감독님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응원해주셨다”며 “덕분에 큰 힘이 됐고 이번에 대회를 우승한 김에 오랜만에 감독님께 연락을 해봐야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하게 된 최재영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운동장 내에서의 성실함뿐만 아니라 운동장 밖에서의 성실함도 좋은 아이들이다. 그런 성실함이 빛나 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추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선수들이 꼭 축구선수가 아니더라도 어느 분야에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가 돼주면 좋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최재영 감독은 “남은 기간 회복을 잘 해서 추계 대회 준비를 할 것이다. 리그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끝까지 구사하겠다. 이를 통해 리그 성적도 반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스포츠
    2023-07-20
  • 캐나다 연방정부 차원의‘태권도의 날’지정
    캐나다태권도 관계자들과 태권도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동섭 국기원장. 정면 가운데. 이동섭 원장 왼쪽이 하기승 캐나다태권도협회장. NOC태권도연맹 회장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동국일보] 캐나다가 정부차원의 ‘태권도의 날’을 공식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 몇몇 국가에서 감사나 포상의 의미로 1회성으로 선포했던 ‘태권도의 날’과는 무게감과 중요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다. 국기원(원장 이동섭)은 최근 현지 소식통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결정했음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태권도의 날로 지정된 9월4일은 1994년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이다. 캐나다가 정부차원에서 ‘태권도의 날’을 확정한 것은 6월 캐나다를 방문한 이동섭 원장의 태권도에 대한 중요성 설명과 현지 태권도 사범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이 원장은 6월15~22일 캐나다 밴쿠버시 등을 방문, 연방 상하원 의원 및 캐나다태권도협회 관계자, 재캐나다 교포 등을 만나 태권도의 우수성과 태권도 정신 등을 설명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버나비시 센트럴 파크에 있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 헌화하고 6.25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하고 참전용사를 초청, 국기원시범단 공연 등을 함께 보며 진심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캐나다 정부가 이번에 태권도의 날을 확정하게 된 것은 요나 마틴 연방 상원의원과 미셀 퍼레리 연방 하원의원이 정부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큰 역할을 했다. 마틴 상원 의원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태권도의 중요성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앞장서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퍼레리 하원의원은 자녀 둘이 마셀로 사키스 사범에게 태권도를 배워 태권도 정신과 예의, 상호 존중에 대해 직접 느껴왔다. 사키스 사범은 7월21일부터 성남에서 열리는 2023 성남 태권도한마당에 선수들을 데리고 내한했다. 한편 캐나다는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9월27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 국회의사당 정원에서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이동섭 국기원장을 비롯, 캐나다 정부 관계자, 연방 상하원 의원, 의사당 관계자, 각국 외교관, 오타와 한인회 등이 참설할 예정이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국가적으로 태권도의 날을 선포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로 전세계 2억여명의 태권도인과 함께 감사드린다”면서 “국기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무도로서 인정받고 전세계인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07-19
  •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KPGA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긴 포토콜 진행… “그 어느 대회보다 특별해”
    포토콜에 참여한 조우영, 권성열, 한장상 고문, 배용준, 장유빈 (좌로부터)[동국일보] 이 날 포토콜은 KPGA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콘셉트로 펼쳐졌다. 포토콜에는 본 대회 호스트이자 KPGA의 창립회원인 한장상 고문(83)을 비롯해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 권성열(37.브릭) 대표, ‘디펜딩 챔피언’ 배용준(23.CJ)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장유빈(21)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한장상 고문에게 꽃다발과 기념 사진 등을 전달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장상 고문은 “먼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호스트로 나서게 돼 영광이다”며 “2022년 대회서 우승한 배용준 선수가 대회가 끝난 뒤에도 연락이 와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고 안부도 물어본다. 대회 호스트로서 기분 좋고 보람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는 ‘마스터스’에 출전한 지 50주년 되는 해이지만 이듬해에는 골프를 한 지 70주년이 된다. 젊었을 때 정말 이 악물고 골프를 쳤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이도 많이 아프고 비가 오면 목 주변도 불편하다”며 “그래도 골프에 대한 열정은 아직 식지 않았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골프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한국프로골프의 전설인 한장상 고문님의 이름을 걸고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특별한 대회로 다가온다”며 “그 어느 대회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해로 4회쨰를 맞이하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2020년 KPGA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했다. 2021년 KPGA의 고품격 멤버십 커뮤니티 The Club Honors K가 주최사로 합류했다. 지난해부터 한장상 고문이 대회 호스트로 참가하고 있다.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5억 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본 대회는 대회 기간 동안 SBS GOLF, SBS GOLF2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1, 2라운드는 낮 1시부터 저녁 6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송된다.
    • 스포츠
    2023-07-19
  • 김영규, ‘2023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 2년 연속 군산CC서 정상 등극
    김영규, ‘2023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동국일보] 1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아침 6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최종일 경기는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5차례(5시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진행되는 본 대회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기상악화로 마지막 날 경기가 취소된 것은 지난해 8월 ‘KPGA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이에 따라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김영규(39)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영규는 “어제도 날씨가 좋지 않아 무리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려고 했다. 전반에 샷이 좋지 않았지만 퍼트감이 너무 좋았다”며 “후반에는 날씨가 괜찮아져 퍼트감을 믿고 한층 더 과감하게 플레이했다. 투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어머니와 아내,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 5월과 8월에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김영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1년 ‘제27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9위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당시 허리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해부터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고 ‘KPGA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김영규는 “2022년 KPGA 스릭슨투어 우승을 한 곳도 군산CC였다. 군산CC에만 오면 어떤 코스여도 안정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한 뒤 “날씨가 추우면 플레이가 조금 힘들다. 그래서 시즌 초에 잠깐 주춤했다. 하지만 더 열심히 운동했고 몸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은 시즌동안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는 꼭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4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손에 넣을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영규는 본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4위(23,396.24P), 상금순위 3위(23,074,800원)로 올라섰다. 현재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송재일(25.스릭슨)이다. 김영규의 뒤를 이어 김범수(25), 김수겸(26), 김상원(23), 이성관(33)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3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스포츠
    2023-07-1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