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동국일보]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한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며, "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는 이른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라는 인파 사고 관리 통제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드론 등 첨단 디지털 역량을 적극 활용해 크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술을 개발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완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군중이 운집하는 경기장, 공연장 등도 확실한 인파관리 안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와 관련해 조만간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경북 봉화군의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사고와 재난 대응은 철저하고 용의주도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해주길 당부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 정상과 국민이 보여준 따뜻한 위로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사상자도 우리 국민과 다름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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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사고수습과 후속조치가 국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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