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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에 열린정부 비전 제시할 청년 대표 선발한다
    [동국일보] 행정안전부는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12.15.~12.17.)의 청년 프로그램(Youth Summit)에 참여할 국내 대표단 선발을 위해 ‘청년 열린정부 정책제안 토론대회’ 본선을 11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OGP 글로벌서밋을 계기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대회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내 가상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열린정부에 대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린다. ‘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은 대한민국이 제11대 의장국으로서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78개국 정부와 전세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자리이다. 글로벌서밋 2일차(12월 16일)에는 글로벌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열린정부 정책에 대하여 논하는 Youth Summit이 개최될 예정이다.열린정부 파트너십(Open Government Partnership, 이하 OGP)은 각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의체이다.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국민심사를 통과한 청년팀이 열린정부와 관련한 다채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상호 토론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시민영역·국민참여 강화, 반부패 및 포용적 디지털 혁신’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였으며, 지난 10~11월 내·외부심사위원단 전문가 심사와 광화문 1번가 국민심사로 구성된 예선 1·2차를 거쳐 총 6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청년 열린정부 정책제안 토론대회에서 최종 선발되는 3개 팀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2021 열린정부파트너십(OGP) 글로벌서밋」의 Youth Summit(12.16.)에 청년대표단으로 참여한다. Youth Summit 청년대표단은 토론대회에서 입상한 국내 청년들과 별도 선발되는 해외 청년활동가들로 구성되는데, 앞으로 연합 워크숍을 통해 열린정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열린정부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 16일 Youth Summit을 통해 전세계 청년들을 대표하여 국제사회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열린정부 정책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 청년들은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청년대표단이 오는 12월 Youth Summit에서 열린정부 실현과 발전을 위해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에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국제
    2021-11-21
  •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2024년 발사 예정인 무인 달착륙선에 우리나라 개발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 탑재 확정
    [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미 항공우주국에서 CLPS 계획의 일환으로 2024년에 발사 예정인 무인 달착륙선의 제작업체로 인튜이티브 머신즈(Intuitive Machines)사(社)를 선정하였다고 11월 17일 오후(한국시각 기준 11월 18일 새벽)에 발표하였으며, 이와 함께 동 착륙선에 한국이 개발 중인 ‘달 우주환경 모니터’가 탑재될 것임을 확정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한-미 정상회담(2021.5.21.)의 후속조치로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참여 서명을 실시(2021.5.24.)하였으며, 이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의 참여분야에 대해 지속 협의해왔고, 이 중 한 분야가 CLPS 계획이었다. CLPS 계획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하위 계획으로서, 미 항공우주국 주관으로 달의 과학 탐사, 상업적 개발 등과 관련된 탑재체를 실은 무인 달착륙선을 매년 발사하는 계획이다. 항공우주국은 사업 기획‧관리를 담당하고,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이 무인 달착륙선을 개발‧발사‧착륙‧운영하게 된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유인 달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우주국은 CLPS 달착륙선을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달에서의 과학탐사‧기술실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2024년 달착륙선에 탑재가 확정된 우리나라의 달 우주환경모니터(LUSEM)는 달 표면에서 50킬로전자볼트(keV)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검출할 수 있는 감지기로서, 천문연 주관으로 경희대 선종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개발 중인 과학탑재체이다. 지상과 달리 대기권 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지구 근방 우주공간 및 달표면 등에서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가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고에너지 입자가 우주인의 건강이나 우주선의 구조‧강도 등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유인 심우주 탐사 등을 위해 고에너지 입자에 대한 심층연구 필요성이 국제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희대 선종호 교수 연구팀의 경우, 과거 천리안 2A 정지궤도 위성(2018년 발사)에 탑재되어 정상작동 중인 우주기상탑재체(KSEM)의 고에너지 입자 검출기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이러한 개발경험과 과학적 필요성을 토대로 이번 달 우주환경 모니터 개발을 제안하였다. 달 우주환경 모니터는 아폴로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그 간 측정된 적이 없는 50keV 이상의 고에너지 입자를 관측함으로써, 대기가 없는 천체에서의 우주풍화 작용, 지자기권과 달의 상호작용에 따른 영향 등의 과학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달 우주환경 모니터는 현재 개념설계 및 공학모형 제작까지 마쳤으며, 앞으로 인증모형 및 비행모형을 개발‧제작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앞으로 CLPS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탑재체를 추가로 달에 보내기 위하여 항공우주국과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협력 성과 등을 바탕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의 참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그 간 인공 개기일식 관측 장비(코로나그래프), 전천 적외선 영상분광 우주망원경(SPHEREx) 등의 공동개발을 통해 항공우주국와 쌓은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CLPS 계획에서의 협력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분야의 연구수행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1-11-21
  • 한국 농식품(K-FOOD), 해외로 뻗어나가다.
    BKF 현장 사진 [동국일보]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 K-박람회’와 연계하여 11월 8일부터 11일 까지 4일간 코엑스(1층 그랜드볼룸, 2층 아셈볼룸) 및 온라인을 통해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92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였으며, 국내 수출업체 165개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1:1 상담을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09년부터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상담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를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상담이 어려워짐에 따라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전격 전환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11월 8일부터 4일간 총 325건 및 889만불 규모의 상담을 추진했다. 수출상담회 기간에 해외 바이어는 딸기, 샤인머스캣 등 품질이 우수한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콜드브루 라테, 라볶이 스낵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21년 9월에 창업한 농식품 벤처기업이 만든 동결건조 김치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한 바이어의 수출 상담도 이어졌으며, 중국 유명 백화점 그룹, 베트남 주요 유통매장 등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온라인 MOU 체결도 추진되어,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고, 국내 농가와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현출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 농식품(K-food)은 약 200여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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