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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대통령,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3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토대로 주요 지역 및 국제 문제에 관한 우리 입장을 설명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의 인태 전략이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는 자유로운 인도‧태평양을 지향한다"고 하고, "역내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핵심 가치가 존중되어야 하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위반이자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의 주권, 영토 보전 및 정치적 독립이 반드시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미얀마 내 민주주의 후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으며, "미얀마에서 자유와 민주주의가 다시 꽃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우리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존중하는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추구한다"고 하면서 "국제법 원칙에 기초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 원칙이 철저하게 준수되어야 한다"고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남중국해는 규칙 기반의 해양 질서를 수호하는 평화와 번영의 바다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유엔 해양법 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의 원칙에 따라 항행 및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고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고,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늘 열려 있으며 북한이 비핵화에 나선다면 '담대한 구상'에 따라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재확인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구현하기 위해서 개방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역내 무역과 투자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한국은 디지털 혁신 모범국가로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기후변화 대응, 보건 역량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우리의 기여 외교를 대폭 확대해 나감으로써 상생과 공영의 가치를 나누겠다"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동아시아 정상회의 계기에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바탕으로 주요 지역 및 국제적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 구현을 위해 건설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분명하게 각인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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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환우 및 스마테리아 사(社) 방문
    11월 12일 김건희 여사는 여성경력단절 극복 지원하는 스마테리아 매장을 방문했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11월 11일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한 데 이어 1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사는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14세)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위로했다.이에, 이 아동은 어제 김 여사가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을 때 심장병 수술을 받은 아동들을 만나는 자리에 참석하려 했지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오지 못했고, 이 소식을 들은 김 여사가 오늘 오전 캄보디아 측이 마련한 각국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앙코르와트 사원 방문)에 참여하는 대신 이 아동의 집을 전격 방문한 것이다.특히, 이 아동은 헤브론 의료원에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지만 생활고로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또한, 이 아동은 태어나기 전 아버지를 여의었고, 어머니와 형도 건강이 좋지 않아 청소부로 일하는 형수의 보살핌을 받으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아울러, 이 아동의 어머니는 "12명의 자녀 중 가난으로 4명의 자녀를 잃었다"며 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이어, 김 여사는 아동을 만나 "잘 이겨낼 수 있지?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며 손가락을 걸고 약속했고, 가족들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또한, 김 여사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자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보육 혜택을 지원하는 프놈펜의 스마테리아(SMATERIA) 사(社)를 방문했으며, 이 회사는 폐(廢)어망 등을 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제조하고 있다.아울러, 김 여사는 직원들을 만나 스마테리아의 워킹맘에 대한 배려와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복지 혜택, 아동에 대한 케어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이어, 김 여사는 "스마테리아의 의미가 '전환'이라고 하는데, 친환경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여성의 일자리, 워킹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며 여성과 아동에 대한 배려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 여사가 이날 회사를 방문할 때 메고 간 가방도 사과껍질로 만든 가죽 리사이클링 가방이다. 한편, 김 여사는 어제 오후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첫 생일을 맞아 직접 쓴 축하 손편지와 생일선물, 대통령 명의의 시계를 선물했다.또한, 김 여사는 축하 손편지에서 "앞으로 펼쳐질 다섯 아이들의 삶이 가족들의 깊은 사랑, 친구들과의 소중한 우정, 이웃 간의 따듯한 나눔과 배려, 자유로운 생각과 도전,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튼튼하고 온기를 품은 원목처럼 다섯 아이들도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목 장난감을 준비했다"고 첫돌을 축하했다.끝으로, 모두 현역 육군 대위인 다섯쌍둥이의 부모에게도 지난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으며, 이 부부는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섯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열심히 재밌고 행복하게 키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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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尹 대통령, 한-필리핀 정상회담…"구체 협의,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길"
    11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2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문제, 한-아세안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양 정상은 1949년 수교 이후 꾸준히 발전해 온 한-필리핀 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양국에서의 신정부 출범과 함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이 새롭게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에 지지를 표하고, 한·필리핀 양국이 인태 지역에서 긴밀히 협력하자고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필리핀 바탄 원자력발전소 재개 관련, 필리핀 측의 협력 제의를 환영하면서, "구체 협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간 원전 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마르코스 대통령은 "기후변화가 초래한 에너지 산업구조의 변화에 부응하여, 원자력 협력에 더하여 한국과 녹색기술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스마트시티 건설을 포함, 필리핀이 추진 중인 다양한 인프라 확대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이어, 양국 정상은 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전 이래 쌓아온 상호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부문 협력을 지속 강화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해양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고,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아울러,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 도발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에 우려를 같이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보내온 필리핀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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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尹, 제25차 아세안+3 정상회의…"北의 연이은 도발,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25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9개국 정상, 리커창 중국 총리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올해로 출범한지 25주년을 맞은 아세안+3가 아세안과 동북아 국가 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3국이 다양한 도전들에 함께 대응한다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진전시키기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한국은 이를 위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이자 아세안+3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조정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한중일 간 3국 협력 메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중일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우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공조 강화를 제안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올해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의 개방 수준을 제고하고, RCEP 회원국 간 공급망 안정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하면서 "아세안+3 통화스왑(CMIM)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으며, "아세안+3 차원의 비상 쌀 비축제(APTERR)에 대한 지속적 기여와 청정에너지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식량·에너지 안보 증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보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도 제안했으며, "아세안 맞춤형 보건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역내 보건안보에 기여할 것이며, WHO가 지정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한국이 아세안 국가의 보건 전문가를 초청하여 백신‧의약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역내 인적 교류와 인재 양성도 아세안과 한중일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분야"라고 했으며, "아세안과 한중일 협력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간 교류 증진이 중요하다"고 하고, "코로나로 인해 교육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한국이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고등교육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며, 기존의 한중일 중심의 '캠퍼스 아시아 사업'을 아세안을 포함하는 '캠퍼스 아시아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여 학생 교류와 공동, 복수학위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경남 창원)'를 더욱 활성화시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아세안-한중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내 안정과 평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증진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핵, 미사일 능력 증강 시도가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북한이 또다시 ICBM을 발사하고 7차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이와 함께 북한과의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전제한 후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리고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응한다면 한국 정부는 과감한 대북 경제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이어, 아세안 정상들은 한목소리로 국제사회와 UN 규범을 거스르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이 하루속히 역내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멈추고 비핵화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아세안 정상들은 그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역내 공급망 회복,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강화, 지속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해 한중일 3국이 계속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그간 동북아와 동남아 간 범지역 차원의 협력을 주도해 온 아세안+3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년의 아세안+3 '협력 작업계획 2023-2027'을 논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됐다.    끝으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 아세안+3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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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尹 대통령, 한-태국 정상회담…'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 채택
    한-태국 정상회담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1일 오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한반도와 역내 문제에 관한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양 정상은 올해 '한-태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2-2027년 한-태국 공동행동계획'을 채택했다.    특히, 이 문서는 향후 5년간 6개 중점 분야(정치·안보/녹색경제/미래산업·교역/보건/지속가능한 발전/인적 교류)에 걸친 양국 간 협력 계획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한-태국 관계 도약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윤 대통령은 "전기차를 포함한 첨단 부문 공급망 안정을 위해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 같은 협의체를 통해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태국 내 인프라 사업에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이 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쁘라윳 총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양 정상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한 우리 정부의 對아세안 협력 구상을 바탕으로 한-아세안 관계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 속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으며, 쁘라윳 총리는 "이러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끝으로, 쁘라윳 총리는 이태원의 비극적 사고에 대해 피해자와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한국 정부가 이번 사고의 태국인 사망자와 유가족에 보여주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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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尹 대통령,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11일 오후 훈 센(Hun Sen) 캄보디아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한-아세안 협력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양 정상은 올해 한-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더욱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남부 칸달주 아레이 크삿 인근에 건설될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사업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 달라는 훈 센 총리의 요청에 긍정적으로 화답했으며, "양국 간 활발한 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고, "한-캄보디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올해 12월 발효를 앞둔 양국 간 FTA에 힘입어 양국 간 무역·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이에 대해 훈 센 총리는 "양국 간 경제·개발 협력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한-아세안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임을 설명했으며, 훈 센 총리는 "우리의 對아세안 정책 방향을 환영하고, 양국 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정세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아세안 의장국인 캄보디아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훈 센 총리는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세안으로서도 가능한 지원과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끝으로, 훈 센 총리는 이번 회담 계기 최근 이태원에서의 비극적 사고 관련 피해자와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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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 및 앙두엉 병원 방문
    11월 11일 김건희 여사는 캄보디아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했다. [동국일보] 김건희 여사는 11월 11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의료원을 방문해 해외에서 의술을 베풀고 있는 우리나라 의료진을 격려했다.이에, 헤브론(헤브론은 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이란 뜻) 의료원은 2007년 우리나라 김우정 원장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프놈펜 외곽의 작은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무료진료소를 설치한 것이 시작이며, 현재는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12개의 진료과와 심장·안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6만여 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특히, 김 여사는 김우정 의료원장과 이영돈 병원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병원을 둘러보다가 진료를 기다리던 캄보디아 주민들의 환영 박수에 "줌 리읍 쑤어(캄보디아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두 손을 모아 캄보디아 방식으로 인사를 건넸다.또한, 김 여사는 병원 2층 신장투석실에서 의료용 필터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1년 동안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신장 투석 필터 100개를 병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헤브론 병원에서 심장 수술 뒤 일상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만나 "빨리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성장해 현재는 의과대학을 다니는 학생은 "여사님을 만나 너무 기쁘고,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김 여사는 이 학생에게 "본인의 경험을 통해 의술에 대한 사명감이 남다르겠다"고 격려했다.이어, 김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도 우리나라 의료진이 운영하는 이 병원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아 와보고 싶어했다"면서 "직접 와보니 이곳은 일반 병원이 아니라 '희망의 장소'이자 '꿈의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로 돌아가 헤브론 이야기를 더 많이 전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원장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의료봉사를 해 왔지만, 역대 여사님들 중 이곳을 찾아 주신 것은 처음"이라며 "순방 일정에서 제일 먼저 이곳에 찾아 주신 것도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또 캄보디아에서 인술을 펼치는 와중에 본인도 투병을 하고 있는 김우정 원장에게 "건강을 찾으셔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프놈펜에 위치한 앙두엉 병원(캄보디아에서는 이 병원을 '한국병원'이라고도 부르고 있다)도 방문했으며, 앙두엉 병원은 1910년에 세워진 캄보디아 5대 국립병원 가운데 하나로,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2015년 안과 병동을 개원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비인후과 병원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진료를 시작했다.또한, 김 여사는 로우 리킹 병원장과 노현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 사무소장의 안내를 받아 이비인후과 병원 등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보았으며, 100년 전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졌다는 구 병동의 열악한 시설과 진료실을 돌아본 뒤 "구 병동을 보니 새롭게 지은 병원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 것 같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아울러, 김 여사는 3층 병실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만나 주먹 인사를 나누면서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의료진들은 "한국에서 받은 의료진 역량 강화 연수가 진료를 할 때 큰 도움이 된다"면서 "한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여사는 "앙두엉 병원을 통해 캄보디아와 우리나라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친밀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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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용인될 수 없다"
    [동국일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1일 오후 개최된 제23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내용에 관해 발표하고,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 및 미래 협력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이에,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세안 9개국 정상(미얀마 제외)을 대상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내용을 처음으로 소개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은 세계인구의 65%, GDP의 60%를 차지하며 전 세계 해상 운송의 절반이 이 지역을 지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인도-태평양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면서,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국과의 연대, 협력을 통해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선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역내 국가들이 서로의 권익을 존중하고 공동의 이익을 모색해 나가는 조화로운 역내 질서를 촉진해 나갈 것"이라며,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평화롭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우리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규칙에 기반하여 분쟁과 무력 충돌을 방지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원칙이 지켜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비확산, 대테러, 해양, 사이버, 보건 안보 분야에서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공급망의 회복력을 높임으로써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협력적․포용적인 경제, 기술 생태계를 조성해 공동 번영을 달성하겠다"고 했으며,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과 같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기여 외교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러한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 원칙 하에 인도-태평양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인태전략에 있어 아세안은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아세안 중심성'(ASEAN Centrality)과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SEAN Outlook on the Indo-Pacific, AOIP)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러한 우리 인태전략의 비전과 원칙을 바탕으로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에 특화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한-아세안 연대 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도 제시했다.먼저, 윤 대통령은 우선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증진함으로써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아세안 외교당국 간 전략대화를 활성화하고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정례화하자고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 간 전략적 공조를 심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퇴역함 양도, 해양테러 대응 등 해양법 집행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겠다"면서, "아세안과의 연합훈련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양안전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했으며,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국방, 방위 협력 강화를 통해 역내 평화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공동의 노력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의 고도화 속도 및 규모를 감안할 때 북핵 문제는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대립과 충돌이 아닌 평화와 공존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아세안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FTA에 디지털 통상 협력을 포함시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하고, "아세안 측 수요가 높은 전기차, 배터리 및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기차 산업의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간 전기차 인프라 구축, 기술 표준화, 배터리 재생 분야에서의 미래 협력 청사진을 함께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역적, 국제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으며, "'한-아세안 메탄행동 파트너십' 출범, '한-아세안 탄소중립 및 녹색전환 센터' 설립을 통해 아세안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한-아세안 대기오염 대응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협력 사업도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이후 보건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백신‧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추진해 나갈 재원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한-아세안 협력기금은 연 3,200만 불로, 한-메콩 협력기금은 연 1,000만 불로,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은 연 600만 불로 각각 올해 대비 2배 규모로 증액(doubling)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4년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계기에 한-아세안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킬 것을 공식 제안했으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아세안이 대화상대국과 맺는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의 성과와 중요성을 반영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관계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아울러, 아세안 정상들은 윤 대통령의 한-아세안 관계 강화에 대한 약속 및 對아세안 중시 기조를 적극 환영한다고 하고, 한-아세안 협력 심화‧발전을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호응했다. 이어, 아세안 정상들은 아세안 측의 관심이 높은 미래 협력 분야인 디지털, 기후변화‧환경, 보건 및 전기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아세안 협력 방향을 제시한 것을 평가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아세안이 중시하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의 4대 협력 분야(해양, 연계성, 지속가능개발, 경제)에도 한국이 적극 지원해 주길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아세안 정상들은 한국의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제안을 환영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상 차원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우리 인태전략의 핵심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함으로써 인도-태평양 시대에 우리의 국익을 창출해 나가기 위한 대외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우리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 특화한 지역외교 전략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우리 정부는 윤 대통령이 제시한 비전과 원칙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을 성안하여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의 인태전략 하에서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정책 구상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對아세안 중시 기조를 분명하게 각인시켰으며,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한-아세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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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3
  • 尹 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4박 6일 순방길
    11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차 출국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길에 나섰다.이에, 오늘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윤 대통령은 앞서 "아세안은 전세계 물동량의 50%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면서,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아세안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전략과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연대 구상도 발표할 예정이며, 이 밖에 현지 동포 간담회와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여러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도 잇따라 개최될 전망이다.한편,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일정을 마무리한 후, 오는 13일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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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尹 대통령, 종교계 환담…"갈등을 딛고 화합을 이뤄야 한다"
    이태원 사고 위령법회 후속 간담회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찾아 봉은사 회주 자승 스님, 원로의원 자광 스님, 원로의원 도후 스님, 원로의원 지명 스님, 금강선원장 혜거 대종사,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등과 환담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나라의 큰 변고로 인해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종교계 원로들께서 격려와 힘을 주셨으면 해서 찾아뵙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자승 스님은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유연함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고, 혜거 대종사는 "갈등을 딛고 화합을 이뤄 이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오늘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 장종현 백석대학교 총장, 김태영 백양로교회 담임목사, 양병희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등과 오찬을 겸해 간담회를 열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지난주 토요일 이태원 참사 위로 예배를 통해 많은 국민이 위로를 받고 큰 힘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끝으로, 김장환 이사장은 로마서 8장 27~30절 말씀을 봉독했고, 양병희 이사장은 "새벽마다 절망에서 희망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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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尹,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재가···"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로써 18개 부처 장관이 모두 채워지면서, 새 정부 1기 내각이 완성됐다.이에, 윤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특히, 이번 임명으로 3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리가 채워졌으며 18개 부처 장관 임명이 마무리되면서 새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1기 내각이 완성됐다.또한,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아울러, 이명박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1차관,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새 정부의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이어, 이 부총리는 취임사에서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으며 "교육개혁을 위한 4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총리는 "반도체 등 첨단 국가 전략산업의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면서 "지역대학 성장을 위해 규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부총리는 "학교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수업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돌봄교실을 늘려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은 교육현장 구성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만 제대로 실행할 수 있다"며 포용과 경청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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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尹 대통령,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 주재…"이태원 사고,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사고 후속 조치로 처음 개최되는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특히, 이태원 사고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먼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믿을 수 없는 참사에 여전히 황망하고 가슴이 아프지만 정부는 이번 참사를 책임있게 수습해야 한다"고 지시하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위험을 초래하는 상황은 재난 대응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 위험 상황이 바로 인파"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의 권한과 책임, 신속한 보고체계의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찰의 미흡한 대응과 관련해서는 경찰 업무의 대대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책임지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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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尹 대통령, 외교 행보…'하스' 美 외교협회 회장 접견
    대통령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일 오전 방한한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주요 지역적‧국제적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이에, 윤 대통령과 하스 회장은 오늘 오전 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공감했다.특히, 하스 회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노력 중인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스 회장은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일한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다로(麻生太郎) 前 일본 총리를 만났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끝으로, 아소 前 총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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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尹 대통령,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北 도발, 엄정한 대응 취할 것"
    윤 대통령,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재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일 오전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다.이에, 참석자들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 NLL을 침범하여 속초 동북방 57km지점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된 유례 없는 군사적 도발임을 지적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서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특히, NSC 위원들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 등을 위반하여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발사,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개탄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임을 지적하면서,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할 것을 지시했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할 것과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한편, 윤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및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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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尹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
    1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동국일보]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와 관련해 조만간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북 봉화군의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주길 당부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과 국민이 보여준 따뜻한 위로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과 다름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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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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