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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용없어 거짓말', 인간 거짓말 탐지기 '라이어 헌터' 김소현이 온다!
    [사진 제공 = tvN] [동국일보]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빅오션이엔엠) 측은 7일, 신비로운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목솔희(김소현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가 파헤칠 거짓말은 무엇일지, 또 그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인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핫’한 청춘 배우 김소현, 황민현의 만남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를 맡았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탓에 시니컬한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연기한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졌지만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중,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간다. 김소현, 황민현이 극강의 비주얼 케미로 완성할 진실탐지 로맨스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목솔희의 캐릭터 포스터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먼저 사람들의 거짓말이 들리는 유일무이한 능력을 이용해, 의뢰받은 진실을 판별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신비로운 아우라가 시선을 강탈한다. ‘거짓말 알려드립니다’라고 적힌 명함을 든 그의 미소에선 여유가 가득하다. 여기에 “그래서… 어떤 진실을 알고 싶으시죠?”라는 한 마디는 그 어떤 거짓이라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도 느껴진다. 이처럼 거짓과 진실의 경계선 한가운데 선 그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거짓을 깨부수는 ‘사이다’ 활약부터 김도하와 보여줄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목솔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성할 김소현의 열연이 기대된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세상 냉소적이고 시크한 듯 보이지만, 진실을 판별하는 데 있어 누구보다도 진심인 목솔희의 활약을 통해 색다른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라이어 헌터’ 목솔희가 어떤 방식으로 진실을 파헤쳐 나갈지, 김소현의 색다른 변신 또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월 24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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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등의 배우들이 직접 꼽은 캐릭터 키워드 공개!
    [사진 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동국일보]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가 6인의 주역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는 키워드를 공개했다. 오는 6월 17일(토) 첫 방송을 앞둔 ‘킹더랜드’에서 밀접한 관계로 엮이며 이야기를 이끌어갈 이준호(구원 역), 임윤아(천사랑 역), 고원희(오평화 역), 김가은(강다을 역), 안세하(노상식 역), 김재원(이로운 역)이 인물들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직접 선정한 것. 이준호는 까칠한 킹호텔 본부장 구원을 ‘No 스마일’, ‘리치’, ‘사랑’으로 캐릭터를 소개했다. 부유한 재벌 3세이지만 가식적인 웃음을 싫어하는 탓에 지금껏 사랑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멀리했기 때문. 그러나 천사랑(임윤아 분)을 만난 후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누구보다도 사랑의 진정한 힘을 깨닫게 될 예정이다. 킹호텔의 스마일 퀸 천사랑으로 분하는 임윤아는 ‘스마일’, ‘호텔리어’, ‘진심’이란 키워드를 꼽았다. 임윤아는 “스마일은 미소가 아름다운 캐릭터라서, 호텔리어는 친절사원으로 뽑힐 만큼 본업을 잘 해내서 대표 이미지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에너지로 호텔 손님들, 사랑하는 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스마일, 호텔리어, 진심이란 키워드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고원희는 킹 에어 승무원 오평화를 ‘평화주의자’, ‘흥부자’, ‘여우가 되고 싶은 곰’이라고 표현했다. 부당한 일도 혼자 감내하고 넘어가는 등 갈등을 줄이고 둥글게 살고 싶은 점, 절친 천사랑과 강다을(김가은 분)과 함께라면 없던 흥도 살아난다는 점, 잇속을 챙기려고 하지만 성격상 정직하고 뚝심 있게 살다 보니 기회를 놓치는 점으로 인물을 소개해 극 중 오평화(고원희 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킹유통 계열 면세점 알랑가의 매출왕이자 워킹맘 강다을로 분하는 김가은은 “강다을은 일도, 가정도 열정적인 ‘슈퍼우먼’이면서 천사랑과 오평화가 가장 우선인 ‘친구바라기’다. 또 든든한 동료들, 사랑하는 딸, 의리 넘치는 친구들 곁이라면 어디서나 ‘솔직당당의리’가 기본인 인물”이라고 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강다을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안세하는 구원(이준호 분)의 입사 동기이면서 비서인 노상식의 대표 키워드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맑은 친구라서 ‘탱탱볼’, 구원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같이 갈 수 있어 ‘바늘과 실’을 꼽았다. 이를 통해 밝은 에너지와 구원과의 티키타카로 작품의 활력을 더할 것임을 예상케 한다. 마지막으로 김재원은 오로지 직장 선배 오평화만을 바라보는 킹 에어의 승무원 이로운 역으로 분해 연하남의 패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운(김재원 분)을 ‘직진연하남’, ‘우산’, ‘로맨티스트’라고 설명한 김재원은 “이로운은 자신이 좋아하는 오평화에게 이로운 존재이자 든든한 우산이 되어 주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배우들이 직접 소개한 키워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킹더랜드’ 속 여섯 명의 인물들은 각자 독보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매력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어떻게 변모하고 발전할지, 여섯 명의 관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6월 17일(토)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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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변성환 U-17 감독, "목표는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변성환 U-17 감독 [동국일보] 남자 U-17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변성환 감독은 태국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에서 2002년 이후 21년 만의 우승을 목표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대표팀은 5일 오후 파주NFC에 소집돼 최종 훈련 중이다. 10일 오후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16개 팀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에서 16일 카타르전을 시작으로 19일 아프가니스탄, 22일 이란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11월 열리는 FIFA U-17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경기 장소는 모두 방콕 인근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이다. 한국은 198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두 차례(1986, 2002)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18년 대회에서는 4강에 진출했고, 이듬해 U-17 월드컵에서 엄지성(광주FC), 정상빈(미네소타), 이태석(FC서울) 등의 활약으로 8강에 올랐다. 2022년 1월 출범한 변성환호는 작년 10월 열린 U-17 아시안컵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2-3 패)과 브루나이(10-0 승)를 상대로 1승 1패를 거두며 2023 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2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변성환 감독만의 특색 있는 공격 축구를 국제 무대에서 보여준 바 있다. 7일 오후 파주NFC에서 만난 변성환 감독은 “어떤 강팀을 만나더라도 라인을 내릴 생각이 없다. 아시안컵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전방에서부터 빠르게 볼을 탈취하는 강한 압박 축구를 강조했다. 이어 변 감독은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봤을 때 ‘한국도 공격 축구로 잘할 수 있구나’라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 목표는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변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 - U-17 아시안컵을 앞둔 각오와 목표는. 제가 1년 6개월 전 처음 부임했을 때부터 ‘무모한 도전’이란 슬로건으로 대회를 준비해 왔다. 이 슬로건에는 여러 가지 의미들이 담겨 있다. 어린 친구들이 거침없이 도전하기를 원했고, 실패하더라도 주저앉지 않고 도전하는 걸 원했다. 우리 17세 팀은 공격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면서 아주 거침없이 도전할 생각이다. 2002년 이후 우리나라가 U-17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 처음 팀을 맡으면서부터 세운 목표는 2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다. - 아시안컵 조 편성이 까다롭다. ‘우승후보’ 이란을 비롯해 중동의 강호인 카타르, 아프가니스탄과 한 조에 속해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첫 경기는 카타르, 두 번째는 아프카니스탄, 세 번째는 우리 조에서 가장 강한 이란을 만난다. 세 경기 다 경기 상황과 흐름에 따라 게임 프레임이 조금 바뀔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추구하고 우리 팀만이 갖고 있는 게임 모델로 세 경기 다 공격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다. - 공격 축구 구사에 있어 변성환호만의 핵심 선수 또는 차별점이 있다면. ‘특정 선수가 우리 팀의 키플레이어다’라고 말하기 보다 23명의 선수 모두에게 같은 걸 요구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어린 선수 답지 않은 경기 운영과 프로 정신, 포기하지 않는 정신 이런 것들을 지속해서 강조했다. 팬들이 경기를 보실 때 ‘어린 친구들이 좀 하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친구인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대표팀이 U-20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대회를 앞두고 자극 또는 동기부여가 되는지. 김은중 감독은 제 개인적인 친구이자 지도자 동료다. 4강에 진출했을 때 아침에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며, 연락을 주고 받았다. U-20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주변에서도 많이 부담되지 않냐는 얘기를 하시는데, 사실 부담보다는 개인적으로 부럽다. 대회를 아주 잘 치르고 있고 20세 팀을 너무나 좋은 팀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17세 팀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0세와는 다른 느낌의 축구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김은중 감독이 가지고 있는 축구 철학과 제가 갖고 있는 축구 철학은 분명 다르다. 더 다이내믹하고 능동적이고 어떠한 상대가 들어오더라도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할 것이다. 경기를 볼 때 ‘어린 친구들이 당돌하고 잘하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 - 5월에 개최지인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평가전에서도 승리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전지훈련에 대한 총평과 이후 훈련에서 집중한 부분은. 태국 전지훈련의 목적은 날씨와 환경, 음식에 대한 적응이었다. 경기에 대해서는 훈련의 연장선으로 보고 경기 전날에도 아주 강한 체력 훈련을 하며, 정상 컨디션으로 임하지 못했다. 경기 당일에 무거운 몸 상태로 경기를 치렀음에도 우리가 요구한 대로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지배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현지 적응 후 다시 최종 소집을 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다녀온 후에는 사실 90% 이상의 훈련이 마무리가 된 상태다. 부족한 세트피스나 세밀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 새로운 훈련을 하거나 그런 것 없이 선수들이 좀 편하게 생활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단계다. - 대회 직전 주장이 임현섭(수원매탄고)에서 김명준(포철고)으로 바뀌었는데. (임)현섭이가 우리 팀에서 오랜 시간 동안 주장을 해왔는데, 아시안컵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해서 수술하게 됐다. 사실 이번 대회 참여를 못하는 걸로 결정났었는데, 막상 수술이 끝나고 다른 방향으로 수술이 잘 되어서 다시 스쿼드에 들어오게 됐다.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섭이가 팀을 떠나 있는 동안 (김)명준이가 주장 역할을 했었는데, 연속성 차원에서 명준이가 이번 대회는 주장을 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명준이가 주장을 하게 됐고 현섭이는 부주장을 맡게 됐다. - 아시안컵이 끝난 뒤, 변성환호가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처음 팀을 만들 때 ‘무모한 도전’으로 팀 슬로건을 정했다. 여러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떠한 강팀을 만났을 때도 내려서지 않고 도전적으로 할 수 있는 팀, 또 축구를 좋아하시는 팬들이 봤을 때 물음표가 달리며 생각하게 만드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세계 무대에서 우리가 공격적인 축구를 했을 때 해볼 만하다 잘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주는 팀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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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6월의 독서 플레이리스트
    6월의 독서 플레이리스트[동국일보] 무더위가 심상치 않은 올 여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6월의 사서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1. 초원서점 믹스테잎 : 종이에 녹음한 스물일곱 곡 - 초사장 지음 이 책은 음악 전문 서점을 운영했던 저자의 사적인 플레이리스트다. 저자는 음악과 관련된 개인적 소회와 함께 음악의 시대적 배경과 정보, 숨겨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면, 커버 곡만 무려 400곡이 넘는다는 올드 팝 ' Stand By Me '는 놀랍게도 1905년 처음 발표됐는데 현재 미의회 도서관에 국가 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1969년 자유와 평화의 무대로 상징되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지미 헨드릭스는 기타 한 대로 미국 국가를 연주했다. 당시 그의 독특한 연주는 조국에 보내는 반전의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우리나라 1930년대 모던 보이와 모던 걸이 즐겨 듣던 이야기 형식의 ‘만요’는 또 얼마나 재기발랄한지. 이 외에도 스티비 원더, 데이비드 보위, 김창완, 마테오 스톤맨 등 내가 아는 음악은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재발견할 수 있어 재미있고, 모르는 음악은 나만의 재생 목록을 쌓을 수 있어 좋다. 소개된 모든 곡은 큐알 코드로 한 곡씩 들어볼 수 있어 편리하다. 라디오 전성시대와 믹스테잎으로 대표되던 시절은 가고 이제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산다. 모든 것이 변해도 음악만은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믹스테잎을 기억하는 4050들이라면 함께 들었던 친구들을 떠올리며 올드 팝이 소환하는 그 시절로 들어가 보길 권한다. 2. 어른 이후의 어른 :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우리들의 대화 - 모야 사너 지음;서제인 옮김 어른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만 18세 이상의 나이, 직장과 소득, 결혼과 가정? 저자는 이러한 조건을 다 충족했다. 30대 나이에 직업이 있고, 결혼을 했음에도 자신은 아직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생각을 시작으로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며 다양한 내담자와 전문가를 통해 어른다움의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 대부분 ‘당신은 어른입니까?’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대신 자신의 어린 시절과 어른이 됐다고 느낀 성장 경험을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어른다움을 정의한다. 사회가 규정한 나이에 의해 자립해야만 했던 청년, 부모가 되거나 혹은 되지 않기로 결심한 사람들, 뒤늦게 어린 시절 꿈을 이룬 중년들. 저마다의 경험과 정의 속에서 저자는 ‘어른’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특히 삶의 중반을 지나고 있는 4050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3. (몸의 감각을 깨우고 온전히 나를 되찾는) 걷는 존재 - 애나벨 스트리츠 지움;이유림 옮김 우리는 모두 걷는다. 따라서 우리는 걷는 존재이다. 걷기는 삶의 일상이자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걷기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즐거움과 만족감을 주는 활동이기도 하다. 우리는 걷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걷기의 힘을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한다. 노래를 부르며 걷기, 유목민처럼 걷기, 길을 잃고 헤매며 걷기, 혼자 걷기, 모두 모여 함께 걷기 등 52가지 주제를 가지고 저자의 경험담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걷기의 장점을 설명한다. 또한 걷기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고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기는 시간을 버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우아하게 잃는 일”이라고 말했다. 걸으면서 건강과 여유를 즐기고, 삶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걷기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과 희망을 선물해 줄 것이다. 인생의 과도기에서 몸과 마음의 변화, 노화에 대한 불안으로 지쳐있는 중년들에게 이 책은 걷기를 시작하기 위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4. 오십, 인생의 재발견 - 구자복 지음 바야흐로 백세시대, 인생 중반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4050들에게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40대 중반, 갑작스레 회사에서 퇴출당하고 좌절하다가 뒤늦게 심리학 공부라는 새로운 길을 찾은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 전환점에 선 중년 남성들이 직면하게 되는 사회적 변화와 심리적 변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오십의 파도를 헤쳐 나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하며, 또한 오십 이후의 삶을 지혜롭게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는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100세 시대, 인생의 중년기를 지나는 사람들이라면 어디로 가야하는 지 묻기 전에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지금 나의 위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적 자기 탐색과 자기 발견 과정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다. 이 책을 통해 중년이라는 시간을 나에게 집중하며 새로움에 대한 기분 좋은 흥분을 느끼는 인생의 재발견 기회로 새롭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5. 사이보그 가족의 밭농사 - 황승희 지음 4050의 귀촌 이야기. 나이가 들면 누구나 이런저런 질병을 달고 살게 된다. 현대 의학이 인간의 신체능력 저하를 기계의 힘으로 보완하면서 현대인들은 어떤 의미에서는 누구나 사이보그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가족들도 그러하다. 엄마의 귀에는 보청기가 발목에는 철이 박혀있고, 아빠는 틀니가 있고, 딸의 구강에는 임플란트로 인한 나사가 살벌하게 박혀있다. 이러한 사이보그 가족들이 밭농사를 짓는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에는 가족들이 밭농사를 지으며 겪는 소소하고 다채로운 일상과 가족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가, 3장과 4장에는 저자가 1인 가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4장에서는 고양이 집사로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모님과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딸의 마음과 혼자 사는 딸의 노후를 준비해 주고 싶은 아버지의 깊은 마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면 어떨까. 6. 인생, 예술 - 윤혜정 지음 4050들은 인생을 어떠한 태도로 바라보아야 할까? 인생 사오십여 년 살다 보면 자신의 삶이 예술처럼 느껴지거나 남은 생은 예술처럼 살고 싶거나 하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는 대로 그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고백했던 어느 예술가의 말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완벽한 작품도 완벽한 존재도 없으며 따라서 완벽한 삶도 없다. 이런 의미에서 전시를 관람하여 예술 작품을 보는 행위는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과 삶을 바라보는 경험이기도 하다. 자신이 쓰는 글을 ‘예술 평론’이 아니라 ‘예술 에세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용기를 가지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라고, 그리고 그 힘을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작가는 조언한다. 어렵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보는 이의 감각을 자극하고 감정적 내러티브를 깨움으로써 시간, 공간, 사회, 문화 그리고 지구에서 자기 존재를 자각”하여 “나를 바라보게 하는 더 좋은 예술”로 마주하라고. 전시에서 자신을 바라보라고. 7. 철학자와 달리기 : 중년의 철학자가 달리면서 깨달은 인생의 지혜와 성찰 - 마크 롤랜즈 지음;강수희 옮김 철학이 길을 묻고, 달리기가 방향을 가리키는 책. ‘더 빨리 가고 싶어서, 건강해지고 싶어서, 새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억지로 달리고 있던 우리에게 ‘이유 없이 달리는 일’의 의미를 제시한다. 저자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빗대어, 삶과 달리기가 그 자체로 본질인 놀이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이 외에, 자신이 달리는 과정에서 떠올렸던 데카르트, 플라톤, 사르트르 등 유명 철학자들의 이론도 놀이처럼 가볍게 펼쳐낸다. 어쩐지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자들이 우리가 인생이라는 달리기를 완주하도록 친근하게 격려하는 듯하다. 삶과 달리기는 그 자체가 목적이라는 점에서 닮아있다. 이 책을 통해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됐다면, 우리는 우리 자체로 이미 충분하니 어느 방향으로 달리든 전부 괜찮다는 위로 또한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다. 직업적 인정이나 자녀의 대입 성공과 같은 이유로 멈춤 없이 달려왔던 중장년이라면,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잠시 멈추는 것도 좋겠다. 책장을 덮은 후에는 다시 나의 본질을 찾아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8. 마흔의 품격 : 40부터는 무엇이 나를 살아남게 하는가 - 김철영 지음 이 세상 마흔들에게 묻는다. 불안한 시대에 중년의 인생은 어떤 의미인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직장인 생존 전략 전문가’로 일컬어지는 저자는 이 책에서 40대에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량 그리고 인생 전략을 소개한다.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 객관적 상황판단력, 소통 네트워크, 강점을 발견하는 자기 탐구 정신 등을 바탕으로 존버, 이직, 창업 등 새로운 인생 시나리오를 설계하라고 제안한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기 점검으로 자신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항목별 점검 리스트를 수록하여 자신의 현재 상황을 꽤 구체적으로 진단해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40대는 리셋이 아닌 리빌드 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한다. 명확한 나만의 컨셉에 맞춰 인생을 더 단단하고 오래가는 집으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마흔이라면 이 책이 소개하는 사례에서 공감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40대 직장인의 생존 전략서를 통해 중년 인생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9.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11가지 이유 - 에이다 칼훈 지음;노진선 옮김 모든 게 터지기 일보 직전인 4050 여성들에게 전하는 위기 극복 지침서. 2년간 미국 전역에 살고 있는 200명 이상의 X세대 여성들을 인터뷰한 이 책에서 작가는 대다수의 중년 여성들이 걱정과 불안에 시달리는 이유를 ‘무대에서 밀려난 상실감’, ‘돈에 대한 공포’, ‘육아 부담’, ‘커리어를 잃는 두려움’, ‘건강 이상’ 등으로 진단한다. 그리고 각각의 진단에 따른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위기를 견디기 쉽게 해 줄 특효약을 찾아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위기를 더 힘들게 혹은 쉽게 보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를 통해 마음가짐과 삶의 변화를 시도하자고 제안한다. 작가 역시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었기에 인터뷰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자신과 동일한 위기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혼자만 겪는 위기가 아니라는 인식과 공감을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이유 없이 화가 나고 우울하며 혼란스러운 중년 여성이라면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이 위기를 극복할 힘을 얻어 보면 어떨까? 10. 해내려는 마음은 늙지 않는다 : 지독한 열정주의자의 유쾌한 중년 처방 - 김원곤 지음 50살이 넘은 나이에 4개의 외국어 공부와 운동을 시작하여 지금도 진행중인, 퇴직한 서울대 흉부외과 교수의 중년의 도전 이야기이다. 저자는 늦은 나이에 꼭 필요한 언어도 아닌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를 시작하여 고급과정까지 공부하고, 퇴직 후 4개국의 어학연수까지 계획한다. 코로나로 계획보다도 길어진 일정으로 이미 3개국의 연수를 마쳤고, 마지막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또, 근력운동을 하며 50대에 첫 번째 바디프로필을 찍어 몸짱의사로 유명세를 탔으며, 70대에 네번째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헬스클럽을 다닌다. 이 책에서는 나이가 들어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고 지속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한계,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하고, 성공과 실패, 도전에 대해 깨달은 점을 알려주기도 한다. 저자의 적극적인 삶을 살아내는 태도와 끊임없는 노력이 대단하다. 현재 중년층은 물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무언가에 도전하는 사람,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11. 취미는 식물 : social plants·club - 권지연;사진 최재원 최근 일상 속 위안과 안정감을 얻고자 반려식물에 애정을 쏟는, 소위 ‘식집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식집사들을 위해 식물 분류체계 등 기본 식물학 상식을 비롯하여 반려식물을 키우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빛·물·통풍·환기 등 식물의 다양한 성장 팁들을 소개하는 지침서이다. 수많은 식물 중 초보 식집사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20가지의 식물을 소개하고 있으며, 소개된 각각의 식물을 잘 키우는 방법, 플랜테리어 방법 등 실무 영역뿐만 아니라 식물과 관련된 과학·역사·문화적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다. 스투키는 산세베리아의 일종이고 고대 올림픽 스포츠분야 수상자에게는 월계관이 아닌 올리브관을 씌워주었다는 등 관련 이야기는 이 책에 흥미를 더해준다. 직장, 가정 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많은 4050들에게 이 책이 식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12. 시어머니 유품정리 - 가키야 미우 지음;강성욱 옮김 4050에 접어들면 부모님의 죽음과 그 뒷정리가 더 이상 막연한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소설의 화자인 50대 중반 여성 모토코는 시어머니의 유품 정리를 도맡는다. 누군가의 유품을 정리한다는 것은 또한 그 사람의 삶을 평가하는 일이기도 하다. 끝없이 나오는 정체불명의 물건들을 치우면서 모토코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어머니, 적당히 좀 하세요”다. 하지만 유품을 정리하며 모토코는 그녀가 알지 못하던 시어머니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고 서서히 이해하게 된다. 가깝다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가족이지만 죽음의 뒷정리를 하면서 낯설고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은 관계에 따라 역할과 책임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모토코가 시어머니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는 과정은 독자가 모토코의 모습을 직장인, 시누이 등으로서의 역할에 따라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과정과 겹쳐진다. 작가는 살아갈수록 늘어나는 역할과 책임에 따라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지 잘 보여준다. 이 책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죽음과 뒷정리’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잠시 멈추어 나와 얽힌 관계를 돌아보며 삶의 방향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지.
    • 생활
    2023-06-07
  • 식품의약품안전처, 일본산 수산물, 철저히 방사능 검사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동국일보] 활어차가 간이 방사능 검사로 통관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정말일까요? 사실이 아닙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 어떻게 관리되는지 알려드려요. 첫 번째, 일본 방사능 오염 우려 지역 8개 현에 대해서는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돼 있어요! * 금지 지역(’13.9.9.부터) 후쿠시마, 도치기,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지바, 군마, 아오모리 두 번째, 일본 수입금지 지역이 아닌 경우 매번 수입될 때마다 생산지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어요 세 번째, 일본 활어차로 운송된 수산물은 세관에서 관리하는 보세구역에 입고된 후 매건 식약처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기준치 이내의 방사능이 미량 검출되면? 기타 핵종 검사성적서를 일본에 요구하여 사실상 전량 반송하고 있습니다!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수산물만 한국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방사능 검사 결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약처 누리집에 매일 매건 공개하고 있고, 매주 금요일에는 2011년 일본 원전 사고부터 지금까지 검사한 누적자료를 계속 알리고 있습니다
    • 생활
    2023-06-07
  • 행정안전부, 호우! 태풍! 풍수해보험으로 미리 대비하세요!
    행정안전부[동국일보] 호우! 태풍! 풍수해보험으로 미리 대비하세요! 정부가 보험료 70% 이상 지원합니다 ‘풍수해보험’이란? 태풍, 호우·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 *태풍, 호우, 호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가입대상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건물) 가입방법 7개 민간보험사*나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가입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보험상품 세부정보 확인 가능 *DB손보, 현대해상화재, 삼성화재, KB손보, NH농협손보, 한화손보, 메리츠화재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보험상품 세부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 생활
    2023-06-07
  • 교육부, 2023년 40개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홍보 포스터[동국일보] 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6월 7일에 공고한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로, 올해 약 40개의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5년간 총 약 200개의 사업을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예체능·안전교육 프로그램은 ‘늘봄학교’에 양질의 교육·돌봄을 지원하고, 사교육비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신청 기간은 7월 13일(목)부터 8월 14일(월)까지이며, 각 기초지자체 및 지역교육청에서 협의하여 수립한 사업 계획을 17개 시도교육청이 취합하여 교육부(공문) 및 한국교육개발원(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신청 절차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학교복합시설’ 누리집(학교복합시설.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사업비, 관리·운영비 및 전문지원기관을 통한 사업전반에 대한 상담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준공 후 시설 운영에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운영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해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하면 저출생 및 지역소멸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라며, “지자체·시도교육청 등 지역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우수한 사업 계획이 이번 공모에 많이 신청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6-07
  • 교육부 소관 2개 안건 국무회의 통과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동국일보] 교육부는 6월 5일 국무회의에서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일부개정령안] 금품비위나 성범죄 등에 대한 조사나 수사로 인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교육공무원의 징계처분이 무효‧취소되거나 형사사건이 무죄로 확정된 경우, 해당 직위해제기간을 경력기간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교사에 대한 다면평가 시 다면평가자의 수를 종전에는 일괄하여 3명 이상으로 하던 것을 평가대상자의 수에 따라 달리 정하도록 하여 다면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이번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과 유연한 제도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른 것으로, 학생 수 및 등록금 수입 감소 등으로 열악해진 사립대학의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대학 이전, 통·폐합 등으로 용도폐지 되어 처분할 수 있는 재산유형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을 폐지하고,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유휴 교육용 재산’을 처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기본재산 처분 시 관할청의 허가 대신 신고로 처리할 수 있는 대학 유형(대학, 전문대학 등)별 구분을 없애고 금액을 현실화하는 등 신고 대상 및 범위 등을 확대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교육공무원의 경력기간 산정이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사립대학(법인)의 재정 여건이 나아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원인사제도가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개선하고,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 교육/입시
    2023-06-07
  • 尹 대통령,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 방문…현장 농업인들의 노고 격려
    [동국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월 7일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이에,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대표 등과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하여 모내기 작업을 했고, 함께 땀 흘리며 작업하면서 벼 농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농촌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또한, 오늘 시연한 자율주행 이앙기는 지난 5월 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이앙기로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농촌의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늘 행사에서 대통령은 농업인, 마을주민들과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 방울토마토 등으로 새참을 함께 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작년 10월 벼 베기 행사 이후 두 번째 쌀 생산 현장 방문이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참석했다.
    • 정치
    • 청와대
    2023-06-07
  • 국방부, 제1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 개최
    국방부[동국일보]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6. 7일, 폴란드 마리우슈 부아쉬착 ( Mariusz Blaszczak )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만나 한국항공우주산업 ( KAI ) 사천 격납고에서 개최된 폴란드 수출예정인 FA-50 GF 전투기의 최초 출고식 행사에 참석하고, 이어 제1차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과 부아쉬착 부총리의 만남은 지난 2. 23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양국 장관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우리 무기체계 도입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높은 신뢰감과 향후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양 장관은 지난 회담에서 합의한 장관급 정례협의체인 ‘한·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 신설 관련 양해각서 ( MOU ) 를 서명하고, 최초 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양 장관은 폴란드에 수출예정인 FA-50 GF 전투기가 최초 출고된 것을 포함하여, 양국 간 지난해 1차 계약 이후 대규모 방산수출 계약이 안정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장관은 양국이 지금까지 방산협력분야에서 쌓아온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후속 계약, 폴란드 현지생산 등 더욱 진전된 방산협력 추진을 논의 중인 점을 언급하며, 향후 양국 간의 장기적·호혜적 방산협력 여건이 지속 마련될 수 있도록 부아쉬착 부총리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국방협력 분야에서도 방산협력 발전에 발맞추어 다양한 영역에 있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국방장관회담 시 합의된 동일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양국 군인들의 교차 방문 및 군사훈련 실시방안, 한국 내 무기체계 운용교육‧훈련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동위원회 이후, 폴란드 부총리겸 국방장관은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방문하여 이종섭 국방장관이 주관한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참관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실전적 훈련을 통해 검증된 우리의 무기체계와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폴란드측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함으로써, 향후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 국제
    2023-06-07
  •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나눔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동국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6월 7일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여 소상공인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으며 앞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은 소상공인 업계 현안으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영업 이익은 15.2% 감소했고 대출액이 1,000 조원을 넘어서는 등 소상공인이 한계상황에 몰려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인력지원 방안 마련, 업종별 인력 양성 교육 등 소상공인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영 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의견을 전달하고 목소리를 내는 등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업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3-06-07
  • 환경부, 서울에 수소 공항버스 도입…민관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동국일보] 환경부는 6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현대자동차,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시의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에 2026년까지 총 1,3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공항버스 300여 대와 서울시 시내버스 및 민간기업 통근버스 1,000여 대를 포함한 목표다. 아울러 수소버스의 편리한 충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서울시내 수소버스 전용 수소충전소 5곳을 확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현재 운행 중인 451대의 경유 공항버스 중 300여 대가 앞으로 수소버스로 전환될 경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탄소중립 국가로의 이행, 친환경 국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 5월 4일 서울시를 포함한 12개 지자체, 7개 민간기업, 7개 운수사와 함께 민간기업의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서울시의 수소버스 전환 업무협약은 수소버스가 시내‧통근‧공항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수소 공항버스의 도입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노력을 외국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 수소버스 보급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사회
    • 사회일반
    • 환경
    2023-06-07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융합 전력생산 실현할 실증로 설계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동국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7일 오후 2시 「실증로 설계 준비팀(TF) 착수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4차 핵융합에너지 개발 진흥 기본계획(`22~`26)」에 따라 지난 2월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확정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전력생산 실증로 기본개념」의 후속조치로, 핵융합 실증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로 설계를 병행 추진한다. 실증로 설계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설계 준비팀(TF)’을 구성했고, `35년 실증로 설계 완료를 목표로 단계별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질 예정으로 `26년까지 1단계 예비개념설계 완료 및 인허가 체계 수립, `30년까지 2단계 개념설계 완료 및 설계기준 확립, `35년까지 3단계 공학설계 완료 및 인허가 추진을 목표로 하며, 이행점검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설계 단계별로 이행점검을 수행하고 다음 설계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설계 준비팀(TF)은 실증로 설계를 총괄·조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총괄위원회를 필두로 설계 통합 및 변경 관리 등을 담당하는 설계통합 전담팀, 설계의 중요 이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설계자문위원회, 장치별 설계를 담당하는 12개 분야의 워킹그룹으로 구성된다. 설계 준비팀(TF)은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하여 ’26년까지 1단계 목표인 예비개념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설계 준비팀(TF)에는 KSTAR, ITER 건설에 참여한 산업체를 포함하여 향후 실증단계에 참여 의향이 있는 2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상용화 단계의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국내 핵융합 장치 제작 업체를 육성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해외 스타트업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핵융합 실증 시기를 앞당기려는 도전이 계속되는 등 핵융합 분야가 산업 측면에서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계 TF는 국내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체제를 구성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참여를 통해 확보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증단계에서도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설계 준비팀(TF) 구성에 이어, 핵융합 실증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 연구개발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는 등 핵융합 실현을 위한 준비를 민간과 함께 차근차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
    • IT/과학
    2023-06-07
  • 소방청, 영원한 소방가족, 유가족 초청 간담회 개최
    소방청[동국일보] “우리는 영원한 소방 가족입니다” 소방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초청하여 7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간담회는 남화영 소방청장 취임 후 첫 번째 유가족 간담회로, 2016년 5월 강원도 태백의 태풍현장 대응 중 순직한 고 허승민 소방관의 유가족을 비롯해 2017년 9월 강원도 강릉시 석란정 화재로 순직한 고 이호현 소방관과 고 이영욱 소방관, 2013년 10월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관, 2018년 5월 순직한 고 강연희 소방관, 2018년 2월 순직한 고 정미화 소방관, 2015년 4월 순직한 고 심장보 소방관 등 7명의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했다. 이 날 남화영 소방청장은 유가족이 소방에 바라는 점 등을 귀담아듣고, 실질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가족들은 “‘소방 가족’으로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과의 인연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다 순직한 이들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기억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 사회
    • 사회일반
    • 소방
    2023-06-07
  • 관세청, 한-아세안 합동 마약단속작전 제안
    관세청[동국일보] 윤태식 관세청장은 6.7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9차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하여 아세안 10개국 관세당국 대표들과 한국-아세안 관세당국 간 관세분야 주요 협력사안들을 논의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05년 한-아세안 관세청장회의를 처음 개최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한-아세안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왔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마약 등 국경 간 범죄 확산,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세계 무역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1) 마약 등 국경 간 범죄대응 협력 2) 관세분야 신기술 개발 협력 3) 전자상거래 등 최근 관세분야 주요이슈 대응 협력 4) 능력배양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첫째, 한국 측은 최근 급증하는 아세안 지역내 마약 거래 차단을 위해 금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한-아세안 합동 마약단속 작전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실무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세안 국가 간에 운영 중인 마약, 총기류 등 위험정보 교환시스템인 “정보통지시스템(ANS)”에 한국이 신규 참여하는 방안 등 양측간 우범정보 교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의 관세행정 접목을 통한 “디지털 세관 구축”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자상거래 급증 등 새롭게 부각되는 관세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경험과 제도운영 및 개선사례 등을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아세안 측은 세관직원 능력배양 강화를 위한 한국 관세청의 그간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아세안 측의 능력배양사업 우선순위를 전달했다. 한국 측은 향후에도 개도국 능력배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세안과 능력배양 분야 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은 “아세안 국가들은 우리나라와 인적교류 및 교역이 활발한 관세분야 주요 협력파트너”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아세안 국가들로부터 마약 등 불법물품 반입이 증가함에 따라 합동단속과 위험정보 교환 등을 통해 국경 간 범죄 대응분야 협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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