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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 주재…재난관리 방식 재검토 지시
    윤석열 대통령, 순방 후 첫 국무회의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밝혔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계획과 함께 순방 경제성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 7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총 1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6천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다. 또한, 2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 100억 원 규모의 '한미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핵심광물 생산국이자 AI 선도국인 캐나다와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언급하면서 기존 정책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당부했으며 "이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방의 역할도 강조하며, 중앙지방협력회의, 이른바 제2 국무회의 정례화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설치를 제시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전 아울렛 화재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재난관리 방식 재검토를 지시했다.  
    • 정치
    • 청와대
    2022-09-27
  •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식품업계 물가안정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7일 오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제조업체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9월 19일 경제부총리 주재 민생물가 점검회의 논의에 이어 식품 물가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씨제이(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삼양식품,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식품제조업체 6개 사의 임원진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최근 전 세계적 유가·곡물가격 안정과 함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공식품은 여전히 7~8%대 높은 상승세를 지속 중이며, 최근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이 여타 업체의 부당한 가격 인상이나 편승 인상으로 연결될 경우 민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물가안정 기조의 안착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엄중한 물가 여건에서 식품기업의 역할을 주문했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많은 경제주체들이 물가상승 부담을 참고 견디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식품업계는 대체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가안정을 위한 업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식품업계의 상생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5~6월 최고점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고, 환율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다소 있기는 하나 4분기 이후 식품기업의 원자재비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고, 식품원료에 대한 2023년 할당관세 연장도 검토하는 등 업계 비용부담 완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인 만큼 업계 차원에서도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번 오른 식품가격은 떨어질 줄 모른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을 겸허히 경청하고 고물가에 기댄 부당한 가격 인상이나 편승 인상 자제가 요구된다”라며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 경제
    2022-09-27
  • 조달청, 32개 규제자유특구, '상생이음'에서 이어지다
    ‘규제자유특구 상생이음’ 출범식 및 ‘특구 상생이음 MOU ’체결식 [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국정과제 ‘규제샌드박스 플러스’, 규제자유특구 협력네트워크(상생이음)를 9월 2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구 상생이음’을 통해 기존 각 특구가 개별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연관된 산업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하고 있는 특구 참여기관들이 실증 결과·노하우를 공유하고, 신산업 제도 정비 시 관계 기관을 공동으로 대응해나가는 등 특구 간 연계·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6개 신산업 분야*로 이루어진 특구 상생이음에는 각 분야에서 실증을 추진 중인 특구의 중기부, 지자체, 기업 담당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에는 중기부, 특구 관할 시·도, 특구 기업 등 상생이음 참여 기관과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네이버클라우드, ㈜엘지유플러스 등 상생이음 협력 기관이 참석했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출범식에서 “상생이음 출범은 규제자유특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이음을 통해 특구 참여기관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여 신산업 육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라며 상생이음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었다. 또한, 중기부는 특구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서비스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엘지유플러스,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특구 상생이음 MOU’를 체결했다. MOU 서명식에서 이종욱 조달청장은 “특구에서 실증이 완료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혁신조달 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성능을 테스트하고, 초기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외 국가기술표준원, 엘지유플러스, 네이버클라우드 또한 특구 사업을 고도화하고, 특구 제품·서비스의 국내·외 시장 진출 시 특구 상생이음과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영 장관은 동 MOU와 관련하여, “상생이음은 전국의 특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특구와 외부 협력 기관 간의 소통 창구”라고 강조했고, “이번 MOU를 시작으로, 특구 외부 기관들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며, 상생이음의 외연을 확장해나갈 것임을 드러내었다. 본 행사에 앞서,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보는 비대면 진료의 미래’를 논제로, 의료계·산업계·정부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특구 등 비대면 진료 분야 특구*의 실증 사업 안전성 입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특구 실증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 비대면 진료 도입 시 예상되는 안전성, 실효성 문제 등에 대해 이해 관계자 간 활발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비대면 진료 분야 특구를 대표하여 참석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특구 실증 제품의 안전성 입증 결과에 기반한 비대면 진료 도입 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특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체계를 민간 투자 유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최근 5년간 한자리 수준의 지방 벤처투자의 비중을 확대하고자 ‘특구 참여기업과 함께하는 벤처투자 로드쇼’를 부대 행사로 개최했다. 로드쇼에는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의 ㈜빈센 등 특구기업 8개사와 IMM인베스트먼트 등 20개 전문 투자기관이 참여하여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기술혁신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제
    2022-09-27
  • 특허청, 제2의 도약, 반도체 배터리 등 지식재산으로 뒷받침한다
    특허청[동국일보] 특허청은 에스케이(SK)그룹 지식재산권 담당 임원(이병래 부사장 외 4명)과 9월 27일 오후 2시 에스케이(SK)하이닉스(경기도 이천)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 주도권 확보가 필요한 기술을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지정(‘21.12)했고, 특허청은 국가필수전략기술에 대하여 분야별로 특허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통해 기술 선정을 지원한다. 이에 국가전략기술의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원천·핵심 특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에스케이(SK)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에스케이(SK)측은 반도체, 배터리, 생명공학(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 주력산업 분야의 지식재산 관리전략을 소개하면서, 특허‧상표의 신속한 심사, 해외 기술유출 방지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특허청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특허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의 퇴직인력을 임기제 심사관으로 채용하는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기업의 산업기술, 영업비밀 등 기술보호를 위해 도입된 기술 특별사법경찰의 역할과 운영현황을 설명했다. 특허청은 기업이 지재권을 거래 또는 사업화하는 경우 부여하는 세제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허박스제도의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안내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심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인 협의 심사, 우선심사제도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심사관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는 현실성 있는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하여 기술전쟁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2-09-27
  • 건설근로자공제회-우정사업본부-계룡건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활성화를 위한 합동 캠페인 실시
    고용노동부[동국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우정사업본부, 계룡건설산업(주)(대표이사 한승구, ‘계룡건설’)는 9월 27일 계룡건설 엘리프 세종 신축공사 현장에서'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전자카드 현장 발급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제회와 우체국, 계룡건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발급 및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 전자카드 현장 발급 지원 △ 전자카드제 홍보·교육 △ 건설근로자의 권익향상 및 복리증진을 위한 제도 홍보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계룡건설은 전자카드제 적용 현장 50개소를 운영하며, 지난달 기준 적용 현장에 투입된 연인원만 약 100만 명에 달하는 대형 건설사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자카드제를 더욱 성실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체국의 촘촘한 오프라인 영업망을 통해 전국 각지의 계룡건설 현장 근로자가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 본인이 남긴 출퇴근 기록으로 퇴직공제금 누락, 임금체불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로서, 건설현장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도입됐다. 2022년 7월에는 새로 발주하는 50억원 이상 공공공사, 100억 원 이상 민간공사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앞으로 대부분의 대형현장은 전자카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송문현 공제회 전무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발급과 사용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자카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우정사업본부, 건설사업주와 지속해서 상호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2-09-27
  • 방송통신위원회, 메타버스 생태계 이용자 보호 정책 추진단 전체 회의 개최
    메타버스 장점 관련 항목별 동의수준[동국일보]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27일 메타버스 생태계 이용자 보호 정책 추진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분과(정책)와 2분과(산업)가 모두 참석하는 회의로, 메타버스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합리적인 이용자 정책을 도출하고자 진행해 온 메타버스 생태계 참여자 인식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디지털 공동체 발전방안’ 방향에 대해 네이버, 카카오, SKT, 메타 등 관련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메타버스 이용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타버스의 장점(5점 만점)은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가 3.78점,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다’가 3.7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메타버스 이용 시 제한이 필요한 콘텐츠는 ‘성적 콘텐츠’(25.1%), ‘혐오 표현 및 괴롭힘’(20.3%) 순으로 많았다. 또한, 윤리원칙의 필요성(5점 만점)에 대해서는 메타버스 운영자가 지켜야 할 윤리원칙의 필요성이 4.23점, 크리에이터가 지켜야 할 윤리원칙의 필요성이 4.20점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체 회의 후, 그간 논의된 의견 등을 토대로 협력적 자율규제 기반의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기본원칙 등 메타버스 이용자 보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메타버스 생태계의 바람직한 이용환경 조성 방안을 담은 ‘메타버스 디지털 공동체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추진단을 지난 1월 출범시켰고 이 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개 컨퍼런스(‘22.2월), 1분과(정책)·2분과(산업) 회의 등을 개최하여 메타버스 내 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 경제
    • IT/과학
    2022-09-27
  • 산업통상자원부,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 FTA 비준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산업통상자원부[동국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비준동의안이 9.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이스라엘 FTA는 ‘16.5월 협상 개시 이후 총 6차례 공식협상을 거쳐 ‘19.8월 최종 타결됐으며, ‘21.5월 정식서명, ‘22.1월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캄보디아 FTA는 ‘20.7월 협상 개시 이후 총 4차례 공식협상을 거쳐 ‘21.2월 최종 타결되고, ‘21.10월 정식서명, ‘22.2월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는 9.16(금) 외교통일위원회 상정‧심의를 거쳐 9.22(목) 동위원회 의결 후 금일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측 국내 절차가 모두 완료됐음을 이스라엘 및 캄보디아 측에 통보하고 발효 시점을 협의할 계획이다. 발효는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협정문에 따라 국내 절차 완료 나중 통보 후 60일째 되는 날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날 가능하며, 정부는 동 FTA가 연내 조속히 발효될 수 있도록 상대 국가와 협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효 전까지 남은 시일 동안 국내 이행법령·제도 정비 등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발효에 대비, 사전에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FTA 대국민 홍보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이스라엘 FTA 및 한-캄보디아 FTA 협정문 상세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 ‘FTA강국코리아(www.ft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제
    2022-09-27
  • 농림축산식품부,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각지대 해소
    농림축산식품부[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7일,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공익직불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①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지요건에서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이하 1719 농지요건)” 요건 삭제, ②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직불금 지급대상자에게 사전 검증 등에 필요한 자료 제공 요청 등 관련 근거 마련, ③ 선택형 공익직불제 종류, 지급대상 및 요건을 공익직불제 심의위원회 심의사항으로 포함하는 내용 등이다. 공익직불제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다만, 제도 시행과정에서 2017~2019년에 실제 농사를 짓고 있었지만, 일시적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던 농가 등은 구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농업계 등에서 지속 제기됐고 국회에서도 1719 농지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이 9건 발의됐다. 그간 농식품부는 제도개선을 위해 필요한 2017~2019년 직불금 미수령 농지 규모, 소요 예산 등 파악을 위해 실태조사 추진과 함께 토지, 주민정보 등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한 검증시스템 구축 등 새롭게 진입하는 농업인에게 충분한 검증을 거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추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농지 17.4만ha, 농업인 56.2만 명이 새롭게 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농식품부는 필요 예산 약 3천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여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신청·접수 사전 안내, 이·통장 교육을 통한 마을 단위 홍보, 농협 등 유관기관 활용 홍보 등 농업인이 관련 내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검증시스템 개선, 사전 검증항목 확대 등 신청·접수 단계부터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농관원·지자체 합동점검 실시, 신규 등록농지 전수 조사, 현장점검 확대 등 부정수급 조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농가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농업인 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직불금 관리체계 개선, 점검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제
    2022-09-27
  • 행정안전부,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자치경찰 분과위원 구성 등 의결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9월 27일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박인환)’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경찰 분과위원회 구성’ 및 ‘현장경찰 역량강화 분과위원회 설치’ 등 2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경찰의 민주적인 운영 및 효율적 임무수행을 위하여 경찰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6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으며 내년 3월 5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먼저, 자치경찰 분과는 민간위원 3명과 정부위원 3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되며,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 방안과 현행제도 운영상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으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김선택 위원과, 강기홍 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상훈 대전대학교 교수 등이며, 정부위원은 경찰청 및 행정안전부 자치경찰 관련 과장이 참여한다. 분과회의는 2주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2개월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와 중간보고를 진행하고, 필요시 현장 의견수렴, 공청회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경찰 역량강화 분과는 경찰역량 강화에 필요한 제도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민간위원과 정부위원 6~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으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이웅혁 위원, 윤동호 위원, 고명석 위원, 우승아 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정부위원은 경찰청, 해경청 국ㆍ과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분과회의는 3주마다 개최하고, 검토된 사항을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주요 논의 과제는 경찰현장 지원을 위한 공상국가책임제 및 법률분쟁지원 방안, 정신질환자‧주취자 등 인계‧보호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수사‧피해자 보호 관련 제도 개선, 과학치안 기반시설(인프라) 지원 등이다. 다만, 분과 명칭 및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에서 논의하여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경찰대 개선, 경찰공무원 처우개선 및 경찰청 복수직급제 관련 보고가 진행됐다. 경찰대 개선 관련해서는 경찰대 연혁, 조직ㆍ인력 및 기능 등 일반 현황과 역대 정부에서 이루어졌던 경찰대 개혁내용 등 기본적인 현황이 공유됐다. 경찰공무원 처우개선 관련해서는 열악한 경찰 현장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보수 조정 필요성 등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복수직급제도 개요, 중앙부처 도입현황 및 경찰청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경찰대 개선, 복수직급제 관련 사항 등은 이번 회의 때 제시된 의견과 부처 간 협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후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 다시 보고될 예정이다. 다음 회의는 11월 1일(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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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PREVIEW]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PREVIEW]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동국일보] 2022시즌 KLPGA 투어의 스물네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이 오는 9월 29일(목)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 6,74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의 대표 금융 그룹이자,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중 가장 큰 총상금인 15억 원을 놓고 펼쳐져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 대회로 손꼽힌다.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후원하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골프선수들을 후원하고 아시아 골프 투어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골프 대중화와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워 왔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를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지를 선보이며 지난 2019년부터 KLPGA 투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억 7천만 원의 우승상금을 비롯해 대상 및 신인상포인트 역시 메이저대회 포인트와 동일해 하반기의 본격적인 기록 순위 변동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예정이다. KLPGA투어의 정규대회이자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로도 함께 개최되는 본 대회는 국제대회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으로 골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2021년 아시아의 허브 구축’, ‘2025년 세계2대투어로 성장’, ‘2028년 글로벌 넘버원 투어로의 도약’이라는 KLPGA의 ‘비전 2028’에 발맞춰, 2019년부터 아시아권 협회들의 추천을 통해 최대 10명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해 왔는데, 금년 역시 총 6명의 아시아 주요 국가 유망주들이 출전해 세계 정상급 기량인 KLPGA투어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치룬다. 아시아 선수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롤렉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도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하고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이민지(26, 하나금융그룹)가 출전하고,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자라비 분찬트(23)와 패티 타바타나킷도 출전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던 싱가포르 출신의 새넌 탄(18) 등 10대의 어린 선수들도 KLPGA투어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던졌다. 아시아 유망주와 세계 각국의 스타 선수들이 모여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KLPGA투어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수들도 모두 참가해 총 108명의 골프 여제가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치며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가장 먼저,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22,MG새마을금고)의 각오가 남다르다. 송가은은 “프로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타이틀 방어전이라 생일이 다가오는 것처럼 설렌다. 타이틀 방어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나에게 새로운 경험치가 쌓이게 될 것이라 믿고,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임하는 송가은은 지난 7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송가은은 “최근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샷이 날카롭지 못했다. 조금씩 틀어진 기본기를 잡아가면서 샷 감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이번 대회는 기대된다.”는 답변을 내놨다. 지난주 열린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물오른 샷 감을 선보이며 2022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26,동부건설)는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수지는 “우승 직후라 조금 정신이 없고 체력적으로도 살짝 부담이 있지만, 워낙 감이 좋은 상태라 기대가 된다. 2주 연속 우승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김수지는 “기술적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올 시즌 꾸준히 성적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시작 전까지 코스 파악을 최우선으로 해서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주 연속으로 KLPGA투어에 출전하는 김효주(27,롯데)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가 담 증상으로 고전했지만,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린 김효주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효주는 “담 증세가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 다 낫지는 않았다. 샷 감보다는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KLPGA투어에 나오면 항상 정말 재밌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플레이를 해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도 만족하실 만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올 시즌에도 4개의 우승 트로피를 쓸어 담으며 2021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절대 강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박민지(24,NH투자증권)도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한화 클래식 2022’ 준우승,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3위,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 4위 등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박민지가 시즌 최대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즌 종반을 향해 가는 가운데, 상금 및 대상포인트 등 주요 기록 부분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들도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 1회를 포함해 무려 66.6667%의 톱텐피니시율을 기록하면서 대상포인트 1위,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을 필두로, 올 시즌 1승 씩을 거두고 상금과 대상포인트 부분에서 톱텐에 자리한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지한솔(26,동부건설), 정윤지(22,NH투자증권), 이소영(25,롯데) 등이 총출동해 박민지, 조아연(22,동부건설)에 이어 다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대결을 펼친다. 신인상포인트 대결도 뜨겁다. 슈퍼루키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지난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140포인트를 추가로 누적해 2,15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780포인트로 이예원을 맹렬히 추격 중인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과 1,690포인트의 고지우(20,도휘에드가)도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을 위해 나섰다. 이번 대회 우승에는 310포인트가 걸려 있어 마다솜과 고지우에게는 이예원을 추격할 절호의 기회이며, 반대로 이예원에게는 조금 더 달아날 수 있는 찬스이기 때문에 이들 간의 대결에도 눈길이 쏠린다. 2019시즌 본 대회 우승자 장하나(30,비씨카드)는 좋은 추억이 깃든 이번 대회를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로 본 대회에 출전을 앞뒀다. KLPGA투어에 복귀한 2017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1승 이상을 거두며 상금순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던 장하나는 올시즌 부상과 씨름하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KLPGA의 다양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는 ‘리빙 레전드’ 장하나가 과연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수려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정지유(26)과 함께 박보겸(24), 김희준(22), 그리고 루키 박혜준(19)은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달성하겠다는 강한 다짐을 마음에 품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투어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선수도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정규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KLPGA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 출전 기록까지 달성한 홍란(36,삼천리)이다. 2004년 입회해 2005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해 온 홍란은 이번 대회 전까지 358개의 정규대회에 출전해 1,047라운드를 뛰었고, 287번의 예선 통과를 했는데, 이번 대회 결과와는 관계없이 KLPGA투어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면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홍란의 은퇴 기념식은 대회 기간 중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화려한 출전 선수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특별상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우승자와 5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한 선수에게는 세라젬 마스터 V6와 파우제 M2, 그리고 세라봇이 제공되며, 14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는 덕시아나 고급침대가, 16번 홀에는 벤츠 EQS가 걸려있어 출전 선수들의 큰 관심을 끈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현금 300만 원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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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한국철도 레전드’ 이현창 감독에겐 각별했던 대통령기
    ‘한국철도 레전드’ 이현창 감독[동국일보] 한국철도(현 대전코레일)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활약했던 이현창(74)은 이제 아마추어 무대인 대통령기 대회에서 감독 겸 선수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안동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통령기 전국축구 한마당’이 경상북도 안동에서 개최됐다. 본 대회는 동호인 축구 저변확대와 동호인들 간의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11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76개 클럽 선수단이 참여하며,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 여성부로 나누어 24일 예선, 25일 본선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대통령기는 동호인 축구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회로서 시도별로 각 지역 우승팀만이 참가할 수 있다. 황금부(70대)에서 경기도를 대표하여 출전한 경기 하남시의 이현창 감독 겸 선수는 한국철도를 20년 가까이 이끌었던 명망 있는 축구 지도자이다. 그는 한국철도에서 퇴직한 후, 지금은 해체된 이천시민축구단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이끌었다. 2016년 이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는 하남시 70대 팀의 감독이자 선수로 뛰며 축구와의 인연을 놓지 않았다. 지난 24일 강릉시와의 8강전 승리 후 만난 이현창 감독은 “코레일에서 퇴직 후 이천시민축구단 감독을 맡다가 하남에 와서 살고 있다. 처음에는 동호회 형태로 시민들과 같이 운동해 보자고 시작한 것이 자연스레 대회에도 참가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하남시장, 하남시체육회장, 하남시축구협회장 모두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덕분에 최소 1주일에 3번 이상 모여 운동하는 것 같고, 이것이 모체가 되어 시합에도 나가게 됐다. 작년에 열린 경기도 내 생활체육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출전 소감을 밝혔다. 전문 축구와 동호인 축구 지도의 차이점에 대해 이 감독은 “아무래도 단체 훈련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 모두가 잘 따라주고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쳐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면서 “축구와 무관한 직업을 가졌던 사람도 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 이번 대회는 나이를 떠나 다양한 연령층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무대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축구협회와 안동시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남시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광주광역시를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서 강릉시에 3-0으로 승리하며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비록 25일 열린 준결승에서 서울시를 만나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으나, 하남시가 경기도 대회를 우승하고 전국대회 준결승 진출까지 이뤄낸 것은 70대 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이 감독은 “경기 하남시에 다른 연령대별 팀은 이전부터 있었으나 70대 팀은 2016년 첫 창단됐다. 그때부터 햇수로 7년째 이 팀을 지키고 있다. 감독 겸 선수로도 뛰는데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대회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 과정을 떠나 축구는 결국 이겨야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창단 첫 전국대회 준결승 진출이란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감독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게 됐지만, 실업리그 시절부터 한국 축구를 이끌었던 원로들의 투혼은 내년 대회 역시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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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환상 프리킥 골 넣은 조현택 “맞자마자 느낌이 오더라고요”
    환상 프리킥 골 넣은 조현택[동국일보] “맞자마자 (발등에) 얹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환상적인 프리킥골로 팀에 무승부를 안긴 조현택(부천FC1995)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조현택은 26일 저녁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의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후반 31분 교체투입됐다. 박규현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조현택은 후반 34분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조현택의 절묘한 왼발 슈팅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왼쪽 골문 상단으로 꽂힌 것이다. 경기 내내 우즈벡의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황선홍호는 조현택의 동점골이 터지며 활기를 되찾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황선홍 감독은 조현택의 골에 대해 “(골을 넣은) 그 위치에서 프리킥 훈련을 하지는 않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본인이 직접 찬다는 신호를 보내더라. 의지가 있어서 믿고 맡겼는데 인상적인 골을 넣었다”며 칭찬했다. 조현택은 자신의 득점 장면을 회상하며 “당시 프리킥 상황이 왼발로 차기 좋은 각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애들 중에 왼발로 차는 선수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한번 차보겠다’고 하고 무조건 들어갔다. 공이 발에 맞자마자 (발등에) 얹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비수인 조현택은 2020년 울산현대에 입단한 후 지난해부터 부천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팀에서의 성과가 꽤 좋은 편이다. 31경기 6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울산에서는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지만 부천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며 경기력도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현택은 “(주변에서 경기력이 늘었다고 했는데) 나는 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셔서 한 단계 성장한 것뿐이다. 아직 나는 스스로에게 만족을 못하기 때문에 더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 울산으로 돌아가야 한다. 울산이라는 팀은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또 경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현택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연령대에서 아시아 최강으로 평가받는 우즈벡과의 맞대결은 보람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그는 “우즈벡이 거칠게 나와서 힘든 경기였지만 질 수도 있었던 경기에서 득점을 해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목표는 올림픽 대표팀 안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는 것이다. 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나가고 싶어한다. 조현택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일단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내 포지션이 수비이지만 아직 수비력이 많이 떨어진다”면서 “수비력을 보완하고 동시에 다부진 체격을 갖게 되면 그래도 (올림픽을) 노려볼 수는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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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날씨 여신' 김가영,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 MC 합류!…조우종X한정은과 호흡
    [사진제공 = 유튜브 채널 TBOX의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 [동국일보] ‘날씨 여신’ 김가영이 ‘골프 여신’ 타이틀을 예약했다. 김가영은 오는 28일(수)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TBOX의 토크쇼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에서 방송인 조우종, 프로골퍼 한정은과 공동 MC로 나선다.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은 골프와 인연이 깊은 게스트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김가영은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에서 주체할 수 없는 끼를 폭발하며 ‘흥부자’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 메이커로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 MC로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고. 앞서 공개된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 예고 영상 속 김가영은 ‘흥부자’ 신입사원이라는 캐릭터로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 촬영장에 난입한 파리를 손으로 잡으려는 털털함과 범상치 않은 춤실력으로 콘텐츠의 재미를 책임지며 기대를 높였다. 김가영은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FC원더우먼 멤버로서 뛰어난 운동 실력과 입담을 뽐냈다.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이자 매끄러운 진행으로 방송가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에서도 예능감과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골프 실력을 보여주며 ‘골프 여신’ 타이틀을 정조준 할 전망이다. 김가영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는 ‘슬기로운 그늘집 생활’은 오는 28일(수)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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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배우 '김소현', '우연일까' 출연 확정…사랑이 두려운 평범한 직장인 이홍주 役으로 안방극장 복귀!
    사진 제공: 이음해시태그 [동국일보] 배우 김소현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 출연이 확정됐다. 김소현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는 27일(오늘) “김소현이 새 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제작 베이스스토리)의 주인공 이홍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전성기의 시작을 알린 로맨스 웹툰의 대표작 ‘우연일까?’(글 남지은·그림 김인호 作)를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우연일까’는 10년 전 첫사랑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드라마 ‘연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로맨스 장인’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소현은 극중 지난 사랑에 대한 상처로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PD 이홍주 역을 맡았다. 다채로운 캐릭터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온 김소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평범한 직장인 역할로 변신,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 전망이다. 특히 김소현은 ‘조선로코 – 녹두전’, ‘좋아하면 울리는’, ‘달이 뜨는 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과시해왔던 만큼 새 드라마 ‘우연일까’에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믿고 보는 ‘로맨스 여신’ 김소현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우연일까’는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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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미스트롯2' TOP6 별사랑, 팔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하이량 소속 티보트엔터와 합병!
    [사진 제공: 팔월엔터테인먼트] [동국일보] 가수 별사랑이 팔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 출발한다. 오늘(27일) 소속사 팔월엔터테인먼트 측은 별사랑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소속사는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남녀노소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별사랑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음악,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별사랑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별사랑 역시 “팔월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시작점에 서 나아갈 수 있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다. 가수 별사랑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팔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열심히 달려보겠다.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별사랑은 지난 2017년 첫 싱글 ‘눈물꽃’으로 데뷔해 ‘오빠 짱이야’, ‘놀아나보세’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지난해 3월, ‘미스트롯2’에서 최종 6위에 오르며 급부상, 귀를 감싸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탁월한 무대매너, 넘치는 끼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3일 ‘미스트롯2’ TOP7로서 전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공식적으로 종료한 별사랑은 팔월엔터테인먼트의 1호 아티스트로서 꾸준한 앨범 및 방송 활동을 통해 전방위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팔월엔터테인먼트는 별사랑을 시작으로 새롭게 설립된 엔터테인먼트사로, 설립과 동시에 가수 하이량과 김호연의 소속사이자 국내 대표 트로트 가수 금잔디를 배출한 김종경 대표가 이끌고 있는 티보트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체결, 긍정적인 시너지를 예고했다. 팔월엔터테인먼트는 합병과 더불어 차세대를 선도할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들의 발굴 및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무한대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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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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