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순방 후 첫 국무회의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밝혔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계획과 함께 순방 경제성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 7개 글로벌 기업에 대한 총 1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 6천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다.

또한, 2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 100억 원 규모의 '한미 글로벌 벤처펀드' 결성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핵심광물 생산국이자 AI 선도국인 캐나다와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언급하면서 기존 정책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당부했으며 "이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방의 역할도 강조하며, 중앙지방협력회의, 이른바 제2 국무회의 정례화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설치를 제시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전 아울렛 화재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재난관리 방식 재검토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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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 주재…재난관리 방식 재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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