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일 오전 방한한 리처드 하스 미 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및 주요 지역적‧국제적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윤 대통령과 하스 회장은 오늘 오전 자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깊은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대해 공감했다.

특히, 하스 회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가 확장억제를 실효적이고 획기적으로 강화하고자 노력 중인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하스 회장은 두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각별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일한 협력위원회장 자격으로 방한한 아소 다로(麻生太郎) 前 일본 총리를 만났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교 정상화 이후 오랜 기간 활동해온 한일/일한 협력위원회의 역할을 평가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아소 前 총리는 "양국 사이에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양국관계의 조속한 복원과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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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외교 행보…'하스' 美 외교협회 회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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